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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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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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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명칭 Oris SA
한글 명칭 오리스
설립년도 1904년([age(1904-01-01)]주년)
창립자 Paul Cattin & Georges Christian
본사 소재지 스위스 바젤란트주 홀슈타인
슬로건 Go your own way
공식 웹사이트 https://www.oris.ch/

1. 개요2. 상세3. 역사4. 평가5. 국내 매장6. 컬렉션
6.1. AQUIS6.2. DIVERS6.3. BIG CROWN6.4. PROPILOT / PROPILOT X6.5. RECTANGULAR6.6. ARTELIER
7. 현황

[clearfix]

1. 개요

스위스명품 시계 브랜드. 비슷한 등급의 시계로는 론진, 태그호이어 정도가 있다.

2. 상세

오리스는 [age(1904-01-01)]주년으로 기나긴 역사를 자랑하며, 오직 기계식 시계만 만드는 것으로 많이 알려진 제조업체이다. 창립 이후부터 쭉 기계식 시계만을 만들어 온 것은 아니고, ASUAG(스와치그룹 전신)에 속해있던 70년대에는 전자식 시계도 만들었지만, 1982년부터 회사가 독립하면서 기계식 시계만 만들어내는 원칙을 고수중이다.

오리스의 모든 시계는 스위스의 홀슈타인에 위치한 공장에서 제작되고 철저한 점검 이후에 출시가 되며, 한국 공식수입사는 미림시계로 정식 A/S 또한 미림시계에서만 가능하다. [1] 공식수입사 미림시계 정품으로 공식 정품인증서 및 스탬프가 있는 모델인데도 불구하고 소매점에서 구매하면 백화점 매장에선 A/S 접수도 안되고 시계줄도 줄일 수 없다.
병행수입이나 해외구입 모델은 국내에서 유상 수리로도 공식서비스가 불가하다. 똑같은 공식 정품을 구입하더라도 이렇게 서비스 정책이 다른것은 브랜드 시계 수입사 중 유일하게 차등적인 서비스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특징으로는 무브먼트에 달린 레드 로터[2]가 특징이며, 주로 다이버 워치와 예물로 하는 드레스 워치, 그리고 파일럿 워치가 유명하다. 2023년 기준 가격대는 200만원 중반부터 800만원대까지 넓게 형성되어 있으며, 셀리타 범용무브 모델과 자사 인하우스 무브 모델의 가격차이가 크다.

3. 역사

파일:Oris 560.(muv.num).png
▲Oris 560.(muv.num) [3]

1904년에 스위스의 홀스테인 마을에서 시작된 오리스는 폴 캐틴과 조르주 크리스티앙에 의해 설립된 시계제조 회사이다.

1945년에 르로끌에 있는 스위스 시계 공식 등급 지정 센터에서 200여가지의 핀 레버 무브먼트에 대한 정확도 측정 부분에서 1위를 수상한다.

시계의 날짜를 가르키는 데이트를 시계 바늘 포인트로 날짜를 알려주는 포인트 캘린더 시계를 출시하였다. 이 포인트 캘린더 기능은 타 브랜드에서도 적용되어, 전세계적으로 대중화가 되었다.

1938년에 최초로 빅 크라운 기능을 가진 시계를 제작했는데, 빅 크라운은 조종사들이 장갑을 끼고도 시계를 조정하도록 만들어져, 이후 파일럿 시계의 대명사가 된다. 이 때 날짜창 대신 날짜를 다이얼에 원으로 배치하고 네 번째 침으로 날짜를 가리키는 “포인터 데이트” 컴플리케이션을 도입했는데, 이 디자인은 지금까지도 빅 크라운 포인터 데이트 라인업에 남아있다.

1968년에 캘리버.652 무브먼트로 완전한 크로노미터 증명서[4]를 얻어낸다. 1970년대 초에는 800여 명의 사원을 거느리고 연간 120만 개의 시계를 생산하는 세계 10대 시계 제조업체 중 하나로 큰 성공을 맞는다.

파일:Oris 652 movement.jpg파일:Oris 652 movement2.jpg

▲ Oris 캘리버.652 크로노미터 증명서를 얻어낸 무브먼트.

1970년대에 쿼츠 파동으로 위기를 맞아[5] 도산할 위기에 처하게되고, 이 영향으로 많은 자금과 숙련공이 필요한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포기하고 ASUAG(스와치그룹 전신)에 병합되었다.

ASUAG에 의해 편입 되어있을 때는 쿼츠 시계도 제조하였다. 중고 상점에서 쿼츠 모델을 구매할 수 있다. 이후 1982년에는 경영권 인수 계획을 주도하여, 독자적인 경영권을 회복 후 다시 자회사로 독립하였다. 경영권을 회복한 체제엔 새로 개편한 Oris SA는 곧 바로 쿼츠 제품 생산을 포기하고 오직 기계식 시계 생산에만 전념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이후 기계식 시계만을 고집하는 메이커로 발돋움 하여, 기계식 시계만 만드는 브랜드로 홍보를 하고있다.

1997년에는 세계 최초의 월드 타이머 시계를 출시한다. 양쪽의 푸시버튼을 누를 때마다 앞뒤로 1시간씩 지역 시간대가 움직이는 신기술 월드 타이머를 선보였다.

2002년 레드 로터를 등록 상표한뒤, 그 뒤 생산하는 모든 제품에는 레드 로터를 장착하여 제작하고있다.

2003년에 BMW 윌리엄스F1 팀에 시계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윌리엄스 레이싱 팀의 크로노그래프 모델은 2003년의 오리스 시계 모델 중 가장 성공을 거둔 모델이다.

2014년 자체 개발한 캘리버를 발표하면서 브랜드 창립 110주년을 기념하였다. 캘리버 110은 독특하게 쌍을 이루는 복합 기능을 가진 수동 태엽식 무브먼트로서 10일 파워 리저브 기능과 파워 리저브 표시계를 특징으로 한다.

2015년 캘리버 111을 발표했다. 캘리버 110의 기능에 날짜 표시인 데이트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무브먼트의 외관상의 마감에 개선이 이루어졌다.

ETA의 공급 중단 발표 이후 SELLITA의 무브를 공급받아 시계를 제작하였고, 이후 자사 무브먼트를 개발하며 전략적으로 적용중이다.

2017년 해안 쓰레기로 인한 환경 오염이 크게 문제인 클리퍼톤 섬을 후원하기 위한 아퀴스 클리퍼톤 한정판을 출시하였다, 클리퍼톤 섬 해안의 푸른 바다를 담은 다이얼은 아퀴스 시리즈 중 최고라는 의견이 많으며, 아퀴스 클리퍼톤 한정판의 판매금액의 일부는 클리퍼톤 섬의 후원금으로 기부가 된다.아퀴스 클리퍼톤 동영상
파일:Oris Aquis Clipperton.jpg
▲클리퍼톤 섬을 모티브한 아퀴스 클리퍼톤.

2018년, 3월 라인강 수질 개선 캠페인을 위해 한정판 시계를 출시하였다. 이 한정판 시계의 다이얼 블루톤은 라인강의 시작점인 라이 다 투마 호수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한다.
파일:Oris.Aquis Source of Life.png
▲라인강을 모티브한 아퀴스 소스 오브 라이프.

2020년 8월 한강의 수질 개선 캠페인을 위해 오리스 한강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솔리드 백 케이스엔 한강의 모습과 한글 '한강' 이 양각으로 새겨져 있는데 이는 모 국가원수를 위해 주문제작된 시계를 제외하면 스위스 시계 제조사가 제작한 시계 중 최초로 한글이 쓰여진 시계이다.
파일:oris_hangang.jpg
파일:oris_hangang_1.jpg
▲한강을 모티브한 아퀴스 한강 리미티드 에디션.

2020년 10월에는 새로 개발된 자동 기계식 무브먼트인 Oris 캘리버 400과 이를 탑재한 아퀴스 데이트 캘리버 400을 출시했다.
오리스 캘리버 400은 보다 고도의 항자성 기능을 지닌 자동 기계식 무브먼트로서 최대 5일 파워 리저브와 10년의 보증기간을 자랑하고 있으며 정식 리테일가는 390만원.

*현재 캘리버 400무브먼트를 사용한 제품들은 용두를 빼거나 끼울때 분침이 튀는 현상이 발생한다. 오리스 측은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지만 이후 캘리버 400과 그 파생형 무브먼트를 장착한 시계들에서는 이 결함을 수정하였다.

2023년에는 캘리버 400를 기반으로 로터를 제외하고 그 자리에 파워 리저브 표시기를 도입한 캘리버 473과 이를 탑재한 빅 크라운 포인터 데이트 473을 선보였다.

파일:Cal_400_Microsite_Teaser_Image.jpg

4. 평가

오리스의 인기 모델 중 아퀴스와 식스티파이브로 인해 태그호이어[6]론진[7]과 종종 비교되나, 태그호이어는 LVMH그룹 소속, 론진은 스와치그룹 소속이지만, 오리스는 독립 회사로 태그호이어와 론진에 비하여 브랜드가 지향하는 위치가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보는이에 따라서 동등&한단계 아래로 평가받는다. 가격 대비 뛰어난 마감과 우수한 심미성을 지니고 있으나 범용 무브먼트의 사용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8]사실 이 가격대의 브랜드 중에서 범용을 사용하지 않는 브랜드는 거의... 그러나 최근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개발하여 신형모델을 발표할 때마다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적용해가고 있어 호평을 받는중이다.[9]

5. 국내 매장

2022년 기준 그랜드 하얏트 서울현대백화점 중동점에 부티크 매장을 두고 있으며, 여러 멀티샵&프리미엄아울렛&백화점에도 대리점으로 입점해있다.[10] 2024년에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철수하면서 부티크는 한 곳에만 있게 됐다.

면세점의 경우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신세계면세점 명동본점, 신라면세점 서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T2점에 입점해있다.[11]

6. 컬렉션

ORIS 공식 홈페이지에는 7개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6.1. AQUIS

Oris의 다이버워치 라인업으로 300m(30Bar) 방수와 단방향 회전 세라믹 베젤이 적용되어있다. 사이즈는 36.5~45.5mm 사이에서 제공되며[12], 러버 스트랩과 브레이슬릿 모델이 별도로 판매되고 있다. 크로노그래프 제품군이 존재한다.

기존까지는 SELLITA 범용 무브먼트를 사용하여 38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하였으나, 2020년 캘리버 400으로 불리는 인하우스 무브먼트가 출시되면서 두가지 무브먼트(SELLITA or 캘리버 400)로 전략적으로 탑재하여 판매하고 있다. 기술적 스펙(120시간 리저브, 항자성 등)의 차이가 남에 따라 가격도 약170만원 가까이 차이난다.

전반적인 마감과 색감이 훌륭하고, 착용감도 좋은 편이고, 외부 디자인도 타브랜드가 떠오르지 않는 고유의 디자인이라 평가받으나, 짧은 러그 때문에 측면에서 봤을때 밥솥같아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한, 범용적인 러그 형태가 아니라서 전용 스트랩만 장착 가능하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6.2. DIVERS

Divers sixty-Five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다이버워치 제품군이다.

Aquis 라인과는 달리 고전적인 디자인의 복각 컨셉이다.

다만 스펙적인 부분에서는 100m 방수이기에 본격적인 전문 다이버워치로는 부적합하다.

사이즈는 38~43mm까지 출시되며, 크로노그래프 모델이 존재한다.

단방향 회전 세라믹 베젤이 적용되어 있고, SELLITA 무브먼트와 자체 개발 무브먼트인 칼리버 400을 혼용해 사용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러그가 긴 편이라 선택시 매장에서 직접 시착하는 것이 추천된다.

6.3. BIG CROWN

고전적인 파일럿 워치 디자인 복각 제품군이다.

다양한 색상과 스트랩이 적용되며, 사이즈는 36~40mm로 출시된다.

독특한 디자인의 시분침과 포인터 데이트 기능이 특징이다.

기존에도 Oris 타 제품군과 같이 SELLITA 무브먼트를 사용하였으나 최근 Oris 403 무브먼트를 사용하면서 120시간 리저브, 항자성 그리고 스몰세컨드 기능을 제공한다.

다만 가격차이는 꽤 나는 편이다.

6.4. PROPILOT / PROPILOT X

Oris의 BIG CROWN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계승하는 파일럿워치 제품군으로 풀이름으로 BIG CROWN PROPILOT or BIG CROWN PROPILOT X를 사용하며, 날카롭게 디자인된 핸즈, 양각처리된 인덱스, 터빈을 형상화한 베젤이 특징이다.

사이즈는 41~47mm로 출시되고 있으나 41mm 데이트 제품을 제외하면 기본 44mm라 소화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PROPILOT 일부 제품과 PROPILOT X 제품에는 자사무브먼트인 캘리버 111 시리즈가 적용되어있다.

10일 리저브, 매뉴얼 와인딩, 리저브 인디케이터가 적용되어 있으며, 제품마타 스켈레톤 디자인, GMT 기능이 따로 적용되어있다.
다만 가격대가 800만원대에 육박한다.

2022년 W&W에서 Propilot X 캘리버 400 모델을 공개하였다.

6.5. RECTANGULAR

직사각형 디자인의 드레스 워치 제품군.

무브먼트는 Oris 561(base ETA 2671)로 오리스 라인업 중 유일하게 ETA무브먼트를 사용하였으며, 4가지 색상과 가죽스트랩을 제공한다.

6.6. ARTELIER

Oris의 드레스워치 제품군.

일반적인 3-Hands 모델부터 각종 기능이 들어간 컴플리케이션 모델까지 다양하다.

사이즈는 36mm~43mm까지이나 기본적으로 40mm에 주요 모델들이 있기에 전반적으로 사이즈가 큰 편이라 볼수 있다.

Propilot 제품과 같이 캘리버 111 무브먼트 계열이 적용된 제품이 존재한다.

7. 현황

연예인 글로벌 앰버서더가 없으며, 좋은 기계식 시계를 만드는데 집중한다는 이미지를 주는 방향으로 홍보하고 있다.

물론 PPL도 종종 하고 있으며 유명한 PPL 중에는 영화 콘스탄틴의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클래식 라인의 제품군을 착용하고 출현하였다. 이 영화에서는 누군가의 죽음이 이뤄질 때 그 현장에서 시간이 멈춘다는 설정이 있는데, 콘스탄틴이 죽으면서 시계가 확대되는 장면을 보여주며 오리스 시계의 상표가 매우 돋보인다.

2021년부터 스위스 고급시계재단(Fondation de la Haute Horlogerie)이 해마다 주관하는 워치스앤원더스에 참가하고 있다.


[1] 면세점은 매장 A/S가 되지 않는다. 심지어 메탈 브레이슬릿인 경우에 줄도 안 줄여준다고 한다. 대신 미림시계 본사 A/S는 가능하다. 구매하기 전에 꼭 참고하자.[2] Oris의 수정&검수를 뜻하며, 붉은색의 스티커를 붙였다고 한다. 호평으로는 Oris만의 특징이 매력적으로 잘 표현되었다고 하고, 혹평은 무브먼트 마감에 성의가 없다고 본다.[3] ETA 2671 수정판이다. 주로 아뜰리에 시리즈의 여성 시계에 장착된다.[4] 기계식 시계의 정밀도를 나타내는 척도[5] 이때 스위스 시계회사들이 줄도산하고 현재 스와치그룹의 몇몇 브랜드가 이때 도산하고 후에 스와치그룹에게 합병된다.[6] 아쿠아 레이서[7] 하이드로 콘퀘스트 오토매틱[8] 물론 Oris가 수정&검수를 하며 사용하기 때문에, 레드 로터를 사용하는것이다[9] 캘리버 110~115, 2021년에는 인기모델인 아퀴스에 캘리버 400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탑재하였는데, 성능에 비해 파격적인 가격을 보여준다고 대체적으로 호평받는다[10] 단독 대리점도 있으나, 주로 모멘토라는 이름의 매장에서 그랜드세이코, 세이코와 같이 판매한다.[11] 2021년부터 스위스 본사에서 (유)오리스코리아트레블리테일 법인을 설립하여 운영중이다.[12] 극단적으로 짧은 러그 덕에 같은 케이스 크기 기준으로 다른 시계와 비교해 더 큰 사이즈도 얇은 손목에 착용해도 이상해보이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