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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선수 경력/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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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연도별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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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경찰 야구단 2016년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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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1차 ·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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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3~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4. 시즌 후5. 총평6.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전준우/2018.jpg

전준우의 2018 시즌 활약상을 담은 문서이다.

2. 시즌 전

시즌을 앞두고 내부 FA였던 부동의 우익수 손아섭이 롯데에 잔류한 데 이어 FA 자격을 얻은 뒤 두산과 결별한 외야수 민병헌이 롯데와 계약을 맺어 외야수 두 자리가 확정되자 이번 시즌에는 주전 좌익수 3번타자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전준우가 없는 동안 외야 한 자리를 차지했었던 김문호와 외야수로 전향한 정훈, 지난해 가능성을 보였던 나경민이 있는 데 이어 2차 드래프트로 합류한 이병규까지 가세하며 좌익수 한 자리를 두고 엄청난 경쟁이 예상될 것으로 보여졌다. 지난 시즌에 수비는 여전히 아쉽지만, 타격에서는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이번 해에도 좋은 타격을 보여준다면 팀 타선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3. 페넌트레이스

3.1. 3~4월

3월 24일 SK 와이번스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도루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3월 25일 LG 트윈스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3월 27일 두산 베어스전에선 첫 타석에 2사 1,2루에서 3구 삼진으로 찬스를 끊어먹었으며 2회 수비 때는 머리 위로 넘어가는 공을 제대로 따라 가지도 않고 흘려보내는 수비를 했다.

3월 2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전날의 부진을 만회하는 2안타 1타점 경기를 펼쳤다.

4월 1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1삼진 1병살로 부진을 이어갔다. 최근 4경기 12타수 무안타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4월 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흔들리던 상대 계투 박상원을 상대로 대타로 나와 힘없이 범타 처리되었다. 9경기를 치른 현재 성적은 타/출/장 .138/.167/.276. 이병규, 김문호에게 밀려 주전은 커녕 대타, 대주자로 겨우 나오는 수준이다. 4월 4일에는 9회 초 대타로 나와 3월 28일 이후 처음으로 안타를 쳤으나 팀은 패배했다.

4월 6일 LG 트윈스전에서는 9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손아섭의 대타로 나왔고, 초구를 건드렸다 2루수 땅볼로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채웠다.

4월 7일 LG 트윈스전에서는 오랜만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리고 주전 자리에 위기감을 느꼈는지 이 경기에서 5타수 4안타를 기록하면서 타격에서 간만에 제 역할을 해 주었다. 최근 특타를 했었다고 한다.

4월 8일 LG 트윈스전에는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앞선 4타석에서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2루타를 쳤다. 하지만 팀의 남은 아웃카운트는 단 하나였고 다음 타석은...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4월 10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이병규의 대주자로 출장했고 타석에는 서지 않았다.

4월 11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과 희생 플라이 하나로 타선의 흐름을 끊어먹지 않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4월 12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타석에서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1회 초 목동런을 잡았다 빠뜨리며 2루타를 만들어줘 실점으로 이어졌고, 3회 초 중견수 플라이에 2루에 있던 주자를 3루로 보내주며 둘 다 실점으로 이어져 오늘 경기 패배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4월 1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문규현의 대타로 나와 초구를 건드려 펜스 끝을 맞추는 2루타를 쳤으나 홈으로는 들어오지 못했다. 그 이후 3루에 있던 신본기가 유격수로 이동하며, 6년만에 3루 수비를 보았으나 다행히 3루에 공은 오지 않았다. 여담으로 자막에는 홈런이라 나왔다.

4월 1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하였고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월 1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9회 말 선발 출장한 문규현의 대타로 나와 스트라이크-헛스윙-체크스윙으로 삼구삼진을 당했으며, 4월 20일 SK 와이번스전에는 나종덕의 대타로 나와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나갔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아 후보로 나오다가 4월 21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갑자기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하였다. 8회말 3대3의 스코어 2사 1루의 중요한 상황, 3-1에서 타격하여 포수플라이 아웃되어 이대호까지 가는 길을 막았다. 전준우의 타격감도 문제지만 이런 타자를 선발 3번로 올리는 감독도 문제이다.

4월 22일 SK 와이번스전에서 8회 초 손아섭과 교체되어 우익수로 나왔고 9회 말 2구만에 중견수 플라이를 치며 팀의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채웠다.

4월 24일 kt wiz전에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간만에 타석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2회에는 이대호의 타석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면서 찬물을 끼얹는 만행을 저질렀다...

4월 25일 kt wiz전에서도 선발 출장하여 4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으로 좋은 타격을 보였다.

4월 26일 kt wiz전에서는 9회 초 문규현의 대타로 나와 3루 땅볼을 기록하였지만, 4월 2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8회 말 나종덕의 대타로 나와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3.2. 5월

"너 자신을 믿어라. 그러면 된다. 전준우라는 선수는 어디 가지 않는다. 하던 대로 하다보면 치고 올라간다."
2018 시즌 초, 한창 부진할 때 이병규가 해준 한 마디. #

5월 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사사구를 기록했다.

5월 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다.

5월 3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이틀 뒤, 5월 5일 어린이날 SK 와이번스전에서 선발출전하여 다시 한 번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는데 5타석에서 3안타 3타점 1도루 1득점을 기록하면서 공수주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그의 활약으로 팀도 큰 점수차로 승리를 거두었다. 5일 성적까지 합해 4경기 16타수 8안타 4타점 타율 0.500을 뽑아내며 폼을 많이 올리고 있다. 최근 10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32타수 14안타 5타점 타율 0.438으로 타격감이 올라왔음을 알 수 있다.

5월 8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는 동시에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결승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 자신 있게 타격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그 전 타석에서 포크볼에 병살타를 쳐 변화구를 예상하고 노리고 있었다. 요즘 팀도 나도 좋아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 집중력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5월 8일 인터뷰

5월 9일 LG 트윈스전에서도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서 두 경기 연속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하였으며 1득점을 기록했다. 다음날 5월 10일 LG 트윈스전에는 타격에서 5타수 1안타에 그쳤지만 또 1득점을 기록했다.

5월 11일 kt wiz전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하였으며 이 경기에서 더스틴 니퍼트로부터 투런포를 터뜨리면서 드디어 본인의 이번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5월 13일 kt wiz전에는 2루타 2방을 기록하였으며 그외에 단타 1개도 추가하면서 총 4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442 43타수 19안타 1홈런 7타점 10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전준우의 상승세와 맞물려 팀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 사실. 최하위에 허덕였던 팀은 어느덧 공동 4위까지 올라섰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전준우는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졌다.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 들면서 주전 자리에서 시작했지만 이후 이병규의 맹활약 등으로 출장 기회가 꾸준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전준우가 없는 롯데의 라인업은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민병헌이 옆구리 근육 파열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가운데, 전준우의 역할이 더더욱 중요해졌기 때문. 서서히 돌아오고 있던 타격감이 최근 들어 절정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전준우의 본인의 생각은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 그만큼 자만을 경계하고 있는 것. 전준우는 "타격감이 왔다갔다 하고 있다. 타격감이 딱 오는 시기가 있는데 아직 그 감이 확실하게 오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5월 15일 NC 다이노스전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5회 말 앞타자 나종덕과 뒷타자 문규현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합22구를 보며 투구 수를 늘리는 동안 자신은 단 2구만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찬물을 끼얹는 듯 했으나, 10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0-2 상황에서 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을 커트해내며 볼넷으로 출루해 팀을 역전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5월 18일 두산 베어스전에는 5타수 무안타, 그것도 공 13개로 뜬공 뜬공 땅볼 삼진 병살타의 사이클링 아웃을 달성했으며, 수비에서도 1루 주자를 무사히 태그업 시키는 등 공수 양면에서 그야말로 제대로 삽질을 했다.
파일:180519-두산전-51-전준우 홈런KCH10909.jpg
5월 19일에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 2차전에서는 8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와 만루홈런을 작렬시키며 9점의 점수 차를 13점 차로 더욱 벌렸다! 게다가 이는 본인의 프로 데뷔 첫 만루홈런이었다. 이 홈런은 본인의 시즌 2호 홈런이었다. 한편, 이 경기에서 채태인도 만루홈런을 기록했는데, 롯데 역대 단일경기 만루홈런 2개는 4번째 기록이며, 지난 1999년 9월 7일 사직 두산전 마해영-박정태의 만루포 이후 19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상대 투수 공이 빠르기 때문에 앞에 두고 치려고 했다. 슬라이더가 가운데 실투로 들어와서 직구 타이밍에 맞아 운 좋게 홈런이 됐다. 데뷔 이후 첫 그랜드슬램인데 맞는 순간에는 큰 감흥이 없는 듯 했으나 베이스를 돌면서 평소보다 기분이 좋았다."
5월 19일 인터뷰

다음날 20일에 펼쳐진 두산 3차전 경기에서도 뜨거운 타격감은 계속되었으며 총 3안타를 뽑아내었다.

5월 2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도 뜨거운 타격감은 계속되었다. 1회초 첫 타석부터 8구 승부 끝에 윤성환 상대로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호 홈런이며, 개인 통산 7번째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이었다. 이 외에도 총 3안타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22일까지 45경기에 출장해 타율 0.333 150타수 50안타 3홈런 16타점 OPS 0.833, 득점권 타율 0.400을 기록 중이다. 1번 타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찬스가 오면 집중력을 발휘해 타점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391, 3홈런을 기록하며 롯데의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는 중이다.

5월 23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안타 1개를 기록했다.

5월 26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제이크 브리검에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한 후, 다소 기분이 나빴는지 매섭게 노려봤다.

5월 2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타격에서 2루타 하나를 포함하여 총 3안타와 3타점 경기를 펼치면서 미친 타격감을 보여주는 등 계속해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날 30일과 31일 LG 트윈스전에서도 두 경기 연속으로 2안타 경기를 펼치면서 5월 마지막 3경기에서 연속 멀티히트 기록에 성공하였다.

전준우의 5월의 성적은 타/출/장이 0.394/0.429/0.535에 3홈런 15타점 2도루로 우리가 알고있던 전트란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3.3. 6월

6월 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2루타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동시에 타점도 하나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그와 별개로 팀은 연패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6월 2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6월 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볼넷 하나와 안타 2개를 기록하며 3출루 경기를 펼쳤다.

6월에도 여전한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그리고 6월 5일 NC 다이노스와의 시리즈 1차전 원정경기에서는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하였으며, 2안타 1볼넷으로 3출루를 했다. 다만 1회에 출루 이후에 루상에서 견제에 걸려 도루자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4도루 3도루자로 주루에서의 모습은 그닥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이제 나이도 나이인지라 20-20 달성은 매우 어려워보인다.

6월 6일 NC 다이노스전에서 멀티히트와 볼넷 두 개를 기록하였으며, 7일 NC 다이노스전에도 멀티히트 포함 2타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면서 4경기 연속 멀티히트에 성공하였다.

6월 8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월 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2루타와 볼넷을 기록했다.

이후 6월 1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3차전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1-2로 뒤쳐졌던 2회말 2사 주자 없던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기록하면서 본인의 이번 시즌 5호 홈런을 기록, 그리고 이후에 안타를 한 개 더 기록하면서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6월 타격 페이스도 5월 못지 않게 매섭다..

6월 15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6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6월 16일에 펼쳐진 SK 와이번스와의 시리즈 2차전 원정경기에서는 2루타와 솔로홈런 한 개를 곁들여 총 3안타 3타점을 기록하였다. 이로써 3경기 연속 멀티히트[1]를 기록하게 되었으며 팀도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전날에도 승리했기 때문에 위닝 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최근 힘든 경기가 많아 체력적으로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다. 공을 띄우려고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는데 오늘 홈런이 나온 점은 고무적이라 생각한다. 시즌 초반 득점권에서 안타가 자주 나오며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자신 있게 타격하고 있다. 특히 1번 타자로 주로 나가기 때문에 기회가 오면 더욱 집중하려한다."
6월 16일 인터뷰
파일:전준우 500 득점.jpg
6월 17일에 펼쳐진 SK 와이번스와의 시리즈 3차전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2회초에 좌측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으며, 이후 8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서 중앙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하면서 멀티 홈런을 기록하였다.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했으며, 두 자리 수 홈런까지는 단 두 개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또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달리게 되었다. 여기에 시즌 타율은 무려 전체 5위. 그리고 개인 통산 500득점도 달성했다. 한편 이 경기에서 팀도 승리하면서 팀의 스윕에 기여하였다.

6월 들어 17일 SK전까지 64타수 24안타 5홈런 13타점 타율 0.375를 기록 중이다. 팀의 리드 오프로 활약하면서 공격을 이끌고 있다. 현재 시즌 성적은 0.347/0.391/0.521 242타수 84안타 8홈런 32타점 OPS 0.912이다. 총 28차례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득점권 타율은 0.417이다. 리그에서 200타석 이상 1번 타자로 들어선 타자들 가운데 가장 높은 0.580의 장타율을 기록 중이다. 5월 11일 시즌 첫 홈런 이후 장타율은 0.648로, 같은 기간 리그 7위에 해당하는 수치를 기록 중이다. 이 기세라면 올 시즌 3할 타율에 20홈런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이어서 6월 19일에 펼쳐진 수원 kt wiz전에서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동점 솔로 홈런을 날리며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였고, 3-1로 앞서고 있던 5회초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리면서 프로 데뷔 후 커리어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달성했다[2]. 동시에 2경기 연속 멀티 홈런을 기록했고, 2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홈런도 채웠다. 이 경기를 통해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팀도 승리하면서 4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6월 20일 kt wiz전에서는 2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다.

그런데 6월 21일 kt wiz전에서 안타로 출루한 뒤, 주루도중 어지러움을 호소하면서 선수보호 차원에서 정훈과 교체되었다. 22일 LG 트윈스전에 곧바로 복귀하여 안타를 기록했다.

그런데 6월 23일 LG 트윈스전에서 7회초 이동현의 투구에 손가락을 맞아 교체되어 곧바로 정밀 검사를 받으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단순 타박상이라고... 일단 6월 24일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하지 않았고, 9회초 이대호 대신 대주자로 나와 도루를 기록했다.

6월 26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는 간만에 무안타로 침묵했고 도루사도 기록했지만 다음날 27일 경기에서는 이를 만회하는 솔로 홈런 두 방을 쳤다. 둘 다 필요할 때 터진 동점포인데 5회말에 동점 홈런을 그리고 8:7로 뒤지던 연장 11회말에 극적인 동점 솔로포를 쳤다. 그것도 조덕길의 몸쪽 낮게 떨어진 포크볼을 끄집어 올리며 높은 포물선을 그려서 폴대 광고판을 맞추는 대형 홈런이었다! 이 극적인 홈런으로 패색이 짙던 팀을 구함과 동시에 승부를 이어주는 역할을 했고 이 동점포로 기사회생한 팀은 12회말에 나온 김동한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승리했다. 그리고 시즌 타율은 .344가 되었다.

전준우의 6월 성적은 25G 9홈런 18타점 .337/.381/.654으로 팀의 한 달 최다 홈런 달성에 큰 기여를 하였다.

3.4. 7월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최근 5경기 타율 0.190 21타수 4안타 2홈런 2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다소 페이스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월 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7월을 시작했다.

7월 5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64일 만에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2루타를 기록하며 타점을 기록했다.

7월 6일 kt wiz와의 시리즈 1차전 홈경기에서 7회말에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팀의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다만 7일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kt wiz와의 시리즈 3차전 8일 경기에서는 무려 5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면서 팀 타선을 이끌었다. 1회말과 4회말에 단타를 쳤고, 5회말에는 2루타, 그리고 6회말에는 6:5로 앞선 가운데 승부에 쐐기를 박는 쓰리런 홈런을 작렬시키며 4타석을 소화한 뒤 8회말 5번째 타석에 섰다. 여기서 3루타를 치면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 할 수 있었으나 이 타석에서는 단타를 치며 5안타 기록에 만족해야했다.
"kt와의 1, 2차전에서 사실 컨디션이 많이 안좋았다. 오늘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이 한 번 해보자는 의기투합을 했는데, 그게 동기부여가 됐다. 첫 타석에서 좋은 타구가 나오면서 감을 이어갈 수 있었다. 사이클링히트에는 3루타가 남았는데, 쉽게 오는 기회가 아니라 생각은 했다. 그래서 마지막 타석 정확하게 치려 신경을 썼는데 기록 달성이 안돼 아쉬웠다. 그래도 안타가 나와 기분이 좋다."
7월 8일 인터뷰

7월 1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시즌 14호 홈런을 1회초 선두타자 홈런으로 기록했다.

7월 1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리살베르토 보니야 상대로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은 KBO 역대 3번째 기록이다. 이날 전준우는 총 2안타를 기록했지만 팀은 패배하면서 빛이 바랬다...

7월 1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1안타를 기록하면서 전반기를 마쳤다.

7월 17일 후반기 첫 경기였던 두산 베어스와의 시리즈 1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3회에 2루타를 기록하고 9회에는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는 등 6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하면서 팀 타선 폭발의 중심이 되었다. 팀도 그에 따라 후반기 첫 승을 거두었다.
"무엇보다 리드 오프 내가 출루해야 득점하는 루트가 생기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루상에 나가려고 신경썼다. 상대 선발투수가 좋은 공을 가졌기 때문에 배트 중심에 맞추려고 노력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만큼 경기력을 이어가 팀이 반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7월 17일 인터뷰

17일 기준으로 8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6 321타수 111안타 15홈런 4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1번 타순으로만 한정하면 타율 0.371 275타수 102안타로 더 높다. 홈런도 모두 해당 타순에 나왔을 때 쳤다. 공격형 리드 오프라는 옷을 입은 셈이다.

7월 1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월 1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월 20일에 펼쳐진 SK 와이번스와의 시리즈 1차전 홈경기에서는 도루를 실패하고 말았다... 올 시즌 도루 6성공, 5실패(...)

다음날 21일에 펼쳐진 SK 와이번스와의 2차전 홈경기에서는 김광현을 상대로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서 초구를 받아쳐 담장을 맞추는 2루타를 기록했으며,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좌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7월 22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7회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6호 홈런. 팀도 4연패를 탈출했다.

7월 23일까지 올시즌 92경기에서 타율 0.343 341타수 117안타 16홈런 48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은 리그 8위. 팀 내에서는 손아섭(0.347), 이대호(0.343)와 함께 타선을 이끌고 있다. 시즌 중반을 넘어서면서 피로도가 높아질 만 한데도 전준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꾸준한 활약을 하고 있다. 7월에도 4홈런을 때려내며 한 달 동안 팀 내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 중이다.

7월 26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앞선 두 경기의 부진을 딛고 홈런을 가동했다. 시즌 17호 홈런.

7월 28일에 펼쳐진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리즈 2차전 원정경기에서 7회초 에릭 해커 상대로 역전을 만드는 솔로홈런을 포함하여 총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하면서 팀 타선 폭발에 기여하였으며, 시즌 50타점 고지도 넘겼으며 20홈런까지도 단 2개만 남게 되었다. 계속해서 지금같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커리어하이 시즌 갱신은 물론이며, 팀 내 타율 1위도 노려볼 만 하다.

7월 29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리즈 3차전 경기에서는 6회말에 어려운 타구를 좋은 수비로 잡아냈다. 7회초에는 2아웃 2루 찬스에서 적시 1타점 2루타를 기록한 데 이어, 7회말에는 장타성 타구를 좋은 펜스 플레이와 함께 낮고 빠르게 정확한 송구로 잘 처리하여 박병호를 2루에서 지워냈다. 이 날 공수양면으로 활약하며 팀의 4대3 승리를 이끌었다.

7월 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0 81타수 30안타, 6홈런, 18타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롯데 자이언츠 월간 MVP로 선정되었다.

[베이스볼 피플] 롯데 전준우 “지금이 승부처, 우린 5강 포기 안 했다”

3.5.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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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8월 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한아두, 5회 4타석만에 사이클링 아웃, 총 6타수 무안타의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다만 8회말 호수비를 보여주기도 했다. 여담으로 롯데는 18안타, 4사사구를 기록했으나, 전준우의 출루가 없어 선발 전원 출루는 기록하지 못했다.

8월 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면서 곧바로 지난 경기의 부진을 만화하는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7일 LG 트윈스전에서는 1회 첫 타석에서 3루타, 3회에는 1타점 2루타, 5회에는 3:2에서 달아나는 시즌 19호 솔로홈런을 작렬시켰다. 비록 7회말에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 결국 단타가 모자라 아쉽게도 사이클링 히트에 실패했지만 3장타 활약을 앞세워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홈런수도 2010년과 타이를 이뤄냈다. 20홈런까지는 단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단타 하나만 남으니 내 스윙보다 정확하게 맞히기만 하자는 소극적인 생각이 들더라. 그냥 풀스윙을 했으면 홈런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제 타이밍에 제대로 걸렸다. 인생사 삼 세판이라고 하지 않나. 올해 두 번 기회가 왔으니 한 번 더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그 때는 최선을 다해 마지막 타석에 2루타를 남겨둘 수 있도록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겠다. 자존심이 있어 그렇게 기록을 달성하고 싶지 않다.”
8월 7일 인터뷰 (히트 포 더 사이클 실패에 관한 내용)
파일:전준우 개인통산 100호 홈런.jpg
8월 9일 KIA 타이거즈 원정 1차전 경기에서는 5회에 펜스 상단을 맞추는 2루타를 기록하여 이미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며, 6회초 주자 1루 상황에 4번째 타석에 들어서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투런 홈런을 터뜨리면서 개인 통산 처음으로 단일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하였으며, KBO 역대 83번째로 개인 커리어 통산 100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새로운 기록을 썼다.
“어떤 상황에서도 내 스윙을 해야한다는 사실을 최근 깨달았다. 기록을 의식해 정확하게 갖다댄다는 기분으로 타격을 하면 오히려 안좋은 결과가 나온다. 최근 타격감이 좋기 때문에 내 타이밍에 풀 스윙을 하는 게 이득이다."
8월 9일 인터뷰

올 시즌 타출장 0.344/0.397/0.573 135안타 77득점 56타점 OPS는 0.970이다. 2011년 162안타를 때려내며 시즌 최다 안타를 기록했는데, 올 시즌은 183안타의 페이스다. 타점 역시 지난해 69타점이 최고 기록이고 최다 타점 경신에 불과 14타점만 남겨두고 있다. 출루율과 장타율, OPS는 지금 이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데뷔 후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것은 문제 없을 전망. 올 시즌 타율은 팀 내 1위이고, 출루율은 손아섭(0.408)에 이은 팀 내 2위이며, 장타율과 출루율을 더한 OPS는 이대호(0.977)에 이어 팀 내 2위를 기록 중이다.

두산 베어스와의 2연전에서는 11일은 4타수 무안타 볼넷 출루, 12일은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좋은 호수비도 보여주었다.

8월 14일 한화 이글스와의 시리즈 1차전 홈경기에서는 2루타 2개를 기록한 데 이어 8회말에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 홈런을 기록하면서 총 5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경기를 펼쳤다. 이 홈런으로 전준우는 2010년 이후 8년만에 KBO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 팀도 9-4 승리를 따내며 시즌 50승 고지를 밟았다. '4타점' 롯데 전준우 "AG 전까지 2경기, 있는 힘 다해 승리하겠다"
"오늘 경기의 카운터 펀치!"
한명재[4]

14일까지 109경기에서 타율 0.343 21홈런 61타점으로 맹활약 중이다. 109경기를 모두 뛰면서 꾸준히 타격감을 이어간 결과다. 타율 부문에서도 팀내 1위, 리그 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시즌 더 완벽한 타자가 되기 위해 애쓴 결과다. 그의 타율 목표는 언제나 0.350 이상이다. 감이 좋다가도 떨어진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창 타격감이 좋았던 4월 옆구리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던 경험을 한 전준우는 복귀 후 타격감을 올리는데 애를 먹었다. 2018시즌을 맞이하기 전에도 이를 악물고 준비를 했으나 시즌 초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아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4월까지 29경기에서 타율 0.266에 머물렀다. 때문에 한번 잡은 감을 전준우는 놓치고 싶지 않아한다. 매 경기 출전으로 피로가 쌓이지만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고 한다.

8월 16일 사직에서 펼쳐진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1회말 리드오프로 타석에 서서 양현종의 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22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동점을 만들었으며, 본인의 홈런 이후 롯데는 5번타자까지 연속 안타행진이 이어졌으며 1회에만 5점을 내는 등 전준우는 출발 고리 같은 역할을 했다. 이 날 수비에서는 호수비를 보여주나 했으나, 글러브에 맞고 튕겨나오면서 2루타를 허용하였다. 팀은 8-6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아시안게임 브레이크로 인해 이 경기는 8월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8월 성적은 48타수 16안타 4홈런 10타점 타율 .333이다. 7월에 이어 롯데 자이언츠 월간 MVP로 선정되었다.

3.6. 9월

아시안게임 브레이크가 끝나고 9월 첫 시리즈인 한화 이글스와의 2연전에서 10타수 3안타로 좋지 않았다.그래도 9월 5일 경기에는 추격의 2점 홈런을 때려내긴했다.

9월 6일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4차전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147안타로 최다 안타 공동 4위, .345로 타율 7위가 되었다. 커리어 하이였던 지난 시즌과 비교해서 모든 수치가 증가한 상황이다. 다음날, SK와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수비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는데, 8회에 범한 실책성 플레이가 노수광의 안타로 기록된 후 이것이 강승호의 투런 홈런으로 이어지면서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9월 9일 NC 다이노스와의 시리즈 2차전 경기에서는 연타석 솔로홈런을 기록하면서[5], 전준우 개인으로는 올 시즌 3번째 연타석 홈런을 달성했다. 시즌 25번째 홈런을 기록했으며, 전날 경기에서 무안타로 부진했던 것을 떨쳐냈지만 롯데는 또 졌다.

9일 기준으로 올 시즌 전준우는 팀이 치른 116경기에 모두 나서 타율 0.342 439타수 150안타 25홈런 67타점을 기록했다. 1번 타자로 나섰을 때의 타율은 이정후(0.359)에 이어 0.356으로 2위이며, 출루율도 0.411로 역시 이정후(0.412)와 큰 차이가 없다. 소속팀의 부진에 가려진 측면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조원우 감독은 팀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주는 선수라며 극찬했다. 전준우의 호성적 비결로 발사각이 꼽힌다. 조원우 감독은 “원래 힘도 좋았는데 타구의 발사각이 좋아졌고, 방망이의 중심에 공을 자주 맞혀 홈런이 늘어났다. 게다가 타율, 타점 등이 쌓이며 자신감도 붙었다. 호성적이 호성적을 낳는 셈이다.”라고 설명했다. 휴식기 후 전준우는 6경기에서 28타수 9안타 타율 0.321 3홈런 5타점 OPS 1.081을 기록하고 있으며, 9개의 안타 중 장타가 5개에 달하며 장타율은 0.714로 높다. 다만 기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아시안 게임 휴식기를 마친 롯데는 지난 4일부터 최근 6경기에서 1승 5패에 그치고 있다.

9월 12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쓰리런 홈런을 터뜨렸다.사실상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이제 거의 없는 편이며, 2010년 대 들어서 역대 최악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시즌이지만 전준우의 장타력 폭발과 신본기의 재발견 등의 나름 쏠쏠한 소득도 있는 시즌이 되고 있다.[6]

9월 15일 사직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3-4로 뒤진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릭 해커의 투심을 받아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총 3안타 1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만, 팀은 한 점차로 패배했다.

9월 18일 LG 트윈스전에서는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8연패 탈출 및 승리에 기여했다.

9월 19일 LG 트윈스전에서는 7타수 3안타 3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9월 20일 사직 kt wiz전에서 3타수 2안타 2볼넷 3득점을 올렸다. 또한 김재환*에 이은 최다 안타 2위에 올라섰다.

9월 25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9월 26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3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고, 팀도 10-7 승리를 따냈다. 19일 경기까지 1번타자로 나오던 전준우였는데, 20일 경기부터는 3번타자로 나오고 있는 중이다. 타순 변경에도 불구하고 활약상은 여전히 뛰어나다.

9월 27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3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9월 27일 기준으로 129경기 전 경기 출장해 타율 0.347 172안타 27홈런 76타점 105득점 OPS 0.993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현재 172안타를 때려내면서 김재환*의 175안타에 이어 최다안타 2위에 올라 있다. 불과 전반기만 하더라도 87안타로 당시 1위 김현수(107개)와는 20개나 차이났었다. 후반기에는 65안타로 3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10경기 18안타 및 최근 2경기 연속 3안타 포함해 9월에만 31안타로 박해민과 함께 9월 최다안타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9월 28일 넥센 히어로즈전에는 마지막 타석에서 마무리 김상수로부터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9월 29일 kt wiz전에는 1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 맞은 첫 타석에서 더스틴 니퍼트로부터 3점포를 폭발시키며 전날 마지막 타석에 이어 연타석 홈런이 성립되었다. 개인 통산 4번째 연타석 홈런포. 어느새 홈런수가 29개로 드디어 데뷔 첫 30홈런까지 한 개를 남겼다. 더불어 약쟁이가 안타를 치지 못하면서 안타는 2개 차이가 되었다. 최근 11경기에서 46타수 18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타율 3할9푼대 활약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날까지 최근 11경기에서 16득점을 올리며 시즌 107득점이 됐는데, 멜 로하스 주니어(108득점)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9월 30일 kt wiz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3.7. 10월

1일까지 타율 0.344 29홈런 8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 6위를 달리는 가운데 175안타로 최다안타 부문에서 선두 김재환*(176개)을 1개 차로 쫓고 있다. 득점 부문에서도 1위인 멜 로하스 주니어(109개)에 1개 모자란 108득점으로 2위에 올라있다. 최근 11경기 사이에 훅 치고 올라섰다. 지난 9월18일 LG전부터 11경기 사이 전준우의 성적은 타율 0.388 홈런 2개 8타점 19안타와 17득점이다. 득점에서는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9월 17일까지 전준우는 91득점으로 이 부문 7위였다. 당시 99득점으로 선두였던 로하스와 큰 격차를 두고 있었으나 이후 11경기 사이 로하스가 10득점을 올린 사이 전준우는 17득점을 올리면서, 이 기간 전체 타자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전준우가 최근 치고 올라온 시점은 롯데의 상승세가 시작된 지점과 일치한다. 롯데는 9월17일까지만 해도 8연패에 빠져 8위까지 떨어졌으나, 9월18일부터 전혀 다른 모습으로 올라서기 시작했다. LG 2연전 승리를 시작으로 지난 9월30일 KT전 승리까지 11경기에서 9승2패를 달렸다. 이중 3경기에서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롯데는 이 기간 팀 타율 0.338(1위)에 87득점으로 대폭발했다. 전준우는 올시즌 주로 1번 타자로 출전했다. 그러나 롯데가 상승세를 탄 이 기간에는 거의 3번 타자로 나서며 이대호, 채태인과 중심타선을 이끌고 있다. 3번 타자로 나오기 시작한 태부터 전준우는 안타와 볼넷(6개)을 쏟아내며 출루율(0.455)을 확 끌어올렸고 문규현(0.450), 이대호(0.362), 채태인(0.324) 등 후속 타자들 역시 맹타를 휘두르면서 전준우의 득점을 이끌고 있다.

10월 2일 SK 와이번스전에서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1-5로 뒤진 4회초 무사 1루에서 메릴 켈리로부터 좌중월 투런 홈런을 터트리면서 드디어 데뷔 후 처음으로 시즌 30홈런을 달성했다. 그리고 9회초에는 극적인 동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2안타를 추가하며 최다 득점 공동 선두와 최다 안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0월 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개인 첫 180안타와 112득점으로 안타와 득점 모두 단독 1위에 올라섰다. 팀도 승리를 따냈다.

10월 9일 KIA 타이거즈한글날 대첩에서는 11회초 1,2루 위기에서 행복 수비를 선보이며 위기를 자초했으나, 팀은 11-10 승리를 거뒀다.

10월 1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8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폴대 상단을 맞추는 엄청난 크기의 투런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시즌 31번째 홈런. 30홈런 이후 홈런뿐만 아니라 타격감 자체가 다소 침체되었었던 전준우 입장에서는 매우 의미있는 홈런이었다. 팀도 승리를 거두면서 아직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놓지는 않고 있다.
파일:전준우 개인통산 1000안타.jpg
10월 1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4회초 3점차로 뒤져있던 상황에서 임창용으로부터 1점 추격 솔로포를 터뜨렸으며, 이후 7회초에는 김윤동으로부터 경기를 뒤집는 역전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KBO 역대 88번째로 개인 통산 1000안타를 달성했다. 하지만 9회 초 1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병살타를 기록하면서 4-6으로 패했고, 결국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 날 선보인 두 방의 홈런과 주장 이대호의 부진으로 전준우의 마지막 병살타는 사실상 묻혔다. 그동안 가장 잘 해줬던 선수들이 결정적인 순간에 무너진 것이라 팬들에게 욕을 듣기보단 아쉽다, 그동안 고생 많았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전준우는 4월까지 타율 .266 무홈런 4타점으로 부진한 성적을 보이며, 좌익수 변신이 실패로 돌아가는 듯 했다. 하지만 5월부터 타격감을 부쩍 끌어 올린 전준우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한 번도 월간 타율이 3할 이하로 떨어지지 않았다. 특히 아시안게임 휴식기가 끝난 9월 이후에는 34경기에서 11홈런 28타점 35득점을 몰아쳤다.

그리고 10월 14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안타를 추가하면사 최종적으로 190안타로 최다안타 1위, 118득점으로 최다득점 1위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좌절과 함께 롯데 자이언츠가 최초 기록 두 가지를 세웠다. 하나는 영광스러운 기록이고 다른 하나는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우선 영광스러운 기록은 올시즌 최다 안타 3명이 전준우(190안타), 손아섭(182안타), 이대호(181안타)로, 역대 최초로 동일 팀에서 3명의 선수가 최다 안타 부문 1~3위를 기록한 것이다. 그런데 최다 안타 부문 5걸에 소속 팀 선수가 3명 이상이 들어갔을 때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한 경우는 37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없었으나, 이번에 롯데가 최초로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한 경우가 됐다.

4. 시즌 후

11월 19일 2018 KBO 리그 시상식에서 안타상과 득점상을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2011년 득점왕 이후 7년 만에 차지한 타격 타이틀이었다. 수상과 함께 훈련을 다시 시작했음을 알렸고, 기쁨과 고마움을 수상 소감으로 남겼다. 여기에 다음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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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2018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총 165표를 받아 외야수 부문 2위를 차지하면서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차지하게 되었다.

5. 총평

최종 성적
타율 .342 출루율 .400 장타율 .592 OPS 0.991 wRC+ 146 / 33홈런 90타점 7도루 (614타석)

전준우는 올 시즌 1번타자에서 팀의 공격의 첨병 역할을 확실히 해줬는데 데뷔 처음으로 20홈런을 넘어서 30개 홈런까지 달성하며 장타력에서도 기량을 만개한 시즌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5월에 시즌 첫 홈런이 나왔다는게 무색할 정도로 가파른 홈런 페이스를 뽐냈다. 여기에 정교함까지 더하다보니 190개 안타로 최다 안타왕까지 차지할 수 있었다. 도루는 7개로 1번타자의 상징인 빠른발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리그 자체가 빅볼이라 도루가 크게 필요없다는점을 감안해야한다.

5월 이후로 꾸준한 페이스로 가다보니 시즌 말에는 3번타순에도 배치되어 중심타선 역할을 하는 실험을 했는데 올 시즌 성적은 중심 타선에 배치해도 손색이 없을 성적이기 때문에 다음시즌엔 민병헌과 손아섭이 테이블세터로 자리 잡는 다면 전준우가 중심타선에도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7] 무엇보다 시즌의 절반을 8이닝만 공격을 했던 팀의 사정에도 불구하고 1번 타자로 90개나 되는 타점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내년 시즌의 중심타선으로의 활약을 충분히 기대해 볼 법하다.

6. 관련 문서


[1] 14일 2안타, 15일 2안타[2] 시즌 33번째, 리그 통산 983번째 기록이다.[3] 파일:Screenshot_20180802-210458_KBO STATS.jpg[4] 8회말 2점 홈런콜[5] 올 시즌 51번째 연타석 홈런이자 KBO리그 통산 1001호 연타석 홈런.[6] 성공적인 시즌은 절대 아니며, 실패를 넘어 최악의 시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7] 그간 전준우의 문제 중 하나가 1번타순에서만 잘한다, 타순을 바꾸면 조진다 였는데, 시즌 말 3번타자로도 준수한 활약을 해주며 이 문제를 불식시켰다. 전준우가 3번으로 이동하며 클린업보단 테이블 세터에 어울리는 민병헌이 1번, 2번일 때 가장 편하다는 손아섭이 제자리를 찾아가며 시즌 전 그토록 말해왔던 국대급 외야진이 시즌 말에 와서야 완성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