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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선수 경력/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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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연도별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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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경찰 야구단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FA (1차 ·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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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4. 시즌 후5. 총평6.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211015-LG전-29-전준우KCH16995.jpeg.jpg
전준우의 2021 시즌 활약상을 담은 문서다.

2. 시즌 전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다만 팬들은 전에 손아섭, 민병헌 등 주장을 달았던 선수들의 성적이 안좋았던 예시를 떠올려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중.[1]

1월 29일에 이대호가 2년 26억 재계약을 체결하자, 많은 롯데 팬들이 4년 34억 계약을 체결한 전준우에게 미안하다는 댓글을 쓰고 있다. 그리고 이대호랑 같은 기간 동안 이대호보다 훨씬 높은 WAR을 기록했다. 전준우는 2017년에 3.28, 2018년에 5.43, 2019년에 4.7, 2020년에 4.04이라는 WAR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대호는 2017년에 2.6, 2018년 5.27, 2019년 2.71, 2020년 2.69라는 WAR을 기록했다.[2]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4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3 87 27 5 0 1 13 14 17 7 3 1 .310 .434 .402 .836

4월 4일 SSG 랜더스와의 개막전에서 4타수 2안타(2루타 1)을 기록하였다. 이대호의 적시타때 홈을 밝으며 2021시즌 롯데의 첫 득점을 얻어냈다.

4월 6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3타수 3안타 1볼넷 100% 출루를 기록한 채 도중에 교체되었다. 팀도 승리.

4월 7일 NC전에서는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매서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4월 8일 NC전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견제사 2월드스타(...)를 기록하였다. 현재 롯데 주전타자들중 페이스가 가장좋다.

4월 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패배에 일조했다.

4월 10일 키움전에서는 다시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4월 1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팀도 8-0 완승. 시즌 타율은 무려 0.469(...)

4월 1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하며 미친 타격감을 이어갔다. 현재까지 개막 후 전경기 안타 및 출루를 기록 중이다.

4월 1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도 또다시 월드스타를 기록하며, 에이징 커브가 온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팬들 사이에서 진지하게 오가고 있다. 전체적으로 타격감은 좋은데, 요상하게 잘맞은 타구가 번번히 펜스 앞에서 잡히거나 2루타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 점도 우려스러운 점.

4월 2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드디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팀도 10-5 승리.

4월 21일 두산전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시즌 첫 연승에 기여했다.

4월 24일 kt wiz전에서는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4월 30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3.2. 5월

5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2 81 27 6 0 1 12 12 9 13 1 1 .333 .394 .444 .838

5월 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기습적으로 3루 도루를 성공했다. 타격에서도 4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17-9 승리를 이끌었다.

5월 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동점을 만드는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어린이날 이후로 타격감이 완전히 살아나서 3할대에 다시 진입했다.

5월 11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의외의 호수비를 보였다.

5월 1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간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23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아니 여태껏 고질적으로 터져왔던 수비문제가 다시 팬들 사이에서 불거져나오기 시작했다. 항상 수비력이 나쁘면서 동시에 타구판단과 스타트가 느려 평범하게 잡을 수 있는 걸# 호수비 코스프레를 하는 비중이 늘어났으며, 주장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는 커녕 수비를 하면서 주루를 막고 투수를 편하게 못할 망정 상대팀에게 한 베이스 더 주는 수비를 계속 보여주고 있다.[3][4] 더군다나 같은 팀 우익수마냥 부상 이후 어깨가 약해지면서 보살은 커녕 제대로 된 송구도 안되고 있다.사실 이렇게까지 말할 정도는 아니다 그렇다기엔 이대호 빠진 타선에서 밥값은 잘하는중이다

29일 DH1 NC 다이노스전에서는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DH2 경기에서도 3안타 경기를 펼치며 제 역할을 해줬으나 팀은 패배했다.

최근 자신의 모교에 기부를 했고, 모교가 아닌 동의대에도 기부를 했다.

3.3. 6월

6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20 36 8 0 2 22 20 13 11 1 1 0.350 0.425 0.485 0.910

6월 첫째주에 매일 1안타만 적립하다가 6월 6일 kt wiz와의 경기에서 후반 멀티히트로 역전승에 기여했다. 확실히 타격만큼은 겁나 잘한다.

6월 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고, 9일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다. 10일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다.

6월 들어서 지명타자로 나서는 경우가 많은데, 지명타자로 나오기 시작한 후부터 타격감이 미쳐날뛰는 중이다.

6월 13일 KIA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고, 시즌 타율은 3할 3푼대로 올라섰다. 4경기 연속 2타점을 기록 중.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팀은 졌지만 4타수 2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현재 14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 있다.

다만 13일 기준으로 최근 30일간 홈런을 아예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홈런이 너무 안 나오고 있다. 이러니 순장타율인 IsoP는 0.094에 불과하며, 타율(.335)과 출루율(.431)에 비해 낮은 OPS를 기록 중이다(.860).

이렇듯 올 시즌에 아직 홈런이 2개에 불과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대호안치홍 등이 빠진 현재 중심 타선에서 정훈과 함께 타점을 꼬박꼬박 쌓아주고 있는 중이다. 그 이유는 득점권에서의 활약상이 매우 좋기 때문. 지난 2년간 득점권 타율은 각각 .279와 .272로 그렇게 높지 않았으나, 올해는 6월 13일 기준으로 득점권에서 56타수 25안타 1홈런 33타점 18볼넷 7삼진 .446/.546/.589 OPS 1.153의 어마어마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당장 주자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OPS 차가 0.2에 가까우며[5], 중요한 상황에서 찬물을 끼얹는 횟수가 적어졌다. 그리고 홈런은 눈에 띄게 줄었어도, 2루타 생산력은 예년과 비슷하다. 타격 생산력에서도 wRC+ 136.2를 기록하며 2017년과 2019년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6]

또한 볼삼비가 매우 좋아졌다. 2010년 주전으로 도약한 이후로 예년 타석당 볼넷 비율은 6~9%, 타석당 삼진 비율은 11~22% 정도로 평균 볼삼비가 0.3~0.7 사이였다. 그런데 13일 기준으로 타석당 볼넷 비율이 13.8%, 삼진 비율이 9.8%, 볼삼비 1.40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고 있다. 커리어 통틀어서 볼삼비가 1을 넘는 경우가 올 시즌이 처음이다.

하지만 외야수비만 하면 사실상 실점을 유발하는 수준의 폐급이라, 공격에서의 활약을 다 까먹는다는 점이 문제다. 즉, 지명타자가 아니면 1인분 몫이 안 되는 반쪽자리 선수라는 것. 계속 지적되던 수비 문제가 올 시즌 들어서 더욱 심각해졌다. RAA(평균 대비 수비 득점기여)는 스탯티즈 기준으로 측정이 시작된 2014년 이후 거의 꾸준하게 음수대 또는 0점 대를 기록해왔으며 현재까지 총합 -41.77을 기록 중인데, 그 중에서도 올 시즌은 아직 절반도 치르지 않은 상황에서 벌써 -8.37을 기록하며 커리어 최악의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6월 16일 한화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도 1회말 이닝이 종료됐을 플라이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실점으로 연결시켰다. 슬슬 지명타자로 전향하자는 여론이 팬덤 내에서 대두되는 중.

6월 1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4회말 원태인을 상대로 중앙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정말 간만에 나온 홈런포.

6월 23일 또 설렁설렁 외야수비를 했다. 더군다나 그 공을 아웃으로 만들었다면 노경은의 퀄리티스타트를 만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수비를 안타로 만들고 1사 1, 3루로 만들어진건 덤.

6월 25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공격면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며 팀의 9대1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잠실 중앙펜스를 넘기며 공격면에서는 정훈과 함께 미친 활약을 보여주고있다.

6월 2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6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3안타 모두 득점과 연결되는 영양가 있는 타격이었다.

6월 2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6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6월 30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KBO 리그 역대 38번째 800득점을 달성했다.

3.4. 7월

7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7 9 4 0 0 6 6 3 1 2 1 0.333 0.400 0.481 0.882

7월 1일 키움 히어로즈전, 다른 외야수면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타구를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이나 놓치는 바람에 모두 실점으로 이어졌다. 특히 7회 야수 세 명이 모인 가운데 -버뮤다 삼각지대- 어이없게 공을 가운데에 떨어트린 수비는 분위기를 키움쪽으로 완전히 넘겨버렸다. 덕분에 7회에 3점 차이가 7점 차이로 벌어지는 대형사고를 쳐버렸다. -전발롬의 쐐기 만루포- 이 1일 경기로 외야 수비 승리기여도인 WAA가 -0.800이라는 현 104명의 KBO외야수 중 104위, 즉 최하위에 랭크되었다.[7] 이쯤되면 막 데뷔한 신인보다 수비를 더 못한다고 기록된 수준이다.

베이스볼 투나잇에 자신의 수비에 대해 이야기가 나온 걸 들은 모양인지 아니면 지금까지의 수비에 대해 반성이라도 했는지 2일 SSG 랜더스 전에선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수비하기 시작했다.그래도 자기의 타구판단에 대한건 쉽게 고쳐지질 못 하는지 여전히 공이 외야로 뜨면 소리를 듣고 달려나가는게 아닌, 외야에 공이 뜨고 자기의 수비범위에 그 공이 들어오면 그제서야 러쉬를 해 이미 뛰었다면 진작에 잡는 공을 겨우 잡는 허접한 수비를 계속 보여주니 그 수비를 보는 팬들 입장에선 홧병날 노릇.... 타석에서는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다.

7월 4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6-4 승리를 이끌었다.

7월 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병살타 2번으로 흐름을 끊기도 했지만, 3안타 4타점으로 득점권의 악마 다운 모습을 보이며 타석에 설때마다 극과극의 모습을 보였다. 팀도 9-5 승리.

7월 1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무안타로 부진했다.

3.5. 8월

8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60 13 5 0 0 6 6 3 11 1 1 0.217 0.250 0.300 0.550

8월 10일 후반기 첫 경기인 NC 다이노스전에서는 2회에 1타점 적시타, 9회에 1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하며 5-2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까지 득점권 타율은 무려 0.456이다!

8월 12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4타수 2안타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으나, 팀은 패배했다.

그러나 이후 타격감이 처참할 정도로 하락 중이다. 13일 LG 트윈스전부터 18일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5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을 정도. 그러면서 10일까지만 해도 .333/.417/.452이던 비율스탯이 18일 기준으로 .315/.397/.425까지 하락했다.

8월 2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간만에 제 몫을 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8월 2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안타 모두 2루타로 기록했다.

8월 31일까지 외야수비지표 WAA가 104위에서 115위로 추락했다. 심지어 -0.872라는 수치와 함께 외야수비를 하면 아예 독이 되는 수준으로 넘어갔다. [8] 게다가 8월 들어서는 타격에서도 답이 없는 모습을 보이며 민폐를 많이 끼쳤다.

3.6. 9월

9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03 43 9 0 3 18 26 4 15 2 0 0.417 0.435 0.592 1.027

9월 3일 한화 이글스와의 DH 1차전 경기에서는 시즌 5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팀도 6-3 승리를 따냈다. DH 2차전 경기에서는 적시타를 기록하며 2-0 승리에 기여했다.

9월 4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8-2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3경기 13타수 5안타 타율 0.385,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면서 부진했던 8월을 딛고 일어서 9월 들어 맹타를 이어가고 있다.

9월 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희생플라이로 결승타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9월 10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9월 1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7회말 2사 3루 찬스에서 이승호을 상대로 홈런을 때렸다. 팀은 7-13으로 패배했다.

9월 12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9월 1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3출루 경기를 펼쳤다.

9월 15일 KIA 타이거즈와의 DH 1차전에서 결승타를 비롯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며 3연승을 견인했다.

9월 19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4회 스트라이크콜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했다.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낮은 커브에 루킹 삼진을 당했는데, 전준우는 포수 미트가 땅에 닿을 정도로 낮았다고 불만을 표출하며 격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9] 이에 래리 서튼 감독과 문규현 코치가 달려나와 주심에게 이야기하고 전준우를 말렸지만, 전준우는 덕아웃으로 들어가지 않고 계속해서 어필하다 퇴장을 받았다.

그리고 그 뒤 2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제 역할을 해냈다. 다만 팀은 패배했다.

이어서 9월 2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는 만루 상황에서 싹쓸이 2루타를 기록하는 등 총 5타수 4안타 6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17-8 완승을 이끌었다. 6타점은 개인 커리어 단일경기 최다 타점 타이기록이다. 이날 득점권에서만 4개의 안타를 추가한 전준우는 올 시즌 득점권에서 .427, 만루시에는 무려 .692[10]라는 놀라운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9월 23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다만 팀은 한 점차로 패배했다.

타격과는 별개로 수비에선 계속 캡틴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당장 24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전뚝떨 장면이 두 번 이상이 나왔는데 그걸 막았다면 더 나은 경기가 나올 수 있음에도 몸을 사리는 수비를 계속해서 보여주니 차라리 지명타자나 1루로 가는게 공격을 극대화하는게 나을 정도. 더군다나 24일 경기 이후 수비지표 WAA 랭킹 121위, -1.068을 갱신하면서 자기 앞으로 공이 가면 1점 이상은 그냥 준다는 게 증명되었다.[11] 이와 별개로 이날 경기에서 전준우는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조병현을 상대로 중월 솔로 홈런을 날리며 KBO 역대 41번째로 개인 통산 2300루타를 달성했다.

9월 2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첫 타석부터 2루타를 기록하며 KBO 역대 25번째로 5년 연속 200루타 달성에 성공했고, 이날 경기에서만 무려 5안타 3타점을 몰아쳤다!! 25일 기준으로 금주 6경기 동안 31타수 20안타로 미친 활약을 보이면서 타율을 .309에서 .333까지 끌어올렸다. 더불어 148안타로 강백호와 함께 리그 공동 1위까지 올라섰다.

25일까지 좌완 투수에 0.326, 우완 투수에 0.324, 언더핸드 투수에 0.400의 타율로 모든 유형에 약점이 없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9월 타격감은 더욱 뜨겁다. 타율 0.424 3홈런 25타점 OPS 1.052로 매우 좋으며, 롯데의 순위 싸움이 다급한 와중에 그가 분전해 팀을 이끌어가고 있다. KBReport 기준으로 WAR은 3.50으로 팀 내 타자 1위, 리그 전체 타자 10위를 기록 중이다.

20~26일까지 더블헤더를 포함해 7경기에서 전준우가 때려낸 안타는 총 21개다. 경기당 평균 안타 개수는 무려 3개. 이정후가 2018년 작성했던 종전 주간 최다 안타 기록(19개)을 경신했다. 이 기간에 3안타와 4안타를 때린 경기가 각각 두 차례였고, 25일 키움전에선 5안타를 몰아치기도 했다.

28일 기준으로 올시즌 득점권 타율 0.433 (127타수 55안타)를 기록 중이다.

9월 30일 kt wiz전에서는 KBO 리그 역대 10번째로 4년 연속 150안타를 달성했다. 총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출루율은 다시 4할이 되었다.

9월 전준우는 27경기에서 무려 43안타를 뽑아냈다. 역대 월간 최다 안타 3위 기록인데, 특히 전준우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한 주 동안 21안타로 리그 최다 기록을 세웠다. 전준우는 9월 월간 타율 2위(0.417), 타점 3위(26개)에 3홈런 18득점으로 뛰어난 타격감을 과시했다.

3.7. 10월

10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91 37 9 0 0 11 8 4 13 0 1 0.407 0.427 0.505 0.933

10월 1일 kt wiz와의 더블헤더에서는 2경기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2차전 경기에서는 간만에 도루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장타가 줄은 대신 정확도가 늘어난 모습이다. 이에 대해 전준우는
"많은 변화가 생길 줄은 몰랐지만 올 시즌에는 조금 변화를 줬다. 후반기에는 타격 포인트를 앞으로 밀어내기 시작하면서 장타도 나오는 것 같다. 물론 올해는 예년보다는 많이 모자라다고 생각한다. 안타와 홈런 모두 다 잘 치면 좋지 않을까. 사실 잘 모르겠다. 성향인 것 같다. 지금의 타격도 좋지만 홈런도 좀 더 많이 때려내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듯 올 시즌에는 홈런이 많이 안 나오지만 득점권에서 타격과 안타가 많이 나와서 위안을 삼고 있다."
라고 언급했다.

10월 2일 NC 다이노스전에서 KBO리그 역대 29번째로 개인 통산 300번째 2루타를 달성했다. 총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팀은 무승부에 그쳤다.

10월 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타율은 0.340까지 상승했다.

10월 7일 두산 베어스와의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9회초 안타를 기록했다. 이미 6월27일에 안타 2개를 쳤으므로 총 3개의 안타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어서 본 게임에서도 3안타를 추가하며 하루만에 6개 안타를 추가한 전준우는 타율을 0.344까지 끌어올리며 타격왕 경쟁에 불을 붙였다. 강백호(0.355)와 이정후(0.353)와의 격차를 전준우가 크게 좁히고 있다. 또한 시즌 168개째의 안타를 기록, 2위 강백호(158개)와 격차를 10개로 벌렸다. 최근 8경기 연속 안타를 진행 중인데 3안타가 3경기, 2안타가 2경기다. 이 기간 타율은 무려 5할[12]이나 된다. 오죽하면 전준우에게 핫콜드 존이 아닌 핫 존만이 있다고 표현할 정도# 래리 서튼 감독과 이대호도 전준우의 활약상을 극찬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679개의 안타를 기록해 이정후와 함께 이 기간 최다안타 공동 1위다. 팀 동료 손아섭(672개)보다 7개 많은 개수다. 2018년부터 출전한 경기 수는 556경기로 이정후[13]보다 많다. 이정후의 타율이 더 높다는 지표이기도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는 전준우가 그만큼 부상 없이 건강하게 시즌을 치르며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전준우가 이 기간 결장한 건 고작 4경기(!!!)밖에 없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7회에는 전준우답지 않게 환상적인 호수비를 보였다.

10월 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첫 타석부터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득점권의 악마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으며, 아쉬운 수비 때문에 특이한 병살타도 만들어 냈다.

10월 13일 LG 트윈스전에서는 5타수 3안타를 기록했으나, 후속타자들의 불발로 인해 4-4 무승부에 그쳤다.

10월 15일 LG 트윈스전에서는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이날 4안타로 KBO 리그 역대 39번째로 개인 통산 1500안타 기록까지 세웠다. 시즌 177안타 째를 기록하며 2위 강백호와의 격차를 14개까지 벌리며 최다안타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롯데도 LG에 4-2로 승리, 최근 3연패를 끊고 포스트시즌 희망을 이어갔다. 

17일 기준으로 시즌 타율은 0.347까지 올랐다. 9월 타율 0.417을 기록한 전준우는 10월 들어서도 0.426의 고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정후가 10월 들어 타율 0.259로 한 풀 꺾였고, 강백호도 10월 월간 타율이 0.288에 그치고 있다. 이렇듯 최근 들어 이정후, 강백호가 부진함에 따라 타격왕이 가시권에 들어오게 되었다.

10월 23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10월 25일 LG 트윈스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그동안 왼발 뒷꿈치 통증을 참고 시즌 내내 참고 뛰었으며, 염증으로 부은 상황에서도 뛰었다고 한다. 그렇게 7회 초 선두 타자 타석에 대타로 나서 안타를 기록했다. 다만 여전히 부상으로 인해 1루 베이스로 뛸 때도, 대주자와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들어갈 때도 다리를 절며 걷는 모습을 보였다.

10월 29일 LG 트윈스전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팀은 패배했다.

10월 30일 LG 트윈스전에서는 1번타자로 선발출전하여 시즌 전 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그리고 괜히 안타왕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했다. 좋지 않은 몸상태에도 불구하고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시즌 마지막 경기 승리를 이끌었다. 게다가 시즌 192안타를 기록하며 개인 커리어 단일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갱신했다.[14]

4. 시즌 후

11월 29일 KBO 리그 시상식에서 시즌최다안타상을 받았다.

나이를 잊은 맹활약으로 골든글러브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sWAR*이 구자욱에게 근소하게 밀리고[15] 수비에서도 평가가 크게 깎여 결국 4위에 머무르며 수상에는 실패했다. 3위 구자욱과는 단 10표차라서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여기에 2022년을 앞둔 스토브리그에서 장성우가 4년 42억, 박해민이 4년 60억으로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몸값이 과도하게 높아지자 전준우만 불쌍하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5. 총평

최종 성적 144G(공동 1위) 552타수 192안타(1위) 46 2루타(1위) 7홈런 92타점(11위) 0.348(2위) 0.405 0.469 wRC+ 140.4 sWAR 4.33(수비포함)

초반에는 매일같이 월드스타를 시전하며 담장 앞에서 잡히는등 파워가 줄어들어 에이징커브가 의심되는 모습이였으나, 타격 방식을 컨택 위주로 바꾸면서 홈런은 줄었지만 높은 타율과 많은 안타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급의 좋은 성적을 찍어냈다. 특히 득점권 타율 리그 1위를 찍으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다만 수비는 내년에도 좌익수를 할수 있을지 의문부호가 붙는게 흠.

성민규 단장이 계획했던 1루수 전준우 계획이 아직 베이퍼웨어로 돌아가지 않은 상황이라면 내년 시즌부터는 진지하게 1루로 전향하거나 혹은 지명타자 자리를 차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다만 이대호가 22시즌까지 계약이고, FA 정훈의 거취가 정해지지 않았으며, 한동희의 3루 수비가 고교 수준이라 이쪽도 진지하게 1루수 전향을 고려해야 하는지라 포지션 분배에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다. 정훈의 FA와 한동희의 아시안게임 발탁 여부 등을 봐야 결론이 날 것이다.[16]

6. 관련 문서


[1] 다만 주장 징크스가 있는게 아니라 2019년의 손아섭은 공인구 변화로 인한 부진, 2020년의 민병헌은 뇌동맥류로 인한 부진이다. 그리고 이전에 주장직을 맡고 있었던 최준석(2015년, 3-30-100 달성), 강민호(2016년, 타율 및 출루율 부분 커리어 하이), 이대호(2017년 ~ 2018년, 2년 연속 3할 30홈런 100타점)도 호성적을 기록했었다.[2] 네이버 스포츠 기준[3] 당장 이 설렁설렁 수비로 인해 상대팀의 역전의 빌미를 제공한 경기가 210522 잠실두산전이였다. 7회가 시작되고 박세웅이 연속안타를 맞기 시작할때 타구판단을 충분히 했다면 단타로 끝내거나 추가진루를 막을 수 있었을텐데 그 여유넘치는 수비로 추가진루를 시켜주면서 박세웅의 6이닝 무실점을 6이닝 3실점으로 만듦과 동시에 동점까지 만들어 분위기까지 넘겨버렸다.[4] 민병헌이 복귀해도 외야의 나이 평균은 30대 중반으로 넘어간다. 외야의 노쇠화와 함께 다른 백업선수들을 키워하는데 30대 중후반 선수들이 가득차면 성장할 수 있겠는가?[5] 주자 있을 시: .382/.480/.480 OPS .961
주자 없을 시: .291/.381/.382 OPS .763
[6] 각각 120.5, 130.5[7]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면 전준우가 수비를 하면 점수를 지키는 수비를 하는게 아닌 오히려 전준우쪽으로 계속 공이 가면 역으로 상대팀에게 줘버린다는 수치다.[8] 외야수비지표 115위 전준우, 112위 손아섭(-0.636), 100위 민병헌(-0.285). 민병헌은 사실상 올 시즌 수비를 몇경기 못나왔다고 치더라도 지금까지 풀경기를 달리면서 수비지표가 바닥에 쳐박힌건 문제 많다. 외야적폐 민전손[9] 이렇게 항의하는 경우가 거의 없던 전준우였기에 매우 의외였던 장면이다.[10] 13타수9안타[11] 더군다나 120위는 손아섭이다. 아주 그냥 외야구석에서 쌍으로 쌩쇼를 하는구나[12] 32타수 16안타[13] 496경기[14] 이전 기록은 2018년 당시 190개.[15] sWAR상으로 0.08 차이로 구자욱이 3위, 전준우가 4위였으며 외야수 골든글러브 결과도 sWAR 1~3위가 받아갔다.[16] 만 24세 미만 선발이 확정되면 한동희의 승선은 거의 확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