| <colbgcolor=green><colcolor=lightgray> 유라 고로 [ruby(由良, ruby=ゆら)] [ruby(吾郎, ruby=ごろう)]｜Goro Yura | ||
| <white,#191919> | ||
| 성별 | 남성 | |
| 연령 | 25세 | |
| 주요 출연작 | 가면라이더 류우키 | |
| 변신체 | [include(틀:글배경br, 글자색=lightgray, 배경색=green, 내용=졸다)][1] | |
| 변신 타입 | 가면라이더 | |
| 첫 등장 | 신종 탄생 (가면라이더 류우키 7화) | |
| 마지막 등장 | Alive A Life (RIDER TIME 가면라이더 류우키 3화) | |
| 배우 | 유게 토모히사[2] | |
| 한국판 성우 | 이병욱[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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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면라이더 류우키의 등장인물.키타오카 슈이치의 비서 겸 보디가드이며 사실상 키타오카 슈이치의 유일한 친구. 키타오카를 존경하며 그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거의 모든 사람에겐 냉정/냉소하게 대하는 키타오카도 레이코를 만나기 전까지 유일하게 친근하게 대하는 타인이며 "고로짱"이라고 애칭으로 부를 정도.[4]
원래 어부 가정에서 7형제의 다섯 째로 태어났지만, 가업을 잇는 것을 싫어해서 아버지와 크게 싸우게 되고, 결국 가출해서 도쿄로 상경했다. 어느 날 어쩌다가 폭력사건에 말려들게 되지만 키타오카의 변호 덕에 무사히 풀려난다. 단 자신의 변호 때문에 키타오카가 그의 불치병을 고칠 기회를 놓쳤다는 것을 알게 되자 본인이 자처해서 기본적인 의식주를 제외하고선 사실상 무보수로 키타오카의 대부분의 잡일과 집안일을 맡으며 살고 있고 작중 시점에선 빚관 무관하게 그에게 평생 정성을 다하며 따른다고 맹세하고 있는 상황으로 그런 자신의 다짐 이상으로 그는 실제로 키타오카가 본인의 불치병으로 얼마 못간다는 것을 알고 고로를 보고 떠나도 된다고 말했지만 고로는 평생 키타오카의 곁에 있겠다고 답하고 남았을 정도.[5]
외형과 그로 인한 첫인상 때문인지 기분 나쁜 분위기를 풍기는 듯 하지만, 사실은 누구한테나 기본적으론 상냥하고 성실히 대하는 성격으로 번듯한 외형인 것 치고는 악덕 변호사로 활동하는 키타오카와는 정반대 타입인 셈. 언뜻 호구로 여겨지기 쉽지만 그 키타오카가 싸고 돌기 때문인지 키타오카의 비서로 자처한 뒤론 딱히 문제를 일으키진 않았던 듯하며 오히려 이런 성격으로 9~10화에선 키타오카에게 찾아온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줘서 나나코를 납치한 진범을 알아내는데 공헌했다. 비록 13~14화에서 키타오카의 악질 연극(신지가 고로를 졸다로 오해한 것을 이용하여 고로가 류우키의 공격으로 죽은 졸다로 위장하여 죽은 척을 함)에 동조하긴 했지만,[6][7] 자신이 속았다는 사실에 화를 내기보다는 고로가 살아있음에 다행스러워하는 신지의 모습을 보고 무언가 느낀 게 있었는지, 자신의 손을 꼭 잡은 신지의 손을 매몰차게 뿌리치지 않고 정중하게 놔주기도 했다.
도시로 오기 전부터 익힌 것인지 키타오카의 비서가 된 뒤로 익힌 것인지는 불명이나 일류 요리사 뺨칠 정도의 요리실력, 뭘 맡겨도 확실히 처리하는 일처리 능력, 여러 사람을 상대로도 밀리진 않는 싸움 실력 등 평범한 인간 중에선 가히 만능이라 불릴 정도에 상술한대로 엄청난 인격자로 이런 모습과 첫 싸움때 가면라이더스러운 포즈 때문에 신지와 시청자들을 졸다라고 착각하게 만들기도 했고 14화에서 밝혀진 진실로 신지를 멘붕하게 만들었다.
키타오카와는 서로 확실하게 상호 신뢰하고 있으며 그런 만큼 키타오카가 라이더로 싸운다는 것 자체도 예전에 이미 들었던 듯 하다.[8][9] 또한 이 때문에 라이더들이나 칸자키 남매, 칸자키 남매와 관련된 인물들을 제외한 일반인들 중에서 미러 월드의 존재를 알고 있는 극소수의 인간이기도 하다.
적어도 스스로에게 있어서는 매우 검소하고 엄격한데 키타오카의 사치스러운 생활에 대해선 딱히 탓하지 않고 오히려 고로 본인이 돈이 있어도 못 쓸 수도 있는 상황을 확정지은 계기인 만큼 그에게 호화 해물 스파게티 등을 식사로 준비해주지만 정작 본인은 컵라면 하나로 끼니를 때우는 수준.
원래 유라 고로는 속을 알 수 없는 이상한 남자로 설정되어 있었는데, 이 작품의 서브 각본가인 이노우에가 유라 고로의 배우인 유게 토모히사를 만나보니 좋은 사람이었다는 이유로 '속을 알 수 없지만 좋은 남자'라는 설정으로 변경되었다.
2. 후반부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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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반부에는 불치병이 심각해져 죽음을 앞둔 채 제대로 보지도 움직이도 못하는 키타오카를 계속 간호해 주었으며, 그가 마지막까지 바랬던 아사쿠라 타케시와의 결판을 내고, 키타오카의 목표를 대신 이뤄주기 위해 키타오카의 부탁도 허락도 없이 그의 카드덱을 멋대로 훔쳐가서 졸다로서 싸움에 참전했다.[10][11]
"선생님... 또 맛있는 거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졸다로 변신해 아사쿠라를 상대로 어느 정도 대등하게 싸움을 이어갔지만, 수 없이 라이더나 미러 몬스터를 잡아족친 아사쿠라에 비해 라이더 배틀에 대해선 몇 번 듣고 본 게 전부인 고로는 결국 경험 부족으로 얼마 안 가 수세로 몰리게 되었다. 결국 수제 제노사이더의 기습에 당황하느라 파이널 벤트를 사용하지 못했고, 마그나기가는 오쟈의 파이널 벤트를 맞아 블랙홀로 날아가며 소멸했으며, 고로 본인도 공격에 당해 패배와 동시에[12] 변신이 풀린 채 키타오카를 생각하면서 미러 월드에서 사망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졸다가 키타오카라고 생각하고 최후의 결전을 벌이던 아사쿠라는 승리 직후에 졸다의 정체가 고로라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이 영원히 키타오카를 이기지도, 죽이지도 못한다는 진실에 분노하며 폭주하다가 경찰들에게 사살당했다.[13]
사실 처음 라이더가 된 고로인데다가 변신체는 성능도 중간 수준에 원거리전 특화인 졸다인데도 라이더로서의 강함이라면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아사쿠라를 상대로 근접전으로 잠시나마 대등하게 붙은 것 자체가 상당히 대단하다. 만약 변신체가 졸다가 아니라 류우키, 나이트 등의 근접전 특화 라이더였다면 자신의 장기인 격투전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고로가 이겼을 가능성도 낮지 않다는 평가도 있을 정도.
칸자키 남매에 의해 재생된 세계에서는 여전히 키타오카의 비서로서 활동하고 있다. 아버지와의 갈등이나 키타오카에게 진 빚은 새로운 세계에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3. RIDER TIME 가면라이더 류우키
1화 : 키타오카 슈이치를 대신해 가면라이더 졸다로 출연한다.[14] 오쟈와 나이트의 싸움 현장에서 난입했는데 오쟈를 보더니 변신을 풀고 갑자기 아사쿠라를 선생님으로 부르면서 자신을 전처럼 곁에 모시게 해달라고 애원한다. 아사쿠라도 처음엔 키타오카인줄 알았는데 고로였다면서 실망했고 자신을 선생님이라고까지 부르자 미친거냐면서 그냥 무시하고 가버리려고 했다. 결국 아사쿠라의 다리를 붙잡고 얻어맞아가면서까지 매달렸고 그러다 자신의 요리를 아사쿠라에게 대접했는데 음식이 아사쿠라의 입에 맞아서 당분간 자신의 곁에 있으라고 허락을 받는다. 이후 아사쿠라와 함께 다른 참가자들이 모인곳에 난입한다.
2화 : 아사쿠라를 제외한 나머지 라이더에게 파이널 벤트를 사용하지만 역시 모두 멀쩡히 살아남아 졸다 파이널벤트 무킬전설의 한 획을 그었다.(...)[15][16] 이후 신지와 렌이 아사쿠라에게 찾아오고 두 사람에게 차를 대접한다.
3화 : 나이트에 의해 부상입고 도망친 아사쿠라 타케시를 부축하려고 하면서 도와주는 줄 알았으나...
그를 마그나 바이저로 쏴 버린다. 이후 기억이 돌아와있다는 것을 밝히며[17] 부상을 입은 아사쿠라를 죽이려 들었으나 경험의 차이 때문에 패배하고 사망. 다만 본작에서 보여준 천재적인 전투재능 덕분인지 안 그래도 부상입은 상태의 아사쿠라에게 치명상을 입혀 아사쿠라 역시 얼마 못 가 죽으면서 동귀어진을 이루었다.
[1] 최종화 및 RIDER TIME 가면라이더 류우키 한정.[2] 1980년 5월 25일 생 도쿄 출신 배우.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에서는 가면라이더 카부토의 미시마 마사토, 가면라이더 가이무의 반도 키요지로 등 다양한 조연을 맡아서 시리즈의 팬들에겐 매우 친숙한 배우다.[3] 안타깝게도 담당 성우가 2021년에 지병으로 작고하면서 처음이자 마지막 가면라이더 시리즈 출연이 되었다.[4] 더빙판에서는 친근하게 "우리 고로"라고 불린다.[5] 단 거의 유일했던 부탁이나 다름없던 이 말을 거절한 고로는 결국 최후까지 본인이 죽을 가능성이 높다는 걸 알면서도 키타오카의 명예를 위해 싸움에 나섰고 그 결과 오쟈에게 패해 키타오카의 임종을 지켜주지 못했다. 그나마 겨우 졸다를 이겼다고 좋아하다가 그 졸다가 키타오카가 아닌 그의 비서이자 생초보라는 것을 알고 좌절해버린 아사쿠라 타케시가 사실상 자살이나 다름없는 행위로 사망하면서 그를 처리하려 했던 키타오카의 의지는 지켜진 셈이니 죽어서까지 충성스럽게 활동했다.[6] 인상대로(...) 이런 쪽에 재능이 있었는지 키타오카의 콩깍지인지 키타오카는 아카데미 감이라고 칭찬할 정도.[7] 이는 이후 마지막회에서 고로가 불치병으로 죽어가는 키타오카를 대신해 졸다로 변신하여 오쟈와 싸우다 죽는 내용을 암시하는 복선이 되기도 하였다.[8] 단 키타오카가 싸우는 현장에 직접 데려간 적이 없는지 27화에서 신지가 타쿠야에게 라이더 배틀의 진실을 알려줄 때서야 신지의 옆에서 고로가 선생님이 싸우는 모습을 오늘 처음 봤다라며 싸움을 지켜보며 말했을 정도.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 라이더 배틀은 어지간해선 미러 월드에서 싸우다 보니 카드덱이 없는 일반인이 싸움을 구경한다는 전제 자체가 힘든 상황이라 저 때의 첫싸움 구경 자체가 특별하다면 특별한 일이긴 했다.[9] 이 부분을 통해 슈이치가 고로를 아끼고 있다는 것과 일반인을 싸움에 휘말리게 만드는 악인이 아님을 알 수 있게 해준다.[10] 끝까지 키타오타를 위해 목숨을 바치려던 고로, 그런 고로가 다치는 것을 경계해 라이더 배틀에 대해 알려주기만 하며 정작 실제 배틀에 대해선 멀리 있게 만들었고 고로가 아사쿠라에게 납치당하자 병든 몸을 이끌고서라도 졸다로 변해 그를 구하려고 했던 키타오카, 두 사람의 행적을 고려해보면 무슨 일이 있어도 키타오카가 자의로 고로에게 카드 덱을 물려줄 리 만무하다. 특히 키타오카라면 카드 덱을 받은 고로가 (아사쿠라와 자신의 일을 안 이상) 뭘 제일 먼저 할지도 알고 있을 테니 적당히 고로가 옆에 있는 상황에서 인간으로 죽는 것으로 만족하던 그로선 더더욱 물려줄 수 없었을 것이다.[11] 작중 나오지는 않았지만 단순히 키타오카의 대리인으로서 아사쿠라를 쓰러트리겠다는 목적만 가진 것이 아니라 라이더 배틀의 승자가 어떤 소원이든 이룰 수 있다는 것까지 전해들었다면 자신이 승리해 키타오카를 살리자는 마음으로 졸다의 카드 덱을 계승한 것일 수도 있다.[12] 이전 비슷하게 파이널 벤트가 차단당했을 상황의 키타오카는 딱히 파이널 벤트를 통한 단기전에 집착하지 않고 침착하게 거리를 벌리며 마그나기가로 직접 오쟈를 노리는 것으로 바로 상황의 우세를 점했다.[13] 일부 시청자들은 아사쿠라가 기껏 졸다를 쓰러트려 놓고도 묵묵히 서있다가 변신자가 고로임을 알고 나서야 폭주했다는 걸 보고 '사실 아사쿠라도 전투 도중 졸다의 정체가 키타오카가 아니라는 걸 의심 정도는 하고 있던 게 아닌가?'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사격계 라이더인 졸다가 뜬금없이 근접전을 벌였으니 싸움이라면 이골이 난 아사쿠라가 위화감을 느끼지 않는 게 이상하기도 하고.[14] 임페러, 베르데, 시저스, 타이가, 어비스는 원작 배우들 대신 오리지널 캐릭터들로 대체되었는데 졸다쪽도 배우의 스케줄 문제로 최소한 키타오카와 친분이 있고 본편에서 졸다로 대리변신한 고로쪽을 섭외한 것으로 보인다. 오리지널 캐릭터들로 대체된 다른 라이더들과 달리 졸다는 주연급 라이더인지라 오리지널 캐릭터로 대체하긴 좀 그랬던 모양.[15] 심지어 신지는 변신도 하지 않은 맨몸상태였다.[16] 허나 3화에서는 그에게 원래의 기억이 있었다는 점하고 아사쿠라를 속이려고 위악자 행동을 한 것을 보면 일부러 안 맞췄을 가능성이 높다.[17] 복선은 있었다. 아사쿠라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면서 굽신거렸던 것은, 사실 아사쿠라를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처럼 기억이 없는 상태에서는 말이 안되는 장면이기 때문. 이전 세계에서 키타오카 슈이치와 원수지간이자 자신을 죽인 아사쿠라 타케시에게 복수하기 위해 일부러 그에게 굽신거리는 척을 하며 때를 노리고 있었던 것이다. 아마 기존의 기억을 통해 아사쿠라와의 정면으로 싸워선 승산이 낮다고 판단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