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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pu Khalqi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세력 하퀴슬람 소속 섹토리얼 아미.
1. 콰푸 칼퀴. 술탄령의 병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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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푸 칼퀴는 크게 두 가지 목적에 중점을 둔 군사 집단이다. 그 목적이란 바로 해군력 투사와 통상로의 보호다. 술탄령의 주요 책무는 실크 무역과 통상로를 보호하는 것으로, 그만큼 술탄령에 속한 군사 부서 역시 이러한 역할을 충족시키는 데 완벽하게 특화되어 있다. 콰푸 칼퀴는 하퀴슬람 해군을 이루는 함선들 중 상당한 숫자를 관리하면서 우주 제역권의 보장을 책임진다. 다른 한편으로 술탄령 군사사령부 휘하에 속한 모든 정규군 부대들은 보안, 경호, 대테러 임무에 초점을 맞춘 특수한 훈련을 받는다.
먼저 해군 사안부터 살펴보자면 콰푸 칼퀴는 해군 본부와는 분리된 일정한 재량권을 행사하고 있다. 부분적으로 이는 술탄령이 상업 세금과 관세로 거둬들이는 높은 수입 덕이다. 하지만 이러한 재량권이 주어진 진짜 이유는 바로 하퀴슬람 상인들이 주도하고 있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무역 활동이다.
하퀴슬람 해군의 입장에서 볼 때, 온 인류계에 퍼져있는 막대한 숫자의 하퀴슬람 통상 함대는 효과적인 해상 보안 조치를 취하는 것을 특히나 어렵게 만드는 요소다. 해군 본부가 순수한 군사적 임무에 집중해야만 하는 분쟁 상황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술탄령은 경제적 자산에서 비롯된 이점을 활용해 사략 선단을 고용하고 있다. 돈과 먹음직스러운 사냥감을 차지할 기회를 노리는 해적들은 언제라도 기꺼이 상선 호송 의뢰를 받아들일 것이다.
그러나 콰푸 칼퀴를 가장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장소는 이른바 실크루트(Silk Route)라 불리는 곳으로, 이는 부락 행성의 절반을 가로지르는 자기부상철도다. 실크루트는 주요 실크 생산지인 갑콰르 수도시부터 시작해서 다르 엘 푼둑의 궤도 엘리베이터와 우주항까지 뻗어있다.
콰푸 칼퀴의 임무는 키바 칼라 외곽 정거장에서 열차에 실크를 실을 때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위험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점은 매복하기에 가장 완벽한 장소인 삭막한 아자르 사막에 진입하고 나서다. 고속으로 달리면서 엄중한 보호를 받고 있는 자기부상열차를 공격하려면 고도로 조직화된 집단이 필요하다. 이는 콰푸 칼퀴의 적들이 그저 단순한 도적떼가 아니라 철저한 준비를 마친 프로들이라는 뜻이다. 이런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콰푸 칼퀴는 산하 부대들을 실크루트 전반에 걸쳐 효율적이고 철저하게 배치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값진 전리품을 노획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 조직이나 개인은 언제나 존재하는 법이다. 때문에 콰푸 칼퀴는 단 한 순간도 경계를 늦출 수 없다.
콰푸 칼퀴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 중 하나는 부대의 공방 능력을 증강하기 위해 외국계 병사들을 고용하는 걸 조금도 꺼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러한 정책을 바탕으로 콰푸 칼퀴는 사략 선단들 뿐만 아니라 여러 전문 용병 집단들을 고용해 지상 및 해군 작전들에 동원한다. 알 카피디프 사관학교에서 배출된 양질의 장교들은 어떻게 해야 자기 휘하의 용병들로부터 최대한의 효과를 뽑아내는지 알고 있고, 용병과 정규군 병사들을 효율적으로 협력하게 만드는 법에 대해서도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다. 노매드인들의 프로 정신과 유안유안들의 야만성, 바시 바주크의 혼란스러움, 캐플란의 효율성, 그리고 드루즈인들의 잔혹함은 술탄의 깃발 아래 한데 모여 콰푸 칼퀴의 전술적 역량을 완성시킨다.
이처럼 알라의 검 내부에서도 독특하게 비추어지는 특성들로 인해 술탄령의 군대는 복합적인 면모를 띄게 됐다. 콰푸 칼퀴의 조직도는 예니체리처럼 하퀴슬람에 대한 충성을 증명한 정규군 병력들, 그리고 대부분 노매드와 드루즈인들로 구성된 외국계 용병들이 섞여져 별개의 역동성이 합쳐진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렇게 태어난 술탄의 병사들은 이국적이고 복잡한 외양을 띈 군사 집단으로, 이들은 그동안 하퀴슬람의 성간 국경과 통상로의 안전을 유지하면서 그 능력을 유감없이 증명해왔다. 이들의 노력 덕에 오늘도 실크는 흐르고 있다.
- “현대 군사 조직들”, 사봇! 군사 전문 채널 프로그램, 모든 마야 노드에서 접속가능.
2. 성능
무역이 발달한 하퀴슬람, 특히 실크 항로를 방어하기 위한 일종의 경비대 컨셉의 지방군. 설정부터 용병들을 다수 채용한다는 설정이 붙은 만큼, 지방군에서 고용할 수 있는 용병 수로는 인피니티 진영 중 원 탑을 달린다. 이 때문에 하퀴슬람의 고질적 문제인 내구성을 가성비 좋은 용병들로 메꿀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으며, 하프자라는 훌륭한 보조 요원이 있기 때문에 지방군의 핵심인 링크드 팀의 구성이 유연하고 강력하다. 이 두 가지 장점이 합쳐진 결과 성능 면에서는 숨겨진 강자. 하지만 중보병진은 상당히 취약한 편이며, 개개 유닛의 성능이 압도적으로 강한 것이 아니기에 하프자와 링크드팀 운용에 대한 이해가 떨어진다면 쉽사리 적들에게 각개격파 당할 수 있다.게임이 업데이트가 되고 콰푸 칼퀴의 전유물이었던 혼성 링크가 신규 및 리워크 섹토리얼 대다수에 풀리면서, 특별한 단점은 없지만 장점도 없는 중하위권 섹토리얼의 위치를 꾸준히 차지하고 있었다. NA2의 용병 회사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용병 기용이라는 컨셉조차도 희미해졌고, 결국 다이달로스 폴의 출시와 함께 생산 중단 처분을 받는다. 라마흐 특임대 때문에 하퀴슬람의 재고 과잉을 우려한 듯. 다른 생산 중단 섹토리얼들이 그랬듯이 리워크를 받았고 유연한 링크팀이라는 컨셉은 확고해지게 되었다.
2.1. 장점
- 압도적으로 유연한 파이어팀
하프자와 오달리스크가 용병 제외 어떤 파이어팀이든 2기까지 와일드카드로 합류 가능하며 킬러 해커인 후삼 레일라 샤리프도 와일드카드다. 게다가 거의 모든 모델들이 코어 및 하리스를 구축할 수 있어서 수많은 파이어팀을 입맛대로 구축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프자의 홀로프로젝터 기능으로 상대에게 하프자가 합류한 줄 모르게 하거나, 오달리스크인줄 알게 하는 것도 콰푸 칼퀴의 트릭 요소.
- 모든 것이 가능한 섹토리얼
콰푸 칼퀴는 모든 종류의 병종(LI~WB)이 있는 몇 안되는 섹토리얼이다. 하퀴슬람답게 유용한 지원가도 있고, 드루즈의 피쳐와 알 하와를 이용해 전자전도 그럭저럭 가능하며, MSV 2레벨 전투원 잔바잔, 홀로프로젝터 강하병 바시 바주크, NWI 경보병 오달리스크, 효율성 미친 워밴드 유안유안, 대장갑 전문 중보병 아즈라일, 거기에 이구아나와 스카페이스라는 태그까지. 거의 모든 종류의 병종을 보유하고 있다.
2.2. 단점
- 특색이 없는 노잼 팩션
일단 컨셉부터가 용병 여럿 모은 해군 무역 경호 부대라는 별로 끌리는 부분 없는 섹토리얼이고, 유연한 링크팀을 제외하면 유닛들을 관통하는 공통된 컨셉이나 능력이 없다시피하다. 하사신 바흐람은 생존력이 부족한 대신 각자 특별한 공격 수단을 가진 암살자 특수부대, 라마흐 특임대는 기동 기술들을 가지고 이뮤니티로 단발 ARO에 강한 초인 병사들의 선봉대라는 명확한 컨셉이 존재한다. 이런 콰푸 칼퀴의 특징은 NA2 용병 회사들에 가깝고, 더군다나 드루즈 베이람 시큐리티, 이카리 컴퍼니, 다샷 컴퍼니는 콰푸 칼퀴와 많은 병종을 공유하고 있어 대체제가 되기 충분하다.
- 모든 부분에서 조금씩 부족
파이어팀이 아주 유연하다고는 해도 와일드카드의 가격이 16~25포인트로 가격을 깎기에도 애매하고 굴람 틈에 끼어서 에이스 역할을 하기에도 애매하다. 예니체리에 하프자와 오달리스크를 두르고 쏘는 혼성 링크팀은 포인트 대비 화력이 매우 나쁘며, 정면 힘싸움의 파괴력도 섹토리얼 중에서는 그리 높지 않다. 해킹도 전문 해커를 둔 팩션에는 크게 밀리며, 알 하와 외에는 카모 마커가 없어서 유격전도 좋지 않다. 유안 유안은 매우 우수한 워밴드이나 그 외에는 돌격부대가 없는 것이 문제. 결론적으로 하이브리드 팩션 답게 모든 부분에서 전문가들에게 밀린다.
- 떨어지는 기동성
잔바잔, 드루즈, 세크반 등 주요 병력이 MI여서 생기는 단점. MI를 픽하지 않으면 되지만, HI진의 효율이 좋지 않고 경보병만으로 구성하면 힘싸움 면에서 크게 부족해진다. 어쩔 수 없이 느린 발을 감수하고 파이어팀을 고정포대에 비슷하게 써야 하는셈.
3. 유닛
3.1. 경보병
3.2. 중형 보병
3.3. 중보병
3.4. 리모트
3.5. 워밴드
- 유안유안 해적 용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