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 세키로의 등장인물 약사 에마 薬師エマ | Emma the Pharmacist | |
본명 | 에마 エマ | Emma |
이명 | 약사 에마 薬師エマ | Emma the Pharmacist |
성별 | 여성 |
가족 | 도겐 (양부) [스포일러] |
성우 | 이토 시즈카[2] 스테파니 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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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시나 잇신을 주군으로 섬기고 있으며, 아픈 그를 대신하여 활동 중이다. 눈이 내리는 어느 날, 붉은 우산을 쓰고 우물 바닥에 쓰러져있는 늑대를 찾아온다. 죽은듯 쓰러져있는 늑대를 깨우고 쿠로가 있는 곳을 알리는 그의 서신을 늑대에게 떨어뜨리며 세키로의 이야기가 시작한다.
2. 작중 행적
오프닝 이후 황폐한 절에서 다시 만나며 주인공의 조력자가 된다. 상약 표주박을 만든 장본인이며, 표주박의 씨앗을 얻어 에마에게 건네주면 상약 표주박의 소지량을 증가시켜 준다.[3]처음 용해가 발병하면 용해에 걸린 불상 조각가를 걱정하며 용해를 치료할 방법을 찾기 위해 늑대에게 다른 용해 환자를 찾아 용해의 혈괴를 가져와달라 부탁한다.[4] 혈괴를 찾아주면 이후 용윤의 물방울과 함께 물방울을 통해 용해를 치유할 수 있는 쾌차의 부적을 만들어 준다. 이를 사용해 용해를 쾌차시키면 불상 조각가에게 쾌차 기념으로 전해달라며 아시나의 술을 준다.[5]
아시나 겐이치로 처치 후부터는 천수각 망루[6] 주둔하며 이때부터 불상 조각가와 잇신과 마찬가지로 술을 받는다. 다만 인간 회귀 루트 이벤트를 진행 중이거나 스토리 후반에는 술을 받지 않으니 이벤트를 보려면 그 전에 주어야 한다.
각 술에 따른 반응은 다음과 같다.
* 탁주: 잇신 님이 좋아하는 술이라면서 받아주지만, 늑대가 아무 말도 없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자 어색한지 무슨 말이라도 하라며 운을 띄운다. 그러자 늑대는 에마에게 누구에게 검을 배웠냐고 물어온다.[7] 처음엔 시치미를 떼지만 늑대가 다시 추궁하자 잇신에게 검술을 배웠음을 밝힌다. 늑대가 무엇을 위해 배웠는지 묻자 에마는 사람을 벨 생각은 없지만 오니라도 나오면 베고 싶다고 말하고 이에 늑대가 의아해하자 농담이었다고 얼버무린다.
* 탁주: 잇신 님이 좋아하는 술이라면서 받아주지만, 늑대가 아무 말도 없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자 어색한지 무슨 말이라도 하라며 운을 띄운다. 그러자 늑대는 에마에게 누구에게 검을 배웠냐고 물어온다.[7] 처음엔 시치미를 떼지만 늑대가 다시 추궁하자 잇신에게 검술을 배웠음을 밝힌다. 늑대가 무엇을 위해 배웠는지 묻자 에마는 사람을 벨 생각은 없지만 오니라도 나오면 베고 싶다고 말하고 이에 늑대가 의아해하자 농담이었다고 얼버무린다.
- 아시나의 술: 어릴 때부터 스승 도겐을 도와 약사 일을 했다는 이야기를 한다. 한 번은 아무리 아파도 아무 말도 하지 않는 환자를 받은 적이 있어서 곤란했다고 하는데 정황상 그 환자는 아직 용윤을 받기전 시절의 늑대 본인으로 보인다.[9]
- 용천: 과거 국가찬탈전 때 잇신이 용천을 구해오면 성이 잔치 분위기로 떠들썩해졌었고 그때 자신은 겐이치로와 같이 성 뒷편에 산책을 가서 기원의 소용돌이(기원궁 구름)[10]를 보곤 했다는 얘기를 해준다.
2.1. 불사 끊기, 용의 귀환 루트
앵룡을 잡은 이후 돌아오면 쓰러진 잇신 옆에서 그를 지키고 있다. 대화시 잇신이 병에 걸려 죽었으며, 쿠로가 도망쳤으니 쫓아가달라며 구멍의 열쇠를 준다. 만약 텐구에게서 아시나무신류 전서를 받지 못했다면 조건 만족 시 잇신이 전해달라고 했다며 받을 수 있다. 또한 여기까지 오면서 한 번도 회생을 한 적이 없다면 용윤의 물방울과 쾌차의 부적을 그냥 준다.이 시점부터는 에마에게 술을 대접할 수 없다. 굳이 주려고 시도는 할 수 있지만 지금 술은 좀... 이라면서 거절해버린다. 당연하지만 잇신까지 죽고 아시나도 풍전등화인 상황에서 술을 마시긴 뭐한 모양. 다른 술 받아주는 NPC들인 잇신은 죽고 불상 조각가가 사라져버리니 이 때부터는 술 아이템을 얻어와도 전혀 쓸모가 없다.
불사 끊기 엔딩에선 주군을 잃은 채 불상 조각가가 그랬던 것처럼 불상을 조각하는 늑대의 곁을 조용히 지킨다. 용의 귀환에서는 아무래도 변약의 계승자가 부각되다보니,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2.2. 인간 회귀 루트
인간 회귀 루트를 타는데 있어 핵심이 되는 인물.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3. 기타
- 잇신과 쿠로, 불상 조각가까지 관련있는 인물이 많아서 인지 작중 황폐한 절, 천수각 상층 신성한 계승자의 방, 천수각 망루, 아시나 잇신의 처소, 추억의 묘까지 다양한 곳에서 에마를 만날 수 있다.
- 늑대에게 호의를 보이는 대사와 행동을 종종 한다. 늑대에게 미간의 주름이 조금 펴졌다면서 웃던가, 인간 회귀 루트 도중 늑대나 쿠로 둘 중 하나 희생해야 하는 비극적인 상황을 알자 고민하며 사실을 숨기려고 한다.[11] 그리고 늑대에게 호의를 넘어 특별한 감정을 품은 듯 게임 도중 에마에게 탁주를 선물하면 늑대에게 뭔가 말 좀 해보라고 나직이 보채는 모습 등의 미묘한 감정선을 조금씩 보인다. 그러다가 게임 후반부 앵룡을 잡기 이전에 인간회귀 엔딩 루트를 탈 때 발생하는 대화에서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데 불상 조각가는 에마에게 늑대를 붙잡지 않아도 괜찮냐고 묻고, 에마는 잠시 침묵하다 이윽고 하다못해 늑대의 뜻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한다. 이는 에마가 늑대를 말리고 싶은 속내를 그녀에게 있어 아버지와 같은 존재인 불상 조각가가 눈치채고 넌지시 물어보는 내용으로 비극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늑대를 만류하고 싶었다는 것은 거의 연심 수준의 감정을 품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 타케루와 토모에가 살아있던 시절 얼굴을 본 적이 있다. 상앵이 살아 있던 시절에는 타케루와 토모에가 상앵 아래에서 춤을 추는 것을 어린 겐이치로와 함께 보며 놀았다고 말해준다.
- 늑대와는 어렸을 적 전쟁터에서 닌자에게 거둬진 고아라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늑대는 닌자인 올빼미의 손에 닌자로서 키워졌고, 에마 또한 닌자 성성이가 주웠지만 그는 "닌자 손에서 아이가 정상적으로 성장할 리 없다"면서 도겐에게 양녀로 보냈다. 덕분에 에마는 닌자 일을 제외한 다른 분야는 괴멸적인 늑대와 다르게 사회성이나 감정, 일반적인 교양도 풍부하고 실력도 뛰어난 약사가 되었다.
- 개발 초기 컨셉아트를 보면 용윤을 가지고 있는데 오른쪽 눈 주변에만 하얀 반점이 있는 늑대와 달리 왼쪽이 눈동자까지 하얗게 변색되어 붕대로 감아 가리고 있는 것이 소울 시리즈의 화방녀와 유사하다. 사실 본편에서도 다크소울 시리즈의 에스트병에 해당하는 표주박의 상한을 늘려준다던가, 팔이 잘린 주인공을 극진히 치료하고, 스토리상 도움을 주며 주인공에게 헌신하는 모습에서 볼 때, 소울 시리즈의 화방녀의 포지션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 다리를 벌리고 선 늑대와 키가 비슷한 것을 보면 늑대보다 5~10cm 정도 작은 듯하다.
- 사실상 배드 엔딩인 수라 루트를 제외하면 등장 인물 중에는 몇 안 되는 세키로의 조력자로 끝까지 살아남는 인물이기 때문에 후속작이 나오면 재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스포일러] 불상 조각가 (양부)[2] 프롬 소프트웨어가 담당한 작품들 중에서는 블러드본에서 교구장 아멜리아 역을 맡았다.[3] 게임 진행 중 에마가 상약 표주박 상한 해제를 하지 않으면 쿠로의 명에 따라 스토리를 진행해야 다시 일을 한다.[4] 진행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노가미 이노스케의 어머니 또는 까마귀 잠자리의 공양 도당에게서 얻을 수 있다.[5] 여담으로 에마에게 받은 술을 에마에게 대접하려 하면 불상 조각가를 위한 술이라며 거절한다.[6] 또는 신성한 계승자의 방[7] 에마가 검술을 배운 적 있다는 복선이 있는데, 아시나 겐이치로와의 보스전에서 승리 후 쿠로의 방에서 나올 때 늑대가 손을 칼에 뻗으며 경계하자 무력이 없는 일반인이라면 겁을 먹고 해치지 말라고 할 상황에서 침착하게 "당신과 싸우려 온 것이 아닙니다." 라고 답을 한다. #[8] 정확히는 성성이라고 언급하진 않고 원숭이로 바꿔 말하지만 애초에 같은 말인 데다가 성성이에게 용천을 주면 자신이 주먹밥을 먹는 걸 뚫어지게 쳐다보길래 주먹밥을 나눠준 꼬마를 데려다 길렀다고 말해서 확정. 여기서 성성이가 주먹밥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원망스러웠다고 언급한다.[9] 그런 푸념에 늑대는 자기를 말하는 줄 모르고 '그런가.' 라고만 한다. 이에 에마가 하는 말이 '마치 남의 일처럼 말씀하시네요.'[10] 추억의 묘 귀불에서 바깥쪽을 보면 후지산을 연상시키는, 배경에서 가장 큰 산에 말 그대로 소용돌이 모양의 거대한 구름이 꼭대기를 두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정황상 여기가 기원의 궁인 듯.[11] 늑대는 쿠로를 위해 무조건 자신이 희생할 것임을 알기 때문에 쿠로보다는 늑대를 걱정해서 그랬다고 볼 수 있다.
4. 수라 루트
천수각에서 올빼미를 만나 철칙에 따라 계승자를 버린다 선택지를 택하면 컷신이 재생된다.
올빼미: 이것 참 거친 손님이시군. 하지만 도겐 공의 따님과 싸우는 것은 돌아가신 분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올빼미는 능청스럽게 주저앉으며 도겐 공의 따님과 싸우는 것은 돌아가신 분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등 대사를 치더니 몰래 꺼낸 수리검을 빠르게 에마에게 던진다. 그러나 에마는 오히려 엄청나게 빠른 발도술로 올빼미가 던진 수리검 세 개를 일합에 튕겨내버린다.아니지!
올빼미: 오호라...! ...뜻밖이로군. 늑대여, 네게 맡기겠다. 헤쳐나가 보거라
늑대: 분부대로.
에마가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직감한 올빼미는 늑대에게 뒷일을 맡기고 퇴각하며[12], 늑대는 명령을 받들고 에마를 향해 자세를 취한다.늑대: 분부대로.
저는 예전에도 수라를 본 적이 있어요.
당신 안에도 같은 것이 있습니다.
이에 에마 역시 검을 앞으로 향하는 자세로 응수하면서 전투가 시작된다.당신 안에도 같은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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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스포일러 주의)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희귀한 강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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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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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회귀" 엔딩을 보려면 필수로 잡아야 된다. ** 아시나 밑바닥을 어느 정도 진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자원숭이를 파계승보다 먼저 잡으면 필수로 잡아야 된다. *** "수라" 엔딩을 보려면 필수로 잡아야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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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신령 | |||
신령의 백사 | 신령의 비단잉어 |
저는 그것을⋯ 베어야만 합니다.
유검 에마 | ||||
일어명 | 柔剣 エマ | |||
영문명 | Emma, The Gentle Blade | |||
보스 정보 | ||||
{{{#!folding 체력 및 체간 정보 [ 펼치기 · 접기 ] | 1회차 (일반) | 체력 | 4,386 | |
체간 | 2,062 |
8회차 이상 (일반) | 체력 | 14,145 |
체간 | 6,651 | |
8회차 이상 (부적 반납)[13] | 체력 | 17,917 |
체간 | 8,425 |
재전투 (일반) | 체력 | 8,971 |
체간 | 4,218 | |
재전투 (종귀) | 체력 | 11,184 |
체간 | 5,259 | |
재전투 (부적 반납) | 체력 | 11,364 |
체간 | 5,343 | |
재전투 (부적 반납 + 종귀) | 체력 | 13,816 |
체간 | 6,496 |
등장지역 | 아시나성 본성(천수각 망루) |
아이템 | - |
BGM - Gentle Blade | |
4.1. 공략
갑니다...!
<colbgcolor=#fff,#1d1d1d> 속성 | |||
약점 | 없음 | ||
내성 | 없음 | ||
면역 | 없음 |
에마는 공격력이 굉장히 강력한데다 공방을 주고받을 때마다 한 보 후퇴해 체간 회복을 노리거나 중거리 패턴을 시전하고, 거리가 멀어질 때나 표주박 사용 시 반응하는 패턴이 많기 때문에 평정심을 잃으면 굉장히 어려워지게 된다.
하지만 강한 공격력에 비해 체력 체간이 짧고, 결정적으로 맷집이 상당히 약하다. 슈퍼아머를 두르는 패턴은 잡기 패턴 외에는 없고, 오히려 시전동작이 긴 패턴들, 예컨대 돌진 4연베기나 아시나십문자와 같은 패턴들은 공격 한 방 만으로 캔슬되거나 심지어는 자세가 무너져 한두 대 정도의 프리딜을 허락해버려 피를 쭉쭉 깔 수 있다.[14] 즉, 기존에 인간형 보스를 상대했던 것처럼 공격에 피격되는 것을 최대한 피하면서 쉴 틈을 주지 않고 몰아붙이면 오히려 난이도가 하락한다.
세키로의 모든 적을 통틀어서 에마만이 가지는 특이사항으로는, '유검 에마'라는 보스명에 걸맞게 투사체 공격을 검으로 흘려보내는 능력이다. 투사체의 효과까지는 막지 못해 기름병이 깨져 기름이 끼얹어지거나 관통 팽이와 유리 수리검의 단발 관통 데미지는 막지는 못하지만, 수리검 충전 투척으로 체력 데미지를 주며 접근을 저지하는 방식은 에마에게는 통하지 않는다.[15]
한편 세키로의 메인보스들 중 유일하게 키가 늑대보다 작다. 잇신, 올빼미, 겐이치로, 심지어 같은 여성인 환영의 나비까지 여러 인간형 보스들도 컷신에서만 키 차이가 조금 적을 뿐 인게임에서는 모델링 크기 차이가 나는데, 에마는 인게임에서도 늑대보다 작다. [16] 이 때문에 유독 근접전 상황에서 에마의 패턴을 보기가 어려운 편이다. 늑대의 몸이 패턴을 가리기 때문. 베기 패턴의 경우 약간 사선으로 들어오며 베기 때문에 에마의 몸이 안보이더라도 검이 보여서 패링할만 하지만, 하단베기와 잡기가 구분하기 어려운 것이 문제가 되곤 한다.[17]
- 사선베기 : 아시나류 보스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패턴. 에마가 좌측 또는 우측 사선으로 횡베기를 하여 거리를 벌리고 다음 패턴을 시전한다. 좌측으로 벨 경우 무조건 찌르기가, 우측으로 벨 경우 2연베기 후 후퇴 또는 찌르기가 나온다.
- 2연베기 후 후퇴 : 우측 사선베기 이후 또는 중거리 접근용으로 사용한다. 이후 다양한 패턴으로 연계된다. 2연베기의 2타를 튕겨내지 못하면 반드시 아시나십문자로 연계한다. 이 패턴 직후 4연격 패턴이 등장할 경우 후방으로 후퇴한 후에 사선 스텝까지 밟아 늑대와의 거리가 상당히 벌어져서 4연격을 공격으로 캔슬하기 상당히 어려워진다.
- 3연속 베기 : 최종보스도 시전하는 3연속 베기. 사선-횡-사선 순으로 벤다. 최종보스의 것과는 달리 패턴 중 하나라도 받아치면 캔슬되고 다른 패턴으로 연계한다.
- 돌진하여 올려베기 : 표주박 사용에 반응할 때, 늑대와의 거리가 멀 때 시전한다. 가볍게 올려치는 것 뿐이지만 데미지가 상당하고, 선딜레이가 거의 없어 빠른 반응속도로 받아쳐야 한다. 표주박을 마실 때 이 패턴이 나오면 엄청난 도약속도 때문에 체력 회복조차 하지 못하고 죽을 수 있으니, 후딜을 캐치한 것이 아니라면 이 패턴에 맞지 않을 거리까지는 빼야 한다. 간혹 연속으로 사용할 때도 있고, 늑대가 가까이 있더라도 뒤로 스텝을 밟고 곧바로 쓰는 경우 또한 있다. 거리가 어중간하게 떨어져 있거나 비교적 가까운데도 기습적으로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고, 연속으로도 시전하기 때문에 에마 보스전의 난이도를 올리는 주범이기도 하다.
돌진 4연격: 오른쪽 사선으로 스텝을 밟고 검을 치켜든 뒤 4연격을 가한다. 세 번의 검격 후 약간의 딜레이를 가지고 검집과 함께 네 번째 공격을 하는데, 받아치는 데에 실패하면 늑대의 쿠사비마루를 비틀어 시점 고정을 풀어버린 뒤 등 뒤에서 아시나십문자를 시전한다.[18] 받아치는 데에 성공하면 늑대가 역으로 에마를 밀쳐내서 확정 1타를 먹일 수 있다. 4번째 검격 직전에 반격하면 방어하지 못하고 패턴이 끊긴다. 패턴 준비 모션의 선딜이 꽤 크고 4연격을 준비할 때는 늑대의 공격을 막지 않기 때문에 평타를 쳐서 패턴 자체를 캔슬할 수 있다.
- 오의 - 아시나십문자 : 아시나류의 대표 기술. 다른 패턴을 받아치지 못할 경우 연계기로 시전하고, 표주박 사용에 반응할 때에도 시전한다. 두 가지 패턴이 존재하는데, 첫 번째는 검을 납도한 뒤 검집이 빛나며 발도를 하는 패턴, 두 번째는 납도 중 늑대가 뒤로 물러서거나 거리가 꽤 멀 때 앞으로 한 보 전진하면서 발도를 하는 패턴이다. 아시나십문자를 전부 받아칠 경우 곧바로 후속 패턴을 준비한다. 아시나십문자를 사용하는 보스 중 1타와 2타의 간격이 제일 짧기 때문에, 정확하게 패링하지 못하면 가드 관통 데미지가 들어오는 패턴의 특성상 어중간하게 받아치려다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하지만 아시나십문자 납도 중 공격을 절대 허용하지 않는 아시나류 중간 보스와 최종보스와는 달리 납도 중에 공격을 받으면 자세가 흐트러지고 이후 공격을 그대로 허용하므로, 해당 패턴이 등장하면 어줍잖게 회피하다 큰 체력을 잃는 것보다 더욱 공격적으로 다가가 경직을 노리는 것이 좋다.
- 危 찌르기 : 주로 사선베기 이후 사용한다. 여타 찌르기 패턴에 비해 준비 모션이 길고 구분이 쉽기 때문에 쉽게 간파할 수 있다.
- 危 도약하며 찌르기: 표주박 사용에 반응할 때, 늑대와의 거리가 멀 때 시전한다. 선딜이 없다시피 하고 도약 속도가 굉장히 빨라 표주박에 반응해 사용할 때에는 간파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패턴의 후딜을 포착하거나 충분히 거리를 벌린 뒤 마셔야 한다.
- 危 하단베기: 늑대의 공격을 받아친 직후나 패턴 도중에 섞어서 사용한다. 점프 후 밟기나 선봉각, 비전-앵무와 같은 하단 카운터로 대처할 수 있지만, 특정한 때에만 사용하는 찌르기와 달리 다양한 상황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패턴이라 늘 주의하고 있어야 한다.
- 공중 요격 : 늑대가 공중에 떠있을 때 허공을 향해 검을 휘두른다. 危 하단베기 직후엔 사용하지 않지만, 평상시에 에마를 향해 점프한다면 십중팔구 이 기술이 나온다. 모든 보스를 통틀어서 대공 반응 기술이 있는 것은 에마가 유일하다.
危 잡기: 에마가 검집에 검을 넣고 양손으로 늑대의 소매를 붙잡은 뒤, 그대로 들어올려 땅에 내리꽂는다.[19] 일종인 이후 낮은 확률로 납도하고 있던 검을 잡고 거합베기를 하여 큰 데미지를 준다. 선딜이 길지만 시전 중에는 항시 슈퍼아머에 연계 패턴으로 공방 중간에 시전하다보니, 공격에 집중하여 방심하다 맞기 쉬운 패턴이다. 전방 판정이 굉장히 후하고[20] 전진 거리도 꽤 길어서, 같은 모션을 공유하는 다른 보스의 잡기와는 달리 단순히 뒤로 점프하여 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21] 좌우 판정이 전방에 비해 빈약하다는 점을 노려 락온을 한 채로 우측 또는 좌측으로 걸어서 피해도 되고, 잡히는 타이밍에 맞춰 우산을 사용하여 방출베기로 반격을 노릴 수도 있다. 危가 뜨는 순간 뒷걸음질로 거리를 벌리다가 잡기 모션이 나오는 순간 후방 점프하는 방법으로도 피할 수 있다. 잡기를 맞은 뒤 나오는 후속타는 다운 구르기로 피할 수 있다.
체력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아직이에요. 수라를... 방치해선, 안 됩니다..."라는 대사를 한다.
수라...
인살 시 늑대가 쓰러진 에마의 허리를 닌자 의수로 받치며 쿠사비마루로 목을 관통하고, 에마는 늑대의 오른쪽 눈가로 손을 뻗으려 하지만 늑대가 허리춤에서 손을 놓자 수라를 부르짖으며 고꾸라져 절명한다.[22][23][24] 그리고 곧바로 컷신이 재생되는데, 에마가 죽고 불씨가 오르는 천수각 위에서 슬며시 미소를 짓는 늑대의 뒤로 목소리가 들려온다.패배 시 에마가 "조금 더 일찍 베었어야 했다."는 살벌한 말을 남긴다. 에마를 베기 전 늑대는 수라로 전락하지 않은 상태였고, 제정신으로 쿠로를 버리는 길을 택했기 때문에 배신감과 실망감이 상당했던 모양이다. 허나 성성이처럼 팔을 베인 후 정신을 차린 경우가 있기 때문에, 내심 늑대를 죽여버린 것이 침통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여지도 있다.5. 기타
- TGS 트레일러에서 붉은 우산을 쓰고 누군가를 찾아 온 의문의 여인으로 처음 등장했다.
- 소울 시리즈와 블러드본까지 포함한 유구한 프롬 소프트웨어 ARPG의 화방녀 포지션 히로인들 중에서 보스로서 모습을 드러내는 캐릭터는 에마가 유일하다. 엘든 링의 멜리나도
자신만의 야망이 어쩌고 하던 것과는 다르게본편과 DLC를 막론하고 보스로 등장하지 않는다.
- 2차 창작에선 늑대와 가장 많이 엮인다. 그 다음으로는 어린 시절 같이 놀았다고 언급한 겐이치로이고, 커플링을 제외하면 쿠로를 보살펴주는 역할 혹은 불상 조각사나 잇신을 시중드는 역할로 나온다.
- 본인은 아시나류를 취미로 배웠다고 말하지만, 오의 아시나십문자까지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약사로서 뿐만 아니라 검술에도 출중한 재능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25] 오니라도 나오면 베고 싶다는 말이 허언은 아니었다는 것. 그 외에 늑대를 선 자세에서 한 바퀴 돌려 바닥에 메다꽂는 등 유술기도 능해 문무 양면으로 천재이다. [26]
- 세키로 보스 중 유일하게 도전 과제가 없다. 이는 에마가 아시나 잇신 보스전의 1페이즈로 취급되기 때문.[27] 쓰러트릴 때 인살 문구는 뜨지만, 싸움의 기억도 없고 도전 과제 달성 또한 되지 않는다. 다른 보스의 싸움의 기억 아이템에 해당하는 이미지는 유검 에마를 쓰러트린 뒤 귀불의 희귀한 강자와의 재전투 탭에서 볼 수 있다.
- 에마 보스전의 난이도와 강함, 보여주는 패턴들 때문에 졸지에 겐이치로가 비교당하기도 한다. 이는 세키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도는 겐붕이 밈과 연관되기도 하는데, 에마의 강함을 눈치깐 올빼미가 에마는 늑대한테 떠넘기고 고작 겐붕이 잡으러 갔다는 식이다. 여기에 더해 에마를 포함해 아시나류 강자들이 공통적으로 보여주는 아시나십문자와 일문자 이연을 겐이치로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토모에류를 사용하기 때문에, 프롬뇌나 2차 창작 등에서 겐이치로의 재능이 미숙하여 아시나류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인가라는 가정도 보인다.
- 유저들에게서는 난이도 상으로 겐이치로보다 어렵다는 평가를 받지만, 시스템적으로는 체력을 동일하게 설정하고 보스대결을 펼칠시에 겐이치로에게 패배한다. 겐이치로의 필살기급 공격이 주로 토모에의 번개나 불사베기처럼 플레이어 기준에서 대응하기 쉬운 것들[28][29]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렇지, 모드를 사용해 겐이치로와 전투를 붙이면 겐이치로가 대부분 승리한다. 물론 보스 설계상의 차이일 뿐 설정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알 수도 없다. 오히려 에마와 아시나 잇신을 붙이면 에마가 승리하는 경우도 많다.
잇신이 약먹기 싫다고 난동부릴 때마다 물리적으로 제압하는 간호인이라고
- 티벳여우와 닮았다는 의견이 많다.
[12] 검은 불사베기를 빼앗기 위해 겐이치로를 상대하러 갔다.[13] 회차에서 에마는 종귀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14] 비전 - 불사베기가 있다면 처음부터 에마가 다가올 때 모으기 공격으로 2방 때려주면 15%가량 체력을 없애고 시작할 수 있고, 비전 - 불사베기는 카타시로를 전부 소비해도 쓰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격을 간파, 회피, 패링 후에 거의 확정적으로 2대를 맞아주니 2방씩 계속 때려주면 체간도 거덜나고 체력도 순식간에 까진다.[15] 다른 적들은 인간형 보스를 포함하여 수리검 충전 투적에 맞으면 수리검이 사라질 때까지 제자리에서 가드하고 있지만 에마는 그냥 쳐서 흘려버린다.[16] 프롬 작품의 보스들은 대부분 보스의 위압감과 패턴의 직관성을 높이기 위해 인간형이라도 주인공보다 크기가 확연히 더 크도록 만들어지는게 일반적인데, 보스전에서만 마주하는 다른 캐릭터와 달리 에마는 적대 이전에도 계속 만나는 NPC인데 갑자기 보스전에서 거한이 되는 것은 이상하다고 여긴 듯 하다.[17] 에마의 잡기는 횡이동, 하단베기는 점프로 피해야 하는데 이렇게 피하는 방법이 다른 두 패턴의 구분이 어려워지는 것은 골치 아픈 요소이다.[18] 이 때 평타가 닿는 사거리에 위치하니 바로 공격하면 캔슬 가능.[19] 업어치기의 일종인 소매들어 업어치기/허리채기, 약칭 소매꽃이 라 불리는 기술이다.[20] 특히 앞으로 점프하며 밟기를 시도할 때 문제가 되는데, 에마와 근접해서 앞점프를 뛰면 에마의 몸에 비비적거리면서 점프가 아주 낮게 뛰어진다. 이런 의도치않은 낮점프가 터지면 곧바로 잡기에 걸리고 만다. 물론 성공적으로 점프해서 밟고 딜타임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나, 가급적 옆으로 피하는 것을 추천.[21] 후방 점프로 피하려 할 경우 거리가 충분해 보여도 후한 판정에 그대로 빨려들어가 잡힌다. 이것 때문에 게임 출시 초기에 블랙홀 잡기라며 악명이 높았다.[22] 이 모션은 모든 여성형 보스가 돌려쓰는 인살 모션이나, 늑대의 얼굴을 향해 손을 뻗는 건 에마만의 고유 모션이다. 그것과 별개로 공중 인살시에는 다른 모션이 나온다.[23] 에마가 늑대의 얼굴에 손을 뻗으며 수라라고 하는 것은 아마 늑대에게 제발 정신을 차리라는 애원일 것이다. 실제로 인살당한 에마의 표정은 수라를 베지 못해서 아쉽다기보다는 정말로 수라로 전락한 늑대에 대한 안타까움과 슬픔이 뒤섞여있는 표정이다.[24] 에마와 늑대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모션이라고 볼 수 있다. 유저가 에마를 처음 만났을 때 에마는 늑대에게 손을 뻗어 흰 반점을 보려 했기 때문.[25] 다만 아시나십문자를 정자세로 사용하는 인물은 에마뿐이다. 사세 진스케, 스이세이 우지시게와 늑대는 발도술 후 사선으로 검을 휘두르기 때문에 아시나십문자를 기울어진 X자로 사용하지만, 이 둘은 진짜 열십자를 그리는 궤적으로 검을 휘두른다. 심지어 창시자인 잇신조차 실전에서 적을 빨리 베기 위해 사선으로 발도술을 하고 사선으로 양손 일문자를 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에마의 정직한 십문자는 오히려 사람을 많이 상대한 적이 없기에 나오는 교본 그대로의 자세일 가능성도 있다.[26] 다만 사람은 베지 않으며 오니라도 나오면 베고 싶다는 언급으로 봤을 때 에마 본인은 검술 단련을 위한 대련을 제외하고 딱히 실제 전투에 참여해오진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때문인지 몰라도 인살을 한 번밖에 버티질 못하며 내구력이 여러모로 약한 편. 모든 몹 중 유일하게 강경직을 주는 공격을 가드하는 모션조차도 피격 모션과 같으며 막을 때마다 신음소리를 내며 힘겨워한다. 참고로 다른 1 페이즈 보스들의 경우 환영이라거나 전투를 포기하고 스스로 자결하는 경우뿐이다.[27] 아시나 겐이치로는 본성에서 쓰러트릴 때에는 개별 보스 취급이라 싸움의 기억과 도전 과제가 있으나, 최종전투에서의 '토모에류 아시나 겐이치로'는 에마와 마찬가지로 재전투에서나 개별로 나온다.[28] 전자의 경우 뇌반, 후자는 봉황의 자줏빛 우산으로 쉽게 파훼 가능하지만, 이러한 대응 수단이 없는 다른 NPC나 보스들에겐 매우 강력한 공격이다.[29] 사족을 덧붙이자면 이렇게 플레이어가 상대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갈리는 난이도의 편차가 가장 큰 것이 바로 칠면무사와 쿠비나시인데, 이들은 특유의 공포 공격 때문에 검성 잇신이나 원망의 오니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보스를 1대1 전투는 물론 다대일로도 발라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