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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2:48:32

진철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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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철 관련 문서
파일:external/cdn.bulbagarden.net/Paul_DP.png
진철
(소유 포켓몬 / 행적 /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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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ンジ | Paul}}}}}}
파일:external/cdn.bulbagarden.net/Paul_DP.png
인물 유형 라이벌, 서브 주인공
성별 남성
눈 색 검은색
머리 색 보라색
트레이너 계급 체육관 관장(후보)[1]
포켓몬 트레이너
지방 신오지방
출신지 장막시티
가족관계 진환 (형)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후루시마 키요타카[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문남숙(SBS판 1기)
신용우(재능방송판 2기~5기, W)[3][4]
파일:미국 국기.svg 줄리언 레볼레도[5]

1. 개요
1.1. 국가별 이름
2. 상세
2.1. 성격2.2. 사상 및 행동2.3. 인간관계
3. 작중 행적4. 배틀 방식 & 실력
4.1. DP4.2. W4.3. 기점 마련과 스위핑 전술
5. 소유 포켓몬6. 평가 및 영향력7. 여담
7.1. 작품 내7.2. 작품 외

[clearfix]

1. 개요

파일:진철.jpg
(포켓몬 이름) 시합 스탠바이![6]배틀 스탠바이라고 말한다. DP 방영 당시와는 달리 W 방영 시기에서는 어린이들이 배틀(battle)과 같은 영어 단어에 어느 정도 친숙해져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당장 지상파 방영 당시에는 배틀 대신 시합이라는 표현을 많이 썼다.]
몬스터볼을 던질 때 하는 말.
한심한 녀석![7]
자기 포켓몬이 쓰러지거나 지우에게 욕할 때 하는 말.
포켓몬스터 DP에 등장한 한지우라이벌. 게임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단발머리삼백안을 하고 있는 냉소적인 성격의 소년.

1인칭은 오레.

1.1. 국가별 이름

언어 이름 유래
일본어 シンジ (신지) 진주의 일본어 신쥬(眞珠)에서 변형.
또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작곡가 미야자키 신지(宮崎 慎二).
한국어 진철 진주에서 변형.
영어 Paul (폴) 진주의 영단어 pearl에서 변형.

2. 상세

전작 포켓몬스터 AG의 비판 요소 중 하나였던 지우의 라이벌 부재를 인지하고, 작정하고 만든 라이벌 캐릭터. 성격부터 성향까지 완벽하게 지우의 안티테제이다.

진철의 모티브는 게임판 최초의 악한 라이벌 캐릭터인 실버로 추측된다. 최강의 트레이너를 목표로 하며, 포켓몬을 오로지 성능만으로 평가하며, 다른 트레이너들을 차갑게 대하는 모습이 완벽하게 그를 연상시킨다. 또한 포케스페의 실버가 이용하던 포켓몬 멤버들을 이용하는 모습도 보인다.[8]

삐딱한 성격의 소유자답게 '한심한 녀석', '무르군'이 입버릇이며 포켓몬을 몬스터볼에서 꺼낼 때 "(포켓몬 이름), 배틀 Stand by!"라고 외친다.[9] 포켓몬을 잡기 위해 몬스터볼을 던질 때는 "몬스터볼! 어택!"이라고 외친다.

2.1. 성격

시비를 자주 거는데다 입도 상당히 거칠어서 자기보다 약한 트레이너에게는 가차없이 험담을 날려 항상 타인을 불편하게 만든다. 하지만 정말 의외로 어른들에게 상당히 예의 바른 태도를 보인다. 체육관 관장들에게 항상 정중히 시합을 요청하며, 결과에 상관없이 관장과 심판에게 꼬박꼬박 목례를 한다. 자신의 포켓몬을 돌봐준 간호순에게 항상 감사 인사를 하며, 난천이나 기선의 충고를 새겨 듣는 것을 보면 성격이 나쁘다기보다는 자신보다 약하면 상대를 안 하거나 무시하는 쪽에 가깝다. 이러한 점도 신오리그 쯤에선 자신이 압승을 거둔 용식에게 좋은 시합이었다고 말해주는 등, 꽤나 유해졌으며 W시점에서는 말만 좀 거칠지 성격이 부드러워졌다. 지우 체제의 포켓몬 애니메이션에서 극히 드물게 등장하는, 입체적이고 현실적인 성격의 캐릭터이다.

매우 냉소적인 성격이며, 독설을 뱉거나 시비를 거는 모습은 자주 나오지만 폭력을 쓰거나 몸이 먼저 나가는 모습은 없다. 적어도 남의 포켓몬이나 소유물을 빼앗는 일도 없었고 최소한 트레이너로서의 본분에서는 충실한 편이다.

포켓몬이 배틀에서 패배하면 한심하다며 차가운 태도를 보인다. 설령 이겼더라도 칭찬은 해 주지 않는다. 마치 '그 정도는 당연하다'는 식.[10] 단 자신의 실력이 부족해서 진 경우엔 포켓몬을 혼내지 않는다. 기선과의 배틀에선 6:0으로 완벽하게 패배했기 때문에 포켓몬이 아닌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서 결과를 인정했다.

냉혹한 성격답게 작중에서 웃은 적은 거의 없다. 미소짓는 모습들은 찾아보면 꽤 있기야 하지만 대부분이 극초기의 정 떨어지는 웃음이며, 활짝 웃는 모습은 그냥 볼 수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11] 지우와의 풀배틀에서 이겼을 때 형 앞에서 속이 후련해보인다는 말에 웃어보이는데 진환도 그런 미소는 오랜만이라 하고, 마지막에 리그전에서 진 후 떠나가려다 지우의 외침에 시원하게 미소짓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 녀석이 화를 잘 내는 성격인 것은 아니다. 대체적으론 행동 자체는 조용한 편인데 말을 험하게 하는 놈이다. 가끔 화를 내는 경우에는 크게 화를 낸다. 대표적으로 전진의 무책임한 관장 행동엔 강하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2. 사상 및 행동

주인공 지우와 정면으로 대치되는 가치관의 소유자이며 포켓몬 시리즈에서 매우 독특한 캐릭터성을 가진 인물 중 하나. 포켓몬을 대량으로 잡은 뒤 가장 강한 놈들만 가지고 나머지는 놔주는, 마치 현실의 포덕들이 강한 개체를 선별하는 것 같은 방식을 쓴다. 현실 플레이어와 달리 개체값 판독까지는 무리이기 때문에 배우고 있는 기술로 판단하는 듯. 예를 들어 찌르꼬가 제비반환을 배우고 있어서 쓰고(그마저도 배틀이 끝난 후 방생했다.), 나머지 둘은 몸통박치기와 모래뿌리기(?) 밖에 못쓴다며 놓아줬으며, 노라키는 몸통박치기밖에 기술이 없어서 풀어줬다.[12] 이미 가지고 있는 포켓몬이라도 보다 강한 개체를 잡으면 이전 포켓몬은 버려 버린다. 그 때문에 지우는 진철과 그의 방식에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다.

포켓몬을 일종의 물건과 같이 여기며 포켓몬 개개의 선천적인 능력을 우선시한다는 것이 기본 설정이다. 포켓몬에게 진심을 다하고 함께 노력한다면 아무리 약한 포켓몬이라도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지우와는 달리,[13] 야생 포켓몬을 포획한 시점에서 그 포켓몬이 지닌 기본 능력치를 발전 가능성과 동일하게 생각하고 있다.

냉정하기는 하지만, 의외로 초반부에서도 자세히 보면 힘도 있고 가망도 있으며 의욕이 있는 포켓몬에 관해서는 승패에 상관없이 그 포켓몬의 의사를 반영해주는 경우도 꽤나 있었다. 물론 지우와는 달리 대부분 거의 학대처럼 끝났기 때문에 문제였던 것이지 무시한다거나 한 적은 거의 없다. 방향성이 좀 잘못되긴 했지만 불꽃숭이가 강해지고 싶다는 의사를 반영하여 트레이닝을 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14][15]

차갑고 비뚤어진 성격의 캐릭터라서 묻히는데, 진철도 다른 포켓몬 트레이너들처럼 뜨겁고 흥미진진한 경기와 그런 식으로 가는 배틀을 좋아한다. 자두와의 배틀에서 간단하게 이기고선[16] 제일 보람없었다며 배지까지도 시시하게 느껴진다는 독설을 날렸고, 배지를 아예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었던 물가체육관 관장을 최악이라고 혹평하는 등등[17]의 모습을 보면, 삐딱한 인성과는 별개로 나름대로의 승부기질이 있는 듯하다.[18] 그렇게나 집착했던 기선과의 시합에서 패배하자 몹시 분해하며 풀죽은 모습까지도 보이고 이후 지우와 풀배틀을 붙으란 말에 눈이 번뜩 뜨이는 반응을 보여준다.

마지막 배틀에서도 사실 심판이 초염몽의 다운을 선언하려던 상황이었는데 진철과 에레키블이 오히려 그를 만류하고 초염몽이 맹화를 각성시키며 부활하여 졌던 것으로, 진철이 심판을 만류하지 않았더라면 진철 본인의 승리로 끝났을 것이다. 이는 진철의 후반부 성격 변화와는 무관하게 첫 등장부터 강조되던 성향이다.[19]

지우와의 결전 이후 W에서 진철의 목적이 바뀌었는데 다름 아닌 포켓몬을 깊게 이해하려는 것.

2.3. 인간관계

매사에 진지하고 차가운 성격과 말을 험하게 하는 것 때문인지 형 이외의 다른 사람들과는 제대로 어울리지 못한다. 지우 일행 이외의 타인들 또한 웬만해선 진철에 대해 불쾌하다는 평가를 내린다.[20] 특히나 지우와의 태그배틀 편을 보면 알겠지만 팀워크나 협동심이 매우 떨어진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제로도 지우 일행과 자주 충돌하면서 말싸움이 자주 일어나는데, 웅과는 별로 접점이 없어서인지 웅이 그냥 가만히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별 충돌이 없는 반면, 지우나 빛나와는 격렬한 말다툼이 일어난다. 또 지우가 수풀부기로 선단체육관에 도전했을때 진철의 토대부기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하자 진철은 선단체육관에 도전하는데 토대부기가 있겠냐며 또 유대같은 소리나 했겠다고 비아냥대자 옆에 있던 소망과 시비가 붙게 되기도 했는데 빛나가 제지해서... 사실 다른 트레이너들을 비하하거나 건방 떨고 다니는 진철의 태도를 보면, 당사자들이 진철과 몸싸움을 벌이지 않은 게 용하다고 할 만한 정도다.

로켓단 3인방도 얘를 싫어한다. 이유는 진철과 처음 대면한 6화에서 지우와의 시합 중에 로켓단이 나타나자 방해되니까 꺼지라고 로켓단 특유의 등장 대사도 안 듣고 바로 공격을 퍼부었기 때문.[21] 거기다 로켓단은 불꽃숭이에게 깊은 동질감과 연민을 품고 있어서 그 불꽃숭이를 버린 진철이를 더더욱 재수없다며 싫어했다.[22] 까칠하다고 불평하면서 얘가 시합에만 출전하면 상대가 누구든 절대 응원하지 않는다.

현실적인 사고방식과 전술의 소유자라 그의 배틀 방식에 동조하는 사람도 있는 모양으로, 용식은 거의 진철의 빠돌이 수준으로 그를 매우 동경하고 있다.[23] 진철 본인도 이를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는 모양인지 리그전 용식과의 배틀에서 용식이 자신의 포켓몬을 단 한 마리도 쓰러뜨리지 못했음에도 '좋은 시합이었다' 수준의 격려를 하기도 했다.[24]

2.3.1. 한지우

그야말로 지우의 안티테제이다. 다른 시리즈의 라이벌들과 비교해봐도 지우와 충돌하는 횟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다른 시리즈에 등장한 라이벌 캐릭터들은 지우와 그럭저럭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상황에 따라 힘을 합치기도 하지만, 진철은 지우와 협력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25] 서로를 인정하기 전까지 이렇게까지 대립하고 충돌한 라이벌은 시리즈를 막론하고 진철이 유일하다.

사실 포켓몬의 능력치를 중시한다는 점은 지우도 마찬가지인데, 지우도 강한 포켓몬이라는 말만 들으면 위험하든 말든 달려간다. 다만, 지우는 약한 포켓몬이라도 보살펴서 강하게 만든다는 점, 강한 포켓몬이 속했던 집단이 그 포켓몬을 원한다면 과감히 풀어주거나 돌려 보내준다는 점이 진철과의 차이.[26] 가장 대표적인 예가 무인편의 리자몽, DP의 초염몽글라이온, XY의 미끄래곤, W의 팬텀등이 있는데, 모두 지우의 최주력 멤버들이다.[27] 약하다는 이유로 버림받았거나 약한 것이 콤플렉스인 포켓몬들은 대체로 지우의 포켓몬이 된 후로는 손에 꼽히는 강함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진철은 그런 거 없다.[28]

후반에 가서는 라이벌 캐릭터로서 단순히 주인공인 지우를 성장시키는 것을 넘어서 본인 스스로도 배틀 스타일은 물론 가치관에도 많은 변화를 보여준다. 이렇게 매우 다른 신념을 가진 둘이 결국에는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고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성장한다는 점에서 매우 호평받는 캐릭터. 그렇지만 그 과정에서 지우와 심각하게 대립하는 모습도 보여주었고, 둘이 만났다 하면 말싸움하기 일쑤였다. 물론 거의 대부분 진철이 먼저 시비를 건 것이 원인. 지우 쪽에서는 단 한번도 시비를 건 적이 없으며, 진철을 경계하긴 해도 최대한 호의적으로 접근하려 하지만 진철이 재수없는 태도를 보이거나 그냥 무시해서 지우가 화를 내며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았다.[29][30]

여담이지만 무인편 시절때 지우랑 닮은거 같다. 물론, 실력은 하늘과 땅 차이지만 초기에 트레이너로서 미숙한 모습들을 많이 보였고, 의도치않게 체육관 관장한테 상처를 줬고, 승부욕이 대단하고, 라이벌과의 최종대결에서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2.3.2. 진환

가족으로는 포켓몬 양육소를 운영하는 형 진환이 있다. 후술하듯이 형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으나[31] 자기 포켓몬을 다 형에게 맡기고, 형에게 큰 불만이 있을지언정 사이가 나쁘진 않다. 어쩌면 포켓몬들이 이렇게 삐딱한 성격인 진철을 잘 따르는 것에 대해선 진환의 노력도 한몫 한다고 할 수 있겠다.

사실 진철이 삐뚤어졌던 이유는 자신이 강하다고 믿고 있었던 형(진환)이 기선과의 배틀에서 무기력하게 패배하여서 형의 가치관[32]이 옳지 않다고 판단하고 자신만의 가치관을 확립하려고 했던 것이 원인이었다. 회상을 보면 매우 부드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을 정도. 이 사건이 트라우마에 가까웠던 건지, 나중에 선단시티에서 기선과의 배틀할 때 기선에게 크게 밀리고 질책까지 듣자 눈에 띄게 흥분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진환을 이긴 기선을 이겨보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던 건지, 지우가 여러 번 도전한 끝에 겨우 기선을 이긴 적이 있었다고 말하자 "이겼다고?"라며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여줬다.[33][34]그러나 자신과 신념이 반대되는 지우를 만나면서 충돌하게 되고 자신만의 가치관도 기선과의 배틀에서 처참하게 패배하여 무너짐으로써 큰 심적 동요를 느끼면서 조금씩 변하게 된 것.[35]

2.3.3. 기선

악인은 절대 아니지만, 진철이에게 있어서는 살아있는 트라우마 제조기. 형이 최강이라고 믿어왔던 당시 진철의 어리숙함과 본인의 딱딱한 말투가 시너지를 일으켰다.

또한 진철이가 지금같은 가치관을 가지게 된 원인이자 반드시 넘어서야 할 벽이라고 할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실력차와는 별개로 평소 냉철하고 이성적이 아닌 감정적[36] 으로 배틀에 임하였으며 결국에는 완패를 당해서 작중에선 이루어지지 못했다.[37]

2.3.4. 용식

진철이의 이다. 트레이너로서 진철을 굉장히 동경하고 있으며, 작중에서 인간성 평판이 그다지 좋지 않은 진철을 상대로 맹목적인 호감을 보인다. 지우를 상대로도 진철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곤 했을 정도. 사실 용식이는 지우 이상으로 덜렁대는 성격이다 보니 진철과 상성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진철이의 성격이 나쁘던 초창기 시절에 만났다면 진철에 대한 용식이의 환상이 많이 깨졌을 지도 모를 일이었다.[38] 하지만 진철이의 성격이 많이 유해진 다음에야 첫 만남이 성사되어서 오히려 다른 인물들을 대할 때와는 다르게 진철은 용식에게 정중하게 대했다. 용식이 무리하게 배틀하자고 할 때도 정중하게 거절했고, 용식과의 승부 전에도 기대하고 있겠다고 하고 자신에게 3:0으로 완패한 용식이에게 좋은 시합이었다고 격려해주는 등. 용식이 역시 동경하던 진철을 상대로 후회없는 승부를 펼친 데다 칭찬까지 들어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후 지우와의 최종전에서도 두 사람을 공평하게 응원하겠다고 한다.

2.3.5. 기타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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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배틀 방식 & 실력

빈틈이 없어. 포켓몬들도 자신의 역할을 알고, 진철이의 명령을 따르고 있어. 그게 너와 네 포켓몬들이 싸우는 방식이냐..!
한지우

현실의 본가 게임에서도 메이저한 전략인 기점마련/스위퍼 파티와 유리대면 사이클 파티를 모두 구사한다. 전반적으로 자신이 짠 치밀하고 계산적인 전술을 구사하는 스타일이지만, 응용력과 습득력이 높아서 한지우처럼 임기응변에도 상당히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예지호수에서 한지우가 사용한 카운터 쉴드를 보고 신오리그에서 자신이 써먹기도 했으며, 초염몽이 구멍파기로 땅 속에 들어간 뒤에 플레어드라이브를 사용해 필드를 뒤집어 엎은걸 본 그 경기에서 응용하여 에레키블의 꼬리를 땅에 꽂아넣은 뒤에 번개를 사용시켜 만든 돌조각을 스톤샤워처럼 응용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거기다 토대부기의 광합성 타이밍을 유도하여 회복을 마치자마자 폭딜을 넣어 쓰러뜨리는 식으로 기세를 꺾는 등 심리전까지 능한 만능 타입이다.

한지우가 느린 포켓몬을 잘 다루지 못하는 반면에 진철은 유형을 가리지 않고 모든 포켓몬을 잘 다룬다. 한지우와 진철이 공통으로 소유한 포켓몬인 토대부기만 봐도 알 수 있다. 진철의 토대부기는 난천으로부터 잘 키운 포켓몬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전적도 매우 우수하다. 그러나 한지우는 유독 스피드가 빠른 개체였던 모부기 시절에는 매우 잘 키웠지만, 모부기가 수풀부기-토대부기로 진화하면서 스피드를 잃자 수풀부기-토대부기의 장점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스피드를 선호하는 지우와 배틀 타입이 맞지 않게 되면서 오히려 진화하고 승률과 취급이 매우 나빠졌다.

신오리그 8강전에서 볼수 있듯이 싸리기눈을 통한 계절 변화, 독압정을 통한 필드 제어등 게임 플레이어들도 자주 사용하는 현실적인 방식을 기용하기도했다.

기타 사항으로는 포켓몬 승부의 기본인 타입간의 상성관계를 매우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체육관전에서는 늘 상성상 앞서는 포켓몬을 한 마리 이상 대동하며, 유리한 대면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교체 타이밍을 보여주며 상대를 농락시키기도 한다.[39] 특히 기선과의 전투에서는 레지락과 상성이 안 맞는 마그마를 시작하자마자 넣어버렸다. 물론 이는 딱히 흠잡을 곳이 없는 타당한 판단이다.

4.1. DP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포켓몬 및 배틀 지식은 확실하게 한지우를 앞섰다. 배틀 실력도 전투한 모든 회차에서 한지우와 호각 이상이었으며, 신오리그 이전에는 지우와의 대부분의 전투를 이겼을 정도였다.[40][41]

보통 그 지방에서 첫 출발한 신참 트레이너인 여타 라이벌들과 달리, 진철은 당시 지우와 마찬가지로 관동, 성도, 호연리그에 모두 출전했던 베테랑이다. 그래서 진철의 포켓몬은 연륜 있는 베테랑 개체와 이제 막 키워지는 새로운 개체가 섞여 있다. 이는 피카츄만 유지하고 나머지를 오박사 연구소에 보내 방치한 채로 각 지방마다 인연이 된 새로운 포켓몬을 키우는 한지우와 유사하면서도 다른데, 진철은 개체 선별 과정을 거치고 자신의 파트너인 토대부기를 포함해 육성 중인 모든 포켓몬들을 포켓몬 브리더이자 형인 진환에게 보내고 골고루 엔트리에 넣어 사용한다. 그렇기에 신오지방에서의 대 진철전 중 일부는 체급이 그나마 맞던 피카츄와 불꽃숭이-파이숭이-초염몽에게 최소 2인분씩을 강요하는 과부하가 걸리며 처음부터 불리한 싸움이기도 했다.[42]

DP 당시에서도 지우 및 택트를 제외하면 신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신오리그 8강에서 한지우가 진철을 이기기 전까지 진철을 포켓몬 배틀로 이겼던 트레이너는 한카리아스를 쓴 난천과 레지 3형제를 전부 쓴 기선 단 둘 뿐이다.

작중 패배한 배틀들을 보면 묘하게 기술의 확률성 추가효과가 잘터지는 불운기질이 있는데 난천전에서는 드래곤다이브의 풀죽음 효과[43], 기선전에서는 아이언헤드의 풀죽음과 냉동빔의 결빙, 신오리그 8강 지우전에서는 플레어드라이브와 불꽃엄니로 2번이나 화상에 걸린다.[44] 오죽하면 예지호수전에서 피카츄의 정전기 특성을 링곰의 근성으로 역이용하는 발상을 떠올릴 정도.

4.2. W

포켓몬스터 W 114화에서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에는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일부러 참가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챔피언들이 있는 마스터즈 에이트 토너먼트에서 지우를 우승시킨다는 숨은 목적을 위하여 배틀을 제안한다. 이때 지우는 에이스를 포함한 W의 레귤러 포켓몬들이여서 본 실력이었지만, 진철은 에이스 포켓몬이 아닌 챔피언들의 에이스 포켓몬들과 동일한 종족으로 맞춰온 거라 당시 진철의 본 실력이라기엔 애매하다.[45]

지우와의 포켓몬 배틀은 배틀방식을 사용하지 않고[46] 교체도 없는 3대3 배틀로, 승패 결과는 2:1로 지우가 진철을 이겼는데 첫번째는 지우가 압승, 두번째는 진철이 압승, 마지막은 챔피언인 한지우가 간신히 이길 정도였다.

4.3. 기점 마련과 스위핑 전술

승리를 추구하는 성격에 걸맞게, 치밀한 작전 하에 포켓몬들의 역할을 분배한다. 지우가 포켓몬들의 유대를 바탕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근성과 잠재력을 앞세워 역전 승리하는 것과는 정반대. 때문에 작전 수행을 위한 버림패 역할의 포켓몬을 초반에 내놓고, 그들이 패하더라도 이를 지켜보며 흐름을 분석한 뒤 강력한 포켓몬으로 단번에 역전하는 방식을 애용한다.

도저히 맞상대할 견적이 안나오던 난천의 한카리아스를 상대하던 모습에서 기점 창출을 중요시하는 진철의 배틀 성향이 강하게 드러났다. 당시 진철은 한카리아스의 기가임팩트를 유도한 뒤 그 반동으로 인한 딜타임을 노린다는 전략 하나를 위해 포켓몬 세 마리를 버리다시피 소모하고, 작전대로 한카리아스의 움직임이 멈추자 곧바로 에이스 격인 토대부기를 꺼내 기가드레인 + 하드플랜트 콤보로 역전승을 노렸다.[47] 상당히 비정한 방식이지만, 후반부에서는 포켓몬의 의사를 물어 포켓몬들이 스스로 버림패를 자처하는 '선봉대'에 가까운 역할이 되어 독특한 유대 관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스타일 때문에 진철의 엔트리에는 압도적인 힘과 체력을 앞세운 포켓몬이 반드시 하나씩 들어가며, 대체로 분석 후에 투입되어 3킬 이상은 땄다. 예지호수전의 링곰과 신오리그전의 드래피온이 이에 해당되는데, 둘 다 무지막지한 피지컬을 기반으로 지우의 포켓몬들을 다수 쓸어담아 마진을 벌어오는 스위퍼 역할이었다. 현실의 포덕들이 서포팅 개체들을 이용해 기점을 만들고 강력한 스위퍼로 올킬을 노리는 전략을 곧잘 사용하는걸 생각한다면 굉장히 실전적인 스타일.

거기다 신오리그전에서는 드래피온 이상으로 강한 에레키블을 나머지 다섯 마리가 쓰러져 1:3까지 몰리고서야 비로소 내보냈는데, 이는 본인이 특히 잘 다루는 에이스의 체력을 보존하여 후반 저력을 확보하기 위함이었다. 에레키블은 이미 체력을 어느 정도 소모한 글라이온과 피카츄를 간단히 쓰러뜨리고 초염몽도 벼랑 끝까지 몰아냈으며, 덕분에 이 6:6 풀배틀에서 진철의 포켓몬은 드래피온 3킬 + 에레키블 2킬(사실상 3킬)[48]이라는 기형적인 비율을 기록했다. 초반에 줄 건 주더라도 중반부 이후의 주도권을 확실하게 거머쥐는 이런 스타일은 포켓몬을 독려하고 한마리 한마리를 밀어주며 연전연승으로 기세를 올리는 지우에게는 최악의 상성에 가까웠으며 마지막 배틀에서야 이를 극복하는데 성공했다.

전략적으로 일부 포켓몬들을 희생시키는 진철의 스타일은 지우에게는 환영받지 못했지만 실제로 작중에서는 오히려 진철의 이런 방식과 강함에 호의를 품은 용식 같은 캐릭터도 있는 등 인정받은 경우가 많은 편이다. 마지막 대결에 가서는 유대를 중요시하는 지우도, 전략을 중시하는 진철도 서로서로 영향을 주고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5. 소유 포켓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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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키블 포푸니라 돈크로우 토대부기 링곰 글라이온
파일:icon0467_f00_s0.png 파일:icon0297_f00_s0.png 파일:icon0034_f00_s0.png 파일:icon0306_f00_s0.png 파일:icon0423_f01_s0.png 파일:icon0452_f00_s0.png
마그마번 하리뭉 니드킹 보스로라 트리토돈 드래피온
파일:icon0291_f00_s0.png 파일:icon0478_f00_s0.png 파일:icon0130_f00_s0.png 파일:icon0445_f00_s0.png 파일:icon0376_f00_s0.png
아이스크 눈여아 갸라도스 한카리아스 메타그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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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가 및 영향력

포켓몬스터 DP의 핵심 주제인 성장과 인연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지우에게는 역대 모든 라이벌을 통틀어 사상적/감정적으로 가장 많이 대립한 숙명의 라이벌로 평가된다.

DP가 고평가받는 가장 큰 이유인 지우의 성장과 배틀 퀄리티의 향상에는 진철이 가장 많은 영향력을 미쳤다. 다른 라이벌들과는 달리 지우와 동일한 경력을 갖추고 있었으며, 지우와 사사건건 대립하면서도 항상 한 발짝 앞에 서서 늘 지우에게 쓰라린 패배를 안겨주었다. 특히 지우는 진철이 버린 불꽃숭이를 거둬간 이후 불꽃숭이를 통해 진철보다 자신의 방식이 옮음을 증명하려 하며, 이 때문에 진철을 만날 때마다 불꽃숭이를 배틀에 내보낸다. 진철도 지우를 만날 때마다 불꽃숭이의 안부를 묻는 등 크게 신경쓰는 모습을 보인다.

이렇게 서로의 성향에 더해 불꽃숭이 문제까지 겹치게 되자, 지우는 진철과 싸울 때면 평소의 배틀을 즐기는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시종일관 진지하고 냉정하게 임했으며, 진철에게 패배할 때마다 분함을 감추지 못했다. 예지호수의 6대6 풀배틀에서는 불꽃숭이가 파이숭이로 진화하면서까지 전력을 다했음에도 결국 패배하자 빛나가 걱정할 만큼 크게 무너졌을 정도.[49]

이 시합 이후 지우는 크게 느낀 점이 있었는지, 마냥 진철의 방식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방식을 고집하기보다 조금씩 그의 사상을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초염몽의 맹화를 발동시키기 위해 고의적으로 체력을 한계까지 떨어트리는 등, 지우 스스로가 그렇게 비판했던 진철의 방식을 응용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마냥 지우가 진철을 따라한 것이 아니고, 최종전 웅이의 독백에서 나타났듯 마지막에 다다라서야 지우와 진철이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서로의 방식을 인정했기에 행할 수 있는 전략이었다. 이 배틀에서 진철이 지우의 카운터실드 전략을 사용한 것도 진철 또한 지우를 인정했음을 의미한다.

결국 최종전에서 진철은 지우에게 패배했지만 에레키블에게 수고했다고 말하는 한편, 초염몽에게 강해졌다며 미소지을 만큼 심적으로 여유로워진 모습을 보인다. 지우 또한 그간 감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진철에게 다음에 또 시합하자며 쾌활하게 웃으며 말할 만큼, 숙명의 라이벌이자 대립할 수밖에 없는 관계에서 마침내 친구로 발전하게 된다.

진철이 미친 영향력은 리그전 이후에서도 나타난다. 진철이란 거대한 벽을 극복한 이상 지우에게는 사천왕 급 밑으로는 상대가 되는 트레이너가 없었고, 결국 제작진은 지우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전설 포켓몬을 두 마리나 사용하는 택트를 급조해야만 했다. DP 종영 이후 BW 시즌에 이르러서는 DP 때 완성된 지우의 성숙함을 리셋시켜 소프트 리부트를 해야만 했다. 이후 지우가 다시 성숙한 베테랑으로 묘사된 XY 시즌에서 라이벌로 진철보다도 강한 알랭이 등장했음에도 그 완성도는 진철에 비견되지 못했으며, 썬문에 이르러선 애니메이션의 장르를 배틀물에서 일상 개그물로 전향해야 했다. 이 문제는 지우가 주인공으로 남은 마지막 시즌인 W에 이르러서야 지우가 세계 챔피언에 등극하고 은퇴하면서 마무리되었는데, 이는 진철이 지우의 성장에 있어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를 의미한다.

이처럼 지우의 숙명의 라이벌로서 불꽃숭이로 대표되는 지우와의 대립 관계,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진철의 전략전술을 기반으로 한 배틀 묘사는 진철의 캐릭터성을 한층 더 탄탄하게 만들어주었다. 특히 지우가 진지하고 성숙하게 묘사되길 바라는 올드팬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팬들 뿐만 아니라, 지우의 일판 성우 마츠모토 리카는 가장 기억에 남는 배틀로 오바람과 시트론과의 배틀을 제치고 진철과의 신오리그 최종전을 꼽았으며, 진철과 초염몽의 성우였던 신용우는 DP 종영 이후 10년이 지난 W 시즌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로 초염몽을 꼽았다.

6.1.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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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담

7.1. 작품 내

7.2. 작품 외


[1] W 114화에서 오박사가 진철이가 체육관 관장이 되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공식까진 아니지만 어느 체육관인지 물어본 팬의 질문에 해당 화의 작화 감독인 이와네 마사아키가 상록이 좋지 않을까라고 답변했으며 비주기 이후 관장자리가 공석이었기 때문에 시기상으로도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된다면 본인의 모티브가 된 실버를 의식한 것이 된다.[2] 전작인 AG에서도 단역으로 출연. 참고로 이 사람은 로켓단의 성우들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진철에 대해 '싫은 녀석'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이후 후속작에서도 단역이나 포켓몬으로 출연했다. 보통 포켓몬들을 연기할 땐 남성 목소리 치고는 제법 높고 날카로운 어조로 연기하는데, 진철은 제법 무거운 어조로 연기하는 편. 물론 특유의 날카로운 느낌은 남아있다. 그리고 지우의 브이젤도 맡았다.[3] SBS판 성우인 문남숙의 연기가 진철의 캐릭터성과 잘 어울리지 않아 케이블로 방영 채널이 바뀌면서 성우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물론 문남숙 성우도 전혀 어울리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정확히 말해 문남숙 버전은 현실적으로 지우 또래의 소년 느낌이고, 신용우 버전은 지우보다 성숙하여 좀더 주인공이 따라잡아 압도해야 할 라이벌다운 느낌이지만 나이가 너무 많이 든 느낌이라는 감상도 있으니 결국은 취향 차이. 나중에 후루시마 키요타카와 신용우는 BW에서 하행을 담당하게 된다. 특촬물의 이녀석은 덤[4] W 114화에서 자문자답의 정점을 찍었다. (오박사, 초염몽, 진철)[5] 다리아에서 제이크 모르겐도르퍼 역을 담당했었다. 여담으로 진철이 냉소적인 성격의 소년이 였다면, 해당 작품에서는 냉소적인 소녀의 눈치없는 아버지 역을 맡았었다는 게 특징이다.[6] W에서는 원문 그대로[7] 영문판에선 Pathetic이라고 한다.[8] 포푸니라, 돈크로우, 링곰.[9] 더빙판은 "시합 스탠바이!", 영어로는 "Stand by for battle!". 사실 이 대사는 지우의 "OOO 너로 정했다!"처럼 진철이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고유 대사인데, 더빙판 초기(SBS) 분량에선 제대로 번역하지 않았다. 케이블 방영분으로 넘어오고 나서야 캐릭터의 고유 대사가 정착되었다.[10] 물론 꼭 그렇지만은 않고 더빙판 15화에서 강석과의 체육관전에서 롱스톤을 이긴 불꽃숭이에게 "좋아 아주 잘했어!" 라고 한 적이 있다. 지우처럼 많이는 안 해도 하긴 한다. 다만 이 경우는 상성의 열세를 극복하고 이겨서 해준 것에 가깝다. 그래도 해준 게 어디야[11] 그나마 오프닝 부분에서 그래도 괜찮게 미소를 지은 모습이 나오긴 한다. 물론 빛나 같은 일반적인 미소는 아니지만.[12] 이는 게임 시리즈의 포켓내비를 연상시킨다.[13] 지우가 잡은 포켓몬들도 대부분 보통 개체보다 강하거나 특별한 능력을 가진 경우가 많았지만 리자몽이나 라프라스처럼 주인에게 버려지거나 무리에서 뒤떨어진 포켓몬도 제법 많았다.[14] 애시당초 포켓몬들도 현실의 부모들이 양육하는 자녀들처럼 호구같은 생명체들이 아니라서 트레이너가 자신의 기대치에 비해 수준 이하이거나 성향이 맞지 않으면 포켓몬측에서 트레이너를 버리는 경우도 빈반히 묘사된다. 당장 무인편에서도 리자몽도 한지우의 말을 듣지 않았었고, 배지를 로켓단에게 속아서 잃어버린 트레이너의 텅구리는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힘을 시험해볼 기회를 잃어버렸다며(나옹의 통역) 트레이너에게 화를 내고 떠나버렸다. 이렇듯 포켓몬들도 강함을 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강함을 도전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있어서 트레이너와 공동 목표를 갖고 있기에 따라주는 것이지 호구처럼 무조건 복종하는 로봇이 아니다. 불꽃숭이를 포함해서 진철이에게 반감을 품는 포켓몬이 없는 점을 고려하면 포켓몬들도 진철이의 방식에 납득하고 따르는 것이다. 당장 에레키드 역시 진철의 훈련방식을 해낸 자신을 자랑스러워하며 진철의 포켓몬들도 노력해서 강해지는데 자부심을 갖고 있다. 당장 진철의 첫 파트너였던 토대부기 역시 모부기 시절 때부터 강해지려는 다짐을 진철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였다.[15] 당장 포켓몬들도 성향이 다 달라서 콘테스트를 좋아하는 부류와 배틀을 좋아하는 부류로 갈린다. 애초 강해지고 싶어하는 의욕이 없는 포켓몬은 진철 성격상 키우지도 않았을 것이다.[16] 3:3전이었는데 완승했다. 쓴 포켓몬이 돈크로우와 마그마라 세 배틀 모두 다 진철이 상성에서 우위에 있긴 했지만 애니판 설정상 체육관 관장은 관장전에서 포켓몬을 교체하지 못하므로 상성이 유리하든 불리하든 무조건 맞서 싸워야만 하기에 약점에 대한 대비는 전부 해두는 편이다. 실제로 강석은 진철이 준비한 마릴리를 상대로는 이미 대책을 대비해 두었기에 오히려 낙승을 거두었다.[17] 용식은 진철과 정반대로 물가체육관을 최고의 체육관이라고 극찬했다.[18] 그렇기에 체육관전에서 치열한 싸움끝에 배지를 얻는 것을 보람이 있다고 느낀다. 반대로 자두와의 대결에서는 보람이 없었다고 혹평했다. 체육관전에서 자신이 이기더라도 상대 관장이 상당한 실력을 보여주어 좋은 배틀을 하면 존중하며 예의를 표한다.[19] 초반에 3:3 승부에서 마지막에 에레키드와 피카츄가 동시에 쓰러졌을 때, 피카츄가 먼저 쓰러졌다고 지우가 자신의 패배라고 하지만 이래서는 이겼다고 할 수 없다며 부정했다. 애초부터 승부는 확실한 것을 좋아하는 것은 꾸준히 나오는데 전진을 향해 분노하다 못해 경멸감을 느낀 것은 정당한 승부없이 뱃지를 그냥 뿌리기 때문이었다. 무엇이든 깔끔하게 승부를 내지 않고서는 의미가 없다고 여기는 성향이 지속적으로 나온 것.[20] 지나가는 장면이지만 난천과의 배틀에서 진철이 크게 밀리고 끝내 기권을 하자, 주위 사람들이 모두 꼴 좋다는 둥 비아냥거렸을 정도다. 정작 진철은 이런 반응에 무덤덤했지만.[21] 거기다 한심이 삼총사라고해서 로켓단의 자존심을 스크래치 낸건 덤.[22] 또한 51화에서 불꽃숭이를 가혹하게 훈련시키려는 진철이를 보고 피도 눈물도 없는 주인이라고 했으니 말다했다.[23] 얼마나 동경하냐면 지우가 진철이에게 졌다고 하면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지우의 불꽃숭이를 보고는 진철이가 기르던 거라 대단할 거라느니 얘기한다. 나중에 리그에서 진철이와 붙는다는 말에 신났다.[24] 물론 용식이 의외성으로 기합구슬을 되받아쳐내는 등 진철을 놀라게 한 것도 있기 때문일 것이다. 3:0이었어도 일방적인 시합이 아닌 상대의 의외성에 당황하기도 하며 싸웠기 때문에 인정할 것은 인정하는 진철의 성격까지 합쳐져서 좋은 평가를 내린 것. 실제로 형을 떠올리게 하는 지우와 대결이 아닐 경우, 진철은 본인이 이기더라도 고전하는 시합이었을 경우 상대에게 정중하게 대하는 모습은 초반부터 나온다. 정신적 성장과 본연의 성격이 더해져서 유한 반응이 나온 것.[25] 중간에 태그 시합에서 한 팀이 된 적이 있긴 하지만, 이건 서로 좋아서 팀이 된 것이 아니라 그냥 뽑기로 인해 그렇게 된 것이다. 게다가 둘이 심하게 대립하던 때라서 말이 태그 시합이지 그냥 서로의 포켓몬들의 피지컬을 앞세운 개인전을 벌였다. 우승한게 용하다 주변 인물들 모두 둘의 시합을 보고 전혀 태그 시합을 하고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여담으로 자신의 파트너가 지우임을 확인했을때의 진철의 얼굴이 참 볼만하다. 그래도 해당 대회에서 둘의 실력이 다른 트레이너에 비해 압도적이었으므로 우승하기는 어렵지 않았다.[26] 지우는 포켓몬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능력이 진철보다 더 뛰어나다고 해석할 수 있다. 물론, 토대부기 같은 예외도 있지만.[27] 이외에도 기존 주인에게 버려진 차오꿀과 용의 춤을 스스로 익히지 못했던 망나뇽 등이 있다.[28] 글라이거 무리가 날뛰었던 에피소드에서 무리의 우두머리였던 글라이온을 잡는데 성공하자 그대로 가버린다. 그 결과 대장을 잃은 글라이거들이 더욱 날뛰기 시작했다. 물론 순식간에 제압되었지만. 정작 그 무리에서 제일 덜렁이였던 글라이거 하나가 지우의 포켓몬이 된 후 글라이온으로 진화하고 8강전에서 진철의 히든카드 드래피온을 쓰러뜨리는 맹활약을 보인다.[29] 몸싸움으로 번진 적은 없었지만 둘이 날이 선 상태로 대화를 해서 분위기를 살벌하게 만들었다. 둘다 고성을 지르는 것도 아니고 냉정하게 조용히 말하다보니 냉랭하기까지 한 건 덤. 게다가 지우는 진철보다 감정적인 성격이라 언제 화가 폭발할지 몰라 더욱 위태로웠다. 그래서 일행들은 지우와 진철이 만나기만 하면 긴장부터 했다.[30] 이 녀석 만난 이후로 강철멘탈 가지게 되었고 W에서도 독설가는 그대로인지라 원래 이랬었지라고 말한다.[31] 형 자체보단 형의 방식을 좋아하지 않는 쪽에 가깝다.[32] 나중에 언급하길 그 모습이 지우와 너무나도 닮았기에 지우를 싫어했다고 한다.[33] 그만큼 기선이 대단한 실력자라는 뜻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한 번도 패하지 않고 허접으로 여겨왔던 지우에게 굴욕감을 느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특히 이때 관심없다는 듯한 태도를 보이다가 지우의 저 말에 깜짝 놀라 기선에게 도전하게 된 것이었다.[34] 다만 이후에 펼쳐질 기선과의 배틀처럼 풀배틀 룰은 아니긴 했다.[35] 형이 기선에게 패배했을 때 질책을 들었던 것처럼 포켓몬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부족하다는 단점을 지적받았는데, 진철의 모티브라고 할 수 있는 실버도 자신보다 강한 상대에게 패배하면서 똑같은 단점을 비판받았다는 것이 비슷하다.[36] 평소 체육관시합에서 자신의 포켓몬이 기절해 몬스터볼로 되돌려도 표정변화가 없던 진철이 기선과 배틀에서는 직접적으로 감정을 표출했다. 후반에 감정이 폭발한 이후로는 눈이 가려지고 목소리 연기도 거칠어지는 건 덤. 또한 평소 자신이 늘 이겨왔던 지우가 과거 기선에게 몇 번을 도전한 끝에 이겼다는 사실을 알자 당황한다.[37] 다만 이 때 포켓몬 구성을 보면 애초에 진철이 질 수밖에 없었다. 애초에 기선이 갑자기 방문했기에 진철도 사전정보 같은 건 전혀 없었고, 진철이 사용한 포켓몬도 선단체육관 공략용이었으며 이때 기선은 레지시리즈 3마리를 전부 사용했다. 반면 AG 최후반부 당시 지우는 최고참급 포켓몬들로만 구성해 거의 결전 수준의 전력을 갖췄고 이 당시 기선은 레지시리즈의 경우 레지아이스만 사용했다. 이 때 진철이 토대부기같은 강력한 포켓몬들을 트리에 넣었다면 1마리 정도는 잡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해석이 많다.[38] 실제로 작중 인물들도 진철이가 용식이를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빛나는 아예 기억도 못하거나 기억한다고 해도 무시할 거라고 생각했을 정도.[39] 다만 진철과 달리 이 둘은 W의 포켓몬 월드 챔피언에서 지속적인 교체 플레이를 보여줬다.[40] 지우가 피카츄를 제외한 신오 지방의 포켓몬들만 사용하는 상황이지만 반대로 진철이도 사용하는 포켓몬 대부분이 신오지방에서 새롭게 잡은 녀석들이거나 육성하던 중이던 포켓몬들이며 특히 에이스인 에레키블과 준에이스격인 링곰은 작중 시점에서 육성하기 시작하는 것이 확인된 녀석들이다. 작품 내에서 육성이 거의 완료된 진철이의 포켓몬은 토대부기 이외엔 묘사되지 않는다.[41]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나온 전력과 지우처럼 이미 여러 대회에 참가했던걸 보면 dp 초반부터 이미 포켓몬리그 우승급 실력자였다. 이런 애가 왜 초반에는 에레키드, 불꽃숭이를 쓰고 있냐?[42] 8강전에서 지우측 포켓몬의 전적은 피카츄, 브이젤, 글라이온이 1킬씩에 초염몽이 3킬을 기록했는데 브이젤은 찌르호크의 전투에 이어서 참가한 1킬이라 온전한 1인분이라기엔 살짝 부족하고, 글라이온은 난적인 드래피온을 잡아내긴 했지만 이미 트리플킬을 해낸 상대를 걷어낸 것이며 아이스크, 에레키블에겐 유효타를 한 번도 못 내고 쓰러졌다. 반면 피카츄는 약간의 데미지가 있는 상태로 눈여아를 혼자서 쓰러뜨린데다가 보스로라, 에레키블에게 유효타를 입혔으며 초염몽은 킬수로도 압도적이지만 골칫거리였던 독압정을 제거하는 대활약까지 한다.[43] 다만 게임에서와 달리 공격 후가 아닌 공격 도중에 발동되는 것으로 묘사된다.[44] 해당 배틀에서 눈여아도 냉동빔으로 결빙효과의 혜택을 보나 했지만 하필 상대가 레지아이스도 이겨본 피카츄였기에 근성으로 빠져나와서 실패한다.[45] 물론 챔피언의 에이스들과 동일 종족값의 개체들인 만큼 DP 이후 진철이 새로이 포획, 육성한 레귤러~에이스급 포켓몬일 가능성도 없진 않은 편.[46] 메가진화, 다이맥스, Z기술.[47] 다만 난천의 한카리아스는 당시 진철의 포켓몬 중 손꼽히게 강하고 튼튼한 토대부기를 고작 깨뜨리다 한방에 쓰러뜨릴 정도로 괴물같은 스펙을 가진 개체라 굳이 기가임팩트를 쓸 필요도 없었다. 진철이 뭘 원하는지 대충 보이니 기회나 한번 줘보자는 생각으로 난천과 한카리아스가 걸려 것에 가깝다. 물론 하드플랜트로도 한카리아스에게 유의미한 데미지를 주진 못했지만, 어쨌건 유효타를 먹이긴 했다. 난천도 나중에 토대부기의 강함은 놀라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48] 초염몽의 저력을 끝까지 보고 싶었던 진철의 배려가 없었다면 심판이 초염몽의 패배로 판정해 경기가 끝났을 것이므로 실질적으로 3킬이다.[49] 더군다나 이 예지호수 배틀이 더더욱 큰 타격이 된 것은 유대를 중시하는 지우의 방식 그 자체가 패배의 원인이 되었기 때문이다.[50] 그렇다고 해서 동생의 잘못을 감싸돌거나 옹호하지는 않고 오히려 대신 사과한다.[51] 더 정확하게는 형인 진환이 포켓몬 트레이너로서의 꿈과 삶을 포기한 것으로 인한 불신으로 설사 진환이 기선에게 패배했더라도 더더욱 성장하고 강해졌더라면 진철이 이렇게까지 냉정해지진 않았을 것을 알 수가 있는 것만 봐도 이쪽이 더 정확할 듯 싶다. 애초에 최후반부에서는 지우의 방식을 인정하기 까지 한 것만 봐도 잘 알 수 있다.[52] 반대로 지우의 경우에는 빛나, 웅이라는 든든한 동료가 있고, 실제로 지우가 예지호수 결전에서 패배한 것 때문에 기운이 바닥이었을 때 빛나의 응원으로 다시 일어설 수가 있었다. 또한 이 둘 외에도 난천이나 오박사, 오바람 등 조언자들이 많다.[53] 그런데 사실 지우처럼 동료들과 함께 여행하는 게 특이한 케이스일지도 모른다. 작중 거의 대부분의 트레이너들은 혼자서 다니고, 간혹 같이 다니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원래부터 아는 사이라는 설정이 붙어있다. 즉 생판 남이었던 사이면서 같이 다니는 사례는 지우가 거의 유일하다. 다만 지우를 보면 초반 즉 무인편을 제외하면 일원 대부분이 초보 트레이너이기에 그런 것일 수도 있다. 물론 작을 보면 지우도 많은 실패나 실수를 하긴 하지만 AG의 봄이나 DP의 빛나 처럼 아예 초보자는 아닌데다가 이둘은 시적부터 자신의 포켓몬과 한마음 한 뜻으로 친한 것도 아니었기에 더더욱 같이 다닌 것으로도 보인다.[54] 게다가 하필이면 본격적으로 여행하던 시기도 형의 패배를 봐서 형처럼 안 되겠다는 나름의 강박이 걸린 이후였으므로 이런 상황에서 사고의 전환을 시켜줄 다른 사람들과의 다양한 교류가 쭉 없는 상태였다면 특유의 성격적 문제도 더욱 고착화되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사실 웬만한 사람들을 스스로 문제를 지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지우나 진철이처럼 아직 나이가 어린 경우에는 남이 지적하기 전까진 습관이나 성격적 문제를 눈치 못 채는 경우도 더 많기 때문.[55] 다만 만약의 진철의 형이 기선에게 압도적인 힘의 차이로 패배를 했더라도 굴하지 않고 더더욱 성장해서 아직도 포켓몬 트레이너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면 진철이 이렇게까지 냉정하개 승패에만 연연하거나 매정해지지는 않았던 것으로도 보여지며 그걸 증명하듯 그의 형이 직접 진철이 저런 성격이나 행동을 하는데에는 자신의 책임이 크다고 한 것을 보면 빼박이다.[56] 이건 유일하게 인과성이 존재한다.[57] 하지만 이 3마리 중에서 진화보정을 받아 이긴 건 찌르호크 뿐이다. 나머지 둘은 수풀부기와 파이숭이인데, 수풀부기는 스피드 감소로 오히려 더 열세로 기울다 졌고, 파이숭이는 예지호수 풀배틀 때 링곰을 쓰러뜨리고 진화했지만 결국 패하고 말았다.[58] 일본판 기준 186화, 신오리그 준준결승전을 치르기 전 빛나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장면에서 이렇게 밝힌다. (더빙판에서는 약간 다르게 번역되었다.) 진철이가 지우를 그렇게나 싫어했던 이유 역시 이와 동일하다. 즉, 지우가 자신의 형을 닮았기 때문.[59] 주로 시합 중에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을 때 살짝 당황한다.[60] 그나마 바람이의 경우 라이벌 포지션이 떨어진 이후에는 없는 편. 그래도 DP에서 빛나의 말에 어이없어하는 장면 등이 있긴 하다.(주로 오박사님 손자니까 센류를 잘 읊겠다며 센류 읊어달라고 할 때)[61] 후반부에 지우가 맹화로 폭주하던 파이숭이를 자기 몸으로 감싸 안아 불길에 휩싸일 때 매우 놀라워 했다. 초반부에 한참 지우를 무시하던 시절에도, 지우가 강석과 자기 시합을 보고 가라고 했을 때 지우가 열세에 몰리는 걸 보고 비웃으면서 그냥 나가려다 시합중이던 피카츄가 자신을 막아 세우려는 듯 전기를 뿜어내자 최초로 매우 깊은 인상을 받는 모습을 보이며 다시 착석했다. 이후 형 진환에게 볼트태클을 쓸 줄 아는 피카츄를 만났다고 따로 보고까지 한 것을 봤을 때 진철이 자신과 엮인 포켓몬인 불꽃숭이 다음으로는 피카츄를 많이 의식하고 주목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62] 한글판에선 이에 빛나가 분노하여, 자신의 미모를 몰라볼 수 있냐며, 자기 얼굴이 까먹을 얼굴이냐고 코믹스럽게 화를 내지만, 영문판에선 살짝 살벌하게 욕을한다. You think you're funny don't ya? Listen mister, you nasty insulting spoiled-brat!(넌 이게 웃기지? 잘 들어! 이 무례하고 버르장머리 없는 놈아!)라고 한다[63] 불꽃숭이 일도 있지만, 이것 때문에 로켓단은 진철이를 불구대천의 원수로 여긴다.[64] 결국 깨비드릴조를 잡지 못했다. 진철이 입장에서는 화낼 만도 하다.[65] 해당 설정은 진철도 지우와 비슷한 수준의 경력을 가지고 있기에 실력이 지우보다 우위인 것이 어색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후속작 bw에서 지우가 신입 트레이너인 슈티에게 밀리는 모습때문에 욕먹은 것을 생각하면 적절한 설정인 셈.[66] 사실 DP 애니메이션에선 시호처럼 콘테스트와 배틀을 병행하며 투잡을 뛰는 트레이너들에 대해 줏대 없이 한 분야에 올인하지 못한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꽤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진철도 비슷한 생각인 걸수도 있다. 빛나의 라이벌인 소망이 이 분야의 대표자 격.[67] 의도된 연출인지 알 수 없지만 빛나의 영문명이 Dawn(새벽)이다.[68] 다만 이 라디오는 상행 역의 사토 켄스케와 패키지 출연한 것이다.[69] 원판과 번역 모두 진철과 동일하다.[70] 진철과 오바람이 정작 DP에선 제대로 된 접점도 없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더더욱 충공깽. 다만 그 외에는 둘이 비슷한 점도 제법 있다. 본격적으로 리그에 붙어서 지우가 이기기 전까진 둘 다 지우보다 앞서나가는 실력의 소유자로 묘사된 점과 각각 다른 의미로 지우와 사이가 좋지 않게 묘사된 점, 여러 체육관과 리그를 돌파했으나 우승은 못한 점 등. 차이점이라면 리그에서의 배틀 이후 지우와 사이가 제법 원만해진 오바람과 달리 진철은 지우와 서로를 인정했으되 사이가 확 풀어지거나 그런 건 없고 그냥 제 갈길 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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