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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22:56:33

영역(월드 오브 다크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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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here
https://whitewolf.fandom.com/wiki/Sphere

1. 개요2. 삼위3. 아홉 가지 영역
3.1. 변화(Dynamism)
3.1.1. 공간상응(Correspondence)3.1.2. 마음(Mind)3.1.3. 시간(Time)
3.2. 정체(Stasis)3.3. 혼돈(Entropy) 계열
4. 테크노크라시의 대체 영역
4.1. 자료(Data)4.2. 프라이멀 유틸리티(Primal Utility)4.3. 차원 과학(Dimensional Science)
5. 10번째 영역?6. 워드(Ward)

1. 개요

메이지 디 어센션 세계의 마법엔 모두 9개의 전문영역이 있고 각각의 영역들을 조합해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현실상에서 일반적으로 1도트에서는 해당 능력의 감지, 탐색, 2도트에서는 그 분야의 약한 조작, 3도트에서는 약한 변환, 4도트에서는 강한 조작, 5도트에서는 강한 변환이 가능하다. Dark Age 시기에는 Foundation에 기반하여 Pillar라고 하는 6가지 패스로 나뉘어 있었으며 설정상 True Fae들이 쓰는 Dominion, Cantrip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게 아닌가 하는 떡밥이 있다. 각 영역마다 상징하는 행성(Shard Realm)이 있으며 그중 태양은 무한, 모든 것을 상징한다. 또한 각각의 스피어는 3가지 추상적 힘에 기반을 두고 있고, 각각 프라이모디얼, 다이내믹, 스테이시스로 묶어서 본다.

서플인 마스터즈 오브 아트(Masters of Art)에는 오버식스라 하여 6과 10에까지 해당하는 도트도 존재하는데 이는 1~5도트의 구성보다 초월적인 형태로 이뤄지게 된다. 6도트를 넘어가면 아크스피어(Archsphere)라고 불리며 9도트까지 찍으면 거의 신이라 봐도 된다. 이쯤 되면 이미 인세에서 지낼 레벨이 아니다. 트레디션이나 테크노크라시의 수장급 정도 되면 되면 6~7도트 수준이며, 현존하는 모든 메이지의 정점인 오라클(Oracles)이 7~8도트를 찍고 있다. [1] 네판디의 수장이자 MtA 끝판왕인 '이름 없는 자(Unnamed)'나 되어야 클리포틱[2] 엔트로피 10도트를 찍는다. 호라이즌 릴름(수평선 경계)의 다른 세상에는 기본 영역의 변화가 있을 수 있는데, 예를 들자면, 독수리에게 내장을 뜯어 먹히는 영역에서는 생명마법의 기본이 3이라 자동적으로 내장이 재생하고 있어 즉사하는 상황이 있지 않는 이상 영원히 죽지 않는 세계이다.

2. 삼위

워울프 디 아포칼립스의 정령 삼위(Triat)에 대응되는 마법사들의 삼위일체(Metaphysic Trinity)가 존재한다. 바로 변화(Dynamism), 정체(Stasis), 혼돈(Entropy)이다.

3. 아홉 가지 영역

3.1. 변화(Dynamism)

3.1.1. 공간상응(Correspondenc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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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Dynamism) 계열의 영역으로 공간상응 스피어는 장소, 공간적 연결, 혹은 사람들과 물건들 사이의 상호관계[4]에 대한 이해를 다루고 있다. 버츄얼 어뎁트가 이 방면의 본좌. 테크노크라시는 이 스피어 대신 Data를 사용한다. 다만 컨벤션 중 보이드 엔지니어는 기존대로 이 스피어를 쓰며, Data 대신 Correspondence를 전공하는 NWO 조직원도 많다. 이 영역에 대해 깊은 이해를 하고 있는 마법사들은 공간에 관해서 개념이 없어진다. 우리 집이 너네 집이고, 사무실이 집이고... 본인의 존재가 인지하고 있는 어떤 공간에서도 동시에 존재한다. 원래 주술 성전의 시기에는 Connection이라고도 불렸으며 상징 행성은 수성.

3.1.2. 마음(Min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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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Dynamism) 계열의 영역으로 아카식 브라더후드들이 주로 공부하는 영역으로, 이 영역의 마법사들은 불요불굴의 정신력을 갖는다고 한다. 상징 행성은 원래 천왕성이었지만 현재는 해왕성. 의외로 테크노크라시에선 뉴 월드 오더가 전문인데 [6] 그 이유가 Room이라 하여 잡아온 초자연체들을 심문하고 세뇌하는 부서가 있기 때문. 사상, 환상, 유체이탈, 마인드 컨트롤 등을 사용할 수 있다. Black Suits Operatives를 비롯한 NWO 요원은 전원이 마인드 스피어를 최저 2도트 이상 찍고 있다. 이들은 이를 통해 주위의 생각을 읽거나 의식을 조종하고 패시브로 공포와 위하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스스로가 느끼는 두려움과 망설임을 일소하여 최악의 상황에서도 부동의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다. 신디케이트도 마인드 영역 전문이다. Ars Cupiditae의 초석이 자기 정신의 유일한 주인이 되고 이를 통해 주위 환경을 장악, 조종, 통제, 지배하는 것이기 때문. [7][8]

3.1.3. 시간(Time)[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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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Dynamism) 계열의 영역, 시간에 관한 능력을 다룰 수 있다. 시계의 등장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상징 행성은 토성. 컬트 오브 엑스터시가 기를 쓰고 공부하는 영역이나, 이터레이션 X도 이 영역을 전공한다. 이들이 관리하는 테크노크라시 Time-table에 필수적인 영역이기 때문. 이 영역의 마법사는 시간 개념을 잊는다고 한다. 그리고 말을 할 때도 시제를 완전히 무시하고 이야기를 한다. "내일 우리 집에서 만났으니까, 오늘은 너네 집에서 만났었을 거야." 가장 대단해 보이는 영역이지만 이 영역의 마법은 어지간하면 저속한 마법으로 취급되기에 [15] 정작 써먹으려다 패러독스를 무진장 퍼 먹여 사용한 메이지를 쓰러뜨리기 십상이라 준비해서 쓰려고 해도 골 아픈 물건.

3.2. 정체(Stasis)

3.2.1. 힘(Forces)[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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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Stasis) 계열의 영역으로 원소, 에너지, 물리법칙, 날씨 등을 조작하는 스피어. 상징 행성은 화성.

오더 오브 헤르메스, 이터레이션 X, 그리고 보이드 엔지니어의 전공 영역으로 이 마법에 정통하게 되면, 건드는 것 만으로 정전기가 오르거나, 인간 자석이 되거나(모든 물질에 대해서), 시계(기계식, 쿼츠식 포함)가 자주 고장나거나, 전자 장비나, 기계들이 자주 고장나는 사건이 발행한다. 반대로, 아주 고장 안 나고 영구불변하게 쓰는 경우도 종종 있다.

포스 스피어를 과학적인 관점(핵력이니 중력이니)으로 보는 건 테크노크라시다. 오더 오브 헤르메스는 판타지에 나오는 그 4대 원소 같은 개념으로 다룬다. 불의 힘을 물의 힘, 땅의 힘, 바람의 힘으로 바꾼다던지, 음기 양기를 전환시키는 게 대표적인 예시다.

힘 영역의 마스터들은 아무 짓도 안 해도 목소리가 천둥처럼 우렁우렁 울리거나, 주변에서 스파크가 튄다거나 하기 때문에 걸어 다니는 패러독스 제조기 수준. 힘 영역 마스터께서 심기가 불편하시면 광역으로 천둥번개가 친다. 모든 마법의 스피어가 공격적인 용도로 쓰일 수 있으나, 포스 영역은 그중에서도 대미지에 가장 특화돼 있다. 그래서 포스 마법으로 대미지를 입힐 때는 같은 도트보다 더 많은 양의 피해를 입힌다. 하지만 그 대신 패러독스도 크게 받는다는 단점이 있다.

WoD 우주는 추상적인 공간과 물리적인 공간 둘이 공존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텐데. 왜 컨센서스 너머의 영역 움브라(심우주)로 로켓이나 우주선만으로 타고 갈 수는 없는가?라고 의문을 가지는 건 당연하다. 이에 포스 스피어를 최소 3도트부터 시작해서 점차 고도(?)를 높여가다가 5도트에까지 이르면 '물리적으로' 건틀렛을 찢고 심우주로 날아갈 수 있다. 이것이 이터레이션 X가 보이드 엔지니어의 도움 없이 우주로 날아가려는 방법. 그런다고 DA 폭풍이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3.2.2. 생명(Lif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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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Stasis) 계열의 영역. 버베나와 프로제니터들이 주로 파는 영역인데, 이 마법에 정통하는 마법사들은 나이를 추측할 수 없고(스스로 노화를 막는다), 매우 건강해진다(스스로 병을 치료한다). 상징 행성은 금성. 주로 생명체의 변신, 질병, 치료, 신체능력향상, 클론, 창조 등을 다룬다. 참고로 뱀파이어의 치료는 라이프와 매터를 동시에 필요로 한다.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니라서. [29]
참고로 뱀파이어의 저주를 풀어서 인간으로 되돌리는 건 인간 마법사 따위가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룰북에 아예 명시되어 있다. 신의 저주라서 그렇다나. 얼핏 보기에는 온화한 듯한 치유계 스피어지만 엔트로피나 프라임과 조합해서 공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하면 이보다 더 끔찍하고 무서운 스피어가 없다. [30] 괜히 중세에 버베나 마녀와 드루이드들이 공포와 경외의 대상으로 숭앙받은 것이 아니다.

3.2.3. 물질(Matter)[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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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Stasis) 계열의 영역으로 물질의 변성, 형태변화, 생성 등을 다루는 영역. 이터레이션 X와 선 오브 에테르가 주로 공부하지만, 굳이 이 둘이 아니라도 테크노맨서와 연금술사들의 필수 영역이다. 물질 스피어를 공부해야 기존의 물질을 변화시키거나 새로운 물질을 창조하고 Instruments를 만들 수 있으니까. 이 영역을 전공한 마법사들은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는 속설이 있다. (없으면 만들어내면 되니까.) 상징 행성은 목성. 여기서 말하는 물질이란 생명을 가지지 않은 것과 영혼이 아닌 모든 것들을 간섭할 수 있는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개념이다. 영혼은 그렇다 치고 생명과 무슨 차이냐(테크노크라시의 관점으로 보자면 육체도 유기'물질'의 조합일 뿐이니까) 싶은데, WoD 세계관에서 '생명'이란 에페메라(영혼의 질료)가 담겨서 '살아 숨 쉴 수 있는' 그릇이냐 아니냐로 구분한다. 그래서 뱀파이어는 분명 영혼이 담겨있음에도 불구하고 '물질'로 취급.

3.3. 혼돈(Entropy) 계열

3.3.1. 엔트로피(Entropy)[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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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Entropy) 계열의 영역으로 모든 종류의 확률(과 거기에 포함된 필멸성, 죽음)을 다루는 스피어. 신디케이트[40]와 유타나토스가 이쪽 마법에 전공을 하고 있다. 상징 행성은 명왕성. 이 마법에 정통하게 되면, 아주 지저분해지거나(모든 것이 질서를 잃거나), 아주 각이 서게 된다(모든 것이 질서를 갖춘다). 주술 성전 시기에는 이 엔트로피 말고도 컨벤션의 대체 스피어로 행운(Fortune)이 있었다. 지금도 오더 오브 헤르메스는 엔트로피 대신 Fortune 그대로 쓴다. 기실 오더 오브 헤르메스는 오늘날까지 각 스피어의 중세 시절 라틴어 명칭을 변화 없이 사용하고 있는 유일한 트레디션이다.

3.3.2. 근본(Prime)[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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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Entropy) 계열의 영역으로 셀레스티얼 코러스와 프로제니터, 그리고 신디케이트가 주로 공부하는 영역이다. 이 영역에 정통한 마법사는 후광이 비친다는 속설이 있다. 마법의 재료이자 4원소설 위에 있는 물질 이전의 근본 에너지인 퀸티센스(Quintessence)를 다루는 영역. 정령이나, 정신에도 퀸티센스가 존재하며, 이것이 없어지는 순간 물질세계와 움브라, 정령, 정신세계에서도 존재하지 않게 된다. 상징 행성은 지구. 하지만 이 퀸티센스 덩어리인 타스가 다른 패러다임을 가진 이들에게도 통용되는 화폐는 아닌 터라 팀 플레이를 하게 되거든 타스 정도는 서로 공유할 수 있는 패러다임인 것이 좋다. 전공자들 중 테크노크라시의 신디케이트는 Prime Utility라고 하는 독자적인 영역을 사용한다.

프라임을 동원하지 않으면 마법의 효과가 영구적이 되거나 강화되지 못한다.

3.3.3. 영혼(Spirit)[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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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Entropy) 계열의 영역으로 정령, 빙의, 이세계 여행과 관련된 일, 즉 움브라(월드 오브 다크니스)와 관련된 일을 할 수 있다. 이 게임에서 정령(Spirit)은 이세계에 거주하는 존재라고 정의되어 있기 때문에 영혼 스피어가 사실상 이세계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관장하는 스피어이다. 테크노크라시는 영혼을 부정하므로(유물론적인 과학자 집단이니까) '차원 과학(Dimensional Science)'이라는 독자적인 스피어를 대신 사용한다. 뭐 명칭만 다르지 사실상 효과는 동일하다. 다만 보는 관점 자체는 매우 다르고(우주여행과 외계 존재와 접촉하기 위한 초상과학으로 본다) 건틀렛 역시 트레디션은 자연에서 얇고 도시에서 두꺼운 반면 테크노크라시는 도시와 과학실험실에서 얇고 자연에서 두껍게 취급된다.

드림 스피커가 주로 공부하는 영역으로 이 영역에 정통한 마법사들은 허공에 대고 정령하고 이야기하는데, 일반인들 눈에는 정령이 보이지 않으니 일반인들이 보면 미쳤다고 생각한다.

4. 테크노크라시의 대체 영역

4.1. 자료(Data)

테크노크라시의 공간상응 대체 영역으로 '만물은 그저 정보(데이터)에 불과하다'라는 패러다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대체 영역이다. 핵심으로 파는 컨벤션은 당연히 정보의 독점관리에 집중하는 뉴 월드 오더와 데이터의 전문가인 버츄얼 어뎁트. [53] 버츄얼 어뎁트나 뉴 월드 오더가 어떻게 쓰는지 방법을 알려준 다른 메이지 집단들도 데이터 스피어를 사용할 수 있다. 즉 선 오브 에테르나 이터레이션 X라도 배우면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

기본적으로는 코레스폰덴스 스피어와 동일한 효과들로, 이 스피어의 패러다임에선 상대적인 거리개념은 분명 존재하지만 그 거리 개념이란 그저 그 위치에 특정한 정보(데이터)가 거기에 있냐 없냐, 또 그 정보가 얼마나 크고 상세하냐의 차이일 뿐이다. 따라서 데이터 영역의 핵심 개념은 이 데이터의 정보처리 능력이라는 것. 예를 들어 1도트 수준의 데이터 영역은 누군가의 IP 위치나 이메일이나 SNS 서비스 따위를 해킹하는데 4시간가량 필요하지만 5도트 수준에 이르면 그런 건 몇 분 만에 이뤄지고 한 개인의 존재감이나 신체의 정보 혹은 그러한 소스코드를 옮길 수도 있게 된다. 프로그래머와 코더의 스피어

공간상응과 마찬가지로 데이터 스피어 역시 다른 스피어와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서 무궁무진한 활용법을 지닌다. 그중에 흥미로운 것을 하나 소개하자면 틱톡맨(Tick-Tock Man)이 있다. 인터넷 신원조회나 해킹 등으로 데이터를 입수한 대상자의 엔트로피를 가속시키거나 신체나이를 조작해서 연령대 상관없이 순식간에 늙어 죽게 만드는 무시무시한 프로시저다. 트래디션 식으로 표현하자면 노화의 저주. 당연히 NWO가 즐겨 쓴다.

4.2. 프라이멀 유틸리티(Primal Utility)

테크노크라시의 프라임 대체 영역으로 이걸 주력으로 전공하는 신디케이트 소속 메이지들을 계몽된 초경제주의자(Enlightened Hypereconomist)라고 부른다. 일반적인 프라임 영역과의 제일 큰 차이점은 '환금성'을 퀸티센스로 취급한다는 것. 이들에게 일반인이 쓰는 돈은 일시적인 산물일 뿐, 이들이 생각하는 퀸티센스는 그러한 돈이 쏟아져 나올 수 있는 자금의 융통성 내지는 경제적 가치를 의미한다. 그래서 이들에겐 일반적인 트래디션 메이지의 노드나 가루우의 케언에 대한 인식이 완전 다르다. 이들 초경제주의자들에게 그런 곳은 자금시장이나 거대한 사업을 벌일만한 좋은 조건의 공장부지나 경제허브의 터로 보이고, 자신들의 퀸티센스를 가용하기 위해서 그 위에 거래소나 공장을 짓는 셈. 예를 들어 뱀파이어의 City Book을 보면 도쿄 거래소와 월스트리트가는 이들에겐 노드 5레벨로 취급된다. 당연히 경제대공황만 터지면 노드의 가치가 들쭉날쭉[54]

4.3. 차원 과학(Dimensional Science)

테크노크라시의 영혼 대체 영역. 인류의 접촉이 아직 상대적으로 제한된 외우주 및 외차원과 관련된 과학기술에 해당한다. 모든 테크노크라트는 영혼 영역 대신 차원 과학을 다루며 [59] 그중에서도 주로 보이드 엔지니어가 공부하는 영역이다. 본디 테크노크라시의 패러다임에선 정령 같은 초자연적 존재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이런 존재들은 그저 다른 위상차원의 존재로서 이따금 이 차원에 접촉하여 나타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본다. 이 지구 바깥 우주 역시 같은 차원이자 또 다른 열린 개척지에 불과하다고 여기기에 이 스피릿 대체 영역을 사용하는 테크노크라시, 특히 보이드 엔지니어들에겐 우주여행에 지나지 않고 그 와중에 만나는 트레디션 메이지, 가루우, 체인질링 기타 등등 초자연적 존재들 역시 인근 위상차원의 고유한 생명체이므로 연구할 외차원존재(ExtraDimendional Existence, 이하 EDE)에 불과하다 여긴다. 그래서 이들의 차원 과학 스피어란 우주를 탐사하는 것은 물론 그 우주에 있는 EDE들에 대한 연구조사에 따른 제어방법에 그 핵심이 맞춰져 있다.

5. 10번째 영역?

미지의 영역. 모든 마법사들의 학파(심지어 네판디들도)마다 존재한다고 믿는 전설의 영역이다. 이걸 사용할 줄 알게 되면 판도가 뒤바뀔 정도의 위력이라 카더라. 대부분의 마법사들이 이 영역을 찾아내게 되면 승천한다고 믿고 있다. 심지어는 신디케이트들 마저도 존재한다고 믿는다.

트래디션은 Unity(셀레스쳘 코러스가 미는 10번째 스피어이자 트래디션 메이지들의 주류의견), Lakashim(컬트 오브 엑스터시), Information(버츄얼 어뎁터), Akasha(유타나토스), Drahma(아카식 브라더후드), Self(버베나), Word(드림스피커), Aether(선 오브 에테르)이라고 부르고 테크노크라시는 대통일장이론(Grand Unification Theory)이라 부른다. 네판디는 자신들의 궁극적인 목적이자 절대적인 공허인 The Absolute를 10번째라고 생각하지만(주로 악마를 섬기거나 소환하는 Infernalist들) 정작 네판디 끝판왕인 알-아스와딤 Unnamed은 그런 거 없다라고.

Time of Judgement의 MTAs 버전인 Ascension에선 Sphere of Judgement라 하여 이것을 Telos [60]라고 부른다. Ahl-i-Batin 크래프트의 개조이자 마술적으로 융합한 존재인 Khwaja Al-Akbar는 선악을 나누고 모든 인간의 영혼을 심판하여 상과 벌을 그들에게 내리는 것이 10번째 영역이라고 주장한다(...)[61] 항간에 돌아다니는 어센션 마지막 시나리오로 모든 인간이 메이지로 각성해서 승천한다-라는 게 있다면 이 이야기. 사실 승천하지도 각성하지도 않는다(...)

6. 워드(Ward)

한낱 연약한 인간에 불과한 메이지를 죽이기 쉽다는 것은 메이지가 맨몸으로 아무런 보호를 받지 않고 있는 경우, 그러니까 방심했거나 무방비한 상태로 기습적인 공격을 받았을 때에나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당장 물질 3에 포스 3만 조합해도 대부분의 물리력과 에너지를 완벽하게 차단하거나 상쇄할 수 있고 [62] 강력한 메이지라면 다양한 영역을 조합해서 스스로를 걸어 다니는 이동요새, 불가침의 성역으로 만들 수 있다.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이지는 본질적으로 인간이며, 잠깐 한눈을 파는 사이 다른 초자연체에게 순식간에 죽임을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이러한 인간 본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메이지들은 수천 년에 걸쳐 다양한 종류의 Ward를 개발해 왔다. 어떤 것은 단순하지만 강력하며, 다른 것은 굉장히 특이하고 복합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Ward는 그 위력과 난이도에 따라 Minor Ward와 Major Ward로 나뉘며, 다시 그 안에서 여러 종류로 세분된다. 당연하지만 개인을 중심으로 일정 지역에 적용될 수도 있고, 시설이나 지역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지대에 전개될 수도 있다. 가장 일반적이고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Basic Ward를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1] 오라클 중에서도 최고 경지에 오르면 그때부터 9도트를 찍기 시작한다.[2] 네판디는 아바타가 뒤집힌 것이므로 마법의 각 영역들 역시 뒤집혀서 왜곡된 형태로 발현되게 된다.[3] 테크노크라시는 Correspondence Principles.[4] 상세한 내용은 패러다임에 따라 달라지지만, 단순한 물리적 거리뿐만 아니라 대상과의 '연관성'에 대해 다룬다고 보면 된다. 룰북에서는 특정인을 추적하는 마법을 사용할 때 그 사람의 머리카락 같은 신체 일부를 매개체로 사용하는 것을 예로 들고 있다.[5] 테크노크라시는 Psychodynamics.[6] 신디케이트가 마인드 스피어로 Ars Cupiditae를 쓴다면, NWO는 Art of Domination을 쓴다.[7] 물론 NWO나 아카샤야나와 같이 공격적인 이용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신디케이트의 Mind 4 Adjustment인 Hypernarratives는 일정 지역 내의 모든 사람이 진부하고 상투적인 클리셰로 범벅된 3류 액션 영화나 멜로드라마의 골 빈 엑스트라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마인드 컨트롤을 시전 할 수 있다. 당연히 본인은 빼고.[8] 그리고 신디케이트 Enforcers도 Mind를 전공한다. 아카샤야나가 마인드를 전공하는 이유와 상통한다. 다만 아카샤야나가 무협이라면, 인포서는 서양 무술 쪽에 가깝다.[9] 마인드 스피어뿐만이 아니라 Auspex로도 읽는 그것.[10] 이걸 기계로 구현한 게 바로 프로페서 X세레브로.[11] 모든 메이지는 결국 아바타가 환생하곤 하지만 다음 환생에는 각성을 하지 않을 수도 있고 능력을 완전히 되찾는다는 보장도 없다.[12] 아예 마음을 비워버려서 다른 마인드 영역이나 Dominate/Dementation 따위에 타기팅이 되지 않는다.[13] 이 비슷한 방식으로 존재하는 공식 NPC가 하나 있다. 말카비안의 시조.[14] 테크노크라시는 Temporal Science.[15] M20 기준으로 시간의 인과율과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흐른다는 인식은 패러다임에 상관없이 거의 모든 사람들이 공유하는 컨센서스, 일명 Earthly Reality이기에 시전자 자신의 인식 이상의 영향을 미치는 시간 영역 마법은 거의 예외 없이 저속한 마법으로 취급된다.[16] 윙클에게 걸리면 기본적으로 마법을 취소하고 마법 외의 다른 방안을 찾던가 시간축 밖으로 유폐당한다. 여기에서 잘못 보이면, 수정란 자체에서 삭제당하는 식으로 아예 과거에서부터 존재 자체를 부정당할 수도 있다.[17] 모콜레가 공룡들과 돌아다니던 시절을 포함하여 True Fae들이 돌아다니기 훨씬 전을 의미한다.[18] 테크노크라시는 Force-Based Paraphysics.[19] 무술이든 칼이든 총이든 하이퍼테크 에너지 무기든 대상을 가리지 않고 포스를 쓰는 것이라면 뭐든지.[20] 포스, 프라임, 엔트로피 또는 라이프.[21] 공간상응 또는 엔트로피. 공격이 무조건 명중하거나 공간과 거리를 무시 혹은 뛰어넘어서 명중.[22] 엔트로피, 프라임 또는 라이프.[23] 타임, 단순히 공격의 속도를 가속시키는 것부터 공격이 시간과 거리를 무시 혹은 뛰어넘어 명중하는 것까지.[24] 세부적인 내용은 메이지 개개인의 패러다임에 달려있기 때문에 다르다.[25] 메이지 Ward의 종류에 대해서는 아래에 후술.[26] 공간상응과 프라임과 조합하면 산의 위치를 마음대로 옮기거나 조정할 수 있다. 같은 원리로 스피릿과 조합하면 움브럴 렐름의 산을 옮길 수 있다.[27] 테크노크라시는 오더 오브 리즌 시절에도 비슷한 디바이스를 써서 트레디션 챈트리에 타격을 가하고 뱀파이어와 체인질링의 요새를 초토화시켰다. 당시에는 프로토타입이었으나 현재 MK VII 버전까지 출시되었다. 물론 하늘에서 불비를 내리거나 지진을 만들거나 단체 디멘시아 현상을 일으키는 자매품도 있다.[28] 테크노크라시는 Life Sciences.[29] 체인질링은 마인드, 변신족은 스피릿이 필요하다.[30] 간단한 예로, 흑사병 같은 치명적인 병균을 만들어서 살포한다거나, 육체를 변형시켜서 인간을 사용한 XXX로 만들어 버리는 등등[31] 엔트로피나 프라임 대신 라이프를 때려 박아도 동일하게 Agg 대미지를 처먹인다.[32] 허공에서 뚝딱 만들어낼 수도 있지만, 메이지에게 패러독스를 퍼 먹이는 데다 그 패러독스 때문에 오래 살지도 못한다. 그래서 단순노동이나 전투 외의 용도로는 부적합하다.[33] 여기에 엔트로피 4도트를 조합하면 지옥이 펼쳐진다.[34] 빈껍데기인 몸에 스피릿이나 차원과학 4도트로 지나가는 EDE를 잡아다가 강제로 욱여넣을 수도 있다.[35] 테크노크라시는 Material Sciences.[36] 같은 도트의 라이프와 동일하게 현대에는 심각한 Vulgar Magick으로 취급된다.[37] 1판 시절부터 돌아다니던 유명한 이야기. 원래 1판에서 뱀파이어에게 간섭하는 것은 라이프 없이 물질 영역만으로 가능했고, 뱀파이어 측에서 방어할 방법이 없어서 사실상 즉사기에 가까웠다. 이후 판본에서 뱀파이어 측에서도 파훼할 방법이 생긴 데다가, 어느 판본에서건 뱀파이어와 척을 진다는 것은 아무리 룰적으로 훨씬 강력한 메이지라 할지라도 꽤나 귀찮은 일인지라 그냥 이런 짓도 가능하다는 예제로 보면 된다.[38] M20에서는 주문 예시에 '그 악명 높은 뱀파이어 정원의자(The Notorious Vampiric Lawn Chair)'라는 이름으로 언급되며, 왜 저런 짓을 하면 안 되는지를 찌질해 보일 정도로 장황하게 써 놓았다. 또한 이 M20 작가는 메이지는 다른 초자연체의 마법을 Arete로 카운터해야 하지만 초자연체는 Wits + Occult만으로 카운터 할 수 있도록 만든 원흉이기도 하다. 뱀파이어-메이지 크로스오버 플레이를 하다가 실제로 당해서 메이지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긴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39] 테크노크라시는 Entropic State Control.[40] 경제학에서 확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사람은 다 알 것이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신디케이트가 꼭 경제 관련으로만 엔트로피를 쓰는 것은 아니다. 현실을 Coincidental 하게 조작하는 신디케이트의 Hypereconomics/Reality Hacking은 엔트로피, 마인드, 프라이멀 유틸리티의 삼위일체로 완성된다.[41] 여기에 타임을 조합하면 확정된 미래를 예지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통상적인 의지행사뿐만 아니라 전투 시에도 매우 유용한 능력.[42] 테크노크라시의 만능카드는 기본적으로 포스 2에 엔트로피 2~3을 조합해서 만들어지며, 여기에 임무나 용도에 따라 이것저것 부가 기능이 들어간다.[43] 이 예시는 (정확히는 택시) 팬덤에서 과연 어디까지가 우연 마법이고 어디부터 저속 마법인지를 가르는 각종 관점들의 대표 예시로 사용되게 되었으며, 심지어 공식 서플인 How Do You Do That에서까지 다뤄지는 예시이다.[44] 물론 예나 지금이나 이런 일을 했다가는 패러독스를 어마어마하게 퍼먹고 뻗게 될 것이다. 그래서 테크노크라시가 오더 오브 리즌 시절부터 엔트로피 5도트로 쓰는 것이 매스미디어나 프로파간다, 교육기관이나 이데올로기 같은 사상전파 매체들이다. 여기에 낮은 도트의 마인드를 곁들여 주면 훌륭한 이데올로기 선전세뇌 매체가 된다. 보통 그렇게까지는 안 하지만.[45] 테크노크라시는 Primal Field Theory.[46] 기본이 Agg로 들어간다.[47] Matter 스피어와 상동하게 실체가 있는 물질과 실체가 없는 물질 전부.[48] 여기까지를 신디케이트는 Liquidation이라고 부른다. 물론 효과는 유사하다.[49] 예쁘장한 이름이지만 공정을 알고 보면 좀 으스스하다. 살아있는 생명체를 마법적으로 가공해서 만드는 원더다. 그러니까 EDE나 체인질링은 당연하고 뱀파이어나 셰이프시프터를 갈아서 소울플라워를 만들 수도 있다는 말. 이렇게 소울플라워로 변형되더라도 정신과 의식은 그대로 남아 있고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갈 수도 없으니 당하는 입장에서는 매 순간이 고문이나 마찬가지다.[50] Horizon: Stronghold of Hope Pg. 118[51] 테크노크라시는 Dimensional Science.[52] 딥 움브라는 저승, 명계, 지옥에 해당되는 곳이라 극도로 위험한 곳이다. 5도트 따위가 함부로 갔다가는 목숨은 물론, 다른 여러 가지도 장담 못한다.[53] 버츄얼 어뎁트의 주장에 따르면 코레스폰덴스를 데이터로 대체하는 법은 버츄얼 어뎁트가 가장 먼저 만들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에테르의 자식들(당시 이름은 일렉트로다인 엔지니어)에서 버츄얼 어뎁트(당시는 디퍼런스 엔지니어)에서 요구한 최초의 컴퓨터를 만들어 제공했다고 한다.[54] 실제로 프라이멀 유틸리티를 사용한 프러시저는 패러독스가 시장 조정(Market Correction)의 형태로 나타난다고.[55] 일반적으로 Arete가 높아지면 이 둘은 필요 없어지는 게 보통이나, 테크노크라시는 유물론적인 패러다임의 특성상 여전히 필요하게 된다.[56] 몇 번씩이나 붙어서 미안하지만 핵심적인 패러다임 개념의 변화 빼고는 큰 차이가 없다. 이건 다른 대체 영역들도 마찬가지.[57] 정확히 말해 대상을 초인적으로 유능하게 만들어 원래대로라면 메이지가 스피어 마법을 써서 해야 할 일을 패러독스 없이 대신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다. 가령 기업의 부서가 정상적인 환경이라면 1달 걸려 끝낼 R&D 프로젝트를 하루 만에 완수할 수 있게끔 만들어준다던가, 경찰이나 경비원과 같은 평범한 수면자를 거슬리는 초자연체를 조지는 일에 한해서 정신간섭을 씹어버리는 슈퍼 솔저로 만들어준다던가, 하이퍼테크 제트기를 타고 2시간 만에 대서양을 횡단해서 나이지리아 의회에 대신 출석한 수면자 대리인이 흠잡을 곳 없이 정연한 논리와 신 내린 듯한 달변으로 신디케이트에게 유리한 법안을 통과시키거나 하는 것. 신디케이트는 이를 위임(delegation)이라고 부른다.[58] 여기에 엔트로피 스피어를 섞어주면 인과를 확정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즉 성공과 목표 달성이 예정된 운명이고 위임은 단지 목표를 패러독스 없이 성사시키기 위한 개연성을 부여하는 프로세스에 지나지 않는 것. 이 경우 하이퍼테크 제트기가 아닌 대서양 횡단에 반나절이 걸리는 일반 비행기나 헬리콥터를 타고 가더라도 의회가 2시간 후에 열리기로 약속되어 있다면 뭐가 어쨌든지 간에 똑같이 2시간 후에 도착할 것이다. 참고로 이것이 신디케이트가 공간이동을 쓰는 방식이기도 하다. 지구 반대편에 하루가 걸려 도착했든 30분 만에 도착했든 어쨌든 하늘을 날 수 있는 무언가를 타고 갔다면 그것은 Coincidental하다.[59] 공간상응이나 프라임의 경우 대체 영역이 아닌 본디 영역의 형태로 다루는 테크노크라트도 있으나, 영혼 영역만은 반드시 차원 과학의 형태로만 언급된다. 테크노크라시에 대해 다룬 비교적 초기 자료집인 Guide to the Technocracy에서도 다른 영역들의 이름은 그대로 언급되는 와중에 영혼 영역만 차원 과학이라는 별도의 이름으로 언급되기도 하였다.[60] 그리스어로 끝, 결말.[61] Ascension (Book) p.90[62] 이것이 포스 필드가 내장된 테크노크라시 Hardsuit의 기본 조합이기도 하다.[63] 당연하지만 누가 원조인지는 구태여 말할 필요조차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