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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 표기법/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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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외래어 표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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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Takadanobaba-Seibu.jpg
역명 '高田馬場駅(Takadanobaba-eki)'에 대한 한국어 번역명이 '다카다노바바역'으로 표기되어 있다.


1. 개요2. 규정과 사용례
2.1. 일본어의 가나와 한글 대조표2.2. 표기 세칙2.3. 해설2.4. 변경 이력2.5. 사용례와 주의 사항
3. 음성학적 특징4. 논쟁5. 비공인 표기6. 북한 '외국말적기법'의 '일본말 단어를 우리 글자로 적는 법'

1. 개요

대한민국 국립국어원에서 정한 외래어 표기법에서 일본어를 표기하는 원칙으로 제시된 규정. 현재 사용되는 표기법은 1986년문교부 고시 제85-11호로 제정·고시된 것으로, 일본어 표기법도 거의 모든 외국어 한글 표기법과 마찬가지로 이때 기본이 확립되었으며 아주 약간의 개정을 거치며(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고시 제2014-43호) 꾸준히 사용되고 있다.

국립국어원이 직접 제정한 것이기에 신문이나 방송 등의 '영향력을 가진' 언론 매체는 거의 현행 표기법을 준수한다. 그러나 만화일본 애니메이션, 라이트 노벨일본 오타쿠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일본어 한글 표기를 할 필요가 있는 매체에서는 '통용 표기'에 익숙한 시청자·독자질타 때문에[1] 대체로 무시당한다. 출판사들도 일반 출판사는 현행 표기법을 따르고, 만화 출판사는 '통용 표기'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다만 라이트노벨이나 만화책과 같은 소위 '오덕 매체'가 아닌 순수문학이나 역사서[2], 일본인이 저술한 각종 분야의 교양 서적들 역시 인명이나 지명 등이 '통용 표기'나 그에 가까운 표기로 표기된 경우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3]

그 외에 오덕 매체와 관련없는 분야에서도 종종 현행 표기법을 준수하지 않는 방향으로 정착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후지사와 사츠키 등의 사례가 있다. 평창 올림픽 당시 주류 언론에서도 표기법을 준수한 표기인 '후지사와 사쓰키'보다 사츠키로 훨씬 많이 보도되었다.

국가에서 공식으로 지정한 표기 규정이지만 일부 연구자들, 그리고 일본어를 접하는 일이 많은 애니메이션이나 일본 게임 등 오타쿠들 대다수 사이에서는 상당한 비난을 받거나 극혐 수준의 반응까지도 보이는 표기법이기도 하다. 1995년에 소송까지 간 적이 있는데, 국민 생활에 영향이 없다는 이유로 재판부에서 기각되었다.[4] 하지만 이 글에 따르면, 1995년의 해당 소송 내용도 이른바 일본 오타쿠 계열의 '통용 표기'와는 거리가 멀다. 羽田 孜(はた つとむ)를 '하다쯔도무'로 적고, あなたは運転ができますか를 '아나다와 운뗑가 데끼마스까'로 적자는 식인데, 이러한 표기는 현행 표기법 제정보다 더 오래 전에 쓰이던 표기법이다. 일본 책의 오래된 번역본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나무위키에서는 다수 이용 계층이 이 표기법에 괴리감을 가지는 데다 한국에 번역되는 일본 오타쿠 콘텐츠도 본 표기법을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본 표기법을 직접 적용하여 표기하기보다는 외부에서 부르는 명칭을 정식발매 명칭이나 구글 검색 결과를 통해[5] 따오는 원칙을 취한다.[6] 이런 경우 이따금 문서 내에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xx이다'와 같은 식으로 설명을 붙이거나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표기가 리다이렉트 문서로 작성된 경우가 있다.

2. 규정과 사용례

2.1. 일본어의 가나와 한글 대조표

가나 어두 표기 어중·어말 표기
ア イ ウ エ オ 아 이 우 에 오
カ キ ク ケ コ 가 기 구 게 고 카 키 쿠 케 코
サ シ ス セ ソ 사 시 스 세 소
タ チ ツ テ ト 다 지 쓰 데 도 타 치 쓰 테 토
ナ ニ ヌ ネ ノ 나 니 누 네 노
ハ ヒ フ ヘ ホ 하 히 후 헤 호
マ ミ ム メ モ 마 미 무 메 모
ヤ イ ユ エ ヨ 야 이 유 에 요
ラ リ ル レ ロ 라 리 루 레 로
ワ (ヰ) ウ (ヱ) ヲ 와 (이) 우 (에) 오
ガ ギ グ ゲ ゴ 가 기 구 게 고
ザ ジ ズ ゼ ゾ 자 지 즈 제 조
ダ ヂ ヅ デ ド 다 지 즈 데 도
バ ビ ブ ベ ボ 바 비 부 베 보
パ ピ プ ペ ポ 파 피 푸 페 포
キャ キュ キョ 갸 규 교 캬 큐 쿄
ギャ ギュ ギョ 갸 규 교
シャ シュ ショ 샤 슈 쇼
ジャ ジュ ジョ 자 주 조
チャ チュ チョ 자 주 조 차 추 초
ニャ ニュ ニョ 냐 뉴 뇨
ヒャ ヒュ ヒョ 햐 휴 효
ビャ ビュ ビョ 뱌 뷰 뵤
ピャ ピュ ピョ 퍄 퓨 표
ミャ ミュ ミョ 먀 뮤 묘
リャ リュ リョ 랴 류 료

2.2. 표기 세칙

제1항 촉음 [ッ]: 촉음(促音)[ッ]는 ‘ㅅ’으로 통일해서 적는다.
제2항 장모음: 장모음은 따로 표기하지 않는다.

2.3. 해설

제1항에서 일본어의 촉음[ッ]는 ‘ㅅ’으로 통일해서 적기로 하였다. 이에 대해 순음 앞에서는 ‘ㅂ’, 설단음이나 구개음 앞에서는 ‘ㅅ’[ㄷ], 연구개음 앞에서는 ‘ㄱ’으로 표기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있으나 음성학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는 대단히 어려운 규정이 되기가 쉽다. 국어의 ‘ㅅ’ 받침은 어차피 그 뒤에 따르는 자음의 종류에 따라서 이렇게 ㅂ, ㄷ, ㄱ으로 변동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굳이 이를 명문화할 필요가 없다.

제2항에서는 장음을 따로 표기하지 않기로 하였는데 이에 대해서는 제1절에서 상세히 설명한 바 있다. 일본어에서 장음이 말의 의미를 분화시킬 수 있어 변별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기서 장음을 살려서 표기한다면, 영어의 강세(stress), 중국어의 성조도 살려서 표기해야 한다. 그러자면 특별한 글자나 기호를 새로 만들어 쓰지 않을 수 없으며 그것은 제1장 제1항의 정신에 어긋난다.

2.4. 변경 이력

2014년(문화체육관광부 고시 제2014-43호): ニャ, ニュ, ニョ와 이에 대한 한글 표기 '냐, 뉴, 뇨'가 추가됨. 1986년 고시에서는 아예 빠져 있었다.

2.5. 사용례와 주의 사항

※ 외래어 표기법에 맞게 표기한 것은 (正)으로, 틀리게 표기한 것은 (誤)라는 표시를 붙인다.

3. 음성학적 특징

한국어 표기의 기본 원칙인 소리 나는 대로(= 소리가 들리는 대로) 쓴다에 중점을 두고, 실제 일본어 발음이 한국어 화자에게 어떻게 들리는가를 고려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어두에 오는 파열음(カ행과 タ행)의 발음을 ㄱ, ㄷ/ㅈ으로 쓰는 점과 장음을 표기하지 않는다는 점이 중요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7]

이 방식은 유성음-무성음의 2단 구분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언어들에 대한 표기와는 상반되는 원칙이지만(1음운 1기호 원칙과는 약간 다른 이야기이다), 동양 언어와 서양 언어에 대한 정서 인식 차도 있거니와(이는 권설음에 대한 중국어와 러시아어의 표기 방법이 다른 까닭이기도 하다) 일본 오타쿠 등 특정 계층을 제외한 대다수가 지키는 '약속'이기 때문에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4.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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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비공인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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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북한 '외국말적기법'의 '일본말 단어를 우리 글자로 적는 법'

북한 ‘외국말적기법’(2001)의 ‘일본말 단어를 우리 글자로 적는 법’ 또한 남한의 현행 외래어 표기법(이하 단순히 '외래어 표기법')과 마찬가지로 か행과 た행의 표기를 어두, 어중·어말로 구분하고 있다.[14] 다만 '외국말적기법'에서는 か행과 た행을 어두에서 예사소리로 적는 점은 외래어 표기법과 같으나, 어중·어말에서는 된소리로 적는다는 점이 외래어 표기법과 다르다.

기타 차이를 들어 보자면 다음과 같다.
장모음에 대해서는 규정에서 명시하고 있지 않으나, 예(아래 원문에서는 '례')들을 보면 외래어 표기법과 마찬가지로 장모음을 따로 표기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북한의 '외국말적기법' 중 '일본말 단어를 우리 글자로 적는 법'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일본말은 단어를, 합친말일 때에는 그 구성단위를 단위로 하여 우리 글로 적는다.
2. 일본말 단어는 그것을 적은 일본말 고유글자의 발음에 우리 글자를 대응시켜 적는다. 한문단어는 그의 발음을 적은 일본말 고유글자에 따라 적는다.
3. 일본말 단어의 개별적고유글자와 그 결합체들은 다음의 두 대응적기표에 따라 적는다.

(1) 기본글자와 글자결합체의 대응적기표
기본글자 기본글자결합체
あア
いイ
うウ
えエ
おオ
かカ
きキ
くク
けケ
こコ
きゃ
キャ
きゅ
キュ
きょ
キョ
さサ
しシ
すス
せセ
そソ
しゃ
シャ
しゅ
シュ
しょ
ショ
たタ
ちチ
つツ
てテ
とト
ちゃ
チャ
ちゅ
チュ
ちょ
チョ
なナ
にニ
ぬヌ
ねネ
のノ
にゃ
ニャ
にゅ
ニュ
にょ
ニョ
はハ
ひヒ
ふフ
へヘ
ほホ
ひゃ
ヒャ
ひゅ
ヒュ
ひょ
ヒョ
まマ
みミ
むム
めメ
もモ
みゃ
ミャ
みゅ
ミュ
みょ
ミョ
やヤ
ゆユ
よヨ
らラ
りリ
るル
れレ
ろロ
りゃ
リャ
りゅ
リュ
りょ
リョ
わワ
をヲ
がガ
ぎギ
ぐグ
げゲ
ごゴ
ぎゃ
ギャ
ぎゅ
ギュ
ぎょ
ギョ
ざザ
じジ
ずズ
ぜゼ
ぞゾ
じゃ
ジャ
じゅ
ジュ
じょ
ジョ
だダ
ぢヂ
づヅ
でデ
どド
ばバ
びビ
ぶブ
べベ
ぼボ
びゃ
ビャ
びゅ
ビュ
びょ
ビョ
ぱパ
ぴピ
ぷプ
ぺペ
ぽポ
ぴゃ
ピャ
ぴゅ
ピュ
ぴょ
ピョ

(2) 《か》줄과 《た》줄 《가나》가 단어의 중간 또는 끝에 올 때는 된소리글자로 적는다.
례:
伊丹 いたみ 이따미
七条 しちじょう 시찌죠
長崎 ながさき 나가사끼
成田 なりた 나리따
能登 のと 노또
会津高田 あいづたかだ 아이즈다까다[17]
다만 합친말의 구성단위 첫 머리에 올 때는 해당 자음의 순한소리글자로 적는다.
례:
北九州 きたきゅうしゅう 기따규슈[18]
※ 《つ》는 단어의 첫 머리에 올 때에도 된소리글자로 적는다.
례:
津軽 つがる 쯔가루
土浦 つちうら 쯔찌우라

(3) 받침소리글자 《っ》는 《ㄱ》와 《ㅅ》로 적는다.
① 《か》줄의 글자앞에 있는 《っ》는 《ㄱ》받침글자로 적는다.
례:
北海道 ほっかいどう 혹까이도
立教 りっきょう 릭꾜
百間 ひゃっけん 햑껭
日光 にっこう 닉꼬
② 《さ》줄과 《た》줄, 《ぱ》줄의 글자앞에 있는 《っ》는 《ㅅ》받침글자로 적는다.
례:
日産 にっさん 닛상
堀田 ほった 홋따
摂津 せっつ 셋쯔
鳥取 とっとり 돗또리
札幌 さっぽろ 삿뽀로
別府 べっぷ 벳뿌

(4) 울림소리 《ん》은 《ㅇ》과 《ㄴ》받침글자로 적는다.
① 모음앞에서와 끝에 있을 때는 《ㅇ》받침글자로 적는다.
례:
南陽 なんよう 낭요
信越 しんえつ 싱에쯔
雲仙 うんぜん 운젱
常万 じょうまん 죠망
② 자음앞에 있을 때는 《ㄴ》받침글자로 적는다.
례:
仙台 せんだい 센다이
関東 かんとう 간또
南原 なんばら 난바라
院内 いんない 인나이


[1] 일본 문화 완전 개방 후의 투니버스와 초창기 애니플러스가 대체로 표기법에 준수한 표기를 사용하다가 시청자에게서 항의를 받아 '통용 표기'로 바꾼 바 있다.[2] 대표적으로 동북아역사재단에서 2013년에 출간한 《일본서기》 번역본이 있다.[3] 이 때문에 같은 작가가 쓴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출판될 때 각각 라이트 노벨과 일본문학으로 분류가 달라지면서 표기가 달라지거나 원작 소설은 일본문학으로 발매되고 미디어 믹스가 만화나 애니메이션으로 나와 표기가 달라지는 해프닝이 종종 있다. 대표적으로 고전부 시리즈빙과, 미아키 스가루 작품 등이 있다.[4] 한국 PC통신 쪽에서 에반게리온 열풍이 존재하였던 적이 있었는데, 이 소송보다는 이후 시점이다. 외래어 표기법 중 일본어 표기법이 국민 생활에 영향이 있는 수준이 되려면 한국인의 언어 생활에서 일본어가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해야 할 텐데, 한국은 일제강점기 때의 반작용으로 정부 차원에서 일본어를 철저하게 배척했고, 과거보다 일본 오타쿠 문화가 더 퍼진 현재도 일본 오타쿠 문화는 아는 사람들만 아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국민 상당수가 아는 수준은 결코 아니다). 국민 상당수가 일본어를 수시로 접하는 날이 오지 않는 한(또는 일본어가 영어의 위치를 차지하지 않는 한), 새로운 소송이 시작되더라도 '국민 생활에 영향이 없다' 자체는 유지될 확률이 매우 크다.[5] 그런데 사실 온라인 검색 결과 수는 조작에 취약하다. 왜 그런지는 '그리고 사실 온라인 검색 결과 수는 조작에 취약하다'로 시작하는 문단 참고.[6] 기본 틀은 리그베다 위키의 방침을 이어받았으며 나무위키에서도 토론을 통해 유지되었다.[7] 사실 이 원칙은 서양 언어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영어, 프랑스어 등은 한국인 귀에 거센소리 혹은 된소리처럼 들리는 사례가 분명하기 때문에 일본어만큼 논란이 일지 않는 것이다.[8] 서양 음성학에서는 이를 'lenis'(약음)이라 부른다. 반대로 ㄲ, ㅋ과 같은 소리는 강음(fortis)으로 분류된다.[9] Homma(1980)[10] 외래어임을 감안해도 이걸 한국인이 레비라고 듣는 경우는 별로 없다. 반대로 토마토(トマト)의 경우 일본인들이 발음하는 것을 대다수 한국인들이 평음으로 인식했고, 이 때문에 과거 한국에서는 도마도라는 표현이 통용되었다.[11] 서구권에서는 게르만어파 북게르만어군 언어들이 이러한 경향을 보이는데 p, t, k 등의 무성 파열음이 스웨덴어는 일본어 청음과, 덴마크어는 한국어 평음과 유사한 발음 규칙을 나타낸다.[12] 다만 한국에서 '(로마) 카톨릭'으로 격하게 표기 및 발음하는 건 개신교 측에서 까내리는 뉘앙스로 쓰이므로 이 부분을 의식한 이유도 있다.[13] 성조를 표기함으로써 장단까지 알려 주는 역할을 했던 방점이 사라졌다.[14] 북한의 이 규정은 (일제 시대를 겪은) 한국어/조선어 화자들이 전통적으로 어두의 청음은 예사소리로, 어중·어말의 청음은 거센소리 또는 된소리로 받아들였음을 방증하는 또 하나의 사례이기도 하다. 남한도 북한도 모두 각자의 현행 규정에서 청음의 어두, 어중·어말 표기를 구분하고 있다.[15] 남한의 ㅈ, ㅉ, ㅊ은 치경구개 파찰음([t͡ɕ\])이라 자/쟈, 초/쵸 등이 변별되지 않지만, 북한의 ㅈ, ㅉ, ㅊ은 치경 파찰음\([t͡s\])이라 자/쟈, 초/쵸 등이 변별된다. 북한의 쟈, 쵸 등에 해당하는 발음은 남한의 자, 초 등에 해당하는 발음이다. 그래서 문화어의 규정에서는 쟈, 쵸 등이 별 문제 없이 사용될 수 있다.[16] 이는 외래어 표기법 중 영어 표기법의 복합어(합성어) 관련 규정인 "따로 설 수 있는 말의 합성으로 이루어진 복합어는 그것을 구성하고 있는 말이 단독으로 쓰일 때의 표기대로 적는다."와 비슷한 규정이라고 할 수 있다.[17] 会津(あいづ) + 高田(たかだ) 구조이므로 아이즈'따'까다로 적지 않는다. 이 예는 바로 아래의 "합친말의 구성단위 첫 머리에 올 때는 해당 자음의 순한소리글자로 적는다" 밑에서 北九州와 함께 다뤄지는 게 더 적절할 것 같은데, 왠지 몰라도 이 위치에 있다.[18] 위에서 설명했듯이 北(きた) + 九州(きゅうしゅう) 구조이다. 따라서 기따'뀨'슈로 적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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