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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7:19

양현/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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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두산 베어스
3.1. 2011 시즌3.2. 2012 시즌3.3. 2013 시즌3.4. 2014 시즌3.5. 2015 시즌
4. 넥센-키움 히어로즈
4.1. 상무 피닉스 야구단4.2. 2018 시즌4.3. 2019 시즌4.4. 2020 시즌4.5. 2021 시즌4.6. 2022 시즌4.7. 2023 시즌
5. 삼성 라이온즈
5.1. 2024 시즌
6. 연도별 성적

1. 개요

삼성 라이온즈 소속 우완 투수 양현의 선수 경력을 모아놓은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영랑초-설악중-속초상고를 졸업한 형과 달리 6살 차이나는 양현은 양훈이 한화 이글스에 지명되자 아예 대전으로 이사를 갔다고 한다. 이로 인해 양현은 전학을 간 뒤 한밭중학교와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조상우에겐 2년 선배.[1]

대전고등학교 암흑기에 에이스로 활동하였다.

언더핸드 투수로 제구력과 휘어지는 변화구가 일품. 하지만, 122km를 넘지 못 하는 느린 구속 때문에 대어로는 평가 받지 못하고, 이 때문에 2011년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도 두산 베어스가 10라운드에서 73순위로 맨 마지막에 지명하게 되었다.[2]

이렇게 지명 순번이 뒤로 밀려났던 이유가 이 당시 대전고가 오랜 암흑기를 겪었기 때문. 정확히는 2006년 이후로 계속되어버린 암흑기. 여기다가 엄청나게 느린 구속.[3]

얼핏 정대현이 떠오르는 거 같다는 의견이 꽤 많았다. 구속을 높여야 한다는 평이 대부분.[4]

3. 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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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11 시즌

1군에서는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못 하고, 이천 밥만 먹다가 2011년 9월 1일 확장 엔트리를 통해 콜업되었다.

첫 데뷔무대인 9월 11일 KIA전에서 2이닝 무실점 1K 1볼넷을 기록하고 내려왔다.

이런 활약 덕분인지 유망주로 급부상. 9월 18일 잠실 롯데전에서는 선발로 낙점되었으나, 3이닝 2실점에 커리어 첫 피홈런 이후 조기 강판당하고, 여기에 빈타에 시달린 두산이 결국 패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여담으로, 이 날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 투수는 4년 뒤에 두산 베어스와 FA 계약을 하며, 이적한 장원준.

9월 24일 KIA전에 구원투수로 등판했으나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하고, 볼넷만 두 번 내주고 1실점하며 강판된 이후, 이천 밥만 먹다가 시즌을 마쳤다.

최종 성적은 3G 5이닝 8피안타 1피홈런 3볼넷 2K 3실점 3자책점 ERA 5.40 1패를 기록하였다.

3.2. 2012 시즌

2012년에는 단 한 번도 1군 무대에 서지 못하고 2군에서 선발 투수로 활동하고 있다.

3.3. 2013 시즌

이듬해에도 사정은 다르지 않아 1군 콜업 없이 2군에서 32경기 1승 3홀드 ERA 5.89 36⅔이닝 16K 6BB를 기록했다.

3.4. 2014 시즌

2014 시즌 결국 정식 계약이 아닌 신고선수두산 베어스와 계약하였다.

3.5. 2015 시즌

5월 7일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6회 초 등판하여 ⅔이닝을 소화했다. 하지만 잭 한나한에게 안타를 맞은 것은 함정.

5월 23일 경기 이후 2군으로 내려가 시즌을 마쳤다. 불펜으로 확정되어 계속 불펜으로만 나왔다.

시즌 후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합격하였으며, 입대를 앞두고 2016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형 양훈이 뛰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에 지명되었다. 지명한 이유는 형이 양훈이라서 시너지 효과가 있지 않을까였다는 기대감이 있었다고.

4. 넥센-키움 히어로즈

4.1. 상무 피닉스 야구단

군입대 후 맞는 2016 시즌. 등번호는 17번을 받았다. 입대 후에도 계속 불펜으로 뛰었다. 탈삼진 능력이 꽤 향상되었고, 볼넷 비율이 굉장히 줄며, 제구력이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4월 26일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다 4월 29일 삼성전에서 1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탈탈 털리면서, 0이었던 평균자책점이 2.38로 치솟았다.

6월 11일 kt전에는 2이닝 3실점 1볼넷 5피안타로 털렸다. 7월부터 털리기 시작하더니, 7월 27일에는 친정팀이었던 두산에게 홈런만 두 개를 맞으면서 1이닝 동안 3실점을 하며 털렸다. 8월 9일 kt전에서 ⅔이닝 5피안타 3실점, 8월 26일 삼성전에서 1이닝 2실점으로 탈탈 털렸다.

신기하게도 58⅓이닝 4승 10홀드 ERA 3.30으로 첫 상무 1년차 생활을 마무리지었다.

2017 시즌 역시 불펜으로 뛰었으며, 5월 1일에 ⅔이닝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것 포함해서 홀수달에만 털린 거 빼고는 괜찮았다.

4월에는 무실점이었고, 4, 6, 8월에는 준수했고, 5월과 7월에는 탈탈 털렸다.

상무에서의 마지막 3경기에서 모두 홀드를 기록했고, 36G 5승 1패 40⅓이닝 40피안타 9볼넷 40K ERA 3.35로 전역했다.

그런데 전역하고 난 시즌 2017 시즌 후 양훈이 팀에서 방출당하면서 형제가 같이 뛸 일은 없게 됐다.[5]

4.2.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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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유니폼을 입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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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유니폼을 입은 모습.

퓨처스에서 계투로 등판하며 5월 22일까지 19이닝 ERA 2.37의 수준급 성적을 올렸다. 특히 볼넷이 3개에 불과한 반면 삼진은 19개를 잡아냈다. 2군이기는 하지만 계투로서 나무랄 데 없는 성적.

5월 24일, 성폭행 혐의로 1군에서 제외된 조상우를 대신해 1군 엔트리에 올랐다. 조상우의 말소는 23일이었으므로 하룻동안 엔트리 한 자리가 비어 있었는데, 이를 두고 마침 50경기 출장 정지의 자체 징계를 마치는 안우진을 올리려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결국 양현이 합류했다. 감독의 코멘트에 의하면, 2군 성적이 뛰어난 양현을 처음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엔트리 제외 시점에 바로 올리지 않은 것은 22일에 이미 등판을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차피 23일에는 올려도 등판시키기 힘들었기 때문에 만일을 대비해 그냥 조금 늦게 올린 것.[6] 이날 바로 계투로 출장해 ⅔이닝동안 1탈삼진 1볼넷으로 무난하게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불펜에서 대기하다, 5월 29일과 30일 KIA 타이거즈전에 연속 출장하여 각각 ⅔이닝,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홀드 상황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리드중인 상황에서의 투입이라는 부담감을 잘 이겨내고 1군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중이다.

주전 마무리가 빠져버려서 가뜩이나 허약한 불펜진에 연쇄 보직 이동이 불가피해진 만큼, 작은 활약이라도 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니 분발이 요구된다. 넥센 팬들 사이에서는 언더핸드 불펜이라는 점에서 2017년 은퇴한 마정길의 후계자로 지목하고 있는 중이다.

6월 8일 kt wiz 전에서 신재영이 무너지자 3번째 투수로 등판해 6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것에 성공했고, 타선이 7회초 대폭발하며 역전한 뒤 리드를 빼앗기지 않아 프로 데뷔 첫 승을 챙겨갔다.

8경기 기준 추격조/롱 릴리프로 0점대의 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팬들은 믿고 보기 불안한 안우진이나 신재영을 빼고 선발 투수로 나올 기회를 줘보라고 성토하는 중. 다만 이후 밑천이 드러나 부진하면서 시즌이 끝났을 땐 ERA가 3.58까지 올라간 끝에 시즌을 마쳤다. 이후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들었으나 팀 사정상 타이트한 경기가 많아 딱 한경기만 나오고 그대로 시즌을 마쳤다.

4.3. 2019 시즌

3월 24일 사직 야구장 롯데 자이언츠전 6회 에릭 요키시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나와 주자 1루 상황에서 2OUT 한동희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무실점.. 7회 카를로스 아수아헤에게 5구 중견수 오른쪽 1루타, 신본기에게 6구 볼넷을 허용하면서 김성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이닝 21투구수 (S:12, B:9) 1피안타 4사구 1, 2삼진 2실점 2자책을 기록하였다.

5월 23일 고척 스카이돔 NC 다이노스전 9회 네번째 투수로 나와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에게 5구 3루수 왼쪽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3구 플라이, 초구 플라이, 4구 삼진으로 마무리지었다. 1이닝 13투구수 (S:12, B:1) 1피안타 삼진 1을 기록하였다.

6월 15일 고척 스카이돔 한화 이글스전 8회 윤정현이 주자 1/2루 상황에서 두타자 연속 볼넷, 김태균 2구 안타 허용하자 마운드를 이어 받아 유장혁에게 파울플라이 잡고 김인환에게 삼진을 잡아냈지만 노시환에게 5구 안타를 허용하면서 마무리지었다. 1이닝 16투구수 (S:11, B:5) 1피안타 2삼진을 기록하였다.

6월 16일 3회 두번째로 나왔던 김성민이 두 타자 연속 안타에 볼넷, 4구 땅볼출루를 허용하자 세번째 투수로 나와 주자1/3루 상황에서 지성준에게 2구 안타 허용.. 4회 2구 땅볼아웃, 3구 라인드라이브, 2구 플라이로 무실점.. 5회 3구 삼진을 잡아냈고 김태균에게 4구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 4구 플라이, 2구 땅볼아웃으로 무실점으로 마무리지었다. 2⅓이닝 27투구수 (S:17, B:10) 2피안타 1삼진을 기록하면서 시즌 첫승을 기록하였다.

6월 22일 사직 야구장 롯데 자이언츠전 7회 두번째 투수로 나와 전준우에게 안타 허용, 정훈에게 유격수 왼쪽 내야안타 허용하였다. 유격수 김하성의 실책으로 1실점. 한동희에게 볼넷을 내주었지만 후속타자 땅볼아웃으로 마무리지었다. 1이닝 21투구수 (S:12, B:9) 2피안타 4사구 1, 1실점을 기록하였다.

7월7일 선발등판이 예고되었다! 무려 2850일만의 선발등판이다. 장정석 감독은 최대 2이닝까지만 소화 시킬것이라고 밝혔다.말 그대로 오프너역할을 맡는셈. 그런데 감독의 예상을 뛰어 넘어 투구수 28개만 기록하고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특히 투수 자신과 포수 박동원이 각각 1루 견제아웃을 한 차례씩 잡아낸 점이 눈에 띈다. 당연히 감독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고 칭찬했다. 이날 상대가 롯데인 만큼 좀 더 두고봐야하긴 하겠지만 안 그래도 팀의 불펜진들이 하나같이 다 잘해주고 있는 상황에서 양현 또한 그 한 축을 맡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생기게 하는 부분.

이후에는 구원으로만 등판해서 7월에는 8경기 10이닝 1실점, 8월에는 13⅓이닝 3실점으로 추격조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장정석 감독이 8월 후반부터 5선발 자리에 오프너 전략을 사용하기로 밝히면서 8월 30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이 예정되었다. 그리고 또 다시 3이닝 1피안타 2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1실점도 김혜성의 실책으로 인한 실점. 3회까지는 완벽투에 가까웠으나 4회에도 등판하여 연속 볼넷을 내준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페넌트레이스가 끝난 후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도 합류했고, 10월 7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김성민에 이어 팀의 8번째 투수로 등판해 대타 카를로스 페게로고의사구로 일찌감치 내보낸 뒤[7] 후속 타자들을 전부 범타로 잡아주고 조상우와 교체되면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타자들이 분전해 역전승을 거둔 것을 생각하면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양현 또한 숨은 공신이라고 할 수 있을 듯. 10월 10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도 구원으로 등판해 LG 타자들을 돌려세우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했다.

4.4. 2020 시즌

5월 5일 광주 KIA와의 개막전에 제이크 브리검 다음으로 등판해 승리투수를 기록했다.

5월 10일 고척 한화와의 3차전에서는 6:3으로 앞선 9회초 마무리로 등판했다. 조상우에게 3연투를 시키지 않겠다는 손혁 감독의 방침에 따라 대신 올라온 것인데, 시작부터 오선진하주석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정은원을 삼진, 송광민을 병살타로 마무리하며 데뷔 첫 세이브에 성공했다. #

5월 16일 잠실 LG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등판하여 라모스한테 동점 홈런을 맞고 정근우한테 볼넷을 주더니 강판되었으나 그 이후 등판한 김태훈이 후속주자 정근우를 불러들여 패전투수가 되었다.

6월 10일 대구 삼성전에서 조영건 다음으로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하여 승리투수가 되었다.

6월 14일 창원 NC전에서 이번에도 조영건 다음으로 등판하여 ⅔이닝 1실점을 하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6월 17일 롯데전에서 9회초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9회말 팀 이 끝내기 승을 거두어 승리투수가 되었다.

6월 25일 LG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8회말에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9회초에 팀이 역전을 거두어 승리투수를 챙겼다. 올 시즌 벌서 4승 째다.

7월 10일 해설 중에 나이트 코치가 말하길 전성기 때 정대현의 공을 보는 것 같다고 한다.

7월 26일 롯데와 경기에서 3회초 1사 이후에 등판하여 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여 승리투수를 기록했다.

8월 1일 삼성전에 3회말 1사 이후에 등판하여 1⅓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팀은 이기며 승리투수를 챙겼다. 올 시즌 벌써 6승째이다.

8월 5일 kt전 8회 5점차에서도 1사만루를 만드는 노답피칭을 선보인 조성운에 뒤이어 나와 병살을 유도해내며 실점없이 깔끔히 막아내었다. 시즌 6홀드째.

8월 14일 에릭 요키시의 부상으로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르면서 불펜데이가 되면서 선발 등판한다. 오프너로서 3이닝 정도 소화할 예정

8월 28일 롯데전에서 김선기의 뒤를 이어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2이닝동안 병살타를 2개나 유도하는 피칭을 선보였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벌써 7승째다.

10월 2일 SK전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11월 2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환상적인 커브를 선보이며 1⅔이닝 3K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끝내기를 맞고 패배.

4.5. 2021 시즌

4월 8일 KIA전에 등판하여 2이닝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5월 9일 SSG전 등판하여 0이닝 1실점을 기록하여 패전투수가 되었다.

5월 13일 두산전 2회말에 등판하여 2이닝 1실점을 기록하였다. 승리투수도 챙겼다.

6월 9일 대전 한화전 선발 요키시에 이어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8월 12일 고척 kt전에 등판해 1⅓이닝 1실점을 기록해 패전 위기에 처했지만, 팀 타선이 역전을 만들어 패전은 피했다.

팀의 좋지 않은 불펜 사정으로 인해 타이트한 상황에서 나왔지만, 전 시즌들에 비해 떨어진 제구력으로 인해 고전했다. 양현은 원래 구위가 좋지 않아 제구력으로 승부하는 투수인데, 제구가 잘 되지 않아 카운트가 몰려 가운데로 형성된 공이 얻어맞는 패턴이 올해 반복되었다.

9월 3일 고척 kt전에서 6피안타를 맞고 4실점 3자책점을 기록했다.

9월 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7회에 등판해 3사사구 1피안타로 고전한 데다 그를 구원한 오주원까지 적시타를 맞으며 ⅔이닝동안 3자책점을 허용해 경기를 확실히 끝장냈다. 두 경기 연속 대량실점. 봐줄 만했던 시즌 평균자책점도 어느덧 4점대 후반으로 내려왔다.

9월 21일 문학 SSG전에선 2점차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했지만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무려 7실점을 하며 팀을 나락으로 보냈다. 본인의 실책으로 인해 자책점이 2점밖에 계산되지 않은 것은 덤. 팀 타선이 뒤늦게 정신을 차리며 10:13까지 따라갔지만 패배해 그 사단이 날 때까지 방치한 홍원기와 함께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4.6. 2022 시즌

어깨 통증으로 인해 재활군에서 시작했다. 이후 퓨처스리그에 합류했다.

5월 25일 기준, 퓨처스에서 ERA 5.40으로 아주 부진하다. 피안타율도 3할대. 특히 최근 10경기에서 ERA가 8점이나 된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 팀내 1군 롱릴리프가 불안한 상황이긴 하지만 이정도 성적이면 콜업을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

그러다가 6월 11일, 이영준과 함께 1군에 콜업되었다. 콜업 다음 날인 12일 KIA전 원정경기에서 선발 정찬헌이 KIA 타선에게 3회 만에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를 허용하면서 4실점을 하자 4회에 시즌 첫 등판을 가지게 되었다. 3:4로 한 점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2이닝 1탈삼진 퍼펙트한 피칭으로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5회 초와 6회 초 팀 타선이 3점과 4점을 더 내며 10:4로 역전한 상황에서 마운드를 하영민에게 넘겼다. 경기도 최종스코어 10:8로 이김에 따라 시즌 첫 등판에서 첫 승을 신고한 것은 덤.

이후에 롱릴리프로 활약하면서 6월에는 5경기 등판하여 10이닝을 소화하면서 2승[8]에 ERA 1.80을 기록하면서 2군에서의 성적을 무색케하는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7월 9일 7회 초, 최원태가 6이닝 무실점을 한 이후 두 번째 투수로 출장해 10점차의 대승이 점쳐지는 경기에서 3이닝 1실점 3탈삼진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음에 따라 시즌 첫 세이브를 따냈다.

후반기 첫 경기였던 7월 22일 삼성전 홈경기에서 선발 안우진이 6이닝 무실점을 한 후 두 번째 투수로 출장해 선두타자였던 이원석에게는 볼넷을 허용했으나 대주자로 교체되었던 박승규를 견제로 잡아냈다.#[9] 이후 후속타자인 강민호를 3루수 땅볼을, 이재현도 좌익수 플라이 처리하면서 1이닝 1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첫 홀드를 챙겼다.

7월 24일 삼성전 등판해서 허삼영 감독에게 항의하는 의미로 아주 느린 견제구를 연거푸 던졌으나 스스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밀어내기 2회 허용 후 오재일에게 3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는 등 1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삼성의 13연패 탈출에 기여한 X맨이 되었다.[10] 평균자책점 또한 1.93에서 4.80으로 수직상승하였다. 그저께 허삼영 감독의 항의가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수도. 삼팬들은 쪼잔하다는 반응과 함께 아주 쌤통이라며 환호하는 중이다. 다음날 2군으로 내려갔는데, 홍원기 감독 또한 팀에 불필요한 행동이었다라고 지적하면서 문책성으로 내려보낸 것이라고 인정했다.

8월 16일 수원 KT전 9회말 4:4 상황에 등판했다. 볼넷으로 시작하고 1사 1, 3루 상황에 배정대의 희생플라이로 1실점을 하고 패전 투수가 되었다.

최근 계속 경기를 말아먹었고 25일에는 만루홈런까지 맞았다.

9월 3일 문학 SSG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했다.

9월 6일 대구 삼성전에서 또 홈런을 맞고 실점했다.

9월 29일 문학 SSG전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9월 30일 문학 SSG전에서 10회 말 3대2로 이기고 있는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했지만, 안일한 베이스 커버로 주자를 살려보냈고, 이 주자가 안타와 희생타를 통해 홈플레이트를 밟으며 경기를 터트렸다.

10월 6일과 8일에 1이닝 무실점을 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 1이닝 1실점에 이어서 5차전 8회초 1사에서 등판해서 ⅓이닝 2피안타 1실점이라는 좋지 못한 투구를 보였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안좋은 투구를 하며 2차전에선 실책 후 강판된 요키시에 이어 등판했지만, 단 ⅓이닝만 소화하며 3볼넷을 헌납하고 이영준으로 교체되었다. 대부분의 팬들이 스트라이크 존에 제대로 공을 꽂지도 못하는 투수가 가을 야구에서 이렇게 자주 등판해야만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질 정도로 가을 키움 투수진의 역적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제 양현이 등판하면 위기가 찾아오는 공식이 생기는 중.

2022년 한국시리즈 1차전에 물집 부상으로 조기강판된 안우진에 이어 올라와 1⅓이닝 무실점으로 괜찮은 활약을 했다. 선발 조기강판 후에 양현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몸이 빨리 풀리는 체질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4차전에서도 1이닝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면서 KS에서는 살아났다.

4.7. 2023 시즌

4월 한 달간 9경기에 출장하여 10⅓이닝 동안 2실점(2자책)하면서 월간 ERA 1.74에 1패 2홀드로 괜찮은 출발을 했다.

5월경부터 홍원기 감독의 총애를 받으며 롱 릴리프 및 스윙맨으로 등판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5월 한 달간 11경기 출장하여 11⅓이닝 동안 4실점(4자책) 하면서 월간 ERA 3.18에 1패 1홀드를 기록했고, 시즌 2패 3홀드 ERA 2.49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6월 들어선 좌완 상대 스페셜리스트 보직 또한 겸임하고 있다.[11] 그러나 실점하는 경기가 조금씩 늘면서 시즌 ERA도 6월 말들어 어느덧 3.77까지 상승했다. 그래도 시즌 3패 5홀드로 무난한 활약을 하고 있다.

그나마 7월 전반기 마치기 전까지 3홀드를 더 쌓으며 전반기 기록은 37경기 등판하여 35⅔이닝 동안 3패 8홀드 ERA 3.53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7월 후반기에도 홀드를 하나 더 적립하면서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으나, 8월 3일 LG전에서 ⅔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4패 째를 당하더니, 8월 10일 롯데전에서도 1⅓이닝 2실점에 이어 8월 13일 LG전에서는 1이닝 7피안타(1피홈런) 7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며 시즌 ERA도 4.47까지 뛰어버렸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8월 월간 ERA가 무려 9.26으로 7월 이전하고는 완전 딴 투수가 되어버렸다. 팀 역시 부상병이 속출하면서 몰락해버렸는데 양현의 부진 역시 뼈아팠다.

9월 6일 NC전에서도 1이닝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ERA가 5.30까지 치솟은데다 sWAR도 이 때를 기점으로 음수에 진입하면서 데뷔 시즌 이후 첫 승리기여도 음수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9월 9일~10일 한화전에서 각각 2이닝과 1⅔이닝 투구하면서 단 2피안타만 허용했을 뿐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ERA도 다시 4.95로 내렸다.

이후 9월 29일 KIA전에서 ⅔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1실점의 영 좋지 못한 피칭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54경기 출장하여 57이닝 동안 5패 8홀드 ERA 5.05를 기록했고, sWAR은 -0.23을, WPA는 무려 -1.25를 기록하며 전반기 필승조의 모습은 어디로 가고 후반기에는 홀드 하나 적립하지 못하고 등판만 하면 안타를 너무 많이 맞는 바람에 본인 커리어 사상 한 시즌 최다 피안타의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12]

11월 22일 2차 드래프트 2라운드 8번에 지명을 받아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하였다. 공교롭게도 또 한번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팀을 옮기게 되었다. 키움 팬들은 아무리 올해 성적이 떨어졌다고 해도 가뜩이나 불펜이 좋지 않은데, 전천후로 구르며 고생한 투수를 풀었냐며 불만을 표하는 반응이 많다.

5. 삼성 라이온즈

2차 드래프트 2라운드에 지명되어 삼성으로 이적했다. 2차 드래프트인걸 감안하더라도 1군급의 자원을 데려와서 삼성팬들은 기대하는 중이다. 심창민의 이적 이후로 옆구리 불펜이 노쇠화된 우규민과 뚜렷한 성적을 보이진 못하는 김대우밖에 없는 2023시즌 삼성 불펜에서, 우규민이 이적하여 그가 맡고 있던 필승조 역할을 그대로 이어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담으로 직전 해까지 같은 팀 선배였던 임창민이 FA 계약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이적함에 따라 또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또 같이 이적한 내야수 전병우도 있다.

5.1. 2024 시즌

삼성 이적 후 등번호는 19번을 선택했다.

시즌 개막 후 조금 지나서 3월 29일에 1군으로 올라왔다.

그리고 4월 9일 기준으로 5이닝 무자책 호투를 보여주는 중이다.

원 소속팀 키움은 불펜이 완전히 무너져 주승우를 제외하면 1이닝을 똑바로 막는 불펜이 없어지며 키움 팬들이 양현을 매우 그리워하고 있다.

4월 14일 ⅔이닝 3자책점으로 부진한 것을 제외하면 무난하게 이닝을 먹고 있었다.

4월 18일 5점차 앞선 상황에 등판하여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내리 3피안타를 연속으로 얻어맞으며 강판되었다. 흐름을 위해서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5점차로 크게 이기고 있는데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지 못해서 까이고 있다. 다행히도 해당 경기는 승리하였으며 양현은 이날 0이닝 2자책점을 기록하였다.

4월 22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언더핸드 투수임에도 타자들에게 연속으로 정타를 허용할 만큼 구위가 예전같지 않다. 결국 패전처리 옆구리 투수의 자리는 예년처럼 김대우가 맡고 있다.

6월 15일 NC전에서 9회말 4대4 동점상황에 올라왔으나 박건우에게 안타를 맞았고 곧이어 맷 데이비슨에게 끝내기 투런을 얻어맞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어차피 우완 이승현박병호가 더 심한 역적질을 했으며 자체 기대치가 높지 않아서 묻히고는 있으나, 이쪽도 올해 성적이 구린 것은 매한가지. 노쇠화로 근 3년간 성적이 하락세이기는 하나 공의 무브먼트가 더 줄어서 1군에서는 살아남기 어려운 모습이다.

전반기까지의 모습을 보자면 에이징 커브를 제대로 맞은 폼이다.

7월 3일 1점차로 지는 상황에 올라왔으나 안타를 맞고 2아웃을 잡은 채로 최성훈과 교체되었다. 최성훈이 제대로 불을 지르며 블론세이브를 허용했다.

결국 2군에서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며 개인 최악의 커리어로우 시즌을 겪게 되었다.

6. 연도별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양현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11 두산 3 0 1 0 0 5 5.40 8 1 3 0 2 2.20 134.05 0.02
2012 1군 기록 없음
2013
2014
2015 13 0 0 0 0 10⅓ 5.23 19 2 0 3 7 1.84 113.97 -0.20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16 넥센-키움 군 복무(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7
2018 33 1 1 0 5 32⅔ 3.58 31 4 13 1 20 1.35 70.34 0.73
2019 29 1 0 0 1 40⅔ 1.99 31 1 11 1 25 1.03 49.13 1.62
2020 58 8 3 2 11 60 3.30 58 4 17 3 33 1.25 71.60 1.29
2021 45 1 2 0 5 48 4.69 59 3 26 1 22 1.77 108.24 -0.02
2022 25 3 2 2 5 36⅔ 5.15 39 4 17 1 14 1.53 129.94 -0.19
2023 54 0 5 0 8 57 5.05 83 5 21 0 16 1.83 124.33 -0.74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24 삼성 18 0 1 0 2 13 7.62 21 4 5 1 10 2.00 146.26 0.02
<rowcolor=#373A3C> KBO 통산
(9시즌)
278 14 15 4 37 303⅓ 4.21 349 28 113 11 149 1.52 96.88 2.52


[1] 하지만 양현과 조상우는 대전고등학교에서 같이 뛴 적이 없다. 원래 조상우는 동산고 출신이였으나, 그 당시 감독이였던 김재문이 해임되면서 이에 반발, 양현이 입단하고 난 이듬해인 2012년에 대전고로 전학을 왔기 때문이다.[2] SK 와이번스KIA 타이거즈가 차례로 10라운드 지명을 포기하면서 막차를 탔다. 심지어 원투펀치였던 최현정(9라운드 지명) 보다도 지명순위가 늦었다. 하지만 최현정은 2년 뒤 방출당했고, 넥센 히어로즈에도 2013년에 입단했지만, 시즌이 끝나고 또 다시 방출되었으며, 고양 원더스에서 재기 끝에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으나, 2016년에 웨이버 공시되며, 방출되었다.[3] 같은 이유로 유희관도 하위 지명자였다. 2009년 2차 6라운드 지명.[4] 두산 베어스 장성진(1998년 2라운드 지명)의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느린 구속으로 인해, 선발로 뛰지는 못 하고, 불펜으로만 뛰다가 은퇴했다.[5] 양훈경기도 챌린지 리그 소속 팀인 고양 위너스에 입단해 재기를 노리고 있다.[6] 하지만 하루 뒤에 추가로 김선기가 말소되고 안우진이 1군에 올라오며 예측이 어느 정도 맞아떨어졌다.[7] 양현은 사이드암 투수인데, 페게로는 사이드암 투수들을 상대로 5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고 있어서 정면 승부를 피한 것이다.[8] 6월 30일 KIA전에서 2⅔이닝 2실점(1자책)을 올리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9] 이 과정에서 허삼영 감독이 양현의 세트포지션 자세에서 왼팔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면서 6분이나 심판진에게 항의를 하다가 스피드업 규정에 의거해 퇴장되는 일이 있었다. 심지어 경기 후 다음 날 허 감독은 이례적으로 직접 양현의 이름을 거론하며 "명백한 보크"라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그러나 홍원기 감독은 "연결동작으로 보면 문제될 것이 없다."라고 코멘트를 남겼으며, 당시 해설 중이었던 투수 출신의 이동현 역시 "페이크 동작이 있긴 하나 미세하게 있는 데다 연결되는 부분이라고 심판진이 본 것 같다."는 식으로 언급을 했다.[10] 물론 패전투수는 타일러 애플러였지만, 삼성 불펜의 상태를 고려했을 때 3점차면 충분히 해볼만 했으나 8점차는 어림도 없었다.[11] 우완 언더 투수이지만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현저히 낮은 기이한 모습을 보여주며 필승조 대열에서 활약 중이다.[12] 커리어하이 시즌인 2020시즌에는 60이닝 동안 58피안타 밖에 맞지 않았으나, 올 시즌은 57이닝 만에 83피안타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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