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심사 대상은 2023년4월 1일부터 2024년3월 31일까지 공개된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된 한국 장편 영화 및 공연을 진행한 연극으로 확정됐다.
TV 부문은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에서 제공된 최소 4부작 이상의 콘텐츠, 연작의 경우 심사일 기준으로 3분의 1 이상 방송된 작품만 포함된다. 단, 작년 후보 심사 기간에 맞물려 배제된 작품은 올해 심사 대상으로 분류된다.
영화 부문도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 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심사 기간과 개봉 시기가 맞물려 배제된 작품은 내년 심사 대상으로 분류되며, 심사 기간 장편영화로 데뷔한 감독은 신인 감독상 부문으로 분류된다.
TV 부문, 영화 부문, 연극 부문의 모든 후보들은 2024년4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
시상식을 4일 앞둔 5월 3일, 올해 시상자 라인업이 확정됐다. 작년 진행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수상자들이 올해 대다수 시상자로 참석하게 됐다. 영화 부문 대상 시상자는 작년 대상 수상 작품인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으로 확정됐으며, TV 부문 대상 시상 역시 작년 대상 수상자인 박은빈으로 확정됐다. 중계사인 JTBC의 홍정도 부회장은 3년 연속으로 TV 부문 대상을 함께 시상했다. #
특별상 부문인 'PRIZM 인기상'의 투표가 4월 25일 오후 12시 ~ 5월 4일 오후 2시까지 PRIZM 앱에서 진행됐다. TV, 영화 부문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총 66명의 후보를 선정했으며[5], 이들 중 최다 득표한 남녀 각 1인이 PRIZM 인기상을 수상하게 된다. 투표 결과 남자 1위는 약 562만 표를 득표한 김수현, 여자 1위는 약 126만 표를 득표한 안유진이 차지했다. #1, #2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의 수상자들이 올해 대부분 시상자로 참석했다. 다만, 작년 영화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 수상자인 박진영은 현재 군 복무 중인 관계로 해당 부문의 시상은 같은 소속사 식구인 배우 장동윤이 대신했다.
영화 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이도현은 시상식 진행일 기준으로 공군본부 군악대 대원으로 복무 중이었기 때문에 정식으로 절차를 밟고 군의 허가까지 받은 뒤 시상식에 참석했다.[6]#
MBC에서 예능 작품상과 드라마 작품상, 그리고 TV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을 모두 거머쥐면서 정말 오랜만에 지상파의 자존심을 지켰다는 평을 받았다.[7] 예능 작품상은 56회(2020년) 〈놀면 뭐하니?〉 이후 4년 만에, 드라마 작품상은 48회(2012년) 〈해를 품은 달〉 이후 12년 만에, TV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 역시 2012년 김수현, 공효진의 수상 이후로 12년 만에 다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1] 3MC의 조합은 제54회 백상예술대상부터 무려 7년 연속 이어지고 있는 조합이다. 다만, 박보검의 경우 2021년 군 복무로 인해 불참하면서 신동엽과 수지 2MC 체제로 진행한 바 있다.[2]KBS1 3개, KBS2 3개.[3]SBS 5개, SBS Plus 1개.[4]작년에도 두 부문에 중복 노미네이트가 된 바 있다.[5] 남자 35명, 여자 31명.[6] 남자 배우 중 군 복무 중에 허가 받아 시상식에 참석한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는데, 31회(1995년) 시상식의 이정재(TV/영화 남자 신인연기상 수상), 41회(2005년) 시상식의 소지섭(TV 남자 최우수연기상 수상), 윤계상(영화 남자 신인연기상 수상)이 있었다.[7] 작년에 진행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TV부문 수상자(작)이 거의 대부분 비(非)지상파 작품 또는 출연자였는데, 올해는 이와 상당히 대조된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