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돼 갑니다 (1989) Going Well | |
<colbgcolor=#A8CAE5><colcolor=#02439D> 장르 | 드라마, 정치 |
감독 | 조긍하[1] |
각본 | 한운사 |
원작 | |
제작 | 곽정환 |
기획 | 이지룡, 김상윤 |
출연 | 최용한, 김지미, 장민호, 허장강, 박노식, 김희갑 외 |
촬영 | 김덕진 |
음악 | 전정근 |
제작사 | 합동영화주식회사 |
개봉일 | 1989년 9월 9일 |
상영 시간 | 115분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3,557명(서울) |
상영 등급 | 고등학생이상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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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67년 동아방송에서 방송되어 큰 화제를 모은 동명의 라디오드라마를 영화화한 작품이다.이승만 대통령의 전속 이발사(김희갑)가 경무대 시절을 회고하는 형식으로 꾸며져 있다. 8.15 광복 후 군정을 거쳐 제1공화국이 탄생되어 몰락하기까지의 정치적 상황을 풍자한 드라마로 4.19 혁명 과정과 이기붕 일가의 집단 자살 등이 클라이막스를 이루고 있다. 1968년 제작되었으나 검열 때문에 개봉하지 못하다가 20여년이 지난 1989년에 개봉했다.[2] 그리고 제작자는 화병에 걸려 쓰러지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은 작품이다.
2. 출연
- 최용한 - 이승만 역
- 후에니 C 레이비스 - 프란체스카 도너 역
- 김지미 - 박마리아 역
- 장민호 - 이기붕 역
- 박노식 - 조병옥 역
- 주증녀 - 노정면(조병옥의 처) 역
- 한성 - 이강석 역
- 남정임 - 성미정(이강석의 연인) 역
- 조동진 - 이강욱(이강석의 남동생) 역
- 허장강 - 최인규 역
- 김희갑 - 조용한(이발사) 역
- 정민 - 장면 역
- 장훈 - 국무위원 역
- 이향 - 왕비서 역
- 조항
- 정애란 - 오씨(조용한의 처) 역
- 나애심
- 문미봉
- 이빈화
- 장인한 - 노인 역
- 강계식 - 강의원(자유당) 역
- 김지영
3. 줄거리
경무대만 한번 들어갔다와도 잘 살 길이 열리던 이승만(최용한) 집권 말기. 80이 넘은 고령의 이승만은 다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로 한다. 대한민국 부통령으로 출마할 예정인 이기붕(장민호)은 최 장관(허장강)을 내무장관에 임명하며, 선거에 이길 방안을 찾아보라고 한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조병옥(박노식) 대표가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다. 그는 이승만과, 절친한 친구인 이기붕을 찾아가 자신에게도 기회가 돌아오도록 공명선거를 치러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조병옥은 선거를 코 앞에 두고 중병이 발견돼 미국 병원에서 수술을 받지만 죽는다. 3.15 선거에서 이승만-이기붕이 승리하지만, 부정 선거였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분노한 국민들은 거리로 쏟아져나온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이승만은 하야를 발표하고 경무대를 떠난다. 이기붕은 큰 아들 강석(한성)의 총에 맞아 죽는다. 강석은 아버지뿐만 아니라 가족을 몰살시키고 자살한다. 이승만 대통령은 아내 프란체스카와 함께 하와이로 떠난다.4. 여담
- 이승만 역의 최용한은 영화사에서 이승만과 닮은 사람을 찾는 공모를 통해 100여명의 지원자 가운데 선발되어 이 영화로 데뷔했다.당시 공모 광고 1968년 당시 72세로 최고령 신인배우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이후 두 편의 영화에 이승만 역으로 더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