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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4:16:35

주한 베트남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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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교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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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한민국 베트남 대사관
Đại sứ quán Việt Nam tại Đại Hàn Dân Quốc
파일:주한베트남대사관.png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123
업무 시간 월~금요일: 오전 9:00~오후 5:30
상급기관 베트남 외교부
공관장 부 호 (Vũ Hồ)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1]
1. 개요2. 역사3. 건물 및 위치
3.1. 부속시설
4. 대사5. 관광청

[clearfix]

1. 개요

베트남이 대한민국에 세운 외교공관.

2. 역사

한국과 베트남이 직접 교류한 것은 고려 시대나 조선 시대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상당히 먼 거리와 중국 및 왜구의 방해 등으로 인해 두 나라는 교류를 지속하기 힘들었고 1800년대 이후 두 나라가 각각 프랑스일본 제국의 식민지가 되면서 2차 대전 이전에는 한동안 직접적인 국가 간 교류가 없었다.

두 나라가 직접 교류를 하게 된 것은 2차 대전 이후 서로 독립을 하게 된 이후부터였다. 한국 전쟁 이후 대한민국 정부는 같은 분단국가였던 남베트남(베트남 공화국)을 우선 수교국으로 지정한 후 1956년 국교를 수립했다. 반공을 내세운 당시 대한민국은 당연히 북베트남(베트남 민주 공화국)과는 적대적일 수밖에 없었으며 그 때문에 북베트남은 북한과만 교류를 했고 남한(대한민국)과는 한동안 수교를 하지 않았다. 남베트남과 대한민국은 각각 수도인 사이공서울에 대사관을 설치했다. 이후 베트남 전쟁이 일어나면서 대한민국은 남베트남에 대규모의 병력을 파견하였다. 1973년 파리 평화협정으로 인해 베트남 전쟁에서 남베트남을 돕던 한국군은 철수하였으며 그 이후로도 국교를 유지해오다가 1975년 베트남이 완전히 공산 통일되면서 국교가 자연스럽게 단절되었다. 북베트남과 같은 공산진영 국가로서 원래부터 교류해오던 북한과는 당연히 공산통일 이후에도 교류를 지속하였다.[2]

그러다가 베트남이 공산통일 이후 사회주의 경제체제의 비효율성과 서방세계(특히 미국)의 경제제재 등으로 지속적인 경제난을 겪으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 개혁개방 정책(이른바 '도이모이' 정책)을 펼치게 되고 한국도 노태우 대통령이 '북방정책'을 통해 공산권과의 교류를 시도하면서 두 나라 사이에는 국교 재개에 대한 논의가 오고 갔다.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베트남은 다른 대부분의 공산권 국가들(북한, 쿠바 등 제외)과 함께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참가하였으며 마침내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12월에 국교를 다시 수립했다.

3. 건물 및 위치

과거 남베트남의 대사관은 용산구 독서당로 99(한남동 33-1번지)에 마련하고 있었다. 남베트남이 패망한 뒤에는 한국 정부가 관리했다. 북베트남(통일 베트남)이 한국과 수교한 뒤엔 종로구에 있던 남베트남 대사관 관저 부지에 대사관 시설을 추가로 마련하여 그곳을 대사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남동의 옛 남베트남 대사관 건물은 대사관 직원 숙소로 사용하고 있다.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가 좋지 않다. 연계 대중교통 수단은 마을버스인 서울 버스 종로02 단 하나 뿐이다. 이 버스를 타면 1호선 종각역과 3호선 안국역, 5호선 종로3가역으로 갈 수 있다. 참고로 이 노선은 오전 특정 시간대(주로 아침 1교시 시작 전)에는 등교하는 성균관대 학생들로 북적이니 해당 시간대에는 이용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대사관에서 서쪽으로 좀 떨어져 있는 곳에 서울 버스 종로11이 정차하기는 하지만 종로11번 정류장에서 대사관까지 가는 길이 오르막길인데다가 거리도 종로02번 정류장보다 더 멀어 불편하다.[3]

3.1. 부속시설

영사관은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광주와 안양에 명예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대사관 부속의 상무부 시설도 존재하고 있다. 위치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 50 (충정로3가, 골든브릿지빌딩)

4. 대사

현직 대사는 부 호(Vũ Hồ)다. 그는 2024년에 부임했다.

5. 관광청

2017년 르언 쑤언 쯔엉강원 FC 입단식 행사를 치른 적이 있다.

[1] 홈페이지가 영문 판과 베트남어 판만 존재하며 한국어 판 홈페이지는 아직 개설하지 않았다.[2] 다만 1970년대 말에 중국-베트남 전쟁에서 북한이 중국 편을 드는 바람에 한동안 관계가 소원해지기도 했다. 단교까지 하지는 않았지만.[3] 증축 공사 때문에 해당 부지는 잠시 철거가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