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켠김에 왕까지/211~2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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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11회 - 저니 (2014년 7월 17일)

뜻밖의 여정, 인생은 저니(Journey).[1]

출연자는 허강조류 & 허준의 아들 허준원. 자막드립은 ~저.

97회 플라워에 이은 두 번째 댓게임 컴퍼니(thatgamecompany)의 인디 게임이다.

페이퍼 플리즈 편때 가려다 못 갔던 여름휴가를 이번에는 강화도의 해수욕장으로 가게 되었다. 허준은 아들을 비롯하여 식구들을 대동하였고, 조현민(코미디언)은 지난 번에 당한 기억 때문인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류경진은 장소가 장소라 그런지 간만에 색기담당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는데, 이번엔 강성민도 그 대열에 합류하여 구릿빛의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선보이며 뭇 여성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장골이 잘 드러나도록 슬쩍 바지를 내리는 게 포인트

옵저버는 가위바위보해서 머드 얻어맞기에 동참했다가 허강조류의 작당에 의한 갑작스런 룰 변경과 지독한 불운 때문에 혼자서 머드를 다 뒤집어쓰며 빅재미를 선사. 근처 콘도에서 캐치볼도 하고 고기도 구워먹으며 정말 휴가답게 놀다가 허준은 가족들을 데리고 떠났고, 남은 3명이서 저녁에 게임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시작부터 작렬하는 옵저버의 부산 사투리. 전~이

전에 플레이했던 페이퍼 플리즈의 여운이 남았는지 중간에 아스토츠카 드립을 쳤다. 쭈우욱~ 해갖고 별이 딱 떨어지면서 빛이 반짝! 하고 아스토츠카~

방송 중반에 최단시간 클리어를 암시하는 분위기가 나왔다가 켠 김에 왕까지 최초로 두 시간도 안 되는 1시간 55분만에 클리어하면서 105회 더블 드래곤 편(2시간 50분) 이후 2년 반만에 역대 최단시간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실 게임오버가 없는 게임이라 헤매지만 않으면 금방 클리어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이 게임을 플레이한 사람들은 해당 타이틀이 선정된 시점에서 대부분 단시간 클리어를 예측한 편. 다만 헤매는 사람들은 평균 3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강성민은 2시간 내에 클리어하여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였다. 과연 왕의 남자 조현민도 여러 번 게임 내용에 관한 정확한 예측을 해내서 그동안의 짬밥을 과시했고, 류경진은 주로 게임 속 여행자의 목도리 길이에 집중했다.

PD의 의도대로 게임의 내용도, 시간도 힐링에 초점이 맞춰진 에피소드. 하지만 조현민은 이번에 이렇게 힐링하는 대신에 다음번에는 3박4일 짜리 시키는 거 아니냐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리고 후에 216화에서 라스트 오브 어스를 시킴으로서 예언은 곧 현실이 되었다. 그래도 1박2일로 끝났다.

2. 212회 - 암네시아: 어 머신 포 피그스 (2014년 7월 24일)

돌아온 황혼에서 새벽까지 그 두 번째, 황새 리턴즈 1편.

출연자는 오성균과 가혜. 여름 특집으로 황혼에서 새벽까지와 같은 포맷의 방송을 진행한다.야호!! 여름마다 고통받는 닥말 이번 방송분은 다루는 게임이 게임이니만큼 시청 등급이 19세 이상으로 편성되었으며, 밤 11시에 방송되었다. 자막드립은 ~시아.

준비된 게임은 암네시아: 어 머신 포 피그스. 통칭 암네시아2로 불리는 그 게임. 사실 암네시아2 자체는 전작보다 공포적 요소가 덜하다는 평이 많았으나 오성균을 놀래키기에는 충분했다. 처음에는 게임 내용에 놀라다가 나중에 가서는 아무 것도 없음에도 알아서 헛것을 보고 놀라 자지러지는 경지를 보여준다. 촬영 한 시간이 지났지만 퇴근시간이 1시간 20분 늘어나는 마법 얼마 하지도 않았는데 팔에 힘이 쭉 빠져버려서 페트병 생수 뚜껑조차 따지 못할 정도.

중간에 여성출연자 가혜가 등장. 황혼에서 새벽까지의 여성 게스트가 그랬듯이 게임 진행에 도움을 주기보단 그냥 옆에서 구경만 하고, 추가로 제작진에게 부여받은 미션을 수행했다. 바로 오성균을 이런저런 방식으로 놀래키는 것. 게다가 성균을 놀래키는 것 이외에도 본인도 무서워 소리를 질러댄 덕분에 퇴근시간 연장에 크게 기여했다. 그렇게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새벽 3시경에 가혜는 퇴장. 가혜 曰,자기보다 더 겁 많은 사람을 다 봤다고. 직후 켠왕의 전통대로 야식인 수제 도시락을 제공하는데, 식욕이 싹 달아날 그로테스크한 외양을 자랑했다. 결국 성균은 얼마 먹지도 않고 입가심 후 다시 게임을 진행한다.

그렇게 수많은 난관을 넘어가며 새벽 4시 30분 정도에 오성균이 게임을 클리어했으나[2], 제작진 왈 애초에 황새 컨셉을 가져왔으니 시간도 거기에 따라야 한다[3](...)라고 해 켠김에 왕까지 방송 역사상 두 번째로[4] 게임을 깼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게임을 받았다. 당연히 오성균은 말도 안된다며 촬영을 접으려 하지만 촬영장을 나갈 수 없게 제작진이 문을 잠가 버렸다. 그리고 새로 받은 게임은 바로 아웃라스트.

결국 어쩔 수 없이 아웃라스트를 플레이하지만, 암네시아를 플레이하며 지칠대로 지친 오성균은 게임 진행은 거의 못하고 공포와 피로감에 괴로워한다. 이런 성균의 상태를 염려한 제작진은 촬영을 본래 예정보다 일찍 끝내준다. 촬영은 끝났지만 오성균은 삐쳐서 옵저버에게 절교 선언까지 하고, 옵저버는 정말 미안했는지 성균을 집까지 직접 태워다 주며 위로의 말을 건낸다.[5]

하지만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으니......

3. 213회 - 아웃라스트 (2014년 7월 31일)

돌아온 황혼에서 새벽까지 그 세 번째, 황새 리턴즈 2편.

출연자는 오성균클템 이현우, LIVE HIGH 멤버 A.지아. 자막드립은 ~스트.

시작하자마자 지난 편 끝부분에 이어서 옵저버가 운전하는 차가 등장한다. 지난 주, 집으로 운전해 주면서 계속 사과하던 옵저버가 말을 꺼내기를 "성균아, 진짜 미안한데 이 차는 너네 집으로 가는 차가 아니야.." 사실 오성균을 어떻게 데려오는지 궁금하긴 했어. 차에 태워서 하루종일 끌고 다녔나?

클템이 출연하는데 예고편에서 오성균 못지 않은 겁쟁이 오브 겁쟁이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다음 주 방송에서 얼마나 망가질지... 포킹 리 신보단 낫겠지 프로모션 영상에선 '형 제가 다 만들어 놨어요' 등의 드립을 치면서 허세를 부리지만 나중엔 오성균에게 쫄보소리를 듣는 굴욕을 당한다.

다만 프로모션 영상에서와 달리 클템은 게임을 꽤나 침착하게 플레이한다. 월라이더의 공격시 '쟤가 날 공격하나?'라던가 쫓기는 와중에서 무빙루트를 찾는다던가... 오성균도 게임은 꽤나 침착하게 하는 편.(전편에 비하면....)

다만 이래서는 재미가 없을거라고 판단했는지, 제작진이 이것저것 장난치는데 이거에 엄청나게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6]

반면 도중 참여한 A.지아는 전편의 가혜처럼 비명을 게임 도중 시도 때도 없이 질러대서 클템의 고막과, 오성균의 옆구리를 매섭게 갱킹한다. 거기에 고의적으로 둘을 놀래키면서 성공적으로 꺵판을 친다. 본인도 즐기고.

결국 무난하게 게임 클리어를 하고, 끝나나 싶더니 역시나... 시간 안 됐다고 안 내보내준다. 결국 DLC 내부고발자를 플레이한다.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둘 다 지칠대로 지친 상태였던지라 별 반응도 없이 지루하게만 하였다. 결국 스탑시키는 걸로 봐서 다음주에 이어서 할 거라 예상이 되었지만 그런 거 없었다. 아무래도 플레이어들의 정신건강 문제와 게임의 잔인성 문제 때문인 듯...혹은, 별로 방송에 내보낼만한 게 없어서....

끝난 후, 오성균에게 차키를 내놓으라는 옵저버에게 버티다가 결국 뺏기고 클템과 옵저버에 의해 자신의 차에 태워졌다.(?!?!?) 클템도 가는 길이라고 내려준다면서 태웠는데 글쎄... 오성균은 이거 또 집에 가는 거 아닌 것 같다고 절규했지만 옵저버는 집에 가는 거 맞다고....

4. 214회 - 파라파 더 랩퍼 (2014년 8월 7일)

출연자: 염따, LIVE HIGH 멤버 A.지아, 쿤타, 게임플러스 진행자 권이슬.

염따와 A.지아가 먼저 있었고, 염따는 여전히 리듬게임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염따와 달리 A.지아는 별 어려움없이 2스테이지까지 깼다. 이후 염따가 부른 쿤타[7]가 등장하고 이어서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온 권이슬까지 합류.[8]

마의 5스테이지에서 많이 헤맸지만 여유를 가지면서 클리어하고 6시간 47분만에 끝났다.

199회 렛츠 브라보 뮤직 편에 이어 이번에도 켠왕 특유의 재미를 많이 뽑아내지 못했다. 출연진에게 문제가 있다기보단 게임 선정이 패인인 듯. 게임 난이도가 상당히 쉬워서 멘붕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그러나 유투브 댓글반응은 나쁘지 않은 편.

이번 화에선 쿤타몬스터길들이기의 과금러, 특히 헤비 과금러란 사실이 드러났으며 자기 입으로 100만원 이상 현질했다고 발언했다.[9] 권이슬은 게임에 빨리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이 한 때 EZ2DJ를 좀 했었다고 언급하기도.

5. 215회 - 건스타 히어로즈 (2014년 8월 14일)

출연자: 조현민, 힙합그룹 종이비행기 멤버 제이스타,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김소정, PD대정령, 제국의아이들 멤버 정희철.

자막드립은 ~스타.

4명중 2명이서 플레이를 하지만 노컨티뉴 방식으로 플레이하는 극악의 조건으로 플레이해야 했고, 4개의 스테이지 중 1개밖에 못 깬 상태였다. 1시간이 좀 지나서 제이스타가 부른 정희철이 등장한다. 김소정과 정희철이 플레이하지만 다른 멤버들보다 딸리고 이후 조현민과 대정령이 플레이하면서 아슬아슬하게 하나하나씩 깨지만, 4개를 다 깨지 못했다. 출연자들은 스테이지 4개를 다 깨면 또다른 스테이지가 나오는게 아닌가라는 불길함을 느끼자 적중했다. 4개를 다 깨지만 대정령만 살아남은 상태였고, 5번째 스테이지까지 힘겹게 깨지만 여전히 아슬아슬한 플레이를 보이면서 마지막 7스테이지에 도달하면서 최종보스인 골든실버까지 오지만 결국 게임오버를 당한다.

출연자 5명이 만화 캡틴 플래닛에 나오는 대사를 말하고 손을 한 곳으로 모은 후 다시 처음부터 플레이하고, 최종보스인 골든실버까지 오는데 성공하고 혼자 살아남은 대정령이 깨면서 끝난다.

여담이지만 이날 본방이 있던 시간에 정희철이 출연해서 켠김에 왕까지가 네이버 실시간 인기검색어에 올랐다.

6. 216회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드 (2014년 8월 21일)

출연자는 허준, 강성민, 조현민, 류경진. 난이도는 불명.[10] 자막드립은 ~~라오어.

겁 많은 걸로 유명한 허준답게 등장인물이 말하는 거에도 깜짝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무리 불 다 꺼놓고 분위기를 조성했다지만... 혼자서 이건 놀래키는 게임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역시 허준도 초반의 충격적인 스포일러성 이벤트에는 착잡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게임 내내 클리커에 애를 먹었는데 그게 칼을 쓸 줄 모르는 건지 칼로만 근접전 대응이 가능한 클리커를 상대로 맨손으로 목 조르기가 안 돼서 당황한 것. 이후에도 칼 사용법을 체득하지 못했는지 총으로 상대하다가 그걸 못 맞혀서 마찬가지로 클리커한테 물려죽고 이후에는 소리가 나지 않는 무기인 활로만 상대한다. 인간 적들도 웬만하면 활. 발컨인 허준 아니랄까봐 자동소총도 대충 조준도 않고 드르륵 갈겨서 탄환낭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인지 거진 활 아니면 격투로 싸우는 모습이 많이 나왔다.

류경진은 라오어 티셔츠 3종을 리폼해서 나눠줬다. 그런데 센스가 심히 괴악하다. 배부분이 실종된 티셔츠나 등에 구멍이 난 티셔츠로 시청자들에게 안구 테러(?)를 선사했다. 그리고 류경진 본인의 노출도도 매우 높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냥 상의만 입고 나온 수준.

클리커한테 게임 오버를 당하는 모습이 자주 나왔지만 딱히 빡치는 모습 없이 무난하게 플레이해서 클리어. 플레이 기록은 15시간 37분.

7. 217회 - 파랜드 택틱스 (2014년 8월 28일)

출연자: 브로콜리 너마저 멤버 무스타파 더거 윤덕원, 드럼연주가 양현모, 기타리스트 최종민, 인디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자막드립은 ~~택틱스.

원래 이 게임은 총 스테이지가 50개인데, 제작진이 출연자들을 생각해서 절반으로 줄인 것 같다. 어차피 후반은 탑 안에서 싸우는거라 전체마법 몇번 쓰면 1층이 끝나다보니 25스테이지까지나 50스테이지까지나 플레이 타임은 그리 큰 차이는 없다

잘 알려진 게임을 내세운 것과 반대로 이번 화는 전체적으로 재미가 없어서 실망하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출연자로 섭외된 윤덕원이 별다른 멘트도 없이 다른데 한 눈 안 팔고 정말 하루종일 우직하게 게임만 하면서 녹화장을 말 그대로 도서관 분위기로 만들어버렸다. 그나마 중간에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참여했을 땐 이들 특유의 정신나간 익살스럽고 유쾌한 오오라로 어느 정도 깨알 같은 분량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지만 이들이 떠난 후엔 다시 도서관 모드. 이 날 방송의 하이라이트인 나잠수의 제정신재능폭발

결국 게임 선정은 좋았으나 출연진이 망쳐버린 에피소드. 브로콜리 너마저의 휴식기를 맞아 윤덕원이 솔로 앨범을 발매했는데, 이 시기에 맞춰 홍보를 노린 편성이 아니었나 하는 혹평을 들어도 모자랄 방송이었다. PD가 붕가붕가 빠였다거나?

8. 218회 - 레고 무비 더 게임 (2014년 9월 4일)

출연자는 대도서관윰댕.

자막드립은 대~~고. 세트는 도전자인 대도서관에 맞춰 서강대 근처 북카페로 준비했다. 시계 켜고 기다리자. 도전자가 안 왔다. 끄으으읕! ...이 아니라 그런데 도전자가 15분 정도 지나서야 왔다.

평소의 대도서관 방송과 마찬가지로 게임 진행이나 이벤트를 일일이 설명해주고 예측을 하면서 플레이를 하지만 대도서관 방송을 봤다면 알겠지만 대도서관의 예측 중 실제로 제대로 맞는건 몇 개 없었다. 중간에 지쳐서 말수가 없어질만 하건만 시종일관 오디오가 비질 않는다.

중간에 나타나 진행을 도왔던 연인이자 여캠BJ조상신 윰댕의 맹활약이 돋보였던 에피소드였다. 대도서관의 좁디좁은 게임 시야와는 다르게 게임을 넓게 보고 이런저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클리어 후에 윰댕은 "내가 없었으면 플레이 시간은 두 배(20시간)로 늘어났을 거야."라고 말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 그랬을 것 같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이번편에서는 윰댕이 오고나서부터 화면에 구경하는 윰댕의 모습만(!!) 거의 방송 내내 화면에 비춰졌었다. 대도서관은 초반, 밥먹는 동안, 투샷, 엔딩을 제외하고는 거의 나오지 않았다. 분명 대도서관이 이번 메인 패널인데 게임 플레이 화면과 리액션 화면이 교차되는 장면에서는 백프로 윰댕만 나왔다.

오죽하면 유튜브 댓글에는 이번 화 주인공은 윰댕과 유니키티로군요.라는 말까지...

9. 219회 - 코어마스터즈 (2014년 9월 11일)

출연자는 허준, 양세찬, 오인택, 최성민. 자막드립은 ~~코어.

온라인 게임을 다룬 편의 전례로 볼 때 혹평이 매우 심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방영 시기도 추석증후군이 유발할 시기다.

여기서 게임을 만든 소프트빅뱅 직원들(배한뜻 & 심성욱)이 지원군으로 등장했다.

역시 재미가 없었던 에피소드로, 198화 던전앤파이터 편보다 약간 나을 뿐이었던 에피소드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 방송을 끝으로 2014년 크리스마스까지 또 다시 롤드컵이라는 이유로 휴방에 들어가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의 불쾌한 반응이 많았다. 나는 롤드컵이 싫어요 롤이라는 밥그릇 그만 좀 챙기라고!

10. 220회, 5주년 특집 1부 -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Wii & 마하 브레이커즈 (2014년 12월 25일)

출연자는 허준, 강성민, 조현민, 류경진, 오성균, 그리고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김소정. 자막드립은 ~~5. 다섯살 김켠왕

10월 8일, 허준이 개인 인스타그램에 #켠왕 5주년을 자비를 들여서라도 축하하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런데 이미 #온게임넷과 켠왕 제작진이 서프라이즈로 5주년을 계획하고 있었다고 한다. 결국 허준이 인스타그램에 벌인 일이 너무도 큰 나머지 5주년 켠왕은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켠왕으로 바뀌었으며, 이 방송분부터 격주로 편성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첫번째 게임은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Wii 코인 배틀, MC와 출연자가 게임을 해서 등수에 따라 1등-3개, 2등-2개, 3등-1개가 부여되며, 최종 결과에 따라 김밥이 차등 지급되었다.

여기에서 허준이 마리오는 마스터했다고 호언장담했는데 그 말이 씨가 되어서......

참고로 장소와 간식은 모두 나진산업에서 무상제공.

11. 211~220회까지의 클리어 기록

EP. 게임 이름 목표 플레이 시간
211 저니 여정의 시작과 끝 1시간 55분[11]
212 암네시아: 어 머신 포 피그스 동 틀 때까지 게임하기 6시간 48분[12]
213 아웃라스트 괜히 왔다. 탈출하자! 7시간 38분[13]
214 파라파 더 랩퍼 콘서트를 완성하기 6시간 47분
215 건스타 히어로즈 골든실버를 물리치기 11시간 13분
216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드 어떤 것을 배달하자 15시간 37분
217 파랜드 택틱스 25스테이지까지 깨기 16시간 36분
218 레고 무비 더 게임 로드 비지니스의 야망을 막기 10시간 23분[14]
219 코어마스터즈 캐주얼모드에서 5승 + 메이저모드에서 1승하기 10시간 20분
220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Wii 시청자와 코인 배틀 대결 -


[1] 게임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허완욱 옵저버의 발음 덕에 멤버들은 전이로 들었다. 덕분에 해당 게임이 무언가를 감염시키는게 목적인 게임인거냐고 묻기도...[2] 오성균은 클리어 후 '생애 처음으로 공포 게임을 엔딩까지 봤다'고 말했다. 황혼에서 새벽까지를 촬영하며 전작을 플레이할 땐 헤매고 헤매다 결국 촬영 종료 때까지 클리어 못한 것을 생각하면 대단한 발전. 바꿔 말하면 이 게임이 공포와 플레이 볼륨 면에서 전작보다 못하다는 것이 되기도 하지만.[3] 동 트는 시간 + 비명 질러 늘어난 추가 시간만큼 게임하기[4] 15회 방송 때 이미 두 개의 게임을 한 전적이 있다.[5] 여담으로 여기서 옵저버의 차가 폭스바겐 골프라고 모두가 생각했지만 213회 방영분으로 봐서 차주인은 오성균 해설인 것을 알 수 있다. 이날은 피곤한 오성균을 위해 태워다주는 서비스로 운전을 해준 듯.[6] A.지아 등장시 귀신 콘텍트렌즈, 갑자기 무서운 화면 띄우기, 전편의 장난감 팔, 가발 던지기, 뒤에서 불쑥 나오는 등.... 프로모션의 비명들은 거의 다 여기서 나온 것.[7] 염따가 길을 잘못 알려주어 밖에서 기다리다가 와서 염따에게 사과를 요구하자. 염따는 미안하다라고 외쳤다.[8] 참고로 이 때 권이슬은 하스스톤 한중 마스터즈 리그 결승 진행을 마치고 바로 온 터라 드레스차림 그대로 합류했는데, 왜 온게임넷 여신이라 불리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였다. 사실 그 장면이 이번 편 하이라이트.[9] 여담으로 쿤타는 슬리피와 함께 몬스터길들이기 헌정곡까지 부른 이력이 있다. 자세한건 항목 참조.[10] 클리커가 덮칠 때 자동반격이 안 뜨는 걸로 보아 노멀 이상으로 추정. 칼이 없어서일 수도 있지만.[11] 역대 최단시간 클리어. 허준과 알렉산더의 더블 드래곤 이후로 가장 빠른 기록이며, 심지어 200회 특집보다도 빠른 기록이다.[12] 켠김에 왕까지 타이머 시간으로 21시 41분 40초에 시작하여 4시 29분 52초에 엔딩 크레딧이 올라갔다.[13] 켠김에 왕까지 타이머 시간으로 21시 29분 5초에 시작하여 5시 7분 35초 쯤 엔딩크레딧이 올라갔다.[14] 시계를 켠 시간으로 실질적인 플레이 시간은 10시간 8분. 시계 켠 지 15분 만에 대도서관이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