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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18:33:54

자왕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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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왕난
王野 成[1]
왕자가 되다라는 의미다(정확히는 '가'에 해당하는 조사가 빠진 '왕자 되다'). 자왕난의 떡밥을 감안하면 의도적으로 왕자와 같은 음을 노렸을 수도 있다.] | 吉王男[2] | Ja Wangnan
파일:자왕난 2부 231화.png
원작에서의 모습
공식 애니메이션 [ 펼치기 · 접기 ]
파일:wangnan02.png
<colbgcolor=#f5c40f><colcolor=#000000> 소속 탕수육 팀
생일 7월 17일
머리 / 눈 / 피부색 금발 / 황안 / 살구빛 피부
포지션 낚시꾼(추정)
등장 2부 마지막 기회 1화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서영[3] / 남도형[4] / 최승훈[5]
파일:일본 국기.svg 미야세 나오야(게임) / 우치다 유우마(애니)
파일:미국 국기.svg 하워드 웡(게임) / 알렉스 리(애니)


1. 개요2. 특징
2.1. 외모2.2. 성격 및 인간관계
2.2.1. 강한 정신력2.2.2. 친화력2.2.3. 리더십2.2.4. 현실을 개혁하려는 이상
2.3. 그 외 설정
3. 작중 행적
3.1. 본편3.2. 다른 미디어3.3. 애니메이션
4. 전투력
4.1. 포지션4.2. 장비, 기술4.3. 기타 능력
5. 떡밥6. 평가
6.1. 인기, 동인 취급
7. 어록8. 기타9. 나무위키 관련 링크
9.1. 관련 문서9.2.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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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등장인물이자 2부 초중반 한정의 주인공.

탑의 정상에 올라 왕이 될 사나이를 목표로 하지만 현실은 시험 통과도 못하고 있었던 흔해빠진 선별인원이었다. 탑 20층[6]에 발이 묶여있던 장수생. 탑을 오르는 것을 포기하지 못해 근성 하나만 가지고 계속 시험에 도전했지만 능력 부족으로 탈락을 반복한 끝에 2부 시작 시점에서는 상당한 사채빚을 지고 있는 상태였다.

탑을 오르는 이유는 탑의 왕이 되어 탑을 서로가 서로를 가로막는 곳이 아닌 한 천장 아래에서 함께 웃을 수 있는 곳으로 바꾸는 것.[7]

2. 특징

2.1. 외모

파일:E6fz_5EVoAI-ECv.jpg
<rowcolor=#000000> 타니노 미호[8]가 그린 자왕난[9][10]
금발에 샛노란 금안의 소유자. 덤으로 오른쪽 눈 밑에 눈물점이 있으며, 작아서 눈치 채기 힘들지만 뒷덜미에는 작게 붉은색 이 2개 있다.[11] 또한 송곳니 속성 소유. 자하드 항목에 가보면 알 수 있지만 몇몇 부분을 제외하면 정말 닮았다.

1부에서 밤이 했던 것처럼 '헤헤'거리는 게 특징 중 하나. 눈매가 상당히 매서운 편인데, 항상 웃고 다녀서 그렇지 눈을 가늘게 뜨거나 진지할 때의 모습과 평소의 모습의 갭이 크다.

작화상으로는 잘생긴 편이지만 작중에서 라구엘에게 추남 내지는 원숭이 소릴 들으면서 대놓고 외모 디스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탑에서는 별로인 외모로 통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신의 탑 작중에서 통하는 미모의 기준이 자왕난이나 자하드의 데이터 같은 외모보다 쿤 에드안의 데이터&쥬 비올레 그레이스&쿤 아게로 아그니스처럼 예쁘장한 미소년들에게 맞추어져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할 필요도 있고, 워낙 잘생기고 예쁜 미모의 소유자(특히 여자는 자하드의 공주 쪽으로 평균 외모 벨런스가 기울어져 있다)가 많다는 것을 인지할 필요도 있다. 무엇보다 라헬처럼 못생기면 그냥 못생기게 그리는 작가의 스타일로 보아,[12] 실제로는 그냥 귀엽게 생긴 스타일인 듯. 은근 하찮은 것까지 자하드의 데이터랑 비슷하다.
파일:attachment/zawangnan-1.jpg 파일:waaaangnan.png
2부 9화 목욕편 초반과 후반의 모습 차이가 매우 크다. 갑자기 비주얼이 급상승했으며, 눈매도 둥글어져 순한 인상이 되었다.

2.2. 성격 및 인간관계


첫 등장시의 껄렁해보이는 행동이나 말투와 달리 정도 많고 매우 선량한 성격을 가졌다. 게다가 어떠한 경우에도 최대한 활기를 잃지 않는 편. 다만 이는 어느 정도 후천적으로 형성된 페르소나로써, 평상시의 활발함 뒤에는 꽤나 여러 가지 고민과 괴로움을 가지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그가 겪는 괴로움이나 고통을 쾌활한 척해가며 억지로 누르고 있는 것에 가깝다.

1부 주인공인 스물다섯번째 밤과 대비되는 면이 강한 캐릭터. 성질이 급하고 화도 잘 내며, 도발에 쉽게 넘어가는 데다 언동 또한 경박하고 거칠다.[13] 시험 합격을 위해서라면 다소 치사한 짓도 아무렇지 않게 한다. 실력은 없으면서 남들 앞에서 강한 척하는 것도 일상. 그런 주제에 자신보다 강할 것 같은 상대에게는 바로 머리를 숙이는, 입만 산 쫄보다. 단, 그 와중에도 자신 나름의 최저 기준은 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은 2부 시작 시점에 오랫동안 시험에 반복해서 떨어지며 스트레스가 쌓이고, 시험에 실패하면 사채빚 때문에 내장을 적출해 체중을 줄이는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기에 그런 것이다. 이후 스토리에서는 부정적인 부분이 많이 완화된다.

위의 부정적인 면이 모두 걷히고 나면 친구를 위하고 악에 분노하는 착한 소년. 애초에 본성 자체는 선량하며 성격도 털털하고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한다. 겁쟁이 같은 면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지만, 친구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용감해진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점점 자신감도 붙는 모양인지, 2부 초반에는 자신의 힘을 어필하고 싶어했지만 나중에는 전투 상황에서도 상당히 차분해지고 안정적인 태도를 볼 수 있다. 단순한 허세가 아니라 어느 정도 진짜 자신감이 생긴 것.

2.2.1. 강한 정신력

언제나 슬프지만 웃는 얼굴. 그래. 그게 바로 네가 사는 방법이었군.
— 2부 307화 中 말하는 검
묻히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알고 보면 이 만화 최고의 멘탈갑이다.

앞서 말한 사채빚에 팔려 나갈 상황 이후로 웬만하면 자왕난이 멘탈붕괴하는 상황은 없다. 멘탈붕괴가 일어날 만한 일을 겪는다고 해도 어떻게든 극복해내며 그 와중에 다른 사람들의 멘탈까지 함께 회복시켜 주기도 한다.

정신력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미생이 베르디의 꽃에 의해 폭주할 때 다른 이들은 여 미생의 공격을 맞고 나가 떨어지며 들고 있는 플러그를 놓쳤지만, 왕난은 얼굴에 문어의 펀치를 정통으로 맞아 코피를 쏟으며 공중으로 날아갔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플러그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 심지어 베타에 의해 심장을 꿰뚫려 죽기 일보 직전의 치명상[14]을 입은 상태에서도 강철 같은 정신력으로 간신히 버티며 맡은 임무를 끝까지 수행해냈다. 그리고 다음날 베타와 마주치지만 큰 적의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친구를 잃으면 보기 드물게 우울해진다. 20층 장수생 시절에 친구들이 전부 포기해서 혼자 우울해하기도 했고, 냐 니아 사망 직후 니아네 중국집에서 혼자 짜장을 먹으면서 울기도 했다. 또 하진성이 비올레의 곁을 떠나라고 했을 때도 한동안 시무룩해져 있었고, 강 호량이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고 하자 게임 도중에 혼자 우울해하기도 한다. 물론 혼자서 전부 회복하고 다시 팀원들 앞에서는 평상시처럼 웃는다.

2.2.2. 친화력

다른 이들과의 친화력이 장난 아니다.

만나자마자 서로에게 어그로를 끌었던 혼 아크랩터탕수육 팀 내의 연장자 포지션이 되었으며, 냐 니아는 서로 처음 만나 잠깐 얼굴을 봤을 뿐인데도 자신의 친동생처럼 대하고, 성격이 정반대인 프린스도 한 팀이 된 후 철부지 동생을 보는 형의 마음으로 봐주고 있으며, 탑내 최악의 범죄 조직간부 후보는 사정을 안 후 허물을 털어내고 친구가 된다.

얼떨결에 합류해서 한 팀이 된 10가문의 자제는 물론, 모종의 사건으로 거의 짐덩어리가 된 스피더와도 잘 맞는지 곧잘 붙어다닌다. 정신이 가출한 화염사냉혈한 E급 TOP 5 낚시꾼과도 잘 붙어다니며 만담을 펼치고 있다.

그 외에도 FUG의 멤버인 하진성이나 화련과 대면할 때도 조금 겁을 먹은 듯한 모습은 보였지만 스스럼없게 행동하려 했고, 그중에서 화련에게는 먼저 말을 걸어보는 용기를 보였다. 랭킹 100위권 이내에 드는 상위 레벨의 하이 랭커이기도 한 하진성에게는 '선생님'이라 부르고 하진성 역시 나중에는 왕난을 '왕난 군'이라 부르며 서로를 스스럼 없이 대하게 된다.

이러한 특유의 친화력 때문인지 다른 사람의 내면에 대한 평가가 꽤 정확한 편. 냐 니아에 대해서 '진정한 자신을 찾은 용기 있는 녀석'이라고 평하였으며, 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사정을 알고 그를 '목숨을 걸어도 아깝지 않을 녀석'이라 평하였고, 쿤 아게로 아그니스가 비올레의 멘탈 상태가 어떤지를 확인하고 FUG에게서 그를 빼올 수 없는 현실에 고민 중일 때 '혼자서 모든 것을 짊어지려고 한다'면서 핵심을 정확하게 짚어낸다. 동시에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마음에 드는 친구가 생기면 어떻게든 함께 가려고 한다'라고 말한다.

2.2.3. 리더십

작중에서 가장 리더다운 모습을 보이는 쿤 아게로 아그니스와는 다른 방향성을 가진 리더. 아게로가 위에서 다른 이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타입의 리더라면, 왕난은 다른 이들과 나란히 걸으며 이끌어가는 타입의 리더다. 그 쿤 아게로 아그니스가 마음을 열고 자왕난에게 "리더의 자질이 있다."면서 인정할 정도. 단, 능력적인 부분보다는 인성이나 잠재력을 평가한 것에 가깝다.

엄청 센 FUG, 엄청 센 덩치, 10가문, 믿음직한 연장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탕수육 팀의 멤버들은 전부 왕난을 리더로 인정하고 있으며 알게 모르게 왕난을 상당히 따르고 있다.

첫 만남은 시험장에서 서로 싸우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각자에게 공격적이던 멤버들을 통합시킨 게 다름 아닌 자왕난. 왕난 본인의 성격 자체가 친근한 것도 있지만 서로 분위기가 험악할 때는 불로장생 카드 놀이를 하게 해서 분위기를 누그러들게 하던가, 시험이 끝난 후 모두 같이 외식을 데리고 나가기도 하며, FUG슬레이어 후보10가문자제에게까지 아무렇지 않게 집안일을 나눠주고, 만난 지 얼마 안 된 팀원들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말을 걸어가며 어떻게든 친해지려고 애쓰는 등 현재의 탕수육 팀을 가족처럼 만들어 단결시켰다.

팀원들도 자왕난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여 고생의 경우 왕난의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의지에 감명 받아 다시 탑을 올라갈 것을 결심했고, 탑에 현실에 절망하여 자포자기한 김럭커는 왕난의 이상을 듣고 자살을 포기하고 살아가게 되었으며, 강 호량은 탕수육 팀의 가족 같은 친근함에 구원 받았고, 현실에 절망하고 목표와 이상을 잃어버려 동료를 만드는 것조차 거부하던 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마음까지 감화시키게 된다. 탕수육 팀의 리더가 자연스럽게 왕난으로 결정된 이유가 있는 셈이다.

그 외에, 왕난 본인도 팀원들에 대해서 절대적인 믿음과 헌신을 가지고 있다. 팀원들과 역할을 분배할 때에는 항상 스스로만 잘하면 된다고 하는데 이것은 팀원들이 잘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기본으로 깔려있다는 뜻이다. 여 미생에게 지게나의 새끼를 쫓으라고 부탁할 때에도 "너만이 할 수 있는 일이야"라며 미생이에게 기를 불어넣어주기도 하였고, 연 이화가 드디어 불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되었을 때 "봐봐, 역시 할 수 있잖아?"라는 식으로 한 걸 보면 이화가 열심히 불 다루는 연습을 할 때 주위에서 할 수 있다고 응원해준 듯하다. 거기다 팀원에 대한 헌신 역시 말이 안 나오는 수준으로, 비올레에게 했던 "널 위해서라면 목숨을 잃는다 해도 괜찮을 것 같아"라고 한 대사는 진심이다. 쿼에트로 블릿츠가 어차피 비올레가 죽던 말던 너하고는 아무런 상관도 없을 텐데 그렇게 노력할 필요가 있냐고 조롱했을 때 오히려 화를 내면서 "동료를 위해 목숨을 거는 건 당연한 것이다"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혼 아크랩터는 자왕난을 위해서 목숨을 내놓았으며 "네가 이 팀의 리더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이는 비단 아크랩터뿐만 아니라 탕수육 팀 모두의 생각.

2.2.4. 현실을 개혁하려는 이상

1부의 쿤 아게로 아그니스처럼 현시창스러운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그것에 적응하여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현실에 굴복하거나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그것을 바꾸려 하고 있다. 즉, 절망스러운 현실을 받아들이고 주저앉는 것이 아닌, 탑의 정상에 올라가 이러한 현실을 개혁하는 것이 왕난의 꿈.

절친한 친구를 아무렇지도 않게 죽여버린 김럭커에게 분노해 럭커를 죽이려 하다가도 럭커 역시 탑의 부조리에 의한 피해자이자 패배자라는 것을 알자 눈물을 흘리며 용서해줄 정도. "이 탑의 누구도 자신을 용서하지 못 하고 너희에게 날 용서할 자격은 없어!"라고 말하는 럭커에게 "니아도 네가 죽기를 바라지 않을 거다"라면서, "내가 이 탑의 왕이 돼서 사람들을 이렇게 만들어버린 탑을 바꾸고, 니아나 럭커 같은 사람이 다시는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밝힌다.

남들이 아무리 비웃고 시험에 여러 번 떨어진다고 해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소원이라고. 그리고는, 럭커에게 니아가 준 시간을 좀 더 제대로 살아달라 말하면서 결국 럭커까지 갱생시킨다.[15]

그리고 그날 저녁에 비올레가 왜 그 사람을 용서했나, 그렇게 탑을 올라 무엇을 바꾸고 싶냐고 묻자 "그냥... 좀 답답할 뿐이야. 서로가 서로를 벽을 세워 가로막고 있는 이 탑이. 적어도... 하나의 천장 아래에서 함께 웃으며 살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어. 나는 좀 더 넓은 하늘을 원해."라고 대답한다.

현실에 적응하여 냉혹하게 살아가는 쿤 아게로 아그니스나 현실에 절망하여 이상을 포기하고 현실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쥬 비올레 그레이스와는 달리, 현실이 절망적인 것은 인정하지만 어떻게든 그 현실을 바꾸려 노력하는 것. 이후에도 쿤이 '모든 것을 챙기려다 모든 것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현실과 욕심을 구분하라.'라고 충고하자 쿤에게 그렇게 탑을 오르는 건 내게는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요약하자면 그의 이상은 모두가 행복한 세상.[16]

다만 이상을 꿈꾸는 동시에 현실도 충분히 직시하고 있다. 자신이 올라가기 위해선 결국에는 남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는 탑의 현실도 충분히 인식하고 실천하면서 이상을 말하는 것.


인물 관계

2.3. 그 외 설정


3. 작중 행적

3.1. 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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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다른 미디어



네이버앱 광고에 출연한 적이 있다. 성우는 아마 여자 성우인 김서영. 들어보면 베이블레이드강타와 목소리 톤이 똑같다. 충격과 공포. 딱 봐도 최소한 남고생, 최대 20대 중반으로까지 보이는데... 특히 처음 등장할 때의 모습은 행동 방식까지 영락없는 백수 청년 스타일 그 자체였었다.

3.3. 애니메이션

3.3.1. 2기

4. 전투력

작중 주연급 선별인원들 대다수가 동급의 선별인원 레벨에서는 타 선별인원들과 격이 다른 엄청난 강자들이며, 특히 이 중에서도 몇 몇 인물들은 비선별인원이자 2명의 10가주급 인물 사이에서 태어난 유사 10가문 직계 출신이기도 한 FUG의 슬레이어 후보, 아리에 가문과 하 가문과 함께 10가문 중에서도 특히나 강한 세 가문의 자제, 10가문 중 하나인 연 가문 출신의 유망주, 자하드의 공주, 고대종 등 아예 직함의 클래스 자체부터가 다른, 한 명 한 명이 이름값만으로도 일반 선별인원 따위는 눈 마주칠 엄두도 못 낼 어마어마한 거물들이다.

하지만 왕난은 지능 수준과 기본적인 신체 능력 전반과 신수 능력 전반 모두 이들과 완전히 대비되는 위치에 있는, 그야말로 가장 눈에 띄는 최약체 그 자체(...)다. 괴물급 선별인원은 고사하고 평균에 비교해도 한참 부족하다. 단순한 신수 능력 전반 쪽만 해도 신수 저항력이 절망적일 정도로 저질[19]인 데다, '신수제어술'은 커녕 E급 선별인원들은 기본으로 사용하는 '신수 육체 강화'와 '흐름 제어'조차도 아예 할 줄 모르며, 기본적인 신체 능력 전반 역시 평균 이하. 노력이 부족한 건 절대 아니고, 그냥 재능 자체가 아예 없다.[20] 비올레와 엮이게 되고 이런저런 강자들과 많이 만나게 되면서 본인도 나름 강해지며 선별인원 전체적으로 보면 나름의 활약은 가능한 실력일지 몰라도, 비올레나 그 주변의 괴물 같은 강자들과는 비교하는 것 자체가 전혀 무의미할 정도로 약하다.

그래도 워낙 산전수전을 다 겪은 덕분에 상황 판단과 임기응변, 화술, 아이템 활용, 그리고 도망치는 것만큼은 상당한 수준이다. 잘 드러나는 부분은 아니지만, 순간적인 기지만큼은 이 만화의 대표 지능캐인 만큼이나 뛰어난지라 이러한 기지로 위기를 돌파하는 장면도 많다. 당장 2부 첫 시험인 '믿을 수 없는 방'에서 커넥터를 바꿔치기 한다던가, 목숨 건 블러핑으로 아크랩터와 협공해 베니아미노 카사노를 사로잡는다던가. 다만 이러한 기지에도 불구하고 실제 역량은 최약급으로 형편이 없는 데다 밤이나 10가문 출신 등의 인물과 많이 엮여 대진운조차 나쁘기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처해지는 경우도 많다. 이런 부분에서는 십이수와 비슷할지도.

재능이 없기 때문에 공격력을 거의 아이템에 의존하는데, 흙수저빚쟁이라서 사용하는 아이템들마저도 싸구려다(...).[21] 주 무기는 어디서 많이 본 형태신수 폭탄니들.

4.1. 포지션


포지션은 불명. '낚시꾼'[22]으로 추정 중. 여담으로 신의 탑 게임에서는 '탐색꾼' 포지션으로 되어있다.

4.2. 장비, 기술

장비
파일:attachment/자왕난/inventory.jpg 파일:attachment/자왕난/inventory2.jpg
<rowcolor=black> 2부 초반의 릴 인벤토리 지옥열차 편의 릴 인벤토리
릴 인벤토리 소지 중. 니들과 여러 가지 폭탄들을 보관하고 있다.

4.3. 기타 능력

전투력과는 별개로 베타에게 심장이 꿰뚫리고 베니아미노 카사노에게 전신이 피떡이 되도록 열나게 처맞았는데도 멀쩡히 살아나는 걸 보면 거의 불사신인 듯하다. 본디 만화에서 죽거나 폐인이 될 법한 상처도 병원에 가거나 치료만 받으면 낫는 묘사가 많기 때문에 잘 간과되지만, 자왕난의 이런 초인적인 회복 능력은 작중에서도 계속해서 언급되는 사항이다. 큰 부상을 당한 자왕난이 빠르게 회복하면 "죽을 정도의 상처였는데(혹은 큰 상처였는데) 벌써 일어나다니"라고 하는 건 신의 탑의 클리셰 중 하나.

5. 떡밥

이나 라헬이 탑 외부에 대한 비밀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 왕난이 같은 경우는 탑 내부에 대한 비밀스런 이야기를 많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 작가 블로그 후기 중
그리고 등장 4년만에 제목부터 '지옥열차 -왕난-'인 메인 에피소드가 시작되고 끝남으로서 떡밥이 대거 풀렸다!

2부 229화에서 왕난의 떡밥이 뜬금없이 라헬에 의해 대거로 풀리게 된다.

가장 논란이 되었던 '자하드의 왕자설'은 라헬의 입에서 자하드의 피를 이어받은 자라고 직접 언급되며 사실로 확인되었으며, 이어서 '자하드가 숨기려 했지만 살아남은 최악의 치부', '가지지 말았어야 할 힘'[28]을 가진 자들, 일명 '홍등가의 왕자'라고 모든 떡밥을 모아서 풀어버린다.[29] 이어서 밤을 이용해 자하드에게 복수하려는 목적이냐고 물어보고, 밤은 그럴 만한 아이가 아니라며 차라리 자신과 손을 잡자고 한다. 더군다나 카라카와 왕난이 가지고 있는 적색삼안의 반지 안에 탑의 최상층인 134층보다 더 위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열쇠의 절반이 있다고 말하면서 정작 왕난은 별 말도 안 했는데 지 혼자 술술 다 풀어버렸다(...).

하지만 어째서 홍등가의 왕자가 자하드와 10가문의 최악의 치부인지는 나오지 않았다. 자하드는 그렇다 쳐도 왜 10가문까지 포함되는지 의문. 홍등가의 왕자라는 의미가 정확히 알려지면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날 수도 있지만, 일단 그 치부를 자하드의 공주들이라 생각해도 대충 들어맞기는 하다. 자하드의 공주라는 제도가 굴러가는 표면적인 의의는 자하드의 피가 너무 강해서 평범한 여자와는 2세를 만들 수가 없다는 것인데, 홍등가의 왕자들은 존재 자체가 이 의의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자하드는 오로지 아를렌 그레이스만을 사랑했고 그것 때문에 왕이 된 이후 수만 년이 지나도 혼인을 거부할 정도인데, 그의 아들로 추정되는 '자하드의 왕자'가 어떻게 존재하는지도 현재로서는 미스터리. 어찌 됐든 아들을 낳으려면 상대 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왕난과 카라카의 어머니가 아를렌이라면 또 모를까.[30] 현재 자하드의 왕자로 추정되는 건 왕난과 카라카 둘이지만, 카라카의 언급을 보면 이 둘 이외의 왕자들이 더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 일단 자왕난의 경우 자하드의 특징인 금발금안을 가진 것으로써 사실상 자하드의 아들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탄생 과정은 현재까지는 불명인 상태.

다른 추측을 한번 해보자면 '자하드의 왕자'를 낳은 여자들이 자하드의 연인은 아니었을 거라는 것. 즉, 자하드는 혼인을 거부한 것뿐, 성관계를 거부한 것은 아닐 수가 있다. 그리고 그렇게 태어난 사생아들이 바로 '왕자'라는 것. 그렇다면 '홍등가의 왕자'라는 것도 설명이 된다. 현실에서 홍등가라는 곳은 말 그대로 성욕을 해소하러 가는 곳이고, 왕인 자하드를 위한 홍등가가 있었을 수도 있으며, 거기에 10가문도 연루되었을 수가 있다. 평범한 여성들과는 아이를 가질 수 없는 게 사실이 맞다면 그 홍등가에 '자하드의 2세'를 갖기 위한 목적으로 10가문의 가주들이 자신의 딸들을 넣었다거나... 다만 설령 이것이 사실이라고 해도, 쿤 에드안의 경우를 보면 이것만으로 최악의 치부라 평가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다.

또한 자왕난이 탑을 오르는 목적이 정말 자하드에게 복수하는 것인지는 본인이 직접 말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불분명하다.

3부에 홍등가의 인물들과 설정이 조금 더 풀리면서 알 수 있는 게 나왔는데, 자하드가 홍등가로 불리는 붉은 쓰레기통에 "자기 자신을 버렸음"이 밝혀짐에 따라 자왕난의 정체가 왕으로서 방해되고 걸맞지 않은 자하드의 자아 중 하나이지 않을까 하는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6. 평가


성질이 급하고 화도 잘 내며, 도발에 쉽게 넘어가는 데다 언동 또한 경박하고 거칠다. 시험 합격을 위해서라면 다소 치사한 짓도 아무렇지 않게 한다. 실력은 없으면서 남들 앞에서 강한 척하는 것도 일상. 그런 주제에 자신보다 강할 것 같은 상대에게는 바로 머리를 숙이는, 입만 산 쫄보다. 단, 그 와중에도 자신 나름의 최저 기준은 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은 2부 시작 시점에 오랫동안 시험에 반복해서 떨어지며 스트레스가 쌓이고, 시험에 실패하면 사채빚 때문에 내장을 적출해 체중을 줄이는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기에 그런 것이다. 이후 스토리에서는 부정적인 부분이 많이 완화된다.

위의 부정적인 면이 모두 걷히고 나면 친구를 위하고 악에 분노하는 착한 소년. 애초에 본성 자체는 선량하며 성격도 털털하고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한다. 겁쟁이 같은 면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지만, 친구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용감해진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점점 자신감도 붙는 모양인지, 2부 초반에는 자신의 힘을 어필하고 싶어했지만 나중에는 전투 상황에서도 상당히 차분해지고 안정적인 태도를 볼 수 있다. 단순한 허세가 아니라 어느 정도 진짜 자신감이 생긴 것.

6.1. 인기, 동인 취급


2부가 처음 연재될 때는 팬들로부터 무시무시한 비난을 받은 캐릭터. 2부의 주인공으로 처음 등장했을 때는 올백 머리에 양아치 같은 인상과 언동, 탑을 올라가기 위해 이기적이고 소심하게 구는 모습[49]으로 인해 비난을 받았고, 스물다섯번째 밤과 비교 당하며 신의 탑 팬들에게 심각하게 외면 받았다. 하지만 그 후에 보여준 본래의 착한 인성과 남들의 허를 찌르는 활약, 대인배적인 모습으로 이미지가 반전되었다.

7. 어록

난 믿어. 저 위에 있는 녀석들과 나의 차이는 포기했나, 포기 안 했나의 차이일 뿐이라는 것을. 포기 안 해. (2부 예고)
그 어떤 어려운 시험도 날 막을 순 없을 것이다. 나는 이 탑의 왕이 될 사람이니까. (2부 1화)
감독관님... 이 탑은 소원을 이루라고 만들어진 탑인가요, 아니면 소원을 포기하라고 만들어진 탑인가요? 적어도... 남의 소원을 볼모 삼아서 이용해먹는 그런 개새끼들은... 용서하면 안 되는 것 아닌가요? 나는... 용서 못 해요... 그런 새끼들... 난 절대 용서 못 해... 만약 탑이 저 자식들을 위로 올려 보낸다면, 고작 저런 놈들을 올려보내기 위해서 저 천장으로 나를 가로막았던 거라면, 그 천장... 내가 모두 부서뜨려주겠어...! 내가 이 탑의 왕이 돼서!! 다 부숴버리고 말겠어!!! 악마와 손을 잡아서라도!! (2부 20화)
내가... 온다고... 내가... 말했지...? ... 죽이러 올 거라고!! (2부 20화)
내가...! 바꿀 거다!! 내가 이 탑의 왕이 돼서!! 너희를 이렇게 만들어 버린 이 탑을!! 모두 바꿔버릴 거야!! 니아도, 너 같은 녀석도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그게 내가 탑 정상에 걸고 있는 소원이니까!! 남들이 비웃고 불가능하다고 말해도! 수천 번 시험에서 떨어지고 좌절하고 배신당해도!! 절대 포기 안 해!! 남자라면... 이 정도 꿈과 오기는 가지고 살아야 되는 거야. 알겠어? 그러니까... 앞으로 니아가 네게 준 시간들, 제발 제대로 살아줘. (2부 21화)
탑을 올라가기 위해서 죽어가는 사람을 외면하고, 누군가를 속이고 죽이고... 사실 나도 녀석과 별 다를 바가 없더라구. 앞으로 내가 녀석보다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을 죽일지 장담 못하니까... 그래서... 뭐. (비올레가 탑을 올라가서 뭘 바꾸고 싶냐 묻자) 글쎄... 사실 대단한 생각은 없는데, 그냥 좀 답답할 뿐이야. 서로가 서로를 벽을 세워 가로막고 있는 이 탑이. 적어도... 하나의 천장 아래에서 함께 웃으며 살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어. 나는 좀 더 넓은 하늘을 원해. (2부 22화)
비올레, 미안하다. 널 나쁜 놈이라고 생각했던 것. 넌 정말, 너무나도 좋은 녀석이야. 만약 내가 네 친구라면 말이야. 널 위해 목숨을 잃는다 해도 후회하지 않을 거라 생각해. 다음 시험, 무조건 통과하자. 친구. (2부 28화)
저희는 저희 길을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FUG도 10가문도 자하드도 상관없는 저희가 가고 싶은 저희의 길. 비올레도 데려갈 거니까 그런 줄 아십쇼. 선생님. (2부 34화)
야, 이 나쁜 자식아! 동료가 죽게 생겼는데 당연히 목숨을 걸고서라도 가야 되는 거잖아!! (2부 89화)
강해지고 싶어요. 제가 원하는 길로 모두를 이끌고 갈 수 있을 정도로... 어머니... (2부 111화)
난 더 이상 누군가의 짐이 되는 것은 싫어. 적어도 당당하게 자신의 티켓을 얻어낼 정도는 되고 싶어. 나 혼자서라도 탑을 올라가 보겠어. 난 더 이상 20층의 실패자가 아니야. 강해질 거야. 누군가가 내 등을 보며 걸을 수 있을 정도로. (2부 112화)
웃기지 마... 주변 사람 내치고 세상 구하겠다는 놈들 중에서 제대로 된 놈은 본 적도 없어. 그런 놈들은 다 허황된 꿈에 도취된 채 눈앞의 작은 것들을 하찮다고 말하지. (2부 226화)

8. 기타

9. 나무위키 관련 링크

9.1. 관련 문서

9.2. 둘러보기




[1] '오우지 나루(おうじ なる)'라고 읽는다. 원래 野는 음독으로 や(야), 훈독으로 の(노)라고 읽는다. 하지만 본편에는 じ(지)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단순한 오타인지 아닌지 말이 많은 듯하다. 의도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것이, 오우지 나루를 한자가 아니라 음만 보면[2] 한국식으로 같은 음이 나는 한자를 찾아서 가져오지 않고 음차했다. 연 이화여 미생, 하진성 등 한국 이름 필 나는 다른 이름들과는 다른 사례.[3] 네이버앱 광고 한정.[4] 신의 탑M: 위대한 여정에서.[5] 신의 탑: 새로운 세계, TVA에서.[6] 통칭 천국으로 가는 바늘구멍. 시험이 갑자기 어려워지고 응시료가 대폭 증가해 수많은 선별인원들이 탑을 오르는 것을 포기하고 안주하거나 빚더미에 올라앉게 되는 층이다. 하지만 시험에 통과하면 그 이상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7] 자하드의 원래 목표와 동일하다.[8] 신의 탑 애니메이션 작화를 담당하였다.[9] 옆에 있는 캐릭터는 냐 니아.[10] 참고로 일본판 신의 탑 설정에선 자왕난은 라멘을 좋아한다고 나오며, 이 때문인지 일러스트에선 라멘을 들고 있다. 사실 일본에서 라멘은 중식취급을 받고 자왕난은 탕수육 뿐만 아닌 중화요리 전반을 좋아하므로 설정 붕괴는 아니다.[11]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매해 새해 소망이 뿔이 자라는 것이라고 한다.[12] 사실 그 라헬도 못생겼다는 언급은 본인 스스로에게서 많이 나오고 대체로는 평범하다는 인식이다.[13] 징한 년이라던가, 개새끼라던가.[14] 당연하지만, 다른 이들은 원래는 즉사해야 할 상처라고 한다. 아무래도 심장을 꿰뚫렸으니.[15] 비올레는 옆에서 이 장면을 쭉 보고 있었다. 자왕난을 탈락시키지 않고 팀으로 받아들이는 데에 영향을 준 듯.[16] 다만, 애시당초 자왕난이 갑갑해하는 지금의 탑을 만든 자하드의 염원도 원래는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었다.[17] 작가에 따르면, 왕난이가 럭커를 죽이지 못했던 것은 결국 서로가 서로를 떨어뜨리고 올라가야 하는 현 상황 속에서 도덕적인 이유로 럭커를 죽이려는 왕난이보다 탑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니아를 죽인 럭커가 훨씬 정당한 인간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즉, 럭커가 착한 인간이라고 생각해서 용서한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왕난이가 럭커를 용서하겠다고 말한 것은 도덕성이 결여된 현 상황 속에서도 그것을 지켜보려는 왕난이의 최후의 발악. 럭커는 그 도덕성에 대한 희망을 버린 인간이기 때문에 '너는 날 용서할 수 없다'고 왕난이에게 이야기했던 것이다. 결국 왕난이는 그렇다면 이 탑을 자신이 바꿔버리겠다고 말한다.[18] 그런데 칼라반과 싸우기 전 다시 한 대 피움으로써 금연 실패...[19] 프린스 왈: 정 빠지려면 쓸모없는 네가 빠져야지!! 난 그 녀석과 같이 올라갈 거다! 이 '신수 고자'야!![20] 사실 신의 탑에서의 강함은 첫 번째로는 매우 강한 누군가의 피를 주입받거나 또는 과학으로 인해서 인공적으로 주입받는 힘. 두 번째로는 그냥 태어날 때부터 정해지는 재능(10가문 등등)이다. 탑에서 강함의 척도가 되는 신수 능력은 애초에 재능이 있어야 수련도 할 수 있는 거지, 재능 없는 사람이 수련한다고 해서 없던 신수 능력이 생기지는 않는다. 그런데 나중에 작중에서 밝혀지길, 자왕난은 홍등가의 왕자이다. 그런 어마어마한 태생을 가졌는데도 평범한 선별인원들보다 약한 것엔 따로 이유가 있을 수도 있다.[21] FUG슬레이어 후보인 쥬 비올레 그레이스나 쿤 가문의 자제인 쿤 아게로 아그니스와 같은 팀이 됨으로써 부자인 팀원에게 자금 조달을 받을 수 있게 돼도, 원래 자신이 구할 수 있는 것만을 구하고 자신에게 과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일체 손을 빌리려고 하질 않는다고 한다.[22] 릴 인벤토리를 가지고 있다.[23] 지게나가 몸을 뒤집을 때 붙잡고 있었던 시뻘건 막대기. 결국 전투용으로 사용되지도 않고 묻혀버렸다.[24] 비올레의 신수 저항력은 괴물급인 반면에 육체의 내구력 자체는 그에 미치지 못하는 탓에 오히려 졸라 짱 쎈 효과가 좋았던 게 아닌가 추정된다.[25] 이후 연 이화가 이 구멍을 통해 화염을 쐈다.[26] 왕의 씨앗이라는 말 때문에 자하드의 자식인가? 하는 생각부터 들 수 있겠지만 자하드의 데이터도 본인 스스로를 두고 왕의 씨앗을 품은 자라고 한 적이 있다.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차후 왕이 될 운명이라는 건지, 자하드의 피가 섞였다는 건지)는 정확히 불명.[27] 일단 가장 유력하게 추측되는 사람은 스물다섯번째 밤이지만 현재까지만 보아선 밤을 죽이기 위한 시도를 굳이 자왕난의 손으로 시켜야 하는지 의문이기 때문에 확신은 어렵다. 밤 외에 다른 후보는 카라카나 다른 홍등가의 왕자가 있다.[28] 아리에 호아퀸불사신이냐고 말할 정도의 생명력을 지닌 자왕난과 한 번 죽었는데도 다시 살아나는 무한전생을 가지고 있는 카라카를 보면 자하드의 불사의 힘으로 추측된다.[29] 이때 똑같은 반지를 가진 사람을 알고 있다고 언급한다.[30] 사족으로, 자왕난의 눈동자가 아를렌의 아들인 밤의 눈동자와 비슷하게 생겼다.[31] 일본판 이름도 '오우지 나루'의 발음을 직역하면 '왕자 됨', 중국판에서는 아예 '길왕남' 왕의 남자 이다.[32] 이때 구스구스가 말한 왕자가 슬레이어 후보인 밤을 표현한 수사일 수도 있지만, 이때 이후 FUG에게든 그 이외의 인물들에게든 밤이 왕자라고 불린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혹은 작가가 둘 모두를 중의적으로 지칭했을지도.[33] 신의 탑에서의 재능은 혈통의 영향을 아주, 매우 강하게 받는다.[34] 하지만 자하드는 자식을 원하지 않았으나 태어나버려서 왕자에게로 이어진 본인의 힘을 고의로 앗아간 것이라면 말이 된다. 자하드의 공주들이 혈육이 아님에도 자하드의 힘을 나눠 받는 것을 보면 앗아가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아 보이기에. 이후, 작중에서 자하드의 저주를 받아 힘을 봉인 당한 종족들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자왕난이 지나치게 약한 것도 같은 맥락일 수 있다.[35] 김럭커에게 죽빵을 날렸을 때나 쓰러진 호량을 보고 자책할 때 등등.[36] 신의 탑의 신수는 특정 경우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파랗다는 걸 명심하자.[37] 참고로 자하드의 문양이 새겨진 아이템은 자하드의 입양딸이라 할 수 있는 자하드의 공주들도 하나씩 가지고 있다. 하 유리 자하드의 경우 넥타이, 엔도르시 자하드는 머리핀.[38] 2부 111화 참고.[39] 하진성이 FUG로 돌아서게 된 계기가 여성이라는 점에서, 여러 재능 있는 여성들을 데려가 무언가 실험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40] 단, 비선별인원은 이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41] 위대한 가문의 폭거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은 있지만 그렇다고 10가문의 지배가 흔들릴 정도는 아니다. 자하드 왕가는 더더욱.[42] 이는 창 블라로드가 왕난에게 호기심을 가지고 왕난의 팀에 합류하는 계기가 되며, 연 이화도 이 사건과 왕난의 반지와 정체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된다.[43] 실제로도 그냥 베인 정도가 아니라 가죽 한 장만 덜 잘린 수준으로 팔 전체가 덜렁거렸다. 신의 탑 세계관에서는 현실과 마찬가지로 특정한 연유가 있지 않는 한, 중상은 반 영구적으로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구태여 언급된 경우는 더더욱.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다.[44] 맞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으나 방관하던 여행자가 그만하라며 뜯어말릴 정도로 상당히 심하게 맞은 듯. 카사노를 잡은 후 아크랩터에게 업혀 돌아간다.[45] 자왕난과 형제로 밝혀진 카라카가 몸의 절반이 날아가도 즉시 회복하거나, 죽었는데도 '무한전생'이라는 기술로 멀쩡한 몸 상태로 되살아나는 등의 모습을 보여, 자왕난 또한 자하드의 왕자로서 불사이거나 그에 필적하는 생명력을 갖는 것이 특징으로 추정된다.[46] 다만 자신의 능력에 대해선 잘 모르더라도 베타의 손으로 심장이 뚫렸는데도 살았는데 예리한 하 유라의 칼로 찔려봤자 자신이 살 것은 당연히 알았을 가능성은 높다.[47] 만약 자하드의 아들이라면 탑의 관리자들과 계약을 맺어 '선별인원은 자하드를 절대 죽일 수 없다'라는 법칙이 유전됐다는 가설도 있다.[48]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이다. 말하는 검과 자하드의 연관성은 높지만 정확히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까지 불명이기 때문.[49] 상황이 마음대로 안 돌아가자 여 미생에게 폭언을 한다든가, 혼 아크랩터강 호량이 싸울 때 "니들끼리 싸우다 전부 뒤져버려라"라고 말한다든가, 부상을 입고 쓰러진 사람을 '어차피 떨어뜨려야 하는 경쟁자다'라며 외면한다든가.[50] 작화 변화가 조금 큰 캐릭터 중 하나. 초반엔 누가 봐도 사나워 보이는 인상이었지만 점점 눈매가 둥글어져 순한 인상이 되었다가 3부에 가까워지는 시점에서는 다시 조금 날카로워졌다(...).[51] 자왕난 에피소드에서 밤과 왕난 둘 다 소중한 동료들을 잃게 되면서 똑같은 상황에 놓여있는 두 사람의 행동 차이가 나타난다. 왕난은 동료들의 죽음에 악몽을 꾸고 환청까지 듣는 등 심한 트라우마적 반응을 보이는 반면, 밤은 모두를 지키기 위해 신이 되겠다며 가디언들의 신에게 찾아간다. 이후 밤은 가디언들의 신, 엔도르시의 조언으로 어느 정도 멘탈을 회복하지만, 왕난은 미생이를 놓아주고 호량을 살려줄 것을 조건으로 함께 탑을 오르자는 라헬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이것은 왕난이 밤보다 멘탈이 약해서라기에는 억울한 게, 왕난은 니아의 환상에서 이미 이전부터 쭉 동료를 차례로 잃어오는 것을 참고 참다가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폭발한 것이며, 밤처럼 조언을 주는 사람이나 위로해주는 존재 역시 전혀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남은 동료들이라도 살리기 위해 최선책을 선택한 것이기에 왕난이 밤보다 부정적으로 평가되기에는 섣부른 면이 있다.[52] 이것이 특히나 중요한 게, 밤이 다시 희망을 찾고 갱생할 수 있었던 건 모두 자왕난, 어림잡아 탕수육 팀 덕분이다.[53] 어쩌면 이화가 베타와 상대할 때 메디나만 죽일 수 있게 능력이 성장한 것도 어느 정도는 왕난의 덕분이다.[54] 신의 탑은 강함이 혈연에 좌우되는 모습이 많이 보여 강한 선별인원은 자존심이 유난히 강해서 약한 선별인원을 깔보는 경향을 많이 보이는데, 이런 세계관에서 자신보다 한참 강한 인물들에게도 리더로서 인정을 받는다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일 것이다.[55] 이때의 밤은 신수 저항력에 비해 육체 능력이 비교도 안 되게 후달렸던 시기였기 때문에 껌폭탄을 직빵으로 얻어맞고 피까지 토했다.[56] 위의 타니노 미호가 그린 일러스트만 봐도 라멘을 들고 있다. 라멘 역시 일본식 중화 요리에 포함된다.[57] 아이러니하게도 일본판 한정으로 카라카가 한국식 라면이 아닌 라멘을 좋아하는 설정이다 보니 서로 같은 음식을 좋아하는 공통점을 갖게 되었다. 둘이 형제란 떡밥이 있는 것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