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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10:59:56

전자오락수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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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파드 작가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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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tablebgcolor=#fff><width=200> 파일:선얼 시즌 2 로고.png ||<width=200> 파일:8bit_bast.png ||<width=200> 파일:전오수로고.png ||
전자오락수호대
Guardians of the Video Game
파일:393718271.jpg
<colbgcolor=#d11547,#d11547><colcolor=#ffffff,#dddddd> 장르 판타지, 모험, 개그[1]
작가 가스파드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4. 10. 08. ~ 2021. 05. 12.[2]
연재 주기
단행본 권수 5권 (2018. 03. 08.)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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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
3.1. 해외 연재
4. 특징5. 등장인물6. 설정7. 인기8. 평가
8.1. 기타 평가
9. 미디어 믹스10. 기타
10.1. 예고편
11. 외부 링크12.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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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판타지 웹툰. 작가는 선천적 얼간이들을 그린 가스파드.

주먹왕 랄프처럼 비디오 게임의 뒤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다룬다.[3] 다만 주먹왕 랄프가 게임 상에서 출연하는 캐릭터들에게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 만화는 게임 세계를 보수하고 유지하는 '전자오락수호대'라는 존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두 작품의 '게임 속 세상'이라는 기반설정은 같지만, 주먹왕 랄프에서는 게임 하나하나가 '사회'에 대응되고 모든 게임 속 인물이 그 '사회'(= 게임 속 세상)를 인지하고 있지만, 전자오락수호대에서 게임들은 단일한 사회 속 '회사'가 '장르'로 구분한 것 뿐이며, 게임 속 주인공이 회사의 정체, 나아가 자신이 게임 속 세상에 있다는 사실을 알면 안 된다. 이 규칙이 무너지면 게임 오류(= 버그)가 발생한다.[4]

주인공을 제외한 게임 속 모든 인물이[5] 회사에 고용되어 있다는 설정이 특징이다.

2. 줄거리

아무도 모르게 게임을 굴리는 비밀의 일꾼들.
최고 요원 패치의 게임 조난 굴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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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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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해외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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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특징

게임들을 뒤에서 유지하고 보수하는 회사인 전자오락수호대의 최고 엘리트 요원, 패치를 중심으로 게임 주인공이 성공적으로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게임 주인공이 거치는 게임들을 따라 에피소드 별로 진행되면서도 게임 외 회사 부서 직원들의 암투 또한 그리고 있다. 일단 초반은 전작들처럼 가볍고 밝은 그림체를 보인다. 가스파드의 개성이 잔뜩 담겨 시종일관 유쾌하고 신나는 분위기를 유지하지만, 상반되게 칙칙하고 어두운 스토리와 블랙 코미디들로 이루어져 있다.

전반적으로 선천적 얼간이들에서 보여줬던 힘과 디테일을 가득 우겨넣은 컷구성이 많은 분량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감상에 시간과 노력이 더 필요하다. 텍스트의 높은 밀도[15]와 따라가기 어려운 초반부의 흐름, 그리고 급박한 상황에서의 많은 클로즈업 등으로 진입장벽과 취향을 많이 타는 작품이지만, 높은 퀄리티와 독특한 화풍[16], 다채로운 시각적 요소와 개성있는 연출로 팬층이 두텁다.

소년만화 전성기의 감성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작품. 원피스류의 소년만화식 감동과 왕도물 장르에서 오는 가슴 뜨거운 그 무언가에 공감하는 사람이라면 기발한 스토리 진행과 설정, 별나지만 인간적인 캐릭터들에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화려한 액션씬과 의외로 섬세한 감정묘사도 주 관람 포인트.

전작의 특징을 계승해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온갖 정신 놓은 개드립들도 일품. 특히 초반부부터 사장 자녀들이, 모바일부 직원이 예고편 플래시 애니의 주제가를 부르자 노래방 회식 오지게 달렸다느니, 법인 카드로 긁었다느니 하고, 역시 사장 자녀들이 수호대의 존재를 들켜보자고 난리를 치고 이에 집사가 눈이 불타오르며 화를 내자 '아이고마 아랏따 아랏따 그전에 니한테 디지것다. 농지거리 쬐매 했다고 눈탱이에 보일라를 때뿌네'라고 자막이 뜨고 전서구가 퍼블리를 쪼며 화를 낼때 '콕카콕카콕칵칵카코쿤캅'이라고 뜨거나.

전작인 선천적 얼간이들과 마찬가지로, 매회 나오는 '작가의 말'도 여전히 상당한 센스를 자랑한다. 꼭 읽어보자. 다만 건강문제로 10개월 휴재 후 돌아온 176화부터는 작품에 집중하기 위해 작가의 말을 생략한다고 밝혔다. 독자들도 휴재이후 전개되는 내용이 내용인만큼 작가의 말을 생략한게 아쉽긴 하지만 작품에 몰입하기는 좋다는 평. 다만 중요사항 등에는 사용할 거라고 한다. 이 이후 연재분들을 유심히 보면 회상씬이 맨 위랑 정중앙 근처에 있다거나 하는 식으로 원래는 2화분으로 기획되었을 법한 내용을 하나로 합친 듯한 회차가 제법 있다.[최종화스포일러]

이후 과거편이 시작되면서 코미디 장르가 삭제되었고 그에 걸맞게 내용이 진행되어 갈수록 진지하면서도 어두운 내용이 되었다.

팬덤의 구성원에 따른 취향 차이로 인해 크게 드러나는 특징은 아니지만, 비디오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웹툰에 맞게 게임에 대한 고증과 설정 정립이 뛰어나다. 특히 이 부분은 전자오락수호대 바깥에 있는 플레이어에 대해서도 다루기 시작하는 후반부에서 크게 드러나는데, 대표적으로 주연 외에도 전자오락수호대 내에 있는 임원진이나 직원의 이름에 담긴 뜻이나 그들의 행적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스포일러1]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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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정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7. 인기

네이버 웹툰 중에서 아주 대중적이진 않지만, 매니아층이 꽤 두텁다. 이런 영웅은 싫어, 둥굴레차!, 치즈인더트랩, 신의 탑, 레사, 연애혁명, 집이 없어, 가담항설 등 팬덤 규모가 두터운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2차 창작이 활발한 편. 상당히 긴 휴재 기간 동안에도 팬덤이 유지되고 연재를 잇자마자 다시 활발해질 정도로 충성심 높은 팬덤으로 유명하다.[스포일러2]

인기가 높은 작품인 만큼 2015년 8월 30일, <HIDDEN STAGE : 플레이어의 역습>이라는 이름으로 충무아트홀 컨벤션 센터에서 단독 온리전이 열렸는데, 작가가 축전의 의미로 트레이딩 카드 Gasfard ver.를 제작했다. 그리고 거기에 쓰여있는 문구는 이것들아 내 만화 캐릭터 갖고 노니 좋냐 이것들아 계속 갖고 놀아라 이것들아 오래 살아라 이것들아였다. 즉, 팬덤의 자유로운 2차 창작 활동을 허용한 것. 이 문구가 들어간 시점이 BL 등 커플링 연성에 대한 얘기가 나올 때 한 것으로 커플링 연성에 대해서 문제 삼지 않은 것이다.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팬덤 규모가 어느 정도 존재한다. 일본의 상업지 동인작가[27]인 도츠코는 해당 작품의 팬일 정도. 영문 팬덤 위키인 FANDOM에서도 단독 위키가 설립되었다. FANDOM FANDOM 웹툰 위키에 전자오락수호대 페이지가 존재하는 것이 아닌 단독 위키로 규모가 어느 정도 된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완결이전까지 2차창작이 자유로운 트위터의 팬덤이 컸던지라, 2019년 휴재가 풀린 이후로 웹툰이 올라오는 수요일 밤엔 심심하면 실시간 트렌드에 가스파드가 올라가곤 했다고...매운 스토리 탓에 대부분의 팬은 구지가를 부르며 울고 있었다

8. 평가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파일:왓챠피디아 로고 화이트.svg ||
별점 3.8 / 5.0

용두용미...
ㅡ 베스트댓글 中[28][29]
스토리 전개는 상당히 느린 편이었다. 에피소드 완결도 갈수록 점점 늘어졌는데, 시작마을과 약초마을 에피소드는 6화 이하, 홀리시티, 파이터스 퓨리 에피소드는 20화 이하, 타이트니스 에피소드는 30화에 끝났다. 심지어 매지메카 에피소드는 축구 경기 한 배경에 2017년 6월 28일을 시작으로 무려 1년 3개월(약 61화)이라는 시간이 지나 겨우 막을 내렸다. 또한 작가의 건강문제로 장기휴재가 종종 있고, 과거 이야기와 떡밥 회수도 느리게 진행되는 편이었다.

가스파드 작가는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했다.
Q: 스토리에서도 용사의 모험과 패치의 복수를 디테일하게 그려내는데, 민감한 얘기지만 요즘 독자들이 원하는 진행 속도보단 좀 느리다.

가스파드: 사람들이 스피디한 전개를 좋아하는 건 아는데, 선택의 문제 같다. 선천적 얼간이들이 사건 위주의 전개 방식이라면, 전자오락수호대는 사건이 터졌을 때 그 안에서 각 인물이 어떻게 각기 다른 반응을 하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즉, 같은 상황에서도 패치의 반응과 퍼블리의 반응이 다른 거지. 거기에서 이야기의 당위성이 만들어진다고 본다. 요즘 트렌드에 맞춰 사건 위주로 스피디하게 전개한다면 당장은 속 시원할 수 있겠지만 나중에 전체적인 이야기의 두께가 얄팍해질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이것도 군더더기니까 쳐내고, 저것도 군더더기니까 쳐내다 보면 오히려 별 특색 없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도 그렇다. 빠르게 주인공이 성장하는 방식도 있지만 그보단 독자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카타르시스를 주고 싶다. 가령 약초마을 에피소드에서 공격력이 약한 용사가 무식하게 물약을 잔뜩 마시며 공격을 견뎌내고 미션을 완수하는 것처럼. 고전 게임이라는 세계관이 좋은 게, 어떤 게임인지 다 알지만 그 안에 개발자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사각이 있을 수 있다. 그걸 노려서 사건을 끝내주면 독자들도 연재 속도가 느린 걸 보상 받는 기분이 들지 않을까.

과거편이 본격적으로 연재되기 시작하면서 해당 발언이 재평가되고 있다. 초반부터 엄청난 양의 떡밥/복선이 뿌려져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후반부에서 거의 매 화마다 파격 전개가 이어지면서도 동시에 전반부의 온갖 떡밥을 회수하는 모습을 보며 대체 어떻게 하면 이렇게 서사를 짤 수 있는지 놀라워하는 반응이 많다. 그리고 마지막화에서는 댓글창이 폭발했다 특히나 노블레스, 덴마같은 결말을 망쳐버린 웹툰 때문에 지치고 힘들어하던 독자들에겐 제대로 된 서사란 이런 것이라며 극찬을 받는 중이다.

다시 말해 이 만화는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읽으면 명작인 대기만성형 작품이다. 정주행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몰아서 읽으면 더욱 재밌을 것이다.

8.1. 기타 평가

역시 작품에 대한 비판은 아니지만 라인 웹툰에서 제공되는 영어 번역의 질이 너무 낮다는 비판도 있다. 퍼블리의 성별이 밝혀지지 않았는데 She, her를 쓴다던가, 펜토미노에게 he, him을 쓰는 등 대명사를 혼동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체적으로 번역의 질이 매끈하지 못하다. 7화에서 "당장 안 깨어나?"라는 대사를 "Rise and shine, motherfu-"로 뜬금없이 과격하게 번역하기도 했다.[30] 그 외에도 현지인들에게는 부자연스럽거나 오글거리는 표현들이 많이 있다. 때문에 가뜩이나 얼마 없는 영어권 팬덤은 당황하면서 오역을 지적하는 댓글들을 통해 스토리 진행을 이해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9. 미디어 믹스

9.1. 모바일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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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오락수호대를 모바일 게임화한 게임. 원작의 등장인물들은 전부 등장하지만 방치형 Idle 게임이란 점에서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9.2.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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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기타

10.1. 예고편

실사 영상과 플래시 애니메이션이 합쳐진 프롤로그 클립[35]
우리가 다 갖다 넣는다
우리가 다 갖다 넣는다
햄버거 피자 치킨 패스트푸드
우리가 싹 다 넣는다
우리가 다 갖다 넣는다
우리가 다 갖다 넣는다
귀금속 금괴 현금 돈 되는 건
우리가 싹 다 넣는다
적군도 우리가 보낸다
아군도 우리가 보낸다
병원교통점심4대보험
다 들여 전장에 내몬다

하지만 들키지 않는다
하지만 아무도 모른다
주인공 가시는 길목에 고이고이
아무도 모르게 넣는다
우리가 게임을 굴린다
우리가 게임을 지킨다
스타트 엔딩에 게임오버까지
우리가 게임을 만든다
우리가 게임을 굴린다
우리가 게임을 지킨다
전 자 오 락 수 호 대
― 전자오락수호대 예고편 中[36]

프롤로그 예고편을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내놓아 많은 독자들의 기대를 불러 모았다. 베댓 왈 이 미친 사람아 웹툰을 그리랬지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오시면 어떡해요.

최종화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이 예고편의 애니메이션은 모든 사건이 끝난 후 고전게임부서의 수호대원들이 찍은 프로모션 영상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즉 프롤로그가 에필로그였던 것.[37] 웹툰 외적으로도 이걸 구현했는데, 네이버 웹툰이나 가스파드 개인 채널에 올라온 엔딩 크레딧 영상을 0.75배로 재생할 경우 오프닝의 마지막 부분이 나온다.

배경에서 수호대가 지원하는 게임은 캡콤의 파이널 파이트이다.

11. 외부 링크

12. 관련 문서



[1] 복귀 후 과거편을 연재하면서부터 장르 설명에서 개그가 사라졌다.[2] 크레딧&후기 포함 완결[3] 여담으로, 무한도전 릴레이툰에서 가스파드와 팀을 이룬 정준하가 주먹왕 랄프 더빙 버전에서 주연 배역을 맡은 바가 있다.[4] 프롤로그에서 삐에르와 산티아고가 이 사실을 알자마자 버그가 발생하는 장면이 나온다.[5] NPC는 물론이고 단독형과 빙의형의 주인공이 강림하는 배우와 몬스터들, 그 외 게임에 종사하는 인물들 등[6] 여담으로 해당 채널은 작가의 허락하에 선천적 얼간이들 더빙도 작업하고 있으며, 시즌 1까지 작업했다.[7] 71화 작가의 말에서는 누군가가 비구름에게 자신의 스케줄을 빼돌리고 있는 게 틀림없다며 드립을 쳤다.[8] 휴재 전, STAGE 53화 BEST 댓글의 '올 때 메로나', '올 때 실사버전'을 깨알같이 반영했다.[9] 딸기맛 메로나가 있긴 있다.[10] 가스파드 작가는 비가 오면 산 송장이 된다. 독자들이 가스파드를 주로 협박하는 수단이 기우제 지낸다라고 할 정도.[11] 원래는 101화 끝내고 휴재를 하려고 했으나 1화 추가 하였다.[12] 100화에 접어든 현 시점에서 전오수는 중반부에 다다랐다고 한다.[13] 이 때 올 때 베댓에 두건 벗은 퍼블리와 당연하게도 올 때 메로나가 같이 올라와서 가스파드 작가가 두건 벗은 퍼블리바를 그렸다.[14] 선결제분 4월 29일[15] 사실 대사의 양은 다른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지만 대사가 담고 있는 정보의 양이 많은 편이다.[16] 도트와 선, 3D를 넘나든다.[최종화스포일러] 특히 최종화는 전반부가 등장인물들의 후일담으로 이 부분이 독립 회차로 나왔으면 퍼블리의 이름에 대한 떡밥이 회수된 것이 베댓을 독식할 법한 상당히 큰 내용이었지만 후반부의 프롤로그 촬영씬때문에 거의 묻히다시피 했다.[스포일러1] 대표적으로 캐치캐치 크레인이 전부 죽였던 세 명의 이사와 현재의 임원진의 행적을 살펴보면, 고전 게임을 상징하는 요소인 카트리지 같은 이름을 가진 前 이사가 사망을 통해 사라진 뒤 디엘씨와 랜덤박스가 임원진이 되었다. 심지어 둘은 검은 금요일 2가 지난 후에도 해고되지 않았는데, 이는 게이머들에게 사라져야 하는 요소라고 비판을 받으면서도 아직까지 남아있는 현실의 반영이다.[19] 그 증거로 임원으로 있는 인물들 중에 정상적인 사람이 없다. 수호대의 임원이라는 사람이 위험한 순간 벙커에 들어가 숨어 목숨을 부지하질 않나, 사실상 본인들의 잘못으로 망가졌는데 필요한 것만 챙기고 뒷수습도 하지 않았다. 이득이 없는 부서에 지원을 하는건 회사 입장에서 힘들지 않냐고 말할 수 있지만, 이들의 죄는 '본인들의 잘못을 생각하지 않는' 행동에 있다. 이들이 컨티뉴가 죽은 후 한 말들에서 그것이 잘 드러난다. 애초에 치트가 이사가 된다는 것만 봐도 그 수준을 알 수 있다.[20] 하지만 임원들과 달리 아랫직원들은 목숨을 바쳐서라도 게임을 구하고자 하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261화에서 궁지에 몰린 치트가 자신을 뽑아내면 몇 명만 제외하고 전부 추락사할 것이라고 협박함에도, 그렇다면 그 남은 몇 명에게 다음 세대를 맡기겠다며 죽음을 각오하고 치트를 뽑아내게 된다.[21] 다만 모든 게임이 이 유형들로 딱 분류되는 것은 아닌데 작중 헝그리 버드가 이런 경우에 속한다. 조작법은 액션이나 주인공이 여러 종류의 버드를 조작할 수 있고, 버드들은 게임상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게임을 해가며, 작중 묘사로는 버드들이 수호대 소속 배우가 아닌 것으로 보여 어느 한 쪽으로 분류하기가 어렵다.[22] 패치가 있었던 미연시 게임의 경우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분류되나 짧은 시간이나마 주인공의 모습이 보여서 단독형의 성격도 갖는다.[23] 현실의 레이싱 장르 게임중 카트라이더는 다수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있기 때문에 제어형이라기보단 빙의형에 가깝다.[24] 메이플스토리던전앤파이터 같이 RPG이지만 다양한 수의 모험가 캐릭터가 있는 게임들은 빙의형이라 볼 수 있다.[25] 다만 작중의 검은 금요일과는 반대로 현실의 아타리 쇼크는 기업의 무분별한 게임 개발과 방만한 경영, 관리 미흡이 원인이었다.[스포일러2] 퍼블리 셔가 여자 캐릭터임이 밝혀지자 가스파드 작가가 위로문을 작성했던 해프닝도 있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 과장되어 전해진 것과 달리 가스파드를 위협했다거나, 사과문을 작성하게 했다는 등 팬덤 분위기가 살벌해진 수준까지는 아니었다. 실제로 가스파드의 위로문을 읽으면 그렇게 무거운 분위기는 아닌 것을 알 수 있다.[27] 주로 BL 상업지를 그린다. 상업지만 그린 것은 아니고, 정식 출판물도 발매되긴 했다.[28] 처음부터 끝까지 흠 잡을 데 없이 완성도가 높았던 스토리를 평한 말이기도 하지만, 끝까지 읽어야만 그 진가가 드러나는 이 작품의 특성을 두고 이를 수 있는 말이기도 하다.[29] 하지만 전자오락수호대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일부러 맥이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중형돼지의 막타신으로 인해 패치의 캐릭터성을 사이타마처럼 만들어 버렸다는게 불호표시가 많기 때문이다.[30] Rise and shine은 '둥근 해가 떴습니다'에 해당하는 표현으로 장난에 가까운데 저 상황에서 저렇게 욕과 함께 쓰면 비아냥거리는 것이다. 촌장이 자기 화를 못 이겨 벌컥하지만 악의를 담은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당장 일어나라는 뜻의 "Get up right now!"라고 번역해야 한다.[31] 47화에서는 검은 화면만 보여줬는데, 48화에서 알려지길, 구현되지 않는 물 속이어서 검은 화면만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메카시티와 매지시티의 대결에서도 쉬는 시간은 정지 화면으로 나온다. 186,187,188화는 다른 주인공의 시점의 화면을 보여줬다.[32] 유능하면서 냉소적이지만 따뜻한 면도 있고, 무엇보다 능력이 출중한데도 세상이 억까하는 수준의 불운을 타고났다.[33] 작가가 부산대 재학 시절 축제중에 물풍선 맞기를 했는데 스포츠맨인 학과 선배가 시전한 기술명이다. 선천적 얼간이들 23화 참고.[34] 이때 이말년 서유기에서 간략히 말해 우융왕이 잃어버렸던 우마왕의 오른팔을 우마왕의 고간(...)에 붙혀 혼세마왕에게 쏘는 에피소드였다. 결국 이걸로 경고 두 방 먹었다고...[35] 게임을 하는 두 사람은 선천적 얼간이들삐에르산티아고. 게임기는 국내에서 현대 컴보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던 패밀리컴퓨터 해외판이다. 트위터 질의응답에 따르면 플래시가 익숙하지 않아 만드는데 한 달 정도 걸렸다고 한다. 덤으로 노래는 가스파드 본인이 직접 불러 변조했으며, 역겨울 정도로 귀엽게 불렀다고.[36] 1화에서 직원이 집사가 지목하자 부르는 거 보면 사가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무한도전 릴레이툰 1회에서 가스파드의 소개 장면에 삽입된 적이 있고, 삼시세끼 4회에서는 편곡된 버전이 BGM으로 나온 적이 있으며, 게임판에선 지겹게 들을 메인 브금이기도 하다.[37] 자세히 보면 복선이 몇개 숨어있는데, 예를 들면 퍼블리는 원래 수호대가 아니지만 여기선 수호대 유니폼을 입고 있다. 또한 가사 중 '병원비, 교통비, 점심값, 4대보험 싹 들여 전장에 내몬다'고 하는데, 원래 수호대는 그런 복지는 커녕 하청업체 근로자가 근무 중 부상을 당하면 가차없이 잘라버리는 블랙기업이었다. 결정적으로 작중 시점에서 수호대는 고전게임부서를 거의 방치하다시피 했고 치트의 음모에 걸려든 패치를 해고하려다가 VIP들의 편애로 해고 대신 고전게임부서로 좌천시켰는데, 프롤로그는 그래픽 전체가 고전게임스러운데다 삐에르와 산티아고가 하는 게임기도 연재가 시작된 2014년을 기준으로 출시된 지 31년이 된 패밀리컴퓨터다. 즉 엔딩 이후 수호대가 여러 면에서 나아지고, 퍼블리가 정식 수호대원이 된 이후 영상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