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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배우 이동욱의 여담을 정리한 문서이다.2. 여담
- 데뷔 이후 약 3년간 소속사나 스타일리스트 같은 매니지먼트도 없이 활동하였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엑스트라로 나오던 시절에는 교통과 의상 등 모든 것을 혼자 준비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때는 본인이 스스로 옷가게에서 협찬을 받아야 했는데, 손님이 가득한 매장에서 혼자 옷가게에서 옷을 입어보고 협찬 받는 일이 매우 민망했었다고 강심장에서 말하였다.#
- 고등학교 2학년 때 단역을 하던 시절 촬영장에 먼저 나와 있었는데 유명 배우가 촬영지에 도착해서 인사를 했더니 그 배우가 '얘 뭐야?' 하는 눈빛으로 쳐다보고 그냥 가버렸다고 한다. 그 이후 대배우가 되면 단역 배우의 인사를 꼭 잘 받아주고 더 잘 대해주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 이휘재가 과거 이동욱의 신인 시절 때 한 이름만 들어도 깜짝 놀랄 만한 유명 여배우가 이동욱에게 반해서 쫓아다녔던 일화를 예능에서 공개했다. 이휘재와 김태우와 함께 포장마차에서 술자리를 가지던 이동욱에게 반한 유명 여배우가 장소를 이동할 때마다 따라다녔다고 밝혔다.# #
- 프로듀스 X 101 진행 당시 여러 명언을 남겼다. 이 외에도 많은 명언을 남기며 일명 연습생들의 담임선생님이라는 별명도 얻었다."원래 눈물이 없습니까? 아니면 방송이어서 참고 있는 겁니까? 눈물을 참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우는 것도 좋아요. 힘들면 울어도 되고 기대도 되고 함께 나눠도 됩니다. 혼자 다 안고 가려고 애쓰지 않아도 돼요. 그리고 울어도 되는 나이입니다"
"든든하게 받쳐주는 형이 되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저를 최대한 많이 이용하시고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00명 모두 다 잘해서 모두 다 박수 받고 잘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대본에 냉정한 평가 부탁드린다고 써있었는데 따뜻한 평가 부탁드립니다."
"사실 오늘이 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데뷔를 향한 꿈의 레이스에서 절대 피할 수 없는 순간이겠죠."
"자꾸 마지막을 얘기하는데 마지막은 그렇게 쉽게 오지않습니다."
"주인공을 어떻게 운으로 합니까"
"지금 이 곳을 나가면 굉장히 뭔가 허무하고 목표도 없어진 것 같고 그럴 수 있는데 사실 세상은 훨씬 더 넓어. 지금 너희가 겪고 있는 이 시간,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각자의 인생에서 0.0001%도 안 차지할 만큼의 순간들이다. 여길 나가면 더 멋진 세상이 있고 더 큰 세상이 있다는 걸 절대로 잊지 말고 계속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 주고, 그동안 너무 고마웠고 건강한 얼굴로 다시 봤으면 좋겠다. 고마웠다"
- 프로듀스 X 101에서 심사를 보는 것을 보면 음악적 식견도 뛰어나다. 전 시즌들 역대 등급 평가를 다 복습하고 촬영했다고 한다. 과거 힐링캠프에서도 붐이 이동욱은 음악에 관한 지식이 뛰어나지만 노래를 못한다고 말한 적도 있다. 드라마를 촬영할 때도 연습생들의 연습실에 들러서 응원해주고 등급 평가 때마다 간식을 사주어서 연습생들이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 감사를 표했다.
-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역대 진행자 중 최고령자 진행자였다. 첫 방송 당시 만 37세 4개월.
- 조승우가 이동욱의 큰 키를 부러워하자 이런 말을 했다. '연기를 거인 같이 하면서 무슨 소리냐'. 또한 프로듀스 진행 당시 김우석에게 무대에서 커보이는 사람이라고 말해줬다고 한다.
- 공유 피셜 속눈썹이 매우 길고 가지런하여 빗자루 같아 매우 예쁘다고 한다. 실제로도 자세히 보면 속눈썹이 매우 길고 예쁘다.
- 송지효가 연예가중계 인터뷰에서 친한 연예인으로 이동욱을 꼽았다.# 이유는 수다스러워서 였다. 실제로 이동욱은 인터뷰에서 “남사친, 여사친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라며 “남녀 사이에 친구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건 려원 씨와도 한 얘기인데 남사친, 여사친은 끝까지 한 사람이 감정을 숨겨서 가능한 관계”라고 설명했고, 예외 인물로 송지효와 정려원을 지목했다.
- 어린 시절, 동생과 숨바꼭질을 하며 뛰어 놀다가 모서리에 코를 세게 부딪혀 그 이후로 코뼈 가운데가 불룩 튀어나와 있다고 힐링캠프에서 밝혔다. 코뼈가 휘었지만 성형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도 코 가운데가 여전히 튀어나와 있는 메부리코이다.#
- 2020년 1월 22일에 SBS에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 이동욱의 모계 쪽 유전자에 러시아 극동 연방관구의 코랴크인·하카시야 공화국의 하카스인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유전자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1] 또한 신체 나이는 32세로 나왔다.# # #
- 나이가 들수록 눈꺼풀 지방이 빠져서 아이홀이 깊어지는 사례 중 하나이다. 한국인들 중에도 이러한 사례가 있는데, 보통은 이런 아이홀이 안 어울리는 경우가 많지만 이동욱은 매우 잘 어울려 나이가 들수록 리즈를 갱신하고 있다. 젊은 시절 작품들을 보면 확실히 아이홀이 서서히 깊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젊은 시절과 15kg 이상 차이가 나서 그런 점이 더욱 부각되어 보인다. 이런 눈 때문에 성형 수술을 너무 많이 해서 눈이 축 처진다는 루머에도 시달렸으나 눈 성형은 절대 안했다고 한다. 한때는 이런 눈 때문에 꺼벙한 느낌이 들고 피곤한 티가 나서 콤플렉스였다고 한다.
-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는 '이동욱 아이홀 없던 시절.jpg' 라는 글 때문에 데뷔 초에는 무쌍이었다가 나이가 들어서 아이홀이 생겼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 글은 안티가 의도적으로 이동욱의 과거 사진 중 외꺼풀처럼 나오거나 얼굴이 부어 못 나온 사진들만 골라다가 작성한 악의적인 글이다. 고등학생 때 촬영한 데뷔작과 그 글에 있는 사진들과 같은 시기 과거 사진들을 보면 지금이랑 똑같고 원래부터 아이홀이 들어가 있었고 유쌍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데뷔작 사진 20대 시절 인터뷰 다만 젊은 시절에는 지금과 체중이 20kg 가까이 차이가 나고 어릴 때라 젖살과 얼굴살이 아직 덜 빠져서 쌍커풀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해서 그때 그때 컨디션과 체중에 따라 쌍꺼풀이 접히고 풀려 어떤 사진에서는 무쌍이고 다른 사진에서는 유쌍이거나 아이홀이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는 20kg 이상 체중을 감량했고 세월이 흘러 자연스럽게 얼굴살이 빠져 쌍커풀이 자리 잡은 상태이다.
- 닭을 무서워한다. 룸메이트 방영분에 닭을 잡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닭들이 무서워서 도망다녔다.#
- 과거 《달콤한 인생》 방영 당시 부모님과 함께 집에서 모니터링 하다가 수위가 높은 베드신이 나오자 어머니는 전화도 안 왔는데 전화를 받으러 나가시고 원래 드라마를 보면서 질문을 많이 하시는 아버지는 정적을 유지하셔서 매우 민망했었다고 말했다.
- 과거 강심장에서 밝히길, 한예종 입학 시험 1차에서 붙고 2차에서 떨어졌다고 한다. 2차에서 팬터마임을 해야 했는데 돛단배가 나와서 본인의 몸을 파도에 맡긴다고 상상하고 이 동영상과 같은 동작을 하다가 떨어졌다고 한다.#
- 맵찔이라고 한다.
- 일명 셀카고자이다. 과거 미투데이에 “셀카를 좀 찍어 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렌즈를 못 쳐다보겠네요!”라며 “너무 어려워. 수학보다 더 어려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이동욱은 “셀카 잘 찍는 건 어디서 배우나요? 학원이라도 다녀야 하나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도 남이 찍어주는 것이 더 나은 셀카 실력을 가지고 있다.
- 《진심이 닿다》에서 이별하는 장면을 촬영하다가 진짜로 울었다.# 그 장면은 우는 씬은 아니었지만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리고 《구미호뎐》에서도 이랑(김범 분)이 죽은 후 그가 남긴 동영상을 보는 장면을 촬영할 때 눈물을 흘리는 씬이 아니었지만 실제로 울었다고 한다. 그래서 회당 장면을 보면 화면이 줌아웃 하다가 다시 줌인 한다고 브이라이브에서 말하였다.
- 《부모님 전상서》 출연 당시 김영철이 이동욱에게 김수현 작가에게 누나라고 부르면 1억을 주겠다고 말했는데 이를 들은 김수현 작가가 그날 회식에서 이동욱에게 "동욱아, 누나 옆에 와봐"라고 말했다고 한다.#
- 과거 결혼식장에서 하지원을 학교 이후 거의 6년 만에 만나서 어 누나!하고 반갑게 인사했는데 하지원이 엄청 반갑게 바라보더니 어! 동욱아! 여기 화장실이 어디니?? 라고 물었다고 한다. 이동욱은 6년 만에 만나는 사람한테 화장실부터 물어보냐고 툴툴댔다고 한다.
- 과거 룸메이트 멤버들과 대화 중에서 항상 드라마 시작 전 세상 모든 사람이 자기를 손가락질하며 비난하는 꿈을 꾼다고 한다. 그러다 깜짝 놀라서 꿈에서 깬다고 털어놨다.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섬뜩하고 무섭다고 말했다.
- 제일 자신 있는 신체 부위로 발목을 꼽았다.
- 조세호와 소문난 절친으로 무한도전에 조세호가 멤버로 들어오는 '인사청문회' 편을 진행했을 때 조세호에 대한 이야기를 멤버들에게 해 주는 친구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양세형과도 친하다. 이 날 무한도전에선 양세형이 조세호를 찾으려 자연스레 이동욱에게 전화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양세형이 "욱동이 형"이라고 애칭을 부르자 "양세"라고 맞받아치며 전화를 받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조세호랑 같이 있었다. 조세호가 밝히길 이동욱은 남창희, 이진호, 양세형, 양세찬, 이용찬 등 코미디빅리그를 했던 멤버들 모임이 있는데 이동욱도 이 모임의 멤버라고 한다.# 2018년엔 심지어 크리스마스에까지 저 멤버들과 같이 놀았다고 한다. 양세찬 왈 "그 형은 할 일이 너무 없나 봐요, 진짜"라고 했다.
- 잠이 안 오면 먹방을 본다고 한다. 남이 먹는 것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면 잠이 잘 온다고 한다.
- 관리를 위해 하루에 물 3L를 마신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 전에 립밤을 듬뿍 바르고 잔다고 한다.
- 'SNS를 하지 않을 것이냐'는 V LIVE 시청자의 질문에, 단호하게 '안 한다'고 답하였다.지금 채팅창에 굉장히 많은 질문이 동시에 올라오는 게 'SNS 계속 안 할 거냐'고 하시는데, 네. 안 할 겁니다. 단호하게 안 할 겁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어떤 걸 알고 싶은 마음도 잘 알지만, 그냥 지금 제 공식 계정 있잖아요. 혹은 가끔씩 저의 스타일리스트 계정에 저의 사진들이 올라오고,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거는 딱 그 정도 선인 거 같아요. 제가 혹은 하고 싶은 얘기들, 들려드리고 싶은 얘기들은 다른 매체나 다른 경로, 저의 인터뷰 등을 통해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2018년 1월 12일 이동욱의 온디에어 중 #
- 《타인은 지옥이다》 서문조 역할을 하기 위해 5kg 정도를 감량했다고 브이라이브에서 밝혔다. 확실히 《도깨비》 시절 사진과 비교해보면 얼굴선이 날렵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일부러 메이크업을 거의 안하고 촬영에 임했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임시완을 휴대폰으로 촬영할 때 '예뻐서요'라는 대사를 했는데, 이건 애드립이었다고 한다.# 원래는 다른 대사를 하는 씬이었는데 예쁘다는 대사를 하면 캐릭터의 광기를 더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한 애드립이라고 한다.
- 살림에 관한 질문에 본인 피셜 집안일을 매우 잘한다고 하였다.살림 좀 잘할 것 같은 내공이 느껴지는데? 가장 자신 있는 집안일이 빨래인가?아니, 나 다 잘한다. 빨래, 청소, 설거지, 요리….
- 본인만의 빨래철학이 있다. 섬유 유연제를 사용하면 옷감에 쉽게 상해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대신에 식초나 베이킹 소다를 가용한다고 한다) 이마저도 기준에 따라 적정량을 사용한다고 한다. 실제로도 가사일을 잘한다고 하고 또 좋아한다고 하고, 깨끗하게 청소를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 닮은 꼴로는 올라프, 장도연, 조니 뎁, 엘로이 코스타, 유태양, 브라이트, 원슈타인 등이 언급된다.
- 본인은 올라프를 닮았다는 것을 극구 부인한다. 그 이유는 올라프의 코가 당근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벌써 4년 간 팬들이 올라프를 닮았다고 하는데 그럴 때마다 이 이유를 들어 부인한다.
- 배우 이덕화가 말하길 《호텔킹》 촬영 당시 32부작이어서 몇개월을 잠을 못 자면서 찍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계속 다른 배우들이 먼저 촬영을 끝내고 쉴 수 있게 배려해줬다고 룸메이트에서 말했다.
- 과거 허영지에게 청혼을 받았다.# # 2017년 초 해피투게더 여배우들 특집에 나온 허영지가 밝히길, 《도깨비》 이후 이동욱이 멋져보여서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허영지가 결혼하자고 하자 25살이 되면 얘기하자고 했단다. 다행히도(?) 몇개월 후 비디오스타에서 허영지의 이상형이 양세종으로 바뀌어서 이동욱을 놔드린다고 말해 혼인은 면하게 되었다.#
다행
- 최장 연애 기간은 4년이라고 한다. 같은 시간을 공유했다는 것을 중요시한다고 한다.
- 한때 아이스하키를 즐겨한 적이 있다. 시합에도 나설 만큼 수준급의 실력이라고. 아이스하키 동호회에서 활동한 적도 있고, 장비까지 직접 구입해서 다 갖추고 있다고 한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는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경기 티켓 1,000장을 개인적으로 구입한 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떨어지는 패럴림픽이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보통 1,000장이면 굉장히 큰 숫자인데요?사실 올림픽 말고 패럴림픽 티켓을 제가 구입했는데, 상대적으로 조금 패럴림픽은 언제나 주목도가 떨어져서 좀 아쉽더라구요. 제가 패럴림픽을 보고 굉장히 감동을 받고 '정말 뭐든지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받은 장면이 있는데. 이건 하계 스포츠 얘기인데요. 패럴림픽 탁구 대회였는데, 양쪽 팔이 없으신 분이 입에 탁구채를 물고 경기를 하시더라구요. 그걸 보고 제가 너무 큰 감동을 받아서, 이번에 한국에서 하는 올림픽인 만큼 '패럴림픽도 조금 주목을 받았으면 좋겠다'해서 팬들과 함께 보기 위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 2018년 1월 12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 및 강원관광 홍보대사 위촉식 중 #
- 2018년 3월 13일에 이동욱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홍보대사 자격으로 강릉 아트센터에서 국내외 팬 1000여 명이 참석한 'GO 평창 2018 with 이동욱' 무료 팬미팅을 열었고, 이번 팬미팅은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3월의 스노우 페스티벌' 행사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날 이동욱은 참석한 팬들에게 약 4만원 가량 하는 화보집 'For My Dear'와 한정수량으로 특별 제작한 홍보대사 명함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 팬미팅 후 이동욱은 사전에 자비로 구입한 아이스하키 경기 1,000석을 무료로 나눔하여 팬들을 경기장에 초대했다. 그는 팬들과 함께 '패럴림픽 체코 vs 일본 아이스 하키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패럴림픽을 관람하는 이동욱 |
이동욱이 증정한 화보집과 명함 |
-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성화 봉송의 두 번째 주자이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홍보대사 자격으로 피겨스케이팅 선수 최다빈과 짝을 이루어 봉송을 진행하였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대사 위촉식 |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성화 봉송 |
- 동계 올림픽 종목 중에 가장 즐겨보고 관심있는 종목은 바이애슬론이라고 한다.동계 올림픽 종목 중에 가장 즐겨보고 관심 있는 종목은?바이애슬론이 되게 멋있더라구요. 나중에 기회되시면 꼭 한 번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정말 인내심의 끝인 경기가 아닌가. 선수들 마라톤처럼 달리거든요. 스키를 신고. 근데 너무 힘드니까, 자기가 자기 몸을 주체를 못해서 침을 막 다 흘리면서 마지막 결승점에 들어올 때 그게 너무 멋있더라구요. 제가 올림픽이랑 스포츠를 좋아하는데, 물론 좋아하는 팀, 응원하는 팀, 우리나라 응원하기 위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가끔 그런 걸 느끼거든요. '나는 저렇게까지 한계에 도전해본 적이 있나', '나의 모든 에너지가 한 방울도 안 남을 때까지 쏟아본 적이 있나' 이런 걸 보면서 느낄 때가 많아서 그래서 스포츠를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 2018년 1월 12일 이동욱의 온디에어 중 #
- 애착 바지가 있다. 힘들 때 그 바지를 입으면 격려와 용기를 받는다고 한다. 이 바지는 이동욱의 여동생이 고등학생 때 돈을 모아서 처음으로 이동욱에게 준 선물이라고 한다. 2014년 '룸메이트'에서 공개되었는데 고무줄과 밑단을 계속 수선해서 입어서 범상치 않은 낡은 비주얼이 인상적이다. 방송 당시 13년 된 골동품 바지라고 소개가 되었다.
- 여동생을 굉장히 아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린 시절부터 항상 붙어 다니기도 했고, 집이 이사 갔을 때도 촬영 때문에 힘든 와중에 여동생 방 예쁘게 꾸며준다고 공들인 일화는 팬들 사이에선 훈훈한 이야기로 회자되고 있기도 했다. 여동생 결혼식 때는 소속사 대표한테 먹먹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실제로 룸메이트에서 뒤늦게 공개된 그 당시 여동생 결혼식 때 사진을 보면 정말 먹먹한 표정으로 여동생을 바라보고 있다. 여동생의 용돈, 학비부터 결혼 비용까지 책임진 듬직한 오빠이기도 하다.
- 힐링캠프 출연 당시 여동생이 말하길 전에 본인이 집에 울면서 들어와서 2만원을 달라고 했는데 돈을 들고 나갔다 왔더니 본인의 얼굴을 부여잡고 왜 이렇게 얼굴이 빨갛냐고, 누구한테 맞고 왔냐고, 그 돈 누구 갖다 줬냐고, 다 죽여 버릴 거라고 말했다고 한다. 동생은 술을 좀 먹어서 얼굴이 빨갰던 거였고 택시비 2만원이 필요했던 것 뿐이라며 말했다. 동생은 너무 오버한다며 웃었고, 이동욱은 동생이 너무 걱정되어서 다그쳤다고 한다. 그리고 본인 피셜 가족들과 동생 심지어 아버지까지 늦게 돌아오면 잔소리를 했다고 한다.
아버지는 듣지도 않는다고 한다.#
- 2017년 3월 서울 팬미팅에서 탕수육은 찍먹을 선호한다고 밝혔는데, 9월 하이컷 인터뷰에선 "요새 과도기다. 점점 부먹이 좋더라고."라고 고해성사를 했다. 그러다가 12월 화보집 사인회에서 팬의 질문에 부먹이라고 답하였다.
- 일명 민초파이다. 그냥 있으면 먹는다고 한다.#
- 붕어빵은 바삭한 꼬리부터 먹고, 팥 들어간 몸통을 공략한다고 한다.
- 소주 30잔 정도 마시면 필름이 끊긴다고 한다.
- 화보집 'For My Dear'의 출간 기념으로 사인회를 개최했는데, 무려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200명에게 사인을 해주었다. 거기다 사인회에 참석한 200명 모두에게 선물을 주기도 했는데, 선물 아이템부터 포장백까지 직접 골랐다고 한다.# 심지어 양초는 200개를 직접 만들었다고. 팬미팅에 참석한 팬들에게 선물을 주는 마음이 좋았었고,[2] 그래서 이번 화보집 사인회에서 깜짝 선물을 하면 팬들이 그 때처럼 좋아하지 않을까 해서 계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직접 만든 양초와 같이 동봉된 고래 모양의 무드등을 선물한 이유에 대해서는 "초도 불이고, 이 무드등도 불인데 여러분들의 어두운 밤을 제가 환하게, 은은하게 밝혀드리고, 무서움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선택했습니다"라고 언급하였다. 이동욱의 V LIVE 채널에 양초를 만들고 그 밖의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으니 관심이 있다면 이 링크로.
- 이동욱이 사인회에서 팬들을 위해 만든 양초에는 산타, 트리, 양말 장식이 랜덤으로 하나씩 들어가 있는데, 자신 나름의 기준을 정해서 넣었다고 한다. V LIVE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설명을 길게 해줬는데, 영상 편집 시간 관계상 빨리감기로 패스를 해버렸다. 이를 느리게 재생으로 들어본 결과, 심지가 정중앙에 있지 않고 치우쳐 있으면 면적이 넓은 산타 장식을 넣고, 심지가 정중앙이면 상대적으로 부피가 작은 트리 장식을 넣었다고 한다. 양초 만들기 전에 이 정도 만들면 얼마나 걸리냐고 이동욱이 물어보니 3시간 정도 걸릴 거라고 관계자가 대답했다고 한다.
- 화보집 사인회에서 한 팬이 '넌 머지않아 예쁜 꽃이 될테니까'를 적어달라고 부탁하자, "넌 머지않아 예쁜 꽃이 되는 게 아니라 이미 예쁜 꽃이야"라고 적어준 훈훈한 후기가 소소하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힘들 때마다 보고 힘낼 수 있는 말을 써달라고 부탁하자 "사는 게 쉽지 않죠? 저도 그래요 같이 이겨내요" 라고 적어주는 등 이 날 사인회의 후기를 보면 이동욱이 적어준 멘트들이 정말 다양하다.
- 팬 사랑으로 유명한 연예인 중 한 명이지만, 과하게 선을 넘거나 무례한 팬에게는 단호하게 대처한다. 해외 팬미팅 중 추첨을 통해 팬들 중 한 명이 무대 위로 올라와 이동욱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코너가 있는데, 무대 위에 올라온 한 해외 팬이 이동욱에게 "저 기억하세요?"라고 물었다. 이동욱이 기억을 못하자 격앙되고 화난 어투로 "저번에 또 만나자고 하지 않았냐"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이동욱은 "무대에도 한 번 올라왔었고 자주 봤으니까 내려갈래요?"라고 강한 어투로 받아쳤다. 팬은 당황해 이내 웃음 지었고, 이어 이동욱은 "기억 못해서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이에 해외 팬이 "오빠 미안해요"라고 서툰 한국어로 사과했고 "아니에요, 제가 기억을 못해서 미안하지만, 무대에서는 그렇게 화를 안 내면 좋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다른 팬들이 보고 있잖아요"라고 부드럽게 타일렀고, 객석의 팬들은 이동욱의 발언에 환호했다고 한다.#
- V LIVE에서 '팬들을 많이 생각해주고, 잘해주게 된 계기가 있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하였다.저는 늘 제가 생각을 하는 게, 인터뷰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했지만, 저는 선택을 받는 직업이잖아요. 대중들의 선택, 제작진들의 선택, 관계자들의 선택. 그 선택을 받는 입장에 있어서, 내 편만큼 소중한 건 없는 거 같거든요. 근데 여기 있는 팬들과 이 방송을 지켜보는 팬들은 언제나 제 편이 되어 주시고, 저를 응원해주시고, 제가 뭘 하든 북돋아 주시고, 그 자체가 저는 너무 고맙죠. 특별히 계기가 있는 건 아니에요. 근데 '이 사람들이 없다면 과연 내가 존재할까?'라는 생각은 늘 가지고 있어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저를 좋아해주시는 만큼, 저도 여러분들을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걸 잊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2018년 1월 12일 이동욱의 온디에어 중 #
- 이동욱은 직접 작사를 한 노래가 있다. 2011년 서울 팬미팅에서 공개된 이 노래의 제목은 '내 곁에 너에게'. 자신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이 담긴 노래 선물을 하고자 작사에 도전을 했다고 한다. 작곡은 친구이자 가수인 수호가 맡았다. 이 노래는 아쉽게도 정식 음원으로 발매되지는 않았다. 이 외에도 공개되지 않은 미발매 음원들이 꽤 있는데, 대표적으로 2015년에 방영된 드라마 풍선껌의 OST '널 향한 나의 시간' 이동욱 버전. 녹음하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으나, 정식 음원으로 나오지 않았다. 2017년 서울 팬미팅에서는 지코의 '너는 나 나는 너'를 듣는 팬의 입장을 고려해 직접 개사해서 불렀는데, 개사한 노래 가사를 들고 녹음하는 모습 등이 팬미팅 전광판 영상으로 공개되어 혹시나 추후 음원이 나올까 기대했으나, 음원화되지 않았다.
- 몇 년 전 잡지 화보 촬영 때문에 두바이를 방문했는데, 두바이에 관한 역사 및 각종 정보를 줄줄이 꿰고 있는 인터뷰를 했다. 아래 첨부한 이동욱의 인터뷰를 보고 오해할까봐 덧붙이는데, 여행 잡지 아니고 패션 잡지 촬영이다. 최근 에스콰이어 인터뷰에서 피쳐 에디터가 이 두바이 인터뷰를 예시로 들면서, 평소에도 공부 많이 하시는 것 같다면서 이동욱의 교양에 대해 칭찬하기도 했다.사막 투어를 마치고 일정을 마무리할 무렵, 두바이에서 받은 느낌을 물었다. "두바이는 공존의 도시 같아요. 도시와 사막이 공존하고, 휘황찬란한 현대적인 쇼핑몰이 있는 반면 바로 옆 전통시장에는 아직도 통통배가 다니죠. 게다가 이 곳에 사는 사람은 80% 이상이 레바논, 시리아, 요르단 등에서 온 외지인이라고 들었어요. 여러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셈이죠. 한편 쇼핑몰 안에는 모두 기도실이 있더라고요. 자신들의 고유한 문화를 지키려는 노력도 하는 거죠. 도시와 자연, 현대와 전통, 다문화와 고유문화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나라의 미래가 기대되고, 다음에 또 와보고 싶네요." — 인스타일 2015년 1월호 이동욱 인터뷰 중
- 2014년에 단막극을 포함해서 무려 주연작 3편을 소화하는 바쁜 한 해를 보냈고, 텀이 없는 다작으로 항간에 빚이 있냐는 악성 소문까지 돌아서 배우 본인이 제작발표회에서 어이없다는 듯 해명하는 웃지 못할 상황까지 왔다.단막극 《강구 이야기》는 3D 촬영 작업 환경이 궁금해서 참여하게 되었고, 《호텔킹》은 제안 왔던 드라마 중 하나를 한 것 뿐이라고. 단막극 한편, 장편극 한편이라 여기까지는 무난한 스케줄인데, 연이어서 들어간 《아이언맨》의 경우, 소속사 대표가 '못할 거 알지만 한 번 보라'면서 욕심나는 캐릭터의 시놉시스라는 설명을 덧붙이며 이동욱에게 권유했다고 한다. 이동욱은 이미 장편극을 소화한 뒤라 체력적으로 바닥을 친 상황에서 할 수 있을까 싶어 2일 정도 고민을 했으나, '몸에서 칼이 돋는 인물을 언제 또 연기해 보겠는가' 싶어서 강행군인 걸 알지만 선택했다고 한다. '저게 뭐야?'가 아니라 '저렇게도 될 수 있겠구나'라고 판타지성 짙은 설정을 설득시키는 것이 재미있을거 같다는 생각에서 수락했다고.
- 《여인의 향기》 직후, 그리고 《천명》 때도 탈색과 금발을 하고 싶다고 계속해서 언급을 했다. 배우 인생에서 가장 바빴던 다작의 2014년을 보낸 후, 잠깐 휴식기를 갖는다며 "절 찾지 마세요"라고 종영 소감 말미에 아련하게 말을 하더니, 작품의 공백기가 잠깐 있던 2015년 상반기에 탈색+금발 머리를 본인 소원대로 했다. 《풍선껌》을 하반기에 촬영해서 다시 흑발이 되었다. 얼굴 자체도 워낙 서양인 같은데 금발을 하니 정말 더 외국인 같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실 아래 비교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흑발을 해도 여전히 이국적인 모습이긴 하다.
금발의 이동욱 | 흑발의 이동욱 |
- 이동욱은 자신의 매니저가 집 거처 문제로 고충을 겪자 자신의 집에서 함께 지내자고 조심스레 제안을 하고, 같이 산 적이 있다. 이런 일화가 밝혀지자 이동욱은 "아무래도 주위를 꼼꼼히 챙기는 매니저와 함께 생활하게 되니 시어머니가 하나 더 늘은 것 같은 느낌이다. 내 옆에서 모든 것을 살펴주는 매니저는 피만 안 나눴을 뿐 형제와 다름없다. 부모님께도 이 점을 설명드렸고, 흔쾌히 수락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매니저가 자동차를 구입하는데 돈이 부족하자 설 선물이라며 1,000만원을 선물하기도 했고,# 드라마 《천명》을 찍을 당시에는 스텝들의 발 사이즈를 일일이 체크하고 사비 2,000만원을 들여 운동화를 구입해서 준비하는 등 주변 스텝들을 잘 챙기는 걸로 정평이 나 있다고 한다.#
- 《섬마을 선생님》 시절 같이 연기했던 배우 박은혜가 이동욱과의 카톡을 공개하며 밝힌 미담이 소소하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 "변함이 없고 늘 한결같이 쿨하고 착하다 일생 뭘 재는 법도 없다", "정말 쿨하게 본인이 부탁할때도 상대가 거절하기 쉽게 말을 하고 도움줄때도 상대가 미안해 하지 않게 쿨하게 말하는 동욱이만의 대화법은 정말 배우고 싶다", "누군가 나에게 상대역중에 누가 제일 사람이 좋냐 물으면 늘 첫번째로 이름이 튀어나오는 배우"라고 언급하였는데, 같은 업계에서 일하는 동료 배우로서 할수있는 최고의 칭찬을 한 듯.
- 어린 시절 쓴 일기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어 짤로 돌아다닌다.#
- 어릴 때는 피아노를 잘 쳤다고 한다. 유치원 때는 학예회에서 독주회도 했다고 한다. 그때는 어머니가 억지로 시켜서 피아노를 싫어했다고 한다. 피아노 학원에 갔을 때 선생님이 10번씩 연습하라고 하면 선생님이 방을 나가신 후 연습하는 척하면서 피아노를 치기 싫어서 피아노 밑에 웅크리고 앉아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대략 10번 정도 쳤다고 생각되면 선생님한테 연습을 다 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5,6살 때라서 미처 소리가 안 들리는 것을 생각하지 못 했다고 한다. 지금은 피아노 치는 것을 모두 잊어버린 것이 너무 아깝다고 한다.
-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의 말에 따르면 학창시절 내내 엄친아 그 자체였던 걸로 보인다. 어린 시절부터 공부도 잘하고 잘생겨서 전교에서 유명할 뿐 아니라 지역 내 다른 학교까지 소문이 났었고, 초등학교 때는 학교를 대표하는 어린이 소방대원 소방대장도 했었다고. 거기다 여동생 책가방을 들어주고 매일 집까지 같이 가는 오빠였다고. 중학교 때도 역시 공부도 잘해서 반장도 하고, 스포츠도 잘하고 성격도 좋아서 친구들도 잘 따르는, 설명만 들으면 전형적인 순정 만화 속 왕자님이다.
- 2008년에 이동욱의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내 첫사랑 이동욱을 추억하며, 그리고 미안해'라는 글이 인터넷상에서 영화와 같은 이야기라며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전문은 아래 발췌한 문장 말미에 추가한 링크에서 볼 수 있다. 이 동창생은 이동욱이 2008년 '해피투게더'에 출연해서 에피소드로 밝혔던 어린 시절의 일화를 듣고 글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벌써 15년도 더 된 일이지만 여전히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녀석을 처음 만났던 그날 말이다. 전학 온 지 1년 밖에 되지 않은 터라 아는 친구들보다는 모르는 친구들이 더 많았던 그때, 새 학기 첫날, 쭈뼛거리며 배정받은 4학년 2반 교실 문을 열었다. 그런데, 이럴 수가. 교실에 왕자님이 있었다! 오똑한 콧날, 하얀 피부, 170cm가 넘던(세상에, 초등학교 4학년 키가 그래도 되는 거야?) 녀석. 첫날이라고 담임선생님은 각자 앞에 나와 짧게 자기소개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때 알게 됐다. 녀석의 이름을. 동욱이었다. 이동욱. 그렇게 짝이 되길 빌었건만 연이 없었던지 '짝꿍'에 당첨되는 행운은 없었다. 불행 중 다행인지 나와 꽤 가까운 자리에 앉았는데, 내 짝의 뒤, 그러니까 내 대각선에 동욱이가 앉게 됐다. 고개만 돌리면 왕자님이 있었다. 2008년 10월 17일 '내 첫사랑 이동욱을 추억하며, 그리고 미안해' 블로그 글 중 #
- 2008년에 쓴 '내 첫사랑 이동욱을 추억하며, 그리고 미안해'라는 글이 계기가 되어, 2011년 '출발! 모닝와이드'에서 동창생과 이동욱은 실제로 만나게 되었다. 만나고 난 후에 후기를 글로 또 올렸는데, 첫사랑과 재회하기 전 설레는 마음과 만난 후의 감동이 잘 드러나있어 이 글 역시 2008년 글에 이은 후속 시리즈처럼 화제가 되었다.마지막으로 헤어질 때 동욱이가 내게 해줬던 말은 각자의 분야에서 이렇게 자리잡고 있는 거 보면 우리 다 잘 큰 거 같구나, 그리고 파이팅, 이었다. 하지만 정말로 멋지게 자리잡은 사람은 동욱이었고 동욱이와의 만남은 내게 감동과 자극을 동시에 준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러니 앞으로 당당히 내 친구라고 말할 수 있도록, 지금 내가 있는 이곳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더 많이 땀흘리고 뛰어다녀야겠다. 참, 그날 동욱이에게 너를 보며 축구기자 말고 연예기자를 할 걸 그랬다는 생각을 몇번 한적이 있다고 말해주었다. 그랬더니 또 명언을 날려주셨다." 연예기자는 힘들어. 축구기자도 물론 힘들겠지만 너가 더 좋아하는 건 축구 아니야? 힘들어도 자신이 더 좋아하는 일을 해야만 하는 거야."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잊을 수 없었던 것은 여전히 어린시절, 그러니까 첫사랑 소년으로 만났던 옛날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에 있었다. 2011년 8월 27일 '첫사랑 이동욱을 직접 만나보니' 블로그 글 중 #
- 이동욱은 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 맡았던 극 중 캐릭터 이름 '강지욱'이 새겨진 강원 FC 유니폼을 선물 받은 적이 있다.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된 '첫사랑 이동욱'을 추억하며 글을 쓴 동창생이 강원 FC 소속 축구 전문 기자인데, 다시 만났을 때 근황을 묻는 과정에서 강원 FC 소속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이동욱에게 근황을 전했다고 한다. 그러자 이동욱이 강원 FC에 관한 최근 소식들을 상세하게 이야기 하면서 응원까지 해주었고, 이 일화를 전해들은 선수들은 인기가 없는 K리그 내에서도 하위권 구단인데도 불구하고 관심과 격려를 해준 이동욱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이 시기가 드라마 《여인의 향기》가 한참 인기리에 방영 중이던 때라, 이동욱이 맡은 역할 이름으로 유니폼 제작을 한 듯 하다.근 십년 만의 만남에 근황을 전해주는 과정에서 강원FC에 일하고 있다고 말해줬답니다. 그러자 이동욱씨는 축구단에서 일하냐면서 반가워했다고 하네요. 그 모습이 더 반가웠고 또 신기했다고 합니다. 축구장 밖에서 일반인들을 만날 때마면 강원FC가 뭐하는 회사냐고 묻는 사람들이 십중팔구였기 때문이죠. 그런데 놀라웠던 순간은 계속 이어졌다고 하네요. 이번에 대표이사님 바뀌지 않았냐며 가장 최근에 일어난 강원FC 소식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원래 축구 좋아해. 뉴스 같은 거 꼬박꼬박 챙겨봐. 최순호 감독님 그만두시고 나서도 힘들었지? 강원FC 팀 성적이 좋아졌으면 좋겠다". "강원FC 스폰서가 튼튼한 하이원리조트긴 하지만 그래도 대기업이 운영하는 구단만큼 재정이 넉넉하진 않을 거야. 재정도 넉넉해지고 팬들도 지금보다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다음에 시간 되면 꼭 한번 경기 보러 갈게. 힘내!". 강원FC의 미래까지 생각하고 응원해주는 배우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강원FC 선수들에게는 참 감동이었답니다. 강원FC의 팀 성적에 실망한 나머지 많은 곳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요즘, 배우 이동욱씨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 메시지는 강원FC 선수들에게 아주 큰 힘이 되었답니다. 2011년 9월 9일 강원FC와 탤런트 이동욱의 '별난사연' 기사 중 #
'NO.1 강지욱' 강원 FC 홈 유니폼을 든 이을용 |
- 이동욱은 유난히 붉은 입술 때문에 뭘 발랐냐, 틴트 뭐쓰냐는 오해와 질문을 많이 받는데 본인피셜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자연 입술이다. V LIVE로 진행된 《풍선껌》 촬영현장'에서 "동욱 오빠 입술 틴트예요?"라고 물어본 팬의 실시간 댓글에, 입술을 문지른 후 손등을 보여주며 "틴트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쌩입술을 인증하기도 했다. 어렸을때부터 이랬으며, 한의원에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이럴 수 있다고 했다며 뒤이어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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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태프도 그의 입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많이들 물어보시는데 이동욱 씨는 정말 아무 것도 바르지 않는답니다. 립밤 조차도요. 본래 입술 혈색이 진한 편이고, 얼굴빛이 너무 하얘서 피부 표현을 잘못하면 누렇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톤 보정에 신경쓰고 있어요. 별 팁이 없어서 어떡하죠?' — 김지영 아우라뷰티 부원장
- '흰 피부의 비결'을 묻는 팬의 질문에 "태워보고 싶어서 해외에 나가 3박 4일 동안 수영복만 입고 계속 돌아다녔다. 태닝 오일을 입으면서 다녔더니 전신 화상을 입었다. 병원에 갔더니 이렇게 하면 안 되는 몸이라고 했다. 당시 온몸에 물집이 생겨서 고생했다. 그래서 이렇게 태어난 걸 받아들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즉 흰 피부가 타고났다는 이야기.
- 과거 브이라이브에서 밝히길, 미용실 원장님께 머리를 핑크색으로 염색하면 안되냐고 물으니까 원장님이 무슨 헛소리를 하냐고 물었고, 민트색으로 염색하고 싶다 하니까 원장님이 욕을 했다고 한다.
- 수염의 유무에 따라 이미지가 확 달라지는 배우 중 하나이다. 그리고 본인의 수염 자체도 마치 사극 분장팀에서 공들여 작업한 것처럼 나는 편이다.
- 소장하고 있는 만화책만 200권이 넘을 정도로 만화 마니아이다. 아다치 미츠루의 작품은 거의 다 좋아하고, 이 작가의 작품 중 H2, 터치, 러프, 카츠를 좋아하는 만화로 언급한 적이 있다. 이 외에도 몬스터, 천일야화, 호텔 아프리카를 무려 애장판으로 갖고 있다고 한다. 파라다이스 키스, 나나, 내 남자친구 이야기 등을 재밌게 봤던 만화로 꼽기도 했다. 스포츠물에서 순정물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만화라면 다 좋아하는 듯 하다. 어렸을 때부터 만화를 좋아했지만, 집안 형편상 자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여유가 생긴 이후부터 보고싶은 만화책을 모두 직접 사서 보게 되면서 수백 권에 이르게 됐다고 한다.
- 만화책을 볼 때 재미로 보는 것도 있지만 연기, 연출 공부를 위해 보기도 한다. 만화책에 따라 어떤 그림을 어떻게 배치하는지, 이야기를 어떻게 전개하는지 등을 눈여겨 보면 컷과 구성에 대한 것을 알 수 있고, 화면이 이루는 효과들을 유심히 보면서 정독을 하는 편이라고 한다. 보다가 '튀는' 장면이 있으면 다시 앞장으로 돌아가 보고, '나라면 어떻게 만들까' 생각을 하면서 정독을 한다고 한다.
- 꾸준히 연출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으며, 만화책이 콘티의 결정체라서 연출 공부에 도움이 되어서 즐겨본다고 말하였다. 군대 가기 전에 친구인 가수 KCM 콘서트에서 사용될 스토리 영상을 노개런티로 연출했다. KCM의 노래 중 '은영이에게'를 테마로 단편 영화 처럼 연출을 하였다고. 근데 그 영상은 2010년에 이동욱이 군대에 있을때 KCM의 소속사 신인 조조(Zozo)의 신곡 뮤직비디오로 이동욱도 모르게 사용된다. 그 뮤비가 바로 조조의 '민들레'다.
- 이동욱은 친구이자 가수인 수호의 뮤직비디오에 3편이나 무보수로 출연하였다. 이동욱이 먼저 "뮤직비디오 배우 구했냐"라고 물어보고 자청해서 출연했다고. 이때마다 수호가 이동욱에게 제공한 것은 족발과 치킨이 전부였다고 하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수호, 김태우 그리고 원래 KCM '은영이에게' 스토리 영상으로 연출하고 출연까지 한 조조(Zozo)의 뮤비까지. 이동욱이 참여한 뮤비 반 이상이 지인을 위한 무보수 작업물이다.
- 뮤직비디오에서 열연을 하다가 몇번 사고가 나기도 했다. 제드의 '사랑의 숲에서 길을 잃다'라는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다가 맥주병 파편이 얼굴에 튀어 얼굴에 상처를 입은 적이 있다. 얼굴에 피가 많이 흘러 주변 스텝들이 놀라자 "시놉 처음 봤을때부터 이 정도 부상은 예상했다"라고 쿨하게 말했다고. 김동률의 뮤직비디오 'Replay'에선 끊임없이 오열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러한 강도 높은 감정 씬과 달리는 씬을 계속 촬영하다가 무려 실신한 적도 있다.
- 집에서 강아지를 키운다. 이름은 호구. 이동욱이 2001년 출연했던 드라마 '순정'에서 그의 배역 이름이었던 '장호구'에서 따온 것이다. 가족같은 존재라고 한다. 군대에서 라디오에 출연했을 당시, 제일 보고 싶은 분이 누구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호구'라고 답하기도 했을 정도. 룸메이트에 나올 당시에도 노견이었던 호구는, 현재 무지개 다리를 건넌 듯 하다. 현재는 반려동물을 안 키운다고 한다. 혼자 살아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게 그 동물들에게 미안해서 안 키운다고 한다.
- V LIVE에서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사실 모두 다 사랑하고 있고 하나를 꼽을 수가 없지만, 요즘 들어서 《달콤한 인생》의 준수가 가끔씩 생각 나곤 한다고 말했다. '그 때의 에너지, 그런 열정을 내가 지금 다시 갖고 또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되었고, 딱 10년 전이기 때문에 '28살의 멋모르던 이동욱과, 38살의 그래도 무언가를 조금은 알아가고 있는 이동욱이 어떻게 달라졌을까'도 궁금하다고 한다.
-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가을, 좋아하는 동물은 강아지, 좋아하는 색은 파랑색이다.
- 좋아하는 향기는 파우더향이라고 한다. 화보집 사인회에서 팬의 질문 '즐겨쓰는 향수는? 없으시면 좋아하는 향기는?'에 대한 답이다.
- 가리는 음식은 딱히 없지만, 가지를 안 좋아한다고. 먹는 느낌도 별로고, 보라색인 것도 별로고, 무슨 맛인지도 모르겠다고 한다.
- 강심장 MC 시절 게스트였던 이용규에게 KIA 타이거즈에 남아달라고 애원하면서 자신이 타이거즈 팬임을 인증했다.# 팀이 우승하고 성적이 수직하향한 2019년에 누가 야구를 보고 있냐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이 때도 보고 있다고 답하고 몇위 할거같냐는 질문에 2017년이 좋았다고 답하기도 했다. 알게 모르게 KIA 야구를 계속해서 보고있던 사람이라 KIA 타이거즈 갤러리에서는 진성 KIA 팬인 이보람과 함께 갸동욱이라며 찬양받고 있다.
- 연예인 야구단 중 가장 오래된 야구단인 '한(恨)' 야구단 소속이고, 야구단 활동을 꽤 활발히 한 듯 하다. 2012년 8월에는 이동욱 덕분에 야구단의 유니폼이 무려 8년 만에 바뀌기도 했다고 힌다.#
바뀌기 전 유니폼 | 바뀐 후의 유니폼 |
- 나이가 나이인지라 아이들을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다. 태어날 조카를 위해 아이 돌보기를 미리 체험해보기 위해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신과 이름이 비슷한 이동국네 아이들을 돌보았는데, 엄청난 매력을 선보이며 설수아와 대박이의 마음을 훔쳤다. 2016년 12월 연예가중계 인터뷰에서도 지금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망설임없이 자신의 조카 이름인 '이루훤' 을 외치며 변함없는 조카바보임을 증명했다.
- 어린 시절, 어머니가 운전하는 차를 주로 탔던 이동욱은 그 때의 기억으로 여성 운전자를 욕하는 사람들을 굉장히 싫어한다고 한다. 그래서 운전하면서 욕을 절대 하지 않는다고 군 시절에 진행했던 라디오 '주고 싶은 마음, 듣고 싶은 얘기'에서 밝힌 적이 있다.
- '룸메이트'와 '더 바디쇼 3 : 마이 보디가드'의 인연으로 개그맨 조세호와 굉장히 친하다. 라디오스타에서 밝히길, 조세호에게 방송에서 경거망동하지 말라고 문자를 보낼정도. 그 후 이동욱 본인은 그 회차분에서 나온 CG 탓에 자신이 게스트로 나온 줄 알았다고 한다.
- 다방면으로 잡지식이 상당한 듯 하다. 조세호와 일본 고베 여행을 같이 갔을 때 TV에서 일본 고교 야구 중계가 나오고 있었다고. 이동욱이 그걸 보고 일본 고교 야구의 역사를 줄줄이 이야기 해서 '이 형은 어떻게 이런 걸 알지?'하고 놀란 적이 있다고. 그리고 룸메이트에서도 가정주부도 맞히기 힘든 단위와 관련된 문제를 모두 맞춰서 주변동료들을 놀라게 했다. 실제로 힐링캠프에 출연하였을 때 대다수의 지인들이 다방면으로 상식이 뛰어나다고 입증하였다.#
- 동생 피셜로는 어린 시절 본인이 젓가락질을 잘 못하자 초등학생이 초등학생에게 콩 나르기를 시키고 눈 앞에서 젓가락으로 놀렸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장난끼가..#
- 연예가 중계 인터뷰에서 어릴 적 꿈은 국어 교사였다고 밝혔다. 이유는 국어를 가장 좋아하고 잘했었기 때문이라고. 실제로 당시 수능 언어 영역에서 120점 만점에 115점을 맞았었다.
- 연예가 중계에서 '뱀파이어 빼고는 다 해 봤다'라는 발언을 해서 팬들은 혹시 뱀파이어 이동욱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 중이다.
- 《마이걸》의 대본을 교과서 튜닝하듯 기발하게 튜닝한게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모두 이동욱 본인이 직접 한 것.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면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 2017년 서울 팬미팅에서 TWICE의 TT를 췄다. 이동욱이 '도깨비 소환 스페셜'에서 TT를 잠깐 춘 모습이 방송을 탔는데, 그것을 보고 팬들은 간절히 풀버전을 원했고, 실제로 이뤄진 것. 콘서트 당시 VCR을 보면 이동욱도 이걸 팬들이 원한다는 걸 안다며 춤 선생님과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이 나온다. 게스트 조세호 덕분에 두 번이나 춘 후 절대 이 영상을 올리지 말라고 했지만 회사는 친절하게 이를 다각도로 찍어서 V앱에 박제하는 센스를 보여줬다.
- V앱에서 덕계못 = 연못, 머글하면 머그컵 이라고 말하는 엄청난 머글력을 보여주었다. 처음에는 자신있게 입덕부정기라는 용어를 아는 듯이 말했으나 곧 작가가 적어줬다고 양심고백. 또한 '성덕' 이라는 단어를 보고 '성(선)덕여왕' 을 말하는 건 줄 알았다고도 했다.
- V LIVE에서 팬들의 용어를 여전히 이해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늦덕'에 대해서는 늦게 좋아하는걸 뜻한다고 설명하자, '내가 늙었다는 거야?'라고 반문하였다. '롬곡'에 대해서는 눈물이라는 설명을 듣고, '왜 이렇게 쓰는거야? 우는게 창피해서?'라고 말하였고, 이동욱을 거꾸로 쓴 '농욷'이라는 단어에 대해서도 '왜 이름을 뒤집지? 내 이름을 부르면 창피해요?'라고 언급하며 인터넷 용어를 이해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 제일 좋아하는 장소로 '집' 을 꼽았는데, 과거 브이앱에서도 취미로 '아무것도 안하기' 였던 걸 생각하면, 집돌이 기질이 있다.
-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을 좋아한다고. 집에서 문득 떠오르는 생각들을 그냥 스쳐 보내는 것이 아니라 글로 적고, 자기가 느끼는 감정들을 글로 끄적여 보면서 연기와 연출에 대한 생각을 확장 시키는 시간을 자주 보낸다고 한다.
- 태몽이 돼지꿈이었다고 8월달 V LIVE 이동욱의 온디에어 공개방송에서 언급했다. 커다란 돼지가 달려오는 꿈을 어머니께서 꾸셨었다고.
- 라디오에서 군 시절 담배를 배웠지만 한 달에 한 번 피는 꼴로 피워서 지인들이 그럴 바에 끊으라고 말하였다고 한다.
- 하지영 리포터가 꼽은 실물이 가장 멋진 배우로 이동욱을 언급했다."하지영이 꼽은 실물이 가장 멋진 배우는 원빈과 이동욱이다. 두 사람 중 굳이 한 사람을 택하라면 막상막하의 어려운 선택이지만 이동욱 쪽에 더 마음이 간다고. 하지영은 "이동욱은 우유빛 느낌이 나는 배우다. 화면보다 실물이 훨씬 멋지다. 특히 입술이 탁월하게 예쁘다. 실제로는 립글로즈를 바르지 않았는데 마치 바른 것처럼 촉촉하게 빛난다. 운동하면서 상반신을 노출한 휴대폰 사진도 보여줬는데 근육이 장난아니게 멋졌다"고 회상했다." 2012년 8월 27일 뉴스엔 하지영 인터뷰 중 #
- 이동욱의 실물 영접 후기가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무려 저 얼굴이 심각하게 화면빨을 안 받는 얼굴이라고 한다. 실물을 본 몇몇 사람들이 카메라가 안티라고 하며 실물 느낌이 화면에 너무 안 담겨 일부 사람들이 억울해하며 안타까워 할 정도로 화면빨을 못 받는다고 했다.# 2017년에 패션 행사에 참석했을때 찍힌 직캠들이 실물과 그나마 비슷한 느낌이라 실물 체감짤로 회자되고 있다.
아직까지 실물을 완벽하게 담아낸 짤은 없는 걸로심지어 이 실물짤들도 화면빨을 못 받는다며 왜 실물짤로 돌아다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실제로 보면 피부가 뱀파이어 마냥 희고 매끈하고, 입술이 굉장히 빨갛다고 한다. 또한 이동욱의 실물을 본 사람이 화면에 나오는 얼굴은 실물을 위아래로 늘려서 잔뜩 누른 것이고 실물을 보면 화면은 매우 못생기게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한 적도 있다.그래도 우리보다 잘생겼다
서울에서 열린 '버버리' 행사에 참석한 이동욱 |
파리 패션 위크 '지방시' 쇼에 참석한 이동욱 |
- 김은숙 작가가 봤던 많은 배우들 중에서 제일 잘생긴 사람으로 이동욱을 언급했다.많은 배우를 봤는데 누가 가장 잘생겼나요."실제로 본 최고의 얼굴은 이동욱이에요. 얼굴은 정말 최고에요. (이)동욱이에게 '넌 한민족에 피가 흐르지 않는 거 같아'라고 말할 정도로 한국에서 나올 수 없는 얼굴이에요. 근데 그 친구 정말 재미있어요. 개그감과 센스가 뛰어난데 얼굴에 가려져서 안타까워요." 2017년 6월 2일 일간스포츠 김은숙 인터뷰 중 #
- 이날 지방시 행사에 참여했을 때 지나가던 파리 현지인들이 실물을 보고 놀라서 사진을 찍으러 왔다고 한다. 그리고 이날 그 어느 파리지앵보다 존재감이 크고 빛났다는 후기가 많다. 외국에서도 크게 화제가 되었지만 한국에서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는 등 미모로 크게 화제가 되었다.# # 특히 페이스북 등 SNS에서 크게 화제가 되었다. 기자가 자비 없이 찍은 게티 이미지에 찍혔는데 팬의 직캠보다 매우 잘생기게 나와 사람들이 놀랐다는 후문이다.#
- 온디에어에서 이날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이동욱은 "당시 나를 보기 위해 150~200명의 팬 분들이 와계셨다. 패션위크에 계신 분들 대부분이 거의 내 팬들이었다. 내가 행사장에 들어갈 때 큰 환호성이 들렸고 그때부터 기자님들의 반응도 달라졌다. 처음에는 그저 나를 '동양 셀럽'으로만 보더라. 나갈 때는 나를 붙잡고 포즈를 많이 요구했다. 팬들이 없었다면 이런 화제성도 경험도 느끼지 못했을 것"이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팬들이 있었냐는 질문에 이탈리아에서 이동욱을 보기 위해 15시간 버스를 타고 온 팬을 꼽았다. 이동욱은 "내가 그려진 모자를 쓰고 있었다. 확실히 기억난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파리를 접수한 비결을 '팬'이라고 꼽았다.
- 현장토크쇼 TAXI에 10년간 출연한 약 1000여명의 게스트 중 실물갑 연예인 1위로 이동욱이 선정되었다. 제작진이 만장일치로 꼽았다고.#
- 평소에 팔찌를 한 모습이 자주 포착되는데, 단순히 악세사리로 즐겨하는 것도 있지만, 자신의 현재 태도를 객관적으로 체크하기 위해서 착용하는 이유도 있다. 혹시 자신이 짜증이나 화를 냈다면 팔찌를 다른 쪽으로 바꿔 착용하여, 스스로의 태도를 인지하고 자제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군대에서 라디오 방송을 진행할 때 한 청취자가 보낸 사연 중 '불평을 할 때마다 팔찌를 다른 손으로 바꿔끼며, 불평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불평제로 팔찌를 선물 받았다'라는 내용의 이야기가 있었는데 좋은 방법이라고 공감을 하였고, 그 후 청취자가 따로 그 팔찌를 이동욱에게 선물하기도 했는데 그걸 착용하기 시작하면서 현재까지 습관이 이어져 오고 있다.
- 꽃을 얼굴에 붙이고 찍은 독특한 화보가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다. 참고로 한국 잡지는 아니고, 마리끌레르 대만판 8월호에 실린 화보다.
- 슈퍼맨이 돌아왔다 4주년 특집에 게스트로 잠깐 다시 나왔다. 시안이가 매운 고추 쌈을 싸서 이동욱에게 줬는데 아이가 걱정할까봐 매운데도 웃으면서 먹거나, 수아가 이동욱에게 그려준 하트 그림을 '카메라 앞에 공개 해도 돼요?'라고 먼저 아이의 의사를 물어보는 등 이날 방송에서 아이들의 감정을 최우선으로 배려하고 살피는 이동욱의 모습에 호평이 뒤이었다. 예전에 방송에 출연한 이후 계속해서 사적으로 친분을 쌓아왔는지, 이동욱을 굉장히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최초로 지큐 코리아에서 3년 연속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다. #
- 요즘에는 젊어 보이는 이미지이지만 예전에는 상당한 노안이라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눈이 깊고[3] 코가 높아 입체적인 서구적 얼굴[4] 때문에 성숙해 보이는데, 본인 말로는 중학생 때부터 이 얼굴이라서 머리만 빡빡 깎으면 '군인 취급'까지 당했다고 한다. 처음 태어났을 때 너무 늙게 태어나서 부모님이 놀랄 정도 였다고 한다. 확실히 《학교 2》 시절을 보면 당시 고3이었음데도 불구하고 다른 배우들에 비해 성숙해 보이는 외모를 하고 있었다. 《술의 나라》라는 드라마에서는 자신보다 나이가 4살 많은 최강희의 오빠 역을 한 적도 있었다.
-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 사진을 보면 확실히 어렸을 때부터 성숙한 얼굴이었다.
- 초등학교 6학년 때는 172cm, 중학교 3학년 때는 178cm, 고등학교 2학년 말에는 지금의 키인 184cm가 완성됐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건강검진을 했는데 184.8cm가 나와서 이젠 185cm라고 하고 다니려고 한다고 V LIVE에서 밝혔다.
- SBS 청춘 시트콤 중 〈골뱅이〉, 〈딱좋아!〉, 〈레츠고〉에 연이어 출연하였다. 출연진까지 비슷해서 세 작품을 동일 작품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 편이다.
- 피부가 하얗고 뱀파이어 같은 이미지를 가진 인물이라 그런지 퇴폐미를 가진 대표 배우로 언급되기도 한다. 이동욱이 주연인 드라마 《구미호뎐》 9화를 보면 아귀의 숲 씬이 있는데 그 이미지가 강하게 드러난다.
- 배우들 중에서도 드물게 구독형 프라이빗 메세지 서비스 UNIVERSE의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소통 창구를 열었다. 뛰어난 팬서비스와 스윗하고 매너있는 메세지로 UNIVERSE 구독자들에게 필수 구독 아티스트가 될 정도로 화제가 되었다. 이후 UNIVERSE의 서비스가 종료되며 더 이상 그와의 소통을 이어가지 못해 아쉬움을 갖는 이들이 많았으나 Dear U bubble을 통해 같은 해 9월 6일 소통을 재개하였다.
- K-POP 장르에 관심이 많아 방송이나 프라이빗 메세지에서 여러가지 노래들을 추천해주고 있다. 이미 명곡으로 알려진 메가히트곡부터 팬들만 아는 숨은 명곡까지 두루 추천해 케이팝 팬들에게 참고막이라고 인정받았다.
{{{#!folding [ 추천한 케이팝 노래 펼치기 · 접기 ]
Red Velvet - Sunny Afternoon
GOT7 - Miracle
DAY6 -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세븐틴 -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세븐틴 - 같은 꿈, 같은 맘, 같은 밤
온앤오프 - Moscow Moscow
NewJeans - Attention
방탄소년단 - 봄날
싸이 - I LUV IT
TWICE - SIGNAL
원더걸스 - So Hot
APRIL - 봄의 나라 이야기
APRIL - MAYDAY
헤이즈 - 널 너무 모르고
선미 - 가시나
여자친구 - 귀를 기울이면 (LOVE WHISPER)
SHINee - 너의 노래가 되어(An Ode To You)
태연 - UR
오마이걸 - 비밀정원
원더걸스 - 아름다운 그대에게
}}}
- 웹예능 핑계고에 단골 출연을 하면서 유튜버 겸 배우라고 소개되고 있다. 본인도 핑계고에서 요즘 자신과 만나면 드라마나 다른 게 아니라 유튜브 잘 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라고 털어놓았다. 더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욱동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이후 2023년 연말에 열린 제1회 핑계고 시상식에서 결국 대상을 수상하였다. #
- 2023년 12월 은발로 탈색했다. 배우로선 굉장히 파격적인 변신[5]인데다 탈색모를 워낙 잘 소화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탈색한 이유에 대해선 원래 하고 싶었던 머리색이었으며 평소의 흑발이 지겹기도 했고, 탈색한 시점에서 며칠 후 있었을 팬싸인회에서 놀라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시도한 것이라고 한다.[6] 다음 해 1월까지 탈색모를 유지했다 본래의 머리색으로 돌아왔다.
- 자신을 본뜬 캐릭터 '욱동이'가 있다. 이동욱의 외모를 닮은 아기 백사자 캐릭터인데, 팝업스토어도 여러번 열고 이모티콘도 만들정도로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크다.
3. 인터뷰 속 인생관, 연기관
-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믿음과 신뢰를 주는 배우라고 답하였다'.자신을 저평가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타인은 지옥이다》는 이동욱의 외모가 아니라 연기 때문에 몰입해서 본 작품이었어요.그런 칭찬은 많이 못 들어봐서…. 《라이프》나 《타인은 지옥이다》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동욱이 사이코패스 캐릭터를? 사람들이 별 기대 없이 봤다가 생각보다 괜찮다고 받아들이게 된 것처럼.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데 '믿음과 신뢰를 주는 배우'가 제 대답이에요.
- 또한 이 인터뷰에서 20년 이상을 유지해 온 비결에 대해 이렇게 말하였다.이동욱은 요란하지 않은 배우이기도 해요. 흔들리기 쉬운 분야에서 긴 시간 활동하면서 구설수에 오르거나 논란을 일으킨 적이 없잖아요.하지 말라는 것을 안 하면 돼요. 특히 배우는 영향력을 가진 직업이기 때문에 정신 차리고 살아야죠. 애초에 문제가 될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고 해요. 그러다 보니 매번 만나는 사람들만 만나게 되지만.얼마 전 팬 미팅에서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지만 모든 사람이 저를 좋아해줄 수 없잖아요. 그런데 왜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미움을 받아야 하는지”라며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고 들었어요. 의외였어요. 미움을 받긴 하나요?큰 미움을 받거나 부침을 겪진 않았어요. 하지만 20년간 대중에게 노출되어 왔잖아요. 당연히 내가 모르는 사람들에게 판단되거나 싫은 소리를 듣기도 했어요. 그 과정을 덤덤하게 지났던 것 같지만 돌아보면 마냥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이 정도면 잘 버텼다고 생각해요. 그런 마음으로 한 얘기예요. — MEN OF THE YEAR 2019 - 이동욱
- 이동욱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인터뷰:데뷔 초 작품을 다시 보니, 어린 시절엔 성글고 거친 이미지가 있었더라고요. 지금의 이동욱에겐 약간 체념한 듯한 우아함이랄지, 격랑을 겪은 후 불순물이 침전되고 투명해진 듯한 아름다움이 있거든요. 단지 외적인 문제가 아닐 것 같아요.19년 동안 많은 일을 겪었으니까요. 갈등도 있었고, 실패하기도 하고, 누군가를 만나기도, 떠나보내기도 했죠. 누굴 만나면 '이쯤했으면 다 된 것 같아'라는 느낌이 들 때가 있잖아요. 같이 들 때도 있고, 한쪽만 들 때도 있고. 그런 과정을 반복하면 나중엔 밉지 않고 '고생했다, 너라고 안 미웠겠니' 하는 마음만 남아요. 그런 마음이 희미해지니 치열했던 시절이 그립기도 하네요.눈물이 많나요? 한국에서 눈물 흘리는 연기를 가장 잘하는 남자 배우 중 하나일 거란 생각이 드는데.일 년에 한 번도 안 울어요. 가장 최근에 운 게 삼 년 전?어떻게 그렇게 안 울어요?부정적인 감정을 숨기는 게 버릇이 돼서 그래요. 기분이 안 좋다고 티내면서 주변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거든요. 그런데, 왜 혼자 있을 때도 안 울지? 감정이 메말랐나 봐요. 하하.주변에 폐를 끼치는 걸 싫어하는군요.정말로요. 제가 불성실하게 구는 순간, 저랑 맞닿아 있는 사람들이 다 힘들어지잖아요. 예를 들어 제가 컨디션이 안 좋다고 오늘 촬영을 펑크냈어요. 그럼 이 많은 스태프, 관련된 사람들은 다 어쩔 거예요? 약속을 안 지킨다든지, 갈등을 만든다든지, 촬영장을 이탈한다든지, 저는 한 번도 그런 적 없어요. 투덜거릴 때야 있지만요.기본적으로 남에 대한 배려가 밴 사람 같아요. 인터뷰 시작할 때 춥지는 않은지 묻고, 더 편한 의자를 양보하고, 테이블로 쓰라며 여분의 의자까지 끌고 오는 걸 봤을 때는 좀 놀랐어요. 그런 건 보통 기자의 몫인데 선수를 뺏긴 기분이었달까.에이, 그건 뭐, 불편하실 것 같아서. 촬영할 때 드라마 스태프들, 제 개인 스태프들이 편한 상태인지를 자주 체크하는 편이에요. 전 이런 것들이 배려까지도 아니고 그냥 사회적인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잖아요. 제 직업이 조금 특이한 것뿐이지, 저도 보통 사회 생활하는 사람들과 똑같아요. 서로 곤란해질 일은 되도록 안 만들려 하고, 역지사지해서 신경 쓰는 거죠.역지사지요?네. 이건 좀 엄마 덕인 것 같은데, 어릴 적에 저더러 항상 친구들 괴롭히지 말라고 했거든요. 유치원 때부터 다른 애들보다 머리 하나가 더 컸어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때 전부 키가 큰 아이였죠. 그래서 제가 아이들을 괴롭힐까 걱정되셨는지, 항상 다른 아이들 기분도 생각해야 한다고 하셨죠. 그런 태도가 지금까지 온 것 같아요. — MEN OF THE YEAR 2018 - 이동욱 #
- 평소 상식을 매우 중요히 여기고, 상식 쌓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남들 하는 만큼”이라는 말을 많이 써요. 상식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죠?상식적인 삶, 상식적인 생활, 이 직업에 꼭 필요한 부분이에요. 이 직업은 나 자신에만 빠져 있기 쉬워요. 하지만 전 배우일 뿐 아니라 사회인 이동욱으로서도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 MEN OF THE YEAR 2018 - 이동욱 #
- 최근 데뷔 20주년이 되었다.20년이 넘는 성실한 시간과 커리어의 시행착오 끝에 이동욱의 마음의 중심에 남아 있는 건 뭔가?'나'가 남더라. 20대에도 그랬고, 꽤 오랫동안 가족을 챙겨야 한다는 의무감과 기타 책임감 같은 게 쌓여서 정작 나 자신을 챙기지 못하며 일했다. 3~4년 전부터 좀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이제는 나를 위해서,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좋아하는 것을 하고 싶어졌다.자신 외부의 것이나 타인에게 할 만큼 했기 때문에 비로소 '나'에 눈 돌리는 순간을 맞는 것 같다. 자신에 대해 무슨 발견을 했나?가만히 생각해보니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게 뭔지 나도 잘 모르겠는 거다. '날 위해서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 내가 뭘 할 때 즐겁지?' 하는 생각을 꾸준히 했다. 그 결과, 일단 나는 운동하는 시간이 좋더라. 낚시랑 비슷하게 운동을 하면 2~3시간 동안은 아무 생각 없이 온전히 나에게 쓸 수 있다. 세상 살다 보면 하는 만큼 결과가 다 돌아오진 않는데, 운동은 하는 만큼 돌아온다. 그게 너무 좋다. 어떤 형태로든 내 몸에 새겨진다는 것. — MEN OF THE YEAR 2019 - 이동욱 #
- 배우로서 성실함을 매우 중요시한다고 밝혔다.인터뷰마다 잊지 않으려는 듯 남기는 말이 있어요. “배우란 선택과 인정을 받아야 하는 직업이다.” 작품의 선택과 대중의 관심에서 비껴나간 적이 없는 것 같으니 한번 물어볼게요. 선택받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배우의 기본은 무엇인가요?연기는 당연히 잘해야 하는 거고, 성실함이 중요해요. 어떻게 21년간 쉬지 않고 일을 했냐고 물어보기도 하는데, 저를 찾아줄 때 열심히 하다 보니 이제는 '이동욱은 꾀를 안 부린다'고 봐주시는 것 같아요. 성실하게 하다가 손해보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요. 남들보다 느리게 가는 것 같고. 그런데 그 성실함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적어도 한 번은 찾아와요. 그때까지 버티는 수밖에 없어요. 저도 투덜대면서 해야 하는 건 다 해요. “꼭 해야 돼?”라고 하지만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죠. 이런 면도 저의 매력이라면 매력 아닌가 싶어요. — MEN OF THE YEAR 2020 - 이동욱 #
10대 소년, 20대 청년 그리고 30대와 40대 남자 이동욱을 설명한다면
10대의 이동욱은 착했어요. 일탈도 반항도 없었고, 12년 내내 개근상을 받은 평범한 학생이었죠. 그러다 배우라는 꿈을 가지게 되면서 19세에 데뷔한 후 평범한 알을 깨고 나오는 새로운 시절을 열었고, 20대 이동욱은 앞만 보고 달렸어요. 딱 10년 열심히 일하고 29세에 군입대를 했거든요. 입대하고 뒤돌아보니 여러 책임감에 정말 일만 했더라고요. 30대 이동욱은 스스로를 찾아가는 길인 것 같아요. 내가 뭘 좋아할까, 뭘 싫어할까, 뭘 잘할까…. 20대의 불안을 떨쳐내고 40대를 준비하는. 40대의 이동욱은, 글쎄… 그냥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 이동욱의 페르소나 #
10대의 이동욱은 착했어요. 일탈도 반항도 없었고, 12년 내내 개근상을 받은 평범한 학생이었죠. 그러다 배우라는 꿈을 가지게 되면서 19세에 데뷔한 후 평범한 알을 깨고 나오는 새로운 시절을 열었고, 20대 이동욱은 앞만 보고 달렸어요. 딱 10년 열심히 일하고 29세에 군입대를 했거든요. 입대하고 뒤돌아보니 여러 책임감에 정말 일만 했더라고요. 30대 이동욱은 스스로를 찾아가는 길인 것 같아요. 내가 뭘 좋아할까, 뭘 싫어할까, 뭘 잘할까…. 20대의 불안을 떨쳐내고 40대를 준비하는. 40대의 이동욱은, 글쎄… 그냥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 이동욱의 페르소나 #
4. 주변의 한마디
- 《구미호뎐》에서 함께 연기한 배우 황희가 이렇게 말했다.'처음에는 조금 서먹했는데, 알고 나면 성격이 정말 시원시원한 형. 이동욱 선배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나른하면서도 주변 사람을 아우르는 힘이 있다. 그 힘이 많이 묻어난 것이 이연 캐릭터 같다. 초반엔 되게 조심스러웠다. 대선배라 무서웠다. 나를 무섭게 대한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어려웠다”며 “그런데 되게 라이트하고 굉장히 유연하다. 그래서 나중에는 그냥 눈만 봐도 알게 되더라. 재밌게 작업했던 기억들이 많다. 보기보다 많이 붙어있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 늘 그렇듯 제가 화면으로 봐왔던 선배님이었고, 처음에는 조심스럽고 어려웠다. 점차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친해지고 편해졌을 때 선배가 라이트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고, 유연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나중에는 거른 게 신에서 다 묻어나왔다. 모시는 사람과 중심에 있는 사람의 관계, 그리고 그 둘의 600년을 이어온 끈끈함과 편안함, 막대하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잘 묻어나온 거 같다. 또 함께 작업하고 싶을 정도로 잘생겼고, 멋있고, 남자다운 사람이었다"고 했다. 이동욱 선배님이 그 중심을 제가 오버하지 않게 잘 잡아주셨고 버텨주셨다. (중략) 라이트하고 쏘 쿨하고 매우 심플하고 복잡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 (신주가 이연을 엄마처럼 챙겨주는 것과 다르게) 실제로는 반대, (선배님은) 요리도 매우 잘하고 관심사가 생기면 깊이 들여다보는 거 같고 다 보고 있는 것 같다.
- 또한 《구미호뎐》에서 함께 합을 맞춘 배우 조보아가 이렇게 말했다."현장에서 동욱 오빠를 보면 지문이랑 대사를 다 숙지하시고, 대사 말미 같은 간단한 걸 확인할 때 외에는 좀처럼 대본을 보지 않으시더라고요. 그리고 그야말로 현장에서는 정말 자유로워 보여서 부럽고 멋있어요. 선배님이 리드를 잘해주는 성격이다. 드라마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많이 의지하고 도움도 받고 배우면서 촬영을 했다. 선배님이 리드하고 제가 거기에 잘 따라가려고 노력했던 것 만큼 둘만의 케미가 표현이 잘 됐던 것 같다."
- 《진심이 닿다》와 《도깨비》에서 함께 연기한 배우 유인나도 이렇게 말했다."호흡을 한번 맞춰봤던 배우니까 편하기도 하고. 동욱 오빠는 워낙에, 가끔은 인간이 맞나 싶을 정도로(웃음) 현장 상황을 빠삭하게 잘 안다. 오디오 팀은 오디오 팀의 상황이 있고 조명 팀은 조명 팀의 상황이 있잖아. 근데 그 오빠는 오디오, 연출, 조명, 상대 배우들, 나, 소품까지 모든 상황을 다 꿰뚫고 있다. 광이 들어오고 안 들어오고 부터, 현장에 조그만 소음이라도 들리면 '지금 오디오 괜찮아요?' 한다. 나도 좀 눈치가 빠른 편인데 이런 배우는 정말 처음 봤다. 너무 든든하다"
[1] 정확히 몇 %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선조에 선조라고 한 걸 보면 미미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원래 한국인 DNA 혈통 평균값은 한국인 49.6%, 일본인 25.1%, 중국인 20.7%, 동남아시아인 2.6%, 몽골인 1.8%, 시베리아인 0.2%라고 한다. 한마디로 시베리아인 유전자가 미미하게 섞여 있는 한국인은 돌연변이가 아니라 오히려 평균적인 한국인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기사 다만 해당 방송에서 유성호 법의학자는 한국인 중에서 이 유전자를 가진 한국인은 1% 정도라고 언급했는데 아마도 시베리아인 중에서 코랴크인·하카스인 유전자를 가진 한국인이 1% 정도라는 의미인 듯. 여담으로 터키계 민족인 하카스인은 오랜 세월 동안 주변 민족하고 섞여서 현재는 대부분 황인종에 가까운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그들의 조상은 붉은 머리에 녹색 눈을 지닌 고대 튀르크계 민족 예니계이 키르기스인(Yenisei Kyrgyz)이다.[2] 비교적 최근에 열린 서울 팬미팅의 경우, 참석한 모든 팬들에게 서브웨이 샌드위치, 리즈케이 부스터 앰플,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10,000원 교환권 등을 사인이 프린트된 천 주머니에 동봉해서 선물했었다.[3] 동양인에게 드문 그윽한 아이홀[4] 이러한 얼굴 때문에 사극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으나, 《도깨비》에서 고려시대 왕 '왕여'로써의 모습을 비춘 이후 어울린다는 의견이 많아졌다.[5] 보통 연예인들 중에서도 탈색모는 아이돌이 아니고서야 거의 하지 않는다. 특히 배우들은 염색을 할 일이 거의 없어 금발이 마지노선인 수준이며 이런 염색모조차도 거의 분장용 가발인 경우도 많다.[6] 출처는 이동욱 개인의 버블이다.[7] 사실상 개그맨들과 친분이 두터운 이유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