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4년 1월 23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숭인동의 건설현장에서 건설 노동자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진 사건.2. 상세
2024년 1월 23일 오전 11시 50분경 서울특별시 종로구 숭인동의 한 근린생활시설 신축 건설현장에서 60대 건설 노동자 A씨와 50대 건설 노동자 B씨가 3m 높이에서 추락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A씨와 B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결국 숨지고 말았다. B씨는 갈비뼈를 다치는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굴삭기(포크레인)의 버킷(삽바구니)에 올라타 건물 뼈대를 세우는 철근 작업을 하고 끝낸 뒤 내려오던 중 삽바구니 부분을 고정하는 장치가 풀려 3m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노동부는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하면서 해당 사고는 공사비용 50억 원 미만의 현장이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밝혔다.
3. 여담
- 겨우 3m 높이에서 사망할 수 있냐고 의구심이 들 수도 있는데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사다리 작업 중 숨진 사람 대부분은 1~2m의 높이에서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아무리 낮은 높이에서 작업하더라도 절대 방심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참고로 불과 3개월 전인 2024년 1월 26일 진천군 소재 한 마트에서 30cm 높이의 발판에 올라가 작업중 추락해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 [1]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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