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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 커뮤니케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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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 커뮤니케이션즈
AK Commun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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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fff,#010101><colcolor=#020202,#dddddd> 대표 이동섭
설립일 1994년
주요 사업 출판
산업 출판·인쇄·사진
기업 규모 중소기업
주소 서울특별시 금천구 디지털로 178, B18동 1805호 (가산동,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퍼블릭)
SNS 파일:네이버 카페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1] 파일:이글루스 아이콘.svg[2]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특징3. 출판물4. 문제점5. 여담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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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출판사. 만화책 외에도 작법서나 인문서 등도 다룬다.

2. 특징

AK 커뮤니케이션즈는 슈퍼패미콤 시절에 일본에서 수입한 팩을 용산에 넘기는 도매상으로 시작했다. PS2 정발 후에는 시작의 일보, 컬드셉트 등의 한글판 게임을 출시하였고 SIMPLE2000 시리즈를 정발하기도 하였다. 또한 GBA 게임도 일본판을 수입하였는데, 희한하게도 록맨 시리즈는 코코캡콤이 수입한 록맨&포르테와 시기상 수입이 아예 안 된 록맨 에그제 6를 제외하면 전부 수입했다. 다만 록맨 에그제의 경우 타이틀명의 가타카나를 잘못 읽어 록맨 에구제가 되어버렸다.

출판 부분의 경우 일본 서적만 출판하는데, 한국 출판사로는 드물게 서브컬처 관련 작품을 출판하는 출판사다. 프라모델 모형 관련으로 책을 많이 내고 있고, 판타지라이트 노벨 독자, 작가가 참고할 만한 책도 많이 출간한다.[3] 만화 단행본도 다른 메이저 만화출판사에 비해 마니악한 작품이 많다.

서브컬처 관련 서적만 출간하는 것은 아니고, 이와나미 문고라는 일본의 전설적 문고본 총서도 출간한다.[4] 이 책은 주로 심도 있는 인문학 서적인데, 누가 AK 아니랄까봐 인문학 서적도 다른 출판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주제를 많이 발간해서 이쪽을 찾는 사람에게도 인기가 많다.[5]

그런데 사실 사장은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 대해서는 잘 모르며, 일본 유학 시절 게임업계 관련 인물과 친분을 쌓은 뒤 귀국 후 게임 관련 사업을 시작한 거라고 한다. 상층부에 딱히 건덕후가 있는 건 아니라고.

여담이지만 전직 관계자에 의하면 이 출판사의 경우 상층부에 실제로 '상업성보다 작품성을 우선시'해서 작품 선정을 하는 풍조가 존재한다고 카더라. 정말로 작정하고 일반적인 유행과는 거리가 있어도 작품성을 지닌 작품을 골라서 출판한다는 듯하다.[6]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토미노 요시유키 감독 싸인회에도 참가, 싸인회에 모인 관객에게 건담 소설판 한 권씩 돌렸다.

마니아 대상이라는 것을 감안했는지 크기에 비해서 책값은 좀 비싼 편이다. 향후 엔하위키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나무위키로 바뀌었을지도.

기동전사 건담 관련 서적을 많이 발매하여 건덕후 낙인이 찍히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일부에서는 AK가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코리아(Anaheim Electronics Korea)의 약자가 아니냐고. 본인도 이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있는지 AK 커뮤니케이션즈 페이스북을 보면 당당히 Anaheim Korea라고 적혀있다. 진짜 애너하임 코리아인 줄 아는 사람이 많은듯. 사실은 Amusement Korea의 약자이며, 상술되었듯이 딱히 상층부가 오타쿠인 건 아니다.

데즈카 오사무, 나가이 고, 요코야마 미츠테루, 미즈키 시게루의 작품처럼 작품성이 있지만 출간된 지 오래된 책을 번역했다.

한편 2013년 12월 10일 도해 크툴루 신화에 이어 크툴루 신화 대사전을 정발했는데, 하필 번역자가 기어와라! 냐루코양을 번역한 곽형준이다.

수위 높은 작품도 번역하는데, 30세의 보건체육[7]와 초에로게, 초에로게 하드코어, 에로 만화 표현사 등을 정발하였다. 또한 크림즌의 만화 민감 아이돌과 쾌감 고스트도 정발하였다. 19금 딱지 붙이고 전자책으로만 정발했지만 크림즌의 명성이 명성이다보니 실로 놀라운 일이라는 반응.[8]

3. 출판물

4. 문제점

<도해 전투기>, <도해 군함>, <도해 제3제국> 등에서 번역의 아쉬움이 있다. 유럽인 인명이나 지명, 고유명사를 일본식 발음대로 그대로 번역하거나(예: 리처드 봉-> 리처드 본그) 한자명을 그대로 적는다거나,[11] 심할 때는 같은 책 안에서도 같은 대상의 명칭이 오락가락하는 등의 실수가 눈에 띄었다. 같은 번역가의 <도해 전차>에서는 이런 실수가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본인의 전문분야와 관련이 있는 듯하다. 이런 경우엔 전문 번역가를 선정하지 않은 기획 파트나 이상한 번역 결과를 보고 태클을 걸지 않은 편집부의 문제다.

요코야마 미츠테루 원작의 역사 만화도 오역 문제가 있다. 모든 책이 그런 건 아니지만, 일부 시리즈물의 번역 퀄리티가 심히 안 좋다(ex. 칭기즈칸/도요토미 히데요시 등). 프로라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지명인 휴가(日向)을 히유가로 오역했고 이외에도 오다 노부나가의 관직명은 카즈사노스케인데 이를 카즈사노카미로 오역하는 등 여러 어색한 번역이 눈에 띈다. 보통의 만화하곤 다르게 역자 후기가 1장 전체를 차지할 정도로 엄청 길고 인명, 지명 등에 대해서도 강조를 하는데 막상 실제 번역본에서는 오류가 나오는 것은 물론 명사 번역이 왔다갔다하는 현상까지 보여서 후기는 엄청 성의 있게 썼으면서 막상 내용물은 '이게 뭐야...'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된다.

이길진 역자[12]는 일본 고전/대하 소설 전문 번역가이고 경력도 출중하며 이전 작품에서 이런 오역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 명의와 후기만 갖다 놓고 실제 번역은 다른 비전문가가 하지 않았나 의심이 가는 부분.[13] 오탈자 검수는 원래 편집부의 책임임에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14]

출판만화 시장의 호황기를 이끌었던 서울문화사대원씨아이, 학산문화사 등에 비해 후발주자로 시장에 뛰어든 회사였기 때문에, 초창기에는 특히나 기본적인 인쇄 사고가 많았다. 스크린톤 처리를 제대로 하는 노하우가 전혀 없어서 판권료를 지불하고 공을 들여 낸 유명작의 시리즈물 대부분이 무아레로 망가진 상태가 그대로 노출되었다.[15] 제본 단계의 사고도 많았는데, '칭기즈 칸'의 경우 중간에 페이지 하나가 누락되어 있다는 치명적인 문제[16]가 있음에도 2쇄, 3쇄의 증쇄를 거쳐도 오탈자와 함께 같은 누락 문제가 지속되어, 출판사에 인쇄소나 제본소로 감리를 나가는 인력 자체가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도 있을 정도였다.[17]

AK가 개정판을 내보내겠다면서 이길진 역의 만화를 하나하나 절판시키고(?) 있는 추세다. 문제는 절판/개정판 소식이 나온 지 시간이 꽤 지난 2016년 4월 시점에서도 개정판 발매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없다는 것.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절판 문서에도 있지만 엄밀히 말해 절판은 출판사의 의지가 아니다. 번역은 2차 창작으로 번역자의 저작권을 인정받으며 아무리 원본이 저작권이 소멸된 작품도 번역서에는 계약기간이 있다. 그러니 AK가 내고있는 저작권이 소멸되지 않은 작품들은 당연히 계약기간이 존재한다. 그리고 한국 시장에서 그 기간은 보통 5년 정도이다. 단행본 서너권 이상되는 전집류가 많음을 감안해 원서를 번역서로 내는 계약기간을 아무리 길게 잡았더라도, 번역가의 번역서 계약기간이 더 짧으면 해당 책은 추가 인쇄해서 팔 수 없다. 즉 번역서 계약기간 동안 인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자연스럽게 절판이 된다.[18]

그동안 정발을 해서 호평을 받아왔던 건담 관련 만화의 정발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해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 특히 '초급! 기동무투전 G건담'의 경우 2013년 10월 이후로 아직도 소식이 없는 채로 원서와의 격차가 21권[19]으로 크게 벌어졌으며, '신기동전기 건담W 패자들의 영광'도 2권에서 멈추었으며, 프로즌 티어드롭 역시 2014년 이후 6권에서 멈춘 상태[20]이다. 그나마 '샤아의 일상'과 '벨토치카 칠드런', 기동전사 건담 UC 반데시데는 상대적으로 원서 대비 정발의 권수 차이가 적은 편[21] 답변도 '근시일내에는 불가능하며 쉽게 답할 수 없다'고 얼버무리는 걸로 보아, 권수 차이가 큰 G건담과 건담W 쪽의 경우는 사실상 이어나가지 못하는 상황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한때 '애너하임 코리아'라고 칭송할 정도로 건담 관련 도서를 적극적으로 내주던 그 명성은 이제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22] 2016년 9월 초에 건담 35주년 기념 2016년 건프라 카탈로그 정발 예정을 밝혔을 당시 루리웹에서는 "밀린 건담 책이나 먼저 내라"고 욕을 먹었다. 결국 2017년 7월 죠니 라이덴의 귀환 11권을 끝으로 AK에서 내던 미완결 건담 관련 만화의 정발이 한동안 끊겼었다.

2022년 9월 16일에 진행된 건담홀릭 라이브 방송에 의하면, 건담 시리즈 코믹스를 다시 출간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서 건담홀릭 채널의 커뮤니티에 설문조사를 받고 있는데, 도중 끊긴 벨토치카 칠드런과 한 번도 정발된 적 없는 크로스본 시리즈, F91 프리퀄, SEED 아스트레이 시리즈, 콜로니가 떨어진 땅에서도 목록에 올랐다. 다만, 벨토치카 칠드런을 제외한 기존에 끊겼던 건담 코믹스들의 재개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입장이 없는 상태다. 또, 영상에서 벨토치카 칠드런은 재출간을 위한 저작권 사용 확보를 위해 일본 내 판권 관련자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는데,[23] 역시나 도중에 정발이 끊긴 작품들은 이미 판권 계약이 만료되었거나 소멸되었을 확률이 매우 높아 벨토치카 칠드런 외 정발이 끊긴 AK 건담 관련 만화의 재개는 여전히 힘들어 보인다. 거기다 크로스본 시리즈와 SEED 아스트레이 시리즈의 경우 누적권수가 많은데 무인편 이후 시리즈까지 낸다고 호언하는 것을 되려 불안하게 보는 시선이 많다. 결국 2024년이 돼서도 건담 시리즈 코믹스의 정발이 없는 거 보면 다시 출간하는 것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2015년 1월부터 정발 중인 '후지야마는 사춘기'의 판본 상태가 심히 메롱하다. 레진코믹스 등지에 넘기는 E-북 버전을 그대로 인쇄한 걸로 보인다. 펜선 주위에 자글자글하게 열화 카피된 이미지 파일처럼 점들이 보이는가 하면 톤 밝기가 구별이 가지 않는 장면까지 있을 정도. 문의 결과 1~2권만 그렇고 3권부터는 제대로 된 판본이라고 하니 해당 만화에 관심이 있다면 참고.

효과음에 식자 작업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번역이 아니라 효과음에 자막만 단 정도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이후 이런 모습은 줄어들었다.[24]

비소설류인 AK트리비아북 마녀사냥에서는 번역자가 현재는 사어인 한자식 표현(예: 그 소녀는 시에서 가장 아름다우며 근래에 보기 힘든 음전하고[25] 순결한 처녀였다고 합니다.)을 자주 사용해서, 책을 읽을때마다 국어사전을 옆에 두고 읽어야 하는 수준이다.

5. 여담

6. 관련 문서



[1] 진짜 에너하임 코리아(Anaheim Korea)라고 적혀있다.[2] 여기는 애너하임 코리아 공장ㆍ丙으로 적혀있다.[3] 출간수가 많지는 않지만, ㅁㅅㄴ워크라이프 정도가 유사한 출판사이다.[4] 일본에서 문고본의 시초가 된 총서이다.[5] 한국에서 문고본으로 유명한 시리즈에는 역시 일본에서 들여온 한림신서 일본학총서나 토종의 범우문고, 서문문고(한국학이 많다) 등이 있다.[6] 건담팬이야 감사하지만 이래서야 장사는 잘 될지 걱정이다. 건오타 그녀기동전사 건담씨 같은 경우는 진짜 마니아가 아니라면 살 일이 없는 만화다.[7] 예고글의 태그를 주목하자.[8] 사실 성인 망가가 조금 수정된 뒤 국내에 전자책 형태로 정발되는 일이 드물지는 않지만, 크림즌은 원체 동인계의 거물이다 보니 놀랍다는 반응. 다만 원서는 동인지나 성인 망가가 아닌 청년지 연재작이다.[9] 전자책 전용[10] 전자책 전용으로 나온 복수교실, 소녀전쟁, 돈게쓰, 은하철도 999:얼티밋 저니 등도 있다.[11] 야마토에 달린 부포가 모가미급의 주포를 전용한 것인데, 이걸 그냥 한자대로 읽어서 최상급이라고 쭈욱 썼다. 모르는 사람이 읽으면 다른 함의 포를 떼어온 게 아니라 그냥 최고급 포를 달았다는 걸로 보일 수 있는 상황.[12]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번역했고 일본 전국시대 쪽 번역은 국내 최고 경력이다.[13] 그 외에 문장 자체가 전체적으로 학부생 레벨에서나 할 법한 번역 수준인 걸 보면(예를 들자면 전형적인 일본어 사역문이나 수동태를 그대로 한글로 옮기기만 하는 등), 학생한테 시켜놓고 이름만 거는 전형적인 교수 번역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아니, 간혹 학부생 수준은 커녕 초등학생도 안 할 한국어로 말도 안 되는 문법적 오류조차도 발견되는 걸 보면 한국어를 좀 하는 일본인에게 번역을 맡긴 게 아닌가 싶을 생각이 들 때도 있을 정도. 물론 이 정도로 심각한 오류는 극소수지만 극소수라고 해도 이런 번역이 한둘이 아니라 여러 개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다.[14] 작가나 번역자가 넘긴 원고를 그대로 싣는게 아니기 때문에, 오탈자 검수는 편집자의 업무다.[15] 이게 특별히 논란이 되지 않은 이유는 대부분의 독자들은 이 부분을 감지하지 못하며, 감지할 정도로 민감한 독자들은 정발판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이미 어느 정도 넘어가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동시기 웹툰의 출판본을 내는 출판사들이 웹 공개용에 불과한 100dpi 미만의 저화질 디지털 원고를 그대로 인쇄해 출간하는 수준이었던 아주 혼란스러운 출판만화 시장의 변화기였기 때문에, 출간에 적합한 원고를 내는 상태라면 무아레가 지더라도 참아줄만한 상황이었다.[16] 4권 124페이지. 불행 중 다행으로 대사가 거의 없이 극화 중심의 장면인 데다가 전후 페이지의 맥락으로 인해 무슨 내용인지도 알 수 있어서 작품을 보는 데 지장은 없지만 어디까지나 불행 중 다행인 수준으로, 페이지가 누락이 되었다는 것은 정상적인 출판사라면 리콜 조치에 들어가는 게 당연한 빼도 박도 못할 파본이다. 실제로 예시를 몇 가지만 들자면 학산문화사 같은 경우 문학소녀 시리즈에서 페이지 하나가 망가진 현상이 발생했을 때 리콜을 한 적이 있으며, 심지어 정식 출판사도 아니라 동인 서클에 불과한 Tic Tac Toe 제작위원회도 소설판에서 페이지 하나가 누락되자 리콜을 해주기도 할 정도. 아니, 애초에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리콜을 해주는 게 정상적인 조치이기 때문에 예시를 일일이 들 수 없을 정도로 리콜을 해주는 사례가 너무나도 많다. 빼도박도 못할 파본인데 쌩까고 있는 AK가 너무나도 비정상적인 것일 뿐. 리콜까지는 안 해주더라도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인터넷 상에서 누락본을 공개하는 출판사도 꽤 있는데 AK는 그것조차도 하지 않는다.[17] 통상적으로 거래가 오래되지 않은 편집자가 감리를 나갔을 때 갈등과 부적절한 대우로 인해 스트레스를 겪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걸 감안해도 아예 감리나 검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다. 파본을 발견하는 것도, 파본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인쇄소나 제본소 측이 보상을 하도록 하는 것도 모두 출판사 측의 감독 책임인데, 이런 사고가 이어졌다는 것은 그 부분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오로지 인쇄소에서 인쇄를 한 다음 제본소가 제본을 하고 검수 과정 없이 바로 배본사로 책이 나가서 그대로 서점으로 깔리기만 했다는 이야기다.[18] AK가 내는 책들의 대부분이 매니악한걸 감안하면 당연히 추가 쇄는 다른 출판물에 비해 더 적을수밖에 없고, 기본적으로 우리나라는 추가 쇄 자체가 드물 정도로 책 판매량이 적은 편이다. 계약은 보통 연장하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그게 당연시되는건 아니다. 설령 해당 출판사만이 해당 작품을 파는게 당연한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작가든 번역가든 누구나 당연히 계약 연장에 임하는 경우는 없다. 만약 그런 식으로 인심 좋게 연장을 습관적으로 할 경우, 뒷권의 작품 계약이 해당 출판사에서 끝난 경우 앞권을 연장 계약했다면 다른 출판사에 같은 작품이나 번역서를 제안하는게 불가능해진다는 위험에 빠진다.[19] 2016년 가을에 일본에서는 1, 2, 3, 4부를 다 합쳐서 26권(4부 기준 4권)으로 완결되었다.[20] 일본에서는 2015년 말에 13권으로 완결되었다.[21] 2022년 10월 기준 샤아의 일상은 원서는 8권 완결, 정발은 3권까지 나왔고, 벨토치카 칠드런은 원서는 7권 완결, 정발은 2권까지 나왔으며, 기동전사 건담 UC 반데시데는 원서는 17권 완결에 이어 소설 11권 내용 일부인 전후의 전쟁 부분이 제로의 부제가 붙은 상태에서 3권으로 완결되고 소설 11권의 나머지 내용은 기동전사 건담 NT의 코믹스판으로 2022년 11월에 9권까지 나올 예정인데 정발은 반데시네 10권까지 나왔다.[22] 사실 G건담 이전에 기동전사 건담 데이 애프터 투모로우 카이 시덴의 메모리로 2권이 정발되지 않았을 때부터 조짐이 보이기는 했다.[23] 당연하지만 이미 번역본 출간 계약을 맺었던 출판사라고 하더라도 사람 대 사람으로써의 인간적인 대우 이외에 일본 출판사 측에서 편의를 더 봐주거나 연장 계약 우선권을 주는 경우는 없다.[24] 과거 출판만화 중심 시장에서는 장점으로 홍보되기도 했던 방식이다. 일본 원서를 구하기 어렵지 않게 되면서 딱히 장점이 아니게 되었다.[25] 형용사: 말이나 행동이 곱고 우아하다, 또는 얌전하고 점잖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