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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23:49:12

최아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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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장
안선량
부장 팀장
배덕만 강태호
과장
제임스
대리
임채린
주임
주정연 · 고 주임 · 윤민서(타 부서)
사원
유선우 · 최아롬 · 안신성
경호원 카페 아르바이트생
주서연 }}}}}}}}}
<colbgcolor=#FFA986><colcolor=#FFFFFF> 최아롬
파일:최아롬 5기.png
나이 만 22~23세
성별 여성
직업 인터넷 방송인
BIGPIC 사 인턴 → 사원
퍼스널 컬러 다홍색
성우 더빙레이디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시즌 22.3. 시즌 32.4. 시즌 42.5. 시즌 52.6. 시즌 62.7. 외전
3. 평가4. 인간 관계5. 미화 논란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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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상여자의 등장인물. 주정연과 유선우의 회사에 새로 들어온 여직원으로 본작의 첫 메인 빌런이다.[1]

임채린, 윤민서, 주정연[2]과 더불어 상여자 시리즈의 미인 캐릭터이다. 앞의 세 사람이 도도하거나 날카로운 색기담당의 누님 느낌의 미인이라면 이쪽은 귀엽고 상쾌한 느낌의 외모가 특징이다. 헤어스타일은 다홍색의 단발. 예쁘장하고 귀엽게 생긴 외모 덕분에 남직원들, 특히 고 주임과 박 주임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있다. 그러나 그것을 당연히 여기며 그 사실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이지 못 하고 있다.

주서연과는 대학 선후배 사이로, 주서연의 말에 의하면 한 번 눈독들인 건 반드시 차지하고 방해가 되는 대상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제거해 버리려는 전형적인 중증 얀데레 기질에다, 은근슬쩍 남 괴롭히는걸 취미로 삼는 싸이코 기질까지 있는 성격이라고 한다. 대학 내에서도 '불여우'라는 소문이 났을 정도였다.[3] 최아롬과 동맹을 맺었던 안신성도 사이코패스라고 하며 욕하는 모습이 나올 정도.

2. 작중 행적

2.1. 과거

단지 주서연의 언급으로 대학생 시절 그녀 때문에 PTSD가 생겨 복학도 못하는 학생이 있을 정도로 상당히 유명한 불여우였다는 소문이 돌았다는 것 외에는 알려진 정보가 없었으나 시즌 5에서 좀 더 상세하게 최아롬의 학창시절이 밝혀졌다.

학창시절 당시에는 단발인 지금과는 달리 세미 롱 헤어였다. 또한 윤민서와는 대학교 OT에서 처음 만났었다. 윤민서는 예쁜 외모와 밝은 성격 등 잠깐 보기만 해도 눈에 확 띌 만큼 매력적인 인물이었고 최아롬은 그런 그녀와 친해지고 싶었다. 그런데 정말 마법처럼 그녀가 자신에게 찾아왔고 두 사람은 빠른 속도로 친해져 베프가 되었으며, 그렇게 한동안은 정말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그러한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으니, 어느 날 아롬은 민서에게 용돈이 부족해 함께 가기로 했던 인스타 여행지에 갈 수 없다고 고백하자 민서는 그녀에게 돈 때문에 못 노는 거 아쉽지 않냐며 쉽게 돈 버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그 방법은 바로 남자를 쉽게 유혹해서 돈을 뜯어내는 방법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사람의 신뢰를 다룰 수 있는 지에 대한 방법이었다. 그렇게 윤민서와 함께 여러 남자들을 만나 값비싼 물건을 얻어내고 그들을 비웃어 대면서 이렇게 쉽게 돈과 마음을 살 수 있다며 감탄한다. 처음에는 비위만 살짝 맞춰주고 몇 번 웃어주면 넘어오는 사람들의 마음과 그렇게 얻어낸 돈과 선물들이 마음에 들어했던 아롬이었으나 결국 그러한 일에도 손을 떼버린 일이 생겨났다.

어느 날, 낙성대학교 근처의 곤죽에서 윤민서를 만나러 온 최아롬.[4][5] 평소처럼 민서로부터 계획을 듣게 되었지만 이 때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정도가 심했고 돌이킬 수 없게 될 것만 같다고 생각해[6] 그녀는 거절하고 이제는 손 뗄거라고 말한다. 이에 민서는 지금까지 같이 한 게 있는데 이제 와서 안 한다고 하면 뭐가 달라지냐고 그녀를 비웃자 아롬은 더는 참지 않고 적어도 여기서 그만두면 계속 그렇게 사는 민서랑은 달라 질 거라 소리치지만 민서는 여유롭게 지금 입고있는 옷과 들고있는 지갑과 가방은 다 어디서 났는지는 아냐는 비아냥과 함께 지금 그렇게 발 뺀다고 갑자기 성인군자라도 될 것 같냐, 너는 나와 같다, 아니 그 이상의 쓰레기일 지도 모른다고 비난하자 부정하고 자리를 떠난다. 그를 끝으로 두 사람은 헤어진다.

2.2. 시즌 2

파일:신입.png
시즌 2 2화 '신입' 편에서 주정연이 일하는 회사의 신입으로 첫등장. 주정연으로부터 여러가지 교육을 받게 된다. 귀여운 외모와 착한 성격 덕에 몇몇 남직원들의 관심을 받게 된다.

그날 저녁, 정연과 치킨을 먹은 주서연이 정연과 아롬의 사진을 보고 경악하는데, 서연의 말로는 최아롬은 주서연이 다니는 대학교의 한 학번 위인 학생으로 불여우라고 한다. 조심하라는 충고에 정연은 잠시 아롬을 의심하지만 다음날 다른 직원들과 웃으며 지내는 아롬을 보고 서연이 잘못 안 것이라 생각하고 넘어간다. 이후 쑥색 옥 직원과 인사를 나눈 후 퇴근하던 최아롬. 우연히 체육관으로 향하던 선우의 안경 벗은 모습을 보고 잠시 놀라더니 첫눈에 반해 이런 곳에 보석이 숨어있었다고 독백하더니...
아...! 그럼 그 보라색 코끼리는 방해되네. 치워 버려야겠다.
그와 동시에 죽은 눈으로 변하며 정연을 '보라색 코끼리'[7]로 명명하여 방해물으로 간주하고 제거하기로 한다. 결국 주서연의 말처럼 그녀는 불여우가 맞았다.

3화 불여우 편에선 유선우를 빼앗기로 결심한 최아롬은 정연을 은근히 따돌리거나 패션 스타일을 따라하는 등 그녀의 일상을 망쳐 놓기 위한 각종 더러운 공작들을 펼치며 심지어 부장의 지시를 잊어버린 척 해 그녀를 야근시키게 했다.

주정연은 자기가 나갔다 온지 고작 5분 뿐이고 바로 부장이 찾아올리가 없으니 길어봐야 3분 뿐인데 그 사이에 잊어버리는게 말이 되냐며 그녀를 의심하자 눈물연기를 해서 자신을 좋아하는 두 남직원들의 보호를 받아 넘긴다.

4화 광신도 편에선 주정연과 비슷한 보라색 옷을 입고 그녀에게 달라붙는다. 그것을 본 안신성은 그녀를 이단자로 지정. 그녀가 지나가는 길에 성수(?)를 뿌려 그녀를 넘어뜨린다.

5화 카페 알바 편에선 커피를 사올 사람을 뽑기 위해 직원들과 가위바위보를 한다. 이때 다른 직원들보다 늦게 내지만 아무도 태클을 걸지 않는다.

6화 이상한 나라의 상여자 편에선 주정연의 꿈 속에서 헨젤과 그레텔의 마녀로 나온다. 주정연이 자신의 과자집을[8] 몽땅 먹어치우자 떡들을 가득 담은 바구니를 건네면서 그만 먹으라며 부탁한다. 주정연을 승낙하고 떡을 가져가지만 이미 과자집은 거의 먹어치워진 상태이며 아롬은 좌절하게된다.[9]

7화 다이어트 편에선 주정연이 바이킹 코스튬을 입고 회의를 하자[10] 잘 어울린다며 은근슬쩍 그녀를 디스한다.

이후 주정연이 다이어트를 해 날씬한 미인이 되어서 출근하자 '지방 흡입한 거냐'고 묻지만 정연이 죽은 눈으로 음식들을 말하자 기겁하며 자리를 피한다.

8화 불여우 VS 광신도 편에선 여전히 유선우를 빼앗기 위해 주정연을 괴롭히는 최아롬. 그 모습을 본 안신성은 그녀의 자리에 방귀쿠션을 넣었지만 이미 간파당한 상태였고[11] 무표정으로 그를 창고로 데려간다.

처음에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가식적인 모습으로 자기가 뭘 잘못했냐고 묻지만 안신성이 아무것도 모르는척 시치미를 때려하자 그가 자신의 의자에 둔 방귀쿠션으로 싸대기를 때린 후 이제 좀 알겠냐고 반말로 말하며 죽은 눈으로 본색을 드러낸다.

이후 서로가 공동의 목표를 두었음을 확인하고 안신성과 손을 잡는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최아롬은 선우를 소유하고 안신성은 정연을 차지할 수 있어 서로 협력하는 쪽이 각자 자신에게 득이 된다는 걸 알고 동맹을 맺은 것이라, 언제든 조금만 변수가 발생해도 둘 중 하나가 다른 하나를 배신할 가능성이 있다.

9화 음모(그 음모 아님) 편에서는 그렇게 안신성이 자신의 아버지인 안선량의 힘을 빌려 주정연과 유선우의 사이를 하루정도 못만나기 하는데 성공한다.[12] 그렇게 유선우의 관심을 사려고 노력하지만 유선우에게 최아롬은 그냥 직장동료 A 수준이었기에 별 효과는 없었다.[13]

10화 사이다 편, 결국 동맹을 맺어도 진전이 없자 먼저 동맹을 파기하며[14] 안신성에게 주정연의 마카롱에 설사약을 넣었음을 통보한다. 그러나 그걸 유선우가 들어버린다. 분노한 유선우가 주임님이 당신을 얼마나 아껴주려고 노력했는데 이러냐며 따지자 내숭을 떨며 안신성에게 모든 악행을 뒤집어 씌우려고 한다.
크으으... 안신성 너 이 자식...!! 감히 네놈이 이런 식으로 나와?!!
유선우와 안신성이 실랑이하는 사이 도망치나 그새 안신성이 뒷담화 녹음본을 주정연에게 보내버리고 만다. 결국 주정연에 의해 조용히 비품실로 불려간다.

주정연에게 추궁당하자[15] 선즙필승으로 질질 짜며 넘어가나 싶더니, 뒤늦게 쫓아온 유선우에게 마카롱에 설사약을 넣었음을 폭로당했다. [16] 결국 음식으로 장난쳤다는 죄목으로 공중회전을 당한 뒤[17] 땅에 메다꽂힌 다음 강제로 자신이 설사약을 탄 마카롱을 먹게 된다. 그러자 최아롬의 얼굴이 새파랗게 질리더니 그녀의 배가 갑자기 꾸루룩거린다.

엄청 쎈 설사약을 탔다고 나왔으니 땅에 처박힌 채로 대참사가 나는 줄 알았지만...
파일:20220529_184237.jpg
쿠키영상(해당 영상 1시간 2분 5초경)에 따르면 땅에 박힌 채로 지리는 대참사는 면했다. 하지만 설사가 사라진 것은 아니라서 화장실에서 똥방귀를 뀌며 설사를 한다.

2.3. 시즌 3

시즌 3에서도 등장 확정. 녹음파일 때문에 이전처럼 주정연을 대놓고 괴롭히지는 못하지만 여전히 속을 박박 긁고 다닌다.

1화 시발점 편에서 회의에 참석하는 모습으로 등장. 주정연의 언급으로는 전보단 덜하다지만 여전히 정신 못차리고 순진무구하고 귀여운 척하면서 회의에서 주정연을 멕이는 등 은근슬쩍 속을 긁고 있었다. 유선우에게 꼬리치는 것도 여전하지만 이미 본성이 까발려진 터라 유선우도 철벽을 치고 있다. 그런데 회의실을 나가려 할때 임채린과 어깨가 부딪히는데, 임채린이 본인을 죽일듯이 노려보는 듯한 섬뜩한 기운을 느낀다.
부장님~! 고기가 너무 맛있어요~

2화 회식 편, 회식날 회식 자리에서 자리 바꾸기 할 때 유선우를 어떻게든 계속 꼬셔보려는지 일부러 유선우 옆자리에 가서 앉아 접근해 유선우한테 지난 번 일은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거나 배덕만 부장이 계속해서 술을 권유하자 유선우한테 대놓고 흑기사 해달라는 등 계속해서 유선우한테 집착한다. 하지만 주정연이 술잔을 낚아채서 마시는 바람에 실패.

4화 이상형 편에선 회사에서 자신의 뒷담[18]을 까는 여성직원들을 뒤에서 보고 인상을 찌푸리다가 뒤에서 이상형을 물어보는 고 주임과 박 주임에게 자기 이상형은 자기 실수 덮어주고 한없이 잘해주는 오빠같은 스타일이 이상형이리며 자신이 실수가 많다며 가식을 부리는데 이때 임채린이 상당히 살기어린 표정으로 자신을 보자고 한다.

뒷 이야기는 5화 직장내 괴롭힘 편으로 이어진다. 임채린의 사무실로 불려온 최아롬. 업적 보고서 양식 제출건으로 임채린한테 수도없이 깨지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렇게 회사 카페로 가 리자몽 에이드를 주문한다. 이때 주서연은 자신을 알아보는 게 아니냐고 내심 걱정하지만 아롬은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19]

에이드가 나오자 서연에게 임채린의 뒷담을 깐다. 서연이 억지로 웃으며 구색을 맞춰주려고 하지만 '당신 의견은 필요 없다'며 말을 자르고 '대리가 자신을 질투하는 거다'라며 자뻑을 시전한다. 이쁘고 귀여운 것도 피곤하다는 말에 주서연은 속으로 남부아시아 벌꿀오소리 같은 년이라며 욕한다.

6화 먹방 편에서 아롱TV라는 채널명으로 인터넷 방송을 하고있다는 것이 밝혀졌다.[20] 그리고 며칠 후[21] 회사에서 주정연의 먹방이 화제가 되어 이야기가 나오자 속으로 그녀를 깐다. 이 때 남성직원들이 자신에게 방송같은거 안하냐고 묻자, 회사동료가 자신의 방송을 보면 회사 욕을 못한다는 이유로 방송하는 것을 숨긴다.

그리고, 그 날 방송에서 이 일을 언급하며 자신을 쫓아다니는 그 두 직원이 극혐이라면서 그렇게 졸졸 쫓아다니면 누가 봐주는 줄 아냐고 험담을 늘어놓는다. 그러나 그 방송을 고 주임이 보고있었고,[22] 이걸 본 고 주임은 충격을 받고 눈물을 머금는 장면이 나옴으로써 본격적으로 파멸 플래그를 찍는다.

이미 최아롬의 본성을 아는 주정연, 유선우, 안신성과는 케이스가 다르다. 이들은 초중반부터 최아롬에게서 미묘한 기류를 눈치채고 친분을 쌓으려 하진 않았기에 본성이 까발려져도 저럴 줄 알았다 수준의 반응이었지만, 고 주임의 경우 그동안 편들어주기도 했고 친한 줄 알았던 직장동료가 이런 짓을 하고 있었으니 느꼈을 배신감이 보통이 아니었을 것이다. 애초에 주정연이 시즌 2 마지막 편에 자신에게 잘해주는 사람들에게는 잘 아껴줘라라고 말하며 넘기는데 저렇게까지 뒷담을 깐다는 것을 감안하면 말할 때마다 거짓으로 약속하는 최아롬의 인성이 또 나오는 것이다.[23][24]

7화 폭풍전야 편에선 아침에 출근하자 옷이 바뀐 고 주임에게 잘 어울린다고 칭찬한 후 유선우에게 업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날 저녁. 다시 방송을 할 때 누군가(고 주임) 채팅으로 회사 떡밥을 꺼내자 쑥색 얍삽이가 오늘은 다른 옷을 입고 온 것을 지 딴에는 꾸민거냐며 조롱한다. 그러나 그것은 고 주임이 전날 최아롬이 뒷담화를 했던 쑥색 얍삽이가 정말 자신을 가리키는 것인지 떠보기 위해 일부러 다른 옷을 입고 출근했고, 방송에서는 회사 이야기를 하도록 유도한 것. 이때 고 주임을 비웃는 시청자들에게 그래도 자신은 그 사람 좋아하니 너무 그러지 말라고 한다. 이를 본 고 주임은 최아롬이 츤데레라 생각해 실망감이 누그러드나 싶었지만 알고보니 자기 일처리를 대신 해서 좋다고 한 것. 이후 시청자들과 함께 그를 도비라고 부르며 비웃는다.

그가 자신의 방송을 보고있는 줄도 모른 채 그를 호구취급하던 최아롬은 그렇게 무시하던 '쑥색 얍삽이'의 후원에 낚여 기어이 파란 뚱땡이와 보라색 코끼리를 비롯한 다른 직원들의 흉까지 본다. 실시간으로 녹화되는 것도 모르고.[25]
최아롬, 영악한 줄 알았더니 너무 자만했네~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이건 파~국이야!!!
안신성

8화 나락 편에선 제목 그대로 처참하게 나락으로 떨어졌다.

출근을 하고 인사를 하자[26] 왜인지 회사원들이 싸늘한 눈빛으로 자신을 노려보는데, 고 주임에 의해[27] 자신의 실체가 회사 전체에 까발려져 버렸기 때문. 그렇게 회사원들에게 질타를 받다 임채린에 의해 징계위원회에 끌려가 징계처분을 받게된다.[28][29]

그 이후 회사 내에서 따돌림을 당하게 된 최아롬.[30] 심지어는 제임스 과장마저도 그녀를 경멸의 눈초리로 바라본다.쉬즈 어 싸이코! 아임 스케어드!![31] 한 시간 후 레쓰비를 사서 자신에게 호의적이었던 고 주임과 박 주임에게 주지만 박 주임은 최아롬이 방송으로 그 직원한테서 받은 음식에 돼지냄새가 나 버렸다는 뒷담에 대한 복수로 여우 누린내가 난다며 그 레쓰비를 화단에 쏟아버린다. 최아롬이 돈에 눈이 멀었었다며 변명을 하자 평소처럼 웃는 얼굴로 나도 돈 좋아한다면서 꼭 부자 되라면서 파이팅하라는 말을 하면서 무시하고 가버리려 한다. 이에 고 주임을 붙잡으며 자기 얘기 좀 들어달라고 간청하지만 고 주임이 머찐남자가 다 들었다며 자신이 영상을 회사게시판에 올린 것을 은연 중에 알렸다. 이에 최아롬은 좌절하며 고 주임 탓이라고 책임전가를 하려 했지만 곧 자신이 잘못한 것이라며 작중 처음으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허나 이제와서 자책해봤자 너무 늦었다.

며칠 후,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헬쑥해진 최아롬. 그 동안 밀린 업무량까지 처리하느라 야근하고 밤샘근무하게 된다.[32] 그 후 귀신같은 몰골로[33] 주서연의 카페에 출몰하여 본의아니게 주서연을 놀래킨다. 사태가 진정된 후. 며칠 전엔 회사 사람들 놀래키더니 이번엔 귀신놀이냐는 물음에 야근했다며 보면 모르냐고 답한다. 그것에 주정연은 누구 때문에 야근 생각난다고 했고, 주서연은 무시하고 그냥 가자고 했다. 그리고 최아롬도 그냥 가라고 하지만 주정연은 최아롬을 계속 주시했고, 그러자 최아롬은 날선 태도로 자신이 그렇게 된 것은 전부 당신 탓이라며 책임전가까지 한다.[34] 그러자 주서연이 자업자득 아니냐 묻자 당신은 빠지라는 건 덤. 나주평야 발바리 치와와 같은 년

하지만 그런 최아롬에게도 희망이 남아 있었는데, 주정연은 배고프면 헛소리를 하는 법이라며 같이 밥 먹자고 한다. 최아롬도 처음엔 배 안 고프다고 했지만, 배에서 나오는 꼬르륵 소리는 통제하지 못해 배고픈 것을 들킨다. 결국 주정연이 밥 먹자고 제안하는 장면으로 영상이 끝이 나면서 갱생할 가능성이 생겼다.

이 장면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데 최아롬이 조금이나마 불쌍하다거나 주정연의 대인스러운 모습에 '이게 진짜 상여자지'[35]라며 호평하는 의견과 주정연의 일방적인 감싸기가 아니냐라는 비판적인 의견으로 양분되고 있다.[36] 단, 이 정도 이미지 추락이면 다시 회복시키는게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퇴사는 거진 확정된 것으로 보이지만, 다음 화에 최아롬 본인이 어렵게 들어온 회사라서 퇴사할 수 없다는 의지를 밝혀 상황과 상관없이 회사에 계속 다니는 것은 확정이다.

9화 납치 편에서 결국 주자매와 함께 국밥집으로 오게 된다. 처음에는 거부했지만 한 입 먹더니 못 먹을 정도는 아니라며 국그릇을 비워버린다. 주정연의 질문에 입을 열게 되는데, 8화에서 주정연이 싫다고한 말은 유선우 때문이라고 시작한다. 유선우를 좋아했지만, 사심으로 들이대는 남자들과 달리 성실하게 일만한다니, 그런 말도 안 될 정도로 잘생긴 미남이 주정연을 좋아한다는 게 질투나서 그랬다고 말한다.[37]중간에 주서연을 알아보지만, 카페에서 본 것까지만 기억하고 대학에서 본 건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고는 주서연과는 "고작 그런 이유로 언니를 괴롭혔냐"라며 말싸움을 시작했고 결국에는 우두리 싸움닭같은 년이라는 소리까지 듣는다.[38] 말싸움이 끝난 뒤에는 주정연에게 유선우를 달라고 말을 하지만, 그런다고 상황 다 정리될 거 같냐, 퇴사하는지 버티든지 네가 알아서 해라등의 주정연의 말에 울먹울먹거리다가 주정연이 실드 쳐주겠다는 말에 눈물을 쏟아낸다. 마지막에는 납치되는 주정연을 유선우에게 알린다.

전편에서 자신을 괴롭혔던 최아롬에게 아량을 베푸는 모습에 '이러다 악역 미화가 되는 거 아니냐', '감싸주다 최아롬 때문에 주정연이 피해를 보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악역 미화는 전혀 없었으며 박건처럼 마냥 감싸주지만은 않고 최아롬이 저지른 잘못들을 확실하게 지적한 후[39] 기회는 주되 '이게 마지막이고 다음은 없다.'며 나름대로 경고를 해줬다.

2.4. 시즌 4

1화 갱생 편에선 표지에서 천사 코스프레를 한 채로 등장.(...) 피폐한 모습이었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이제는 익숙해졌는지, 아니면 회사원들의 괴롭힘이 약해졌는지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지만 회사 내의 평판은 달라지지 않았는지 박 주임이 수많은 서류를 주며 2시까지 해놓으라고 시킨다. 이에 최아롬이 곤란해하자 주정연이 부장님이 먼저 최아롬에게 시킨 업무가 있다고 말해 도와준다. 이후 주정연과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간다.

퇴근시간 직전, 박 주임이 시킨 업무를 모두 완료한다. 이에 주정연의 말처럼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회사원들이 인정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다 잠시 민서라는 여성을 회상하고 표정이 굳는다. 이후 주정연과 함께 퇴근.

3화 추궁편의 아이캐치로 등장한다. 갱생 중이긴 하지만 그 형편 없는 보고서 작성 능력은 여전한지 PPT가 굉장히 판타스틱한데, 보노보노와 무지개, 별은 지적 받은데로 넣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헬로키티를 넣는 바람에 김선애 주임(하늘색 옷 여직원)에게 지적받는다. 이때 회사는 남자 꼬시러 왔냐는 김 주임의 말에 다시 한번 과거의 일, 즉 민서를 회상하고 표정이 굳는다.[40] 그렇게 잠시 정신이 나가있다가 자리를 뜨는 그때 주정연이 잠깐 커피를 마시자고 하며 카페로 데려간다.

주정연에게 PPT 검수를 받고 음료를 얻어먹으며 근성 하나는 대단하다, 꽤 씩씩하게 버틴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주정연의 평가에 그야 내 편이 있으니까란 말과 함께 미소를 지으며 주정연을 살짝 바라본다. 하지만 주서연이 분위기를 깨버리자 그녀를 호박고구마라고 욕한다(...)

이후 박 주임에게 면박당하는 모습을 고 주임이 안좋게 지켜보고 주정연이 그 모습을 발견하고 추궁한다.

5화 병문안 편에선 화사에 출근하지 않은 유선우를 걱정하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41]

7화에서 업무를 처리하느라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성실한 회사원의 모습을 보인다. 안타깝게도 김선애를 비롯한 일부 여직원들은 최아롬에 대해 여전히 안 좋게 보는데, 이 과정에서 김선애가 머찐남자가 뿌린 영상들을 조사하다가 머찐남자가 뿌린 영상과 원본 영상의 내용이 달랐다는 게 밝혀졌다. 최아롬이 진심으로 욕한 건 임채린, 주정연, 고 주임, 박 주임 뿐이고 나머지 직원은 돈을 받으려고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아서 욕했다는 게 밝혀졌다.[42]

이 사실을 모르던 최아롬은 고 주임에게 PPT 검사를 받고 회의실로 가려는데 윤민서가 나타나자 겁을 먹으며 그녀와의 대화도 덜덜 떨며 진행했다. 이후 윤민서가 떠나자 화장실로 도망쳤고, 화장실에 쭈그려앉아 왜 하필 여기냐면서 울먹거린다. 주정연이 나타나자 자기 나올 때까지 같이 있어주면 안되냐고 부탁했다.

8화 식사 편에선 주정연과 같이 자리로 돌아가려다 윤민서와 다시 만난다. 그러다가 주정연은 윤민서와 점심약속을 잡게 되었고 최아롬은 주서연과 선약이 있다면서 같이 점심 먹으러 가자는 민서의 제안을 거부하고 화장실에 다시 간다고 말하며 도망치듯 카페로 간다. 카페에 가서 윤민서와 같은 회사에서 일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한 숨만 쉬다가 이를 본 주서연이 무슨 일 있냐고 묻는다.[43] 이에 아롬은 그런 짓 하는 게 낫다며 대학교 때 사이코패스, 노룩패스, 소시오패스 3종세트인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어떨 거 같냐고 묻는다. 왜인지 데자뷰를 느낀 서연이[44] 아무 말도 못하자 아롬은 그런 사람을 만나봤을 리가 없다며 인생 편해서 좋겠다고 비아냥 거린 후 자기가 방금 무슨 말 했냐고 묻는 3초 기억력을 보여준다. 이 기억력 3초 어항 속 금붕어 같은 년...

10화 이별 편에선 마지막에 열심히 근무를 하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 굉장히 밝은 모습이며 직원들의 반응도 좋아져간다는 암시가 뿌려졌다.

2.5. 시즌 5

얘가 시즌 2~3의 그 불여우가 맞았나 싶을 정도로 완전히 백화되었다. 또한 윤민서가 빌런으로서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시즌이기 때문에 시즌 4의 안신성처럼 주요 인물로 격상되나 싶었으나 초반부에만 잠시 출연하고 한참동안 등장이 없었다가 후반부에야 주연으로 다시 등장했다.

1화에서 임채린과 이별한 일 때문에 일하는 도중에 계속해서 한숨만 쉬어대는 주정연에게 유선우, 안신성과 함께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본다. 이때 주정연이 유선우를 피하는 모습을 보이자[45] 유선우가 무슨 실수했냐고 안신성에게 물었지만 안신성은 어린 아이는 모르는 일이라고 말하며 그냥 가자 화를 낸다. 이후 유선우에게 괜찮냐고 묻는다.

2화에서 안신성과 윤민서가 함께 있는 걸 보고 혹시 다음 타깃인 건가라며 화들짝 놀란다. 안신성이 밉상이긴 해도 귀띔을 해줘야겠다며 고민하고 있는 사이 뒤에 주정연이 무슨 일이냐며 묻는데 무의식적으로 윤민서 좀 위험한 여자라 조심하라고 귀띔을...이라고 말해버린다. 주정연은 화장실에서 훌쩍이고 있던 거랑 관련 있냐고 묻고 얘기하고 싶을 때 편하게 얘기하라며 그녀를 안심시킨다.

3화에선 안신성이 회사에 영 오지 않자 이를 박박 갈며 분노하는 주정연에게 자신이 좀 거들어 주냐고 묻는다. 그녀의 백화에 아직 적응을 못한 주정연이 당황하며, 뭐라도 잘못 먹었냐고 묻자 요즘 뭔가 침울해 보여서 그렇다고 말한다. 이에 주정연은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죽는다는 말이 있으니 애써 다른 사람인 척 할 필요 없다고 충고하지만 그러면서 강태호가 지나가자 바로 애교모드로 변하는 모순을 몸소 보여주자 자기는 뭐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인 줄 아녀, 주주임 님이야 말로 갑자기 표정 바꾸지 말라고 따지지만 주정연은 그녀의 말을 끊고 커피나 수혈하러 가자고 한다. 이에 최아롬은 안신성은 아직 오지 않고 유선우는 오전 반차에 일은 많아서 시간 없지 않냐고 하지만 빡세게 일 하려면 당 보충이 필수니 잔말 말고 따라오라는 주정연의 답정너식 태도에 어쩔수 없이 같이 카페로 간다.

이후 퇴근시간, 주정연이 고생했으니 최아롬과 같이 나베집에 가겠다고 하자 거절하려 했지만 거절은 거절이라는 답정너식 주정연의 답변 때문에 다시 한번 하는 수 없이 같이 퇴근하게 된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8화에서 오랜만에 출연하게 된다. 마음에 드는 고급 원피스를 발견했지만 돈이 부족했고 월세 내야할 돈까지 합쳐 총 70만원이 필요한 상황. 수중에는 5만원도 없었고 월급날은 한참 멀었기 때문에 다시한번 방송을 할까도 고려해 봤지만 까딱 잘못해서 나락에 가버렸던 일 때문에 대신 안 쓰는 물건을 중고 사이트를 통해 팔아서 돈을 벌기로 했다. 그러나 이런 방법으로 얻을 수 있는 돈은 너무 적었고, 그 와중에 거래하던 할머니는 2천원 등처먹는 바람에 바로 관두고 합방을 하기로 한다.

처음 만난 유튜버는 닉네임 '뚱꾸'. 합방 중 자신에게 처음엔 합방 철벽쳐가며 거절하더니 지금은 방송사고 때문에 복귀각 잡으려고 이용하려는 거냐 묻거나 애교부리기를 강요하는 등 은연중에 무례한 행위를 하지만 참는다. 어쨌든 그렇게 20여만원 정도를 받은 후 '예르뽕'과 섹시댄스를 추거나 '백수TV'[46]와 함께 주작방송을 하는 등 여러 유튜버들과 합방을 하면서 생고생을 한 뒤에야 드디어 70만원을 채우게 된다. 이때 주정연의 먹방을 보게 되는데 주서연, 유선우와 함께 웃으며 지내는 영상을 보고 부러워한다.

다음날, 드디어 마음에 드는 원피스를 사입은 최아롬. 탕비실에서 커피를 타던 중 윤민서가 나타나 옷 새로샀냐고 물어본다. 이에 아롬은 겁먹고 커피를 들고 자리고 도망가듯 돌아가려 했으나 그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민서는 그녀가 들고 있던 커피를 쳐내 원피스를 더럽힌다. 이에 아롬은 충격에 눈에 생기를 잃었고 bj들과 합방하며 생고생을 하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더니 이게 무슨 짓이냐 말한다.

9화에서 윤민서가 비명을 질러 주정연을 비롯한 부서 사람들을 탕비실로 불러모으는데, 그녀가 최아롬이 자신에게 커피를 쏟았다고 연기를 하자 처음에는 화를 내며 따지려 했으나 이미 전과가 있었던 그녀였기에 회사원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되어 그대로 할 말을 잃게 되었다. 이후 밖에서 홀로 눈물을 흘리던 중 주정연이 나타나는데, 처음에는 그녀도 자신에게 따지러 오는 줄 알았으나 주정연은 그녀가 결백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이유는 정말로 윤민서에게 커피를 뿌린 거였다면 자신까지 다치는 짓을 하진 않았을 거라고 한다. 이에 아롬은 일부로 그랬을 지도 모르지 않냐고 반박하다 자신은 동료들과 많은 것들을 겪고 성장한 예전과는 다른 아롬을 믿는다고 하자 결국 참지 못하고 운다.

이후 정연에게 대학생 시절 자신과 윤민서와 만난 이야기를 해준다. 자세한 이야기는 위의 과거 문단 참조. 회상이 끝난 후 아롬은 정연에게 민서와는 다르게 살기로 결심, 예전처럼 남을 속여먹는 것도 그만두고 직장생활도 열심히 하려 했으나 결국 자신도 그녀와 똑같은 쓰레기였다고 자책하며 그녀에게 자신과 같은 쓰레기랑은 가까이 두지 말라고 하지만 정연으로부터 너는 바뀌고 있고 이제부터는 자신이 도와줄 테니 그런 바보같은 생각하지 말라고 일침을 듣고 고맙다고 인사한다.

이 때 주서연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정연이 파란 감자를 언급하자[47] 윤민서가 대학생 때 쓰던 학교 닉네임이 블루 포테이토였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둘이서 그녀의 닉네임을 알아보는데 동연한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었다.

시즌 5에서의 최아롬의 등장은 9화가 마지막이다. 다만 마지막 화에서 주서연이 정연에게 윤민서에 대해 언급하면서 최아롬도 같이 언급되었는데, 최아롬이 불여우로 소문난 계기는 윤민서와 있었던 어떠한 사건이라고 한다. 이를 보면 보면 죽 식당에서 민서와 헤어진 이후에도 그녀와 무슨 일이 있었고, 그것이 손을 떼고 성실하게 살려고 한 최아롬이 시즌 2~3에서의 불여우로 흑화한 계기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2.6. 시즌 6

2.7. 외전

사심 편에선 나락 편에서의 일 때문에 한동안 방송을 못했다가 오랜만에 다시 하게 되었다. 그런데 컴퓨터가 맛이 갔는지 시청자들을 욕한 것 처럼 방송되어 버렸다.(...)

반전 편에선 동부인 역할로 등장, 시즌 2와 3의 불여우 본심으로 돌아오며 작붕의 폐해를 가장 많이 당하게 된다.

3. 평가

근성 하나는 대단하군, 얼굴에 철판을 깔아서 그런가.[48]
주정연
첫등장부터 유선우를 손에 넣기 위해 유선우와 친한 주정연을 견제하려 은근슬쩍 놀리거나 따돌리고 야근하게 만드는 건 기본에 이에 주정연이 따지자 눈물연기를 보여 자신에게 호의적인 남직원들의 실드를 받는 등 온갖 불여우 짓을 일삼은 덕분에 주정연 뿐만 아니라 독자들의 혈압을 제대로 올려주어 여로모로 욕을 먹었다.

비슷한 포지션인 안신성처럼 개그속성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불호가 많다. 악역답게 반드시 마지막에 처벌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류. 그러나 귀엽고 예쁜 외모 때문인지 좋아하는 사람들도 안티 못지않게 많다. 그래도 '이상한 나라의 상여자' 에피소드 에서 주정연이 최아롬의 과자집을 털어먹고 떡까지 뺏어가며 튈때 최아롬이 울면서 좌절하는 장면은 불쌍하다는 반응 보다는 '꼴 좋다.',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이 다수라 동정조차 받지 못할 정도의 악인 면모를 잘 살렸다는 평도 있다.

다만 시즌 2 마지막에 주정연에게 참교육 당한 뒤로는 악랄한 면모는 희석되고 개그적인 모습이 늘어났다. 물론 갱생한 건 아니라거 이전의 야비한 성격은 아직 남아있었고 그와 동시에 지각에 업무 센터링 등 일조차 제대로 하려 하지 않다 보니 임채린에게 찍히거나 여직원들의 뒷담 대상이 되는 등 인간관계가 점점 나빠지기 시작하다 방송으로 회사원들의 뒷담을 날린게 들통나면서 거의 모든 직원들을 적으로 돌려버렸다. 최아롬이 사회초년생의 나이를 감안한 걸 보아 이게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지 알 수 있다.[49] 특히 시즌 3에서는 거품이 꺼지면서 주변인들에게 평판이 까이는 장면이 여럿 나온다.[50]

결국 시즌 3 나락 편에서 자신의 본 모습이 완전히 회사에 알려져 본인이 저지른 짓을 그대로 돌려받게 되었다. 심지어 자신의 정체가 들킨것도 최아롬 본인이 차처해서 생긴 일이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인과응보가 아닐 수가 없다. 이때 가서야 자신이 잘못한 것이라고 자책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것을 보면 이기적이기는 해도 최소한의 양심은 있었던 모양.

시즌 4에서는 주정연의 집중관리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방송에서 뒷담화했던 업보로 직원들에게 따돌림을 당하지만 근성 하나로 버티며 맡은 일을 열심히 한다. 주정연이 보통 사람 같으면 울면서 뛰쳐나갈 텐데 어떻게 버틸 수 있냐며 묻자 그야 내 편이 있으니까라는 말을 하는데, 어쩌면 최아롬에게는 자신의 편에 서 주는 사람이 필요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특유의 땡깡과 성질은 아직 남아 있는지, 주서연이나 주정연에게 버럭하기도 한다.

회상 속의 윤민서라는 인물을 떠올릴 때마다 얼굴이 어두워지는데, 대학 시절에 만난 친구인 민서가 악행을 유도했을 가능성이 높아겼다. 윤민서가 최아롬의 불여우짓의 피해자일 가능성도 있지만 그녀를 떠올릴 때마다 심각해지는 표정, 등장인물로 등장한 윤민서의 대사, 윤민서를 본 최아롬의 행동을 봤을 때 윤민서 쪽이 가해자라는 추측에 더 가까워졌다.

시즌 4에서는 주정연의 관리와 새로운 등장인물인 윤민서의 등장과 함께 악역 포지션에 머물렀던 최아롬의 캐릭터성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주정연의 관리로 주정연하고만 사이가 개선된 것은 아니다. 아직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주서연, 유선우, 안신성 등과도 어느 정도 관계가 개선되어 가는 편. 물론 안신성과의 접점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적어도 최아롬을 상대로 디스를 하는 모습은 줄어들었다.

4. 인간 관계

시즌 3까지는 인성이 인성이니 만큼 주연들과는 우호적인 관계보다 적대적인 관계가 훨씬 많았다. 거기다 '나락' 편을 기점으로 몇 안되게 우호적이였던 두 남직원들과 무난했던 부서 내의 사람들과의 관계도 결국 파탄이 나버렸다.

그나마 주정연의 관리로 갱생하면서 대부분의 인물들과의 관계가 완화되어 갔지만 시즌 5 말미에서 윤민서에 의해 다시 관계가 꼬일 위기에 처했다.
시즌 6에서 진실을 알게되자 주서연이 미안한 마음이 들어 사과하기까지 한다. 앞으로의 관계가 주목되는 부분. 윤민서를 잡기위해 서로의 케미를 이루어낼 가능성도 높아졌다. 더불어 이때부터 주서연이 자신의 후배임을 알게 되고 처음엔 모른척했단 사실에 극대노하나 지금은 윤민서를 막는 게 우선이다 보니 넘어갔다.

5. 미화 논란

시즌 3 후반부에서 악역에서 선역으로 전향한 뒤, 조금씩 백화하더니 시즌 5에서는 이름과 얼굴만 같은 다른 사람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완전히 갱생했다. 인상이 좋지 않던 주정연을 걱정하거나 중고거래 중 할머니가 돈이 부족하다고 하자 그 돈만으로 거래를 해주는 등 이전 시리즈에서 보여준 악녀로서의 모습은 깨끗히 지워졌다. 이로 인해 어느정도 인식이 좋아졌지만 최아롬의 갱생을 못마땅해하는 사람도 꽤 있는 편이며, 이미지 세탁, 미화가 아니냐는 의견을 표하는 팬들도 생겼다.[54] 그도 그럴 것이 시즌 2부터 좋은 소리는 하나도 못 받고 팬들에게조차 동정받지 못할 정도의 악인이였던 최아롬이 갱생하자마자 일은 못 해도 근성 하나는 좋은 신입사원으로 평가받고[55] 진짜 편에서 김선애 주임과 연두색 옷 여직원이 최아롬의 인터넷 방송 뒷담화가 본인만의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하는가 하면[56] 최아롬의 빌런 포지션은 윤민서의 등장으로 바뀔 여지가 생긴데다가 윤민서를 본 최아롬의 안색이 어두워지고 벌벌 떨며 울먹거리는 등 피해자 행세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 때의 최아롬은 갱생해 선역으로 돌아서면서 이전보다는 부드러워진 상태이긴 했지만.

다만 어디까지나 우려에 불과할 뿐이지 아직 미화나 세탁을 받지 않았으며 실제로 작중에서 그녀의 악행을 미화한 인물은 단 한 명도 없다. 주정연도 몰락한 최아롬을 도와주면서도 그녀가 저지른 악행을 하나하나 따져가며 일침을 날렸으며 상술한 두 여직원들도 고발자 역시 잘못했다는 쪽에 포커스를 맞쳤을 뿐이지 그녀의 행위를 정당화 하지는 않았다.[57]

또한 시즌 3까지 빌런으로 잘 나가던 최아롬을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게 하거나 포기할 것도 아니고, 장르 특성상 함부로 사망 처리하거나 기록말살형으로 없애버릴 수는 없는 상황에서 스토리를 계속 진행하려면 갱생이라는 선택이 필수불가결하긴 했다. 윤민서 편에 붙어 완전한 빌런이 되는 전개도 진행될 수 있겠지만 시즌 3까지 윤민서는 계획에 없었고 너무 개연성이 없다.

다만 여기에서 고 주임이 희생된 것 같다는 의견도 없지 않다. 주연급이라 쫓아내기도 그러니 사실은 이랬다는 방식으로 고 주임이 편집을 해서 일이 더 커졌다는 식으로 넘어갔는데 여기에서 최아롬의 이미지 세탁을 위해 고 주임을 나쁜 놈으로 만든거 아니냐는 평가도 있다.

차라리 시즌 3 중후반쯤에 최아롬의 회상으로 윤민서의 대한 떡밥을 뿌린다던가, 그게 안된다면 하다못해 쿠키 영상에서라도 그녀가 시즌 4에서 등장할 것이라는 예고를 해뒀으면 그나마 이해는 갔겠지만, 이렇게 뜬금없이 등장시키니 팬들한테서 이런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다.

6. 기타



[1] 시즌 2부터 등장한 캐릭터지만 1기에선 메인 빌런도 최종 보스도 없었다. 기껏해야 민초나 불량배와 같은 단역 빌런들이 전부. 굳이 있다고 하면 시즌 1 마지막 화에 등장한 안신성이라고 할 수 있지만 시즌 1의 안신성은 비중이 상당히 적은지라 메인 빌런은 당연히 아니며 최종 보스로서도 상당히 애매하다.[2] 살뺀모습 한정[3] 학창 시절 주서연이 멀리서 최아롬과 잠깐 마주쳤던게 전부라 딱히 친분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 잠깐의 순간에도 쎄한 느낌을 받았다고 하며, 최아롬은 주서연의 존재 자체를 모를 가능성이 큼에도 본편에서 다시 만났을때 주서연이 자신을 알아보면 어쩌나 괜시리 걱정할 정도로 악명이 대단한 모양. 당연히 주서연을 알아보진 못했다.[4] 참고로 윤민서가 굳이 이곳으로 아롬을 부른 이유는 혹시라도 이런 곳에 죽치고 앉아 있으면 대학병원 의사랑 눈이 맞아 사모님이 될 수 있을지 몰라서라고...[5] 여담으로 이 시점부턴 헤어스타일이 세미 롱 헤어에서 현재의 단발이 되었다.[6] 이 계획이 무엇인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직후 이 제안을 거절하자 범죄라도 되냐는 민서의 말에 솔직히 맞지 않냐고 하는 것을 보면...[7] 일전에 선우에게 학교폭력을 가했던 악질 유튜버 민초가 먼저 써먹은 멸칭이다.[8] 여담으로 이 과자집은 짤툰 프리미엄의 '틀' 편에서 다시 재활용된다.[9] 이에 대한 구독자들의 반응은 꼴 좋다.[10] 살이 너무 쪄서 맞는 옷이 없었기 때문.[11] 직후 대화에 의하면 안신성이 자신이 지나갈 자리에 세번째로 물을 뿌릴 때부터 그가 자신을 몰래 괴롭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12] 주정연과 안신성이 같이 프로젝트를 맡도록 했다.[13] 여담으로 안신성 쪽도 효과는 없었다.[14] 애초에 안신성에게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다고.[15] 본인은 용서할 마음도 없지만 사람들에게 외면받기 싫다면 주변에서 챙겨주는 사람들은 소중히 대하라는 말을 남겼다. 주정연은 속으로 최아롬을 찢어죽일 놈, 불여우 같은 놈이라고 욕할지언정 작중 내내 책임을 묻지 않았고 불여우짓을 간파했을 때에도 내가 실수라도 한 건가라며 회사 상사인 자신을 탓했을 정도로 신경을 썼다.[16] 이 때부터 최아롬에게 말하는 주정연의 목소리가 상여자모드로 바뀐다.[17] 이 때 잠깐 얼굴이 짤툰체가 된다.[18] 시즌 2 쿠키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대변을 가까스로 참고 화장실에서 변을 누었는데, 똥이 너무 많이 나와서 변기가 막혔다고 한다. 그런데 최아롬은 이를 나몰라라해서...[19] 애초에 대학교에서의 접점은 서연이 멀리서 아롬을 본 것인지라 제대로 된 접점이라고 보기도 어렵다.[20] 시청자들을 부르는 애칭은 아롱사태. 코로나[21] 여직원의 대사를 보면 추측이 가능하다.[22] 방송 중에 머찐남ㅈㅏ라는 닉네임으로 가입해서 15만원을 후원한 시청자가 바로 이 사람이였다. 정황상 낮에 인방 얘기도 나왔고 하니 플랫폼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최아롬을 발견하고 반가워서 들어간 듯 싶었지만...[23] 또한 회사 직원들 인신공격하면서 험담하는 최아롬을 보고도 동조하면서 키득거리는 시청자들 또한 인성상태가 정상이 아닌 듯하다. 이들의 인성은 바로 다음 화에서도 나온다.[24] 안타깝게도 인터넷 방송의 한계의 항목을 보듯이 인터넷 방송인의 성향이 곧 시청자들의 성향인 곳이 다반사이다. 인터넷 방송인이 결국 주도적으로 방송을 이끌어가기 때문에 인터넷 방송인의 성향상 자신과 맞지 않는 성향인 시청자를 배척하는 경우가 있어서 결국 인터넷 방송인의 성향과 맞는 시청자들이 그 방송에 적응하면서 살아남는 구조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25] 나락 편에서 밝혀지길 이 덕분에 55만원의 후원을 받았다고 한다. 한 명 당 5만원이라고 했으니 총 11명의 직원을 욕하면서 후원을 받은 것. 여기에 쑥색 직원까지 합치면 12명이다. 사실상 소속 부서 사람들 전부를 적으로 돌렸다 해도 무방할 정도. 거기다 유선우를 제외한 모든 직원의 욕까지 했다는 것을 보면 실제로 더 많은 사람을 욕했을 가능성도 높다.[26] 이때 영상 초반을 보면 최아롬의 불성실함이 보이는 데, 시계가 10시 2분으로 되어있다. 회사의 통상 출근 시간이 9시인걸 감안하면 무려 1~2분도 아닌 1시간이나 지각을 했다.[27] 한 직원에 의하면 익명으로 회사 게시판에 올렸다고 언급을 했다.[28] 해고의 문서를 보듯 최아롬의 행위는 겸직 규정 위반(회사 내규에 규정되어 있으면) 및 해사 행위(회사 직원 뒷담을 인터넷 방송하여 부서 및 회사 이미지 저해)이기 때문에 징계 해고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회사 측은 이러면 되려 부당 해고로 소송을 당할 우려가 있어서 권고사직의 방향으로 최아롬을 압박을 주는 형태로 간 듯하다.[29] 직원들의 언급으로는 유선우를 제외한 모든 직원들의 뒷담을 깐 모양.[30] 뒷담은 물론이고 한 여직원이 일부로 그녀에게 발을 걸어서 쳐 넘어트리거나 서류를 주우려 하자 캐서디 코스프레를 한 직원이 그 서류를 걷어차고 밟아서 찢는 등 그녀를 괴롭히기까지 한다.[31] 하지만 최아롬이 있는 곳에서 뒷담하고, 대놓고 넘어트리고, 서류를 밟는 다른 직원들에 비하면 제임스가 그녀를 대하는 태도는 그나마 온건한 편이다.[32] 최아롬한테 일을 떠넘긴 여직원들의 말에 의하면 본래 최아롬이 해야할 업무였었다고 한다. 그동안 최아롬의 일처리가 서툴러서 어쩔 수 없이 다른 직원들이 그녀의 일까지 분담해서 한 모양이며, 그녀를 좋아했던 고 주임과 박 주임도 그녀가 할일을 자원해서 해줬었다. 이렇듯 직원들의 배려를 최아롬은 고맙게 생각하기는커녕 당연하게 생각했었는데 사고를 친 이후 고 주임과 박 주임이 자신의 일을 자원해서 한 것을 생각하며 후회의 눈물을 보였다.[33] 바로 위 이미지가 이거다.[34] 그런데 이건 점심 때 독백으로 '내가 잘못한 거야'라고 자책한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그래서 주정연에게 날린 폭언은 진심이라기보다는 현실을 부정하며 자신의 잘못을 어떻게든 정당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35] 이게 사나이지 같은 느낌으로 이해하면 된다.[36] 특히 옆동네에서는 "선임폐급 후임 감싸주기"라는 전례가 있어서 반응이 좋지 않은 편이다. 직전 주정연이 저번에 최아롬 탓에 야근한 얘기를 꺼냈기에 완전히 일방적인 것은 아니고 자업자득이긴 하지만 엄연히 피해자의 입장에 처한 최아롬에게 최소한의 아량을 베푼 것일 수도 있으며 주정연은 박건과는 달리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제대로 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개가 중요하다.[37] 이때 주정연은 뿔테안경 선우보고 미남이라니 콩깍지가 씌였다고 말한다. 아직 맨얼굴의 유선우를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38] 주서연은 동물과 비유하는 욕설은 얼굴을 찡그리면서 속으로 말하는 게 보통이지만, 3기 9화만큼은 손바닥으로 탁자를 치면서 소리치듯이 말했다. 그만큼 답답함을 느낀 것.[39] 사실 박건도 김기관이 좀비에게 총을 쏜 점은 어느 정도 지적하긴 했었다. 곧바로 사격 실력을 칭찬해준 것이 문제지.[40] '학교에 남자 꼬시러 왔니', '너 같은 건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같은 섬뜩한 말을 하는 민서의 모습이 나오는데 이때의 묘사가 살짝 무섭다.[41] 전날(4화)에 비를 너무 맞은 탓에 감기에 걸려 병가를 냈기 때문.[42] 한 여직원에 대해 처음에는 깔 게 없는데 막 지어내도 되냐고 시청자들에게 묻자 그냥 웃겨도 된다며 시청자들이 거들어서했는데 매일 똥머리하고 연두색 입은 여성분이 계신데 그냥 가식덩어리, 청순 컨셉충이라고 욕했지만, 진짜 그 분은 나랑 뭐가 없어서 되게 얌전하신 분이라고 했다. 이를 보던 여직원은 앞뒤 내용은 못 봤던 거라며 의아함을 표했다.[43] 최아롬이 그동안 회사 생활을 이상하게 했는지 PPT에 포켓몬을 넣었냐는 질문부터 배덕만 부장의 머리 가지고 놀리다 혼났나, 프린터기를 박살냈나, 회사에 똥이라도 질렀나 등 점점 이상한 쪽으로 질문을 하더니 급기야 불이라도 질렀냐며 기겁하듯 묻는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주서연의 장난성 추측일 뿐이므로 진지하게 받을 필요는 없다.[44] 시즌 2 '불여우' 편[45] 시즌 4에서 임채린을 떠나보내 유선우의 품에 안겨 울어버린 일 때문.[46] 짤툰 오리지널의 그 주작 유튜버로 일종의 특별출연이다.[47] 주서연에게 먹튀를 하고 회사 카페의 돈과 식품을 훔쳐가 형규를 사주한 것이 파란 감자라고 한다.[48] 비꼬는 것처럼 보이지만 주정연 나름대로 칭찬해 준거다.[49] 비슷한 포지션이었던 안신성은 그래도 시즌 3에서 자신의 연적인 유선우를 견제하면서도 선을 어느정도 지키면서 관계를 풀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주정연에게 시즌 2보다는 덜 집착하고 선을 지키는 등 이전과는 상당히 발전된 모습을 보이지만 최아롬은 그것도 없다.[50] 여직원들에게 뒷담 까이고, 임채린에게는 보고서 때문에 지적받는데다 항상 자신의 편을 들어주던 남직원마저 자신의 실체를 알게 되었으니...[51] 폭풍전야 편에서 시청자들에게 가장 싫어하는 회사원으로 주정연을 언급했다.[52] 다만 그 이전 시발점 편에서 그녀를 노려본 이유는 주정연을 괴롭힌 이유였던 듯하다.[53] 실제로 학교에서 만났을 때부터 절교할 때까지 윤민서는 최아롬을 음지(?)로 끌어들이긴 했어도 그녀를 이용하거나 하위로 본 적은 없었다.[54] 나락 편에서 직원들에게 따돌림당하는 장면까지는 괜찮았지만 주정연이 밥 먹자고 한 장면을 싫어하던 팬들도 꽤 있었다. 팬들에게조차 신뢰를 잃은 악인을 갱생시킨다는 스토리 자체가 그런 시청자들에게는 이질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55] 물론 주정연에게 직접 하나하나 교육을 받기 때문에 이런 것이다. 혼자서 하는 일은 하나도 못 한다.[56] 고 주임이 회사 게시판에 올린 영상은 원본이 아니라 그가 편집한 것으로 돈을 뿌려서 억지로 유도한 뒷담화라는 것이 밝혀졌다. 임채린, 주정연, 고 주임, 박 주임(파란옷 직원)를 제외하면 없는 이야기를 지어낸 것이나 다름없었다.[57] 연두색 옷 직원은 진상을 알고도 여전히 기분이 좋지 않다고 했으며 김선애는 '고발자는 징계 먹여야 하고 최아롬은 짤라버려야 한다.'라고 말해 여전히 최아롬을 용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58] 임채린한테 왜 혼났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주서연한테 한풀이를 하다가 주서연이 뭔가 말하려고 하자 그 쪽 얘기는 듣지 않아도 된다며 무시했다. 이러한 태도를 보면 확실히 남의 충고나 조언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을 것이다.[59] 이 모습을 보니 강태호 팀장은 최아롬 입장에선 유선우보단 덜 잘생겼다 생각하고, 최아롬은 자신이 보기에 가장 잘생긴 사람만 빼앗으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60] 강태호가 다른 여자들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은 진짜 이유따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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