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지만 너 정도의 놈들은 그 기차에 널려 있었어."
<colbgcolor=#cfccc7><colcolor=black> 보로 | |
해외 이름 | Boro (일본어) 博罗 |
종족 성별 | 인간 남성 |
머리, 눈, 피부색 | 회색 머리, 회색 눈, 살구빛 피부 |
포지션 | 낚시꾼 |
등장 | 2부 30F 지옥열차 -레볼루션 로드- 114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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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 등장인물. D급 선별인원이자 유체 선술권 '익스페리언스 레벨'의 사용자이다.아래의 틀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스포일러이므로 열람 주의.
2. 특징
2.1. 외모
회색 올빽머리에 회색 눈을 가지고 있으며 왼쪽 뺨에 칼자국[1]이 나 있는 장신의 남성이다.2.2. 성격 및 인간관계
첫 등장 당시에는 매사에 진지한 무거운 이미지였지만 이후 전개가 계속될 수록 비중이 줄어들게 되자 네임헌트 정거장부터는 그걸 가지고 자학 드립을 치기 시작했다. 성격도 많이 가벼워지면서 진지했던 초반의 캐릭터는 사라지고 개그캐만 남았다. 여러 모로 작가가 중히 쓰려다가 기회를 놓친 듯하다. 친구 사치 페이커는 그나마 가끔 활약을 하면서 D급 3강다운 실력을 보이는 반면에 보로는 개그밖에 안 친다. 오죽하면 뭔가 위험한 일이 있을 때마다 사치가 하는 말이 "넌 조연/엑스트라니까 죽어도 괜찮아."2.3. 실력
지옥열차에 3번째 승차하는 경험자로,[3] 한 번 운행할 때마다 대부분이 죽어나가는 지옥열차에서 2번이나 살아남은 실력자이다. 다만 마지막 탑승이 600년 전이기 때문에 과거와 현재의 실력 차이는 불분명하다. 무기는 푸른색 니들을 사용하며, 포지션은 낚시꾼.첫 등장 때부터 자신에게 덤벼든 티켓 사냥꾼을 별 어려움 없이 순식간에 해치운다. 지옥열차에 꾸준히 오르고 있는 아카 윌리암스와 구면이며[4], 같이 따라온 후배 2명은 '스승님'이라고 존칭하고, 쿤 란을 탈탈 털어버린 문타리도 그에게 존댓말을 쓴다. 후에 아카 윌리암스, 사치 페이커와 함께 '지옥열차 3강의 실력자임이 밝혀졌다.
기타에서 후술하겠지만. '유체 선술권' 이라고 하여 상대의 무기를 읽고 흘려내는 기술을 사용하며, 그 덕에 무기를 든 상대에는 거의 무적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이 위력이 상당한 게, 그저 견디거나 맞기 전에 찍어 누르는게 답이라는 아리에의 검을 상대로 어설프게나마 막아낼 수 있는 극히 희귀한 케이스라고 한다. 심지어 직계 출신에 그 당시로 봐도 A급 선별인원 수준 (당시엔 D급 상위 수준이었을 보로와는 무려 3단계 차이다!!)은 족히 넘었을 600년전 5단합체 호아퀸을 상대로 한번이나마 그의 공격을 흘려냈다는 것을 봐도 보로의 실력을 알 만 하다.
물론 상대가 검이 아니라 신수나 주술 등으로 공격해 올때는 상당히 약해지는 면모도 보인다. 당장 같은 지옥열차 동료인 다니엘을 상대로도 그의 영혼 신수 공격에 그닥 대응을 못했었고 (이건 사치가 흘려냈었다.) 달러쇼에선 호아퀸보다 훨씬 약했을 애나를 상대로 싸웠을 땐 그녀의 '영혼을 녹이는 주스' 에 쪽도 못쓰고 글자 그대로 주스가 될 뻔했다. (디펜더인 아카가 막아줬으니 망정이지.) 이렇듯 신기한 기술을 지녔고 지옥열차 3강 소리를 들을 만큼 강력하긴 하지만, 원거리/근접전/주술에 모두 능해 D급 3강 소리까지 듣는 친구 사치에 비하면 약점이 많아 보이는게 사실이다. 그리고 그 사치도 작가가 제대로 안쓰는 마당에 보로는 후반부엔 그저 개그캐로 전락할 수밖에 없었다.
3. 작중 행적
3.1. 지옥열차~네임헌트 정거장
2부 114화의 구간열차에서 첫 등장. 이때 만난 티켓 사냥꾼을 제거하면서 티켓 2장을 추가로 얻는다. 다른 칸에 있던 스물다섯번째 밤으로부터 지옥열차에 FUG가 개입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스물다섯번째 밤과 함께 토너먼트에 참가할 의사를 밝힌다.600년 전 2번째로 지옥열차를 탈 때 자칭 FUG의 슬레이어 후보인 호아퀸과 만나게 된다. 이 당시 아카 윌리암스, 다니엘 헤치드, 사치 페이커, 로엔 유이아와 꽤 친한 사이였으나 호아퀸과의 만남 이후에 벌어진 일들로 인해 로엔 유이아와 다니엘 헤치드는 사망[5]하고, 이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 보로는 더 이상 지옥열차에 타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밤과 만나고 다시 FUG와 열차에서 부딪치게 될 거라고 알게 되지만, 죽어버린 동료를 위해서라도 놈들의 목적을 반드시 알아내야 겠다며 마음을 다잡고 다시 한 번 열차에 도전하기로 한다.
121화에서 밤이 선별인원 5명을 순식간에 제압하는 걸 보고 '어디서 많이 본 무술인데...'라고 생각한다.[6]
결국 트레인 시티에서 다니엘을 놓치기는 하지만, 옛 동료였던 아카와 다시 한 번 손을 잡고 밤 일행을 돕기로 한다. 이때 호아퀸이 슬레이어 후보라는 것을 알려주고, 밤 일행은 시험을 치러야 하기에 따로 행동하기로 하고 트레인 시티의 뒷정리를 아카와 함께 맡고, 37층 목마에서 만나기로 한다.
37층 목마로 가는 길에 자신이 쓰러뜨렸던 검사 홍단화를 구해줘 같이 가게 되고, 호아퀸과의 만남과 그때의 최악의 결과를 회상한다. 이때 호아퀸을 평하는데, 호아퀸은 '철저한 악'이며 그 안에는 끝없는 어둠이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37층 목마에서 다니엘과 아카처럼 옛 동료이자 현 D급 3강이고 최악의 티켓 사냥꾼인 사치 페이커와 재회한다. 이때 의미심장한 대화를 하는데, 사치 페이커의 말에 의하면 보로의 우유부단함이 지금의 엇나간 다니엘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게 무슨 뜻인지는 추후에 나올 듯하다. 그리고 아카와 그 부하들, 자신이 데려운 검사와 제자, 사치와 함께 깨어난 호아퀸을 목격하고, 기회를 봤다가 열차에 뛰어든다.
2부 162화에서 호아퀸과 따로 면식이 있다는 게 밝혀졌는데, 단순히 안다 모른다를 넘어서 호아퀸이 개자식이라며 달려드는 것을 보니 뭔가 사건이 있었던 듯. 보로가 회상신에서 "그래, 한 번 정도는 네 검을 읽을 수 있을지도 몰라."라는 대사를 보아 아무래도 한 번 호아퀸이 패한 적이 있었을 수도...
사치 페이커가 보로의 우유부단한 성격을 언급하며 그 성격 탓에 다니엘은 저렇게 되어버렸고 자신들도 이 이상은 함께 할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며, 호아퀸 말고도 보로가 원인인 무언가가 있었다는 듯한 얘기를 했던 걸로 보아, 600년 전 사건에는 뭔가 뒷이야기가 더 있는 듯하다.
다니엘의 말에 의하면 600년 전 로엔은 마지막에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희생했다. 그 희생을 잊지 못해 사치 페이커는 티켓 사냥꾼이 되어 한 명이라도 더 열차에서 비극을 겪게 하는 자가 없도록 하기 위해 지금까지 티켓을 사냥해왔고, 아카는 여러 재능들을 탐욕스럽게 모으며 열차에 계속 도전하는 트레인 시티의 제왕이 되었으며, 보로는 신참들을 안전하게 열차까지 안내해주는 가이드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로엔의 희생과 보로 일행의 활약 덕분에 일단 600년 전 호아퀸의 목적을 이루는 것은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호아퀸의 목적은 분신들과 다시 하나가 되어 원래 힘을 되찾고, 열차의 레볼루션 로드를 걸어 슬레이어가 된 후 FUG의 힘을 빌어 탑을 자신의 지배 하에 두는 것이다.
지금은 밤이 한 달간 어떻게 성장할지를 아카 일행과 사치와 함께 봐주고 있다. 원래는 밤 일행과 자신의 옛 동료들과 함께 힘을 합쳐 호아퀸을 쓰러뜨리려고 했으나, 화련에게 슬레이어 후보 선정 게임의 진정한 의미를 듣고 지금은 밤을 성장시키는 데 협력해주고 있다. 사치와 함께 지금의 밤의 상태를 모든 면에서 평가하고 있다. 보로의 현재 밤에 대한 평가는, 슬레이어 후보치고는 너무 착하며 '악'이 전혀 없다는 것.
보로의 말에 의하면 지옥열차 역시 공방의 작품으로, 살아있는 기계일 수도 있다고 한다.
사치 페이커의 말에 따르면 로엔은 그냥 희생되고 죽은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영혼을 희생으로 하는 '주문'을 완성시켜 호아퀸을 기차에 봉인해 그의 계획을 무산시켰다고 한다. 물론 이 희생 덕분에 보로와 아카, 다니엘, 사치는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살아남은 이들은 로엔을 되살리기 위해 열차에 필사적으로 재도전해왔다. 아카는 실력자들을 뽑아서 열차를 뒤졌고, 사치는 영혼을 다루는 금단의 영역에 손을 댄 대가로 한쪽 눈을 잃었다고 하며[7], 보로 역시 관심 없는 척하면서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열차에 나타났다고 한다.
열차의 비밀, 호아퀸과 그 형제들의 금단의 주술, 로엔이 행했다는 '주문' 등 열차와 관련된 사건들이 대부분 '영혼'이라는 키워드로 이어져 있다. 로엔 역시 그냥 죽은 게 아니기 때문에 열차 편 스토리의 후반 부분에서 결국 되살아날 가능성이 보였지만, 호아퀸의 마지막 분신의 말[8]을 통해서 부활 불가능하다고 확인사살 되었다.
드디어 밤 팀 vs 호아퀸 팀의 달러쇼 시합이 시작되었는데, 이 시합은 달러를 지니고 있는 선별인원이면 누구나가 참여 가능하기에 여기서 보로, 아카, 사치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이는 듯 했지만 아무런 활약도 없었다.
그리고 2부 186화 작가 후기에서 나온 사실로 호아퀸의 검은 사각이 없어[10] 막거나 피하거나 배후에서 공격하는 등의 수단이 통하지 않아 테크닉으로는 답이 나오지 않지만[11], 보로는 좀 특이해서 완전히는 아니라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고 한다.[12]
3.2. 숨겨진 층
261화에서 쿤에게 숨겨진 층에 가겠냐는 제안을 받는다. 참고로 사치와 보로는 이미 숨겨진 층에 데이터를 저장한 적이 있었다. 당연하지만 숨겨진 층의 특성상 이전의 기억과 데이터는 리셋.엉뚱한 곳에 떨어진 일행과 달리 사치와 보로는 미리 제1스테이지인 음유시인의 마을에 도착해 있었다. 복장도 의미불명의 의상으로 바뀌어 있었다. 이후 쿤과 만나게 되고, 그들과 함께 퀘스트를 클리어하기 위해 빌런들을 사냥한다.
마지막으로 거대한 문어를 사냥해 퀘스트를 완료했을 때 빅 브리더 청이 등장해 그랜드 퀘스트를 내어주나 쿤의 의심병, 그리고 적절하게 도착한 밤과 바티스 일행으로 인해 빅 브리더가 자신들의 적임을 인지하게 된다.
빅 브리더 청이 모종의 이유로 사라지자 진짜 그랜드 퀘스트를 깨기 위해 움직이고, 퀘스트를 깨어 유한성의 데이터의 언질을 받은 바티스의 인도 아래 '숨겨진 층'에 입장하게 된다. 참고로 이때는 밤과 쿤, 라크와 엔도르시, 유한성은 동료들을 모으기 위해서 사치 일행과는 팀을 나눈 상황이었다.
숨겨진 스테이지에서 쿤 마르코 아센시오와 조우하고, 그의 도움으로 재빠르게 퀘스트를 클리어해 쿤 에드안의 데이터와 조우한다. 같이 동행한 바티스는 유한성의 데이터가 언급한 '약속'을 말했고, 에드안의 데이터는 그것을 지키겠노라고 수락.
그 후 자하드의 데이터의 움직임을 포착한 에드안은, 그에게서 밤 일행들을 구해주고는 사치 일행에게는 자신들의 자식들(쿤 마르코 아센시오, 쿤 마스체니 자하드, 쿤 이카르디)을 따라 끝의 거울을 찾아오라는 임무를 맏긴다. 이 '끝의 거울'은 숨겨진 층에 들어온 사람들을 바깥으로 나갈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 끝의 거울이 사람이 아닌 데이터들을 비춘다면 데이터들은 그 즉시 삭제되어 버린다고 한다. 이를 이용해서 자하드의 데이터를 삭제시켜 버릴 계획이었던 것.
이후 숨겨진 층에서 끝의 거울을 확보하기 위해 쿤 마스체니 자하드, 사치 페이커, 데이비드 호크니와 함께 빅 브리더 적이 소환하는 '날아다니는 요괴 니들'들을 막는다. 이때 작가의 언급으론 무기엔 거의 무적이라고 한다...
그렇게 여정을 떠나던 도중 빅 브리더 적까지 물리친 쿤의 자식들을 따라 끝의 거울이 있는 스테이지까지 도달하게 되지만, 이미 그곳에는 자하드의 데이터와 빅 브리더 황이 기다리고 있었고, 쿤의 자식들이 자하드의 데이터를 막기 위해 분투하나 결국 모두 사망. 설상가상으로 그들이 싸우는 동안 지하로 굴을 파고 들어가려던 계획까지 들통나고, 황은 그들을 해치웠다고 자하드에게 보고한다.
허나 사실은 황은 그들을 사로잡기만 했을 뿐 죽이지는 않았고, 밤이 자하드의 데이터와 싸우는 틈을 타서 사치 일행을 미끼로 해 쿤 일행에게 '과거를 비추는 천칭'을 유인하라고 협력케 한다.
그러나 천칭은 자하드의 함정이었고, 황은 자하드에게 살해 당한다. 에드안의 데이터가 숨겨진 층을 없앨 때 일행과 같이 탈출한다.
3.3. 3가지 명령~마지막 정거장
311화에서 다시 등장.315화에서는 데이비드 호크니에게 마지막 정거장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13] 호크니에게 열차에서 내리면 앞으로 어떻게 할지 생각해 봤냐고 묻고,[14] 감히 상상도 못했을 정도로 정말 파란만장한 여행이었다고 하며 마지막까지 별 탈 없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문제는 자하드의 명령으로 인해 10가주들의 스폰을 받은 선별인원들이 지옥열차의 인원 모두를 죽이러 가는 중이다. 자하드 군의 랭커들은 FUG의 협력자들을 토벌하러 가는 중.
마지막 정거장에서는 자하드군 랭커들에게 잡혔으나 331화에서 엔도르시가 봉봉으로 부유선으로 옮겨주고 마도라코의 부유선에서 사치와 함께 밤과의 여정에 안녕을 고하고 떠난다.
4. 기타
모든 무기의 달인이자 카운터라는 설정[15], 찌르는 무기인 니들로 적을 반토막으로 베어 넘기는 검술, 호아퀸과의 과거 회상 및 재회에 "보로 너만큼은 열차에 못 타게 하겠다"는 연출로 인해 아리에 가문의 지파나 아리 가문 출신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있다.5. 나무위키 관련 링크
5.1. 관련 문서
[1] 프로필 사진처럼 생략되는 경우가 많다. 이 칼자국은 호아퀸에 의해 생긴 상처이다.[2] 사실 지옥열차 스토리 전반을 차근차근 읽어보면, 초중반에는 fug, 후반에는 자하드라는 메인 빌런에 치중하느라 설정이 엎어지고, 일부 스토리 전개가 맥거핀화 되어버린 경우가좀 나타난다. 보로 자체만 두고 봐도 초반에 언급한 과거회상과 실제 과거는 차이가 꽤 있으며 (지옥열자 세번째라는 언급이라던지, 처음 탔을때 호아퀸을 봤다는 언급이라던지..) 당장 친구인 사치 페이커도 처음에는 D급 3강이라는 이름값 하는 트레인시티의 메인 빌런으로 설정하려 했던 면이 보인다. 그러나 이런 면모들은 작가의 처참한 조연 활용도와 맞물려 모조리 묻혀버렸다. (그 외에 지옥열차 스토리 맥거핀을 꼽자면 네임헌트 정거장 최후반에 마스체니가 제안한 유리와의 내기를 고를 수 있겠다.)[3] 2부 122화에서 언급된다. 또한 지옥열차의 탑승 조건은 D급 선별인원이기 때문에 C급 선별인원으로 넘어가지 않는 이상 얼마든지 탈 수 있다.[4] 600년 전에 만났을 때도 자주 만난 듯한 언급을 한다. 만날 때마다 덩치가 계속 커진다고.[5] 다만 알고 보니 다니엘은 죽지는 않았었다. 죽기 직전에 모든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을 때 호아퀸이 자기 앞에 나타났다고 한다.[6] 밤에게 무술을 가르쳐준 사람은 하진성이다.[7] 다니엘의 새로운 힘을 보며 '금단의 영역에도 손을 댄 거냐'고 하는데, 사치 역시 경험이 있었기에 무언가를 눈치 채고 한 말로 보인다. 실제로 보로와 아카는 다니엘이 저런 힘을 어떻게 손에 넣었는지 알지 못했다.[8] 자신의 안에 존재하지만 이미 자아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나로 통합되었을 거라고.[9] 참작의 여지가 있다면 달러쇼에서 상대한 애나는 영혼을 녹이는 주술을 주 무기로 원거리로 공격하는 것이 특징이라 근접전에 능한 보로, 아카는 상대하기 힘들다.[10] 아리에 검술의 특징이라고 한다.[11] 그래서 호아퀸을 제압하려면 압도적으로 강하거나 검 들기 전에 기습하는 방법 말고는 없다고 한다.[12] 호아퀸이 유독 보로에게만 성질을 내는 것도 이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별다른 힘도 없는 녀석이 자신의 긍지가 담긴 검술을 정면에서 받아낸 셈이니까.[13] 두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고, 원처럼 생긴 구역은 다른 정거장하고는 다르게 티켓터가 아닌 자들도 들어올 수 있다. 열차를 모두 클리어한 선별인원들은 최상급 호텔에서 극진한 대우를 받는다고. 정거장을 지배하고 있는 이는 리 샤웅. 꽤 잘 나간 선별인원이었으나 열차에서 다리를 잃고 정거장에 정착했다. 지금은 그의 양아들, 딸이 나눠서 정거장을 관리 중이라고. 보로 왈, 딸이 운영하는 주점의 맥주는 끝내주게 맛있다고 한다. 그러자 호크니는 보로에게 건강에 안 좋으니 술을 줄이라고 했다.[14] 호크니는 일단 밤을 따라다니면서 그림 조각을 찾을 거라고. 그러나 그건 호크니의 탐색꾼으로서의 능력을 눈여겨 본 하 유라에게 있다.[15] 작중에서 모든 무기는 나와 상극이라고 말한 바가 있다. 우헤헤 무기다 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