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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9 17:54:54

이치노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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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이치노세 고
[ruby(一,ruby=いち)][ruby(之,ruby=の)][ruby(瀬,ruby=せ)] [ruby(剛,ruby=ごう)] | Gō Ichinose
파일:이치노세 고 얼굴.png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게임 음악 작곡가
소속 게임프리크 (1993년 ~ 현재)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사운드클라우드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Threads 아이콘.svg
1. 개요2. 작곡하는 음악들의 특징
2.1. Ichinose progression (이치노세식 진행)
2.1.1. 동경의 테마
2.2. 이치노세 멜로디2.3. Fat Slap combi KS A-1
3. 비판
3.1. 너무 남용하는 건 아닌가?3.2. 믹싱 스타일
4. 여담5. 관련 인터뷰
5.1. 영상5.2. 라이너 노트5.3. 그 외
6. 참여한 작품
6.1. 게임6.2. 앨범6.3. 영상물

[clearfix]

1. 개요

게임프리크의 게임 작곡가.

1993년 게임프리크에 입사하여 '바자루 데 고자루의 게임이라 하오'(1996년 발매) 부터 음악을 담당하고 있다.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음악을 담당하기 시작한 건 포켓몬스터 금·은부터이다.[1]

2023년 기준, 게임프리크 작곡가들 중 제일 많은 본가 포켓몬 시리즈 BGM에 기여한 인물이다.[2]

현재 사용하는 DAW는 게임프리크 작곡가들 공통으로 큐베이스이지만, 게임프리크가 맥 컴퓨터를 사용했던 시기 때는 MIDIgraphy와 Logic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게임 음악 작곡 외에도 무사 청룡전에서는 게임 디자이너로 참여한 전적이 있다.

2020년대 들어서 '게임프리크 소속 멤버들은 게임프리크 개발 외의 게임에는 개발에 참여할 수 없다'라는 방침이 없어진 이후, 자신이 참여하는 최초의 비() 게임프리크 게임인 2023년에 얼리 액세스로 풀린 YUKIUSAGI Games 개발의 인디게임 Crystarise의 작곡가로도 참여하였다.

2. 작곡하는 음악들의 특징

포켓몬스터 시리즈 2~5세대의 이치노세 고의 대표 BGM들 모음.[3]
Charles Cornell의 분석.[4] 8-bit Music Theory의 분석.
이치노세 고가 작곡한 포켓몬스터DP 디아루가·펄기아 호수 BGM의 분석 영상들.

지금까지 이치노세 고가 참여한 모든 BGM들을 모은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워낙 게임프리크 내에서도 특이한 작/편곡 스타일 덕에, 이치노세를 모르는 포켓몬 팬들도 그가 작/편곡한 음악들만 모아서 들으면 대부분이 '아! 이런 게 이치노세 음악이구나'라고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다.

도라지시티, 자연공원, 영원시티 등 감성적인 BGM들과, 갤럭시단 본부, 전투! 휴이, 전투! 글라디오 등 경쾌하고 빠른 BGM들이 주를 이룬다. 특히 요새 마스다 준이치의 작곡 역할이 서서히 줄어들면서 이치노세가 점점 더 많은 전투 BGM을 작곡하기 시작하는 이후로 더더욱 부각되고 있다. 감성적인 BGM의 경우, 이치노세가 작곡할 때 애용하는 코드 진행이 따로 있는데, 해외 팬들은 이것을 Ichinose progression(이치노세식 진행) 이라고 따로 이름을 붙여놓을 정도이다. 이것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후술.

포켓몬스터 루비·사파이어 시절에는 작곡 활동을 하던 중 포켓몬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마스다식 던전' 멜로디를 만드는 데 애먹고 있었는데, 이게 제대로 되지 않자 마스다에게 도움을 요청해 '마스다식 던전 멜로디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해서 받은 4소절 뿐인 멜로디만으로 송화산 BGM을 만들었다고 하는 것을 보면[5], 자신만의 스타일로 음악을 작곡하기는 하되, 최대한 '마스다식 포켓몬스러움'을 부각하려고 노력을 하는 듯 하다. 실제로, 이치노세가 작곡한 포켓몬 BGM과 포켓몬이 아닌 BGM들[6]을 비교하면 조금 느낌이 다른 감이 있다.

박자표가 수시로 바뀌는 음악들도 이치노세의 작/편곡 스타일 중 하나라고 보면 된다. 이게 제일 부각되는 음악은 바로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전투! 트레이너인데, 도입부는 평범한 4/4 박자였다가, 13초부터 무려 13/8 박자로 바뀌고, 18초부터는 DP 때의 전투! 트레이너가 14/8 박자로 바꿔 흐른다[7]. 후에 12/8 박자와 13/8 박자로 다시 돌아오기도 하는 등 박자가 수시로 바뀌는 특이한 케이스. 다행히 52초부터는 평범한 4/4로 진행되긴 하지만. 하여튼, 이렇게나 가늠이 불가능한 박자 패턴으로도 멋진 BGM을 뽑아내는 이치노세 고가 대단할 따름이다. 그가 작곡에 참여한 다른 게임 Crystarise의 BGM인 대지의 반짝임에서도 16초에 희한한 박자로 바뀌는 부분이 있다.

2022년 9월 4일에 공개된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4차 트레일러에서 세개의 메인 스토리 중 하나인 '레전드 루트' 소개 중 이치노세 고가 작곡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실 추정도 아니고 거의 100%이다 BGM이 나오는데 이 BGM도 처음엔 7/8 박자로 시작하다가 한 소절만에 8/8 내지 4/4로 돌아오는 듯하더니 후반부에 또 특이한 박자로 바뀐다.[8] 이 BGM은 발매 후 전투! 주인 포켓몬으로 밝혀졌다.

주로 리메이크 작품을 작업할 때는 원작 BGM이 주는 의미와는 다른 스타일, 즉 리메이크가 아닌 마치 새로운 세대의 음악을 작곡하는 것처럼 편곡하는 스타일이다.[9] 파이어레드·리프그린 전 OST나 하트골드·소울실버의 29번도로, 전투! 야생 포켓몬, 전투! 포켓몬 트레이너 등.[10] 같은 게임프리크 작곡가 사토 히토미(佐藤仁美)에 따르면, 이치노세가 하트골드·소울실버 개발 당시 제일 어레인지가 폭주(?)한 작곡가라고 코멘트했다. 엄밀히 따지면 BGM 리메이크인 이치노세가 편곡한 포켓몬 핀볼(1999년 발매)이나 포켓몬스터 금·은의 관동지방 음악들을 마스다의 오리지널 포켓몬스터 레드·그린 BGM들과 비교해서 들으면, 마스다와 이치노세의 스타일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스다 준이치가 음악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이 없다는 것과는 다르게, 이치노세는 전문적으로 음악 이론을 배운 적이 있다고 한다. 허나, 같은 게임프리크 작곡가 아다치 미나코(足立美奈子)에 따르면 이치노세는 음악 이론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을 만드는 게 취향인 사람이라고 한다. 이치노세 음악의 특이점의 이유들 중 하나. 마스다가 자신이 다른 사람과 음악 스타일이 다르다고 느낀 게 게임프리크에 다른 음악가들이 오고 나서 부터였다는데, 그 중 제일 영향력이 많았던 인물이 이치노세 고로 추정.

게임 화면에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맞춰서 음악에 악기를 넣는 것도 이치노세가 자주 하는 요소들 중 하나이다. 대표적인 예시는 한 인터뷰에서 언급한 포켓몬스터 썬·문Z크리스탈 획득!. Z크리스탈 획득 컷신에서 주인공 캐릭터가 획득한 Z크리스탈을 직접 손으로 쥐기 전, Z크리스탈이 공중에 뜨며 반짝이는 이펙트를 볼 수 있는데, 이 반짝이는 이펙트가 나올 때마다, BGM에서도 악기 중 하나인 글로켄슈필의 음이 연주된다는 것을 알아챌 수 있다. 한번 들어보자. 집중을 하지 않고 있으면 눈치 못 챌 가능성이 높은 요소 중 하나. 또 다른 예시는 포켓몬스터DP 디아루가·펄기아지하통로. 주인공 캐릭터가 지하통로에 들어갈 때 지하로 휭- 하며 떨어지는 연출이 있는데, 이 떨어지는 장면에서는 BGM의 메인 악기가 글리산도로 음이 미끄러지며 내려가다가, 캐릭터가 바닥에 착지하는 그 순간에 피아노가 낮은 베이스 음으로 '쿠쿵!'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이후 DS의 윗 검은 화면이 점점 밝아지면서 지하통로의 맵을 서서히 보여주기 시작할 때, BGM도 서서히 풍부해지더니, 로딩이 끝나면 비로소 활기찬 지하통로의 BGM이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마지막으로, 또 다른 인터뷰에서 언급한 포켓몬스터 블랙 2·화이트 2전투! 게치스가 있다. 게치스의 전투 돌입 스프라이트 애니메이션에 그가 지팡이를 들고 바닥에 '쾅! 쾅!' 내리치는 순간에 맞추어 그것에 연상되는 타악기를 들을 수 있다. 이 악기는 게치스가 처음 지팡이로 땅을 두드릴때,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닥에 지팡이를 내리꽂는 순간에 들을 수 있다.

2.1. Ichinose progression (이치노세식 진행)

포켓몬 BGM 팬 해외 팬들은 이치노세 고가 자주 애용하는 코드 진행들을 뭉뚱그려 Ichinose progression이라고 부른다. 이 코드 진행 패턴들 중 주로 IV-V-iii-VI식의 코드 진행을 제일 많이 사용하고,[11] 아니면 이와 비슷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코드 진행들이 이에 해당된다. 이 중에서 주로 크게 IV-V-iii-VI-ii-V-I-VI[12]의 코드 진행이 되는 경우도 많다.

음악 이론을 모르는 이들은 이게 대체 무슨 소린가 싶을텐데, 그냥 다음과 같은 음 패턴들을 바탕으로 제작된 BGM들을 말하면 된다고 보면 된다.
<rowcolor=#fff> IV-V-iii-VI 진행
그리고 이 음들을 다음 BGM과 같이 재생하면...
<rowcolor=#fff> IV-V-iii-VI 진행 BGM 예시[13]
이런 식으로, 이 음들의 패턴이나 이와 비슷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다른 패턴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BGM들은 이치노세식 진행을 사용했다고 보면 된다.

아래는 이치노세식 진행이 사용 된 이치노세 고가 작곡 한 BGM들의 예시들이다. 전부 기재할 수는 없으니 대표적인 BGM들만 기재하였다.
<rowcolor=#fff> PWT 결승전!(1분 14초 ~ 1분 38초 부근)
(포켓몬스터 블랙 2·화이트 2)
전투! 비트(45초 ~ 1분 9초 부근)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rowcolor=#fff> 자전거(44초 ~ 1분 11초 부근)
(포켓몬스터DP 디아루가·펄기아)
전투! 페퍼(26초 ~ 51초 부근)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rowcolor=#fff> 쌍용시티 (블랙)(1분 10초 ~ 1분 58초 부근)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쌍용시티 (화이트)(1분 4초 ~ 1분 40초 부근)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rowcolor=#fff> 지하통로(42초 ~ 58초 부근)
(포켓몬스터DP 디아루가·펄기아)
111번도로(23초 ~ 43초 부근)
(포켓몬스터 루비·사파이어)
<rowcolor=#fff> 기하시티(50초 ~ 1분 20초 부근)
(포켓몬스터 블랙 2·화이트 2)
전투! 프런티어 브레인(1분 17초 ~ 1분 34초 부근)
(포켓몬스터 에메랄드)
<rowcolor=#fff> 달리는 희망(35초 ~ 51초 부근)
(Pocket Card Jockey)
울트라워프라이드(34초 ~ 58초 부근)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
<rowcolor=#fff> 스컬커 드릴 미사일(22초 ~ 36초 부근)
(스크류 브레이커)
금탄도시(32초 ~ 1분 1초 부근)
(포켓몬스터 루비·사파이어)
<rowcolor=#fff> 파도타기(20초 ~ 36초 부근)
(포켓몬스터 금·은)
210번도로(36초 ~ 52초 부근)
(포켓몬스터DP 디아루가·펄기아)

이 예시들 외에도 이치노세식 진행이 사용된 BGM들은 훨씬 더 많이 존재한다.

2.1.1. 동경의 테마

<rowcolor=#fff> 동경의 테마[14]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BGM의 자주 쓰이는 멜로디 중 하나인 동경의 테마[15]도 이치노세식 진행 중의 하나이다.

아래는 동경의 테마가 사용된 BGM들이다.
<rowcolor=#fff> 엔진시티(56초 ~ 1분 29초 부근)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슛시티(48초 ~ 1분 14초 부근)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rowcolor=#fff> 자시안&자마젠타 VS 무한다이노(1분 4초 ~ 1분 28초 부근)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전투! 챔피언(1분 39초 ~ 2분 2초 부근)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해외에서는 SiIvaGunner 마냥 유튜브에 평범한 포켓몬 BGM을 올리는 척 하면서 이 동경의 테마의 멜로디를 중간에 끼워넣는 일이 유행이었던 적이 있었다. 엄밀히 따지면 릭롤링 비슷한 부류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런 식으로 업로드 된 BGM들에는 동경의 테마가 꽤 잘 어울리는 경우가 많다. 아무 생각 없이 들으면 진짜 포켓몬 본가 게임에 수록 된 BGM 같기도 하다. 동경의 테마 삽입 BGM 재생목록. 아래는 Zame이라는 해외 유튜버가 업로드한 BGM들 중 하나의 예시이다.
<rowcolor=#fff> 자전거 (동경의 테마) by Zame
듣다보면 45초부터 원래 흘러나와야 할 자전거 BGM 대신 동경의 테마가 흘러나온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짓이 가능한 이유는 동경의 테마 자체가 이치노세식 진행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치노세식 진행을 사용하는 다른 BGM의 멜로디를 동경의 테마로 변형해도 아무 위화감이 없는 것이다.

2.2. 이치노세 멜로디

<rowcolor=#fff> 이치노세 멜로디 (가칭)
이치노세가 지난 30여년간 작곡 활동을 하면서 그가 종종 사용하는 멜로디들이 있는데, 그들 중 하나가 이 '이치노세 멜로디'이다. 이 멜로디의 경우, 팬들이 부르는 이름 같은 게 딱히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이 문서에서는 일단 가칭으로 이치노세 멜로디라고 서술한다. 이 멜로디는 그냥 사용될 때도 있지만, 음악의 종지로 사용되는 경우도 자주 있다.

이 멜로디가 사용 된 BGM들은 서로 관련이 있다거나 하는 건 아닌데, 딱히 이치노세가 의도해서 비슷해진 것이 아니라 그냥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작곡 스타일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비슷한 멜로디의 작곡을 하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아래는 이치노세 멜로디가 사용된 이치노세 고가 작곡 한 BGM들의 예시들이다.
<rowcolor=#fff> 자연공원(58초 ~ 1분 2초 부근)
(포켓몬스터 금·은)
잔디마을(41초 ~ 46초 부근)
(포켓몬스터 루비·사파이어)
<rowcolor=#fff> 프렌들리숍(31초 ~ 34초 부근)
(포켓몬스터 루비·사파이어)
챔피언 성호의 테마(24초 ~ 31초 부근)
(포켓몬스터 루비·사파이어)
<rowcolor=#fff> 크루그의 파멸의 도저(14초 ~ 16초 부근)
(스크류 브레이커)
전투! 라이벌(55초 ~ 58초 부근)
(포켓몬스터 블랙 2·화이트 2)
<rowcolor=#fff> 군청 해안 1(21초 ~ 28초 부근)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
대지의 무도회(42초 ~ 45초 부근)
(Crystarise)

윗 멜로디만큼 자주는 아니지만, 이처럼 두 소절 동안 비슷한 멜로디가 두 번 반복되는 다음 멜로디도 이치노세가 애용하는 멜로디들 중 하나이다.
<rowcolor=#fff> 이치노세 멜로디 2

아래는 이 멜로디의 예시들이다.
<rowcolor=#fff> 전투! 프런티어 브레인(1분 27초 ~ 1분 32초 부근)
(포켓몬스터 에메랄드)
PWT 로비(1분 2초 ~ 1분 6초 부근)
(포켓몬스터 블랙 2·화이트 2)
<rowcolor=#fff> 슛시티(12초 ~ 16초 부근)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2.3. Fat Slap combi KS A-1

<rowcolor=#fff> Fat Slap combi KS A-1 사운드 샘플[16]
2013년 발매의 Pocket Card Jockey를 시작으로, 더 이상 MIDI가 아닌 사용 가능 악기의 제약이 없는 스트리밍형 오디오 방식를 사용하기 시작한 뒤로부터, 이치노세가 슬랩 베이스를 사용할 때마다 거의 대부분은 MAGiX사의 제품 중 하나인 Independence Pro에 수록되어 있는 Fat Slap combi KS A-1 슬랩 베이스 VST만을 사용한다. 포켓몬 시리즈 BGM들 중 6세대 이후로 슬랩 베이스가 사용되는 BGM들이 이 Fat Slap combi KS A-1 슬랩 베이스가 사용되었다면, 이는 100% 이치노세의 BGM이고, 그렇지 않으면 다른 게임프리크 작곡가의 BGM이라고 보면 된다.[17]

아래는 Fat Slap combi KS A-1이 사용된 이치노세 고가 편곡한 BGM들의 예시들이다. 전부 기재할 수는 없으니 대표적인 BGM들만 기재하였다.
<rowcolor=#fff> 전투! 글라디오
(포켓몬스터썬·문)
전투! 비트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rowcolor=#fff> 전투! 에리어 제로 야생 포켓몬(33초 ~ 1분 39초 부근)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전투! 코라이돈/미라이돈 (2 페이즈)(1분 21초 ~ 1분 54초 부근)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rowcolor=#fff> Jazz Racing Jam(1분 17초 ~ 1분 37초 부근)
(Pocket Card Jockey)
전투! 금강단/진주단/은하단(48초 ~ 1분 37초 부근)[18]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
<rowcolor=#fff> 전투! 안개속에서(12초부터)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천관산 기슭 정상(2분 28초 ~ 2분 48초 부근)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
<rowcolor=#fff> 전투! 섬의 왕/여왕(58초 ~ 1분 53초 부근)
(포켓몬스터썬·문)
전투! 프리져/썬더/파이어(28초 ~ 1분 42초 부근)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rowcolor=#fff> 타이틀(13초부터)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막판 스퍼트로 가자!
(Pocket Card Jockey)

이 예시들 외에도 이 슬랩 베이스가 사용된 BGM들은 훨씬 더 많이 존재한다.

3. 비판

3.1. 너무 남용하는 건 아닌가?

이치노세가 매번 좋은 BGM을 뽑아내는 것은 사실이지만, 상술한 코드 진행, 멜로디에 관한 사실들을 종합해보면 알 수 있듯이, 아주 가끔씩 유튜브 BGM 영상 댓글들에 달려있는 댓글들의 몇몇 이들은 "같은 코드 진행만 너무 남용하는 것 같다", "아이디어가 떨어졌다" 등등의 의견을 가지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예시로, 가라르 1번도로를 처음 들은 일부 플레이어들은 이 곡의 후렴부를 듣고 미로마을의 후렴부와 비슷하다고 느끼는 이들이 존재했었는데, 다음을 한번 들어보자.
<rowcolor=#fff> 가라르 1번도로와 미로마을 후렴부 매시업[19] 후렴부를 가라르 1번도로의 후렴부로 바꾼 미로마을[20]

들어보면 알 수 있듯이, 이 두 곡의 후렴부는 같은 코드 진행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21] 이 예시와 같이, 이치노세 고가 작곡을 하며 재사용한 코드 진행들은 꽤 많기에 이런 의견들이 나오는 것이다.

이 의견에 반박하자면, 이치노세는 지난 30여년간 게임프리크에서 작곡 활동을 해 온 인물이고, 그가 그동안 작업한 곡의 개수는 무려 약 700여 곡으로, 게임프리크의 그 어느 작곡가들 중 제일 많다. 게다가 게임 음악 작곡가 특성 상 게임 하나에 여러 상황에 어울리는 여러 가지 음악 몇십 개를 게임 개발 기간 내에 작곡해 내야 하므로,[22] 이런 '음악 재사용'은 흔한 것이 당연하다. 아니, 애초에 음악 재사용이라고 부를 게 조금 뭐한 게, 이치노세는 주로 아예 윗 이치노세 멜로디 예시들처럼 1~2소절 정도만 재사용하지, 리프라이즈를 위해 의도적으로 곡 전체를 가져오는 경우를 제외하면, 이유없이 곡 대부분을 재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23] 그리고, 코드 진행 재사용 같은 경우는, 포켓몬 음악 외의 다른 대중 음악들도 많이 들어보면 알 수 있듯이, 음악들의 코드 진행이 겹치는 건 의도했든 안 했든, 꽤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2. 믹싱 스타일

이치노세의 믹싱 스타일은 호불호가 갈리는 스타일인 듯한데, 특히 신스 등이 많이 들어간 BGM들이 이에 해당된다. 그가 작곡한 신스 음악들은 대체로 곳곳에 날카로운 신스 효과음들을 넣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의 전투! 트레이너[24], 소드·실드의 전투! 야생 포켓몬이나 슛시티처럼.

그가 작곡하는 곡들의 특징은 트레블보다는 주로 타악기나 베이스의 소리가 더 잘 들리는 식의 믹싱을 하는 편이다. 이것이 취향인 사람들은 음악이 대체로 신나고 경쾌하다며 좋아하지만, 불호인 사람들은 시끄럽다고 하는 이들이 있다.

4. 여담

파일:이치노세 고 리자몽인형.jpg
파일:이치노세 고와 니시노 코지 소드 실드 NPC.png
<rowcolor=#fff> 이치노세 고와 니시노 코지.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파일:UNDERTALE 5th anniversary liner-note japanese.png
파일:UNDERTALE 5th anniversary liner-note english.png
<rowcolor=#fff> 일어 원문 영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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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発売5周年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UNDERTALE」は世界 中のゲームプレイヤーを感動させ、衝撃を与え、ビデオゲー ム史の中での重要な1ページとなりましたね。

株式会社ゲームフリークの一之瀬です。 『ポケットモンスター』 シリーズ、 「ソリティ馬』、 『スクリューブレイカー轟どりるれろ」 等の制作に携わっております。

「UNDERTALE」は面白い!と日本に住む私の耳に入ってきた のは発売から少し経った2016年のことです。 ゲーム好きの 友人や同僚など沢山の人間が、 すごいゲームだと噂していま した。 ただ、 私は当時忙しく、未プレイのゲームは山と積まれ ており、しばらくは触れることができませんでした。

しかし機会がやってきました! 新しいプロジェクトの大森 ディレクターは言いました。 「「UNDERTALE』 を遊んで、 音楽を聴いて下さい!」 業務命令です。 私は「やった! 仕事 中にゲームができる!ラッキー!」 と遊び始めました。 ゲーム は面白く、 音楽は素晴らしく、 それこそ仕事も忘れて夢中に なりました。

・・・そしてクリア後、 私はショックに襲われしばらく何もでき なくなってしまいました。 これは一体何だろう?ゲームクリ アによって 「UNDERTALE』の世界から離れなくてはならな いから?最初はそう思いました。 しかし、そうではなかった のです。

私は1970年代より、多くのビデオゲームに触れ、 沢山の感 動をもらってきました。 そして幸運にも、ゲーム制作の仕事 をするようになりました。 私はゲームやゲーム音楽を作ると き、これまでもらってきた感動を、 自分の中で再構築し、 反映させ、そして他の誰かにまた新たな感動を与えたい、 と願ってきました。

「UNDERTALE」は私の何倍も情熱的かつ素敵に、 それを実 現していました! 数々の日本の名作のスピリットやリスペク トにあふれ、さらには海外では発売されていない作品のもの さえ感じました。一方で、誰にも真似できないような唯一無 二のオリジナリティもたくさん詰まっている......。 なんという ことだ!私が感じたショックはそんな、100メガショック! だったのです。

調べれば、 作者のTobyFoxさんはアメリカに住んでいて、 この 「UNDERTALE」 を音楽のみならず、 ゲーム企画・プロ グラム・シナリオキャラクター・演出をほぼ1人で作ったら しい。 戦闘力53万! 恐ろしい・・・

いてもたってもいられず、 感想をTwitterでつぶやくとすぐに Tobyさんは連絡をくれて、 友達になってくれました。 Toby- Foxさん、なんて恐ろしく優しい人。

このサウンドトラックは、こんな私に、いつでも感動の涙を流させてくれる存在となるでしょう。

ゴメン・・・ 「じぶんがたり」するノガクセで・・・つい...

たのしかっタネ・・・ ありがトウ...
一之瀬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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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Congratulations on the 5th anniversary!

UNDERTALE has moved and shocked game players throughout the world. It’s become an important page in videogame history, hasn’t it?

I’m Go Ichinose from Game Freak. I’ve been involved in the development of games like Pocket Card Jockey, Drill Dozer, and of course, the Pokemon Series.

“UNDERTALE’s great!” The first time I heard that in Japan was a bit after the release in 2016. Rumors that it was an amazing game started spreading amongst my game loving friends and coworkers. But at the time, I was really busy, and I had so many unfinished games piled up, I thought all I could do was give it a quick try.

But then the chance came! The director of the latest project, Ohmori, gave me the official direction: “Play UNDERTALE and listen to the music!”

“Yes! I can play games at work! Lucky!” I thought, and started to play. The game was great and the music was incredible… so much so that I forgot about work and just completely fell into it.

…After beating it, I was so shaken that for a while while, I just couldn’t do anything. What the heck is this feeling? Was it because I didn’t want to leave the world of UNDERTALE after clearing it? That’s what I thought at first. But it wasn’t that at all.

Since the 1970s, I’ve tried all sorts of games, and have been moved by many of them. Luckily, I was even able to get involved with game development. When I make games or their music, I take all of the feelings I’ve experienced, try to replicate them within myself, and reflect it in the work. The hope is that I can give those same feelings to someone else.

UNDERTALE was able to realize that same hope, with more passion and power than I ever had. Overflowing with the spirit and inspiration from many Japanese games, it didn’t feel like a game that could have come out outside of Japan at all. On the other hand, despite the inspiration, it’s packed with unreplicable originality… what is this!? The shock I felt could only be described as “THE 100MEGA SHOCK!”* Translator’s note: This is a NEOGEO reference.

*When I looked it up, the creator, Toby Fox, was an American who not only made the music, but also designed, programmed, wrote, and created the characters of the game almost all by himself. His power level must be 530,000! Terrifying…

Unable to contain myself, I tweeted out my thoughts on the game and soon afterward, a response came from Toby and we became friends. Toby Fox-san… what a terrifyingly nice person.

To me, this soundtrack will always be something that can move me to tears.

oh… sorry…. i was rambling again…

it was fun… thank you…
GO ICHINOSE, composer for Game Frea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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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언더테일 5주년을 축하합니다!

언더테일은 세계의 수많은 게이머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 게임은 비디오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되었죠, 그쵸?

저는 게임프리크의 이치노세 고입니다. 지금까지 Pocket Card Jockey, 스크류 브레이커, 그리고 포켓몬스터 시리즈 등의 게임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언더테일은 잘 만든 게임이다!"라는 말을 제가 일본에서 처음 들었을 때가 게임이 발매된지 조금 된 2016년이였습니다. 제 친구나 같이 일하는 동료 등 모두가 "언더테일은 엄청난 게임이다"라는 말을 여기저기 퍼뜨리고 있던 시기였죠. 하지만 그 당시, 저는 굉장히 바쁜데다가, 다 해보지 못한 다른 게임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었기 때문에, 언더테일을 해본다고 해도 아주 짧게만 해보는 정도였죠.

그런데 어느 날, 저에게도 기회가 왔습니다! 제 최근 프로젝트의 디렉터였던 오오모리씨가 저에게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언더테일을 플레이하고 음악을 들어보아라!"

"회사에서 게임을 할 수 있다니! 좋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시작했죠. 정말로 잘 만든 게임이었고 음악도 대단했습니다. 제가 일을 하고 있다는 것도 까먹고 완전히 푹 빠져들었습니다.

게임의 엔딩을 본 후, 한동안은 온몸에 전율이 흘러서 그동안 아무것도 못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느낌은 대체 뭐지?' '내가 게임을 끝내고도 언더테일의 세계를 떠나고 싶지 않은 것 때문에 이러는 건가?'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전혀 아니었죠.

1970년대부터 저는 많은 게임을 해보고, 그 중 정말 감명받았던 게임도 많았었습니다. 운 좋게도, 저는 게임 개발의 길을 걷기 시작했죠. 제가 게임이나 음악을 만들 때, 제가 경험했던 그 느낌들을 가지고, 제 방식대로 풀어나간 후, 그대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합니다. 제가 느꼈던 같은 느낌을 다른 이들에게도 선사해주는 것이 제 목표니까요.

언더테일도 저에게 이와 비슷한 느낌을 주었지만, 이 게임은 다른 게임들보다도 최고로 심혈이 기울어진 것이 느껴졌습니다. 에너지가 넘치고 많은 일본 게임들의 영향을 받은 듯한 요소들 덕에, 처음에는 이 게임이 해외에서 제작된 게임은 아닌 듯 했었습니다. 그것 뿐만이 아니라, 다른 게임에 영감을 받은 요소들 외에도 이 게임 특유의 오리지널 요소들도 가득했습니다… 이게 대체 뭐지!? 제가 당시 느꼈던 기분을 설명하려면 이렇게 할 것 같네요: THE 100MEGA SHOCK! * 번역가의 설명: 네오지오의 오마주입니다.[31]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았을 때, 제작자 토비 폭스가 미국인이었다는 것과, 음악을 작곡한 것 뿐만 아니라 디자인, 프로그래밍, 시나리오 라이팅, 캐릭터 제작 등 게임의 거의 모든 것들을 혼자서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사람, 전투력이 530,000 이상인 듯 하네요! 무섭습니다…

저는 참지 못하고 바로 이 게임에 대한 저의 생각을 트윗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토비가 저에게 답장을 남기게 되어, 그렇게 우리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토비 폭스씨… 그는 무서울 정도로 착한 사람이었죠.

이 게임의 사운드트랙은 언제나 저를 눈물 흘리게 만들 수 있는, 무언가로 제 마음에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오, 또 쓸데없는 소리를 했네.[32]

재미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치노세 고, 게임프리크의 작곡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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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이치노세 고 솔리티마와 우마무스메 트윗.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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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관련 인터뷰

5.1.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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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버그게임프리크 사운드 팀 인터뷰.
* 이치노세 고 뿐만이 아니라 게임프리크 전체의 사운드 팀의 셋업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를 보여주는 몇 안되는 고귀한 영상이다. 추가로, 포켓몬스터썬·문 전투 음악 일부의 프로토타입 버전을 들어볼 수 있다.[36] 같이 인터뷰에 응한 멤버들은 각각 아다치 미나코(足立美奈子)와 마스다 준이치(増田順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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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e0000> 나오요시(なおよし)의 Pocket Card Jockey 스태프 인터뷰. (파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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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베 케이지(田辺恵二)의 이치노세 고 단독 인터뷰.
* 타나베 케이지는 이치노세 고의 DAW 선생님이기도 하다.

5.2. 라이너 노트

5.3. 그 외

6. 참여한 작품

작/편곡 리스트는 공식으로 작/편곡자가 밝혀지지 않은 곡의 경우 서술하지 않았다. 이에 해당하는 곡들은 해외 포켓몬 OST 팬들이[38] 어떻게든 작/편곡자를 알아내[39] 정리한 구글 스프레드시트인, 포켓몬 OST 곡 악기/편곡가 리스트를 참조.

6.1. 게임

6.2. 앨범

6.3. 영상물



[1] 예외로 포켓몬스터 X·Y에는 관여하지 않았는데, 당시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게임프리크의 또 다른 게임인 Pocket Card Jockey(2013년 발매)의 유일무이한 작곡가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추가로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와 그 이후 리메이크작들도 관여하지 않는다.[2] 제일 긴 시간 동안 기여한 인물은 마스다 준이치이지만, 마스다는 3세대 이후부터는 주로 전투 BGM만을 작곡하기에 곡 개수로는 뒤쳐진다.[3] 이 영상은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발매 즈음인 2014년에 업로드 되었는데, 이 영상을 올린 이에 따르면 영상을 올린 이유는 바로 이치노세 고가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나 X·Y를 포함한 6세대 작품군들의 작곡에 참여하지 않기 시작하면서 더 이상 새로운 이치노세의 음악을 들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아쉬운 생각에, 그가 그동안 작곡한 음악들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이 영상을 업로드 하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가 7세대 포켓몬스터 썬·문에서 작곡가로 다시 돌아오면서 새로운 이치노세의 곡을 들을 수 없다는 것은 옛말이 되었다.[4] 영상 후반부에는 사토 히토미가 작곡한 축복시티 (밤)의 분석도 존재한다.[5] 단풍마을도 이런 식으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이 두 개의 BGM들은 루비·사파이어에서 마스다 준이치의 유일한 비() 전투 BGM들이 되었다.[6] 예시: 2005년에 발매한 스크류 브레이커의 BGM들.[7] 음악하는 사람들도 이게 몇 박자인지는 처음 듣고 바로 맞추는 게 드물 정도.[8] 1분 28초 쯤 절벼게가 바닥에 착지하는 장면부터.[9]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와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처럼 대체적으로 원작 재현을 충실히 하는 편인 카게야마 쇼타와는 대조적이다. 대신 이쪽은 원작에서 사용된 악기를 다른 악기로 교체하거나 신스베이스나 타악기의 볼륨을 크게 줄이는 스타일로 리메이크한다. 물론 하트골드·소울실버의 101번도로와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의 101번도로(후자의 경우 원작보다 XY의 1번도로와 더 유사하다)나 콘테스트 음악( 원작, 리메이크작) 하트골드·소울실버의 금빛시티 BGM처럼 원작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리메이크한 곡들도 많았는데, 이런 곡들이 호불호가 갈려서인지는 몰라도[95] 이후의 본가 BGM들은 최대한 안정적인 방식으로 리메이크하는 편이다. 대신 포켓몬 마스터즈의 편곡들을 들어보면 BGM들을 이치노세 저리가라할 수준으로 편곡한다.[10] 이것을 원작파괴라며 싫어하는 의견도 있는 듯.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의 BGM들이 평가가 좋지 않은 것에 대해 변호하자면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의 BGM들은 원작의 전자음 느낌을 내려고 일렉트릭 기타의 사용 빈도가 굉장히 높았는데, 문제는 이게 심하게 압축된 데다 가온다에서만 음원을 가져와 고음으로 갈수록 귀가 찢어지는 듯한 소리가 나고 GBA를 거쳐 음질이 또 한 번 열화되면서 듣기 끔찍할 정도의 소음으로 들렸다. 전작인 루비·사파이어와 비교하자면 루비·사파이어의 악기들은 32Khz에서 약 13Khz로 압축되었는데,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 추가된 악기들은 44.1Khz에서 약 13Khz로 압축되어 전작에 비해 음질 열화가 유독 두드러졌다.[11] 여기에서 VI를 vi로 바꾸면, 일본에서 Ōdō shinko 진행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코드가 된다.[12] 이 두 VI가 다른 대중 음악에 자주 사용되는 Ōdō shinko 진행과 이치노세식 진행의 큰 차이점이라고 평가된다.[13] 8초 이전은 PWT 결승전!, 이후는 전투! 비트.[14]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의 브래시마을의 일부분이다.[15] 이 동경의 테마는 2024년 2월 27일에 발매된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슈퍼 뮤직 컬렉션에서 밝혀진 이 후렴부 멜로디의 공식 명칭이다. 이 명칭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팬들은 비공식 명칭인 'Galar Anthem(가라르 국가)'으로 부르고 있었다.[16]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의 전투! 안개속에서의 베이스 파트이다.[17] 예시로, 다른 게임프리크 멤버인 아다치 미나코가 편곡한 '전투! 남부 에리어 야생 포켓몬'에 사용된 Scarbee Jay-Bass - Slap 슬랩 베이스와 비교해보자. 확실히 Fat Slap combi KS A-1 베이스와는 소리가 다르다.[18] 사실, 윗 음원의 처음 13초동안 흘러나오는 베이스는 PlugSound Pro에 수록된 04 Fend. Jazz Bass이고, Fat Slap combi KS A-1는 13초 이후에 나온다.[19] 매시업은 7초부터 시작한다.[20] 35초부터 차이점이 드러나기 시작한다.[21] 가라르 1번도로는 미로마을과는 다르게 스윙 리듬으로 구성되어 있어 쉽게 알아채는 것은 어렵지만.[22] 여담으로, 이치노세가 역사상 가장 많은 BGM들을 작업해야 했던 시기는 2000년대 중반으로 추측된다. 그 시기에 개발이 진행되었던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스크류 브레이커 두 게임은 이치노세가 혼자서 전 OST를 담당하였으며, 그 외 포켓몬스터 에메랄드, 그리고 다음 세대의 게임인 포켓몬스터DP 디아루가·펄기아마저 OST의 약 절반 정도를 자신이 담당했기에, 정말 많은 BGM을 혼자서 제작해야 했었을 것이다.[23] 굳이 꼽자면 소드·실드의 전투! 프리저·썬더·파이어의 멜로디가 전투! 블랙큐레무·화이트큐레무의 멜로디 일부분과 매우 흡사하다는 정도.[24] 이 같은 경우는 신스가 아니라 일렉트릭 기타이지만, 게임보이 어드밴스 사운드 퀄리티의 한계로 인해 소리가 꽤 날카롭게 변했다.[25] 마인크래프트, 모여봐요 동물의 숲 등.[26] 이 때의 대사는 "나는 자다 깬 사운드 디자이너인데 다들 어떤 곡을 좋아할까?"[27] 전작인 블랙·화이트에는 사운드 디렉터 카게야마 쇼타로 추정되는 다른 NPC가 대신 서 있었다. 카게야마 쇼타가 후속작인 블랙 2·화이트 2에서는 사운드 디자인 참여를 하지 않아 NPC가 이치노세 고로 교체된 것으로 추정된다.[28] 특이한 음색의 귀뚤톡크, 찐득한(?) 슬라임 소리의 트리토돈, 노래같은 멜로디의 둥실라이드의 울음소리 등이 이치노세의 작품이라는 뜻이다.[29] 재밌는 점은 이는 한 인터뷰에서 마스다 본인 앞에서 한 발언이라는 것이다.[30] 사실 이번 작에서 추가 된 신곡들 중 이치노세가 참여한 BGM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상한 건 아니다.[31] 실제 영문으로 된 라이너 노트 원본도 이치노세가 일본어로 쓴 글을 영어로 번역한 것이므로, 이 번역가의 설명은 원문에도 있는 문장이다.[32] 언더테일 캐릭터인 냅스타블룩의 대사이다.[33] 1편, 2편. 같이 게임을 하는 멤버들은 각각 마스다 준이치(増田順一), 모리모토 시게키(森本茂樹)와 니시노 코지(西野弘二)[34] 3DS로 발매 된 Pocket Card Jockey는 게임 팩으로는 발매를 하지 않았고, 닌텐도 e숍 다운로드 독점 소프트웨어로만 발매하여, e숍 서비스 종료 이후 더 이상 구매할 수 없는 게임들 중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다행히 이후 Apple Arcade로 확장판이 재발매 되었기에, 플레이 할 방법이 아예 사라진 건 아니다.[35] 이 경우는 LEGENDS 아르세우스의 전투 BGM 느낌이 강하다.[36] 전투! 야생 포켓몬은 41분 5초, 전투! 포켓몬 트레이너는 23분 49초, 전투! 카푸는 49분 49초에서 들어볼 수 있다. 마스다가 작곡한 트레이너 전투곡 원본은 아다치가 편곡한 인게임 버전과 비교했을 때, 1~4세대 시절 트레이너 BGM에 더 가까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원래는 트레이너 전투곡이 아닌 체육관 관장 전용 전투곡으로 구상하고 만들려고 했지만, SM에 체육관을 제외하기로 결정하면서 트레이너 전투곡이 되었다고 한다.[37] 리메이크작의 사운드 참여는 하지 않았지만, 원작 루비·사파이어의 사운드 멤버 신분으로 인터뷰에 응하였다.[38] 이들은 주로 VGM Resources 멤버들이다. 트위터 유튜브[39] 이를 알아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그냥 듣는 것만으로 음악의 악기, 작/편곡 스타일이 누구의 것인지을 추려내거나, 과거에 게임프리크나 이치노세 고를 인터뷰한 자료에서 얻어오는 경우도 많다.[A] 마스다 준이치 원곡에 추가로 작곡.[41] 마스다 준이치와 함께 작곡.[A] [A] [A] [45] 포켓몬스터 에메랄드에서 더 악기가 추가 된 사운드폰트를 사용한다.[A] [A] [B] 카게야마 쇼타와 함께 편곡.[B] [B] [B] [B] [B] [B] [B] [56] 원작 포켓몬스터 금·은에서는 진청시티와 음악을 공유하였으나, 리메이크를 통해 사토 히토미가 편곡한 버전(진청시티), 이치노세 고가 편곡한 버전(인주시티)로 나누어졌다.[B] [A] [59] 마스다 준이치 원곡인 포켓몬스터 레드·그린의 '타이틀'에 추가 작곡.[A] [A] [C] 사토 히토미와 함께 작곡.[C] [A] [D] 사토 히토미와 함께 편곡.[A] [67] 전작으로부터 피치가 2 낮아졌다.[68] 전작과는 다른 일부 베이스라인, 인트로에 심벌즈 패턴 변경과 도입부에 스트링의 멜로디가 새로 추가되었다. 하지만 너무 작은 변화여서 전작과 똑같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 편.[D] [70] 이치노세 고의 작품 중 최초의 MIDI가 아닌 스트리밍 형 오디오를 사용하는 게임. 이 게임 OST가 포켓몬스터소드·실드 등의 후반 작품들과 비슷한 스타일을 차용함.[A] [C] [A] [A] [A] [E] 아다치 미나코와 함께 작곡.[A] [78] 스타인버그 인터뷰에서 공개 된 프로토타입 버전이 존재.[79] 스타인버그 인터뷰에서 공개 된 프로토타입 버전이 존재.[F] 아다치 미나코와 함께 편곡.[81] 스타인버그 인터뷰에서 공개 된 프로토타입 버전이 존재.[F] 아다치 미나코와 함께 편곡.[G] 포켓몬스터W OST에서 밝혀짐.[G] [H] 언더테일 뉴스레터에서 밝혀짐.[H] [얼리액세스] [88] '미궁의 대저택' 리믹스.[89] '잿빛도시' 리믹스.[90] '동행' 리믹스.[91] '일곱섬 (4섬/5섬)' 리믹스.[92] '가륜마을' 리믹스.[I] 포켓몬스터 시리즈 캐릭터 디자이너인 제임스 터너의 단편 애니메이션.[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