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 검왕 생존기 | |||
등장인물 | 설정 | 웹툰 | 애니메이션 |
1. 웹소설 설정 개요
웹소설 이계 검왕 생존기의 설정을 다루는 문서.1.1. 배경
- 라트나
작중의 배경이 되는 세계. 처음에는 지구인들을 환영했지만 지구인들이 여신을 죽이려 시도한 후에는 마신의 하수인으로 여겨서 식별하기만 하면 죽이게 되었다. 전체적인 문명은 중세 수준이지만 마도구가 보편화되어 있기 때문에 고위층은 지구 못지않게 편한 생활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마도구에 레벨 제한이 있기 때문에 이런 생활을 할 수 있는 건 강자들이나, 강자들을 고용할 수 있는 재력을 가진 사람들뿐이다. 라트나에서는 이게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지구의 물품이 오히려 '자격없는 자도 사용할 수 있는 위험한 것'으로 여겨 배척된다.
- 던전
이차원의 마신 옴팔로스의 힘으로 생성되는 마물 생성구역. 던전은 무작위 시간에 생성되며 던전 내부에는 중심핵 역할을 하는 아티팩트가 존재한다. 중심핵을 제거하면 던전이 사라지며, 이 과정을 '클로징'이라고 한다. 던전의 마물들은 상대의 레벨과 숫자를 대략적으로 감지하는 능력이 있다. 그래서 대규모 병력을 이끌고 던전에 들어가면 주위의 마물들이 일제히 몰려들기 때문에 던전 탐색은 소수 정예의 헌터들이 도맡는다. - 헌터
던전을 탐색하거나 던전 밖의 마물을 사냥하는 것을 생계로 삼은 사람들. 도시마다 헌터 길드가 있으며 헌터 길드에 등록한 사람은 모두 헌터가 된다. 헌터 길드의 등록 시스템은 신원이 불분명한 사람에게도 자격증을 내주기에 신분 세탁이 쉽다. 이것은 실수가 아니라 의도한 것으로, 죄를 지은 강자들이 숨어 살며 힘을 썩히게 하기보다는 새로운 신분을 줘서 마물들을 처치하게 하는 게 더 이득이라서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이다.
1.2. 종족
- 이계인(지구인)
이 소설의 배경인 라트나로 강제 전이된 지구인들. 지구인 중 체질이나 성품 등이 알맞은 사람들을 골라 소환해 '적합자'라 칭하며 가이드라인을 이식해 라트나에서 퀘스트를 수행하게 한다. 최종 목적은 라트나의 여섯 여신 중 하나를 제거하는 것. 보상은 라트나에서 얻은 능력치를 그대로 지니고 지구로 귀환하는 것이며 세 가지 소원을 성취할 수 있다고 안내하는데 페이크이다. 지구인들을 현 차원으로 데려온 존재는 마신 옴팔로스로 지구인들이 라트나에서 채취한 정기와 자원을 착취하려는 목적. 이 때문에 라트나에서 사망시 시체를 남기지 않으며 옴팔로스의 영역으로 강제소환돼 지금까지 수집한 정기를 모두 반납한다. 시체가 남지 않는다는 특성 때문에 이계인을 처치하고 현상금을 받으려면 반드시 생포한 후 공개처형해 시체가 사라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라트나에 머무는 동안은 나이를 먹지 않지만 인간의 수명 이상으로 장수할수는 없다. 이는 영혼 역시 노화하기 때문으로 육체의 손상이 없다면 자연스럽게 늙어갈 때에는 영혼의 부담도 차츰 줄어서 150년까지 살 수 있지만, 젊음을 유지하면 영혼의 부담이 커져서 100년 이내가 한계라고 설정되어 있다.
레벨 스케일링이 되는 튜토리얼 지역에서 20레벨까지 성장한 뒤 라트나로 이동해 여신 제거 퀘스트를 수행한다. 한빈이 라트나로 넘어오기 이전에도 10년 주기로 전이가 있었으며 한빈은 3차 이계인 전이 때에 넘어왔다. 이 때문에 라트나에는 이미 이계인들에 대한 인식이 퍼져 있었으며, 시골에서 올라온 무지렁이 헌터인데 20레벨 이상이며 라트나의 상식에 어둡다면 이계인으로 걸러내는 인식이 보편화되어 있다. 일종의 족쇄이자 보상으로, 지구인들은 라트나인을 살해할 때마다 머릿속에 쾌락을 주입받는다. 50레벨이 넘으면 가이드라인 시스템이 현지인을 살해할 때 쾌락을 느낄 수 있다고 안내해 주지만 이는 페이크로 20레벨부터 쾌락 시스템이 작동한다. 그 때는 술 한 잔, 혹은 담배 한 대 정도의 미미한 쾌락을 느낄 수 있으며 이계인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 쾌락에 이미 중독되어 50레벨부터는 완전한 쾌락 살인마가 돼버린다. 현실로 치면 마약을 미끼로 사람을 노예로 부리는 것이나 다름없다.
옴팔로스가 지구인을 소환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이들이 여신의 선조이면서 라트나의 인간과 완전히 동일하여 신성을 가로채 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과거의 인물을 현재로 소환하는 것이기에 시간여행 패러독스를 피하기 위해 미래에 영향을 거의 끼치지 않는 인물만 소환이 가능하다. 즉, 결혼도 못 하고 자식도 못 낳고 위대한 업적이나 발명 따위와는 관련없는 인물들만이 '적합자'가 된다. 이 사실을 안 한빈은 잠시 침울해하기도 했다. 여신들 역시 자신들의 선조를 보호하기 위해 과거에 개입해 옴팔로스의 지구 침략을 막았으며, 그 때 나타난 현상이 UFO, 유령 등의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목격되었다고 한다.
- 인간(라트나의 원주민)
빛의 여신 알티아가 창조한 종족. 여신의 종족을 그대로 재구현한 종족. 즉 현생 인류와 똑같다.[1] 생물학적으로 이미 완성된 종족인 인간이기에 가장 안정적이며, 쉽게 번성하여 라트나에서 가장 수가 많다. - 발타라 족
라트나에서 유명한 인간 소수민족. 발타라 족은 매우 강인한 육체를 가지고 있어서 맨몸으로 오러 유저에 필적할 정도이다. 대륙 남방의 군도에 씨족 단위로 모여 살고 있다. 매우 폐쇄적인 성향이라 대륙과 교류하지 않지만, 성인이 되면 전투경험을 쌓아서 오러를 각성하기 위해 홀로 대륙을 돌아다닌다. 발타라 족은 마도구 사용이 영혼을 타락시키는 행위라고 믿기 때문에 절대 마도구를 사용하지 않는다. 측정석도 마법도구이기에 사용하지 않아서 레벨을 알 수 없다. 발타라 족은 좋게 말하면 호탕하고 나쁘게 말하면 단순무식하다는 이미지가 있다. 검왕 바오톨트가 발타라족 출신이다.
- 요정족
엘프, 드워프, 실프, 님프를 통틀어 부르는 말. 대부분은 요정왕국 알렌디아에 살고 있다. 인구가 매우 적어서 전부 합쳐봤자 인간의 1%도 안 된다. 요정족이 가장 많은 알렌디아에서도 인간보다 수가 적을 정도. 인간에 비해 수명이 길지만 그 대신 성장속도도 느리다. 하지만 실력 상승 곡선은 똑같이 천천히 성장하는 드래곤과 다른데, 드래곤은 느리지만 꾸준히 성장하지만 요정족은 특정 기간에 빠르게 성장하고 그 후로는 성장이 정체된다. 이들은 인간에 비해 긴 생명과 아름다운 외모, 강인한 육체를 지닌 채 창조되었지만 인간을 압도적으로 능가하지는 못한다. 용족의 실패를 본 여신들이 인간을 약간씩만 튜닝(?)했기 때문. - 엘프
대지의 여신 소론디가 창조한 종족. 날씬한 미남미녀이다. 궁술이 매우 뛰어나며, 엘프의 스테레오타입과 달리 채식이 아니라 잡식을 한다.[2] - 드워프
불의 여신 예센이 창조한 종족. 땅딸막한 난쟁이 체형이다. - 실프
바람의 여신 프렐류가 창조한 종족. 키가 크고 몹시 마른 체형이다. - 님프
물의 여신 람니아가 창조한 종족. 날씬한 미남미녀이다. 수명은 약 300년 정도. 소년기에 해당하는 100살 전후까지는 기량이 거의 오르지 않다가 성숙기에 해당하는 150살까지는 인간과 같은 속도로 성장하고, 150이 넘어서 완숙기가 되면 성장이 정체된다. 그리고 노화기에 해당하는 250살 이후에는 성장이 완전히 멈춘다.
- 용족
어둠의 여신 키브리엘이 창조한 종족. 본래 인간을 훨씬 능가하는 강력한 육체와 기나긴 수명을 부여했으나, 용족 대부분이 제대로 지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괴물이 되어버렸다. 키브리엘은 이 잘못을 인정하고 용족들을 조정해 인간 의태 능력을 부여해 인간과 공존하도록 하고 괴물이 된 용족의 수명을 대폭 줄였다. 용격이라는 특수한 능력이 있다. 상대를 죽이고 정기를 흡수해서 자신의 힘을 키우는 것으로, 이 때문에 용족은 성장이 빠르다. 하지만 죽이는 것만으로 순식간에 강해질 수 있는 건 아니고 흡수한 기운을 갈무리할 시간이 필요하다. 한계 이상으로 정기를 흡수하면 소화를 끝내기 이전에는 마치 과식한 것처럼 영혼이 메슥거리는 느낌에 시달린다고 한다. 마나를 사용하는 용족에 한정해서 정기 흡수 속도를 대폭 높이는 편법이 하나 있는데, 여섯 가지 속성의 기운 중 1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봉인해버리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한가지 속성의 기운만 집중적으로 흡수하기에 흡수 속도가 최소 6배, 속성과 종족이 잘 맞으면 10배까지도 끌어올릴 수 있다. 하지만 그 속성을 카운터칠 수 있는 전법으로 상대하면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되기에 별 도움은 안 되는 방법이다.[3] 용격으로 힘을 키우려면 체내에 드래곤 코어를 만들어야 한다. 코어를 만드는 것 자체는 용족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지능이 낮으면 코어를 만드는 방법을 몰라서 사실상 드래곤의 전유물이다. 또한 용족들은 종족의 지식을 열람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폴리모프 같은 기술들은 배우지 않고도 깨우칠 수 있다. 하루에 브레스를 세 번까지 쓸 수 있다는 설정은 카르세아린을 비롯한 여느 양판소와 동일하다. 드래곤뿐 아니라 와이번도 브레스를 사용하며, 다른 하위 용족들은 대사로 언급만 되고 등장하지 않는다. - 드래곤
가장 강한 용족. 수명이 천 년에 달한다. 용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은 느린 편인데, 수명이 긴 만큼 성장하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래도 워낙 오래 살아가는 만큼 결국에는 모두 강해진다. 드래곤하면 모두 천편일률적으로 마법을 쓰는 양판소와 달리 4대력 중 각자 적성에 맞는 힘을 사용한다. 육체적 재능이 뛰어나면 오러, 정신적 재능이 뛰어나면 마나 혹은 프라나, 두 재능이 조화를 이루면 포스. 네 다리와 두 날개를 가지고 있다. 드래곤 내에서도 여러 일족이 존재하며 각 일족마다 속성과 비늘색이 다르다. 오랫동안 살아온 강력한 드래곤은 고룡(高龍)이라고 불린다. - 와이번
비룡. 드래곤과 달리 두 뒷다리와 두 날개가 있으며 비행에 적합한 날렵한 체형이다. 날개는 앞다리에 피막이 생기고 변형된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손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평균 레벨은 약 20. 길들인 와이번을 타고 다니는 비룡기사라는 병종이 존재한다. 드래곤과 교배가 가능하며, 수컷이 드래곤, 암컷이 와이번이면 '드라이번', 반대 성이라면 '와라곤'이라는 이름이 붙는다고 한다. - 히드라, 드레이크
기타 하위 용족. 지능이 낮아서 몬스터 취급당하지만 엄연히 키브리엘의 창조물이다.
- 어퍼 드래코니움
라트나의 드래곤들 중 500년 이상을 살아온 모든 고룡들이 소속되어 있는 단체. 아직 타락하지 않은 시절의 최강의 4인이 사악한 고룡들을 관리하기 위해 만들었다. 처음에는 착한 고룡들은 내버려두고 악한 고룡들은 죽일 생각이었는데, 알고보니까 라트나의 모든 고룡이 사악했다고 한다. 이들을 모두 죽이면 드래곤이라는 종이 멸종의 위기에 처하게 되니까 어쩔 수 없이 계획을 바꿔서 마법으로 고룡들을 종속시켜 어퍼 드래콘니움을 창설했다. 어퍼 드래코니움의 모든 고룡들에게는 아크메이지 제노비아가 심은 마력 폭탄이 설치되어있고, 그 폭탄의 발동권한은 최강의 4인이 나눠가졌기 때문에 4인은 이들을 눈앞에서 만나면 손짓만으로 목숨을 빼앗을 수 있다.
1.3. 이능
- 정기(精氣)
모든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근원적인 기운. 생명체의 영육(靈肉)과 근본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육체가 강하면 정기도 굳건하고 전투 기술이 뛰어나면 정기도 예리하고 성격이 호전적이면 정기도 격렬한 식. 근원의 기운이기에 기감으로는 감지할 수 없다. 그렇기에 측정석을 쓸 때는 직접 접촉해야 하고 본인의 허락도 필요하다. 하지만 던전의 마물과 이계인은 정기를 느낄 수 있는데, 마물은 감지범위는 넓지만 정밀도는 떨어지고 이계인은 반대다. 후술된 4대력도 정기에 근간을 두고 있다.
- 라트나의 4대력
오러, 마나, 프라나, 포스. 이 4대력을 자신의 능력으로 다룰 수 있는 사람들은 보통 헌터가 되거나 군대, 교단 등에 소속되어 무력을 행사한다. - 오러
탱커 겸 근접 딜러를 담당하는 전사들의 힘.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서 직업이 나뉜다. 검이라면 검사, 주먹을 다루면 권사, 도끼를 다루면 부술가(斧術家), 창을 다루면 창술가 등. 다른 클래스들은 저레벨 때에도 4대력을 사용할 수 있으나 전사의 오러 능력은 50레벨을 전후해서 특별한 수련을 하거나 강자와 싸우다가 스스로 깨우치게 된다. 오러는 체내의 정기를 순수하게 정련해서 만들어진 기운으로, 이를 깨달은 전사들은 '오러 유저'라고 불린다. 오러를 깨닫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오러를 각성할 수 있는 고위 무술을 오랜 기간 습득하는 것, 본인이 천재라서 스스로 각성법을 깨닫는 것, 그리고 외부의 이질적인 오러를 이용해 억지로 자신의 정기를 단련시키는 것. 마지막 방법은 헌터들의 비술이라서 일반인에게는 알려져 있지 않다.[4] 또한 이질적인 오러여야 하므로 라트나인끼리는 아무 소용이 없고, 던전의 몬스터와 싸워야만 각성할 수 있다. 레벨 차이가 클수록 좋다. - 포스
근접 딜러 겸 원거리 딜러를 담당하는 마검사들의 힘. 이 세계관의 마검사들은 오러와 마법을 둘다 사용하는 게 아니다. 마검식이라 부르는 쌍검술을 통해 자세를 취하고[5], 이 자세를 기반으로 포스를 운용한다. 순수한 육체적 전투능력은 전사처럼 양손대검 하나를 사용하거나 한손검과 방패를 사용하는 쪽이 더 뛰어나다고 한다. 마검사들은 검을 통해 포스를 방출하여 전투가 가능한데, 포스를 방출하는 통로가 두 개 있는 쪽이 유리하기에 쌍검을 즐겨 사용한다고 설정되어 있다. 모티브는 스타워즈의 제다이인 듯. 포스를 이용해 염동력을 구사하고 하늘을 날 수도 있다. - 마나
원거리 딜러 겸 서포터를 담당하는 마법사들의 힘. 지팡이 들고 주문을 외우는 전형적인 마법사이다. - 프라나
힐러를 담당하는 영술사들의 힘. 방어와 치유에 특화된 직종으로 성직자들 중엔 영술사가 많았다. 각 교단의 교황과 성녀도 대부분 영술사라고 하며. 여섯 여신의 이름을 딴 영술을 사용하지만 대장장이가 만든 검이 대장장이를 찌를 수 있듯 여섯여신을 거역해도 힘이 사라지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파티의 후방에서 파티원을 강화하고 치유하는 방식으로 전투를 펼친다. 다만 단순히 힐러가 아니라 신관+소환사(정령사)인듯 하며 보조적인 공격 영술이 있고 레벨 60이상의 고위 영술사라면 추적술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엑토플라즘을 사용해 영술방벽을 만들거나 직접공격도 가능하다. 소환령이란것을 소환할수도 있다.[6] 궁극의 영술사인 홀리엔이 사용하는 고유영술 천변만화의 성채는 벽이 아니라 수백미터의 성수준이며 하늘을 날거나 생사초월이라는 무적기를 만들기도 했다. 추가적으로 영술의 힘을 격투기에 응용하여 근접전을 벌이는 영술권사가 연구되고 있다.
- 최강의 4인
라트나에서 가장 강한 오러 유저, 마법사, 마검사, 영술사를 통틀어 부르는 별명. 단순히 레벨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전투력을 기준으로 부여된다. 현재 최강의 4인은 검왕 바오톨트, 아크메이지 제노비아, 뇌제 가르한, 생사초월자 홀리엔이다.[7]
1.4. 상태창 시스템
- 가이드라인
게임 시스템. 시전자가 원하면 증강현실처럼 사용자의 시야에 바로 나타나 현재 상황과 주변 환경에 대한 설명을 실시간으로 띄워주며 사람, 마물의 정보와 각종 아이템에 대한 설명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상대가 너무 멀리 떨어져있으면 설명을 볼 수 없는데, 한계거리는 상대의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거대한 드래곤은 100미터 너머에서도 설명을 볼 수 있지만 인간 크기의 상대는 20미터 이내에 다가가야 하는 식. 실제 게임의 퀘스트 안내창처럼 시야에서 치워버리는것도 가능. 주인공인 류한빈의 가이드라인은 이식 도중 오류가 나서 한빈은 보통 1년이면 마치는 튜토리얼을 22년동안 강제로 반복했으며 경험치가 엄청나게 쌓여 무지막지한 강자가 되었다. 자신의 진짜 레벨도 알지 못하고 대외적으로는 5~7레벨로 인식된다. 또한 매크로 기능이 있어서 이계인들이 전투 역량이 떨어지지 않도록 반복해서 기술 연습을 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가이드라인의 시스템은 라트나에 이미 존재하는 것들에서 따왔다. 경험치는 용족의 용격, 탐색 기능은 영술사들의 탐색 영술, 레벨 측정은 마법사들의 측정 마법. 상대에 대해 알 수 있는 정보 파악 기능은 예외적으로 라트나가 아니라 던전의 마물들에게서 따왔다. 반대로 가이드라인에서 라트나로 역수입된 것도 하나 있는데, 바로 통역 마법이다. 기존의 통역 마법은 서로의 의사를 마법으로 전하는 텔레파시에 가까웠지만 가이드라인의 통역 기능은 정말 그 언어를 아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통역이 된다.
- 레벨
측정 마법을 이용해 측정할 수 있는, 강함을 나타내는 지표. 단 사람마다 전투 센스나 숙련도가 조금씩 다르기에 레벨은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고 위아래로 5레벨 정도는 전투 능력으로 극복할 수 있어서 동급으로 친다고 한다. 라트나에서는 레벨이 일상적이기 때문에 전투 관련 일을 할 때는 무조건 레벨을 측정한다. 잘 모르는 헌터들은 '영혼의 강함'이라며 폼 잡곤 하지만 아니고, 사실은 대상이 지닌 '정기의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다. 전투 경험이 많으면 정기의 흐름이 유연하고 4대력의 운용능력이 높으면 정기가 순수하고 4대력의 총량이 크면 정기도 많은 식으로, 정기의 상태를 총괄적으로 분석해서 수치화한 것이 레벨이다.
1.5. 마도구
마도구들은 마법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으며 대부분 사용자의 레벨 제한이 있다. 던전에서 얻은 것과 라트나에서 만든 것으로 나뉜다. 던전산 마도구는 위력이 강하지만 위력 조절이 안 돼서 전투에 사용하고 라트나산 마도구는 위력이 약한 대신 조절이 가능해서 가전제품처럼 마법의 힘으로 작동하는 일상용품으로 사용한다. 마법등, 냉장고, 세탁기, 오븐 등과 승용, 마차용으로 사용하는 말 형태의 골렘 스티드 등.- 측정석
사람이나 마도구를 측정하는 마도구. 레벨 60 이상의 마법사들만 사용할 수 있는 측정 마법을 마도구로 만든 것이다. 라트나에서는 측정석이 대중화되어 있기에 흔하게 쓰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돈 내면 아무나 살 수 있는 건 아니고 구매 자격이 필요하다.
- 아티팩트
던전의 중심핵이 되기도 하는 마법 아이템. 사용 회수가 하루 몇 회 하는 식으로 재충전이 가능하면 단순한 마도구가 아닌 아티팩트로 분류된다. 이것은 라트나를 침략하기 위해 다른 생명계를 침략해 힘을 흡수한 옴팔로스의 전리품들이다. - 수류 창조의 지팡이
지팡이로 바위를 두드리면 정화된 물 3리터를 얻을 수 있다. 레벨 제한 40. 하루 1회 사용 가능. 한빈이 알파트 던전을 클로징하고 최초로 손에 넣은 아티팩트. 나중에 아티스에게 넘겨 휴대용 물통으로 써먹는다. - 자동 수복의 로브
하루 30회 모든 파손을 수복할 수 있는 아티팩트. 레벨 제한은 40. 기능은 딱 그것 하나뿐이라 인간이나 요정족에게는 아무 쓸모가 없지만 용으로 변할 때마다 옷이 찢어지는 용족에게는 유용하다. 어차피 팔 수도 없는 물건이기에 아티스가 착용하게 되었다.
- 마령석
마도구용 마력 공급원. 마물을 잡아 얻을 수 있다. 옴팔로스가 부여한 힘의 파편이기 때문에 라트나 토종 몬스터에게는 없고 던전에 있는 몬스터들에게만 존재한다. 옴팔로스가 패퇴한 이후에는 마령석의 공급이 끊기고, 대신 라트나에 흩어진 옴팔로스의 힘 일부가 광물이 되어 '마신석'으로 마령석을 대체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효율이 마령석만큼은 나오지 않기에 마법길드 싱커즈에서는 마신석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가 이루어진다.
- 유니크 아이템
다른 아티팩트로는 사용할 수 없는 특수한 능력을 지닌 아이템. 옴팔로스의 선택을 받은 적합자에게 내려준다고 한다. 다른 마도구와 달리 레벨 제한이 없다. 182화에서 키비에가 섀도 리딩으로 처음 밝혀낸 바로는 단일 지성 종족을 학살해 경험치로 30억을 채우면 가이드라인이 유니크 아이템을 하사해 주는 방식이라고 한다. 즉, 유니크 아이템을 얻는 방법을 알고 의도적으로 습득한 아이템은 작품 내 현재 시점으로는 없다. 지금까지 발견된 유니크 아이템은 모두 8개로 착용자의 레벨을 감추어 불명으로 만드는 스피리츠 재밍 엠블럼은 파괴되었으며 나머지 일곱개는 영웅 세 명이 회수하여 보관하고 있었다. 대부분 유니크 아이템의 기능은 캐시 아이템처럼 종족, 외형 변경이 가능하게 해 준다. - 폴리모프 네크리스(Polymorph Necklace)
라트나의 용족, 즉 드래곤과 와이번 등을 인간형으로 변신시킨다. 사용 회수 무제한, 레벨 제한 없음. 유효 사정거리는 약 20 m. 자신이 착용했을 때에는 제약사항이 없다. 타인에게 강제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강제로 변신당한 용족들은 하루 동안 용의 모습으로 되돌아가지 못한다. 생사초월자 홀리엔이 가지고 있었으나 신생 그레이트 어스의 알레한드로 페르난데스를 거쳐서 와이번인 에피르가 착용하여 인간의 모습으로 한빈과 아티스의 일행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드래곤을 상대로 하는 전투에서도 아주 잘 활용하고 있다. 용족을 죽여서 얻은 유니크 아이템이다. 제노비아는 폴리모프 네크리스의 효과를 무시하는 '안티 폴리모프 네크리스'를 만들어 휘하의 용족들에게 배분해 한빈 일행에게 대항한다. - 옴팔로스의 축복
이계인들의 가이드라인 기능을 라트나인이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최강의 3인이 만든 유니크 아이템이다. - 4대력 변환의 벨트
허리띠로 착용자의 오러, 마나, 프라나, 포스를 원하는 다른 4대력 중 하나로 치환할 수 있게 해준다. 지속시간은 1시간, 재사용 대기 시간은 1일. 라트나인들은 다른 전투자원을 얻어봐야 기술을 모르니 쓸 수 없고, 이계인들은 다른 직업의 기술은 서툴러서 사용에 오래 걸린다고 한다. 이계인들이 상대의 허를 찌를 때 유용했다고 한다. 생사초월자 홀리엔이 가지고 있었으나 패배한 뒤 한빈이 가지게 되었다. 한빈은 자신의 막대한 오러를 영술사의 치유 기술이나 마법사의 가장 기초적인 기술인 매직 애로우를 구사하는데 사용한다. 워낙 오러가 방대해서 기초적인 치유 기술도 전장 전체를 덮어서 일반 군인들이 좀비처럼 꾸역꾸역 싸울 수 있게 해주었고, 매직 애로우는 마나량에 비례해 파괴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을 사용해 지대지 미사일처럼 거대한 매직 애로우를 날려 성벽을 파괴하는데 사용한다. 인간을 죽여서 얻은 유니크 아이템이다. - 드라코 임페리움 스태프
사용자가 용족을 지배하게 해준다. 한번에 한 대상한테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용족을 지배하기 위해서는 대상을 제압한 뒤 특별한 의식을 해야 한다. 아크메이지 제노비아가 가지고 있다. 용족을 죽여서 얻은 유니크 아이템이다. - 안티 드래곤 피어의 오브
용족이 공포에 질려 달아나게 만든다. 뇌제 가르한이 가지고 있다. 용족을 죽여서 얻은 유니크 아이템이다. - 링 오브 드랙
사용자의 성별을 바꿀 수 있게 해준다. 반지 착용 시 상시 유지. 아크메이지 제노비아가 가지고 있다. 인간을 죽여서 얻은 유니크 아이템이다. - 커스터마이징 브레슬릿
해당 종족 범위 내에서 외모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게 해준다. 팔찌 착용 시 상시 유지. 뇌제 가르한이 가지고 있다. 인간을 죽여서 얻은 유니크 아이템이다. - 스피시즈 체인지 펜던트
일시적으로 라트나의 4대 요정족 중 하나로 변신할 수 있게 해준다. 지속 시간 1일, 재사용 대기 시간 8일. 외모만 변하기에 수명은 그대로이다. 아크메이지 제노비아가 가지고 있다. 인간을 죽여서 얻은 유니크 아이템이다. - 스피리츠 재밍 엠블럼
착용자의 레벨을 불명으로 만들어준다. 이 아이템을 차고 화신 행세를 한 이계인 여성 때문에 에센 교단에서 완전히 파괴하였다. 엘프를 죽여서 얻은 유니크 아이템이다. 이 아이템의 획득자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엘프를 강간 살해한 이상성욕자라고 한다.
[1] 과거의 지구인인 이계인들을 라트나의 인간과 구별할 수 없는 이유이다.[2]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다. 활은 채집이 아니라 사냥을 위한 무기니까.[3] 과거에는 확실히 그랬지만 던전이 생기고 각종 마도구가 나온 지금은 다르다. 다양한 속성의 마도구를 몸에 두르면 다른 속성의 기술도 사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 어마어마한 비용이 든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충분한 재물이 있다면 약점을 보완하며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다.[4] 자기들만 강해지려고 숨긴 게 아니라 안전을 위해 숨긴 것이다. 사실 이 방법 자체는 마물과 싸우다가 운 좋으면 깨달을 수 있는 방법이기에 비술이라고 할 것도 없으나, 이를 외부로 공개하면 "마물에게 맞다보면 오러를 각성할 수 있다!"로 단순하게 받아들여서 죽는 헌터들이 속출할까 봐 감춘 것. 실제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5] 원래라면 쌍검술이 양손대검이나 한손검과 방패에 비해 방어적으로 나가야 하기 때문에 민첩성을 우선시 하는 마검사들한테 불리하지만, 검에서 무언가가 나가기 시작하면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기 때문에 마검사들한테 유리한 검술이 되어 보편화되었다고 한다.[6] 이 소환령은 정령이랑 비슷한 느낌이며 생사초월자 홀리엔이 고유영술로 부른 소환령은 늑대의 모습을 하고있다.[7] 검왕 바오톨트가 죽고 생사초월자 홀리엔이 힘을 잃은 후에는 류한빈과 레온하트가 새로운 최강의 4인이 되었다. 그리고 에필로그에서는 아티스와 에피르가 남은 두 자리까지 차지해서 주인공 일행이 최강의 4인 자리를 독차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