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9 12:45:02
1951년 1월, 유엔군은 8군 사령관 리지웨이의 명령에 의거해 북쪽으로의 반격을 개시, 중공군이 물러난 지역을 접수하며 순조롭게 전진 중이었다. 그러던 중 2월에 들어와 횡성과 지평리 일대에서 전선을 정리하기 위한 반격 작전인 라운드업 작전이 개시, 한국군 3개 사단과 미군 2개 사단 규모의 병력이 북으로 전진해 나갔다. 한데 점차 적의 저항이 강해지며 진격이 무뎌지기 시작하면서 횡성과 지평리 두 곳에 돌출된 전선을 형성했고, 이렇게 진격이 무뎌진 미군과 한국군을 노리고 중공군의 대공세, 이른바 중공군 4차 공세가 펼쳐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