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의 오롯 골드바(프레스 골드바) |
UBS의 1kg 짜리 순금괴(주물 골드바)[1] |
한자 | 金塊 |
영어 | gold bar 혹은 gold ingot |
1. 개요
금괴(金塊)는 보관이 쉬운 형태로 가공된 금이다. '골드 바(gold bar)'라고도 한다.2. 종류
일반적으로 크게 영화에서 보듯 판 형식으로 가공된 골드바(프레스 골드바 및 주물 골드바)와, 제련비가 들지 않아 투자 목적으로 주로 거래하는 덩어리금으로 나눌 수 있다.덩어리금을 프레스로 찍어내야 프레스 골드바가 만들어지므로 구입 시 가격이 2만원 정도 더 비싸지만, 팔 때에는 순도와 무게로만 측정하며 모양은 무시하므로 똑같은 값을 받는다. 따라서 중고거래가 아닌 이상 일반인이 골드바를 금은방에 판매할 경우 골드바가 아무리 흠집이 없고 해도, 모양 프리미엄은 인정받기 힘들다.
또한 골드바는 현물 매입시 10% 부가세[2]가 붙는다. 즉, 10%+금괴 제조비 이상의 수익이 나야 이익을 얻을 수 있으므로 고액의 경우[3] 금 재테크 수단으로서는 추천되지 않는다. 실물이므로 보관 문제도 생각해야 하는데 은행 보관시에는 적지 않은 보관료가 청구되기 때문에 금고를 사든지 해야 한다.
국내에서 만드는 금괴는 대부분 LS MnM에서 제련한 금괴를 원료로 해서 만든다. LS MnM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런던 금시장 연합회(LBMA)의 고순도 생산업체 목록에 등록된 제조사다. 인도네시아와 칠레, 페루 등지에서 구리 광석을 수입해 구리를 추출하고, 그 과정에서 나온 침전물을 정제해 금을 얻는다.[4] 국내 귀금속 업체들은 이렇게 제련한 LS MnM의 금괴를 작은 크기의 금괴로 가공해 시장에 내놓는다. 즉, 믿을 만한 국내 업체에서 LS MnM 원료로 금괴를 만든다면 그 금괴는 국제 기준으로도 품질을 인정받는 셈이다.
3. 거래 단위
1 트로이 온스(Troy Ounce)(약 31.1g, 약 8.294돈)는 거래를 위해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단위이다. 세계적으로는 트로이 온스 단위가 흔히 통용되는데, 한국에서는 트로이 온스보다는 아직까지 돈 단위가 더 널리 알려져 있다. 개인 간 거래는 물론이고, 귀금속 상가로 유명한 종로구의 금은방에서도 트로이 온스가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한국에서 통용되는 실물 금괴의 단위는 3.75g(=1돈=0.1냥)이 기본이며, g, kg 단위도 같이 쓰인다.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에 가보면, 18.75g(다섯 돈), 37.5g, 187.5g(다섯 냥), 375g 짜리 금괴와 10g, 100g, 500g, 1kg 짜리 금괴를 같이 취급하고 있다. 그리고, 금값이 오름에 따라 반돈(=0.5돈=1.875g) 이나 1g[5] 짜리 상품을 팔기도 했다.
참고로 금 통장, 금 펀드 같은 경우는 훨씬 작은 단위를 사용하는 데 상품에 따라 1g 단위 이거나 0.01g 단위인 것도 있다.[6]
4. 크기 및 형태
일반적인 금괴의 경우 999.9‰ 또는 99.99%, 99.9%가 적혀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99.9% 이상의 순도를 가져야만 금괴로 인정하며 그 미만의 순도는 인정하지 않는다.금괴의 보통 크기는 1kg 짜리가 스마트폰 하나 정도의 크기로 작은 편이다. 한국표준금거래소에서 제작된 1kg 짜리 금괴의 정확한 제원은 가로 60mm, 세로 110mm, 두께 8mm이다.
세계적으로는 주로 400 트로이 온스, 약 12kg 정도가 사실상 표준으로 국가 중앙 은행에 보관된다.# 규격은 270mm X 94mm X 51mm 가량으로 신발보다 좀 얇은 정도이다. 이 정도 무게가 되면 한 손으로 드는 건 어렵고 양손으로 잡아야 하는데, 그런 무게를 감안하면 부피가 확연히 작은 편이다. 이 역시 높은 밀도 탓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금괴는 일본의 미쓰비시 머티리얼에서 만든 250kg 금괴로 시즈오카현 이즈에 위치한 일본에서 2번째 큰 금광인 도이 금광에 전시되어 있다.
세로 단면이 납작한 직사각형 판형 모양과 사다리꼴 벽돌 모양으로 나뉘는데, 보통 전자는 미국, 후자는 유럽에서 흔히 보인다. 런던의 진흙지반에 세워진 영란은행은 무게분산이 용이한 사다리꼴을 선호했고, 맨해튼의 튼튼한 암반 위에 지어진 연방준비제도 뉴욕지점은 무거운 하중을 견딜 수 있어 공간효율적인 직각 형태를 사용한 것의 영향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골드바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 10g, 37.5g 등 미니 금괴도 출시된다. 다만 이런 미니 금괴는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한국금거래소에서는 금괴나 은괴를 유가증권 형태로 판매하기도 한다.10g 골드바, 1kg 실버바 그외에도 1g 골드바를 진공포장된 카드에 넣고 겉모양을 통장처럼 꾸미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제조사는 무게, 순도, 제조사 또는 일련번호 등을 표면에 새겨놓는데, 마크가 없는 금괴는 재판매 시 일정 금액이 차감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금괴의 마크로 홀마크감정소 홀마크, 금자마크, 태극마크의 3개 마크만을 인정한다. LS MnM과 한국조폐공사 제품은 예외로 그 이름만으로도 제품의 질을 인정받는다.
나치 독일의 금괴. 나치 독일 특유의 분위기와 썰이 많은 영향으로 창작물에서는 이 모양의 금괴가 종종 나오곤 한다.
5. 보유 현황
세상에서 가장 금괴가 많은 곳은 미국 연방준비은행 보관소다.[7] 다만 여기 있는 금이 전부 미국 것은 아니다. 다른 나라의 중앙은행에서 보관을 해둔 금도 있기 때문이다.[8] 미국은 국가 차원에서 약 8000톤의 금을 지니고 있다.전세계 금의 반이 있다든지 하는 말은 당연히 아니다. 애초에 지구상의 모든 국가가 국가 차원에서 지닌 금을 합쳐도 전체 금의 12%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9] 물론 그 중에서 미국이 가장 많이 가진 것은 맞고, 국가들이 지닌 금의 10% 정도인 1.2%를 지니고 있다.
대한민국의 전체 금보유량이 104톤인데, 거의 대부분이 영란은행 금고에 보관되어 있다.#
6. 여담
-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시절 금괴 수백 톤을 가지고 있다는 헛소문이 돈 적이 있다. 위에서 보듯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보유한 금이 100톤밖에(...) 되지 않으니 아주 황당한 루머이다. 그래서 문재인 지지자들조차도 유머로 종종 써먹는다.
- 금괴라고 하기엔 미묘하지만, 1톤짜리 순금으로 만들어진 기념주화가 존재한다.
- 한자 중에서 '기쁠 흠'(鑫) 이라고 하는 글자가 있는데, 모양이 딱 금괴가 3개 쌓여있는 형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 금 시장 지수의 대표적인 두 가지는 XAU와 HUI이다. XAU는 필라델피아 금은 지수(Philadelphia Gold and Silver Index)의 티커이며, HUI는 Gold BUGS(Basket of Unhedged Gold Stocks) Index의 티커이다.
- 일제는 대한제국이 화폐 발행용으로 가지고 있었던 금과 은을 모조리 빼앗았고, 패망 직후에도 그것들을 죄다 일본으로 빼돌렸다. 그래서 이승만 대통령이 툭하면 금괴를 빼앗겼다고 분통을 터뜨렸다고 한다일제의 조선은행 금괴 약탈사건
7. 구입
은행 뿐만 아니라 개인도 생각보다 쉽게- 각 은행의 골드뱅킹 계좌를 통해 금을 사고 은행에 가서 현물로 인출하는 방법
- 증권사의 금현물계좌를 통해 금을 사고 증권사를 통해 현물로 인출하는 방법
- 금은방이나 백화점 및 일부 금 취급 은행, 금융권에서 사는 방법 등이 있다.
은행의 골드뱅킹 계좌는 금 시세에 따라 은행이 자체적으로 금 가격을 매겨 입금된 금액을 금으로 바꿔 계좌에 찍히도록 하는 것이고 증권사의 금현물계좌는 입금된 금액을 국제 금 시세에 맞춰 금으로 변환한 뒤 계좌에 찍히도록 하는 것이며 현금박치기로 사는 건 그냥 말 그대로 돈을 내고 눈 앞에서 금을 받아가는 것이다. 금은방 등에 가서 현금으로 계산할 것인지, 카드로 계산할 것인지 점원에게 밝힌 후, 제품 상태와 각인이 괜찮은지 실물을 보고 시세대로 결제하면 끝. 현금인지 카드인지 말하는 이유는 아래에서 서술한다.
번외로 금 시세에 따라 가격이 변하는 ETF 종목도 있지만 이건 현물 금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니고 금 가격을 이용한 투자 상품이다.
금괴 구입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실물의 금을 거래하는 경우 사고 파는 과정에서 부가가치세, 소비세 등이 붙기 때문에 실물의 금이 목적이 아닌, 투자의 목적으로 금을 사고 파는 경우 금계좌나 금 시세와 연동된 ETF 종목이 좋은 선택이다. 그러나 금 계좌 등은 소비자보호법 적용이 불가능하니 유의.
2022년 9월 27일부터 GS25 편의점에서 금 자판기를 도입하면서 금괴를 구입 가능하다!#
8. 부가가치세 문제
OECD 국가 중 화폐적 속성의 금(골드바)에 부가가치세를 물리는 나라는 한국, 일본 밖에 없으며, 일본은 되팔 때 환급해준다. 아래는 이로 인한 금시장 지하화에 대해 다룬 것이다.골드바의 구입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로는, 역시 구입 시 지불해야 하는 10% 부가가치세인데 그럼에도 이를 내고 구입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통장에서 돈을 빼 현금박치기로 구입하고 집에 모셔두면 금은방 점원을 제외하면 그 누구도 내가 금을 샀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한달마다 정부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금이 얼마나 있는지 검사할 것도 아니기 때문에 재산으로 쉽게 잡히지도 않는다. 자식한테 물려줄때도 부동산 등과는 다르게 양도 신고도 필요없는 그저 매우 작은 실물이므로, 증여나 상속에서 정부(국세청)에 아무런 신고도 안하고 그냥 주기만 하면 증여세나 상속세를 받아야 할 정부는 영원히 모르고 끝이라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많은 금[10]을 증여나 상속한다 쳐도, 대규모 거래를 한방에 하면 모를까 증여받은 자식이 현금이 필요할때마다 조금씩만 팔아버린다면 정부는 영원히 모르고 증여세나 상속세 한푼 없이 큰 재산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금을 현금박치기로 구매할 경우 이 부가가치세를 받지 않고(물론 마진이야 남긴다) 판매하여 판매량을 올리려는 금은방이 매우 많다. 이렇게 구매한 금을 '뒷금'이라고 표현하며 대표적인 지하 경제시장이다. 종로3가 근처 금은방은 단속이 심해 단골이나 귀금속취급업자가 아니라면 아예 뒷금 판매를 하지 않는 곳이 많으며 오히려 동네 금은방에서 뒷금을 거래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인터넷에서 금테크를 검색하면 부가가치세 때문에 금 투자로는 수익을 내기 힘들다고 명시하는데, 금 투자자 중에는 위에 나온 이유 때문에 시세차익이 아니라 세금 회피를 위해 금을 구입한 사람들이 많다. 위에서 말한 골드뱅킹이나 금펀드도 뒷금이 전체 거래량 중 너무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정부가 시장 양지화를 위해 만든 방법이다. 정부는 뒷금을 막기 위해 탈세에 대한 신고포상금 및 골드뱅킹을 적극 홍보하고 있지만 아직 역부족이다. 10% 부가가치세를 내는 것이 너무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면 실물이 아닌 골드뱅킹이나 금펀드를 고민해보자.
인터넷에서 골드바를 판매하는 업자들은 뒷금으로 구입하면 나중에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단언하지만 사실 동네 금은방에서 뒷금을 구입하나 정상적으로 구입하나 점원이 건네주는 제품은 같다. 어차피 공인 마크만 있으면 거기서 거기. 정상적으로 속편히 세금을 내고 구입하고 싶다면 인터넷으로 구입하거나 카드로 계산하면 된다. 물론 현금으로도 세금계산서를 발행해주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구매에 앞서 현금인지 카드인지 점원에게 말하라는 이유도 제품 가격 책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금은방은 점원이 대놓고 "현금인가요 카드인가요?" 물어보는 곳도 있다.
우리나라는 1998년 금모으기 운동할 때, 금괴 수출시 영세율 환급을 적용해 주었지만, 중간에 폭탄업체를 끼워서 탈세하는 사례[11]가 나와서 세무조사를 통해 적발되었지만, 당연히 편법으로 부가세를 환급받아 오던 상인들은 조세불복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2011년 대법원[12]에서 최종적으로 국세청 승소판결[13]로 막을 내렸다. [14]
9. 매체에서
모험 영화나 액션 영화에서는 악당들이 탐내는 물건으로 자주 등장한다. 부의 상징이라는 이미지도 그렇고, 범죄자라는 어둠의 신분으로서는 국가 통제 하에 있는 화폐보다도 쓰기가 좋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욕망과 탐욕의 대상이기도 하여 공포 영화 등에서 악마들이 영혼을 수집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유령선을 소재로 한 영화인 고스트 쉽, 위 이미지가 영화의 장면 중 하나다.
금/창작물에서 보듯 창작물에서는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인지 현실에서보다 좀 커다랗게 나오고, 그러면서도 크기에 비해 가벼운 것처럼 묘사된다. 사실 금괴는 그리 크게 만들 필요가 없는 게, 1kg만 해도 1억 원에 달하기 때문이다.[15] 금괴도 결국에 거래를 하기 위해서 금을 나누어놓은 것이니 괜히 사람이 들지도 못할 만큼 무겁게 만들 필요가 없다.[16] 위에서 보듯 국가에서 보관하는 금괴도 주로 12kg 가량으로, 규격은 270mm X 94mm X 51mm 가량으로 신발보다 좀 얇은 정도이다. 이 정도 되면 양손으로 못 든다 할 정도는 아니어도 가볍게 들고 다니기는 어려운데 창작물에서는 한 손으로 휙휙 던지는 식으로 묘사되곤 한다. 실사매체에선 소품으로 진짜 금은 비싸니까 당연히 도금 같은 걸 쓰기 마련인데 철로 된 것이면 크기는 동일하더라도 무게는 2~3배나 가벼워지므로 그럴 만도 하다. 그런 문제가 아니더라도 기왕에 쳐들어온 강도들이 금괴가 무거워서 낑낑대는 모습이 좀 가오가 안 사는 탓도 크다.
9.1. 영화
- 다이 하드 3에서는 위에서 말한 연방준비은행 뉴욕 지점 지하 보관소를 털어 금괴를 훔치는 장면이 나온다. 다들 우릭부락한 용병들이라서 그런지 10kg 가까이 되어보이는[17] 금괴를 서로서로 던저주며 천으로 미끄럼틀을 만들어서 트럭에 실어 나른다. 반대로 평범한 전파상 주인인 제우스는 엄청 낑낑거리면서 옮긴다.
- 도깨비의 주인공 김신은 실제 도깨비 설화에서처럼 '금 나와라 뚝딱'이라는 능력을 써서 금을 만들어낼 수 있다. 덕분에 유씨 가문은 한양 변두리에서 금은방을 시작으로 굴지의 대기업까지 성장해 엄청난 부를 손에 쥐게 되었다. 다만, 김신이 만들어내는 금괴는 일련번호까지 제대로 박혀있는 쓸데없이 정교한 물건이라, 함부로 팔 수도 없다는 것이다.[18] 하지만, 이 점을 역이용해 그동안 은탁을 괴롭혀왔던 이모네 식구를 혼내주기도 했다.
- 런닝맨에서는 상당히 오랫동안 금괴가 부상으로 자주 제공되었다. 첫 시작은 유재석이 우승한 유임스본드 특집으로, 멤버들의 머릿수대로 도합 7개에 달하는 금괴가 부상으로 걸렸으며, 일부 특집에서는 부상도 아닌 미션 힌트를 제공하는 용도로도 쓰인 바 있다. 물론 금괴의 실제 가치를 생각하면 진짜일 리는 없다. 도금이어도 예능 아이템으로 쓰기는 좀 부담될 정도.
- 미니언즈에서는 미니언들이 금괴로 입장권을 구매하는 장면이 나온다. 거기에 금괴의 크기로 보자면 대략 10kg은 넘는 크기였다.[19] 이후 이 금괴는 매표 직원이 가진 것으로 보인다.
- BBC의 셜록(BBC) 엑스트라로 나오는 은행털이 삼형제가 은행 금고를 털고 금괴를 옮기는 씬이 있는데, 자세히 보면 사다리꼴 모양의 유럽식 금괴를 건장한 체구의 복면 악당들이 양손을 다 써서 3개씩만 들고 옮기는데 매우 무거운 듯한 연기를 하고 있다. 상술했듯이 표준 금괴 3개면 36kg이므로 혼자서 들기는 쉽지 않은 무게이다.
- 스타 트렉 시리즈에서는 물질재조합장치라는 물건 탓에 화폐로서의 가치가 완전히 없어졌다. 대신 페렝기 종족이 재조합이 불가능한 액체 금속 화폐를 보관하는 포장재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 켈리의 영웅들에서는 주인공인 켈리가 포로로 잡은 독일군 정보부대 대령의 짐 속에서 금괴를 발견하고 독일군의 금괴 수송 작전을 알아낸다. 마지막에 금괴를 지키던 무장친위대의 티거 전차까지 한패로 끌어들여 은행에 숨겨진 금괴를 발견한 후 미군과 독일군 모두 함께 기뻐하며 금괴를 나눠가진 뒤 사이좋게 작별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 CSI : NY에서 금괴에 맞아 죽은 자가 나오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그 가장 비싼 살해무기는 은행에 보관되었던 중국산 금괴였으며 실상은 텅스텐에 금도금을 한 가짜 금괴였다. 한때 중국산 금괴의 40%가 이런 가짜 금괴라 하여 이슈가 된적이 있었는데 그걸 반영한 사건이다. 텅스텐의 밀도는 금과 비슷하기 때문에 무게를 가지고 알 수도 없고 비슷한 밀도의 우라늄처럼 방사능을 가진 것도 아니라 엑스레이 같은 것도 무시하기에 이렇게 위조하면 융해액으로 녹이기 전까지는 알기 어렵다고 나온다. 위조를 주도하고 입막음으로 살인까지 했던 기업의 대표가 묵비권을 행사하겠다며 경찰들 앞에서도 안면몰수하다가 재무부 사람들이 다가오자 두려워한다.
9.2. 게임
여러 게임에서 아이템으로 자주 등장한다. 액션 게임이나 슈팅 게임에서는 점수 아이템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으며, 롤플레잉 게임에서는 환금가능한 아이템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대항해시대 2에서는 금화와 더불어 보유하고 있는 돈의 양을 측정하는 단위로 사용된다. 1금괴=10000금화이며 금화 10000개를 채울 시 자동적으로 금괴로 전환되기 때문에 초보자들의 경우 모아놓은 돈이 사라진 걸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는 듯. 금화 소지 한도가 9999닢이므로 돈을 어떻게 버느냐에 따라서 '금화보다 금괴가 많은' 상황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물론 가장 비싼 배 가장 비싼 대포 등으로 함대를 꾸려도 금괴 300개면 떡을 치고 남는 게임에서 저만큼의 금괴는 별 의미는 없다.
- 메이플스토리2에서는 1메소밖에 하지 않는다.
- 마인크래프트에서도 원시금을 화로에 구워 만들 수 있다. 도구를 만들 경우 채굴/채집 속도는 다이아몬드 도구 이상이지만 내구도가 나무 도구 이하고, 금 갑옷는 약하다.[20] 광산 수레를 가속/감속할 수 있는 파워 레일과 실내나 동굴에서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시계, 네더라이트 주괴 등의 주 재료가 되면서 상당히 귀해졌다.
- 문명 5/시나리오/신대륙 정복에서 도시를 태우면 금괴유닛이 나오고 이를 수도로 보내면 게임 재화인 골드로 바꿀 수 있다.
- 판타지 RPG 게임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는 금광석 2개를 녹여서 만들 수 있는데, 현실과 달리 무게가 개당 1로 철, 강철 등과 동일해 엄청나게 가볍다. 자연 금광맥을 찾기는 꽤 힘들지만 광석 변환 마법을 배우면 철광석을 은광석으로, 은광석을 금광석으로 변환할 수 있어 초중반 수입원으로 꽤 괜찮은 편. 금괴 그대로 팔기보다는 금괴 하나당 두 개가 나오는 금 반지를 만드는 것이 무게도 줄어들고 마법부여 등으로 가치를 더 올릴 수 있으며, 철이나 강철 장비보다 값이 더 나가기 때문에 대장기술 숙련도도 30 정도까지는 쭉쭉 오른다. 다만 그 후로는 별로 쓸모가 없다. 최고 등급의 방어구에 사용되는 에보니 주괴는 금보다 훨씬 비싼 편이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구리, 주석, 은, 철 다음으로 나오는 금속으로 귀금속 범주에 속한다. 철이나 미스릴 광맥 리젠 자리에 일정 확률로 리젠되는 금 광석을 제련하면 만들 수 있는데 금괴 1개가 1골드가 되지 않는 부조리한 가격이 매겨져 있다.하지만 일반적으로 경매장에선 저레벨 광물인 고로 가격대는 훨씬 높다.
- 피크민 4에서는 보물 중 하나로 등장한다. 무게는 1000으로 게임 내에서 제일 무거운 보물이다. 본작의 등장인물들은 금의 가치를 잘 모르는지라 설명문을 보면 "뜀틀같이 생겼다. 4번 뛰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믿었을지도..." 식의 이상한 감상이 써져있다.
- Grand Theft Auto V에서는 주인공들인 마이클 드 산타와 트레버 필립스와 프랭클린 클린턴 등이 노동조합 은행을 털을 때 2가지 작전 중 하나를 이용해서 은행을 털기로 하는데, 시내 중심부에 있는데다가 경비가 엄청나게 삼엄하고 무엇보다 미국 공무원들과 중국인들을 위한 상류층 재벌들이 저축하고 있는 금괴들이 엄청나게 잔뜩 쌓여 있었기에 그렇다.[21] 1번 작전인 교통 통제에서는 주인공 일행들이 터널 내부에서 노동조합 은행 트럭을 무력화시킨 뒤 은행 직원들을 협박해서 노동조합 은행에 무사히 잠입해 금괴를 훔치는 데 성공하고,[22] 2번 작전인 헬기로 들어 올리기에서는 잠입 그런 거 없고 은행 옆의 공사장에서 벽에 구멍을 뚫어서 금고에 침입해 금괴를 꺼내고 헬리콥터로 운송해간다. 이후 주인공 일행들은 무사히 금괴를 빼돌리는 데 성공하고 떼부자가 되는데다가 진 엔딩에서 추후 자신들을 마구 괴롭힌 스티브 헤인즈와 데빈 웨스턴 등을 죽여 없애고 서로 사이좋게 지내는 해피 엔딩을 맞는다.
- Grand Theft Auto Online의 습격 중 하나인 카요 페리코 습격에서 2인 이상[23] 습격시 엘 루비오의 저택 내부 저장소에서 챙겨갈 수 있는 보조 목표물로 등장한다.
9.2.1. 폴아웃 시리즈
"The theme of the Sierra Madre is about letting go" yeah I'm letting go of being poor I'm keeping all this gold
"시에라 마드레의 교훈은 놓아줄 줄 알라는 것이다" 그래, 나는 가난을 놓아줄 것이다. 이 금괴들은 싹 다 내 거임.
시에라 마드레에 있는 금괴를 전부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유튜브 쇼츠에서 제일 위에 올라온 베스트 댓글(...).
폴아웃: 뉴 베가스의 DLC인 Dead Money의 최종 보상."시에라 마드레의 교훈은 놓아줄 줄 알라는 것이다" 그래, 나는 가난을 놓아줄 것이다. 이 금괴들은 싹 다 내 거임.
시에라 마드레에 있는 금괴를 전부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유튜브 쇼츠에서 제일 위에 올라온 베스트 댓글(...).
스토리의 종반부에 있는 시에라 마드레 볼트에는 총 37개의 금괴가 있는데[24] 각 무게가 개당 35, 즉 총 1295라는 무지막지한 무게를 자랑한다. 그리고 개당 가치는 캡으로 환산했을 때 대략 10500캡 전후로 1파운드당 가치를 계산해 보면 파운드당 300캡이라는 아주 높은 가치를 자랑한다. 하지만 흥정 스킬에 따라 데드 머니에서 나오는 다른 아이템에 비해 무게 대비 가격이 좀 떨어지기도 한다. 흥정 스킬 100 기준으로 자동 소총이 무게는 8에 4463캡으로 파운드당 약 500캡이다. 자동 소총보다 가치가 있으려면 1만 6천캡 이상은 나가줘야 제값을 할 수 있다. 물론 흥정 스킬이 낮다면 자동 소총 가격이 더 낮을테니 좀 더 매력적인 가격이다.
1개당 1만캡이 넘는 무지막지한 가격을 자랑하는 대박 아이템이긴 하지만 무게가 1개당 35 파운드라는 아주 무거운 무게를 자랑한다. 그 파워 아머가 한 벌에 45 파운드다. 물론 현실적으로 말도 안되는 무게이고 금괴에는 10온스(약 0.625 파운드)이라고 분명하게 적혀있는데, 밸런스상으로는 저걸 다 가져가 부자가 되는 플레이를 막기 위함으로 보인다. 혹은 DLC 주제와의 연관지어 생각해볼 수도 있는데, 비싼 가격으로 유혹하지만 결국에는 대부분의 금괴를 내버려 두고 뛰어야 클리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는 "다시 시작하되, 놓아줄 때를 알아라."(begin again, and know when to let go)라는 주제에도 부합한다.
당연히 몽땅 박박 긁어나가고 싶은 물건이지만 한 개가 파워 아머 한 세트에 육박하는 무식한 무게 때문에, 가진 장비를 죄다 버려도 최대 10개 정도밖에 들고 나갈 수가 없다.[25] 단, 꼼수를 쓰면 이걸 다 가지고 나가는 것도 가능하긴 하다. 방법 1[26] 방법 2 방법 3[27] 방법 4[28]
그리고 Implant GRX 퍽을 2번 다 찍은 배달부라면 23시 30분 쯤에 엘라이자와 대화를 해 내려오게 만들고, 그대로 임플란트를 한 번에 10개 다 쓰고 들어왔던 길 그대로 나가면 된다. 나가다 보면 중간에 길이 끊겨 있어서 점프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생기는데 이때는 금괴가 틈새로 빠지지 않게 주의하면서 바닥에 버린 후 넘어간 다음 다시 주워서 가면된다. 처음 쓴 임플란트의 효과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밤 12시가 지나 임플란트가 다시 충전되니 또 쓰고 그대로 엘리베이터까지 직행하면 된다.
아니면 버그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버그 이용
마지막 구간에서 금괴를 잠시 내려놓은 후 은신을 한 뒤 난간으로 점프한 뒤 다시 금괴를 집어 들고 난간으로 은신한 상태로 가면 100% 확률로 경보가 울리지 않으니 참고할 것.
다만 문제는 갖고 나가는 그 자체가 아니라, 정작 갖고 나가도 그만한 가치를 치를 상인들이 없어서 별로 쓰일 일이 없다. 게다가 Dead Money를 할 때쯤이면 이미 어지간한 수준 이상에 오른지라 특별히 돈이 궁하지 않을 것이다. 행운이 만땅이면 근성의 블랙잭으로 카지노 잭팟이라도 터뜨려줬다면 이미 5만캡 정도가 수중에 들어와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시에라 마드레에서 카지노 잭팟을 터뜨렸다면 그 이후부터는 BOS 벙커에 배송되는 칩으로 평생 스팀팩, 무기 수리 도구, .308탄을 공짜로 뽑아낼 수 있다.
이것을 그나마 소화할 만한 상대들은 다음과 같다.
- 시에라 마드레의 홀로그램 상인들은 각각 총 2500개의 전쟁 전 화폐를 갖고 있다. 흥정 스킬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2개 정도면 이 화폐 보유고를 거의 싹 털어먹을 수 있다. 총 5개의 홀로그램 상인이 존재한다. 시에라 마드레 볼트 탈출 후에도 카지노 자체는 다시 들어갈 수 있으므로, 모든 홀로그램 상인에게서 전쟁전 지폐를 쓸어담아 카지노 교환에게 시에라 마드레 칩으로 교환토록 하자. 무기수리키트와 각종 약물들을 무한으로 쓸 수 있게 된다. 돈벌이 역시도 무기수리키트로 고급 무기를 수리해서 파는 게 훨씬 이득.
- 건 러너스의 벤더트론이 8000 전후로 캡을 갖고 있다.
- 188 거래소의 건 러너스 출장직원인 알렉산더 또한 8000 전후의 캡 보유고를 갖고 있다.
- 크림슨 캐러밴 캠프의 블레이크가 최대 10000 전후로 캡을 갖고 있을 때가 있다.
- 후버 댐의 쿼터마스터 바든이 8000 전후로 캡을 갖고 있다. 단 후버 댐 내부는 복잡하므로 길찾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게 단점.
- 이 외에 위대한 칸과 친하다면 칸 소속 무기상이 8000정도의 캡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여기는 흥정 스킬에 상관없이 원가 그대로 사준다! 다른 데에 팔면 흥정 100 기준으로도 90% 가격만 받는데 비하면 좋은 점.[30]
- Old World Blues의 싱크 중앙인공지능이 10000 이상의 캡을 가지고 있다.
- 깁슨 노부인 또한 레벨 스케일링이 일정 이상 되면 많은 캡을 보유하고 나온다.
막상 콘솔을 써서 무게치를 늘리면서까지 금괴를 다 가지고 나와도 여러 문제점들이 산재해있다.
- 현금화가 어려움.[31]
- 어떻게든 잘 팔아서 돈이 썩어나도 막상 사고 싶은 물건이 잘 안뜨거나 애초에 살만한 건 이미 다 사버렸음.
- 팔아서 캡과 바꾸기도 아깝다.
같은 이유로 인해 그냥 플레이어의 전용실에다가 정성스레 늘어놓고 장식으로 쓰는 경우도 있는듯 하다. 다만 금괴가 더럽게 무겁다는 점을 반영하기라도 했는지 금괴는 Z키로 들어서 옮기는 것이 불가능하다. 핍보이를 열어서 금괴를 하나씩 드랍하고, 드랍되는 모양새를 고려하면서 위치를 조정하여 대충 뿌려놓는 정도. 막상 해보면 37개 일일이 하나씩 뿌리는 게 여간 수고스러운 일이 아니다.
아니면 데드머니를 정말 극 초반부에 클리어 하고 금괴를 전부 다 처분해서 이후에 생길 돈 문제를 싹 해결해 버리는 방법도 있다. 이건 금괴의 가치가 대폭 하락한 Jsawyer.esp에선 충분히 가능한 방법이다. 데드머니 자체가 공략법만 안다면 1레벨에서도 클리어가 가능한 만큼 금괴를 써먹을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다.적절한 인테리어 사용 예시[32] |
그나마 Lonesome Road와 Gun Runners' Arsenal DLC에서 가격이 1만~2만 캡에 육박하는 개념을 상실한 무기들이 다수 등장해서, 드디어 제대로 쓸만한 곳이 생겼다. 특히 붉은 섬광 같은 녀석들은 개조 부품이 1만 캡을 넘나드는 수준인지라 금괴를 쓰기 좋다. 사실 그거 업글할 때 쯤이면 수중에 돈이 썩어날 가능성이 크지만
Jsawyer.esp에선 금괴 가격이 개당 3500캡으로 곤두박질 쳐서 사실상 장식용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헌팅 라이플이 풀내구도 시 6파운드에 2200캡인 마당에 사실상 돈으로서의 가치는 없어진 셈. 하지만 달리 생각해 보면 너무나도 비싼 나머지 금괴를 사갈만한 상인을 찾기 어려웠기 때문에 적절하게 가격이 내려갔다고도 볼 수 있겠다. 게다가 다 줏어간다면 37개나 되는 금괴가 개당 가격이 10000캡이 넘어가는건 밸런스 파괴 수준으로 너무 높기도 했고 저러면 다 팔아서 쓰지도 못한다. 다만 TTW도 같이 한다면 무기 가격 인플레이션이 사라지기 때문에 3500캡도 매우 비싼 축에 들어가게 된다.
후속작 폴아웃 4에서도 등장한다. 이름은 똑같이 Gold bar지만 뉴 베가스에 등장하던 직육면체가 아니라 삼각기둥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무게는 0.1, 가치는 개당 450캡이 되었다. 기존 시리즈에 나왔다면 옳다쿠나 하고 팔아치웠겠지만 잡템이 어마무시한 가치를 지니게 된 폴아웃 4에서는 구하기 힘든 금이라는 재료를 10개나 포함하고 있는 재료이기 때문에 팔기 애매해진다. 에너지 무기의 고급개조에 금이 재료로 쓰이기 때문. 극초반 생츄어리 힐스의 숨겨진 지하실에서 3개를 얻을 수 있다.
폴아웃 76 특수 화폐로 이용되는데 크레이터 와 파운데이션 그리고 볼트 79 특수한 아이템이나 고급장비 설계도를 얻을 때 사용되며 크레이터와 파운데이션의 일일 퀘스트나 보스 레이드로 얻는 국고증권을 금괴 압축기에 넣어서 금괴로 교환할 수 있다.
[1] 타 금속대비 밀도가 높아서, 동일한 중량이어도 부피가 작다. 같은 무게의 은괴와 비교해보면 길이나 두께가 최소한 절반 가까이 줄어들 정도로,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2] KRK 금거래가 0.3~0.5%의 부가세를 때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높다.[3] 1억짜리 금괴의 부가세는 1천만원인 셈. 무시할 수 없는 금액이다. 그리고 금이 팔 때보다 살 때 더 비싼 것을 유의해야 한다. 금괴로 재테크를 하고자 한다면 정말 장기적으로 바라봐야 한다.[4] 이 과정에서 금뿐만 아니라 은이나 백금, 팔라듐 등도 나온다.[5] 1g 이지만, 2021년 금 시세 기준 대략 9만원 정도 된다. 2022년 기준으로는 8만원[6] 이런 금 관련 금융 상품은 실물로 바꾸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대신, 사고 파는데 부가가치세는 부과되지 않고, 거래수수료만 내면 된다. 다만, 일부 상품에 따라서는 실물 금으로 인출이 가능한데, 지정된 g 단위로만 가능하며, 10% 부가가치세가 부과된다.[7] 한 곳이 아니라 여러 군데로 분산되어 있다. 대표적인 곳이 아래에 나오는 뉴욕이나 포트 녹스다.[8] 이와 유사하게 한국은행도 영란은행에 금을 보관하고 있다.[9] 물론 개별 소유자 단위로 보면 국가가 제일 많이 갖고 있는 것이 맞다. 국가 외의 개인들은 80억에 달하는 (물론 그 중에서 금을 소유할 만한 경제력이 있는) 사람들이 나눠가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전제군주국의 왕처럼 국가 재산이 곧 자기 재산에 가까운 예를 제외하면 개인 중 대부호 급의 부자도 국가만큼의 금을 지니기는 어렵다.[10] 사실 10억도 13kg 정도 밖에 안 되기 때문에 부피나 무게도 적다. 100억도 130kg이라 생각보다 큰 부피가 아니라 얼마든지 쉽게 집에 보관할 수 있다. 100억원어치 현금이 금괴보다 비교도 안 되게 부피가 크고 무겁다. 5만원짜리 현금(1장에 0.97g)으로 100억이 190~200kg 정도 되며 부피는 금괴의 10배 이상이다. 게다가 인플레이션까지 고려하면 금은 가치변화가 현금보다 현저하게 적기 가치변화가 장기간 마이너스인 현금에 비해 가치변화가 0인 수준 때문에, 금괴로 불법증여하는 것이 현금보다 얼마나 압도적으로 유리한지 매우 쉽게 알 수 있고, 10년 이상 장기보유라면 세금으로 인한 손실은 메우고도 남게 되니 그야말로 최고의 선택이 된다.[11] 탈세하라고 눈물의 금반지 모았나[12] 대법원2010두8201[13] 국세청, 금시장 질서 잡아 수천억원 세수 확대[14] 실제로 정부법무공단 최대의 업적들 중 하나가 바로 이 금보유 부가세환급 반환 관련 소송 승소이며, 2조원에 달하는 부가가치세 부당환급을 막아내는 업적을 이뤄냈다.[15] 이처럼 무게에 비해 가치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무게당 가치는 의외로 미국 100달러권(1g)과 비슷한 수준이다. 즉, 같은 가치를 지니는 미국 100달러권과 금의 무게는 거의 비슷하다. 반면 가치가 훨씬 낮은 은이나 구리는 같은 가치일 때 무게가 훨씬 무겁고 구리 정도 되면 일상적으로 쓰기에도 무거울 지경이다. 그래서 금속 주화를 쓰는 곳에서도 어느 정도의 고액권은 은이나 금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다.[16] 그래도 크기에 비해 무거운 건 사실이어서 미국 연방 금 보관고 직원들은 떨어뜨릴 때 발을 다치지 말라고 마그네슘 신발을 신고 다닌다고 한다.[17]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설명하자면 1kg 골드바가 딱 스마트폰 하나 크기다.[18] 보증서도, 거래내역도 없는데 일련번호는 제대로 매겨진 금괴가 매물로 나왔으니 위조 아니면 절도로 의심받을 수 밖에 없다.[19] 1kg에 대략 5천만원이 조금 안 되는 금액이므로 대략 4억5천만원 정도 된다.[20] 일명 '금레기'라고 불린다.[21] 사실 이 3명의 소원은 노동조합 은행을 터는 것이었다.[22] 이때 트레버는 주인공 일행들에게 강제로 합류당했던 은행 직원 1명을 죽이려고 하는데 그래도 마이클은 우리들이랑 함께 했던 동료인데 차마 죽이지는 않고 입막음용으로 금괴 1개(미화 약 30만 달러)를 던져주고 꺼지라고 한다. 그래서 미션 보상에서도 30만 달러가 빠지고 계산된다.[23] 이전까지는 글리치를 이용해 1인으로도 챙길 수 있었지만, 사보타주 요원 업데이트 이후론 완전히 불가능해졌다.[24] 36개는 한 곳에 전쟁 전 화폐나 칩들과 함께 쌓여 있고, 마지막 한 개는 볼트 조작 컴퓨터가 있는 탁자 위에 따로 놓여 있다.[25] Strong Back 퍽 Burden to bear 퍽, 힘 10, 그리고 Hoarder 특성을 찍었을 때. 즉 치트를 쓰지 않고, 모든 DLC를 다 마운트하고 시스템이 허용하는 최대 무게 제한을 꽉 채운 캐릭터 기준. 론섬 로드 클리어 특전 중 NCR 배달부 외투를 입으면 무게치가 +25되긴 하지만, 시에라 마드레 카지노에는 그걸 가져갈 수 없다.[26] 아마 알려진 방법 중 가장 어려울 것이다. 굉장히, 아주, 매우 정확히 금괴를 드롭해야 투명벽을 넘어갈 수 있다.[27] 스텔스 보이는 안 써도 된다. 엘라이자는 대화 후 바로 오기에 사전에 준비할 필요가 있다. 금괴 외 템들을 싹 쓸어둔 뒤 터렛도 무력화 시켜놓고, 대화를 한 뒤 바로 뒤돌아서 걷는다. 계단 오를 때쯤 문이 열리고 엘라이자가 들어올텐데, 무시하고 걷다가 마지막 코너 돌고 포스 필드 가기 바로 전 노출된 곳에서 잠시 은신해서 가면 된다.[28] 여기 써있는 방법들 중 가장 쉽다.[29] 플레이어의 무게 제한을 변경하는 명령어. 원래대로 되돌리고 싶으면 음수 값을 입력하면 된다.[30] 물론 위대한 칸과 친해야지 저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애초에 칸하고 안 친하면 거래를 해주지도 않는다.[31] 하드코어 모드가 아니라면 무게가 없는 스팀팩이나 탄환으로 교환하면 그만이니 그렇게까지 어렵진 않다. 그리고 Gun Runners' Arsenal에서 추가된 무기들이 비싸다.[32] 싱크의 침실에서 찍은 것으로, 장식에 사용된 아이템으로는 손상되지 않은 정원 노움과 사악한 정원 노움 인형, 브라민 두개골, 곰 인형, 군단 주화와 NCR 지폐, 마지막으로 금괴가 있다. 손상되지 않은 정원 노움과 사악한 정원 노움은 정말 드물게 나오는 레어 잡템이고 브라민 머리뼈는 울트라 럭스 카지노 주방에 너댓 개 굴러다닌다. 군단 주화와 NCR 지폐는 뭐 한 무더기로 쓸어모을 수 있고... 곰 인형은 설명이 굳이 필요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