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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21:26:17

켠김에 왕까지/111~1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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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11회 - 이코 (2012년 2월 16일)2. 112회 - 테트리스 온라인 (2012년 2월 23일)3. 113회 - 닌자 거북이 2 (2012년 3월 8일)4. 114회 - 369 게임 (2012년 3월 15일)5. 115회 - 캐치마인드 (2012년 3월 22일)6. 116회 - 레이맨 엽기토끼 (2012년 3월 29일)7. 117, 118회 - 프로야구 스피리츠 2011 (2012년 4월 12일, 4월 19일)8. 119, 120회 - 댄스 센트럴 2 (2012년 4월 26일, 5월 3일)9. 111~120회까지의 클리어 기록

1. 111회 - 이코 (2012년 2월 16일)

출연자는 KBS 개그맨인 김대범, 안상태, 이두경, 윤정섭.

다른 출연자들과는 다르게 처음부터 매뉴얼을 읽으며 플레이하는 등 나름 진지한 모습을 보였으나... 첫판부터 몽둥이를 발견못해 들고가지 않아서 그림자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중간에 옵저버가 팁을 준다며 소설판 ICO를 제공했으나,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좌절......

플레이를 할수록 대범한 김대범과 신중한 안상태의 플레이 스타일을 비교해보는 재미(?)도 볼 수있다.

이번 주부터는 추천하지마가 종영되고[1] 본 게임 플레이 30분 전에 했던 메탈슬러그로 출연자들의 게임 플레이 파악을 보여주었다. 어마어마한 발컨으로 미션 1 보스에게 관광타는 모습은...

자막 드립은 ~~이코.

2. 112회 - 테트리스 온라인 (2012년 2월 23일)

출연자는 허강조류며 조현민은 전화통화상으로 잠시 등장.[2] 2012년 1월 24일에 방영되었던 설 특집 생방송의 편집본이다.

목표는 100승 하기인데 허준이 예상보다 테트리스를 못한다. 노템전으로 비빌 실력도 안되는데 아이템을 쓸 줄 모른다던가 한 번에 두 가지를 생각 못한다던가(홀드 등).. 대부분 류경진이 승 수를 많이 올려주었고[3] 간혹 팀전으로 버스를 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방송 중간에 한 팬이 찾아와 커피와 도넛을 전달하는 훈훈함을 보여준 것까지는 좋았지만... 그 뒤 바로 자막 표시(?)를 도와야한다는 강성민의 부탁으로 한동안 자막을 들고 앉아있어야 하기도;;; 류경진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던 회.

참고로 이 방송 vod에서는 허준이 직접 댓글을 달았다. 본격 댓글수 구걸하는 진행자. 허준은 동시간대 1위 달성시 류경진과 신애가 비키니를 입는 방송을 할 것이라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번 주에는 25일 촬영하는 봄방학 특집 공개방송에 대한 안내를 했고 녹화분은 4월 말에 방영되었다.

자막 드립은 ~테트리스. 그리고 모음 부분에 테트리스 조각들을 넣었다.

3. 113회 - 닌자 거북이 2 (2012년 3월 8일)

출연자는 임요환. 그리고 스타크래프트2 게임단인 슬레이어스 선수들과 김가연. 기종은 아케이드용 2편인 터틀즈 인 타임.

클리어하기 전에 더블 드래곤으로 임요환의 실력을 시험해 보았는데, 25분만에 원코인 클리어를 해냈다.

본 게임에서도 황제의 컨트롤은 여전했다. 그리고 스타2 유저들답게 전략을 짜는 모습도 보였고, 코인 획득을 위해서 '온몸으로 말해요'를 했다.

자막 드립은 ~닌.

4. 114회 - 369 게임 (2012년 3월 15일)

나 안할래!! 진짜 이거!!! 차라리 슈퍼마리오를 갖다 줘!!!
- 조현민의 멘붕

뽀숑!!!!!!!!!!!
짝뽀숑!!! 짝뽀숑!!!, 시..뽀숑 야 시뽀숑 언제까지 할거냐?

출연자는 허준, 조현민, 최군, 이신애, 손석호(탤런트).

시작할 때의 캐치프라이즈는 전기를 쓰지 않는 게임입니다. 그 캐치 프라이즈답게 이번 게임은 말로 하는 게임인 369게임을 하게 된다. 재미없음을 방지하기 위해서 기존의 3, 6, 9에 박수치는 규칙뿐만이 아니라 5의 배수에 뽀송이란 구호를 집어넣는 방식도 추가했다. 달성 목표는 2분 안에 100까지 세기.

흔히 하는 그런 게임이라 심심해질 것 같았으나 오히려 달성 목표와 적절한 삽질로 인해 이번에도 절망해가는 것을 보는 시청자들을 S에 눈뜨게 했다. 특히 신애는 할 때마다 민폐를 저지르면서 허준을 분노에 각성하게 하고, 하다가 팀의 내부분열도 일어났다. 최군은 중간중간 홀로 정신을 놓지를 않나[4], 자신의 369 실력에 한탄을 하질 않나...[5] 아, 나한테 이게 한번씩 오네. 결국 중간에 탤런트 손석호로 교체. 하지만 시뽀숑과 빠샤. 그리고 힘차게 외쳤9 중간에 맞게 했는데 작가가 실수로 했으나 최군은 자기 번호만 외워서 중간부터 할 수가 없어서 처음부터 다시하기도 -_-;[6]

3시간 43분쯤에 신애가 98에서 실수하였으나[7]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모르고 넘어가서 성공으로 인정받았다가, 제작진이 영상 확인하다가 그 사실을 발견하여 집에 가던 출연자들이 도로 불려오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제 정신이야? 최군이 "금방 끝낼 수 있겠죠?"라고 하니까 돌아온 대답은 "아니." 그래도 두 번만에 끝냈다. 신애가 어떻게 잘 하냐니까 허준은 이 자리가 쉽다고. 그리고 신애는 뜬금없이 "허준 오빠, 머리 그렇게 좋으면서 왜 게임은 맨날 못 해요?"

조현민은 방송분량 중에서는 실수를 단 한 번 밖에 하지 않았다. 이번 편의 MVP 멤버. 오죽 답답했으면 슈퍼마리오 갖다달라고 했을까? 그리고 허준도 의외로 잘 틀리지 않는 괴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114회는 별도의 게임기가 없었기 때문에 플레이 실력 테스트가 결방되었다. 켠왕 사상 최저예산 방송분

자막 드립은 ~9.

5. 115회 - 캐치마인드 (2012년 3월 22일)

이번 출연자는 이말년 & 기안84. 두 번째 출연이다.

집에 가는 조건은 먼저 100문제 맞히기인데 점점 드러나는 게 이말년의 신들린 드립력과 기안84의 떨어지는 어휘력과 상식이었다. 이말년의 작품 "도로경기"는 필견. 기안이 설명을 이상하게 해서 이말년이 알아듣기 힘들었음에도 결국 압도적인 상태에서 찬스 게임인 젠가를 했다. 이기는 사람이 상대방의 5승 뺏기. 기안 때문에 이말년이 자비를 베푼건데 그래도 이 게임으로 결판을 봐야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이 말을 들은 이말년은 어이없어했다. 그런데 또 기안이 졌다. 73:90에서 68:95가 되었고, 이말년은 이후로 카운트를 하면서 능욕 후 100승 챙기고 압승. 기안은 나머지 수업처럼 남아서 일반인과 하라고 하니까 맨날 그거하는 소수정예들하고 무슨 수로 하냐고. 답을 알았음에도 오타나 타자가 느려 못 맞혔지만 어떻게 겨우 맞혔다. 한 명당 5승으로 인정해줘 100승을 채웠다.

끝까지 답답한 이말년과 어딘가 모르게 똑똑한 기안(?)을 볼 수 있다. 이말년의 말로는 "바보는 아닌데..."

그리고 "이말년, 그는 정말 천재인가?"라면서 이말년이 일반인들과 하는 것을 보여줬는데 결론은 기안 앞에서만 천재. 게임 화면에 나온 시1발롬아는 덤

여담으로 이 중 이말년은 7년 뒤, 이 게임의 모바일버전의 홍보모델로 발탁된다.

자막드립이라곤 뭐하지만은 색깔입혀서 ~캐치마인드

6. 116회 - 레이맨 엽기토끼 (2012년 3월 29일)

이번 출연자는 성승헌 & 성은 그리고 격투기 선수 안상일, 이둘희.

플레이 실력 테스트는 반응이 시원치 않아 단 2회만 하고 종영한 듯.

자막 드립은 ~그레이.

7. 117, 118회 - 프로야구 스피리츠 2011 (2012년 4월 12일, 4월 19일)

117회 보기, 118회 보기
이번 출연자는 프라임, 주민, 서희, 채령.[8]

시작부터 일본어의 압박과 무수한 홈런연타를 맞으며 시작. 4시간 8분만에 이승엽으로 간신히 첫 안타를 냈으나 곧 시망 롯데 황재균에게 전화하여 야구에 대해 물으니 홈런이라 대답. 황재균에게 완욱 옵저버가 건프라를 원하면 줄 수 있다고 했다. 양방향 오타쿠 인증 황재균 통화 덕분에 옵저버가 타율을 상승시켜 줘서 8시간 39분만에 첫 타점 성취. 채령의 신들린 연속안타로 11시간 51분만에 첫 승리를 따냈지만 이후 바로 닥쳐온 멘붕의 시간.

출연자들의 심신상태를 염려해 다음날 아침에 다시 하기로 하면서 117화가 종료되었다.

다음날 아침, 옵저버가 홈런 레이스라는 게임[9]에서 홈런을 친 횟수만큼 선수들을 업그레이드 시켜준다는 제안을 하고 총 10개의 홈런을 쳐 10명의 선수를 업글, 하지만 실력은 나아지지 않아 또 졌다.

프라임은 서울로 결혼식 사회를 보러 자리를 비우고 주민이 감독&수비, 서희는 수비, 채령이 공격을 담당하면서 실력이 점점 향상돼 게임을 이겨나갔고, 프라임이 돌아온 뒤로는 프라임이 공격, 주민이 수비를 담당하였다. 프라임은 홈런을 여러번 쳐 미스터 홈런, 홈런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마지막 경기에서 18:0으로 완봉승을 거두면서, 37시간 42분만에 우승했다.

자막 드립은 ~구.

8. 119, 120회 - 댄스 센트럴 2 (2012년 4월 26일, 5월 3일)

119회 보기, 120회 보기
출연자는 허준, 성은, 이신애, 안상일, 이둘희, 그리고 뒤늦게 합류한 박완규. 봄 방학 특집으로 출연자와 도전자가 댄스 센트럴2로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의 목표는 시청자 100명을 이기는 것. 사실은 이보다 더 빨리 방영될 예정이었지만 갑자기 녹화가 취소되고 다른 날에 다시 녹화를 하는 바람에 이렇게 된 거라고. 방영일이 4월 26일과 5월 3일이라 봄방학에서 '방학'은 지워야 할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한명이 이기면 한명이 지고, 한명이 또 이기는 주고받기식 양상으로 흘러갔다. 이 와중에 연승을 달리던 허준은 한 여성 출연자와의 대결에서 자만하다가 하마터면 질 뻔한 위기...도 있었지만 6연승을 기록하기도. 오늘 뭔가 되는 날인가? 그러나, 결국 연승이라고 자만하다가 한 번 졌다. 그 때, 누군가 "허준은 허준이다."라고 외치기도. 이신애는 허우적허우적거렸고 이둘희도 별로였지만 연습으로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성은은 10살짜리와 게임을 했는데 "봐줘라!"라고 소리를 쳤으나 허준이 뭘 봐주냐고 해주고 성은은 꼬마를 안아줬다. 이 때, "부...부럽다!"라고 나레이션을 쳤다.

중간에 박완규가 아들과 딸을 데리고 합류했지만... 대결하는 족족 지는 모습이 어찌보면 참 안쓰럽기도... 2연패하고 간신히 1승을 기록했지만 하필 그 1승이 아들과의 대결에서 딴 1승이었다. -_-; 그 뒤로 춤 못 춘다니까 자원했는데 자막 그대로 관광당했다. 사람들의 환호에 따라 박완규가 천년의 사랑을 부르며 119회 종료. 31명 이겼다. 1/3정도, 아직 많이 남았다.

2부에서는 본격적인 출연자와 초고수들(?)간의 대결이 시작되었다. 켠김에 왕까지 단골, 100회특집 출연자, 프리스타일 댄서 등. 그리고 G맨 게임종결자의 작가가 나오자 대정령에게 전화하고 조작가!!!!!! 대정령은 조작가 그냥 가지라고. 야! 그리고 허준은 조작가를 관광보냈다. 중간에 드러눕기까지 했으니. 중간이 이신애는 한 도전자가 막 췄음에도 지자 허준 曰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게임 못하는 여자야. 김태희도 싫어 게임 못하면." 71승을 채우자 도전자들을 이기기 위한 출연자들 나름의 방해공작도 재밌는 볼거리. 중간에 xbox 현장 추첨 이벤트도 있었지만 그 부분은 잘린 듯.

여담으로 가장 많이 선곡했던 곡이 '오존(O-Zone)'의 'Dragostea Din Tei'와 '다루드'의 Sandstorm이었는데,[10] 특히 샌드스톰 이 곡을 틀었을 때의 사람들의 반응은 가히 볼만했다. 나중에 그 곡이 나올 때마다 리듬게이머 뿐만이 아닌 일반 참가자들마저 '아, 그 곡 좀 하지 마요!' 라는 볼멘소리가 절로 나왔다고 한다. 그러더니 결국 최후에는 단체로 군무를 추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11] 허준은 모두 멘붕이 왔다고 성은은 그러지 말라고 하면서 "니들 되게 웃겨!".

결국 마지막으로 샌드스톰 단체군무를 추면서 성은이 승리함에 따라 게임이 끝났으며 플레이 시간은 12시간 45분.

9. 111~120회까지의 클리어 기록

EP. 게임 이름 목표 플레이 시간
111 이코 스토리모드 클리어 15시간 14분
112 테트리스 온라인 100승 달성 6시간 58분
113 닌자 거북이 2 라스트 보스 클리어 16시간
114 369게임 2분 안에 100까지 세기 4시간 24분
115 캐치마인드 각각 100문제 정답 8시간 45분
116 레이맨 엽기토끼 각 챕터당 72000점 넘기 10시간 9분
117, 118 프로야구 스피리츠 2011 오릭스 버팔로즈로 일본 시리즈 우승[12] 37시간 42분
119, 120 댄스 센트럴 2 시청자 100명 이기기 12시간 45분


[1] 107회부터 방영해 주지 않았다.[2] 그리고 생방송인데도 용감하게 'X졌네, X졌어'라고 멘트를 날리기까지...[3] 류경진이 허준에게 게임 실력으로 우월한 상황으로 허준에게 답답하다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회차다.[4] 남들이 34, 35 하는 와중에 40을 외치더니, 조현민의 "너 언제부터 (정신)놨어?" 란 질문에 "다 갔어." 라고 대답.[5] 오죽하면 허준이 나사(?)를 최군의 귀에 꽂기까지...[6] 최군 曰 "노래 부르는데 후렴부터 부르라니까 모르겠어."[7] 한 번 쳐야 하는데 두 번 쳤다. 그리고 이 영상을 확인하는 허준과 조현민의 모습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8] 참고로 촬영 장소는 2010년 추석 특집 때 허준 패밀리가 같은 게임을 했던 곳이다.[9] 정확히는 MLB 더 쇼의 미니게임.[10] 유비트 시리즈의 그 샌드스톰 맞다![11] 마지막 대결 중 대기인원(참가자+출연자 전부)들이 군무를 추는 장면을 중간중간 비춰 주는 중 '연출된 화면이 아닙니다'라는 자막이 나왔는데, 그 자막이 나온 순간 카메라가 비춘 사람은 옵저버. 진짜 연출된 거 아니라는 증명사진... 아니 영상[12] 대진 순은 사이타마 세이부-후쿠오카 소프트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