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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18:33:45

워태커

워태커 중령에서 넘어옴
파일:야인시대 로고.png 미군 파일:미국 국기(1912-1959).svg
워태커 소령 마이클 상사 미군양반 존 리드 하지

워태커
Major Watekar
파일:워태커.jpg
배우 아비셰크 굽타
등장 회차 53~77화[1]

1. 개요2. 작중 행적3. 야인시대 합성물에서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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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는 법을 집행할 뿐이에요. 그리고 김두한이는 백색테러주의자요. 민주주의는 테러를 용서하지 않소.
파업으로 엉망인 현장을 시찰하던 중 김두한과 같은 사람들이 나서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며 김두한을 미워하지 마라는 장택상에게 한 반박.
이게 무슨 짓이야! 당신 죽고 싶어?! 그 권총을 버려 어서! 감히 우리 눈앞에서 사람을 쏘다니, 역시 지독한 별동대원들이야.
김두한의 별동대원들의 고문행위를 신고한 전위대원의 신고를 받아 그들을 체포하러 왔을때

야인시대의 등장인물. 담당 배우는 사업가와 방송인으로도 활약하는 아비셰크 굽타. 당시 소령 계급으로 CIC 서울지구대장을 역임한 새뮤얼 P. 위테커가 모티브. 인도계 미국인으로 미 군정청의 방첩대장이자 미합중국 육군소령이다. 김두한이 조선청년전위대를 소탕하기 이전에 중령으로 진급한다.

영어 이름이라 알아차리기 어렵지만 워태커는 인도계 미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성이다. 물론 워태커는 인도계 미국인일 수도 있지만 집시로도 볼 수 있으므로 백인 배우를 캐스팅하면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2003년에 한국어와 영어가 모두 가능한 외국인 배우가 대한민국에 없는 상황이라 캐스팅에 난항을 겪다가 김관철을 연기한 이정용[2]의 도움으로 아비셰크 굽타가 워태커를 연기하게 되었다. 야인시대라는 드라마의 특성상 인도인이 등장할 이유가 아예 없으므로 워태커가 인도계 미국인으로 설정된 것은 부득이한 상황. 물론 당시에는 미국에서 소수민족이 고위직에 등극하는 케이스가 없던 시기[3]이고 인도인들의 본격적인 미국 이민은 1960년대부터 급격히 진행되어서 1940년대의 인도계 미국인은 기껏해야 3,000명 정도가 전부였다. 그래서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할 수 있으나 애초에 야인시대라는 드라마가 역사왜곡고증오류가 많아 현실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드라마이다.

2. 작중 행적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고 유럽 전선과 태평양 전선에서 복무하다 종전 이후 미군정 하의 한반도에 들어왔다. 66화에서 정진영에게 총상을 입고 병원에서 회복하는 김두한을 이정재가 데려가려고 하자 분노한 워태커가 김두한에게 "날 잘 봐둬. 나는 워태커야, 워태커! 제2차 세계 대전인 독일 전쟁, 일본 전쟁 다 경험한 놈이야! 또 보자고."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군 경력을 둘러봐도 유능한 군인이라는 점을 알 수 있는데 소수민족인 인도계 미국인이라는 한계를 딛고 영관급 장교로 진급하여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였다. 전쟁 경력이 상당한 장교들이 넘쳐나서 경쟁률이 높던 시기에 한반도에 들어와서 중책을 맡는 걸 보면 워태커가 유능한 장교임은 당연한 사실이다.

미 군정기에 한반도의 치안을 유지하는 역할인 워태커는 김두한과 사사건건 대립하며 김두한을 경멸한다. 항상 김두한을 갱단의 보스이자 조선의 알 카포네라고 비하한다. 워태커와 부하들이 우미관에 처음 나타나서 김두한을 조선의 알 카포네라고 비하하는데 워태커가 사라지자마자 신영균은 조선말은 굉장히 잘하는데 알 카포네가 누구냐며 화를 낸다.[4] 이후 김두한을 체포하여 투옥시킨 워태커는 김두한의 면전에서 대놓고 당신들은 알 카포네와 같은 테러주의자라고 윽박지른다. 워태커의 폭언을 듣고 김두한은 격분하며 우리들은 단순한 마피아가 아니라 독립군의 자격으로 맞선 것이라고 반박한다.

미군이므로 좌익에는 기본적으로 반대 스탠스를 취하고 있으나 우익 진영에 대해서도 치안을 어지럽히는 것을 좌시하지 않는 강경책을 고수하고 있기에 이 행위들의 중심이 되는 김두한의 청년단체를 주시하며,[5] 김두한은 김두한대로 남한 땅에서 좌익을 제거하려는 행위를 법 질서 위반이라며 잡아넣는 워태커를 세상물정 모르는 풋내기라고 불만을 품고 있었다. 이런 식으로 2부 초반 김두한의 적은 주먹패와 일본, 친일파가 아닌 크게 좌익과 미군이라는 구도로 굳어졌다.[6]

처음에 미군들이 등장하는 회차를 시청한 사람들이나 야인시대에서 워태커가 나온 회차를 처음 본 시청자의 유튜브 댓글을 보면 워태커를 미와 와사부로와 동일하게 취급하는 말도 보인다. 하지만 이후의 방영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악역이 아닌 대립하는 배역이라는 것이 같을 뿐이지 미와와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인물이다. 정확하게 워태커는 악당이 아닌 원칙과 규율을 중시하는 집행인으로 보아야 적합하다. 워태커는 미와처럼 악역도 아니고 김두한에게 악의가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김두한을 요시찰인물이자 백색테러주의자로 규정하여 공적으로 체포하려는 면에서 행보가 비슷하게 보일 뿐이다. 정확히는 미와와 워태커 모두 자신의 조국에서 관리로 일하는 사람인데 미와는 침략과 노략질을 일삼으면서 조선에 악영향을 미치는 일본 경찰의 경부이고 워태커는 이제 건국된 대한민국의 질서와 정의를 도와주려는 미합중국 육군의 소령이라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원칙만 중시하여 답답하게 보이지만 인간성이 나쁜 사람은 아니므로 김두한 패거리가 정진영을 사살하고 재판에서 사형을 언도받자 김두한에게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는다. 자신의 아내도 조선인이고 자신도 조선을 사랑한다는 사실, 그리고 법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김두한과 대립해왔지만 사실 김두한을 존경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김두한이 최종심을 받다가 자해를 하자 병원에 방문하여 필요한 서류를 전달하고 마침내 김두한과 화해한다. 이 무렵에는 김두한에게 '갱'이라는 단어를 버리고 '보스'라는 칭호로만 부른다.

참고로 공산당과 싸운 김두한에게 말하기를 공산당의 근원지인 소련도 미국과 친구라고 했다.[7][8]

미 군정기가 끝나고 김두한이 오키나와 형무소로 옮겨진 뒤에는 약소국 vs 강대국의 구도가 마이클 상사에게 옮겨진다.

3.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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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 김두한 상하이 조 의사양반 이정재(형사양반) 심영의 어머니
조병옥 이승만 염동진 김좌진 정진영 장택상
시라소니 나레이션 임화수 박용직 김종원 미군양반
조연 등장인물1
박헌영 김형사 신불출 문영철 김무옥 이석재
문예봉 미와 와사부로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광대 이기붕 김영태
신영균 개코 애기보살 김해숙 곽영주 눈물의 곡절
최동열 백관옥 신익희 유진산 고깃집 아저씨 유지광
박마리아 중앙극장 관객 이화룡 임동호 신성모 금강
마이클 상사 김관철 정팔 김이수 학생들 최순주
연구 대상2
황철 구마적 신마적 쌍칼 이강석 김천호
아구 황병관 삼수 박정희 휘발유 돼지
조열승 맨발의 대장 홍만길 김두한의
친할머니
개고기 김 마루오까
하야시 이억일 오상사 와싱턴 김기홍 번개
나미꼬 시바루 망치 이강욱 김영삼 장경근
타 작품 등장인물3
궁예
(태조 왕건)
세기중기 수리공
(영웅시대)
왕창한
(미지왕)
나레이션 양반
(태조 왕건)
홍재근
(야수)
흑곰4
(바리바리 짱)
레이
북두의 권(실사한국판)
장면
폭☆8 백병원 앞을 지나가는 자동차
1. 주요 등장인물만큼 많이 합성되지는 않지만 합성물에는 사용되거나 원작 내 이름이 없는 인물 또는 사물.
2. 아직까지 이들이 비중있게 나오는 합성물은 많이 나오지 못했지만, 부분적으로나마 쓰이고 있거나 거의 쓰이지 않았다 하더라도 여러 야인시대 합성물 제작자들의 연구 대상에 포함되는 인물 또는 사물.

3. 야인시대가 아닌 다른 작품에서 출연했지만 야인시대 출연 배우와 같은 인물이 맡은 배역이라서 합성물에 쓰이고 있는 인물 또는 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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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내가 그 동안 조사한 바로는 아주 굵♂고 묵직하다고 알고 있어. 오늘 결정적으로 확인하게 되겠구나!
파티를 연 이승만

내가 고자라니를 필두로 한 아인시대 관련 합성 부문에서는 미와 경부와 함께 새로 주목받는 인물이 되었다. 심영신불출을 필두로 한 공산당 부분 소스가 고갈되어갈 무렵 미군 소스와 일제시기 소스들도 슬슬 발굴되고 있기에, 제작자들이 매의 눈으로 지켜보는 인물들 중 하나다. 합필갤에서는 아예 미군동무라는 칭호로 굳어졌는데 심영이 워태커를 미군동무라고 칭한 것에 착안한 것이다. 즉, 이정재를 형사양반이라고 한 것과 비슷하다.[9]

현재 내가 고자라니 합성물에서는 "베리 굿, 베리 굿, 김두한!"이라는 대사가 가장 많이 쓰이는 중. 직접 등장하는 합성물 중 하나인 야인들의 마피아게임 편에선 자신이 말빨에서 불리할 때 영어로 말해서 회피하는 컨셉으로 나온다. 또한 김두한과의 대화 중 '사실 난 당신을 좋아하오' 라는 대사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이상한 쪽으로 취급당하기도 한다.[10]

백병원 게임에서는 오징어 게임알리 포지션으로 나온다.[11] 마지막 게임까지 살아남아 마피아 게임에 참여하지만 김두한과 심영의 배신으로 사형당한다.

참고로 심영 습격 사건 당시에는 김두한이 떠난 직후 뒤늦게 미군을 이끌고 출동했으나 경찰의 비협조로 허탕이었다.[12] 다음 날 화를 내면서 이정재를 해고하라고 장택상조병옥에게 따져보지만 조병옥은 그냥 무시한다.

작중에서 유일하게 우리말과 영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외국인 배역이기에 야인시대 관련 합성물에서도 인지도가 올라가는 것으로 보인다.[13][14] 또한 한국어 발음이 어색해서 소스로서 주목을 받은 듯 하다. 김두한을 깅두한, 백병원팩평원, 정진영을 전위대장 전진연으로 발음한다던가 "거지말! 거지말이요! 경촤들도 우릴 속이고 있쏘!", "이껀 찍무태만이요!"라든가... 그래도 이 정도면 외국인치고는 상당히 노력한 수준이다.[15][16] 꽈찌쭈보단 낫다 시간이 지난 현재는 비정상회담에서 담당 배우 아비셰크 굽타의 한국어 발음과 실력이 매우 발전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근데 이게 또 외국인 느낌 나기도 하고, 그걸로 심영물 소재로도 절찬리에 써먹혔으니 나쁜건 아니다.

4. 기타

배우인도인이라 그런지 영어 발음도 미국식과 다르고 미묘하다. 미군인데 영국색이 남아있는 인도 출신이라 본인 혼자 영국식 영어를 사용한다. <만갈 판데이> 같은 발리우드 영화 등에 나오는 배우들 대사를 들어보면 억양이 비슷하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것은 인도 영어가 영국식 영어에 근간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비슷하게 영국의 지배를 받았던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등도 모두 영국식 영어를 사용한다. 이대를 나온 엘리트 한국인 아내를 두었다는 설정이 있는데 우연하게도 담당배우 럭키도 훗날 한국 여성과 결혼은 아니었고 약혼까지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파혼했다고 한다.

옥의 티가 있는데, 김두한이 정진영을 죽이고 워태커에게 체포되어 조사를 받을 때 워태커는 분명 금색 떡갈나무 잎 소령 계급장을 달고 있었지만 '워태커 중령'이라고 부른다. 중령(진)이었나보다.[17] 귀찮아서 오바로크 안 쳤나보지...

실제로 6.25 시기에 한국 전쟁에 참전해 전사한 인도인 군인이 있다. 유엔군 소속이자 저널리스트였던 우니 나야(M.K. Unni Nayar) 대령으로, 1950년 8월 낙동강 전투 때 지뢰 폭발로 39세라는 젊은 나이에 순직했다. 당시 그는 결혼 3년차에 접어든 신혼이었는데, 안타깝게도 머나먼 타국땅에서 요절했다. 나야 대령 기념비가 현재도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해있다.

워태커 역을 맡은 럭키는 약 2천만원이나 벌었지만, 매니저가 돈을 먹고 튀었다.야인시대를 촬영하던 2002년 당시 최저임금은 2,275원에 불과했고 워태커가 출연한 분량이 야인시대 전체 회차를 생각하면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 20대 초반이라는 젊은 나이에 짧은 시간을 들여 꽤 큰 돈을 번셈이다. 당시 물가 기준으로 2천만원 정도면 웬만한 중형급 신형 자동차 1대 정도의 가격이니 엄청나게 큰 돈을 사기당한 셈.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에서 야인시대 이야기가 나올 때 워태커 언급을 자주 하는 걸 보면 이 캐릭터에 상당한 애정을 가진 듯하다.[18]

작중 전투씬은 없었지만 매니아들 사이에선 간혹 워태커의 전투력을 논하는 의견이 나오기도 한다. 일단 첫 등장 당시 계급이 미군 소령이었고, 이후 최소 중령까지는 진급한데다, 시대적 상황상 미국에서 유색인종이 이렇게 높은 위치에 올라간다는건 매우 어려웠던 시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핸디캡을 가지고도 진급을 했을 정도로 기본 신체능력은 어느정도 있다고 보는게 맞을 것이다. 즉, 워태커의 진급 비결은 체력시험에서 합격한게 컸을 확률이 높다.



[1] 54~55, 58, 60, 63, 67, 70~72화에선 미등장.[2] 평상시 서로 친분이 있었다고 한다.[3] 예나 지금이나 미국의 나름 비중이 있는 유색인종인 흑인, 히스패닉 등도 고위직에 진출하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였을 당시였다. 머릿수가 많은 축에 속하는 흑인과 히스패닉도 이런데 다른 소수민족들은 안봐도 비디오. 인도계뿐만 아니라 아시아계같은 소수민족은 당시엔 지금보다도 더 차별이 가혹하고 심했다.[4] 알 카포네는 일제 시대에 발행된 신문에도 등장한 유명인이지만 김두한 일당은 문맹에 보통학교도 제대로 나오지도 않은 폭력배들이 대부분이니 모를 수밖에 없다.[5] 아편 밀수에 연루된 사실도 확인했는지 아편을 어디다 숨겼냐며 추궁하기까지 한다. 물론 경무부장인 조병옥 박사가 남김없이 태워버렸지만. 그래도 증거용으로 남겨둔 것은 있긴 했는데 어찌저찌하여 김두한은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갔다.[6] 그래도 좌익은 명백히 적인 반면 미군은 우익에 가깝고 또 한반도를 통치하고 있는 만큼 물리적으로 대하진 못한다. 실제로 김두한을 지원하는 이들 역시도 미군과 결탁한 사람이 많으니 김두한으로서는 미군에 맞설 수 없다.[7] 원래 냉전이 본격적으로 격화되어 미국과 소련이 서로를 주적으로 인식한 시기는 야인시대의 해방정국 시기보다는 조금 더 뒤인 베를린 봉쇄6.25 전쟁 이후라고 하며, 매카시즘이 광풍을 일으킬 때 정점을 찍는다. 국공내전이야 어느 정도는 중국 내부의 일처럼 취급된 면도 있고. 그 이전에는 그래도 같이 나치 독일일본 제국을 때려잡은 전우라는 의식도 어느 정도 남아있었다.[8] 사실 삼척동자도 이후 미국과 소련이 대립할것이라 알정도로 이후 그들의 대립에 대한 예측이 공공연한 사실이던 시대이기도 했다. 공식적인 대결구도가 잡혀있지 않았을 뿐, 이들 양강이 대결구도로 치달을것이라는건 이미 2차 세계대전중 전후처리 문제를 두고 열린 회담들에서 미국과 소련 자신들부터가 이미 느끼고 있었다. 물론 모두가 그렇게 될 것이라 느낀다고 한들 워태커의 말대로 당시로서는 '공식적'으로 미국과 소련은 2차대전을 함께 이겨낸 연합국이었으며 중령으로서 실무를 맡는 워태커로서는 표면화된 사실만 따르면 되는 일이었다.[9] 참고로 미군'양반'이라는 호칭은 4달러 장면에서 등장한 미군 장군을 지칭할 때 쓰인다.[10] 비슷한 예시로 상하이 조 역시 '사실 저 김두한 오야붕한테 반했습니다' 라는 대사가 있다. 이쪽이야 뭐 해당 대사 말고도 게이 취급당할만한 소스가 산더미인지라...[11] 마침 담당 배우 둘다 인도 출신이기도 하다.[12] 이때 조금만 더 빨리 왔더라면 김두한을 검거하여 심영이 전향서를 쓰는 굴욕을 겪지 않았을 것이지만, 심영이 원체 공산당이기도 하고 김두한과 우익 기준으로는 용서할 수가 없는 종자였다.[13] 한국 배역까지 포함하면 조병옥도 미군과 전화를 할때 아주 가끔씩 영어를 쓴다. 워태커의 한국어 발음과 비슷하게 미국 발음이 어색하다. "왓츠 더 매럴?" 이라던가.[14] 참고로 이 사람을 포함한 미군정 관련 외국인 배우들은 영어로 대사를 하고 한국어 자막이 나오는데, 우리말만 쓰는 등장인물들과 아무 통역도 없이 얘기가 술술 통하는 모습이 종종 나와 기분이 묘해진다(...).[15] 한국이 지금처럼 문화강국이 아니었던, 야인시대가 방영되던 2000년대 초에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외국인은 외교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거의 없었다.[16] 작중에서도 신영균이 미국인이라면서 우리 말은 잘 한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17] 실제로 장교들이 진급예정일 경우 진급하는 계급으로 대우해주긴 하지만 명칭은 현재 계급 그대로 부른다.[18] 사실 야인시대 제작팀은 정상적으로 돈을 줬는데 매니저가 사기를 친 상황이니 매니저에게나 화가 나면 났지 야인시대 제작팀이나 드라마에게는 불만이 없는 것이 당연하다. 그래도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는 일임에도 워태커 배역을 자주 언급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애정을 가진 배역이긴 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