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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케모노 프렌즈 2의 에피소드 가이드 문서로, 각 에피소드별 간략한 줄거리와 해당 에피소드에 관련된 이모저모를 서술한다. 각 화의 제목 및 각종 명칭은 애니플러스판 번역을 따른다.코믹스에서 수정되거나 추가된 내용의 경우는 케모노 프렌즈 2(만화) 문서에 작성한다.
2. 1화: 기억의 저편
프렌즈들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자파리 파크. 카라칼은 숲속에서 길 잃은 한 아이를 만나게 된다. 그 아이를 돕기 위해 함께 모험을 떠나기로 한 서벌과 카라칼이었는데.
애니플러스 줄거리 소개
애니플러스 줄거리 소개
- 꾸르르의 각성
정체 불명의 시설 내부, 노후화로 인해 천장이 붕괴하면서 한 캡슐이 깨지고, 이 캡슐에서 꾸르르가 깨어나게 된다. 꾸르르는 시설 밖으로 탈출하고, 바닥에 널부러진 팻말을 보고선 자신이 있는 곳이 자파리 파크라는 걸 알게 된다.
- 조우
사바나 지역의 한쪽 숲에서, 카라칼은 당나귀의 제보를 받고 숲에 나타난 세룰리안을 사냥하려 한다. 카라칼은 사냥 개시 전 당나귀에게 그 애를 호출해 달라고 한다.
카라칼은 숲 속에서 헤매고 있는 꾸르르를 발견, 당장 숲을 떠나라고 경고하지만 말이 끝나기 무섭게 DSLR + 삼각대 형 세룰리안 2기의 공격을 받는다. 다행히 때맞춰 도착한 서벌이 합류하고, 세룰리안은 파괴된다.
- 작명
서벌은 자신과 카라칼의 소개를 하며 꾸르르에게 이름을 물어보지만, 꾸르르는 자신의 이름조차 떠올릴 수 없었다. 그때 때맞춰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고, 서벌은 꾸르르에게 꾸르르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 인간?
일행은 배고픈 꾸르르의 배를 채우기 위해 당나귀의 푸드트럭으로 가 다양한 먹을거리를 챙긴다. 꾸르르가 자파리 호빵을 먹고 맛있다고 하자 서벌은 "넌 아무거나 잘 먹는 짐승이구나"라며 칭찬하지만, 꾸르르는 자신이 짐승이 아니라고 한다. 이 때 카라칼은 서벌에게 과거 함께 모험을 했던 인간이 아니냐고 하고, 서벌은 자신과 함께 즐거운 모험을 했던 인간을 어렴풋이 떠올리나 자세한 기억은 떠올리지 못한다.
- 다시 시설로
일행은 꾸르르가 깨어난 시설로 다시 돌아가고, 꾸르르가 깨어난 샌드스타가 가득한 캡슐을 살핀다. 여기가 집이냐는 카라칼의 질문에 꾸르르는 자신이 살았던 집을 떠올리고 다시 돌아가고 싶다며 눈물짓는다. 캡슐에 들어있던 스케치북에 그려진 연못을 힌트로 일행은 이동하고, 꾸르르는 캡슐에 들어있던 가방과 통을 챙긴다.
- 집을 찾아
연못에 도착하지만, 연못과 연못 중앙에 있는 구조물 외 나머지 건물은 전부 붕괴된 상태임을 확인한 일행은 스케치북 다음 페이지를 참고해 보지만 알 수 없는 풍경이었다. 일행은 아무렇게나 이동하다가 흰뺨검둥오리와 조우한다. 흰뺨검둥오리는 그림을 보고선 어디인지 알아차리고, 일행의 가이드를 자처한다.
- 2인조
큰천산갑 천산갑과 왕아르마딜로 아르마는 꾸르르가 깨어난 시설에 들어가 무언가 조사 중이다. 천산갑은 진지하게 임하나, 아르마는 빈 캡슐 뚜껑을 열었다 닫었다 하면서 장난치다가 꾸중을 듣는다. 천산갑이 잔소리를 하는 동안 갑자기 끔찍한 비명소리가 들리고, 둘은 겁에 질려 조사를 그만두고 철수한다.
- 역
꾸르르 일행은 스케치북에 그려진 장소에 도착하지만, 이미 건물 대부분이 붕괴되어 있었다. 꾸르르는 감사의 표시로 해당 위치가 그려진 그림에 일행의 모습을 덧그리고 흰뺨검둥오리에게 선물한다.
해당 위치에 있던 모노레일형 자파리 버스 역을 본 꾸르르는 과거 모노레일을 타고 이곳에 왔던 걸 떠올린다. 이 때 캠코더형 거대 세룰리안이 등장하고, 일행은 역 내부로 피신한다. 내부로 들어가던 중 꾸르르는 개표구가 갑자기 닫히면서 넘어지게 되는데, 흰뺨검둥오리가 특기인 다친 척을 하며 세룰리안의 시선을 끌어 꾸르르가 대피할 시간을 벌어주고선 날아가 버린다. - 아즈아 존으로
모노레일은 꾸르르가 문에 손을 대자 열리고, 운전석에 앉아 있던 연두색 럭키 비스트가 가동하면서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차량이 역을 벗어나기가 무섭게 세룰리안도 레일 위로 뛰어들어 맹렬히 추격을 시작한다. 점점 거리가 좁혀오고, 럭키 비스트는 더 빨리 달릴 수 없냐는 말에 불가능하다는 말만 반복한다.무리다요결국 세룰리안은 완전히 접근해 날카로운 드릴로 일행을 공격하려 한다.
위기의 순간, 갑자기 한 정체 불명의 프렌즈가 나타나 세룰리안을 파괴하고 사라진다. 아까 사라졌던 흰뺨검둥오리가 옆으로 날아가면서 인사를 하고 떠난다.
모노레일은 아즈아 존을 향해 전진한다.
- 차회예고
알파카 수리가 크림을 얹은 커피 젤리를 PPP에게 내놓는다. 각자 하얀 크림과 검은 젤리에 대해 이런저런 평을 내리는 사이, 후루루가 무심하게 그냥 젤리와 크림을 다 비벼버리는 사태가 발생. 일행은 경악하지만 후루루가 태연히 맛을 보고선 맛있다고 하자 서로 먼저 먹으려고 난리가 난다.
- 꾸르르의 집을 찾기 위해 꾸르르 일행은 스케치북에 그려진 장소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하는데, 스케치북에는 서벌과 카라칼도 모르는 장소가 그려져 있었다. 서벌과 카라칼이 모르는 장소라면 적어도 둘의 영역 바깥에 위치했다는 뜻인데, 서벌은 "아무튼 찾아보자"며 얼마나 멀리 있는지도 모르는 곳을 무턱대고 찾아나섰다. 때마침 우연히 지나가던 흰뺨검둥오리와 만났기에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얼마나 헤매고 다녔을지 모를 일이다. 1기의 서벌은 비슷한 상황에서 "도서관에 가보자"며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줬지만, 2기의 서벌은 그런 거 없다. 즉, 서벌을 무대포 멍청이로 만들어버린 셈이다. 각본을 살짝 수정하여 <어떻게 해야 할지 다같이 고민하던 중 때마침 지나가던 흰뺨검둥오리에게 도움을 받는다>는 식으로 전개했더라면 서벌이 이렇게 멍청이가 되진 않았을 것이다.
- 캠코더형 세룰리안을 피해 도망가는 장면에서 모순이 발견된다. 1화 초반에 세룰리안 2마리가 나타났을 때에는 서벌과 카라칼 둘이서 냥펀치 한 방으로 순삭했다. 하지만 후반의 캠코더형 세룰리안이 나타났을 때에는 그 자리에 프렌즈가 셋이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허겁지겁 도망치느라 여념없다. 물론, 캠코더형 세룰리안을 보고 서벌이 "크다!!"고 감탄하는 등, 캠코더형 세룰리안이 거대하고 강력하다는 걸 어필함으로써 꾸르르 일행이 도망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제시하긴 했다. 하지만 이후 이야기에서 서벌이 냥펀치 한 방으로 거대 세룰리안들을 순삭하는 장면이 수없이 나오기 때문에, 왜 1화 땐 안 싸우고 도망쳤냐는 모순이 생긴다. 참고로 캠코더형 세룰리안은 결국 비스트(시베리아호랑이 프렌즈)에게 순삭되는데, 이를 보면 비스트의 강력함을 연출하기 위해 작위적으로 꾸르르 일행이 도망가는 상황을 꾸민 것이다.
- 서벌과 카라칼이 꾸르르과 함께 여행을 떠나지만 그 동기가 너무 빈약하다. 캠코더형 세룰리안을 피해 함께 모노레일에 탔을 뿐인데 뜬금없이 꾸르르를 따라가게 된다. 1기 서벌의 경우에는 가방을 따라가는 이유로서 "세룰리안전에서 자신을 구해준 가방에 대한 고마움", "신기한 점 투성이인 가방에 대한 호기심", "세룰리안으로부터 구해주지 못한 땅늑대 프렌즈에 대한 속죄" 등, 복합적인 동기를 묘사해줬다. 그러나 2기의 서벌과 카라칼은 자신들의 영역을 떠나면서까지 꾸르르를 따라갈 이유가 전혀 묘사되지 않았다. 하다못해 "너 혼자 보내면 불안하니까 나도 함께 갈게"라는 대사 한 줄만 넣었다면 조금이나마 개연성이 갖춰졌을 것이다.
- 엔딩 영상 제작과 엔딩 테마곡 음원 제작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연습용 보컬 데이터를 엔딩 테마곡의 완성본으로 착각해 방송에 내보내는 방송 사고가 터졌다.#
- 모노레일 자파리 버스의 레일 위치가 장면마다 바뀌는 등 조금만 성실하게 검토했어도 발생하지 않았을만한 사소한 실수가 보이는 편이다.
3. 2화: 판다와 판다
어느 숲에 도착한 서벌, 카라칼, 꾸르르. 매끈매끈한 나무가 가득한 숲에서 서로 이름이 비슷한 자이언트판다와 레서판다라는 프렌즈를 만나게 된다. 꾸르르의 그림 속에 있는 장소를 찾는다는 것을 알게 된 레서판다가 아는 곳이라며 자신 있게 안내하는데.
애니플러스 줄거리 소개
애니플러스 줄거리 소개
- 아즈아 존
꾸르르 일행은 모노레일을 타고 계속 전진한다. 카라칼은 꾸르르의 그림을 구사하는 능력을 보며 역시나 사람 아니냐고 물어보지만, 꾸르르 본인도 확실한 답을 내리지 못한다. 일행은 스케치북 그림과 똑같은 울창한 대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아즈아 존에 도착하고, 서벌은 무식하게 창문으로 뛰어내리려 하지만 마침 역에 도착하면서 문으로 하차한다.
일행은 그림에 나온 놀이터를 찾아 나선다.
- 판다와 판다
서벌은 어떤 기척을 느끼고, 기척을 추적한 결과 바위 위에 드러누워 자고 있는 자이언트판다를 발견한다. 마침 잠에서 깬 자이언트판다는 그림을 보고선 놀이터 위치를 가르쳐 주지만, 가르쳐 주다 말고 잠들어 버린다(...).
마침 레서판다가 나타난다. 레서판다는 자신이 뭐 하나 잘하는 것 없는 하찮은 프렌즈라고 자책하지만, 꾸르르는 그림을 보여주며 길안내를 부탁한다. 레서판다는 뭔가 머뭇거리더니 곧 알겠다며 길안내를 시작한다.
한편, 일행이 떠난 후 자이언트판다는 바위에서 굴러 떨어져 깨어나고, 자신이 길안내를 하다 잠들었음을 깨닫고는 마저 길안내를 해 줘야 한다는 사명감에 꾸르르 일행을 찾아 나선다.
- 레서판다의 안내
꾸르르 일행은 생뚱맞은 언덕 위에 도달하고, 엉뚱한 방향으로 온 것을 알고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한다. 카라칼은 레서판다를 못미더워한다.
결국 한참을 걷다 보니 처음 만났던 곳으로 되돌아온 일행. 카라칼이 쏘아붙이자 레서판다는 어떻게든 도움을 주기 위해 사실 길을 모르면서 아는 척 했고, 그냥 걷다 보면 나올 줄 알았다며 용서를 빌면서 울음을 터뜨린다.
하지만 꾸르르가 레서판다에게 어찌되었든 일행을 도와주려고 노력해줬다는 점에 고마운 마음을 표하자 레서판다는 이번엔 기뻐 울음을 터뜨린다. 이 때 서벌이 바닥에 널부러진 도르래를 발견한다.
- 놀이터 복구
꾸르르는 일행이 있던 곳이 바로 그 놀이터였으며, 오랜 세월로 인해 놀이기구가 다 무너져 내린 것일 뿐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 꾸르르는 일행과 힘을 합쳐 놀이기구를 다시 조립해 미끄럼틀, 그네, 지프라인을 복구하며, 이 과정에서 나무를 능숙하게 탈 수 있었던 레서판다의 도움을 크게 받는다.
놀이터가 복구되자 일행은 신나게 논다.[1]
- 세룰리안 습격
마침 일행을 찾아 돌아다니던 자이언트판다가 합류하고, 자이언트판다는 타이어 그네를 타다가 또 잠들고 만다(...). 이 때 그네 줄이 풀리려 하자 레서판다는 서둘러 그네 위로 올라가지만 때가 늦어 자이언트판다는 엉덩방아를 찧고 만다. 하지만 자이언트판다는 화내지 않았으며, 오히려 레서판다가 자신을 구하려 했다는 걸 안다면서 여태껏 잠만 쳐 자는 자신과 항상 놀아주었던 레서판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한다.
이 때 갑자기 주전자/찻잔 형태의 세룰리안 무리가 등장해 지프라인을 공격해 무너뜨린다. 이에 분노한 자이언트판다는 드디어 화를 내며 세룰리안 무리를 순식간에 처치하고 다시 잠든다(...).
- 다음 지역으로
꾸르르 일행은 다음 지역으로 갈 준비를 하고, 꾸르르는 놀이터 그림에 자이언트판다와 레서판다를 덧그린 후 판다들에게 선물한다. 일행이 떠나기 전, 자이언트판다는 '사람을 찾는 프렌즈가 있다고 들었다'라고 한다.
모노레일이 출발하고, 꾸르르는 스케치북에서 바닷가 공연장 같은 그림을 발견한다. 마침 바다가 나타나고, 럭키 비스트는 다음 역이 '바다 동물 존'이라고 알려준다.
- 천산갑과 아르마
천산갑과 아르마 일행은 하필 흰뺨검둥오리에게 길을 물어보는 바람에 강제 행군을 하게 된다.
- 차회예고
작은발톱수달은 물컵에 담긴 물을 보고 그 안에 뛰어들어 헤엄치고 싶다고 하고, 알파카 수리는 바다로 가 보라며 물에 소금을 탄다. 하필 이 타이밍에 난입한 재규어는 소금물을 물로 착각해 벌컥 들이킨다.
- 역에서 카라칼이 말한 대로 그냥 놀기만 한 에피소드. 꾸르르의 집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대나무숲에 내린 건데 놀기만 했을 뿐 아무런 수확이 없다. 꾸르르는 이 놀기만 한 것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뭔가 많이 떠올랐다며 필사적인 자체 실드를 쳐 보지만, 꾸르르가 떠올린 회상 장면도 별다른 의미는 없었으니 스토리 진행은 사실상 전무하다. 꾸르르가 문제 해결의 중심이 되지 못하고 겉도는 건 여전하다.
이 때문에 2기의 평판이 확실히 나빠지기 시작했다. 1화 당시엔 아직 1화밖에 나오지 않았으니 조금 더 평가를 기다려 봐야 한다는 여론도 많았으나 2화로 인해 부정적인 여론이 더욱 굳어진 것. 니코동 앙케이트만 봐도 1화의 경우 '매우 좋음'이 30% 이상을 기록했지만, 2화 방영 후 20% 미만으로 떨어지고 말았고, 반대로 최하 평점이 30% 이상으로 치솟았다.
이후 에피소드들의 평가도 2화만큼은 나쁘지 않았기에, 지금까지 방영분 중 최악의 에피소드로 찍히고 말았다.
- 서벌이 도르래 부품을 주워들자, 그걸 본 꾸르르는 스케치북에 그려진 놀이기구의 부품일 거라고 추측하고 미끄럼틀을 수리하기 시작했다. 근데 어떻게 도르래로부터 미끄럼틀을 연상한 건지 도무지 알 수 없다. 게다가 꾸르르 일행이 수리한 미끄럼틀을 보면 도르래가 쓰인 부분은 눈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다.
- 놀이터를 수리하고 한참 동안 놀고 난 후에야 꾸르르는 여기가 스케치북 그림에 있던 장소였음을 깨닫는다. 레서판다나 카라칼도 스케치북에 있던 놀이터 그림을 봤을 텐데 꾸르르가 말해주기 전까지 그 사실을 전혀 몰랐다.
그리고 꾸르르는 레서판다에게 "네가 놀이기구 수리를 도와준 덕분에 그림 속의 장소를 찾았어" 라며 고마워한다. 근데 문제는 그림 속의 장소를 찾기 위해 놀이터를 수리한 게 아니라, 별 이유도 없이 놀이터를 수리해 봤는데 운좋게 그림 속의 장소가 발견된 것이다. 인과관계가 거꾸로 되었고 개연성도 엉망이다. 아마 이렇게 하지 않으면 레서팬다에게 고마워하는 전개가 안 나오기 때문에 이런 스토리를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런 작위적인 전개 때문에 앞선 장면에서 자이언트 판다가 꾸르르 일행을 대체 어디로 안내하려 했던 건지 모순이 발생한다. 처음에 자이언트 판다는 꾸르르의 놀이터 그림을 보더니 "아! 거기라면 알아!" 라고 말했지만, 나중에 수리된 놀이터를 보고서는 "우와, 뭐야 이거?" 라고 처음 본 것 마냥 감탄한다.
- 2화는 "자존감이 낮은 레서판다가 거짓말을 했다"로 인해 갈등이 발생하고, 그걸 "꾸르르가 용서하고 함께 놀이터를 수리한다" 로 해결한다. 근데 그런다고 레서판다의 성격이 변하는 것도 아니고, 근본적인 문제인 '레서판다의 낮은 자존감'는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 만약 레서판다의 심정에 초점을 맞추면서 레서판다의 장점 덕분에 문제가 해결되는 전개를 썼다면 근본적인 문제 역시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예를 들면 <레서판다가 커다란 나무를 타고 올라가서 그림 속 장소를 찾아낸다>는 식으로 말이다.
본작에서는 레서판다의 장점('나무 타기')을 부각시키기 위해 레서판다에게 그네를 타고 올라가도록 하여 수리를 도와주는 전개를 넣었지만, 애시당초 그 정도 높이는 서벌이나 카라칼도 점프로 충분히 올라탈 수 있다. 즉, 그네 수리를 위해 레서판다가 나서야 할 당위성이 부족하다.
- 자이언트 판다가 그네에 타다가 졸기 시작했을 때, 그넷줄이 풀리려 하자 레서판다는 서둘러 그넷줄을 묶으려 한다. 결국 그넷줄이 풀려서 자이언트 판다는 떨어지지만, 자이언트 판다는 "나를 구해주려 해서 고마워", "나랑 놀아줘서 고마워" 라고 말한다. 감동한 레서판다는 울음을 터트리고, 그걸 보던 카라칼도 '나까지 눈물이 날 것 같아' 라고 감동한다. 하지만 시청자는 이런 억지 전개에서 아무런 감동도 느낄 수 없다.
오히려 전개가 구멍투성이라서 태클 걸 곳이 수두룩하다. 결국 그넷줄은 풀어지고 자이언트 판다는 땅바닥에 떨어졌으니 레서판다는 뭐 하나 성취한 게 없다. 또, 자이언트 판다가 탄 그네 높이를 보면 별로 높지도 않고 땅바닥에서 살짝 떠 있는 정도이다. 그 정도 높이에서 떨어진다고 자이언트 판다가 다칠 리 없으니 위기감도 전혀 조성되지 않는다. 카타르시스도 없고 긴장감도 없는데 제작진은 시청자에게 억지로 감동할 것을 강요한다.
혹자는 이 장면에 대해, 자고 있는 자이언트 판다가 갑자기 깨면 무서우니, 레서판다는 자이언트 판다가 깨지 않도록 막기 위해 나선 것이라고 해석한다. 근데 그렇게 따지면 레서판다는 자이언트 판다가 화내서 날뛰는 사태를 막기 위해, 즉 자기보신을 위해 나선 셈이다. 이리 되면 자이언트 판다는 주위에 폐를 끼치는 망나니라는 게 되어버린다.
- 세룰리안이 프렌즈도 아니고 그냥 무생물인 지프라인을 왜 우선적으로 공격했는지 알 수 없다. 세룰리안은 샌드스타를 탐지하고 빼앗기 위해 프렌즈를 습격하는데, 프렌즈들을 무시하고 놀이기구를 공격한 것은 별다른 설명이 나오지 않는 한 이는 설정 오류로 봐야 한다. 혹 세룰리안이 프렌즈 일행을 향해 움직이다가 놀이기구와 충돌해 놀이기구가 무너졌다는 식으로 연출했다면 그나마 설득력이 더 있었겠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그냥 대놓고 놀이기구를 우선적 목표로 삼고 공격한다. 이 때문에 2기 제작진이 세룰리안에 대한 고찰 없이 아동 애니메이션에서나 볼만한 그냥 막연한 악역으로 보고 있는건 아닌지 의심스럽다.
- 서벌이 미끄럼틀을 타며 즐거워 하는 모습은 1기의 2화를 의도적으로 오마주한 것으로 보이며, 이를 증명하듯 차회예고에 작은발톱수달이 등장한다.
4. 3화: 바다의 동물
바닷가에 도착한 서벌, 카라칼, 꾸르르. 그들이 가려는 곳은 분명 여기서 그다지 멀지 않을 터인데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질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만난 프렌즈인 큰돌고래와 캘리포니아바다사자! 사정을 들은 큰돌고래와 바다사자가 알려준 곳은 서벌과 카라칼, 꾸르르의 힘으로는 못 가는 곳이었는데.
애니플러스 줄거리 소개
애니플러스 줄거리 소개
- 바다 동물 존
바다에 도착한 꾸르르 일행. 서벌과 카라칼은 바다를 큰 물 웅덩이로 여기지만, 꾸르르는 바다가 무엇인지 기억해낸다. 서벌과 카라칼은 파도를 보고 신기해하며 물로 뛰어들어 물놀이를 하지만, 바닷물이 짜다는 것을 알아차린 카라칼은 갑자기 바다를 경계하기 시작한다.
꾸르르는 스케치북 그림과 유사한 건물을 발견하지만, 공연장이 송두리째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카라칼은 건물 근처에 누군가 있는 것을 포착하고, 일행은 건물쪽으로 이동한다.
- 큰돌고래와 캘리포니아바다사자
건물 근처에는 큰돌고래 프렌즈와 캘리포니아바다사자 프렌즈가 놀고 있다. 큰돌고래는 입으로 공을 받아내고, 바다사자에게서 보상으로 자파리 호빵을 받는다. 이번에는 캘리포니아바다사자가 머리로 공을 받아낸 후 떨어뜨리지 않게 머리 위에 굴리는 묘기를 선보이고 아까 보상으로 주었던 자파리 호빵을 다시 보상으로 받는다(...). 이들은 과거 조련사에게 행위에 대한 보상을 받는다는 것이 각인되어 있어 이런 식으로 보상을 주고받는 괴상한 습관이 생긴 것. 하지만 둘은 뭔가 부족함을 느낀다.
꾸르르 일행이 다가오자 이들은 준비한 인사 멘트를 하고, 인사에 대한 보상을 요구한다. 꾸르르가 자파리 소라빵을 주자 이들은 기뻐한다.
- 바다로
꾸르르 일행은 두 프렌즈에게 꾸르르의 집을 찾는 것이 일행의 목적임을 알려주고, 스케치북 그림을 보여준다. 두 프렌즈는 공연장 건물이 어디있는지 알지만 꾸르르 일행은 그냥 갈 수 없다고 하고, 고래처럼 생긴 배에 태운다. 한편, 카라칼은 바다가 무서운지 배를 영 거북해 하며, 한쪽 구석에서 난간을 꽉 붙잡고 있는다.
큰돌고래와 캘리포니아바다사자는 배를 끌고 어느 위치로 이동하고, 공연장에 도착했다고 한다. 꾸르르는 배 가운데 있는 해저 관측창을 통해 공연장이 물에 가라앉아 있는 것을 확인한다.
- 해저 공연장
꾸르르는 서벌이 발견한 씨워킹용 헬멧을 쓰고 큰돌고래와 캘리포니아바다사자의 인도를 따라 가라앉은 공연장으로 간다. 공연장에 도착한 꾸르르는 옛날 이곳에 왔을 때를 떠올리면서 관객들의 환호를 환청으로 듣는다. 허나 오래 지나지 않아 캘리포니아바다사자가 떠나자는 제스쳐를 보내고, 큰돌고래는 요즘 바다가 변덕스럽다며 철수한다.
- 새로운 놀이기구
꾸르르는 배로 복귀하고, 서벌과 카라칼에게 옛날 이곳에 왔던 기억은 있지만 집까진 기억나지 않는다고 한다. 일행은 큰돌고래와 캘리포니아바다사자에게 돌아가자고 한다. 그런데...
큰돌고래와 캘리포니아바다사자는 느닷없이 여기까지 데려다줬으니 보상을 달라고 한다. 하필이면 자파리 소라빵도 이미 바닥난 상태. 보상이 없다고 하자 큰돌고래와 캘리포니아바다사자는 다시 되돌려보내줄 수 없다고 한다.공갈 프렌즈
시간은 흐르고, 큰돌고래와 캘리포니아바다사자는 태연하게 공놀이를 한다. 꾸르르 일행은 발만 동동 구르다가 캘리포니아바다사자의 묘기를 보고 감탄하는데, 둘은 매일 같은 놀이만 하니 질린다고 한다. 이때 꾸르르는 바닷속에서 들었던 환청을 떠올리고, 무언가 떠올린 듯 낚시와 부표로 새로운 놀이기구를 만든다. 큰돌고래는 새 놀이기구에 눈이 뒤집혀 신나게 뛰논다. 꾸르르는 이제 캘리포니아바다사자의 순서라며 물개 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리 던지기를 구명 튜브로 재현하고, 캘리포니아바다사자는 본능적으로 날아오는 튜브를 전부 잡아낸다.
둘의 묘기를 본 꾸르르 일행은 박수를 쳐 주고, 둘은 지금까지 부족하다고 느꼈던 것이 바로 관객의 호응과 뜨거운 박수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둘은 보상따윈 필요없다며 배를 다시 해안으로 몰고간다.
- 이별
꾸르르는 공연장에서 묘기를 부리며 관객의 환호를 받는 큰돌고래와 캘리포니아바다사자의 그림을 그려 둘에게 남겨주고 떠난다. 큰돌고래는 새 놀이기구도 생겼으니 범고래도 불러서 같이 놀자고 한다. 캘리포니아바다사자는 이에 긍정하면서 바다 상태에 따라서라는 조건을 붙인다.
모노레일에서 카라칼은 바다가 익숙하지 않긴 했지만 좀 더 있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 천산갑과 아르마
천산갑과 아르마는 정체 불명의 누군가에게 자신들이 추격한 그 녀석이 자신들이 찾던 사람이 분명하다고 보고하면서, 반드시 그를 여기로 데려올 것이라 다짐한다. 정체불명의 인물은 기다리는 건 익숙하다며 기다리겠다고 한다.
- 차회예고
알파카는 테이블이 흔들린다며 아메리카비버와 검은꼬리프레리도그에게 수리를 의뢰한다. 허나 신중한 비버는 고칠 작업장부터 만들어야겠다고 하고, 행동력이 앞서는 프레리도그는 작업장을 만들 공간이 없으니 가게부터 아예 새로 만들어야겠다며 통나무를 들고 나르기 시작한다. 그 사이 비버는 새 가게 모형을 꺼내든다.
- 공갈협박 하는 프렌즈 등장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팬덤이 술렁거렸다. 사실 큰돌고래와 캘리포니아바다사자는 '행동에 따른 보상' 개념이 뇌리에 박혀 있었고, 딱히 처음부터 공갈협박으로 삥뜯을 생각으로 배를 몰고간 게 아니었으며 보상이 없으니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린 것일 뿐이지만 결과적으론 공갈협박이 맞긴 하다(...).
- 서벌이 바다를 모른다. 서벌이 1기의 서벌이 아닌 후대 서벌이 아니냐는 설이 더욱 조명받게 되었지만, 6화에서 서벌이 세룰리안에게 샌드스타를 빼앗겨 동물로 돌아가는 바람에 기억을 잊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 있다.
- 최악의 평가를 받은 2화보다 그나마 조금 나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일단 여전히 스토리에 전진이 없다는 점은 나아지지 않았으나, 미약하게나마나 꾸르르가 스스로 나서서 문제해결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마지막에 정체불명의 프렌즈를 등장시켜 전반적인 플롯에 흥미를 더하였다.
- 지금까진 꾸르르가 자신을 사람이라고 소개한 적은 없었지만, 3화에선 자신이 "인간인 것 같아"고 한다. 이와는 별개로 자신이 '동물'임을 부정하다 하며 논란이 일었는데, 사실 해당 영상 자막에서의 '동물' 번역은 오역[2]일 뿐더러, 애니플러스 자막에선 '짐승'이라고 올바르게 번역한 탓에 이는 그냥 애니메이션 커뮤니티의 일시적인 반응으로 끝날 수도 있다.
- 범고래 프렌즈가 계속 언급되나, 범고래는 인기 동물임에도 불구하고 2기 방영 직전까지 공식 프렌즈가 없다. 이후 감독의 트위터를 통해 뒷모습이 공개되었다.
- 바다 상태에 대한 언급이 계속 나온다.
5. 4화: 여러 가지 집
꾸르르의 스케치북에 그려진 다음 목적지는 불빛이 잔뜩 있는 신기한 곳이었다. 그 장소를 찾아다니던 꾸르르와 서벌, 카라칼은 다양한 둥지를 알고 있는 프렌즈를 만나게 되는데.
애니플러스 줄거리 소개
애니플러스 줄거리 소개
- 이별과 만남
꾸르르 일행을 태운 모노레일형 자파리 버스가 갑자기 정지하고, 일행은 전방 선로가 무너져 내려 더 이상 모노레일로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지금까지 모노레일을 운전했던 연두색 럭키 비스트는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지만 이 지역, 남메리카의 가이드 럭키 비스트가 일행을 안내할 것이라 하고, 곧 솜브레로와 판쵸를 착용한 독특한 억양의 노란색 럭키 비스트가 나타난다. 일행은 연두색 럭키 비스트에게 작별을 고한다.
- 마을을 찾아서
꾸르르는 노란 럭키 비스트에게 '집'의 위치를 알고 있냐고 물어보지만, 럭키 비스트는 검색 결과 '집'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꾸르르가 스케치북에 그린 그림을 보여주자 그림을 스캔 후 비슷한 곳을 찾았다며 거기로 인도한다.
허나 노란 럭키 비스트가 인도한 곳은 뜬금없는 흰개미집 마을이었으며, 꾸르르는 낙담한다.
- 땅늑대와 캄포딱따구리
이때 땅늑대가 나타나 인사를 한다. 땅늑대는 사바나 출신인 서벌과 카라칼과는 구면이었으며, 살기 적당한 둥지를 찾아 여행하던 중이었다고 한다. 마침 캄포딱따구리가 나타나 일행에 합류한다. 캄포딱따구리는 동물과 프렌즈들의 다양한 둥지에 대해 잘 알고 있었으며, 일행에게도 어울리는 둥지를 찾아주겠다고 한다. 꾸르르는 자신이 찾는 건 집이지 둥지가 아니었기에 거절하려 하나, 카라칼이 혹시 둥지를 찾아 돌아다니다 보면 집에 대한 단서를 얻을 지 모르니 일단 동행하자고 한다.
- 헛발질
캄포딱따구리는 땅늑대가 제시한 조건에 맞춰 이런 저런 집으로 일행을 데려가지만, 전부 조류가 살기에만 적당하지 땅늑대가 살기엔 무리가 따르는 집이었다.허위매물
- 천산갑과 아르마
해당 지역에 도착한 천산갑과 아르마. 천산갑은 사람의 냄새를 포착하고, 자신들이 바로 찾아왔음을 직감한다. 그러나 날씨가 굳어지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 비 피하기
꾸르르 일행, 땅늑대와 캄포딱따구리는 다시 시작지점으로 돌아왔지만, 아직 땅늑대에게 어울리는 둥지를 찾지 못했다. 이 때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일행은 근처 바위굴로 피신한다.
비가 그칠 때 까지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은 지겨울 것 같다는 캄포딱따구리의 의견에 서벌은 사냥놀이를 하자고 한다. 카라칼은 좁은 공간에서 사냥놀이를 해 봤자 재미없을 거라 하지만댕청한서벌은 자신이 쫓기는 역할이라며 동굴 안으로 달려가고, 동굴 끝에서 다시 입구로 되돌아와 카라칼에게 터치아웃된다(...). 꾸르르는 자신의 그림을 다양한 모양으로 잘라 직쏘 퍼즐을 만들고, 일행은 비가 그칠 때 까지 퍼즐을 맞추며 논다.
퍼즐이 완성될 무렵 비는 그치고, 캄포 딱따구리는 완성된 그림을 보고선 그 위치를 안다고 한다.
- 숨어있던 마을
캄포딱따구리가 인도한 곳은 바로 동굴 앞, 땅늑대와 캄포딱따구리를 만났던 흰개미집 마을이었다. 낮에 보았을 땐 그냥 개미탑이 즐비한 을씨년스러운 곳이었지만 밤이 되자 흰개미집에 사는 방아벌레가 발광하면서 그림과 똑같은 모습이 되었던 것.
땅늑대는 아까 비를 피해 숨었던 바위굴이 자신에겐 최고의 둥지라며 기뻐하며 굴로 되돌아간다.
- 추격자와 조우
개미집 군락에서 꾸르르 일행은 천산갑과 아르마를 만나게 된다. 둘은 꾸르르에게 누군가에게로 동행할 것을 요구하지만, 카라칼이 앞을 막는다. 이에 천산갑과 아르마는 위협하는 듯한 자세를 잡지만, 역으로 카라칼이귀엽게 꺅! 하며위협 자세를 잡자 둘은 소스라치게 겁을 먹고선 몸을 둥글게 만다.[3] 꾸르르 일행은 이 기회를 살려 자리를 뜬다. 겁에 질린 추격자 일행은 해가 뜰 때 까지 웅크린 자세를 유지한다.
- 정글로
꾸르르 일행과 캄포딱따구리는 남메리카 지역과 정글 지역의 경계에 도달한다. 캄포딱따구리는 과거 이 정글 근처에서 사람을 본 적 있다고 하며, 혹 꾸르르가 동족인 사람을 찾으면 집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준다. 꾸르르는 캄포딱따구리에게 감사의 의미로 바위굴에서 만들었던 퍼즐을 선물로 준다.
한편, 노랑 럭키 비스트는 자신이 안내해줄 수 있는 곳은 여기까지라며 다음 가이드를 붙여준다. 일행은 사람을 찾아 정글로 들어간다.
- 차회예고
말코손바닥사슴과 사자가 카페에서 팔씨름으로 겨루고 있다. 알파카가 차 마실때 만큼은 좀 쉬어라 하자 둘은 잠깐 멈추는 듯 하나, 결국 다시 승부욕에 불이 붙어 팔씨름을 재개한다.
- 1기의 등장 프렌즈인 캄포딱따구리와, 동물로만 등장했던 땅늑대가 등장한 에피소드. 다만 타 프렌즈와 마찬가지로 1기와 동일 개체인지는 알 수 없다.
- 캄포딱따구리가 사람을 보았다는 떡밥이 뿌려졌다. 이 사람이 과연 그 사람일지는 두고봐야 알 일.
6. 5화: 인간의 힘
인간이 있다는 정글 존에 도착한 서벌, 카라칼, 꾸르르는 정글을 걷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바다악어, 안경카이만, 표범, 흑표범과 만난다. 그리고 꾸르르에게는 중요한 단서가 될, 인간과 아는 사이라는 그 프렌즈들의 두목이 나타났는데.
애니플러스 줄거리 소개
애니플러스 줄거리 소개
- 정글 존으로
꾸르르 일행과 정글형 럭키비스트는 정글 존으로 들어간다. 정글형 럭키비스트는 오랜만에 말을 많이 했더니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았기에 이제 절약모드로 들어가 웬만한 게 아닌 한 말하지 않겠다고 한다.
- 영역 싸움
꾸르르의 그림을 단서로 정글을 탐험하던 일행은 갑자기 바다악어 + 안경카이만이 표범 + 흑표범과 영역 다툼을 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두 파충류는 두 고양잇과에게 당장 자기들 영역에서 나가라 협박하지만, 표범들은 안전한 나무 위에서 이들을 도발하기만 할 뿐이었다.
- 사람?
꾸르르는 이 네 프렌즈들에게 자신이 집을 찾고 있다고 하면서 자신이 사람이라고 소개하지만, 넷은 사람은 더 강하고 무서운 무언가라며 꾸르르를 비웃는다. 꾸르르는 자신이 사람이라는 증거로 럭키비스트와 대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하지만, 무능의 상징 아니랄까봐 기막히게도 이 타이밍에 럭키비스트가 배터리가 방전되는 바람에 비웃음만 듣는다.
표범 자매는 정글 존의 두목인 고릴라를 만나면 꾸르르가 사람인 것을 증명할 수 있을 거라 하지만, 파충류 일행은 고릴라가 무서우니 주의하라고 한다. 표범 자매와 파충류들은 서로 고릴라를 호출하러 가겠다며 다투기 시작한다.
- 고릴라
이 때 어디선가 목탁 두들기는 소리가 나고, 고릴라가 가슴을 손바닥으로 두들기며 나타난다. 고릴라는 정글 프렌즈 넷에게 명령을 어기고 다툰 것에 대해 혼낸다. 고릴라는 꾸르르가 사람이 맞는지 확인해 준다며 꾸르르 일행을 데리고 자리를 떠난다.
고릴라가 간 곳은 자신의 아지트로, 꾸르르의 그림과 동일한 곳이었다. 파충류들과 표범들이 따라오지 않은 걸 확인한 고릴라는 갑자기 근엄있는 모습에서 늘어진 모습으로 바뀌고, 1기의 사자처럼 네 프렌즈 앞에서는 일부러 근엄있는 모습을 유지하지만 사실 유쾌하고 평화로운 성격인 것이 밝혀진다.
고릴라는 꾸르르가 과거 자신이 봤던 사람과 비슷하다며 그가 사람인 것을 인정한다. 그리고 사실 과거 그 사람은 딱히 무섭거나 하지 않았지만, 아랫것들에게 자신의 위엄을 살리기 위해 일부러 무서운 사람과 아는 사이라고 했다는 사실도 밝힌다.
- 사람의 방법
고릴라는 이 '사람'은 어쩌다 이곳에 오며 꾸르르에게 소개시켜 줄 수 있지만, 대신 부탁을 들어달라고 한다. 고릴라는 과거 인간은 동물을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고 하며, 자기 부하들이 더 이상 서로 싸우지 않도록 그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한다.
한편, 악어들과 표범들도 만약 꾸르르가 사람이라면 '그 방법'을 알고 있을 것이므로 서로 꾸르르를 독차지할 속샘을 짠다.
- 무서운 사람
하지만 꾸르르가 자신은 이런 '방법'을 모른다고 하자, 고릴라는 악어들과 표범들 앞에서 무서운 사람을 연기해 달라고 부탁한다. 꾸르르는 노력해서 위협적인 포즈와 포효를 흉내내 보지만, 카라칼은 냉정하게 그냥 귀여워 보일 뿐이라고 평한다. 고릴라는 서벌과 카라칼에게 부들부들 떨기라도 해 보라고 하지만 이 둘은 즐겁게 몸을 흔들고, 좀 더 무서워 해 보라는 고릴라의 조언에 그냥 몸을 흔들면서 무섭다고 외치기만 한다. 이에 오히려 꾸르르가 겁을 먹는다(...).
고릴라는 일행을 부하들에게 데려가 꾸르르가 사람이 맞다고 선포하고, 꾸르르는 무서운 사람 시연을 보이지만... 악어들과 표범들은 처량하게 무서운 사람을 연기하는 꾸르르와 그 양옆으로 귀신들린 듯 몸을 떨어대는 서벌과 카라칼을 보고 굉장한 불쾌감을 느끼고, 뭔가 모를 공포심 비슷한 것을 느끼게 된다.[4]
- 종이 스모
사람이 동물을 조종할 수 있다는 설을 사실로 믿게 된 악어들과 표범들은 결국 꾸르르의 소유권을 가지고 싸우기 시작한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고릴라가 빈틈을 노려 꾸르르를 대피시키고, 서벌과 카라칼은 악어들과 표범들 앞에 대치한다.
꾸르르를 데리고 대피한 고릴라는 역시나 사람이라도 동물을 마음대로 조종한다는 것은 허상이었다며 조금 실망한 기색을 드러낸다. 그러자 꾸르르는 무언가 만들기 시작한다.
한편, 서벌과 카라칼은 정글 프렌즈 넷을 압도적으로 발라버린다(...). 마침 나타난 꾸르르는 사람이 어떻게 동물을 조종했는지 보여주겠다며 수제 종이 스모 게임을 꺼낸다. 악어들과 표범들은 뭔가 대단한 걸 기대했다가 조금 실망했지만, 종이 스모를 한 번 맛보고는 '놀이'의 재미를 깨닫고 푹 빠지게 된다. 고릴라는 평화롭게 대결하는 싸움을 찾았다며 기뻐한다.
- 위기
그러나 갑자기 여태 잠자고 있던 럭키비스트가 경보를 울리며, 누군가가 갑작스럽게 나타나 종이 스모를 즐기던 일행을 습격한다. 그 정체는 1화에서 꾸르르 일행을 도와주었던 시베리아호랑이였으나, 불길한 보라색 오오라를 내뿜고 있었으며, 이성조차 잃은 듯 했다. 고릴라는 일행을 대피시키지만 꾸르르는 겁에 질려 시베리아호랑이 바로 앞에서 꼼짝 못하고 뒷걸음 치다가 쓰러지고 만다. 이 때 어디선가 불 붙은 종이비행기가 날아오고, 시베리아호랑이는 이 종이비행기를 추적하면서 일행은 위기를 모면한다.
- 등장
종이비행기를 본 서벌은 무언가 떠올랐는지 멍 하게 있다가 두 깃털이 달린 모자를 쓰고 하얀 가방을 맨 사람이 일행을 지휘하는 것을 보게 된다. 가방 역시 서벌과 눈이 마주치고 놀란 듯 서로 바라본다.
- 가방의 등장에 케모프레 커뮤니티는 뒤집어졌다. 안 좋은 쪽으로(...).
-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꾸르르 탓으로 돌리는 악어와 표범, 1기 사자의 짝퉁 수준의 고릴라, 서벌과 카라칼의 정신병 걸린 듯한 겁먹은 연기, 그리고 마지막에 등장해 팬들을 초토화시킨 가방의 등장으로 팬들의 반응은 역대 최악으로 지금까지 30~40%대를 유지하던 싫어요 비율이 56%를 넘어섰다.[5]
- 시베리아호랑이가 마치 야생의 동물처럼 변한 것에 대해서 이런 저런 추측이 오가고 있다. 세룰리안에게 어중간하게 공격당해 샌드스타를 많이 잃어 동물로 돌아가려는 단계라는 설, 불붙은 종이비행기를 따라 달려간 것 때문에 반쯤 세룰리안화 된 것이 아니냐는 설도 있다.
7. 6화: 새로운 아침
가방의 조수인 흰얼굴소쩍새 박사와 그 박사의 조수인 수리부엉이의 연구실에 방문한 꾸르르와 서벌, 카라칼. 그곳에서 세룰리안의 원형을 보게 된 꾸르르와 프렌즈들은 요즘 들어 강력한 세룰리안이 자주 나타나는데 그 원인을 좀처럼 알 수 없다는 말을 듣게 되는데.
애니플러스 줄거리 소개
애니플러스 줄거리 소개
- 자파리 버스
지난 에피소드의 상황에서 바로 이어진다. 폭주한 시베리아호랑이는 멀리 떨쳐냈지만 다시 포효 소리가 울렸고, 일행은 가방의 지시에 따라 다시 피신한다. 이 때 정글형 럭키 비스트는 이제 정글 가이드는 필요없을 것[6]이라며 또 파워다운된다.
다시 시베리아호랑이의 포효가 들리지만, 때에 맞춰 가방이 자파리버스를 몰고 나타난다. 꾸르르 일행은 버스를 타고 도주하고, 한발 늦게 도착한 시베리아호랑이는 분한 듯 포효한다.
- 가방의 집으로
일행은 버스를 타고 초원을 달린다. 버스가 낡아 삐걱거리자 가방의 손목에 장착된 럭키 비스트가 보수가 필요하다고 한다.
가방과 꾸르르 일행은 서로를 소개하고, 가방은 자신이 식사 재료를 찾으러 나온 참이었다며 각종 과일과 버섯이 가득 담긴 가방을 보여준다. 이런 걸 먹어본 적 없었던 서벌과 카라칼은 이걸 이대로 먹냐고 물어보고, 가방은 이 재료를 요리할 것이라고 답한다.
집을 찾는다는 꾸르르의 말에 가방은 꾸르르가 사람인 것을 확인하고, 자기 자신 역시 사람이라고 밝힌다. 그리고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이라며 한 연구시설로 버스를 몰고 간다.
- 비스트
연구 시설에 도착한 가방은 수많은 럭키 비스트 코어 파츠가 들어있는 서랍을 열어 지금까지 차고 있던 럭키 비스트 코어를 넣어둔다.
서벌은 아까 그 프렌즈가 누구냐고 물어보고, 가방은 비스트라고 답한다. 동물에 샌드스타가 닿으면 프렌즈가 되지만, 극히 일부의 경우 프렌즈가 아닌 흉폭한 비스트가 되며, 과거 인간은 비스트화된 동물을 제어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 박사와 조수
이 때 엘리베이터가 열리며 1기의 도서관 콤비, 박사와 조수가 차와 과자를 들고 나타난다. 서벌은 차 우리는 시간을 재는 모래시계에 관심을 보인다. 가방은 박사와 조수 일행을 소개시켜 준다. 잠시 티 타임을 가진 후 일행은 연구소로 이동한다.
가방, 박사, 조수는 프렌즈를 만드는 샌드스타와 세룰리안을 만드는 '세룰리움'을 보여주며, 이 두 요소는 화산에서 분화되지만, 최근 화산 활동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세룰리안이 대량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 식사
카라칼은 박사가 만든 매운 버섯 전골을 맛보고선 기겁하나, 곧 매운맛에 중독되어 마구 퍼먹기 시작한다.
식사 중 꾸르르는 세룰리안에게 먹히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 하고, 박사와 조수는 프렌즈가 세룰리안에게 먹히면 원래 동물 모습으로 되돌아가며, 그 동안의 기억이 사라지며, 설령 다시 프렌즈가 된다 해도 잊혀진 기억은 되돌아 오지 않는다고 답한다. 이 답을 들은 꾸르르는 왠지 슬프다고 하고, 가방은 이에 긍정한다.
- 바다속
꾸르르는 바다속에서 큰돌고래를 다시 만나고, 곧이어 크고 검은 무언가가 자신을 향해 돌격하는 악몽을 꾼다. 잠에서 깬 꾸르르는 무언가 생각난 것이 있는지 연구소로 가 책을 뒤져보고, 세룰리안이 바다속 해저에 있는 해저화산에서 탄생한 것이라는 가설을 내린다. 마침 나타난 박사와 조수는 세룰리안이 물을 끼얹으면 굳은 용암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처음에는 이 가설을 부정하지만, 최근 세룰리안이 발생한 위치가 전부 바다와 가까운 곳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선 꾸르르의 가설이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 여긴다.
- 샘플 확보
박사와 조수는 꾸르르에게 이 가설을 증명하자며 바다로 가서 샘플을 가져오자고 하며, 꾸르르가 다른 일행에게 떠난다는 말을 남길 여유도 주지 않고 바로 꾸르르를 데리고 바다로 날아간다.
한편, 꾸르르가 사라진 것을 눈치챈 서벌과 카라칼은 다급히 꾸르르를 찾아보지만 헛수고였다. 가방은 박사와 조수 역시 사라진 것으로 보아 세 명이 함께 있을 것이라 유추하는데, 이 때 연구실에 보관 중이었던 세룰리움이 자파리 버스 모양의 세룰리안이 되어 소음을 일으킨다. 가방은 왜 버스를 복제했는지 궁금해 하며, 서벌과 카라칼은 싸울 준비를 한다.
꾸르르와 두 조류는 바다 위에 샌드스타가 둥둥 떠 있는 것을 보고, 꾸르르의 가설이 맞았음을 확인한다. 꾸르르가 유리병에 샌드스타 샘플을 담자마자 박사와 조수가 급하게 고도를 높이는 바람에 꾸르르는 병을 놓칠 뻔 하는데, 이는 그들이 바다속에 있는 검고 거대한 세룰리안이 접근하는 것을 눈치챘기 때문이었다. 박사와 조수는 이 세룰리안의 크기에 놀라고, 물 속에서 움직이는 것에 또 놀란다. 이들은 서둘러 연구 시설로 되돌아간다.
자파리 버스형 세룰리안은 6개의 촉각으로 탄탄한 방어를 자랑했기에, 카라칼이 스스로 미끼를 자처해 어그로를 끌고, 서벌이 뒤로 몰래 접근해 일격에 박살내는 전법을 쓴다. 세룰리안은 박살나고, 마침 박사, 조수, 꾸르르가 바다에서 확보한 샌드스타 샘플을 가지고 나타난다.
- 새 가이드
아침이 되자 꾸르르 일행은 다시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고, 가방은 1기부터 지금까지 자신과 함께 해 온 럭키 비스트를 꾸르르에게 넘겨주어 가이드를 삼게 한다. 박사는 여행 중 난처한 일이 생기면 라이브 스테이지에 있는 얼룩살쾡이를 만나보라고 조언한다.
서벌과 꾸르르가 먼저 출발하자 카라칼은 뒤에 남아 가방에게 서벌이 같이 여행했다고 하는 프렌즈가 본인이 맞냐고 물어본다. 가방은 그럴지도 모른다고 하고선, 울먹이면서 서벌을 잘 부탁한다고 답한다.
- 차회예고
박사와 조수가 카페에서 퀴즈 경쟁을 한다.
- 여러 떡밥이 정리되고, 새로운 떡밥이 투척되었다.
- 1기에서 화산에 필터를 씌웠는데도 또 세룰리안이 발생한 이유가 설명되었다. 또한, 2기의 세룰리안은 해저 화산에서 태어나서인지 어느정도 물에 대한 내성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이는 3화에서 바다 상태가 안좋다는 언급과 연결된다.
- 샌드스타-로우 대신 세룰리움이라는 물질이 소개되었다. 2기의 세룰리안이 1기의 세룰리안과 다소 다른 고무찰흙같은 재질인 것과 별도의 약점 '돌'이 없는 것은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지금까지 2기에 나타난 세룰리안은 전부 사람이 만든 물건의 모양을 하고 있고, 본편에서도 가방이 왜 버스 모양을 복제했는지 궁금해 하는 장면이 들어갔다.
- 서벌이 가방에 대한 기억이 없는 원인이 샌드스타 손실로 인해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갔다가 다시 프렌즈화한 것으로 암시된다.
- 시베리아호랑이의 상태이상은 비스트라는 개념으로 밝혀졌다.
- 가방이 채집한 식재료 중 돌배처럼 생긴 과일이 있는데, 이는 바오밥 열매로 추정된다.
- 식사씬에서 박사와 조수의 날개깃이 사라지는 오류가 있다.
덕분에 이들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가방이 날개깃을 뜯어버렸다는 드립이 생겼다
- 가방이 럭키 비스트 코어 파츠를 따로 모아둔 것 때문에 팬 커뮤니티는 또 뒤집어졌다. 도대체 무얼 의미하는지도 불명한 장면인데다, 잘 따져보면 수많은 럭키 비스트를 잡아다 코어만 때서 무더기로 보관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
- 가방의 캐릭터 파괴와 단역으로의 전락, 여전한 꾸르르 밀어주기 등등으로 이번 화의 평가는 사상 최악이라고 볼 수 있다. 니코동 앙케이트에서 매우 나쁨이 무려 72.5%를 달성했으며, 이 수치는 유희왕 ARC-V를 제외하면 모든 애니메이션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만약 이 상태를 유지한다면 분기 최악을 넘어 올해 2019년 최악의 애니메이션으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그 전에도 이미 초반부터 전작(1기)는 물론이고 비슷한 소재을 활용한 유사한 작품에도 발린 상태였다.
8. 7화: 스피드의 저편
스케치북에 그려진 그림이 무엇인지 좀처럼 파악하지 못하는 꾸르르. 이에 근처에 있던 프렌즈에게 물어보려 하지만 그 프렌즈는 뭔가에 쫓기듯 서두르는 모양새였다. 알고 보니 달리기 시합 중이었던 프렌즈들. 그리고 그들의 달리는 속도는 어마어마했는데.
애니플러스 줄거리 소개
애니플러스 줄거리 소개
- 추돌사고
꾸르르을 집을 찾아 계속 이동중이던 꾸르르 일행은 손목에 찬 럭키비스트로부터 고속으로 접근하는 프렌즈가 있다는 경고를 받고, 곧 달려온 치타와 추돌사고를 일으킨다. 사고를 일으킨 치타는 오히려 자신이 화를 내며, 다소 거만하게 자기소개를 한다. 꾸르르는 항상 그랬듯 자기 집을 찾는 중이라고 소개를 하고, 치타는 집에 대해 뭔가 잘못 이해한 듯 하지만 이런데서 어슬렁 거리면 '그 녀석들'에게 들킨다며 방해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 가지뿔영양과 큰로드러너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가지뿔영양과 큰로드러너가 나타난다. 가지뿔영양은 치타에게 함께 달리자고 도전하지만, 원래 혼자 사는 동물인 치타는 혼자가 좋다며 거절한다. 하지만 큰로드러너가 일부러 치타에게 들리도록 "저 녀석, 자기가 질까봐 겁이 나나봐요."라고 도발하고, 여기 훌륭하게 낚인 치타는 도전을 받아들인다. 꾸르르 일행은 일이 귀찮아 질 것을 예상하고 슬그머니 빠지려 하지만, 치타가 길을 인도해 줄 테니 대신 경주를 도와달라고 한다.
- 1차 레이스
경주가 시작되고, 역시나 세계 최속을 자랑하는 치타가 우위를 점한다. 하지만 가지뿔영양은 나름 계획이 있었는데, 치타의 지구력이 낮다는 점을 찔러 장거리 코스를 계획한 것이다. 예상대로 치타는 점점 지쳐가고 가지뿔영양이 역전에 성공하나, 로드러너가 날아올라 이들의 위치를 확인하던 중 코스 앞에 큰 호수를 발견하고 이들에게 알린다. 결국 치타와 가지뿔영양은 호수에 빠지기 직전 멈추지만, 뒤에서 뒤따라 달리던 서벌이 전속력으로 충돌하면서 둘은 호수에 빠진다. 다행히 호수는 그다지 깊지 않았다.
- 2차 레이스
치타와 가지뿔영양이 1차 레이스의 승부에 대해 옥신각신 싸우자 꾸르르는 정확하게 승패를 가릴 수 있도록 원형 코스를 달리는 '트랙'과, 각자 속도와 지구력을 공평하게 분배할 수 있도록 다수의 주자가 코스를 나뉘어 달리는 '릴레이' 개념을 도입하여 릴레이 경주를 개최한다. 치타, 서벌, 카라칼 세 프렌즈가 고양잇과 동물 팀을 만들고, 가지뿔영양과 큰로드러너가 팀을 이룬다.
첫 주자는 카라칼과 큰로드러너. 하지만 큰로드러너는 시합 전 카라칼에게 쫄았냐고 또 도발을 걸고(...), 카라칼은 스위치가 들어가 버린다. 경주가 시작되고, 카라칼은 여유있게 달리다가 큰로드러너가 자기 머리 위 날아가고 있는 걸 알아차리고선 날아다니는 새를 낚아채는 본능이 발동해 하라는 경주는 안하고 나뭇가지 바톤으로 서로 싸운다(...). 그러다 다음 주자 치타의 외침에 정신을 차리고 달려나가나 그 사이 큰 로드러너가 크게 앞질러 버린다. 카라칼은 치타에게 바톤터치를 하며 미안해 하지만, 치타는 오히려 쉽게 추월할 수 있다며 여유를 보인다.
그리고 바톤을 이어받은 치타는 역시나 지상 최속 동물 아니랄까봐 앞서가던 큰로드러너를 역전하고, 큰로드러너는 뒤쳐진 상태로 바톤을 가지뿔영양에게 넘긴다. 허나 치타는 큰로드러너를 역전하기 위해 무리하게 스퍼트를 낸 상태여서 평상시보다 체력이 더 빨리 소진되었으며, 결국 낮은 지구력에 발목이 잡혀 가지뿔영양에게 따라잡히고 만다.
하지만 치타의 체력이 바닥나려는 찰나 앞에 다음 주자 서벌이 보였고, 서벌은 큰로드러너와 거의 대등하게 달린다.
가지뿔영양은 나무뿌리가 우거진 숲에 진입하자 우수한 점프력으로 나무뿌리를 뛰어넘지만, 나무타기가 특기인 서벌은 나무 위로 올라가 가지를 뛰어넘으며 달리는 묘기를 선보이면서 가지뿔영양을 추월해 버린다. 숲 지역에서 가지뿔영양은 도저히 서벌을 이길 수 없어 보인다. 하지만 앞서가던 서벌이 갑자기 멈춘다.
- 세룰리안
서벌이 멈춘 이유는 트랙터형 세룰리안이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일행은 도주하나, 가지뿔영양은 발이 나무뿌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다리를 다치게 되었다. 가지뿔영양은 이미 늦었다고 판단, 덤덤하게 최후를 받아들이려 하지만 이 때 치타가 달려가 가지뿔영양을 공주님 안기로 들쳐안고 달린다.
치타가 급선회를 하자 빠른 속도에 비해 무게중심이 높았던 트랙터형 세룰리안은 선회력을 따라잡지 못하고 옆으로 발라당 넘어지고 만다. 서벌은 넘어진 세룰리안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린다.
- 트랙터
가지뿔영양은 이 세룰리안과 비슷하게 생긴 물건이 있었다며 방치되어 있는 트랙터로 일행을 데려간다. 꾸르르가 트랙터에 타자 럭키비스트가 반응해 원격 조종을 시작하며, 다음 지역으로 자동 이동을 시작한다. 꾸르르는 트랙터를 찾아준 것에 감사하며 이전에 자기가 그렸던 그림에 치타와 가지뿔영양을 덧그려 선물로 주고, 둘은 다시 달리기 경주를 시작한다.
트랙터는 느리게 다음 구역을 향해 달려간다.
- 차회예고
카페에서 괴성을 내지르는 따오기. 참다 못한 츠치노코는 좀 닥치라고 하지만, 알파카 수리는 따오기가 오디션을 앞두고 있으니 참아 달라고 한다. 그러면서 냄비와 국자를 츠치노코에게 내밀면서 이걸 두드리면 즐겁다고 하고, 츠치노코는 마지못해 냄비와 국자를 두들기다가 조금 즐기는 듯 미소를 짓는다.
- 실제 서벌은 고양잇과 동물 중 치타 다음으로 빠르다. 서벌의 최고속력은 시속 80km로 90km인 가지뿔영양보다 약간 느린 정도다.
- 작중 큰로드러너는 상당히 잘 날지만, 실제 로드러너의 비행 능력은 꿩과 비슷하다. 그러나 흔히 알려진 것과는 달리 날 수 없는 새는 아니다.
마지막에 꾸르르가 건네준 그림에 로드러너만 빠져있는데다가 그걸 굳이 로드러너에게 줘서 왕따 밈이 생겼다. 게다가 로드러너의 표정이 묘하게 슬퍼보이기도 해서 더더욱 흥하는 중. 한편, 이 장면 이전에 로드러너가 나무위에 앉아있는 꾸르르를 밀치는 장면이 있어 그 복수가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 처참한 작화 퀄리티와 저스티스 리그보다 못한 속도감을 자랑하는 치타#, 그 외 셀 수 없이 많은 단점들이 합쳐져 7화의 니코동 앙케이트는 아주 좋음 7.0%, 매우 별로 77.0%를 기록했다.(...) 특히 전반적으로 모션이 뻑뻑하다는 점이 가장 큰 비판을 받고 있는데, 당장 시작할 때 치타에게 치여 날아가는 꾸르르 일행부터 무슨 목석마냥 가만히 굳은 상태로 날아가는 비현실적인 동작을 보인다. 차라리 관절 구동이 되는 충돌테스트용 더미 마네킹이 더 자연스럽게 날아갈 것이다.
9. 8화: 신곡 라이브
자파리 파크의 아이돌인 페퍼프의 라이브장에 온 꾸르르와 서벌, 카라칼. 그곳에서는 페퍼프의 이번 신곡 라이브에서 선보일 연극에 출연할 배우들을 모집하고 있었다. 하지만 오디션을 보아도 좀처럼 괜찮은 배우가 나타나지 않았고, 페퍼프의 매니저인 얼룩살쾡이의 부탁으로 연극에 출연하게 된 꾸르르와 서벌, 카라칼이었는데.
애니플러스 줄거리 소개
애니플러스 줄거리 소개
- 천산갑과 아르마
4화에서 꾸르르를 놓친 후 아무런 단서 없이 초원을 방황하는 천산갑과 아르마. 아르마는 어떤 곡을 흥얼거리고, 천산갑이 무슨 노래냐고 물어보자 PPP의 신곡이라고 대답한다. 아르마는 트랙터 바퀴 자국을 발견하고, 일행은 이걸 따라 이동한다.
- 라이브 스테이지
꾸르르 일행은 트랙터를 타고 꾸르르의 그림과 똑같이 생긴 라이브 스테이지에 도달한다. 그림 가운데 그려져 있는 5명의 프렌즈가 누구인지 궁금해 하는 차, 얼룩살쾡이가 지나가는 걸 보고 말을 건다.
얼룩살쾡이는 서벌을 보고선 뭔가 아는 듯 흠칫하지만, 꾸르르 일행이 그림에 그려진 PPP를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선 경악한다. 얼룩살쾡이는 PPP가 누구인지 소개하고 이어 자기소개를 한다. 얼룩살쾡이는 PPP가 지금 라이브 준비로 바쁜데, 단순한 공연 말고도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며 일행에게 오디션에 참가할 것을 권유한다.
- 오디션
얼룩살쾡이는 새로 준비중인 연극에 참가할 배우를 뽑기 위해 공연에 앞서 스테이지에서 라이브 오디션을 진행한다.
첫 참가자는 너구리. 너구리는 특기인 죽은 척을 시전한다. 심사위원인 PPP와 관객들의 호응은 좋지만 얼룩살쾡이의 표정은 영 좋지 않다. 당연하지만 죽은 척만 가지고는 연극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
두번째 참가자는 퍼핀. 퍼핀은 부리에 물고기를 잔뜩 물고 날아오르는 재주가 있는데, 이 프렌즈도 자파리 호빵을 물고선 날아오르는 재주 답지 않은 재주를 선보이고, 마찬가지로 관객 호응은 좋지만(...) 그 상태로는 대사를 못한다는 얼룩살쾡이의 태클에 호빵을 떨어뜨리고 자기도 추락한다.
세번째 참가자는 저번 화 차회예고부터 오디션 참가를 위해 목청을 갈고 닦아온 따오기. 괴성이 스테이지에 울러퍼지고 후루루를 제외한 모두가 귀를 막는다. 따오기는 탈락하고, 알파카의 차를 마시지 않은 탓이라고 자책한다.
얼룩살쾡이는 이 세 명의 참가자를 모으고 왜 오디션에 지원했는지 인터뷰를 하는데, 전원 참가상인 한정판 자파리 호빵을 받기 위한 것이라고 답한다. 얼룩살쾡이는 망연자실한다. 다음 차례인 꾸르르 일행이 무대 위로 올라오나, 심란해진 얼룩살쾡이는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겠다며 자리를 떠난다.
- 연습
마음을 추스리고 있는 얼룩살쾡이에게 PPP가 다가온다. PPP는 좀 더 신곡을 연습하고 싶다고 하고, 얼룩살쾡이 혼자 오디션을 진행하기로 한다. PPP가 대기실로 들어가자 꾸르르 일행이 얼룩살쾡이에게 와 자신들이 박사 일행의 소개를 받아 왔다고 밝힌다.
평상시 박사 일행에게 신세를 많이 지고 있던 얼룩살쾡이는 꾸르르 일행을 바로 오디션 없이 통과시켜인맥 채용PPP가 한참 연습중인 대기실로 데려온다. 얼룩살쾡이는 과거 사람과 프렌즈가 즐겁게 놀던 자파리 파크에 세룰리안이 나타나 혼돈을 일으켰고, 이를 PPP 용사 일행이 무찌른다는 내용의 연극을 진행시켜 본다. 하지만 세룰리안 역할인 카라칼이 PPP용사 일행을 피해 도약하면서 PPP일행이 넘어지는 NG가 발생하는데, PPP는 신곡 발표 라이브를 바로 코앞에 앞둔 지금 시점에서 다칠 우려가 있는 연극 연습을 진행하는 건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얼룩살쾡이가 PPP를 위하는 마음은 잘 알지만 이번 연극은 넘어가자고 한다.
얼룩살쾡이는 PPP의 사정을 충분히 이해했지만, 애써 준비한 연극이 허사가 된 것이 허탈했는지 잠시 자리를 비운다. 허나 꾸르르 일행과 대화하면서 과거 PPP에 대한 열정이 불붙을 때를 떠올리면서 다시 열정을 되찾는다.
- 사람의 단서
오디션에 떨어졌지만 목적이었던 자파리 호빵을 얻고 만족하며 길을 걷고 있던 너구리와 퍼핀. 이들은 오디션을 통과한 '사람'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마침 근처에 있던 천산갑과 아르마는 이 이야기를 듣고는 자세한 정보를 물어본다.
- 라이브
바야흐로 라이브를 시작할 때. 관중석에는 상당한 수의 프렌즈가 모였다. 허나 무대 뒤에 있던 꾸르르 일행과 얼룩살쾡이는 다소 애를 태우고 있었는데, PPP가 나와야 할 타이밍인데도 대기실에서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대기실에서 PPP는 천산갑과 아르마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천산갑과 아르마는 여기 사람이 있다는 걸 안다면서 PPP에게 사람을 내놓으라며 길막을 시전하였고, 결국 서로 몸싸움을 벌인다.
밖에서 기다리던 관중은 초조해졌고, 톰슨가젤과 검은꼬리누가 페퍼프 이름을 재창하자 관중 모두가 재창을 따라한다. 더 이상 관중을 기다리게 해선 안될 상황. 꾸르르는 얼룩살쾡이에게 연극을 하자고 제안하고, 결국 얼룩살쾡이는 시간을 벌기 위해 어설프게나 마나 연극을 시작한다. 얼룩살쾡이가 나레이션, 꾸르르가 사람 대표, 서벌이 프렌즈 대표, 카라칼이 세룰리안 역으로 연극을 시작한다.
문제는 카라칼이 세룰리안 인형탈을 가지러 오는데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린다. 이 때 커다란 박 형태의 세룰리안이 무대에 난입한다. 뭔가 위협적인 세룰리안의 움직임과, 아직 무대에 나오지 않은 카라칼의 존재를 알게 된 꾸르르 일행은 이 세룰리안이 진짜임을 알고선 교전을 시작하고, 마침 PPP 일행이 무대위로 올라온다. 이 타이밍에 맞춰 서벌과 카라칼이 박 세룰리안을 무대 위에서 터뜨리면서 불쌍한 세룰리안은 졸지에 무대장치가 되어 수많은 샌드스타를 아래로 흩뿌리며 죽는다.
PPP의 신곡 라이브는 성공적으로 마친다.
- 뒷풀이
무대 뒤에서 PPP와 얼룩살쾡이는 서로 사과하면서 화기애애하게 라이브 뒷풀이를 한다. 이 때 서벌과 카라칼이 다가와 꾸르르를 봤냐고 물어보는데...
천산갑과 아르마는 라이브 공연을 틈타 꾸르르 납치에 성공, 그를 정체불명의 누군가에게 데려가고 있었다. 한편, 천산갑과 아르마에게 일을 의뢰한 장본인은 드디어 만나게 되었다며 기뻐한다. - 차회예고
아직 원고를 하나도 그리지 않고선 누군가 원고를 훔쳐갔다며 사건 드립을 치는 회색늑대. 그물무늬기린는 고민만 한다고 생각나는 건 아니니 나가 놀자며 프리스비를 꺼낸다(...).
- 관객석의 프렌즈들은 1기의 경우 TV 방영판은 상당히 저퀄리티 그림이긴 했으나 한 프렌즈 하나하나 그렸던 반면, 2기에선 무성의하게 2D로 그린 관객을 복사 후 붙여넣기로 잔뜩 수를 불리는 등 무성의하게 처리했다.# 분명 프렌즈 개개인의 퀄리티는 상승했나 설정상 동종의 프렌즈가 태어날 확률은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만큼이나 낮은데 이렇게 한 지역에 복붙 프렌즈가 잔뜩 있는 것은 설정을 지키지 못한 것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바로 직전 장면과 이후 장면이 같은 공간임에도 프렌즈의 배치가 달라져 있기도 하다.# #
- 라이브씬은 유난히 퀄리티가 좋은데, 이는 세가 모션 캡처 팀에 하청을 맡겼기 때문이다.#
- 천산갑과 아르마에게 꾸르르 납치를 의뢰한 프렌즈는 개 프렌즈로 밝혀졌다. 그런데 통신 수단이 없는 작중 배경에서 어떻게 천산갑과 아르마가 꾸르르를 잡았다는 사실을 알고선 "드디어 만나게 됐네요"라는 대사를 하는지 불명이다.
- 별도의 전문 외주 팀에게 라이브 씬을 맡길 만큼 제작진은 이번 화를 가방의 등장만큼이나 작품 평가를 바꿔볼만한 전환점이 되리라 기대했던 것으로 보인다. 허나 이전 시도(가방 등장)와 마찬가지로 여론을 뒤집는데는 실패하였는데, 1기 8화와 마찬가지로 주인공 일행은 문제 해결에 그다지 도움이 안되는데다, 얼룩살쾡이는 동일인물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유리멘탈화되면서 캐릭터가 달라진데다 특기인 성대모사도 전혀 보여주지 않으며, PPP는 라이브씬 외엔 너무 비중이 적고 대사량도 적은데다 각자 개성을 뽐낼 여유도 없었다.
결국 니코동 앙케이트는 아주 좋음 6.9%, 매우 별로 75.9%를 기록했다. 사실 가방을 등장시킨 후로 2기의 평가가 더 나락으로 폭락한 것을 감안하면 8화의 평가는 감지덕지다.
10. 9화: 집에 어서와
누군가에게 유괴된 꾸르르를 찾아나선 서벌과 카라칼. 그러다 두 프렌즈는 우연히 꾸르르를 유괴했던 아르마와 천산갑을 만나 꾸르르가 있는 장소로 안내받는데.
애니플러스 줄거리 소개
애니플러스 줄거리 소개
- 납치
천산갑과 아르마는 꾸르르를 의뢰주에게 데려가나, 꾸르르는 허접하게 만든 닭장차를 부수고 나온 후 이동을 거부한다. 일행은 꾸르르에게 자파리 호빵을 주겠다고 설득해 보기도 하고, 의뢰주가 화나면 아주 무서운 분이라 겁을 줘 보기도 하지만 결국 꾸르르를 스스로 걷게 만드는데 실패하며, 천산갑이 직접 의뢰주를 데려오기 위해 떠난다.
- 추격
서벌과 카라칼은 꾸르를 찾다가 땅바닥에 떨어진 꾸르르의 스케치북과 가방을 발견하고, 다수의 발자국도 발견한다. 서벌은 4화에서 만났던 추격자 일행의 짓임을 눈치챈다. 허나 발자국도, 냄새도 근처 수풀에서 끊겨버려 더 이상 추격이 어려운 상태. 이 때 갑자기 트랙터가 움직이고, 서벌과 카라칼은 뭔가 눈치채고 트랙터에 올라탄다. 아니나다를까 천산갑이 의뢰주를 부르러 간 사이 아르마는 꾸르르를 감시할 생각은 안하고 흙바닥에 퍼질러 잠만 자고 있고, 꾸르르는 이 기회를 살려 럭키비스트에게 부탁해 트랙터를 자신이 있는 곳으로 원격 조종했던 것이었다.
- 조우
꾸르르는 자신의 납치를 의뢰한 프렌즈, 개와 만나게 된다. 사람을 본 개는 감복했는지 눈물을 흘리면서 꾸르르를 부둥켜 안고 기뻐한다. 꾸르르는 개가 자신을 해하려는 의도가 없음을 알고선 안심한다. 개는 천산갑과 아르마에게 보상으로 자파리 스틱을 주고, 둘은 보수에 만족해 하며 떠난다. 한편, 꾸르르가 자신도 이만 동료들과 집을 찾으러 떠나야 한다고 하자, 개는 집이 어디있는지 안다면서 꾸르르를 데려간다.
- 집?
개가 꾸르르를 데려간 곳은 숙소 지역으로, 작은 돔 형태의 숙소 건물이 잔뜩 지어진 곳이었다. 개는 과거 이곳에 사람이 잔뜩 있었고 자신도 그 사람들과 함께 놀았지만, 어느날 갑자기 전부 사라져버렸으며 자신은 그들이 다시 되돌아올 날을 기다리며 집을 지키고 있었다고 한다.
꾸르르는 자신이 여기 있던 사람이 아니고 이 집도 자신이 찾던 집이 아니라고 고백하지만, 개는 그것과 상관없이 '사람'이라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며 이것저것 명령을 내려달라고 부탁한다. 개는 '앉아', '손' 등 지극히 개 스러운 명령에 복종하며 기뻐하고, 프리스비 놀이를 하며 즐거워한다.
- 새 의뢰
서벌과 카라칼은 느려터진 트랙터 때문에 답답해 하나, 꾸르르의 위치를 알 수 없기에 어쩔 수 없이 참는다. 서벌은 혹 천산갑과 아르마가 꾸르르를 '집'으로 데려간 것이 아닐까 넌지시 추측해 보고, 이를 들은 카라칼은 실망한 기색을 보인다. 이 때 트랙터가 멈추고, 서벌은 근처 소리를 추적해 천산갑과 아르마를 찾아낸다.
천산갑과 아르마는 의뢰가 끝나자 더 이상 할게 없어 심심해 하던 참이었다. 서벌과 카라칼이 꾸르르를 어디 데려갔냐고 따지자 이미 의뢰자와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고 답한다. 서벌과 카라칼은 집이 어디있냐고 물어보자 이들은 모른다고 시치미땐다[7]. 허나 카라칼이 모르면 찾으라고 하자 이들은 이를 새 의뢰로 받아들이고 기뻐하며 서벌 일행을 숙소 구역으로 안내한다.
- 이별
일행이 숙소 구역에 도달할 무렵, 꾸르르와 개는 열심히 프리스비로 놀고 있었다. 개는 이들을 반기며 다같이 놀자고 하지만, 카라칼은 까칠하게 굴면서 꾸르르를 걱정했던 자신과 서벌 심정은 생각해 보지 않았느냐며 쏘아붙이고, 집을 찾았으니 이제 더 이상 같이 있을 이유도 없으니 떠나겠다고 한다. 개는 공손하게 이들에게 이제 자신이 꾸르르와 함께하겠다고 하고 지금까지 꾸르르를 잘 인도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한다.서벌과 카라칼은 원래 살던 사바나 지역을 향해 출발한다.
- 잊은 물건
숙소로 돌아온 꾸르르와 개. 개는 이 주변에 이따금 비스트가 돌아다니지만 자신이 꾸르르를 지켜줄 것이라 하고, 마침 비스트의 포효가 들린다. 꾸르르는 서벌과 카라칼에게 이에 대해 경고해야 한다며 밖으로 뛰쳐나간다. 개는 그 뒤를 따른다.
한편, 귀향길에 오른 카라칼은 계속 꾸르르에 대해 투덜거리지만, 서벌은 카라칼의 본심을 눈치챈다. 마침 트랙터에 꾸르르의 스케치북과 가방이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한 둘은 이 물건을 되돌려주기 위해 다시 숙소쪽으로 방향을 튼다.
- 비스트
꾸르르와 개는 서벌과 카라칼이 떠난 방향으로 이동하다가 비스트화된 시베리아호랑이와 대치한다. 개는 개 답게 자신이 꾸르르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앞서서 교전하지만, 시베리아호랑이의 상대가 되진 못했다.
마침 시간에 맞춰 도착한 서벌과 카라칼이 시베리아호랑이를 상대한다. 카라칼이 빠른 몸놀림으로 시베리아호랑이를 농락하고, 시베리아호랑이는 무방비인 꾸르르를 향해 돌격하지만 서벌이 그 앞을 막고 야생해방을 시전한다. 시베리아호랑이는 형세가 불리하다고 판단하고 도주한다.
- 여행 재개
눈물 합성 아니다 진짜 저 색이다
호되게 당한 개는 자기 힘으로 꾸르르를 지키기는 역부족임을 깨닫고선, 꾸르르에게 서벌, 카라칼과 함께 계속 여행을 계속해 달라고 하고 자신은 계속 숙소에 남아 사람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겠다고 한다. 개는 마지막으로 꾸르르에게 '집에 가'라고 말해 달라고 부탁하고, 꾸르르가 집에 가라고 하자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 하면서 되돌아간다.
일행이 다시 모험을 시작하려는 찰나, 카라칼이 스케치북을 잃어버렸다는 걸 알게 된다. 카라칼과 꾸르르가 실랑이를 벌이고, 이 모습을 한 나무 위에서 꼬리비녀극락조와 어깨걸이극락조가 지켜본다.
- 차회예고
은여우와 북방여우는 알파카의 카페에서 더운 물을 주문한다. 하지만 이들이 주문한 물의 양과 알파카가 생각하는 물의 양은 단위차가 큰데...
- 꾸르르와 카라칼 사이의 막말 분쟁, 목숨이 위급한 상황에 달려와준 카라칼에게 스케치북 잃은 것 때문에 짜증을 내는 꾸르르의 모습이 논란이 되었다. 게다가 이전부터 비판받아온, 제대로 문제해결을 하지 않고 어영부영 넘어가던 현상은 이번 화에서 극단으로 치닫아 개는 결국 구원받지 못하고 상처받은 식으로 버려져 다시 혼자 남아 (아마도 돌아오지 않을) 사람을 기다리는, 본인 입장에선 그야말로 배드 엔딩을 맞이해서 엄청난 반감을 일으켰다.결국 이 문제 때문에 니코동 앙케이트는 아주 좋았다 3%, 안 좋았다 91.1%라는 기록을 세웠다.
더 가관인 건 이번 화는 호소야 피디가 트위터로 극찬한 화라는 것.
- 개가 과거 인류에 대해 설명할 때 달을 배경으로 우주정거장 스러운 실루엣의 인공물이 보인다.
- 이번 화는 다른 것도 막장이지만 특히 제작진이 야생동물 뿐만이 아닌 애완동물의 행동과 주인이 대하는 태도조차 제대로 묘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애견인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그 중 최악은 비스트화 된 시베리아호랑이를 개가 대신 막아줘 부상을 당한 걸 치료도 안 해주고 고맙다는 말도 안 한 채 혼자 원래 살던 곳에 내버려두고 꾸르르는 서벌, 카라칼과 다시 떠나는 부분인데, 누군가의 애완동물이였던 개는 오직 인간만 기다리는 중이었지만 케모노 프렌즈 1기의 설정을 계승했다고 자부하는 본 작품의 설정상 개의 염원은 절대 이루어질 리가 없는 허망한 환상에 불과하다. 이러한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무도한 엔딩 때문에 일본에서는 인간성을 의심하게 만드는 정신나간 작품이라는 평과 이걸 보고 '좋은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개를 기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8](번역)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참고로 전작인 케모노 프렌즈 1기는 물론 쥬로링 동물탐정 TV/극장판에는 이와 유사한 장면 그런 거 없고, 심지어 그 차지맨 켄!마저도 켄이 자신을 대신해 죽은 개에게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나온다.
- 결국 형편없는 스토리텔링과 각본, 등장인물들의 인성질로 인해 큰 피해자가 된 개는 동정심을 얻어 팬들에 의해 1기나 케무리쿠사로 합성되거나 해당 세계관에 들어간 팬아트가 만들어지는 등 2차 창작에서나마나 구원해 주려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데 일본 팬덤에서는 이걸 '망명'이라 부르고 있다. 이는 빕빕이에 이어 두 번째 경우인데 남 까는 걸 좋아하는 빕빕이와는 달리 개는 작중 인간에게 맹목적인 충성심과 애정을 퍼붓고 심지어 목숨 바쳐 지키기도 하는 등 그야말로 천사같은 이미지만 보여준지라 더욱 기존 케모노 프렌즈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 8화 방영때까지만 해도 2기에 우호적이던 서양 레딧 유저들도 이번 9화 에피소드에서는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손절하는 등 매우 반응이 좋지 않았다. 이들 서양 레딧 유저들은 9화 방영 불과 이틀 전에 2기를 응원하는 마음을 모아 팬아트를 그려 키무라 감독에게 전달한 상황이었기에 그 배신감과 분노가 더욱 컸으리라 보기도 한다.
11. 10화: 체크인
스케치북에 그려진 건물을 좀처럼 찾을 수가 없어 당황한 꾸르르와 서벌, 카라칼. 바로 그 때, 자파리 파크 구석구석을 여행해왔다는 어느 프렌즈를 만나게 된다. 한편, 가방은 요즘 파크 내에서 일어난 세룰리안의 이상 증상을 알게 되는데.
애니플러스 줄거리 소개
애니플러스 줄거리 소개
- 극락조 콤비
꾸르르 일행은 어두워 질 때까지 스케치북을 찾지 못했고, 꾸르르는 유일한 단서인 스케치북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초조해 하지만 서벌은 태연하게 산딸기 덤불을 발견하고선 기뻐하며 집어먹는다. 꾸르르는 세 명이 찢어져서 스케치북을 찾아 보자고 한다.
혼자 떨어져 나온 꾸르르는 수상한 웃음소리를 듣고, 곧 꼬리비녀극락조와 어깨걸이극락조를 만난다. 이 둘은 꾸르르가 인간인 것을 알아보고, 스케치북을 건내준다. 둘은 꾸르르에게 왜 집에 돌아가고 싶어 하는 건가, 집에 돌아가면 뭐가 바뀌는 건가, 집에 뭐가 있는 건가 물어보고, 꾸르르가 이에 애매하게 답하자 그걸 지적하고선이상한 공중 댄스를 추다가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갑자기 사라진다.
- 여행비둘기
스케치북 다음 페이지에는 테마파크가 그려져 있었지만, 꾸르르 일행은 그림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했다. 이 때 여행비둘기가 캐리어를 끌고 나타난다. 자파리파크 곳곳을 돌아다녔다는 여행비둘기의 말에 꾸르르는 그림을 보여주었고, 여행비둘기는 바로 근처 '자파리호텔'에서 보았다고 한다. 마침 여행비둘기도 자파리호텔로 가는 중이었기에, 일행은 다같이 호텔로 간다.
한편, 혼자 남겨진 개는 집 한쪽 구석에 있는 금고를 연다.
- 자파리호텔
호텔의 직원 돼지는 열심히 바닥을 닦고 있고, 또 다른 직원인 반시뱀은 로비 소파에 누워 땡땡이를 치고 있다가 큰귀여우에게 들켜 잔소리를 듣는다. 반시뱀은 어차피 손님이 없다고 짜증을 부리고, 호텔의 하층부는 바다에 잠겨 로비에서 바닷속이 보인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 와중 꾸르르 일행이 들어와 체크인을 한다. 카라칼은 여전히 바다가 무서운지 창가로 가길 두려워한다.
- 기념품 가게
꾸르르가 여행비둘기에게 혹시 사람을 본 적 있냐고 물어보려는 찰나, 서벌과 카라칼은 반시뱀이 운영중인 기념품 가게에 들어간다. 반시뱀은 가장 인기있는 제품이라며 프렌즈 모양의 인형을 보여주는데, 서벌, 카라칼, 자이언트판다, 레서판다, 큰천산갑, 왕아르마딜로 등이 있었지만 여행비둘기는 자신을 본뜬 인형이 없다는 걸 알고선 주눅든다. 이 와중 반시뱀은 자기 인형은 아주 많다며 기뻐한다.[9]
- 스위트룸
큰귀여우는 일행을 스위트룸으로 인도하고, 여행비둘기는 꾸르르의 그림을 보고선 기념품 대신 자기를 그려달라고 부탁한다. 일행은 호텔의 각종 편의시설을 즐기는데, 창 밖에는 불길한 세룰리움 덩어리가 움직이고 있다.
- 파크의 위기인 것이다!
그 시각 탐정 콤비의 사무실에선 그리운 얼굴인 라쿤과 사막여우가 프렌즈형 세룰리안이 나타났다고 호소하고 있었다. 탐정 콤비는 그런 복잡한 일에는 더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 연구소 소동
가방과 박사, 조수 역시 이런 프렌즈형 세룰리안에 대한 소식을 들었으며, 이들이 일반적인 세룰리안보다 강하다고 한다. 가방은 꾸르르가 그 원인일지도 모른다고 하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실험을 한다. 가방은 꾸르르가 남긴 그림에서 박사의 그림만 잘라낸 다음 그 위에 세룰리움을 끼얹고 그 위에 유리관을 덮어 씌운다. 그러자 박사를 닮은 세룰리안이 탄생한다.
허나 예상외로 세룰리안이 커지면서 유리관이 깨져 버리고, 박사와 조수는 가방을 데리고 날아 도망가지만 박사 세룰리안이 더 빨리 쫓아온다. 다행히 마침 도착한 라쿤이 일격을 먹이면서 세룰리안은 샌드스타를 흩뿌리고 죽는다.
가방은 박사, 조수, 라쿤, 사막여우, 천산갑, 아르마와 함께 차를 나눠 마시면서 자신이 밝혀낸 사실을 설명한다. 세룰리안은 세룰리움이 물건에 닿아 탄생하는데, 그냥 아무 사물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 담긴 물건에 닿아야 탄생된다. 여기서 사람의 마음이 많이 담긴 물건, 즉 오랜 시간 사용되었거나 애착을 가지고 쓰인 물건 등을 복제한 세룰리안은 강해진다.
그 중 꾸르르가 그린 그림은 특히 강력한 세룰리안을 탄생시켰으며, 꾸르르가 계속 그림을 그리면 최근 대량으로 발생한 세룰리움이 이를 복제해 강력한 프렌즈형 세룰리안이 대량으로 발생할 위험이 있는 것이었다. 일행은 서둘러 꾸르르를 찾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다.
- 충격
이 때 꾸르르는 여행비둘기에게 줄 선물이랍시고 지금까지 만났던 프렌즈 전원을 한 페이지 가득 그리고 있었다. 꾸르르는 창 밖으로 보이는 수몰된 광경이 스케치북에 있던 그림과 같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자신이 바로 왔음을 알게된다.
꾸르르는 여행비둘기에게 그림을 넘겨주고, 혹 여행 중 사람을 본 적 있냐고 물어본다. 여행비둘기는 이를 부정하고, 꾸르르는 이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 사고
다음 날 아침, 카라칼은 꾸르르가 실종되자 서벌을 깨운다. 서벌은 벼랑 끝에 있는 비행기 모양의 조형물 날개에 혼자 앉아있는 꾸르르를 발견한다. 꾸르르는 자신이 찾고 있는 집이 실존하는 것인지, 만약 처음부터 없는 것이었다면 자신은 어디로 가면 좋을지 고뇌중이었다. 서벌은 '없다면 못 찾겠지만, 찾고 있으니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상한 답을 돌려주고, 꾸르르는무슨 개소리냐며투덜거리며 걸어오다가 조형물이 갑자기 부서지면서 바다로 떨어지고 만다.
- 차회예고
황금들창코원숭이는 불곰에게 곰발바닥 창이 거추장스러우니 안쓸 땐 치우면 안되냐고 하고, 불곰은 쓸 데가 있다고 한다.
- Gothic × Luck의 등장은 좀 뜬금없다는 평이다. 갑작스래 나타나서 꾸르르와 집에 대해 전부 아는 것 처럼 말을 뱉어놓고선 홀연히 사라지니 개연성이 영 떨어진다.
- 호텔은 원래 바다에 지은 게 아니라 지면이 내려앉거나 수위가 높아져 반쯤 잠긴 것으로 보인다. 이는 창 밖으로 보이는 수몰된 테마파크로 증명된다. 수몰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다가 화를 냈다'는 표현이나 7화의 해저화산 떡밥과 맞물려 보면 화산활동으로 인한 지각변동이 가능성 높아 보인다.
- 수몰된 테마파크는 1기 12화의 그 테마파크일 가능성이 높다. 그 증거로 관람차에 달린 탑승칸 하나가 떨어져 있다.
- 호텔의 실내 수영장이 그 수영장을 닮았다는 평이 있었는데, 이후 서울의 르네상스 호텔에 있는 수영장을 모델로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링크 바닥과 벽면의 배색, 기둥의 모양까지 동일하다. 이 때문에 일본 팬덤 내에선 6화의 김치찌개 드립과 마찬가지로 혐한성 스레드가 올라오긴 했으나 그다지 주목은 받지 못했다.
- 작중 호텔 모습이 유흥업소를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이 많다.#
- 아이캐치의 반시뱀을 설명하는 장면에 나온 영상속 뱀은 반시뱀이 아닌 아카마타(Lycodon semicarinatum)라고 불리는 뱀이다.
- 앙케이트 결과는 아주 좋았다 5.3%, 안 좋았다 79.9%로 그나마 9화보다는 좋은 결과가 나왔다.# 물론 '아주 좋았다'의 지분은 여전히 겨우 한 자릿수다.
12. 11화: 바다의 기분
스케치북을 든 채 바다에 빠져 의식을 잃은 꾸르르를 바다에 있던 프렌즈들이 구해낸다. 무사히 정신을 차린 꾸르르였지만 또 다른 위기가 일어났다는 사실과 함께 그 위기의 원인이 자기에게 있단 사실을 알고 죄책감을 느끼는데.
애니플러스 줄거리 소개
애니플러스 줄거리 소개
- 다시 만난 극락조 콤비
바다에 빠진 꾸르르는 자신이 이상한 검은 공간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 때 꼬리비녀극락조와 어깨걸이극락조가 다시 나타나 자신들의 검은색을 자랑하고선(...) 꾸르르의 스케치북을 또 돌려준다. 이들은 다시 꾸르르에게 집은 없을 지 모른다고 상기시켜주고, 왜 그림을 그렸는지 물어본다. 꾸르르는 애들이 좋았기에 그렸다고 답하지만, 극락조들은 사람때문에 구조받은 동물도 있지만 사람이 섣불리 다가간 탓에 불쾌함을 느낀 동물도 있을 거라고 한다.
갑자기 해저화산이 분화하고, 극락조들은 곧 큰 위기가 올 것이며 시간이 얼마 없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 바다의 동물
꾸르르는 떨어진 절벽 근처 백사장에서 정신을 차린다. 마침 박사의 말을 따라 근처에 와 있던 큰돌고래와 캘리포니아바다사자에게 구조된 것. 꾸르르 일행은 큰돌고래와 캘리포니아바다사자에게서 꾸르르의 그림이 프렌즈형 세룰리안을 창조하는 원인이라는 사실을 듣게 되고 충격에 빠진다.
- 총출동
가방은 개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꾸르르 일행이 만났던 주연급 프렌즈 전원을 트랙터에 실어 꾸르르를 향해 이동한다. 꾸르르에게 넘겨 주었던 럭키비스트 덕에 위치를 추적할 수 있었던 것. 한편, 느려터진데다 착석감이 불편한 트랙터 트레일러에 앉은 프렌즈들은 불편을 호소한다.그야말로 가축수송
- 바다속 세룰리안
바다 동물 일행이 떠나자, 꾸르르는 서벌과 카라칼에게 여태 만난 프렌즈 전원을 그린 그림을 여행비둘기에게 그려주었으며, 그 그림에는 그 애까지 포함되어 있었다고 실토한다.
한편, 호텔에서는 큰귀여우가 주크박스로 PPP의 신곡 '어라운드 라운드'를 틀고선 신나게 춤을 추고, PPP가 이 호텔에 와 주었으면 한다고 희망하지만 반시뱀이 그럴 리 없다고 시비를 걸어 실랑이를 벌인다. 이 때 돼지가 도저히 유리창의 얼룩이 지워지지 않는다고 하는데, 일행이 창 밖을 보자 어마어마한 크기의 호화 여객선형 세룰리안이 창 밖에 있었다. 거대 세룰리안은 고주파를 발산하여 호텔의 창문을 깨고, 호텔 아랫층은 침수되어 버린다. 귀가 예민한 큰귀여우는 일시적으로 청각을 상실한다. 이 때 스위트룸에선 깨진 유리창 틈을 통해 세룰리움이 기어들어와 여행비둘기의 그림에 닿고 만다.
- 호텔 도착
트레일러를 타고 이동 중이던 프렌즈들 중 치타는 계속 트레일러의 느린 속도에 불만을 가졌는데, 내려서 달리고 싶어도 목적지 방향을 몰랐기에 그냥 가만히 있었다. 허나 이제 호텔이 시야에 들어온다. 가지뿔영양은 치타의 속도는 분명 쓸 일이 있을 테니 지금은 체력을 아껴두라며 이번엔 자신이 치타를 공주님 안기로 들쳐 업고선 달린다.
- 세룰리안 대량발생
꾸르르의 그림에 세룰리움이 닿으면서 프렌즈형 세룰리안이 대량으로 발생하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지고 만다. 서벌과 카라칼은 식당 홀에서 치타 세룰리안과 조우하고, 큰귀여우, 반시뱀, 돼지는 로비에서 대량의 프렌즈형 세룰리안에게 포위당한다. 다행히 때마침 프렌즈들이 도착하고, 각자 특기를 살려 호텔 내 세룰리안들을 정리한다.
호텔 청소가 끝난 프렌즈들은 로비로 모이지만, 꾸르르는 보이지 않는다. 꾸르르는 자기 그림을 찾기 위해 계속 호텔 내부를 뛰어다니고 있었다.
- 차회예고
손님이 없는 카페에서 알파카가 일인다역 역할극을 한다.
- Gothic × Luck의 재등장. 여전히 좀 뜬금없는 등장이긴 하지만 꾸르르의 무의식에 등장하면서 사실 실존하지 않는 존재일지도 모른다는 암시가 있다. 뜬금없이 나타나서 뜬금없이 검은 깃을 자랑하는데, 실제로도 꼬리비녀극락조와 어깨걸이극락조의 검은 깃은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어두운 검은색이다.
- 이전에 꾸르르의
예지몽꿈 속에서 등장했던 바닷속 초거대 세룰리안이 본격 등장하였으나, 호텔 유리벽 앞에서 굉음을 질러 본격적으로 침수를 일으킨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사라져 버렸다. 전체적인 모습이 나오면서 유람선 형태를 띄고 있다는 것은 확인이 되었으나, 대체 왜 등장한건지, 역할은 무엇인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등등 중요한 내용은 하나도 확인되지 않은 채 그냥 증발해 버리고 말았다. 이 디자인 때문에 세월호와의 연관성을 주장하던 위키항목도 있었으나 이는 억지에 가까우며, 세월호 자체가 일본에서 구매해 온 중고 유람선임을 감안하면, 일본에서 쉽게 참고할 수 있는 흔한 디자인의 구형 유람선이 모델일 뿐, 세월호를 콕 찝어 연관시킬 만한 근거는 전혀 없다.
- 본편을 통해 본작의 희박했...다기 보다 전무했던 주제의식이 드러났다. 악의가 없었거나, 의도 자체는 좋았을 지라도 그 결과가 나쁘게 나왔을 때 우리는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 이는 사람이 섣불리 접근하는 것에 불쾌함을 느끼는 동물도 있다는 Gothic × Luck의 대사와, 의도치 않게 프렌즈형 세룰리안의 창조주가 되어버린 꾸르르의 행동으로 나타난다.
문제는 이 에피소드가 방영된 그 전 주에 방영했던 케무리쿠사 11화 역시 동일한 주제의식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스토리 표절설이 더욱 설득력을 가지게 되었다.
- 도저히 최종화 1화 전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사실상 아무것도 안한 전개를 보여줬다. 10화까지 뿌린 떡밥은 무려 0개나 회수했으며 내용의 대부분이 프렌즈형 세룰리안과 싸우는 것이 전부인, 사실상 날려먹는 에피소드 수준이라는 평가. 스토리 전체의 기승전결 중 '결'의 시작점이어야 하는 11화지만 위기감이라고는 개미 담석만큼도 없다는 점 또한 감점요소로 적용했다. 프렌즈형 세룰리안을 10화부터 등장시키고 아주 큰 위험 요소인 것 처럼 포장했으나 11화 단 1화만에 너무나도 허무하게 퇴장시켜버린 것이다. 그 결과 니코동 앙케이트는 아주 좋음 2.9%, 아주 나쁨 91.3%로 싸이코패스 에피소드란 평을 받았던 9화보다 더 낮은 점수를 받았다.
그나마 유일하게 건진 것이 큰로드러너가 나와서 네타 캐릭터를 제대로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이 장면이 나온 이후 하루도 안돼서 큰로드러너 패러디가 많이 나왔다. 문제는 이것 빼고는 부각된 점이 없었다. 거기에다가 해당포즈 또한 표절 의혹이 있었던 상태였다
13. 12화: 다녀왔어
드디어 여행비둘기를 발견한 꾸르르는 서둘러 그림을 회수한다. 하지만 점점 강도가 높아지는 세룰리안의 공격. 이에 꾸르르는 일단 그림을 가지고 혼자서라도 피난하기로 하는데.
애니플러스 줄거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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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괴 위기
라쿤과 사막여우는 호텔 복도 바닥에 바닷물과 세룰리움이 고여있는 것을 보고 위험을 감지한다. 한편, 식당에 모여 있던 프렌즈들도 꾸르르의 그림에 시베리아호랑이가 그려져 있다는 사실을 듣고선 위기의식을 느낀다. 꾸르르는 여전히 여행비둘기를 찾아 복도를 돌아다니고 있었고, 서벌과 카라칼이 꾸르르를 찾으러 떠나려는 찰나 건물이 크게 진동한다.
마침 가방이 3화의 고래 배를 수리해 현장에 도착하고, 바다는 자신과 큰돌고래, 캘리포니아바다사자가 감시할테니 어서 꾸르르와 그림을 찾으라고 한다.
- 동료의 모습
꾸르르는 옥상에서 여행비둘기를 발견한다. 여행비둘기는 자신의 모습을 복제한 세룰리안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세룰리안을 설득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너무나 그리웠던 동족의 모습에 혹해 뒤를 쫓은 것이었다. 세룰리안은 가차없이 여행비둘기를 습격하나, 꾸르르가 몸을 날려 막고, 마침 도착한 서벌과 카라칼이 세룰리안을 끝장낸다. 호텔에 있던 프렌즈 전원이 피신하기 위해 뒤따라 옥상에 올라온다. 꾸르르는 그 모습을 보고 여행비둘기에게 동료는 어디든 있다고 위로한다.
- 결전
프렌즈형 세룰리안들이 갑작스럽게 나타나 프렌즈를 포위한다. 그림을 어떻게 처분하지 않으면 계속 프렌즈형 세룰리안이 태어날 것이기에, 꾸르르와 서벌, 카라칼은 다시 호텔로 재진입을 시도한다. 프렌즈와 세룰리안 사이 대난투가 벌어지고, 그 사이를 틈타 셋은 호텔에 들어간다.
스위트룸에 도달한 꾸르르 일행은 마침 태어나고 있는 시베리아호랑이 비스트를 복제한 세룰리안을 발견하나, 다행히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였기에 서벌과 카라칼의 협공으로 처리할 수 있었다.
- 최강의 듀오
꾸르르 일행은 그림을 회수하고 옥상으로 돌아오지만, 서벌과 카라칼을 복제한 세룰리안이 나타난다. 복제하는 물건에 담겨있는 마음의 크기에 따라 강해지는 세룰리안 특성상 이들은 여태 나타난 프렌즈형 세룰리안보다 월등히 강했고, 서벌과 카라칼이 교전하지만 좀처럼 유효타를 먹이지 못한다. 프렌즈들은 꾸르르에게 바다로 도망치라고 부추기고, 꾸르르는 바닥에 생긴 균열을 보고 멈칫하지만 1화에서의 요령대로 폴짝 뛰어넘는다.
- 극락조들
꾸르르가 가방과 함께 배를 타고 도주하던 중, 돌풍이 불어 꾸르르의 모자가 날아간다. 이 때 극락조 콤비가 또뜬금없이나타나 꾸르르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한다. 이에 꾸르르는 자신이 항상 도움을 받기만 했고 아무것도 못했으며, 프렌즈들과 조금이라도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에 그림을 그렸다고 실토하면서 모두를 좋아하며 친구가 되고 싶다고 고백한다. 이 때 갑자기 배 위에 비스트 시베리아호랑이가 올라탄다.
- 비스트
무슨 생각이 난 건지 꾸르르는 가방에게 뱃머리를 돌려달라 하고, 다시 호텔로 돌아온다. 프렌즈들은 비스트가 있는 걸 보고 까무러치지만, 비스트는 순식간에 다수의 세룰리안을 처리하는 듯 하더니 역시나 프렌즈들도 공격한다(...). 프렌즈 VS 세룰리안 VS 비스트의 난전이 되어가는 상황에, 서벌과 카라칼은 자신들을 복제한 세룰리안 둘을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싸움이 마무리되어갈 무렵, 호텔은 해저화산활동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무너져 내리기 시작하고, 프렌즈들은 전원 배로 피신한다. 허나 비스트는 무슨 생각인지 무너지는 호텔에 남아 덤덤히 최후를 맞이한다.
- 소동의 끝
큰귀여우는 호텔이 박살난 것 때문에 슬퍼하지만, 돼지와 반시뱀은 남아있는 헬리패드에서 PPP가 공연을 할 거라며 위로한다.
가방은 서벌에게 접근해 꾸르르, 서벌, 카라칼이 좋은 팀이었다고 칭찬한다. 그러고선 "우리도 그랬으려나?"라고 넌지시 물어본다. 서벌은 무슨 말인지 이해못하고 갸웃거리나, 카라칼의 부름을 듣고 떠난다. 가방은 잠시 울먹이더니 서벌 쪽으로 달려가 "다시 만나자!"고 인사를 하고...응, 약속이야, 가방쨩.
- 여행의 끝, 그리고 시작
서벌과 카라칼은 꾸르르에게 집찾기를 계속하자고 한다. 꾸르르는 집이 '밝고 다정하고 따뜻한 곳'이라며 상기시키고선 생각했던것과 달랐지만 이미 찾았다고 한다. 서벌과 카라칼, 그리고 모두가 있는 이 곳이 바로 집이였던 것. 꾸르르는 프렌즈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걸 찾고 싶다며 그걸 찾기 위해 서벌과 카라칼과 함께 계속 모험을 진행하고 싶다고 고백한다. 꾸르르의 모자가 파도를 타고 해변으로 밀려온다.
- 과거
혼자 남은 개는 금고에서 옛날 사람에게서 받은 편지를 꺼내 읽으며 과거 회상에 잠겨있다. 그러다 스케치북에 그려진 그림 하나를 발견한다.
- 대망(大亡)의 최종화. 너무나 많은 떡밥을 너무 쉽게 해결하거나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끝나버리면서 평가는 역시나 매우 나쁘다. 이게 최종화가 맞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 비스트 세룰리안은 최종 보스처럼 소개되었지만 아직 완성되기 전 해치우면서 너무 싱겁게 끝나버렸다.
- 꾸르르가 데려온 비스트는 스토리에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 세룰리안을 해치워 주긴 했으나 프렌즈도 공격하면서 싸움판이 더 난장판이 되었을 뿐. 작중 서벌과 카라칼은 이 혼란을 틈타 자신들을 복제한 세룰리안 둘을 해치운 듯한 묘사가 있지만 이 때 싸움을 보면 과연 이 둘을 해치우는데 혼란이 필요했을지 의심스럽다.
- 비스트는 결국 구원받지 못하고 무너지는 건물에 깔려 죽는다. 심지어 아무도 도와줄 생각을 하거나 조심하라고 외치지도 않는다.[10]
- 바다속에 있던 거대 유람선형 세룰리안은 진 최종 보스 분위기를 내뿜었지만 코빼기도 안보인다.
- 결국 해저 화산활동에 대해선 아무런 대책이 없이 끝난다. 앞으로도 계속 세룰리안이 나타날 수 있다는 의미다.
- 꾸르르가 과거 미라이가 있던 시절, 즉 1대 서벌 시절에 생존했던 사람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지만, 그 외에 어떻게 지금 시대에 깨어났는지 등 중요한 떡밥은 해결되지 않았다.
- 극락조 콤비도 뭐하는 존재인지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 개는 뭔가 구원받을 듯한 낌새만 보이더니 결국 구원받지 못한 상태로 종료된다.
- 첫 엔딩인 '별을 이어서' 영상과 각종 프로모션 이미지에 나타난 하늘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샌드스타 바늘같은 존재는 끝까지 등장하지 않았다.
- 서벌이 기억을 잃고 헤어진 경위도 밝혀지지 않았다.
- 10화의 호텔 프렌즈들이 '무너진 호텔 헬기장에서라도 페파푸 라이브 할 수 있지 않겠냐'는 발언을 해서 비난을 사고 있다. 호텔이 무너지면서 시베리아호랑이 프렌즈가 깔려 죽었는데 그 위에서 라이브 공연을 하자고 제안하는 꼴이다. 풍자 그림. 또, 2기 제작진은 호랑이를 죽여놓고서 공식 키 비주얼에는 호랑이를 그려놓는 만행까지 보인다.
- 1화 끝에 나온 스케치북의 뜯겨진 페이지는 다름아닌 개를 그렸던 페이지였음이 밝혀진다. 잘 보면 뜯겨진 모양도 동일하다.
- 엔딩곡이 어서와 자파리 파크에다. 극소수 긍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역시나 대부분 의견은 1기 능욕이다.
- 전반적으로 반응이 매우 안좋음을 스레 반응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니코동 생방송 앙케이트에서 아주 좋음 2.6%, 아주 나쁨 95.3%를 찍으면서 유희왕 ARC-V[11]를 넘어 역대 최악의 기록을 세우고 말았다. 결국 유희왕 그 분의 명대사 그대로 '바닥 밑에도 또 다른 바닥이 있다'는 걸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 다시 한 번 증명한 셈이다.
[1] 이 때 카라칼이 그네타는 레서판다를 밀어주는데, 이전에 쏘아붙인 것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보인다.[2] 원래 '동물'의 일본어 번역은 '도오부츠(動物, どうぶつ)'다.[3] 이는 현실과 전혀 안 맞는 묘사로, 천산갑은 몸을 둥글게 말 수 있으나, 왕아르마딜로는 몸을 어느정도 웅크리는 것은 가능하지만 완전히 말지 못하기 때문에 위협을 받으면 땅굴로 도망가는 걸 우선시한다.[4] 정확하게는 서벌과 카라칼의 굿타령을 보고선 '쟤들을 저렇게 만들 수 있는 인간은 무섭구나'라고 느낀 것이다.[5] 30~40%대도 상당히 높은수치다.[6] 이는 새로운 가이드 럭키 비스트가 생겼기 때문이다.[7] 이들은 3화에서 개를 만났으므로, 집의 위치를 알고 있다.[8] 결국 이 사람은 주화입마에 빠져 2기 종료 시점 근방에서 계정을 지워 버렸다.[9] 당연하지만 인형이 많다는 것은 인기가 없어서 재고가 남아돈다는 의미다(...).[10] 이때 무너지는 천장에 깔리는데, 비스트가 있던 곳은 옥상이다.[11] 아크파이브 최종화가 아주 좋음 2.8%, 아주 나쁨 94.2%로 종전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