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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3:27:40

좀비 리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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ゾンビリベンジ / Zombie Revenge

1. 개요2. 특징3. 시스템4. 스토리5. 캐릭터
5.1. 스틱 브라이트링(Stick Brightring)5.2. 린다 롯타(Linda Rotta)5.3. 부스지마 리키야(毒島 力也)5.4. 제드(Zed)5.5. 요코(Yoko)
6. 드림캐스트 판의 특징7.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와의 관계

1. 개요

세가[1]에서 제작한 액션게임. 나오미 기판을 통해 아케이드로 발매되었으며 드림캐스트로 이식되었다. 발매년도는 1999년.

2. 특징

장르는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이고 동회사에서 제작한 다이나마이트 형사와 같은 방식의 게임이다. 그리고 제목대로 대량의 좀비들이 적으로 나오며, 플레이어들은 격투공격이나 사격무기를 통해서 적들을 쓰러뜨려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공격 형태는 크게 격투와 사격으로 나뉘며, 격투와 사격 버튼을 번갈아서 다른 종류의 콤보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격무기는 캐릭터마다 정해져있으며, 이로 인해서 캐릭터의 성능이 격투 위주, 밸런스, 사격 위주로 확실히 구분되게 되어있다.

하나의 스테이지는 약 6개 정도의 서브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서브 에피소드는 클리어까지 정해진 시간이 있다. 이 시간내에 돌파하지 못하면 블랙 매지션이 나타나 플레이어를 전멸시키며 게임 오버. 시간을 꽤 빡빡하게 주는 편이다. 물론 스테이지 난이도도 상당해서 본 게임은 꽤 난이도가 높은 게임으로 정평이 나 있다.

사실 이 게임은 일본에서 쿠소게임 내지는 바카게로 분류되기도 하는데, 이 괴상한 난이도와 몇가지 정신나간 센스(특히 부스지마)때문에 그렇다. 일본의 어떤 네티즌은 부스지마에 관한 찬사글을 자기 홈페이지에 올리기도 했다. 하여튼, 적들이 좀비라는 것을 이용하여 적들에게 중독 상태를 유발하는 공격들을 심어놨는데 이게 상당히 독특하다. 중독이 되면 바로 독의 효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현재 체력 게이지 위에 덮어져서 중독량이 표시되는 형태다. 이 중독량이 체력 게이지를 모두 덮으면 또 그거대로 사망. 게다가 2인용 이상의 상황에서 한명이 컨티뉴를 하지 않으면 좀비로 부활해 동료를 공격하는 끝내주는 시츄에이션도 발생한다. 이렇게 단점만 있을것 같지만, 중독량이 50%를 넘은 상태에서는 독기술이라는 기술들을 낼 수 있게 된다. 특정 필살기의 끝에 공격 버튼을 연타하면 나가는 추가타로써 높은 무적타임과 데미지를 보유하고 있어서 일정량 중독을 유지하는 것이 게임 클리어의 방법이다.

그리고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몇 안되는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스핀오프 작품이라는 것이다. 동시기에 나온 하우스 오브 데드 2와 마찬가지로 빨강색 피 모드가 숨겨져있는데, USA(미국) 기판에만 존재하는 게임 설정의 VIOLENCE MODE를 ON으로 하면 된다. 그 외의 리전인 수출, 한국, 오스트레일리아. 즉 일본 내수까지 포함해서 바이올런스 모드 자체가 뜨지 않는다. 드림캐스트판 역시 북미판에서만 피색의 변경이 가능하다.

3. 시스템

4. 스토리

게임의 시작으로 부터 40년 전. 모국에서 국가 기밀 계획이라는 수상한 계획을 세운다. 이 계획의 진짜 명칭은 프로젝트 UDS(Un-Dead Soldier), 죽지 않는 병사를 만드는 계획으로써 실질적으로는 좀비 병사를 만드는 계획이었다. 한참 진행이 되지 못하던 계획이었으나 길 세포를 입수한 이래 계획은 초고속으로 진행되기 시작했다. 길 세포는 사체와 융합하여 불완전하게 원래의 기능을 되찾아 주는 경이로운 세포였으나, 초기형의 길 세포로 되살려낸 인간은 싸움식욕 이외의 욕구를 갖지 못하는 것이었다. 계획은 이후에도 약점을 보강하면서 더 발전을 시켜나가 거의 완성에 도달했으나 어떤 남자에게 모든 성과를 빼앗기고 계획 관계자는 모두 살해당한다. 그리고 그 1년 후, 전세계에 좀비 사태가 일어난다.

좀비들을 퇴치하기 위해 조직된 특무기관 A.M.S. 소속 스틱 브라이트링은 파트너인 린다 롯타와 함께 작전을 진행하던 도중 수수께끼의 메일을 받게 된다. 그것은 이 사태의 주모자인 남자로부터 온 것으로 추정되며, 그가 지정한 장소로 가는 도중 수수께끼의 남자 부스지마 리키야와 조우한다.

5. 캐릭터

5.1. 스틱 브라이트링(Stick Brightring)

5.2. 린다 롯타(Linda Rotta)

5.3. 부스지마 리키야(毒島 力也)

성우는 이노우에 마키오,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서는 나미카와 다이스케.[2] 모국의 내무성 특무 조사과에 소속된 일본인 남자. 1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부스지마류(毒島流)의 전승자.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멋대로 왔다(…). 부스지마류는 일자전승되는 가라테로 체내에 기를 주입하여 공격하는 독특한 방법의 가라테다. 부스지마는 이 비기로 맨몸으로도 다수의 좀비를 끔살할 수 있다. 수상한 힘이 느껴져서 그곳으로 가다보니 스틱과 린다와 만났다는 설정. 항상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데, 얼굴 왼쪽 부분이 흰색으로 변색되어 있어서 비밀이 있어 보인다. 외모에서 볼 수 있듯이 대놓고 유명 배우 마츠다 유사쿠패러디한 캐릭터.
설정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격투에 특화된 캐릭터. 몸에서 불꽃을 뿜어내거나, 좀비의 머리를 잡아서 일격분쇄 한다거나, 좀비에게 피겨 포 레그락을 건다거나 하는 기이한 기술을 날리는데 이게 다 부스지마류 비기다. 게다가 저 피겨 포 레그락, 버튼 연타 안하면 좀비가 뒤집어서 역공 당한다(…). 참고로 스틱과 린다는 영어를, 부스지마만 일본어를 사용하는데 말이 잘도 통한다. 철권 시리즈보다 빨랐다.(!!) 타격만 강할거 같지만 총 위력도 상당히 높아서 다른 캐릭들이 두발은 적중시켜야 잡는 초반의 일반좀비를 배리어블 샷이나 차지샷 한방이면 보내버릴 수 있다. 대신 사이트 완성속도가 다른 둘에 비해 느린 편.
3DS용 게임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 참전. 단일 캐릭터이기 때문에 일종의 서포트 캐릭터이다. 크리스 레드필드, 질 발렌타인과도 구면이다. 다이나마이트 형사의 브루노 델린저를 만나자 "미스터 다이너마이트, 물적 손해액 140억 달러의 남자인가…불길하군."를 시작으로 툭하면 "불길하군…"라는 말을 내뱉는 걸 보면 의심이 많은듯. 정작 본인은 AMS 소속이 아님에도 세가 대표로 등장해서인지 테마 곡 또한 하오데 시리즈의 대표곡인 A.M.S. Agent를 그대로 가져왔다. 여담으로 가상공간 속의 하우스 오브 더 데드에 들어갔을 때 사방팔방에서 좀비들이 튀어나오자 "또 시작인가. 끝이 안보이는군."(크리스) "그러게."(질) "불길해..." 3연타로 레이레이한테 "...혹시 당신들이 좀비들을 불러들이고 있는 건 아니지?"라는 말을 듣는다.

5.4. 제드(Zed)

초 비밀병기 UDS를 조종하는 수수께끼의 국가조직인 GOD의 지도자로, 본작의 흑막. 그에 관한 것은 일체 비밀에 싸여 있다. 한쪽 눈이 금색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스테이지 후반에 그의 목적이 밝혀지는데, 예전 UDS계획에 의해 스틱의 아버지에게 부모를 살해당했으며, 그 원한으로 스틱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 사건을 일으켰다고 한다. 최종전에서 한번 죽으면 블랙 매지션으로 변화한다.

5.5. 요코(Yoko)

연인과 함께 좀비를 찾으러 이 마을로 왔으나 연인은 순식간에 죽고 말았다. 도망친 그녀는 금색의 눈동자를 가진 남자와 만나 자신의 안전과의 교환 조건으로 플로피 디스크를 받아 창고 안에서 플레이어들을 기다리게 된다. 참고로 이 여자의 생존 여부에 따라 엔딩 마지막 부분이 미묘하게 바뀐다.

6. 드림캐스트 판의 특징

아케이드 판과는 다르게 여러가지 모드가 추가 되었다. 기본적으로 아케이드 모드와 아케이드 모드에 일정량 수정을 가한 어레인지 모드. 보스를 골라서 타임어택으로 쓰러뜨리는 보스 VS 모드. 일종의 대전 모드인 파이팅 모드. 파이팅 모드 용 캐릭터를 육성하는 트레이닝 모드가 있다.

7.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와의 관계

이 게임의 스테이지 6 이름이 바로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스테이지의 구조가 그 시리즈 1탄의 구조와 똑같으며, 나오는 적과 적이 등장하는 포인트까지 거의 동일하게 구성해놨다. 게다가 주인공들의 소속이 바로 동일한 A.M.S.에다가 스테이지 BGM도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1 스테이지의 BGM인 A.M.S. Agent. 이 덕분에 왠지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에도 누를 끼치는 기분이...[3]

본 작의 최종보스 디자인 또한 하오데 시리즈의 매지션과 닮았다.


개발 초기명은 BLOOD BULLET THE HOUSE OF THE DEAD side story


이후 Blood Bullet - THE HOUSE OF THE DEAD 1 1/2이 되었고 Zombies Nightmare, ZOMBIE ZONE을 거쳐 최종적으로 ZOMBIE REVENGE가 되었다.


[1] 제작협력 내지 실제 제작은 데이터 이스트인듯 한데, 엔딩 스탭롤에서야 확인 가능하다. 나이트 슬래셔라는 전례를 모른다면 상당한 위화감을 느낄지도.[2] 둘 다 루팡 3세이시카와 고에몽(루팡 3세)의 전담 성우다. 의도된 캐스팅일지도.[3] 이 게임 첫 스테이지에서 노트북으로 브리핑을 할 때 노트북 바탕화면을 잘 보면 하우스 오브 데드의 주인공인 토마스 로건과 G의 이름과 그들의 얼굴 아이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