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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사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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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사리치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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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하이뉴 No.7
엘비스 사리치
Elvis Sarić
<colbgcolor=#FE682D><colcolor=#fff> K리그 등록명 사리치
출생 1990년 7월 20일 ([age(1990-07-20)]세)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
유고슬라비아SFR
]][[틀:국기|
행정구
유고슬라비아SFR
]][[틀:국기|
속령
유고슬라비아SFR
]] 크로아티아SR 두브로브니크
국적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틀:국기|]][[틀:국기|]]
|
[[크로아티아|]][[틀:국기|]][[틀:국기|]]
신체 181cm, 72kg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소속 <colbgcolor=#FE682D><colcolor=#fff> 선수 NK 고스크 (2008~2009)
NK 루츠코 (2009~2014)
비노그라다라 (2013 / 임대)
NK 인테르 자프레시치 (2014)
FK 슬로보다 투즐라 (2014~2016)
FK 사라예보 (2016~2018)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8~2019)
알 아흘리 SFC (2019~2020)
알 아흘리 SFC (2021)[1]
HNK 고리차 (2021~2022)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22)
칭다오 하이뉴 (2023~ )
국가대표 파일: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19경기 1골 (보스니아 / 2018~ )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clearfix]

1. 개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크로아티아 이중 국적을 가진 축구 선수.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

2. 클럽 경력

2.1. K리그 이전

크로아티아에서 뛰다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로 리그를 옮기면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크로아티아 2부리그 팀인 NK 루츠코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팀의 1부리그 승격의 중심 자원이었고, 2011-12 시즌 프르바 HNL에 데뷔해서도 14경기 2골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팀의 재강등과 함께 크로아티아 2부리그로 돌아가게 되었고, 이후 비노그라다르, 인터 자프레시치 등 2부리그 팀들을 거치며 뛰다 2014년 여름 보스니아 리그의 슬로보다 투즐라에 입단했다.

슬로보다 투즐라에서 주전을 놓치지 않고 2시즌동안 52경기 5골을 기록,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뛰었다. 이후 리그의 강팀인 FK 사라예보로 이적해 역시 2시즌동안 55경기에 나서 9골을 넣는 활약을 보였고, 이 시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하였다. 2018년 6월 1일 전주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친선 경기에서 후반 13분 교체 출전하기도 하였다.[2]

2018 월드컵 이후, 보스니아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가 수원에 입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그 선수가 한국과의 친선 경기에 출전했던 사리치였다고 한다.

2018년 7월 10일, 한의권, 박종우와 함께 수원 이적 오피셜이 떴다.

2.2. 수원 삼성 블루윙즈 1기

파일:2018사리치.jpg
패스마스터
빅버드 소개 멘트

보스니아 언론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을 원하는 유럽 구단도 많고 본인의 의지도 강했으나 수원의 제안이 거절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고 한다.#

2.2.1. 수원 삼성 블루윙즈/2018년

등번호 22번을 달았다.

2018년 7월 12일,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김준형과 교체 투입되며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2018년 7월 18일 인천전에 이적 후 세 경기 만에 처음으로 선발 출전하여 염기훈이 넣은 팀의 3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본인 스스로도 만족스러운 플레이였는지 마치 골을 넣은 것처럼 세리머니를 펼쳤다.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조원희와 더불어 왕성한 활동량과 적절한 패스, 슈팅으로 팀의 5-2 대승에 일조하였다. 확실히 유럽 국가대표 클래스라는 평.

FA컵 16강 천안시청 축구단과의 경기에서 데얀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중거리 슛으로 수원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이적 후 대다수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해 주고 있으며, 한국의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며 찬사를 받고 있다.

8월 29일 전북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도 선발 출전하며 데얀의 선제골과 한의권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9월 19일 전북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홈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했고, 승부차기에서 4번째 키커로 들어가 골문 왼쪽 구석을 찌르는 마무리 슛으로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9월 29일 K리그 1 31라운드 울산과의 경기에서 0-2로 지고 있던 후반전 기가 막힌 발리 슛으로 추격골을 성공시켰고, 추가 시간인 91분에 홍철의 자로 잰 듯한 크로스를 그대로 헤딩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어 홀로 2골을 몰아치며 팀의 4경기 연속 무득점 기록을 끝냄과 동시에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후 연봉이 공개되었는데 입단 당시 거절할 수 없는 수준이였다는 발언이 무색하게 약 2억 정도만 받고 있다는 게 드러나서 혜자임을 넘어 노예 계약(...)인게 드러났다고 평가받는 중.

시즌 최종 기록은 리그 18경기 3골 1도움, FA컵 1경기 1골로 총 19경기 4골 1도움.

시즌 종료 후 수원의 ACL 4강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2018 AFC 챔피언스 리그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2.2.2. 수원 삼성 블루윙즈/2019년

파일:2019사리치.jpg
등번호를 22번에서 8번으로 변경했다. 중원의 핵심 자원이라는 기대는 지난 시즌에 검증되었기 때문에 최성근과 함께 중원을 장악해 주길 바라며 기대를 모으고 있었지만 시즌 개막과 동시에 근육 부상을 당했다.

A매치 휴식기에 보스니아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는 못하고 그대로 수원에 돌아왔다.

7라운드 대구 FC전에서 데얀과 교체 투입되어 복귀전을 치렀다. 후반전 시작부터 깔끔한 패스 전개와 공격 가담을 보였으나 아직까지 완벽히 회복되지는 않았는지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세징야와의 맞대결에서도 전반적으로 크게 밀렸다.

8라운드 경남 FC전에서는 풀타임을 뛰면서 타가트홍철의 골을 어시스트하여 2도움을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수원의 중원을 하드캐리하면서 엄청난 활약을 보였고, 마침내 우리가 알던 그 사리치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10라운드 슈퍼매치에서 후반 11분 노동건의 골킥이 염기훈, 타가트를 거쳐 온 것을 받은 후 오스마르, 윤종규, 고요한을 제치고 왼쪽에서 중앙으로 드리블하면서 데얀에게 패스를 전달했고, 데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팀은 경기 종료 직전 아쉬운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11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 6분, 데얀의 센스 있는 원터치 패스를 받아 측면 돌파 후 크로스를 보낸 것이 타가트에게 정확히 전달되면서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했다.

FA컵 16강 광주 FC전에서도 위협적인 돌파와 패스, 크로스로 공격 전개의 중심을 맡아 광주 수비진을 흔들며 맹활약했고, 후반 2분 본인이 전개한 공격 상황에서 타가트와 2:1 패스 후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슛으로 득점하면서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이 날 사리치의 활약에 대한 대부분 팬들의 평가는 혼자서 다른 클래스의 축구를 했다, 어나더 클래스였다.

12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도 역시나 혼자서 중원을 캐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팀이 워낙 삽질을 일삼는 바람에 사리치도 종종 실수가 나왔지만, 이 날 경기는 말 그대로 사리치 말고 사람이 없었다.

1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는 팀이 올 시즌 들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 주면서 펄펄 날았다. 특히 사리치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경기 시작 직후와 경기 종료 직전의 체력이 똑같다는 점이 제대로 드러났다. 52분에 데얀의 크로스가 수비 맞고 굴절된 것을 과감하게 오른발로 때려 넣으며 득점까지 기록했다. 팀은 사리치의 활약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두었고, 경기 후 MOM으로 선정되었다.

16라운드 슈퍼매치에서도 전반 15분 측면에서 정확한 컷백으로 한의권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전 추가 시간에 중앙에서 엄청난 롱 크로스로 타가트의 골까지 어시스트하며 2도움을 기록했다. 이 날 수원은 서울에게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지만, 사리치는 K리그 1 도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부상과 경고 누적 등으로 인해 7경기나 결장했음을 감안하면 대단하다.

그런데 여름 이적 시장에서 사우디 리그 알 아흘리로 이적한다는 기사가 떴다. #

아무래도 보스니아와 한국 사이에 직항 편이 없어 A매치 소집 기간이나 휴식기에 이동 시간만 15시간 이상이 소요되고, 현재 연봉도 5억 내외로 활약에 비해 매우 적게 받고 있는 셈이기 때문에 20억대의 연봉을 제시한 중동의 제안에 혹할 수밖에 없었고 중동과는 이동 시간도 적기 때문에 사리치가 중동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이적료로 꽤 많은 현금을 챙길 수 있겠지만, 중원에서 플레이 전체를 총괄하는 유형의 선수는 한국 축구에서 극히 드문 스타일이며 시선을 외국으로 돌리더라도 이미 유럽과 남미의 주요 리그가 한 달 뒤면 개막이라 선수 구성이 마무리되지는 않았지만 수원의 자금 수준으로 사리치 정도의 클래스를 가진 선수를 영입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결국 7월 14일 상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상주 상무와의 경기가 고별전이 되며, 경기 다음 날 사우디로 출국해 알 아흘리에 입단했다.[3] #

시즌 기록은 리그 12경기 1골 7도움, FA컵 1경기 1골로 13경기 2골 7도움을 기록했다.

수원에서의 최종 스탯은 32경기 6골 8도움.

수원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면서 "혹시 아나요? 언젠가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될 지."라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2년 반이 지난 2022년에 정말로 돌아왔다.

2.3. 알 아흘리 SFC

10월 5일 기준으로 2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현재 감독이 경질된 상황이고 사리치 또한 1월까지 성적을 내지 못하면 이적할 것이라는 기사도 떴다. #

10월 26일까지 리그 5경기를 뛰었으며 공격 포인트는 없다. 2020년 7월 7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이 사우디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2020년 10월 7일 알 아흘리 구단은 사리치와 상호합의 계약 해지 이후 사리치를 방출했다. 이유는 십자인대 부상 및 잦은 부상이라고 한다.

2021 시즌을 앞두고 팀에 복귀했으나 7월 25일 계약이 해지되었다. 여담으로 이 당시 알 아흘리 SFC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게 이적료 20억 가량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고 사리치를 데려갔다가 오랫동안 분쟁을 치렀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는데, 결국 FIFA의 중재까지 간 끝에 2021년 9월에서야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사리치의 이적료를 알 아흘리 SFC로부터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4]

2.4. HNK 고리차

파일:사리치21/22.jpg

알 아흘리와의 계약 해지 이후 크로아티아 리그의 HNK 고리차로 이적했다.

12월 13일 K리그1 친정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는단독보도가 나왔다.

2.5. 수원 삼성 블루윙즈 2기

파일:4c5f6dd1eed95a4ca20fb6d0bbddff10.jpg

2022년 1월 11일, 메디컬 테스트가 통과된 이후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재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 등번호는 이전에 달았던 8번을 다시 달았다.[5] 메디컬 테스트, 옷피셜 촬영, 인터뷰 영상 이후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전지훈련에도 합류하면서 격리는 진작에 다 마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K리그 복귀전인 개막전에서 전반 4분이 채 안되는 시점에 허벅지 쪽에 문제가 생겨 최성근과 교체되었다. 개막 전부터 우려하던 부상 문제가 결국 터져버린 것. 사리치의 회복에는 약 4주가 걸린다고 하니 초반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예상대로 시즌 초반 수원이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자 팬들은 벌써부터 그를 애타게 찾고 있다.

그리고 3월 19일 6라운드 강원전에서 71분에 한석종과 교체되어 출전하며 복귀했다. 공백이 길었던 탓에 경기력을 걱정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투입되자마자 패스를 툭툭 뿌려주었다. 종료 직전 코너킥을 짧게 내준 후 돌려받아 올린 크로스로 김상준의 극장골을 어시스트 하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부상의 여파인지 전에 비해 기동력이 좀 떨어지긴 했으나 그래도 클래스는 여전하다는 게 팬들의 평가다.

그리고 7라운드 김천 상무 원정에선 후반에 직접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팀을 패배에서 다시 한번 구해냈다. 이어 박건하 감독이 4월 15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임하면서 이 골은 박건하호의 마지막 골이 되었다.

10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후반 18분 정승원이 뒤로 내준 공을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6경기 연속 무승과 울산의 시즌 무패를 깨는 결승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 골로 리그 10라운드 MVP에 선정됐다.단 김태환, 원두재에게 두 번 굴절되며 들어간 골이고 굴절이 안 되었으면 막혔을 가능성도 있어서 자책골로 기록되어도 할 말 없었지만 기록상 사리치의 골로 인정되었다.[6]

13라운드 김천 상무전에서는 후반 24분 전진우의 리그 2경기 연속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15라운드 강원 FC 원정 경기에서는 전반 16분 류승우가 얻은 PK를 직접 찼지만, 유상훈에게 막히고 말았다. 그나마 팀이 후반에 터진 오현규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둔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17라운드 공성전 원정에서 후반 교체 투입 직후 백승호의 어이없는 핸드볼 파울로 얻은 PK를 직접 차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최근 들어 약간의 체력적 부담 때문인지 경기력이 좀 부진하고있다. 팀의 상황도 워낙 좋지 못하기에 본인도 부담감이 많은 듯하다.

그러나 경기력이 계속 저하되고 있으며 강원과의 홈 경기에서는 강현묵과 같이 중원에서 지워지며 결국 전반전이 끝나고 교체되었다. 홀로 팀 전체를 멱살잡고 이끌던 18,19 시즌에 비교하면 상당히 기량이 떨어져있고 고질적으로 부상을 달고있는터라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33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결국 터질 게 터졌다. 조규성을 넘어뜨려 PK를 줄 뻔 했고[7] 몇 차례 날카로운 패스를 보여줬지만 전반 막판 백승호와 경합 도중 거친 태클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이날 불투이스 또한 후반 막판에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며 한 경기에서 외인 두 명이 퇴장 당하는 촌극을 보여준 끝에 팀은 전북에게 2대3으로 패하였다.

대구 FC와의 스플릿 3라운드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한석종과 교체되어 들어왔고, 18시즌의 미친 패스와 드리블을 보여주었다.[8]

수원 더비에서는 선발로 나왔는데 그냥저냥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리그 마지막 경기인 김천 상무전에서도 역시 마찬가지로 눈에 띄진 않았지만, 큰 실수 없이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지지대 더비 원정에서 시즌 아웃된 정승원을 대신해 선발로 나왔는데 공격은 아예 걸어잠근 상대 쓰리백을 뚫지 못했지만 수비 가담을 성실히하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안양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는데 경기내내 역습 상황에서 특유의 전진 능력을 보였다. 하지만 후반전 오현규가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직접 찼으나, 정민기에 막혀 실축했다.[9] 성공시켰다면 잔류 9부 능선을 넘었을터인데 실축한 뒤 후반 막판 교체 아웃됐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다행히도 연장 후반 종료 직전 오현규가 극적인 버저비터 골을 성공시켜 팀을 잔류로 이끄는데 성공했다.

2022 시즌 리그와 FA컵, 플레이오프를 합쳐 총 33경기 3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종합하면 시즌 초반에는 공격포인트도 쏠쏠하게 올리는 등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막바지로 갈수록 노쇠화에 따른 체력 저하가 눈에 띄기도 했고 경기력도 뭔가 들쑥날쑥했다는 게 아쉬운 한 해였다. 스플릿 라운드에서는 그나마 괜찮았지만.

일단 계약 기간은 1년이나, 추가로 계약을 연장할 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우선, 2018~2019시즌에 비하면 경기력이 꽤나 아쉬웠던 건 사실이며, 정승원이 부상을 당하기 전에는 경쟁에서 밀리기도 했다. 또한, 올해 말에 전역하는 고승범과의 주전 경쟁 역시 불가피하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사리치가 고연봉자인 점을 감안했을 때, 현재 페이롤이 꽤 높은 수원에서는 자리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10]

승강플레이오프 종료 후 본인과 와이프의 SNS내용으로 추측해보면 아마 계약만료 후 떠나는게 유력해보인다. 결국 12월 16일, 연장 계약 없이 유럽으로 돌아간다는 기사가 나오며 수원을 떠나게 되었다.

2.6. 칭다오 하이뉴

2023년 2월 18일, 중국 슈퍼 리그 승격 구단 칭다오 하이뉴로 이적하였다.

5월 기준으로 6경기 1골, 패스 성공률 79%를 기록 중이다.

2023 시즌 28경기 3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알렉스, 에반스 캉과 등과 함께 팀의 13위 잔류에 기여했다.

3. 국가대표 경력

미국과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으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친선 경기에서도 교체 출전하였다.

수원 이적 후 UEFA 네이션스 리그에도 출전하여 북아일랜드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고,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에딘 제코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로도 2018년 부임한 로베르트 프로시네치키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주전으로 뛰고 있다.

2021년까지 뛰다가 2022년 네이션스리그에서는 선발되지 못했다.

4. 플레이 스타일

유럽 국가대표 미드필더의 클래스가 경기 곳곳에 나타난다. 체력이 좋아서 중앙 미드필더로서 공수를 오가는 활동량이 많은 편인 데다, 볼 간수와 탈압박에서 한 단계 위의 클래스를 보여 준다. 공격 시에는 측면이나 중앙으로 스루 패스를 넣던지, 본인이 2:1로 측면을 파고들면서 찬스를 창출하며 정지 상태에서도 강력한 슛을 때릴 정도의 발목 힘까지 겸비한 데다 전체적인 공격 센스도 뛰어난 편이다. 이 정도면 단점을 찾는 게 더 어렵다.

수비 시에도 전방 압박은 물론 위험 지역이 아닌 곳에서 상대의 공격 흐름을 교묘하게 끊는 데도 능하다. 거기에 조원희 못지 않게 압박에도 활발히 참여해 주면서 중원에 도움을 준다.

서정원 감독의 스리백에서는 아무래도 중앙에서 수비 부담을 지고 활용할 수 있는 주변의 동료들이 적었지만, 이병근 감독대행이 ACL 8강 전북전에서 포백 카드를 꺼내들자 전반에는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 전개를 도맡았으며, 후반 김은선의 투입 이후 뒤에서 김은선, 이종성이 더블 볼란치 역할을 수행하며 수비 부담을 덜어 주자 본인의 장기인 공격 전개를 유감 없이 발휘하며 전북이 볼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수원은 역습 위주 플레이를 하며 3:0으로 승리했고 사리치는 2도움을 기록했다.

엄연히 수원에 없어서는 안될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을 뿐더러, 사리치의 출전 유무에 따라 수원의 미드필더라인 공격 전개 과정의 퀄리티가 너무나도 달라질만큼 2016년 강등 직전까지 내려앉은 수원의 멱살을 잡아 끈 조나탄처럼 답답한 공격을 선보이는 수원 중원의 유일한 빛이라고 볼 수 있다.

단점으로는 잦은 부상이 있다. 반 년도 안 되어 사리치가 전력 중심이 된 수원 시절에는 사리치가 부상으로 빠지면 경기력이 나빠지는게 티가 나서 아주 골치 아픈 문제였고, 알 아흘리 시절에도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 외 다른 단점을 찾자면 공중볼 경합 능력이 그닥 뛰어나지 않다는 정도. 다만 제공권이 아쉬울 뿐 공의 낙하지점을 파악하는 능력은 나쁘지 않아 헤더로 득점을 기록하기도 한다.

당시 수원 스쿼드에서 중원에서 플레이 메이킹을 해줄 선수가 김종우를 제외하면 전무하다시피하여 사리치의 이탈 자체로 전술의 수정이 불가피했다. 때문에 사리치가 없으면 염기훈의 위치를 내리거나 포백 앞 수비를 보호하는 확실한 수비형 미드필더를 넣어 김종우의 부담을 덜어 주는 식으로 전술 운영이 된다. 사실상 염기훈 다음으로 수원 전술의 중심이 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19시즌 여름 알 아흘리로 떠난 사리치의 자리에 테리 안토니스를 영입하였지만 끝내 사리치를 대체하는데는 실패하였고 다행히 시즌 말 고승범의 포텐이 터졌지만 시즌 중 상무 입대와 그 공백을 제대로 메우지 못한탓에 수원은 전반기 3위라는 호성적에도 불구하고 후반기에 처참히 몰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그 빈자리를 다시 사리치 본인이 다시 메우게 되었고 팬들도 환호하고 있지만 수원을 떠난 이후 십자인대 부상, 코로나 감염에 제대로 된 경기출전을 못했기에 현재의 경기력에 대해선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11]

5. 기타



[1] 방출 후 재영입[2] 당시 경기는 보스니아가 에딘 비슈차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1로 이겼다.[3] 그러나 정작 상주전에는 부상 때문에 출전하지 못했다.[4] 당연히 이것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 구단의 잘못이라고 보기 어렵다. 선수를 영입해가는 구단에서 이적료를 제 때 지불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인데, 수원 삼성이 사리치의 이적료를 지불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음에도 알 아흘리는 그 기본을 망각한 행위를 저지르고 지불하지 않고 뻐기다가 FIFA의 중재까지 가서야 준 것이고 어쩌면 2020년과 2021년에 오프시즌을 제대로 보내지 못한 것은 이 이적료 체불 건도 큰 영향을 차지했을 것이 유력하다.[5] 원래는 박형진이 군 전역 후 8번을 달았으나 사리치가 재입단함에 따라 2022년부터는 박형진의 등번호가 바뀌게 되었다.[6] 이 와중 키퍼 조현우는 역동작에 걸렸는데도 공을 끝까지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 날 팀은 반코트 게임을 했음에도 골운이 지독하게 없었는데 정작 결승골은 운 좋게 들어갔다.[7] PK가 선언되었으나 VAR 확인 후 노 파울 처리되었다.[8] 이날 전반에 한석종이 처참한 실력을 보임에 따라, 사리치의 경기력이 더욱더 부각되었다. 이제 다시 선발로 써보자는 의견이 나왔을 정도.[9] 사리치 본인으로서는 천만 다행인게 올시즌 승강 플레이오프 부터는 UEFA의 규정을 참조하여 원정 다득점제가 폐지되었고 승부가 나지 않으면 무조건 연장으로 가게 되었는데 만약 다득점제가 유지되었더라면 경기는 1대1로 종료되어 수원은 2부 리그로 강등되는 참사를 겪게될 것이고 사리치는 수원을 강등시키는데 일조한 역적 취급을 받았을 수도 있다.[10] 당장 경쟁자인 정승원도 고액 연봉자다.[11] 실제로 수원에서 재영입을 검토할 때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나이와 십자인대 부상 등을 걱정하였다고 한다. 다만 부상 이후에도 국가대표에 선발되었고 전지훈련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수원 관계자들의 말이 있어 시즌이 개막되고 지켜봐야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