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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공휴일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ED1C27,#222222><tablebgcolor=#ED1C27,#222222> |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 朝鮮人民革命軍 創建日 Korean People's Army Foundation Day |
▲ 태양절 열병식 도중 조선인민혁명군 행렬 (2017년 4월 15일 / 김일성광장) | ||
▲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 열병식 (2022년 4월 25일 / 김일성광장) | ||
<colbgcolor=#ED1C27,#222222><colcolor=white> 연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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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대상 | 조선인민혁명군의 창건 (1932년 4월 25일) | |
근거 |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을 국가적 명절로 제정함에 대하여' # (2020년 5월 20일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 |
입지 | "국가적 명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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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한의 공휴일. 날짜는 매년 4월 25일이다. 위 사진에서 보듯이 북한의 열병식 개최일이기도 하다.북한 정권이 조선인민군의 시초라면서 김일성이 이끌었다고 주장하는 '조선인민혁명군'의 창건을 기념하는 날이다. 해당 문서를 살펴보면 알겠지만 실제 역사에서는 '조선인민혁명군'이라는 항일무장투쟁 부대는 존재하지 않는다.
2. 특징
북한 측의 주장에 따르면 1930년 여름에 김일성이 중국 지린성 창춘현의 카룬(卡伦)에서 '공청 및 반제청년동맹 지도성원회의(소위 '카륜회의\')를 진행했고 같은 해 7월 6일에 '조선혁명군'을 창건했다고 하며 김일성은 1931년 12월 19일에 중국 쑹장성 옌지현의 밍웨거우(明月沟)에서 '명월구회의\'를 소집한 후 '반일혁명유격대 창건 방침'을 세우고 1932년 4월 25일에 '반일인민유격대'를 창건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1934년 3월에야 비로소 반일인민유격대가 '조선인민혁명군'으로 개편됐다고 한다.그로부터 14년이 흐른 1948년 2월 8일에 조선로동당의 당군인 '조선인민군'이 창건했는데 1977년까지 쭉 '2월 8일'을 자기네 군대의 기념일로 삼았다가 1978년부터는 '4월 25일'을 조선인민군의 창건일로 기념하기 시작했다. 김일성의 손자 김정은이 2018년에 '조선인민군 창건일'을 2월 8일로 되돌려서 '건군절\'이 되고 2년 뒤인 2020년 5월 20일에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을 국가적 명절로 제정함에 대하여'에 의해서 매년 4월 25일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로 기념하기 시작했다. 기사(통일뉴스)
아무튼 이 기념일은 역사 왜곡으로 점철된 '가짜 기념일'인데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외부 링크나 조선인민혁명군 문서를 참조하면 된다. 오피니언(데일리NK) 기사(자유아시아방송) 첨부한 글에 따르면 '조선인민혁명군'이라는 이름은 1930년대에 양세봉이 활약했던 '조선혁명군\'과 중국공산당 측 군대인 '동북인민혁명군\'을 적절히 짜깁기해서 만든 이름이라고 하며 당시 19세 김일성은 중국공산당 소속 일개 당원이었을 뿐 독자적으로 군을 통솔할 위치가 아니었다고 한다.
애초에 김일성은 한반도에서 이름만 널리 알려져 있었을 뿐 그리 대단한 인물도 아니었다. 그나마 내세울 수 있는 업적이라는 게 '보천보 전투' 딱 하나뿐이고 그것도 방비가 허술한 주재소를 야밤에 턴 것뿐이었으며 이후 이오시프 스탈린 빽으로 소련군 대위 계급장을 달고 나타나 집권한 사람이라서 장기집권을 위해서라면 날조든 뭐든 간에 했어야 했던 듯.[2]
이러한 비하인드 스토리 때문에 이름이 살짝 꼬인 단체나 시설물들이 북한에는 꽤나 있는데 4.25문화회관, 조선인민군4·25예술영화촬영소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이 두 개 모두 원래 이름은 '2.8'이 들어가 있었다. 한편 4.25체육단은 '중앙체육강습소체육단'이었다가 이름이 바뀐 경우라서 사정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