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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한 네크로즈마.2. 행적
울트라가디언즈 편의 클라이맥스 포켓몬으로 사용 기술은 프리즘레이저/사이코커터/메탈클로/깜짝베기.74화에서 비주기가 나누에게 빛나는 그분을 질문하며 간접적으로나마 처음 등장한다. 이후 아세로라가 도서관에서 관련 서적을 읽어주며 언급된다. 아세로라는 네크로즈마를 "온 세계의 어떤 것보다 눈부시게 빛나는 포켓몬"이라고 한다. 알로라 탄생이 담긴 책에서는 솔가레오, 루나아라와 함께 알로라에 빛을 나누어 주어 빛을 주는 빛의 신으로 숭배받는 걸로 나온다.[1]
책의 그림에서도 울트라네크로즈마로 묘사되며 솔가레오, 루나아라보다 높은 상위 존재로 나온다. 아세로라에 의하면 나누는 네크로즈마를 울트라비스트의 일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베베놈은 네크로즈마에 깊은 흥미를 보인다.[2]
옛날 옛적 막 생겨난 알로라 지방은 어둡고 빛이 없는 세계였습니다. 어느 날 상공에 3체의 전설의 포켓몬이 나타나 알로라 온 곳에 아름답게 반짝이는 빛을 발산하기 시작했습니다. 빛을 몇 날 며칠이든 발산해 그 덕분에 알로라 지방은 빛이 넘치는 아름다운 세계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가장 빛나던 포켓몬을 빛나는 그분이라고 하여금 감사를 담아 후세에서도 그 이름을 계속 붙였다고 합니다.
이걸 엿들은 로켓단 삼인방은 "전설의 포켓몬 울트라비스트"라고 한다.
84화에서 베베놈의 그림으로 등장했다. 베베놈의 좋아한다는 마크까지 붙어있는 것으로 보아 베베놈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떡밥이 생겼다.[3]
포켓몬스터 썬&문의 분기별 보스 | ||||
에테르재단 편 | → | 울트라가디언즈 편 | → | 알로라리그 편 |
마더 비스트 루자미네 | UB:BLACK 네크로즈마 | 쿠쿠이 (+ 카푸꼬꼬꼭) |
이후 87화부터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빛이 없는 황폐한 세계. 그 세계에 솔가레오와 루나아라가 출현. 그리고 부서진 산 일부에 검은 색 수정들로 이루어진 것이 있었는데 그 안에 수정들을 부수며 깨어났고 두 포켓몬을 공격한다. 두 전설의 포켓몬이 울트라홀로 달아나자 무섭게 추격한다. 울트라홀 안에서 입구를 억지로 확장시키면서 추격하면서 공격. 루나아라와 솔가레오를 격추하기 위하여 프리즘레이저를 사용하나, 솔가레오가 스스로의 몸을 방패 삼아 루나아라를 피신시키고 솔가레오는 울트라홀의 어딘가로 튕겨지게 된다.
네크로즈마의 부활에 의한 영향인지, 알로라지방에 있는 모든 성인들이 기력 없이 잠만 자거나 하는 이상사태가 발생했다.[4] 원인이 울트라오라가 뭔가에 흡수되어 빨려 들어가서라고 한다. 실버디가 과민할 정도며 글라디오는 엄청 위험한 뭔가가 오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비주기의 정예부대가 알로라지방으로 가는데 알로라지방만이 먹구름으로 뒤덮여져 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어두워진다. 다행인지는 몰라도 할라 같은 섬의 왕은 무사한 모양.[5]
베베놈이 해안가에 그림을 그리는데, 그 그림이 네크로즈마의 등에 세겨진 심볼과 똑같다.
빛나는 그분, 이 땅에 나타나 넘치는 빛으로 세계를 채웠도다. 빛은 이상한 힘이 넘쳐 우리의 알로라는 탄생했다. 하지만 빛을 너무 뿜은 빛나는 그분은 검게 되셔서 깊고 긴 잠에 빠지셨도다. 거기에 태양과 달의 화신이 나타나 빛을 나눠줬도다. 잠에서 깬 빛의 신은 다시 빛을 뿜으며 하늘 너머로 날아가셨도다.
루자미네가 어릴 적 릴리에의 할아버지에게, 릴리에와 글라디오가 어릴 적 루자미네에게 잠들기 전 들은 알로라 창세신화. 동시 아세로라가 알려주지 못한 그 책의 뒷부분 이야기.
울트라가디언즈는 일륜의 제단에 숨겨진 빛나는 그분의 유적을 발견하게 되고, 그 안에 Z기술을 쓰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과 포켓몬들, 솔가레오와 루나아라, 그위에 빛나는 그분이 세겨진 벽화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 벽화에 베베놈이 해안가에서 그린 심볼과 무수한 고대문자들이 세겨 있다. 루자미네의 말에 의하면 이 문자들을 해석한다면 창세신화의 미스터리를 밝혀낼 수 있을 거라고 한다.루자미네가 어릴 적 릴리에의 할아버지에게, 릴리에와 글라디오가 어릴 적 루자미네에게 잠들기 전 들은 알로라 창세신화. 동시 아세로라가 알려주지 못한 그 책의 뒷부분 이야기.
보름달이 뜬 날 밤. 울트라홀이 열리면서 그 안에 도망쳐온 루나아라가 나오고, 그리고 닫혀가는 울트라홀을 억지로 확장시키고 나오면서 마침내 가디언즈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88화에서 밝혀진 코드네임은 UB: BLACK. 로켓단까지 네크로즈마를 잡으려고 해서 삼파전으로 사태가 더 악화된다. 로켓단 삼인방이 아니라 비주기의 특수부대들이 등장한다. 다만 방해되는 구름을 걷어내기야 했지만 아직까지 영향권인 건지 이쪽도 접근하자마자 역시 귀차니즘에 빠진 상태. 네크로즈마와 루나아라가 대결을 하나 울트라가디언즈의 도움에도 네크로즈마의 힘은 압도적이었다. 끝내 루나아라를 흡수해 새벽의 날개 모습으로 변하나 뒤늦게 등장한 솔가레오의 도움으로 루나아라와 분리되는데 성공한다. 그러자 이번엔 솔가레오를 흡수해 황혼의 갈기 모습으로 변한 뒤 울트라홀 너머로 사라져버린다.[6] 힘을 잃고 쓰러진 루나아라는 에테르파라다이스로 데려가 울트라가디언즈의 Z파워로 회복한 후, 솔가레오를 구하러 울트라홀로 진입한다.
도감 설명과 87화에서 밝혀진 창세신화를 잘 생각해보면 어쩌면 솔가레오와 루나아라는 빛을 다 해 검게 물든 네크로즈마에게 본인들의 빛을 나누어 준 것이 아니고 네크로즈마에게 강제로 빼앗긴 것일 수도 있다. 일식/월식의 도감 설명은 네크로즈마가 솔가레오/루나아라의 빛을 먹어치운 형태로 설명되며 실제 형태도 네크로즈마가 각각에게서 힘을 받아 다른 형태가 되었다기 보다는 단순히 각각의 본체를 점령한 듯한 모양새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창세신화가 왜곡된 것일 가능성이 있다. 다만, 왜곡된 것이 아닌, 전승 일부가 통째로 실전된 것에 가까웠다.
89화에서 아고용이 이미지를 담은 텔레파시를 통해 알려준 진실에 따르면, 아고용들의 세계에 빛을 가득 흘러넘치게 해 줬지만, 어느 날 떨어진 운석을 막으려다가 빛을 전부 소비하고 상처입어 오랜 잠에 빠져 버렸으며,[7] 세계는 어둡게 변하고, 세계 전체가 황폐하게 변했다. 그러다가 87화 시작부분에 솔가레오와 루나아라가 이 세계에 나타났고, 그 둘의 빛(울트라오라)을 흡수하여 부활하기 위해 잠에서 깨어나게 된 것이었다.
빛나는 그분께선 빛을 너무 내뿜어, 어둠에 삼켜졌도다. 그리고 알로라에도 또 다시 어둠이 퍼지려 하기 시작했도다. 사람들은 지금까지 나눠받은 빛을, 이번에는 자신들로부터 빛나는 그분께 나눠드리기로 생각했도다. 태양의 화신, 달의 화신도 나타나 포켓몬과 함께 기도를 바쳤도다. 그러자 그 기도는 빛나는 그분께 닿아, 빛을 되찾았다. 그리고 알로라는 다시 한번 아름다운 세계가 되었도다.
89화에서 버넷 박사가 해독을 마친 일륜의 제단의 비밀벽화에 기록된 전승.
루자미네와 버넷박사 쪽은 일륜의 제단의 비밀벽화에 기록된 내용을 해독하게 된다.89화에서 버넷 박사가 해독을 마친 일륜의 제단의 비밀벽화에 기록된 전승.
이것은 동시에 울트라스페이스에 있던 울트라가디언즈도 깨달은 사실로 전승에 나온대로 울트라홀 너머로 사람들과 포켓몬의 기도를 바치는 것이 솔가레오와 루나아라를 흡수하지 않아도 네크로즈마에게 빛을 되찾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 방법대로 90화에서는 울트라네크로즈마로 부활할듯.
다만, 4가지의 Z기술 만으로는 파워가 부족했는데 울트라홀 너머로 넘어가려던 로켓단을 막아선 카푸꼬꼬꼭이 포즈를 취하며 Z파워를 울트라홀 너머로 보내기 시작했고, 이 동작을 에테르재단에서 알로라 전역에 방송, 알로라 전역의 사람들이 포즈를, 수호신들의 외침에 포켓몬들이 같은 포즈를 취하면서 모여든 막대한 Z파워가 울트라홀 너머로 흘러가서 솔가레오를 해방했고,[8]
할라: 빛나는 그분이여! 마나로 축제[9]의 의식에 준거하여!(かがやきさまよ! マナロ祭りの儀式に則り!)
라이치: 저희들의 전력을!(私たちのゼンリョクを!)
나누: 받아들여 주소서!(お受け取りください!)
또한 각 섬의 왕들이 Z기술을 사용하며 발생시킨 막대한 Z파워를 울트라홀 너머로 보내어 이걸 받은 네크로즈마는 일시적으로 행동을 멈췄고, 그 후, 태양과 달의 화신의 Z기술까지 받아들인 네크로즈마는 울트라네크로즈마로 부활하여 울트라스페이스 전역에 다시 한번 빛을 가져오고, 그 힘이 울트라홀 너머로도 뿜어져 나와 알로라에도 빛나는 그분의 모습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게임 설정에서 네크로즈마에게서 흘러나온 빛이 자연에 영향을 준다라는 설정이 존재했는데, 그 설정이 어느 정도 애니메이션 식으로 적용된건지 울트라네크로즈마가 된 네크로즈마가 빛을 내뿜자 황폐해진 세계에 다시 한번 푸르른 초목이 싹트는 기적이 일어난다.라이치: 저희들의 전력을!(私たちのゼンリョクを!)
나누: 받아들여 주소서!(お受け取りください!)
93화에서 포켓몬스쿨 지우 반 애들의 연극에서 지우가 빛나는 그분으로 분장, 꼬리에 피카츄가 들어가서 전기기술을 써서 빛나게 보인다.
96화에서 루자미네가 알로라 역사를 정리할 목적으로 릴리에를 통해 지우를 부르며, 로토무가 기록한 자료들을 보여주며 간접적으로 나온다.
여담으로 이렇게 썬문 울트라가디언즈에 나온 네크로즈마는 여태까지 묘사된 전설의 포켓몬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맷집을 보여줬다.[10][11] 작중 묘사를 보면 Z기술을 써서 빛을 주는 방법 말고는 도무지 멈추게 할 수 없는 존재로 묘사되었는데, 순수 맷집만으로 이 정도의 행적을 보이는 건 극장판에서 나온 전설의 포켓몬들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 거기다 울트라홀 추격전에선 프리즘레이저로 2중 반감의 강철/에스퍼인 솔가레오에게 중상을 입히는 무지막지한 공격력까지 보여주는 등 역대 전설의 포켓몬 중에서도 눈에 띄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반 네크로즈마 울음소리는 끼익거리는 소리가 인상적인 고유한 울음소리를 썼는데 일식 / 월식 네크로즈마로 합체하면 펄기아와 똑같은 울음소리를 낸다.[12] 울트라네크로즈마는 이를 느리게 변조한 울음소리를 낸다.
[1] 이는 네크로즈마의 고향인 울트라메가로폴리스에서도 빛나는 그 분으로 불리는 것과 마찬가지다.[2] 베베놈은 빛나는 것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데 울트라네크로즈마가 빛 자체를 상징하는 것을 보면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3] 다만 위 장면에 나온 네크로즈마는 전부 울트라네크로즈마의 모습이며, 설정충돌인지 이유는 모르지만 울트라네크로즈마는 네크로즈마가 솔가레오와 루나아라를 흡수하며 경험해본적 없는 네크로즈마의 새로운 모습이며 네크로즈마의 본모습이 아니다. 애니메이션 한정 설정인 듯.[4] 알로라지방에 열린 울트라홀에서 울트라오라와 전력 파워를 흡수하고 있었고, 그 영향으로 의욕까지 사라진 것. 뿐만 아니라 키아웨와 지우가 서로 Z기술을 시전했는데 기술의 위력이 눈에 확 띌정도로 약화된다. 다만 이유는 몰라도 포켓몬과 어린이에게는 영향이 없다고 한다.[5] ....라고 시청자들이 착각할까봐 걱정되었는지, 할라가 멀쩡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카푸꼬꼬꼭이 네크로즈마를 튕겨내는 장면이 지나가자마자 할라의 옷 한쪽 어깨가 흘러내리며 늘어지는 티를 낸다. 그러니까, 섬의 왕에게 영향이 없는 게 아니다. 이 현상은 과로로 몸살이 나서 늘어진 것처럼 상당한 무기력증을 일으키는 거라서, 허약한 일반인인 루자미네나 비케도 귀찮아 죽을 것 같아서 낑낑댈 뿐 꼭 해야 하는 일은 어떻게든 한다. 섬의 왕들은 누구보다 강한 정신력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치 멀쩡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건 어른이 몸살감기에 시달리는 상태에서 초등학생 조카의 숙제를 봐주는 거랑 비슷하다. 조카 눈엔 멀쩡해 보이고 여전히 대단한 것 같겠지만, 사실 매우 힘들고 전혀 멀쩡하지 않은 상태다.[6] 이때 몸이 퍼즐조각처럼 분리하면서 루나아라와 솔가레오를 흡수했다. 몸이 분리될 때 네크로즈마의 얼굴에 해당하는 하얀색의 프리즘 조각이 드러나는데, 이 부분이 코어인 것으로 추측된다.[7] 이 설정은 포켓몬스터 극장판 12기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에 나온 아르세우스가 고대에 운석을 막다 플레이트들이 흩어져서 죽을 뻔한 것의 오마주로 보인다.[8] 여담이지만 이 때의 BGM은 바로 알로라 테마곡을 편곡한 썬·문의 엔딩 테마곡을 더욱 부드럽게 편곡한 버전이다. 잔잔한 분위기를 내는 BGM에 맞춰 알로라 전역이 하나 되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매칭된다.[9] 알로라 지방에서 21년마다 관측할 수 있는 개기일식의 날에, 각 섬을 주도하는 섬의 왕과 섬의 여왕들이 알로라 창세신화에 관련된 포켓몬들에 대한 감사를 담아 행하는 축제. 마나로(Manalo)란 고대 알로라어로 당신과 저는 더불어 살아갑니다라는 말. 알로라라는 단어는 함께 나누다라는 뜻이다. 둘의 뜻을 합쳐서 서로 나누며 더불어 살아갑니다라고 해석된다고 한다.[10] 울트라가디언즈의 포켓몬들이 날린 화염방사, 러스터캐논, 불대문자, 냉동빔, 용의파동을 각각 한번씩 맞았는데도 씨알도 안 먹혔으며, 폭음파는 아예 2번이나 맞았는데도 멀쩡한 것은 물론 전설의 포켓몬인 루나아라의 에어슬래시, 문포스, 고스트다이브를 맞았는데도 태연히 반격하고 심지어 섀도레이마저 그저 가드하는 것으로 막아내기까지 한다.[11] 작중 가장 큰 유효타를 낸 별구름의 메테오드라이브마저 네크로즈마를 루나아라와의 합체 상태를 원래대로 푸는 데 성공하기만 했을 뿐 네크로즈마를 완전히 쓰러뜨리진 못했다. 황혼의 갈기 상태에서도 실버디의 에어슬래시와 루나아라의 태클을 맞고도 계속 날뛰는 모습을 보여줬다.[12] 일식 네크로즈마로 합체한 직후에는 잠시 다른 울음소리를 썼으나 울트라스페이스 전 이후로는 그냥 펄기아의 울음소리를 계속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