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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DP 애니판에서 등장하며 본가처럼 물가체육관 관장.일본판 유년기의 성우는 사카구치 다이스케로, 유년기임에도 남자 성우, 그럼에도 성인 시점 성우와는 다른 사람이 맡았다. 한국판은 여자 성우가 소년 전진을 맡았지만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2. 작중 행적
2.1. DP
첫 언급은 용식의 아버지 종수가 지우한테 물가체육관을 권유하면서 간접적으로 언급.게임에선 금발인 머리색이 약간 미묘한 갈색톤으로 바뀌었다. 자기보다 약한 도전자들을 상대하는데 질려 배틀에 흥미를 잃은 설정은 게임과 똑같지만, 여기선 그게 한층 더 심해져서 배틀 신청을 받아주지 않는 것은 물론이요 아예 배지를 그냥 배포하고 있었다. 용식도 이런 방식으로 마지막 배지를 얻었다. 이 때문에 마찬가지로 배지를 공짜로 획득한 용식은 최고의 체육관이라고 극찬했지만, 반대로 진철은 그런 녀석이 뭐가 체육관 관장이냐면서 역정까지 내면서 체육관 관장을 깠다.[1] 택트도 어쩌면 배포했을 때 얻었을지도 모른다.[2]
이전엔 '물가시티의 번개'라는 별명을 지녔고[3], 지우도 빛나와 웅이에게 신오지방 최강의 관장이라고 들을 정도로 강한 체육관 관장이다. 과거 물가시티의 최고 자리를 놓고 대엽과 치고받았고 그러다가 밀렵꾼과 대항하기 위해 대엽과 힘을 합쳐 간신히 이긴 뒤 둘은 친구 사이가 된다.[4] 20살이 넘은 후엔 전진은 물가체육관 관장이 되어 물가시티에 남아 도전자들을 상대했고 대엽은 강해지기 위해 여행을 떠나 사천왕 자리에 오른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전진은 체육관 관장 일은 거의 때려치우고 어렸을 때부터 좋아한 기계에 몰두해 물가시티를 완전 자동화 시키는 데 매진한다.[5] 그런데 자신이 개발한 시스템을 통솔하는 물가타워를 건설한 후부터는 저렇게 된 것. 본인은 포켓몬 배틀이 이제 시시해졌다고 한다.
그러다 배틀해서 배지를 가져가고 싶다고 요청한 한지우, 소꿉친구 대엽과 찻집 마스터[6]의 도움으로 체육관 관장의 구실을 깨닫고 의욕을 되찾는데 성공한다. 애니 설정으로 전진의 첫 포켓몬은 피카츄인 듯 하다. 이 장면에서 삽입된 음악은 아름다운 소원의 별 지라치의 주제가 작은 존재.
참고로 애니메이션 설정 상으로는 20세가 넘은 것으로 판명됐다. 20세가 되었을 때 전진은 체육관 관장이 되고, 대엽은 수행을 하러 떠났다고 한다.
의욕을 되찾은 후, 지우와는 두 번 싸운다. 한 번은 시합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로켓단이 물가타워를 빼앗아서 시합이 중지되고[7] 물가타워를 되찾으려고 지우 일행, 대엽과 같이 함께 협력한다. 물가타워에 매달려서 안으로 들어가려는 도중 지우가 떨어지자 잡아주고 안으로 들어간 후에 물가타워를 설치한 이유를 가르쳐준다.[8] 이후 로켓단을 격퇴하고 원래대로 돌려다 놓지만 체육관이 망가지는 바람에 빛나의 그랜드 페스티벌 도전 후로 미루어진다.
다시 물가시티로 돌아간 지우와 다시 한 번 싸우며[9] 지우의 피카츄, 토대부기, 초염몽에 맞서서 에레키블, 쥬피썬더, 렌트라를 꺼내며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에레키블은 토대부기의 대결에서는 리프스톰을 불꽃펀치로 상쇄하고 록클라임으로 접근해오자 냉동펀치 한방으로 토대부기를 쓰러뜨리고 에레키블의 특성이 전기엔진이라는 것을 몰랐던[10] 지우가 피카츄를 내보내 10만볼트를 2연속 난사를 하는 바람에[11] 피카츄를 밀어붙이지만 운 좋게 정전기가 발동해서 패배.[12] 쥬피썬더는 강력한 10만볼트로 초염몽에게 큰 데미지를 주지만 판단 미스로 패한다. 렌트라는 피카츄의 아이언테일을 연속으로 맞지만 곧바로 번개엄니, 전격파로 반격해 피카츄를 쓰러뜨린다. 초염몽과의 대결에서도 밀어붙여 패배 직전까지 보내지만 이때 초염몽이 맹화를 제대로 다루기 시작하는 바람에[13] 렌트라가 패배하자 비컨배지를 넘겨준다. 멋진 시합이였다며 칭찬한 뒤 지우 일행이 떠나자 대엽과 같이 배웅한다. 다음 화에서 대엽이 전진도 영란섬으로 가는 지우 일행을 배웅하려고 했지만 도전자들을 상대해주느라 못 온다고 밝혀졌다.
2.2. W
이후 포켓몬스터W 65화에서 하이퍼 클래스에 진출한 지우와 앞으로 펼쳐질 대결에 대한 나레이션과 함께 흘러나온 실루엣 중에 누가 봐도 전진과 렌트라인 실루엣이 확인되어서, 이후 재등장해 하이퍼 클래스에서 지우와의 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퍼 클래스가 상위 100인의 트레이너인 만큼 사천왕 대엽과 라이벌인 전진이 출연하기에도 적합한데다 마침 리메이크 소식이 나왔고 지우가 초염몽을 다시 데리고 다닐 가능성이 생겼기에 다시 한 번 전진의 렌트라와 지우의 초염몽의 격돌을 기대하는 반응이 많다.
77화에서 지우의 하이퍼 클래스 첫 배틀 상대로 드디어 재등장이 확정되었다. 사용 포켓몬은 스핀로토무, 에레키블, 렌트라로, 로토무는 전작에는 없었으며 본작에서 첫 등장했다.
지우의 첫 하이퍼 클래스 대결이기에 랭킹이 지우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랭킹이 무려 27위로 상당히 높다는 것이 밝혀지며 방영 이전부터 신오지방 최강의 체육관 관장에 걸맞은 위엄을 보여주었다. 배틀에서도 지우를 제대로 고전시켰는데 렌트라의 일렉트릭필드와 라이징볼트, 로토무의 전기자석파와 병상첨병의 콤보, 그리고 교체 타이밍을 통한 피카츄의 10만볼트 무력화와 전기엔진 특성 발동, 루카리오의 기사회생 위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로토무에게 공격 허용, 루카리오의 파동을 이용한 마비 해제[14] 등등, 배틀 내용이 매우 충실하다. 마지막의 승부를 가른 건 1000만볼트를 에레키블이 전기엔진으로 흡수하려는 상황에서 1000만볼트가 전기엔진의 흡수 상한을 상회하면서 에레키블이 쓰러지는 전개를 통해 지우가 승리한다. 이후 지우가 하이퍼 클래스, 아니 마스터 클래스도 뒤흔드는 태풍의 눈[15]이 될 거라고 언급하며[스포일러] 난천이 지금 마스터 클래스에 있다고 언급한다.그 후 w117화에서 대엽과 함께 난천vs아이리스의 대결을 보는 것으로 나온다.
3. 포켓몬 배틀
이전 시리즈의 8번째 관장 특유의 클리셰를 꾸준히 지키며 강자로 나왔고 본가 게임처럼 자타공인 신오지방 최강의 체육관 관장이라 불릴 정도의 실력을 어필했다.4. 원작과의 차이점
경위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없었던 완폐아였던 게임판과 다르게 애니에선 나름대로 사정을 부여해서 막장행보에 설득력이 생겼고, 인상이 달라졌다.그리고 게임판과 애니판에서 사용하는 포켓몬 수가 다른데 게임판에서는 원래 무청처럼 4 vs 4 시합으로 나왔어야 했지만 애니판에서는 3 vs 3 시합으로 달라졌다.
5. 주변 관계
- 대엽
어렸을 때부터 절친이자 사천왕. - 찻집 마스터
성우는 오인성
전에는 원래 밀렵꾼이었으나 전진과 대엽을 만나서 배틀에서 패배한 이후[17] 밀렵꾼 생활을 청산하고 찻집을 운영하며 평범하게 살고 있다. 작중 등장한 밀렵꾼 중 유일하게 갱생한 케이스.
소유 포켓몬은 헬가. - 물가 체육관 심판
신오지방 체육관 관장들 중 유일하게 로봇이 심판을 본다.
6. 사용 포켓몬
- 라이츄
- 에레키블
- 렌트라
7. 여담
- 가장 오래 지낸 포켓몬은 라이츄지만 정식 시합의 경우 렌트라가 다 해먹어서 렌트라가 에이스로 보일 지경.[20] 파트너인 라이츄는 처음에 조금 모습을 드러낸 후 배지를 건 두 번째 시합에서는 스리슬쩍 증발해버렸다. 그래도 환영의 패왕 조로아크에서는 대엽과 오랫동안 알고 지낸 덕분인지 엔딩 부분에서 대엽과 함께 일러스트로 등장했다.[21]
[1] 배지를 받는 것만으로 좋아하는 용식과 달리, 진철은 배틀하는 것에 흥미없다고 그냥 배포하는 관장의 나태함에 이런 반응을 보인다. 이런 점은 지우와 일치한다.[2] 물론 택트가 배포했을 때 받지 않고, 체육관 승부로 했어도 다크라이 때문에 배지를 가져갔을 것이다. 하지만 택트가 이 배지를 얻었는지는 불명. 애니 세계관 내에는 인게임에 등장하는 8곳 말고도 체육관이 많이 있으니 거기서 얻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3] 온몸이 짜릿할 만한 승부를 벌였기 때문인데, 대엽의 말로는 같은 남자가 보기에도 멋있었다고 한다.[4] 그러다 보니 포켓몬도 자기 주인의 친구를 잘 반기는지, 전진의 라이츄가 지우 일행을 보자 경계한 반면 대엽을 보자마자 바로 품에 안겨 들었다.[5] 쓰레기도 로봇이 줍는다! 열공의 방문자 테오키스에서 나오는 랄스시티 뺨치게 자동화다![6] 이 찻집 마스터가 바로 과거에 전진과 대결했던 밀렵꾼이다. 전진과의 대결에서 패배한 후 개심하여 밀렵꾼에서 손 뗐다고 한다. 또한 지우와 대엽과의 시합을 지켜볼 때 옆에 있던 헬가도 전진의 피카츄, 대엽의 불꽃숭이와 혈투를 벌였던 찻집 마스터의 포켓몬이다. 또한 그 밀렵꾼은 왼눈에 흉터가 있었는데, 찻집 마스터가 선글라스를 벗자 왼눈의 흉터가 그대로 드러났다.[7] 물가타워는 물가시티의 명물 정도가 아닌 물가시티 전체의 전력을 담당하는 중요 시설이다. 그런 물가타워를 빼앗겼으니 물가시티의 모든 전기가 일순간에 끊겼고, 그 덕분에 전력은 자가 발전 자전거를 이용하는 등 직접 공급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지우와 전진이 재대결할 당시 로켓단은 다시 물가타워를 훔치려 하지만, 보안이 강력해진 나머지 실패하고 날아간다.[8] 태양이 비추는 마을은 물가시티의 별명으로 눈부신 햇빛이 쏟아지는 빛나는 마을이라고 옛날부터 사람들은 그렇게 불렀다. 그래서 전진은 물가타워를 건설하고 솔라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되찾으려는 이유도 햇빛의 힘으로 사람들을 풍요롭게 만드는 물가타워를 되찾으려고 한다고.[9] 대엽의 말로는 전진이 의욕을 되찾았다는 소문을 듣자마자 도전자들이 밀물처럼 몰려들었지만 첫 번째는 꼭 지우와 시합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웅이에게 말해준다.[10] 그럴 만도 한 게 저 당시 전기엔진 특성은 에레키드, 에레브에게도 없는 오로지 에레키블만이 가지고 있는 전용 특성이나 마찬가지였고, AG 마지막화에서 바람의 에레키블과 지우의 피카츄가 처음 대결했을 때도 기반이 되는 3세대가 전기엔진 특성이 없어서인지 묘사가 되지 않아서 쉽게 알 턱이 없었다. 바람이 간간이 재출연한 DP에서도 에레키블의 전기엔진 특성이 묘사된 적은 없었다.[11] 전기엔진의 특성을 가진 포켓몬이 전기공격을 받으면 공격이 무효화되고 스피드가 한 단계 올라간다.[12] 덤으로 피카츄가 에레키드 계열과 대결하기만 하면 무조건 지는 징크스도 여기서 깨졌다.[13] 이 때 회상으로 불꽃숭이, 파이숭이 시절에 맹화를 다루지 못해 폭주하던 모습이 스쳐가고 이번에도 그때처럼 되는 거 아니냐고 웅이랑 빛나가 걱정하고 대엽도 폭주까지 했었던 거냐며 경악하지만 지우는 초염몽한테 신뢰를 표하며 이에 응하듯 초염몽도 비로소 맹화를 완전히 제어하는 데 성공한다.[14] 이는 포켓파를레부터 실장된 친밀도 5 레벨의 고유 특전이 모티브. 작중에서는 파동을 이용했다는 언급도 묘사도 없으나, 전진이 역시 파동포켓몬. 방금 그걸로 마비를 떨쳐내다니라며 파동을 이용했다는 암시를 준다.[15] 더빙판에서는 초신성[스포일러] 그리고 이 예상은 정확하게 그 이상의 결과로 적중했다.[17] 밀렵꾼 시절엔 트레이너로써의 역량도 대단했는지 전진과 대엽이 꽤 고전했다고 언급한다.[18] 피카츄 시절엔 볼트태클도 사용했으나 현 시점에서도 보유하고 있는지는 불명.[19] 스파크는 164화에서 한 번 사용했지만 다시 재시합을 할 때는 다른 기술로 바뀌었는지 안 나온다.[20] 게임에서는 에레키블이 에이스 포켓몬으로 나오지만 여기서는 진철의 에레키블을 의식했는지 에이스로 나오지 않는다.[21] 엔딩의 일러스트의 경우 라이벌-체육관 관장-사천왕-챔피언-타워타이쿤 순서대로 자신의 에이스 포켓몬과 같이 등장했다. 몇몇은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