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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6 21:50:32

케일럽 골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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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하우스 오브 데드 2 더 하우스 오브 데드 4

1. 개요

Caleb Goldman(カレッブ・ゴールドマン).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2흑막.

이름을 보면 정황상 유대인 혈통으로 추정된다.[1]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2

영국의 거대기업 DBR 코퍼레이션의 CEO. 원래는 로이 큐리안 박사의 연구를 지원하던 사람이었고, 지구를 말아먹는 현재의 인간에게 실망하여, 큐리안의 연구를 이용해 인류를 없애기 위해 좀비 바이러스를 의도적으로 유출했다. 그리하여 AMS에서는 사태 진압을 위해 제임스 테일러개리 스튜어트를 파견한다.

인트로 영상에서 1편의 이야기가 간단히 나오는데 마지막에 죽은 큐리안의 시신에 다가가는 그의 모습이 나온다.



※ 여기서는 더 타이핑 오브 더 데드 키즈 모드 더빙판 대사 기준으로 작성.
Dogs of the AMS... Time they made a move.
역시 AMS인가... 방해하게 놔둘 수 없지.
- 챕터 2 시작 전
It's been a while hasn't it? My friends from the AMS. It's me, Goldman.
AMS 친구들이여, 오랜만일세, 나는 골드맨이네.
- 챕터 3 시작 전
Everything's set. All we need to do is wait...
애송이 녀석들, 가차 없이 후회하게 해 주겠네.
- 챕터 4 시작 전
People of the AMS, I am Goldman. I don't care if you people to try to get it my way or not. In time, you'll find out who's right.
This is a present from me to you. Look at your left/right.
Well friends, I look forward to meeting you people again...
흐흐흐흐흠 AMS 제군, 나는 골드맨이네. 꽤 미쳐 날뛰게하는 모양이군. 이제 더 이상 방해한다면 후회하게 해주지,
흐흐흐흐흠 이건 나에게로부터의 선물이네. 왼쪽/오른쪽을 보아라.[2]
잘 있게, 이제 만나는 일은 없겠네.
- 챕터 4 보스전 시작 전
Our Emperor shall awaken soon... Hurry friends.
엠페러가 깨어나는 건 얼마 안 남았네... 기다리게나.
- 챕터 5 시작 전
At last, you've come... friends. The door of fate shall open.
자네들이 아무리 발버둥 쳐도 소용없네... 운명의 문이 곧 열리니 말일세.
- 마지막 챕터 시작 전
I've been waiting for you... friends.
골드맨: 기다리고 있었네... 친구들.

GOLDMAN! Do you know what you're doing?!
제임스 테일러: 골드맨! 뭘 하고 있는지 알고 있어?!

I'm fully aware of what I'm doing. Can't you see?
man committed a sin... disturbing the life cycle of nature.
The original sin that man is responsible to... To protect the life cycle.
I have made a creature to rule over mankind...
This is the final battle. Show yourself! our new ruler, the 'Emperor!'
골드맨: 모르고 있는 건 자네들이잖은가?
훌륭한 미래에는 인류는 방해물이 되네.
인류는 말일세, 환경을 파괴하는 거 밖에 없는 생물이네.
이 지구를 지키기 위해... 인류를 대학살을 일으키는 생물을 만들었네.
새로운 지구의 지배자, 엠퍼러한테 죽음을 맞이 할 준비나 하시게!
- 마지막 챕터 보스전 시작 전

이후 깨어난 엠퍼러를 쓰러뜨리고 나면
GOLDMAN!
제임스 테일러: 골드맨!

Friends... It is not over yet.
골드맨: 난 아직 포기할 생각은 아니라네.

Is that all you have to say?!
제임스 테일러: 하고 싶은 말이 그것 뿐인가?![3]

In time... a successor will come. Farewell, friends.
골드맨: 언젠간 인류는 멸망할 걸세. 잘 있게나.

라고 말하면서 건물 옥상에서 떨어져 자살하지만 그의 시신은 어디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배드엔딩에선 좀비가 된 모습으로 마지막에 등장한다.

더 타이핑 오브 더 데드의 경우는 원판의 진지함을 깨부수는 개그물이라 그런지 다음 세가지 중 한가지 엔딩이 나온다.
2편 당시에는 그야말로 국어책 읽기라고 밖에 볼 수 없는 어색한 발음과 최악의 발더빙 연기로 록맨 X4의 영문판 더빙의 제로(What am I fighting for~!)처럼[4] 일부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금도 유튜브 등에서 LOYFE CYCLE(Life cycle을 이렇게 발음했다.)이라 검색하면 몇몇 패러디를 볼 수 있다.

2.2.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4


4편에서는 이미 2에서 죽었기 때문에 과거 회상에서만 나오며 성우가 바뀌면서 전작보다 훨씬 진지한 풍의 목소리로 말하게 되었다. 2 하고 전혀 다른 인물로 보일 정도이며, 자신만의 신념을 가진 진지한 악역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지고 인물의 완성도도 높아졌다.

1편의 큐리안을 고용한 악역답게 좀비 개발의 당위성을 역설하는 게 박력있다. 컷신 시간배경은 챕터 3 직전과 나머지의 시간 배경이 다르며, Ch3 직전이 더 앞이다. 나머지는 2편의 엠퍼러를 깨우기 직전인 건 확정이며, 챕터 3 직전은 불명. 2에서 AMS에 통화한 시점이어도 말이 되기는 한다.
There is no way to avoid your fate, James.
자네의 운명을 피할 방법은 없다네, 제임스.
- 인트로 영상
Have you ever thought about the future? What will happen to the world if humans continue to breed?
Don't you see? Humans have set themselves upon the path to inevitable destruction.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 앞으로 인류가 계속 번식하면 세상이 어떻게 될지를?
아직도 모르겠나? 인류는 자신들을 피할 수 없는 파멸의 길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야.
- 챕터 3 공백 시작 전
Increasing wars and famines, diseases of unknown origin, increasingly frequent natural disasters.
Don't you find it odd? A bit coincidental? Has anyone even noticed?
Must we simply sit and wait for it all to end?
계속 늘어만 가는 전쟁에, 기근에, 원인도 알 수 없는 질병에, 갈수록 자주 발생하는 자연 재해...
이상하지 않나? 그저 우연일 뿐일까? 이걸 깨달은 사람이 있기는 하던가?
그저 이 모든 게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만 하는 것일까?
- 챕터 4 절망 시작 전
At some point in time, humans broke the natural harmony of the world. They came to know greed like no other species.
They gave no thought to what their rampant breeding would do to the world.
어느 순간 인류는 이 세계의 자연스런 조화를 깨부수고 말았어. 그들은 다른 어떤 존재들보다 더 탐욕에 눈을 떴지.
그들은 자신들의 걷잡을 수 없는 번식이 이 세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거야.
- 챕터 5 재회 시작 전
Earth has evolved in a way so that it naturally regulates the population of any given species.
Humans were once subject to this system, regardless of whether or not they knew it!
이 지구는 점점 진화함에 따라 그 안에 사는 생물의 수를 자연스럽게 조절할 수 있게 되었지.
인류 또한 한때는 그 시스템의 일부였을 뿐이었다. 그들이 이 사실을 알든 모르든 간에 말야!

Pandora's Box is opening.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다.

(제임스와 게리가 골드맨에게 권총을 겨눈다.)
Is that all you have to say, Goldman?!
제임스 테일러: 할 말은 그게 다 인가, 골드맨?!
- 챕터 6 희망 시작 전

챕터 5 시작 동영상을 보면 제임스의 PDA에 의문의 메세지가 도착하는데, 제임스가 그것을 열자,
To my dear AMS agents... Everything is set.
나의 친애하는 AMS 요원들에게... 모든 것이 준비되었다.

라면서 핵 미사일 발사까지 1시간 남았다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이후 제임스와 케이트가 본사로 돌아와 핵 미사일 계획을 막으면 골드맨의 메시지가 재생된다.
First off, I just wanted to congratulate you. Do not worry. It was not my wish to destroy the world with nuclear missiles.
I do not wish to kill all humans. I merely wish to revert them to their natural state.
먼저 자네들에게 축하를 해 주지.
걱정 말게. 애초에 핵 미사일로 세계를 파괴하는 짓은 내가 원하던 게 아냐. 그 정도 위력도 아니고.
난 인류 전체를 몰살 하려는 게 아니라, 단지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돌려놓길 원했거든.

However, Pandora's Box has been opened... There is nothing I can do to stop it.
If you were able to make it this far, there is yet still hope.
하지만 이제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고 말았어... 지금 와서 나도 막을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네.
다만 자네들이 지금까지 잘만 왔다면, 아직 희망이 남아있기야 하겠지.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Red_Eye_Goldman.jpg/
이후 더 월드는 제임스의 동반자살로 죽고, 케이트가 본사에서 떠나는 사이 골드맨의 또 다른 메시지가 재생되는데, 어떤 메시지는 단순히 그가 직무실에서 떠나는 모습인 반면, 다른 메시지에서는 갑자기 뒤를 돌아보더니 얼굴이 좀비처럼 변해가는 모습이 보인다. 골드맨의 정체에 대한 것일지, 후속작에 대한 떡밥일지는 불확실. 아래는 그 마지막 메시지의 내용이다.
Ah yes, there is one thing I forgot. The human race has not been eliminated. Travel north... Hope is such a splendid thing.
아, 그래, 한 가지 잊은 게 있군. 인류는 제거되지 않았다네. 북쪽으로 가보게... 희망이란 참 멋진 것이지.

여기까지 읽어보면 알겠지만, 대량 학살이 목적이긴 한데 어째 주인공들에게 그걸 막을 기회를 주는 느낌이 있다. 인간 혐오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도 인류의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애초에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게 아니라 맬서스 트랩에서 벗어나게끔 유도하는 게 짙다. 거기에 인간이 죽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친환경이다스러운 방향 잘못된 철학이 붙어서 문제지만.

이런 점 때문에 시리즈의 또 다른 흑막인 쏜하트가 골드맨은 너무 무르다고 평하기도 한다. 좀비화의 원인이 되는 큐리안의 백신에 의해 부활한 존재이기 때문인지 좀비를 진화한 신인류로 보고, 좀비가 되지 않은 민간인은 도태시키려 한다.

2.3.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스칼렛 던

파일:하오데 원흉 3인방.png
인트로 영상에 잠시 등장하는것 이외에 직접 등장은 없으나 그와 쏜하트, 로이 큐리안 3명이 같이 찍은 사진이 나온다.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로이 큐리안의 것 다음으로 그의 묘비를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쏜하트가 이 둘의 시신을 가져가 장례를 치른 듯 하다.

[1] 골드맨과 같이 성씨에 골드, 실버, 맨, 버그 등의 단어가 들어가면 유대인인 경우가 많다. 케일럽이란 이름도 유대교 성경에 등장하는 이름이다.[2] 분기에 따라 방향이 바뀐다.[3] 밑에서 보면 알겠지만 4의 회상에서도 나온 대사다. 단, 대치 상태와 건물 상태로 보아 2와 달리 4에서는 엠퍼러를 깨우기 전이라는 차이는 있다.[4] 둘 다 최악의 연기력으로 서양인 유저들에게는 매우 우스꽝스러운 톤 때문에 컬트적인 인기를 끈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