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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관광/알아두면 좋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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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무위키로 노선의 회사 알아보기2. 구글 지도를 이용한 전철 타기3. 비현금 결제 서비스 이용 관련 정보
3.1. 교통 관련 IC 카드
4. 알아두면 좋은 정보
4.1. 입국 관련 정보4.2. 여행 시기의 특징과 쾌적한 여행 시기4.3. 일본 자체의 특성

1. 나무위키로 노선의 회사 알아보기


나무위키를 통해 내가 타려고 하는 노선의 회사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아래의 이미지는 구글 지도의 웹버전이다.

간사이 공항의 노선들.
파일:노선회사검색1.png

간사이 공항선
파일:노선회사검색2.png

난카이 공항선
파일:노선회사검색3.png

난카이 특급
파일:노선회사검색4.png

하루카
파일:노선회사검색5.png

간사이 공항선, 하루카 = JR
난카이 공항선, 난카이 특급 = 난카이

간사이 공항역 개찰구
파일:Kansaiap_ent.png

예를들어 간사이 공항에 도착한 뒤 간사이 공항역으로 갔다고 가정한다. 눈앞에는 파란색 개찰구(왼쪽 개찰구)와 빨간색 개찰구(오른쪽 개찰구)가 보일 것이다. 구글지도를 켜서 길찾기를 해본 뒤 '간사이 공항선'을 이용하기로 정했다고 가정한다. 그런데 '간사이 공항선'을 타려면 파란색 개찰구(왼쪽 개찰구)를 타야하는지 빨간색 개찰구(오른쪽 개찰구)를 타야하는지 모르는 상황이다.

구글에 '간사이 공항선'을 검색한 뒤 나무위키에 들어가본다. 이 노선이 'JR'이라는 회사의 노선임을 알게 된다. 개찰구를 다시 보니까 파란색 개찰구(왼쪽 개찰구)에는 'JR'이라고 쓰여있고 빨간색 개찰구(오른쪽 개찰구)에는 'NANKAI'라고 쓰여있다. 따라서 파란색 개찰구(왼쪽 개찰구)로 들어가면 된다.
개찰구 맞은편에는 전철을 이용하기 위한 발매기가 있다. 왼쪽에는 'NANKAI'의 발매기가 있고 오른쪽에는 'JR'의 발매기가 있다. 따라서 JR쪽 발매기(오른쪽 발매기)에서 줄을 서면 된다.

줄을 기다리는 동안 일본 전철 이용하는 방법을 검색하자.

2. 구글 지도를 이용한 전철 타기

아래의 예시는 신사이바시역에서 간사이 공항으로 가는 길이다. 아래의 이미지는 구글 지도의 웹버전이다.

1. 먼저 구글지도의 길찾기 기능을 실행하고 현재위치와 목적지를 입력한다. 여러 방법 중 시간과 비용을 고려하여 선택한다. 미도스지선과 난카이 본선을 이용하는 방법이 가격이 가장 싸서 이 방법을 선택했다.
파일:일본구글맵1.png

2. 내가 타야하는 노선이 무엇인지 확인한다. 해당 글에서는 신사이바시역에서 미도스지선을 타야하고 난카이난바역에서 난카이 본선을 타야한다. '열차에 계속 탑승'이라는 문구가 있으므로 해당 글에서 난카이 공항선은 신경 쓸 필요 없다.
파일:일본구글맵2.png

3. 노선, 플랫폼 번호, 전철이 가는 방면이 맞는지 확인하며 승강장에 들어간다. 해당 이미지에서는 미도스지선, 플랫폼 1번, 나카모즈 방면이다.
파일:일본구글맵3.png

4. 새 탭을 열고 구글 지도에 신사이바시역을 검색하면 해당 역의 노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파일:일본구글맵4.png

5. 타기 전 전광판을 보고 기차가 가는 방면이 내가 원하는 방향이 맞는지 확인한 뒤 기차에 탑승한다.
파일:일본구글맵5.png

6. 노선, 플랫폼 번호, 전철이 가는 방면이 맞는지 확인하며 승강장에 들어간다. 해당 이미지에서는 난카이 본선, 간사이 공항 방면이다. 플랫폼 번호는 기재되어 있지 않다.
파일:일본구글맵6.png

7. 새 탭을 열고 구글 지도에 난카이난바역을 검색하면 해당 역의 노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파일:일본구글맵7.png

8. 타기 전 전광판을 보고 기차가 가는 방면이 내가 원하는 방향이 맞는지 확인한 뒤 기차에 탑승한다.
파일:일본구글맵8.png

위 방법은 도쿄, 오사카 등 일본 어디에서나 적용 가능하다. 이것만 알아도 웬만해서는 엉뚱한 전철을 탈 일이 없을 것이다.

오사카 순환선을 탈 때는 무조건 전광판을 확인한 뒤 탑승해야한다.

단 '간사이 공항쪽으로 가는 간쿠쾌속(関空快速)'같이 구글지도만 봐서는 부족한 경우도 있으니 유의해야한다.
전광판을 보고 타도 납치되는 열차@
오사카가 초보한테 은근히 가혹한 도시@
초심자라면 간사이에서 간쿠쾌속을 탈때 조심해야될것@

3. 비현금 결제 서비스 이용 관련 정보

일본에서 신용카드 등 간편 결제가 결제 가능한 프랜차이즈 업소들을 확인할 수 있는 개인 사이트

2010년대 중반까지 일본은 비현금 결제의 보급이 미진했고 현금 결제가 압도적 주류였기에 신용카드 등 비현금 결제 사용이 가능한 업종이 손에 꼽을 정도였지만, 일본 정부의 관광입국 정책 수립과 2020 도쿄 올림픽,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준비하고 코로나 19 대유행을 거치며 비현금 결제 인프라와 사용액이 대폭 늘었다.

다만 그럼에도 극소수의 대형 프랜차이즈와 일부 영세 개인 업소들에서는 비현금 결제를 도입하지 않았고, 더 나아가 천재지변이나 전산망 마비 등의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유사시에 대비해 10,000엔[1] 정도의 현금은 갖고 다니는 것이 좋다. 사실 비단 일본만이 아니라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한국만큼 비현금 결제 인프라가 갖춰진 곳은 드물고, 더 나아가 유사시를 대비해 현금을 어느 정도 소지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것은 현금 없는 사회신용카드/일본 문서 참조.

대한민국에서는 1997년 말 외환위기 사태 이후 정부 차원에서 세수 확보와 국내 소비 진작을 위해 신용카드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였고, 거기다 2000년대 초중반 위조지폐 문제가 양성화되며 신용카드가 널리 보급되고 결제 인프라도 크게 늘어난 바 있다. 그리고 카드사들도 이에 맞춰 신용카드 전산망을 통해 계좌 잔액으로 즉시 승인이 가능한 체크카드를 도입하면서 신용 및 체크카드 결제 시장이 급속도로 확장되었다. 무엇보다 한국은 온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사실상 모든 B2C 사업자의 신용카드 가맹과 수납이 법적인 의무로 규정되어 있다.

반면 일본은 이런 법적 의무가 존재하지 않고, 따라서 신용카드를 비롯한 간편결제 서비스 가맹 여부는 전적으로 사업자의 판단에 달려있다. 그리고 2000년대까지 10% 내외에 달하던 신용카드 수수료는 사업자들에게 큰 부담이었고 이로 인해 많은 사업자들이 신용카드 가맹을 거부했다. 따라서 일본 내에서 신용카드를 쓸 수 있는 곳이 상당히 적었고, 여기에 문화적-역사적 이유로 일본인들도 굳이 신용카드 등 비현금 결제를 쓰려고 하지 않았기에 현금 결제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2010년대 중반부터 일본 정부와 각 지자체에서 카드 결제를 비롯한 비현금 결제를 권장하는 캠페인을 추진하고, Apple PayGoogle Pay가 출시되고 AppleGoogle이 일본 내 결제 서비스에 대한 대응을 크게 확대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201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비현금 결제 서비스 가맹점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연회비 없이 계좌 잔고에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 직불카드도 크게 늘어났고, 미리 충전된 잔액 범위 내에서 결제가 가능한 프리페이드 카드 또한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다. 또한 QR 코드 결제, Suica 등의 교통계 IC 결제, iD/QUICPay 등 일본형 비접촉 결제들도 크게 늘었다. 그리고 이렇게 다양한 결제 수단들이 생기고 결제 사업에 뛰어드는 회사들도 많아지고 일본 정부의 정책적 지원도 더해져 가맹점 수수료도 많이 인하되어 가맹점들이 부담해야하는 간편 결제 수수료율도 3% 내외로 영미 및 유럽 선진국들의 평균적인 수수료율 수준으로 내려갔다. 또한 기기의 신규 도입 및 변경 수요에 맞춰 JCB, 비자(기업), 마스터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EMVCo 회원사들이 일본 금융사들 그리고 빅테크 회사들과 협력하여 EMV Contactless 결제 인프라를 보급하기 시작하고 나아가서는 EMV Contactless 기반 오픈 루프를 추진하는 등으로 이전에 비해 상당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다만 극소수의 대형 프랜차이즈에서는 신용카드 결제가 불가능하고 QR코드 결제나 교통계 IC 카드 등의 일본형 비접촉 결제를 이용하여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알리페이 등만을 받는 경우도 있다. 프랜차이즈가 아니더라도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주요 대도시의 상점들은 상당 수 신용카드를 받으나, 대도시권에서도 라멘집, 중화요리집 등 영세 압소들을 중심으로 카드를 받지 않는 곳들이 종종 있으므로 이런 곳들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신용카드 가맹점 결제 수수료를 고객에게 전가하는 것은 불법이라 수수료를 물리는 경우는 극소수이나, 신용카드를 수납하기는 하나 신용카드 결제시 최소 사용금액을 정해놓은 업소들은 종종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해외 브랜드 결제 제한, 자연재해 등에 대비해 어느 정도는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으며, 잔돈이 많이 발생한 경우 잔돈을 지하철/전철 역에서 교통계 IC 카드에 충전하여 줄일 수 있으니 알아놓는 것이 좋다.

일본 내 QR코드 결제의 경우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로 각각 UnionPay알리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일본 내에서는 UnionPay보다 PayPay와 연계한 알리페이가 가맹점이 좀 더 많기 때문에 가맹점 면에서는 카카오페이가 좀 더 우세이다. 다만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둘 다 신용카드 결제는 불가능하고 계좌를 통한 선불 충전 금액만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한 번에 최소 충전 금액이 10000원이라는 단점이 있다. 반면 네이버페이의 경우 하나은행과 연계해 출시한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에 들어있는 돈이라면 선불 충전 금액으로 인식되어 잔고 내에서 별도의 충전 과정 없이 사용한 금액만큼만 결제 가능하다는 것이 카카오페이 대비 장점이다. 다만 둘 다 중국계 회사들의 결제 시스템을 거친다는 점에서 보안 면에서 염려하는 시각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3.1. 교통 관련 IC 카드

교통 관련 IC 카드의 경우 역사 내 입점 점포들은 물론 상당수 프랜차이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현재 한국 국적이며 한국에서 경제생활을 영위하는 여행객들 중 현금 없이 일본 내 교통 관련 IC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는 다음의 경우가 있다. 이외에는 현금을 들고 충전 기기로 가서 직접 충전해줘야 하기 때문에 불편함이 있을 수밖에 없다. 현재 모바일 환경을 지원하는 교통 관련 IC 카드는 Suica, PASMO, ICOCA가 있다.

4. 알아두면 좋은 정보

4.1. 입국 관련 정보

4.2. 여행 시기의 특징과 쾌적한 여행 시기

4.3. 일본 자체의 특성

일본은 대표적인 갈라파고스화 국가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에 앞서 주의해야 할 사항이 몇 있다.

[1] 한화로 약 100,000원 상당[2] 글로벌 버전 기준 2017년 출시한 iPhone 8/iPhone 8 Plus/iPhone X 및 이후 출시한 모든 iPhone[3] 글로벌 버전 기준 2017년 출시한 Apple Watch Series 3 및 이후 출시한 모든 Apple Watch[4] 일본정부관광국의 JAPAN Monthly Web Magazine도 참고해보자. 독특한 일본의 관광지, 일본 여행 테마 등을 매 달마다 소개하는데, 한국 내의 유명한 일본 관광 방송들이 잘 다루지 않는 주제들도 다룬다.[5] 본래 8%였으나 2019년 10월 1일부로 10%로 인상되었다. 다만 일부 품목은 여전히 8%로 유지된다. 참고로 일부 가게에서는 음식을 포장해 간다면 소비세가 8%, 먹고 가는 것이라면 10%로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여담으로 이런 애메한 세율때문에 계산할 때 10단위로 쪼개지지 않아 동전을 많이 사용한다.[6] 여기서 '제'의 ㅈ을 한국어의 처럼 발음하는 게 아니라 영어의 Z 발음으로 해 주는 게 중요하다.[7] 특히 파파고에 사진을 찍으면 바로 번역하는 해주는 기능이 있어 유용하다[8] 그래도 하도 관광객이 많다보니 손가락으로 가리켜도 대부분은 이해한다. 영 안 되겠다 싶으면 번역기를 이용하면 된다. 일본어를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일본인에게 보디랭귀지도 없이 한국말로만 하지는 말자.[9] 체크카드로 계산하는 경우에는 デビットカードつかえますか(데빗또 카-도 츠까에마스까=체크카드 되나요?)나 デビットカードでお願いします(데빗또 카-도데 오네가이시마스=체크카드로 부탁드립니다)라고 하면 된다.[10] PC방과 비슷하게 컴퓨터 등을 가져다 놓고 시간당 요금을 받는 업소. PC방처럼 단순히 PC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만화 대여, 샤워 등이 가능한 대신 PC의 스펙이 낮은 편이고 가격이 비싸다.[11] 사실 한국이 이런거에 은근히 관대해서 그렇지 한국에서도 대놓고 충전하라고 놓는게 아니면 물어보는 게 예의이긴 하다.[12] 엄밀히 따지면 한국에서도 형법 제346조에 의거, 절도죄에 해당한다[13] 함부로 충전했다가는…'전기 도둑'으로 몰려요 / YTN KOREAN, 2018-05-11, YTN Korean 유튜브[14] 특히 포켓와이파이의 경우 거의 모든 대여업체가 신용카드를 요구한다. 자세한 내용은 포켓와이파이 참고.[15] 미성년자들은 부모님에게 부탁해서 가족카드라도 발급받는 것이 좋다.[16] 운임권, 승차권, 정기권, 지정권, 그린권, 입장권, 특급권을 한번에 투입할 수 있다. 보통은 승차권, 특급권 이렇게 두 장을 투입하거나 여기다 지정권이 있다면 세 장까지 한번에 투입한다.[17] 편하게 10을 곱한 만큼 생각하는 게 좋다. 100엔 동전은 1000원 지폐로 1000엔 지폐는 만원 지폐로 보되 한국 물가보다는 약간 더 비싸다는 건 감안하자.[18] 일본 지하철에서는 지폐로 계산할 수 있지만 시내버스에서는 요금기에 동전만 받는다.[19] 사실 카드를 쓰면 동전 안 남고 편하지만 안 받는 경우엔 답이 없다.[20] 기계에선 최소 10엔부터 받는다.[21] 살 때는 매매기준율의 60~70%로 의외로 지폐 대신 환전해가는 사람이 많으며 시중은행에서 판 동전의 재고가 있는 걸 아는 순간 싹쓸어가서 보기가 어렵다.[22] 예를 들어 버스요금 계산, 코인로커 보관 등[23] 가장 편한 방법은 자판기에 천 엔짜리 지폐를 넣고 음료 하나를 뽑는 것이다. 일본은 자판기의 천국이라 할 정도로 도처에 자판기가 널려있으니 접근성도 좋다. 그외에도 역에서 기차표를 구입할 때 천 엔짜리 지폐를 넣어서 동전으로 만들거나 교통카드에 소액만 충전하여 잔돈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24] 여탕에서는 수건 한장당 500~1000원 정도 받지만 남탕에서는 안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25] 로커에 동전이 필요한 목욕탕에 경우 신발장 로커 1개, 옷장 로커 1개를 포함해서 한사람 당 100엔 동전 2개를 준비하면 된다. 물론 나올 때는 넣은 동전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26] 그런데 생각 외로 철도의 좌측통행은 딱히 낯설지 않을 확률이 높다. 당장 코레일이 운행하는 모든 여객철도 노선(일산선 제외)이 좌측통행이기에 본의아니게 익숙한 사람도 많을 것이다.[27] 요금은 앞문에서 탔으면 탈때 내고 뒷문으로 탔으면 내릴때 내게된다.[28] 통신사 로밍센터에서도 무상으로 대여해주기도 한다.[29]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극히 드물다. 그나마도 아예 공짜로 얹어주는 것이 아니라, 예시를 들자면 개당 400엔짜리 물건을 3개 사면 1000엔으로 할인해 주는 것과 같은 방식이 대부분이다.[30] 코카콜라를 예시로 들자면, 500ml 페트병 제품 기준으로 마트에서는 보통 100엔 전후의 가격으로 판매되지만, 편의점에서는 150엔이 넘는다.[31] 물론 가지고 다니면서 마실 물이라면 어쩔 수 없긴 하다. 근데 가지고 다니며 마실 것이라도 생수보다 보리차나 호지차(볶은 찻잎으로 만든 녹차), 우롱차 등을 사는 편이 더 싸다. 편의점 기준으로 500~600ml 생수 한 통이 보통 세금 제외하고 120~150엔 정도 하는데, 편의점 자체 브랜드의 보리차나 호지차, 우롱차 등은 100엔이다.[32] 보통은 항공기 티켓값에 이미 포함되어 있다.[33] 중장기 거주 외국인은 반드시 작성해야 하는 사항이니 주의바람. 단, 자동출입국심사(自動化ゲート)를 이용하는 사람은 사전에 등록만 미리 해놓으면 여권 스캔과 지문인식만으로 심사가 바로 끝나기 때문에 신고서를 작성할 필요가 없다. (기본적으로 1년짜리 간이 재입국(みなし再入国)을 우선적으로 적용하나, 사전 등록시 신청서에 지방 입국관리국에서 발급받은 재입국허가 스티커의 정보를 같이 작성하면 해당 재입국허가의 정보를 자동출입국심사 이용시 우선 적용한다.)[34] 다만 일본의 9월은 한국의 9월과 비교하면 상당히 더운 편이다. 대략 한국의 6월 말~7월 초나 8월 말 날씨를 보이는데, 이 정도 날씨면 무더운 한여름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상당히 후덥지근한 편이다.[35] 10월 초는 한국의 9월 날씨와 비슷해서 초여름 날씨가 나타나며 10월 중하순 무렵부터 가을 느낌이 좀 난다.[36] 특히 6~9월, 그 중에서 7~8월은 한국의 한여름을 능가할 정도로 고온다습하다. 더 세부적으로 따지면, 8월이 7월보다 훨씬 더 더운데, 이는 한국처럼 7월에 장마로 인한 영향 때문이기도 한다. 그러나 한국의 내륙에서는 7월과 8월의 편차가 적거나 7월이 역전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반면, 일본은 7월과 8월의 기온 편차가 조금 더 벌어진다. 그리고 이상 저온 현상이 7월에 종종 찾아오는 경우가 많으면 그 편차가 더 벌어지기도 한다.[37] 두 도시를 언급했지만, 교토의 한여름 날씨가 매우 덥다. 낮 기온이 36~38도를 찍을 때가 심심찮게 있을 정도. 도쿄도 물론 덥긴 하나 교토에 비해서는 그나마 기온이 낮고 대개 바깥보단 실내에서 관광이나 쇼핑을 많이 하기 때문에 에어컨 바람의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괜찮은 편. 물론 우에노 공원이나 고쿄같은 곳에 돌아다니면 그에 맞게 대비해야겠지만 앞서 언급한 교토보다는 더위의 강도가 그나마 약하다.[38] 사실 기온만 놓고 보면 한국과 일본의 폭염이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문제는 습도인데 일본은 섬나라 특성상 습도가 높아 한여름이 되면 불쾌지수가 매우 높다.[39] 관광 뿐만이 아니라 스포츠 행사에서도 영향을 주기도 했는데, 1964 도쿄 올림픽은 7~8월 개막이 아닌 10월에 개막했었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7월에 개막했다가 폭염으로 피해가 속출했었다.[40] 안 그래도 더워 죽겠는데 더 더운 곳을 찾아가는 심리가 이해가 잘 안 될수도 있지만, 더 더운 곳을 다녀오면 원래 살던 곳이 상대적으로 덜 덥게 느껴진다는 점이 한몫 한다.[41] 특히 12월에는 도쿄의 경우 오후 4시가 거의 저녁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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