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거
28년 전 카이도의 딸로 태어났고 별명은 오니히메[1]였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 | #!wiki style="margin: -5px -10px" }}} |
20년 전, 꽃의 도읍에서 코즈키 오뎅의 처형식 이른바 '전설의 1시간'과 오뎅의 처형 날 코즈키 모모노스케를 구하러 쿠리까지 달려갔지만[2] 오뎅 성 천수각에서 카이도가 모모노스케를 죽이려는 상황을 막을 수 없었고 오뎅 성 근처 강가에서 주운 오뎅의 일지인 '오뎅 만유기'를 보고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동을 느껴 몰살당한[3] 코즈키 가문과 아카자야 9남자를 대신하여 와노쿠니를 개국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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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색 패기의 발현과 쫄쫄 굶어서 힘이 없는 어린 시절의 |
이후 카이도는 머리를 좀 식히라며 해류석 수갑으로 야마토를 구금했으나[4] 이 와중에 야마토는 패왕색 패기를 각성해 말단들을 기절시켰다. 카이도는 이를 흥미롭게 여겼지만, 딸이 굴복하지 않고 숙적을 자칭하자, 자신에게 원한을 가진 대검호 사무라이 3명[5]이 갇혀있는 암굴에서 한 달 정도 있으라며 야마토를 그곳에 결박시킨 뒤 1인분의 식사와 함께 칼들을 놓고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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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밥 쟁탈전을 하게 만들 속셈이었던 것이다. 이에 야마토는 자신은 오뎅이지만, 오뎅을 죽인 카이도의 딸이기도 하다며 그들이 자신을 죽일까봐 두려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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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들은 야마토를 죽이기는커녕 사무라이는 배고프지 않다며 식사를 권하고, 수갑 사슬까지 끊어주자 야마토는 그들의 따뜻한 심성에 진심으로 감동한다. 그 뒤로 사무라이들과 야마토는 친해지게 되었으며, 어려운 글자가 많은 오뎅의 항해일지를 사무라이들이 읽어주며 야마토의 꿈을 키워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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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10여 일이 지나도록 카이도는 찾아오지 않았고, 아버지가 정말로 딸을 죽일 마음이 있다는 것에 사무라이들은 착잡해 한다. 이러던 와중 야마토는 20년 뒤 와노쿠니와 함께 싸울것이며 바다로 나가 더 강해지겠다고 말하고, 사무라이들은 든든하다며 "20년은 좀 기다리기 힘든 세월이니 너를 여기서 죽게 두지 않음으로써 미래의 싸움에 참전토록 하마"라며 입구를 막은 거석을 박살내고 난동을 부린다.[6]
야마토는 그들의 도움으로 탈출하지만, 자신의 양 손목에 채워진 폭발 수갑 때문에 20년 동안 오니가시마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 설마 친자식조차 폭사시킬 리가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래도 자신의 아버지가 냉혈한인 사황 카이도라서 겁이 난 것이다.[7] 섬을 나오지 못한 채로 도망자 생활을 하게 된 탓에 항상 굶주려 있었는데, 그것을 안타깝게 여긴 카이도의 부하 한 명이 몰래 생필품을 챙겨주고 밥을 꼬박꼬박 먹여주며 도와주었지만 결국 들켜서 카이도에게 처형되었고, 야마토는 그 참상을 보고 슬퍼하였다.
그 후 우연한 기회에 카이도가 손에 넣은 개개 열매 모델 오오쿠치노마카미를 먹고 아버지에게 끝없이 도전하면서 실력을 길렀다.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오뎅의 일지를 읽으며 20년 뒤 싸움을 기다리지만, 긴 세월의 기다림에 지쳐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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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와노쿠니를 방문한 당시 스페이드 해적단의 선장이었던 '불주먹' 포트거스 D. 에이스와 조우했다. 백수 해적단이 와노쿠니에서 납치한 민간인을 구하고 카이도를 쓰러트리러 온 에이스가 오니가마시에 와 난동을 부리자 야마토는 오니가시마를 지키려고 충돌한다. 그러나 에이스에게 이 모순을 지적받고 아버지를 증오한다라는 공통점이 통해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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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와 루피의 마지막 꿈이 같다는 것을 깨닫는 야마토[8] |
에이스와 친구가 된 야마토는 에이스가 술김에 말한 동생 몽키 D. 루피의 진정한 꿈을 우연히 들었는데, 그 꿈이 오뎅의 일지에 적힌 골 D. 로저가 언급한 허무맹랑한 진정한 꿈과 같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고 눈물을 흘리며 운명에 감동한다. 야마토는 에이스의 손을 잡으며 자신도 같이 바다로 나가고 싶어했으나, 그래도 언젠가는 데려가줄 것을 약속받는다.
2. 2년 전
2.1. 임펠 다운·마린 포드 편[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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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워지고 싶은 야마토와 야마토를 영원히 통제하려는 카이도[10] |
그러나 에이스가 정상전쟁에서 '아카이누' 사카즈키에게 죽음을 당해 전사하면서 함께 모험을 한다는 야마토의 꿈은 물거품이 되었다.[11]
하지만 에이스의 동생 이야기를 기억해낸 야마토는 에이스의 동생 '밀짚모자' 루피 라면 자신을 배에 태워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밀짚모자 일당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면서 루피가 와노쿠니에 올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3. 2년 후
3.1. 와노쿠니 편
3.1.1. 제3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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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가시마를 배회하던 중 로빈과 징베를 목격했다.[12] 밀짚모자 일당이 오니가시마에 도착했다는 것을 알게 된 야마토는 카이도의 지시를 받은 토비롯포 일동이 자신의 뒤을 쫓는 동안 루피를 찾아 헤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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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도가 상품으로 대간판 도전권을 걸었기 때문에 후즈 후 등 일부 토비롯포가 열의를 보였으나, 다행히 들키지 않았고 조무래기들의 만류를 뿌리치며 루피와 울티 & 페이지원 남매가 싸우고 있는 곳에 도착했다. 그리고 기습적으로 뇌명팔괘를 날려 동물형의 울티를 K.O시키고[13] 선원들이 당황하고 있는 틈을 타서 '밀짚모자 루피'가 맞다는 걸 확인한 뒤 루피를 번쩍 들어 옆구리 옷에 끼고 황급히 자리를 떴다. 선원들이 카이도의 명을 받고 추격하고 있는 터라 느긋하게 통성명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달리면서 자신이 카이도의 아들 야마토이며 계속 널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하였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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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처음에는 살기가 느껴지지 않아 가만히 있었던 루피가 주먹을 휘두르면서 모르는 놈한테 사용할 시간 없다고, 할 말이 있으면 지금 당장 하라고 동행을 거부했다. 보는 눈이 많아서 장소를 바꾸고 싶다는 말에도 요지부동이었다. 에이스를 떠올리게 하는 그 고집스러운 모습에[15] 어쩔 수 없이 루피를 걷어차는 다소 거친 방식으로 장소를 성의 지붕 아래에 있는 공간으로 옮겼다. 여기서 딱 5분만 이야기를 듣겠다는 루피에게 오뎅의 처형식, 이른바 전설의 1시간과 쿠리에서 습득한 오뎅의 항해일지를 보고 감명을 받아 죽은 아카자야의 사무라이들을 대신해 이 나라를 개국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히면서 함께 싸우자고 손을 내밀었다.[16][17] 그러면서 전력을 다하지도 않았는데 정말 강하다며 에이스가 생각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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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에이스의 동생인 너라면 새로운 코즈키 오뎅인 나를 배에 태워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너는 오뎅이 아니라고 부정하는 루피한테 확실히 나는 오뎅이면서 오니가시마를 벗어나면 폭발하는 수갑 탓에 자유롭지 않다고 하소연했다.[18] 또한 네 아버지를 날려버릴 텐데 진심이냐고 재차 묻자 어렸을 때부터 허구헌 날 얻어맞았다며 내가 날려버리고 싶은 심정이라고 대답했다. 이 말을 듣고 루피가 쉬운 일이라는 듯이 수갑을 풀어주겠다고 말하자 그게 가능한 일이냐고 되물었다. 하지만 수갑이 풀리기 전에 '신 오니가시마 계획'을 엿듣다가 그만 루피와 함께 지붕 아래로 떨어지고 만다.[19] 그나마 다행인 건 틀어주는 영상을 보다가 떨어진 거라서 카이도와 마주치지 않았다. 들킨 것보다 자신을 와노쿠니의 새로운 쇼군으로 삼겠다는 카이도의 말에 분노해서 "될 거 같냐!! 빌어먹을 아버지!!!"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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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에게 오뎅의 가신들이 살아있고, 처형대에 묶인 꼬마가 오뎅의 아들인 모모노스케라는 걸 들은 뒤 루피의 도움으로 수갑이 풀린다. 혹시나 했던 수갑은 진짜 폭탄이었고, 루피가 벗기자마자 멀리 집어던졌음에도 루피랑 야마토 모두 폭압에 몸이 날아갈 정도의 대폭발이 일어났다.[20] 최소한 부모가 진짜 폭탄, 그것도 터지면 100% 죽을 정도의 강력한 폭탄을 채우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만큼[21] 수갑이 진짜로 폭발하자 큰 충격을 받았는지 얼굴이 울상이 되면서 카이도를 '소고릴라'라고[22] 부르며 자신을 정말 죽이려고 했다며, 저런 건 이제 부모도 뭣도 아니라며 화를 낸다.[23] 그리고 루피가 자신을 '야망이'[24] 라고 부르자 야마토라고 정정한다. 하지만 완전히 뚜껑이 열려 카이도에게 돌격하려는 찰나에 루피에게 가로막힌다. "이 결전을 시작하는 건 우리가 아냐!!!"는 말과 함께, 정문 방벽을 뚫고 온 아카자야 9남자들이 먼저 카이도를 기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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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자야 아홉 사무라이들의 공격이 시작되자 진짜 오뎅의 가신을 보고선 놀라는 한편, 루피와 함께 서두르던 중[25] 야마토에게 얻어맞았던 울티에게 가로막힌다. 울티가 무슨 꿍꿍이냐고 따지자, 이걸로 됐다면 자신은 오뎅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카이도의 부하 하나가 카이도가 습격을 받았다는 걸 알리지만, 자긴 너희의 편이 아니고 아버지는 죽어도 상관 없다고 한다. 그 때 '빅 맘' 샬롯 링링이 나타나 루피에게 카이도를 쓰러뜨리러 온 게 아닌 거라고 묻고, 루피가 맞다고 하자 놀란다.
루피에게 모모노스케랑 시노부를 지켜달라고 부탁받는다. 야마토는 루피에게 괜찮냐고 물은 후 모모노스케를 '자기 아들'이니 지키겠다고 당황하며 답한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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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부와 모모노스케를 보호하려 하지만, 스스로 자신을 오뎅이라 칭하는 바람에 경악한 시노부와 모모노스케가 도망치자 크게 당황한다. 야마토 본인도 이 상황이 이상한 걸 느끼는지 홍조를 띄우며 모모노스케를 보호하러 간다.[27] 애니에선 지나가던 루피가 적이 아니라며 안심시키긴 했지만 야마토가 너무 집요하게 쫓아오는 바람에 무의미해졌다.[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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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뇌탑 중앙통로에서 계속 시노부와 모모노스케를 쫓고 있는 그때, 토비롯포 사사키가 장갑부대를 이끌고 시노부와 모모노스케를 포격한뒤 화살을 쏴서 시노부를 쓰러뜨리자 연기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며 당황함을 금치 못하던 중, 이내 거북이 스마일 능력자가 도끼로 모모노스케를 죽이려 하자 단숨에 쓰러뜨린다. 사사키는 방해하려는 거냐며 묻자 "방해가 아니야, 코즈키를 위해서 나는 싸운다"며 반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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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부를 지켜주면서 자신은 20년 전에 코즈키 오뎅의 처형식을 봤고, 그때 시노부가 한 말을 듣고 울었다고 말한다. 그 후 장갑부대의 포격을 온몸으로 맞는다. 하지만 그을렸을 뿐 멀쩡했고, 이어 모모노스케에게 그때 널 구하러 쿠리로 달려갔지만 힘이 없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면서 장갑부대의 일원 한 명을 날려버린다. 그리고 넌 누구냐는 모모노스케의 말에 본명을 밝히고 널 위해 죽을 수 있다며 각오를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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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의 장갑부대의 집단 공격을 버티면서 모모노스케를 지킨다. 시노부가 자신이 미끼를 자처하겠다는 제안을 하자 코즈키 오뎅은 그런 짓은 안 한다며 단호하게 거절. 예상보다 거세게 저항하는 야마토에 놀라 사사키가 직접 나서려 하자 능력을 발동시키려던 찰나, 갑자기 프랑키가 나타나고[29] 그 뒤를 쫓아 넘버즈의 핫차가 나타나면서 프랑키를 공격하려고 날린 철퇴 일격이 빗나가, 바닥을 때리면서 우뇌탑의 지면에 큰 구멍이 생겼다. 야마토는 혼란을 틈타 바로 구멍 아래쪽으로 떨어져 탑을 탈출하기로 하고, 프랑키에게 나는 루피에게 이 둘을 지켜줄 것을 부탁받았다라고 외치며 도망간다. 프랑키는 루피라는 말을 듣고 바로 지원에 들어가고, 야마토는 구멍으로 떨어지면서 뚫린 구멍을 지켜보느라 무방비 상태였던 핫차의 턱을 노리고 무장색 패기를 이용한 기술 '명적'을 날려 핫차의 턱에 명중시킨다. 그렇게 핫차를 전투불능 상태로 만든 뒤 모모노스케와 시노부를 데리고 도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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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노스케와 시노부를 데리고 섬 밖으로 도망치려 하지만, 카이도의 물고기물고기 열매 모델 청룡 능력이 발동되는 바람에 실패한다.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는 모모노스케의 질문에 카이도가 섬 자체를 공중에 띄운 채 꽃의 도시로 섬을 이동시킬 것이라고 답한다. 도중 버려진 용의 상을 발견하고 무엇이냐고 묻는 모모노스케의 물음에 원래는 섬 정면에 있었지만 아버지를 죽이러 온 자신의 친구가 부숴버려 버려진 것이라고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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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와의 과거를 회상한 뒤[30] 시노부와 모모노스케에게 자신이 카이도의 딸임을 밝힌다. 그리고 모모노스케한테 에이스에 대해 들려주면서 별의 별 해적들 중 루피와 같이 와노쿠니에 온 건 운명으로밖에 안 보인다며, "루피의 이름엔 D가 붙어있으니까"라면서 오뎅의 항해 일지를 꺼내고 이를 모모노스케에게 건네준다.
바오황의 생쥐로 인해 위치가 발각당하고 부하들이 문을 열려고 하자 모모노스케를 옷속에 숨긴 채 시노부와 같이 다시 전투에 나선다. 시노부, 모모노스케와 함께 어느 다락방에 숨어있다 메리즈를 피하기 위해 모모노스케 인형을 만들어 미끼가 되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떠나기 전 모모노스케에게 루피의 상황을 묻고 모모노스케에게 옥상의 목소리는 두 개라는 답을 듣는다. 야마토는 1대 1이 되었다고 하고 옥상으로 향한다.
백수 해적단이 야마토의 사슬 끊어진 것을 보고 놀라자 자신은 이제 사로잡힌 몸이 아니다 오뎅이라고 하며 공격한다. 옥상에 도착해 1층 바깥에 있는 카이도와 대치한다. 카이도에게 사슬(緣)을 끊으러 왔다고 한다. 카이도에게 자신은 루피와 함께 바다로 나갈 것이며, 본인은 카이도를 쓰러트릴 수 없지만 루피는 코즈키 오뎅이 기다린 사람이니 루피가 돌아올 때까지 카이도를 막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이 충돌 과정에서 패왕색의 충돌로 보이는 연출이 나온다.
인수형으로 변신해 카이도와 싸운다. 카이도는 자신이 힘들게 공수해왔던 악마의 열매를 야마토가 먹긴 했지만[31] 그럼에도 자신에게 힘이 될 수 있다며 여전히 회유를 포기하지 않았지만 야마토는 여전히 바다로 나가고 싶고 패할수록 더욱 강해졌다며 와노쿠니를 위해 싸우지 않고서는 코즈키 오뎅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 회유를 멈추지 않는 카이도에게 와노쿠니를, 사무라이들을 세계에 해방시킬 거라며 무시빙아를 날린다. 이에 카이도는 보로 브레스로 응수한다.
카이도와 격돌하면서 카이도한테 언제나 자기를 죽이길 원했다며 카이도를 원망한다. 이에 대해 카이도가 오뎅이 되길 원한다는 건 자기와 전쟁하자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하자 누군가를 존경하는 게 잘못이냐고 따진다. 직후 서로에게 뇌명팔괘를 처박는 크로스 카운터를 선보인다.
직후 '경산'으로 카이도의 뇌명팔괘를 맞은 대미지를 경감시킨다. 이어지는 싸움에서 카이도가 넌 여전히 내 아들이며 야마토를 도와줬던 20년 전의 사무라이들은 물론 몰래 도와준 부하들까지 처형시키며 혼자라고 일갈한다. '너는 내 혈통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말하는 카이도의 금쇄봉에 연속으로 얻어맞으며 인수형이 풀려버린다. 하지만 마음은 여전히 흔들리지 않은 채 금쇄봉에 무장색을 담아 신족 백사구를 날리는데 마침 용으로 변신한 모모노스케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온 루피가 날린 기어 4 스네이크맨 JET 컬버린과 타이밍이 맞으며 얼떨결에 합동 공격에 성공한다.[32] 그리고 부활한 루피에게 무사해서 다행이라는 말을 하고, 복숭아 색의 커다란 용으로 변신한 모모노스케를 보고 놀라워한다.
이후 루피로부터 모모노스케를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는다.[33] 그러면서 카이도는 루피에게 맡기고[34] 자신은 모모노스케와 함께 서서히 붕괴해가는 오니가시마[35]를 막기로 하면서 모모노스케에게 불꽃 구름을 만들라고 말한다. 이에 모모노스케가 루피에게 이 사실을 알려서 카이도와의 전투를 멈추자고 제안하자, 모모노스케의 머리를 때리면서 루피가 아니면 카이도를 쓰러뜨리지 못할뿐더러 이제와서 그만두기에는 시민들이 피난할 시간이 없다고 지적한다.[36] 그리고선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모노스케가 불꽃 구름을 생성 및 조작하여 오니가시마를 받쳐야 한다고 말한다.
오니가시마 지하에 있는 무수히 많은 폭약들을 처리하기 위해 동물형으로 변신해 오니가시마로 돌아간다.[37] 무기고로 달려가는 중 빅 맘과 유스타스 키드 & 트라팔가 로가 싸우는 모습을 목격한다. 서로 대치하고 있는 스크래치멘 아푸와 X 드레이크를 발견하고 자신을 아군으로 포섭하려는 아푸[38]를 카이도와 완전히 절연했다고 무시하고는, X 드레이크를 공격하지만 드레이크 역시 카이도와의 관계를 끊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미안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와중에 아푸가 이끄는 3인의 넘버즈 중 한 명인 후가가 친분있는 야마토를 뒤쫓기 시작한다. 이에 당황한 아푸 역시 나머지 2명의 넘버즈를 이끌고 야마토를 쫓기 시작한다.
야마토는 카젠보가 무기고를 향해 내려가는 것을 알아채고선 후가와 같이 막기로 한다. 무기고 문 앞을 막고 있는 넘버즈 록키를 알아채고선 후가에게 록키를 막아달라는 부탁을 하고 서둘러 무기고로 향한다. 마침내 무기고에 도달하지만 동시에 카젠보가 화약 상자와 폭탄 쪽으로 향하는 모습을 목격한다. 이에 '무시빙아'를 써 일대를 얼리지만, 카젠보가 화약을 건드리자 얼음이 녹기 시작한다. 이를 막기 위해 '마호로바'라는 기술로 카젠보를 때려 주의를 돌리지만 카젠보가 반격하면서 고전한다.
키드의 필살기에 밀려 내려오던 빅 맘이 근처에 있던 폭탄 하나를 후려치자 기겁하며 얼음 방벽을 쳐 방어한다. 그나마 해당 폭탄만 터짐과 동시에 카젠보가 사라지고 일대 지반까지 무너져 어마어마한 양의 무기와 화약, 폭탄들과 함께 떨어진 뒤 폭발이 일어나면서 한숨을 돌리게 된다. 그리고 무너진 바깥을 통해 통해 모모노스케가 섬을 끌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모모노스케가 즈니샤가 지금 와노쿠니에 와 있다는 말을 하자 혹시 오뎅의 일지에 나와있던 그 코끼리냐며 놀란다.
즈니샤는 모모노스케에게 너와 함께 싸우기 위해 왔고 모모노스케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고 대화했다는 모모노스케의 말을 듣고선, 역시 굉장하다며 오뎅 예상대로 모모노스케야말로 '세계를 새벽으로 이끌 자'라고 치켜세운다. 모모노스케는 오뎅이 항해 일지에서 라프텔에 관련된 내용이 적혀있는 페이지를 찢어놨다며 마지막섬에서 로저 해적단과 오뎅의 목적을 모르겠는데 와노쿠니 사람들을 위험에 처한다면 '개국' 하고 싶지 않다며 자신이 겁쟁이냐고 묻자 야마토는 순간 놀라 대답하지 못했다.
루피의 소리가 끊긴 걸 안 모모노스케가 카이도에게 항복하려고 하자 야마토는 다시 노예가 되어 죽게 된다며 항복한다고 해도 목숨을 구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싸움은 와노쿠니의 20년을 짊어졌다며 여기서 손을 뗀다면 자신도 여기서 죽겠다고 한다.
모모노스케 머리 위에 탄 뒤 같이 올라오면서 모모노스케는 루피가 조이보이였냐는 말을 하자 즈니샤가 그렇게 말했냐고 묻는다. 이후 사람사람 열매 모델 니카를 각성한 루피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머리와 옷이 새하얗다고 말한다. 그리고 모모노스케와 같이 루피와 카이도의 싸움을 경악하면서 지켜본다.
1046화에서는 모모노스케의 콧수염을 잡아당기면서 모모노스케한테 이제 카이도의 염운이 오래 가지 못할 거라면서 어서 오니가시마를 떠받칠 정도의 염운을 생성하라고 재촉한다.
1047화에서는 모모노스케가 염운을 생성하는 걸 응원한다. 이후 루피가 오니가시마만큼 거대한 주먹을 선보이자 오니가시마를 뚫어버릴 기세라며 경악한다.
1049화에서는 카이도의 염운이 점점 사라지는 것을 보자 모모노스케에 어서 힘을 내라며 격려한다. 그리고 루피가 드디어 카이도를 쓰러뜨리는 장면을 목격하고 놀라는 표정을 짓는다.
1050화에서는 카이도를 쓰러뜨리자마자 기력을 다해 변신이 풀리면서 떨어지는 루피를 구해냈고 지쳐서 잠이 들어버린 루피를 엄마미소로 바라본 후 모든 것을 해내버린 루피와 모모노스케가 정말 대단하다고 소리친다. 이후 카이도의 패배 소식을 듣고도 싸움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백수 해적단의 잔당들을 가로막으며 떨어지는 오니가시마를 막은 건 '우리 대장'이라면서 이 이상 저항하면 가만두지 않을거라고 경고한다.
1051화에서 마침내 카이도가 쓰러지고 모모노스케가 쇼군으로 임명된 직후 밀짚모자 일당을 찾아가 동료가 될 것을 선언한다.[39] 그렇지만 징베만큼은 그렇게 말해도 선장이 직접 말을 해주지 않는다면 납득할 수 없다며 절차를 요구하자, 야마토 또한 수긍하면서 여전히 잠에 빠진 루피를 걱정한다. 그리고나서 몰래 현장을 빠져나가려는 졸개들에게 어딜 도망치냐며 통제하는 모습을 보이자 징베도 경계심을 일단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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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주일이 지나고 1052화에서 오로치 성 꼭대기에서 배고픔을 참으며 루피가 깨어나기만을 기다리다가[40] 코즈키 히요리에게서 루피와 롤로노아 조로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가 루피를 껴안아준다. 이후 밀짚모자 일당과의 식사시간에 실컷 먹는다. 이 와중에 오뎅처럼 보이게 하려고 성인이 된 모모노스케의 머리 위에 접시를 얹는 오뎅 드립을 치기도 한다. 그리고 목욕을 할 때 나미에게서 오로치 성에는 혼욕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남탕에 들어가서 남성진들과 같이 목욕을 하며 연회를 준비한다.[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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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3화에서는 축제는 처음이라고 하트 눈에 울며 루피, 토니토니 쵸파와 함께 축제 음식들을 즐긴다.[42]
1054화에서 라이조, 카와마츠, 덴지로, 시노부, 이누아라시, 네코마무시, 모모노스케와 같이 와노쿠니에 쳐들어온 해군 대장 '로쿠규' 아라마키와 격돌한다. 아카자야와 싸우면서 루피를 잡기 위해서라면 와노쿠니의 사람들이 얼마나 죽든 알 바 아니라는 아라마키에게 분노해 몽둥이로 내려찍고는 아라마키에게 자신의 이름과 자신이 카이도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밝힌다.[43] 그리고 아라마키에게 능력으로 붙잡힌 모모노스케를 도와주려고 하지만 정작 모모노스케가 나서지 말라는 소리쳐 놀란다.
1055화에서는 모모노스케에게 왜 싸워서는 안되냐고 묻지만 모모노스케는 계속해서 야마토에게 절대 손 대지 말라고 말한다. 머지않아 아라마키의 나뭇가지에 의해 속박당하는데, 모모노스케에게 루피 일행에게 부탁하라고, 이런 녀석에게 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모노노스케는 루피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을 거부하고, 동시에 또 다시 야마토에게 손을 빌려주지 말라고 말한다. 그리고선 '와노쿠니를 떠날 밀짚모자 일당과 자유의 몸이 된 야마토에게 의존하지 않고 와노쿠니를 자신들의 힘으로 지켜나가야 한다\'는 모모노스케의 대견한 대답에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그 때, 모모노스케가 보로 브레스를 성공시켜 아라마키에게 명중시키자 감탄한다. 모모노스케의 보로 브레스에 데미지를 받지 않고 바로 부활한 아라마키가 샹크스의 패왕색 패기에 눌려 후퇴하고, TVA에서는 울기만 하는 모모노스케에 와서 "네가 와노쿠니를 구했다"라는 거짓말을 하며 위로해준다.[44]
1059화 마르코의 회상 장면에서 밀짚모자 일당에 들어가지 않은 이유와 루피가 야마토한테 무엇을 부탁한것인지 드러났다. 루피에게 동료 수락도 받고 배에 타 함께 여행을 떠나려 했으나 아라마키가 온 뒤 타지 않겠다고 말을 바꾸었다.[45] 아라마키 침입 후 코즈키 가문 일행이 부상자들을 치료하는 동안 야마토는 루피, 조로, 상디, 징베가 아라마키와 사무라이들이 싸운 모습을 지켜본 절벽으로 와, '아라마키의 침입 같은 상황이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데, 와노쿠니가 걱정되면 너도 나도 모험을 제대로 못할거 아니냐'며 떠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웃으면서 설명하고는[46] 루피한테 일당에 속하진 않지만 동료라 불러 달라고 응석을 부렸다. 이에 루피는 야마토의 말들을 생각해보며 말없이 야마토를 노려보더니 영입은 단념한 듯 그러면 자기네들도 안심할 수 있겠다며 다른 애들을 부탁한다고 말한다. 이어 조로는 야마토에게 '모모노스케는 자존심이 강하다'며 모모노스케한테 폐 끼치지 말라고 하는데, 야마토는 알고 있다며 '와노쿠니에서 하고 싶은 일을 찾는다'고 대답한다. 이런 야마토의 결론에 상디는 오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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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마키 침입 이후 며칠이 지나고 1056화에서 밀짚모자 일당이 항해 진로를 정하는 동안 야마토는 혼자 오로치 성 지붕 위에서 와노쿠니의 전경을 바라보며, 밀짚모자 일당이 있는 곳으로 갈 거라고 오뎅처럼 살겠다고 결심한다. 1057화에서는 모모노스케와 킨에몬에게 자신은 바다로 나가지 않겠다고 밀짚모자 일당에게 미리 말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야마토가 당황하는 모모노스케를 보고 자기가 폐를 끼치는건지 묻자, 킨에몬이 안 나가면 든든하니 안심이라고 답하며 지붕에서 외친 결심은 뭐냐고 질문한다. 이에 야마토는 오뎅의 만유(모험)가 와노쿠니부터 시작됐던 것처럼 자신도 오뎅과 같은 길을 걸어 와노쿠니를 모험하다가 언젠가는 바다로 나갈 것이라고 한다.[47]
모모노스케와 킨에몬이 이별 인사도 없이 떠나는 루피 일행이 괘씸해하며 칼까지 뽑고 배어버리겠다고 역정을 내자 당황했으며, 이후 루피 일행을 바래다 주는데 이때 하트를 띄우며 루피를 부른다. 루피는 야마토, 킨에몬, 모모노스케에게 해적을 하고 싶으면 언제든 데리러 온다며, 야마토에게는 '부탁한다'는 말을 남긴다. 참고로, 이때 드디어 루피가 야마토를 별명이 아닌 본명으로 불렀다.
그리고 사우전드 써니 호가 와노쿠니를 떠나는 걸 셋이서 바라보며 모모노스케가 '코즈키 오뎅을 뛰어 넘겠다'는 말을 듣자마자 바로 "나를?"이라며 또 자신이 오뎅이라는 헛소리를 하는 것으로 끝난다.
3.2. 오니의 자식 야마토의 이나리 신사 참배
제목의 이나리 신사 참배(金毘羅参)는 일본 에도 시대에 애완견을 사람 대신에 신사 참배를 보내는 풍습을 뜻한다.[48] 본인이 말한대로 오뎅처럼 와노쿠니를 만유하기 위해 모모노스케에게 떠나게 해달라 부탁한다. 이후 킨에몬에게 어떤 부탁을 받는다.[49]1114화 표지연재에서 킨에몬은 야마토에게 죽은 시모츠키 야스이에의 칼을 엔마 신사에 봉납해달라고 심부름을 시키며 와노쿠니를 돌 경로를 세세하게 다 정해준다.
1115화 표지연재에서 히요리와 토코가 도시락을 싸 준다. 히요리는 찬합을[50], 토코는 커다란 주먹밥을 만들어 준다.
1116화 표지연재에서 오츠루로부터 약과 당고를 받는다. 그리고 많은 와노쿠니인들이 야마토에게 환호한다.
1117화 표지연재에서 네코마무시와 효고로의 응원을 받는다. 야마토 왈 야쿠자의 인의를 위해 다녀오겠다고.[51]
1118화 표지연재에서, 많은 사람들의 배웅을 받으며 여행을 떠난다. 히요리에게 받은 찬합은 벌써 먹고있다.
1119화 표지연재에서 키비의 아이들에게 카이도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돌팔매질을 당한다.[52][53]
1120화에서 키비의 다이묘가 된 덴지로가 난입해 돌팔매질을 하는 아이들을 그물로 잡아 아이들을 엄벌에 처한다고 하자 야마토는 아이들을 감싼다. 그러나 아이들은 야마토를 다르게 바라보기는커녕 여전히 야마토한테 돌을 던지고 있다.
1123화에서 덴지로가 야마토에게 돌팔매질을 했던 아이들에게 "미운 사람과 함께 오뎅을 먹게하는" 벌을 내린다. 아이들은 덴지로, 야마토와 같이 오뎅을 먹으면서 야마토에 대한 증오가 사라지고 야마토에게 오뎅을 건내는 등 그녀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되고 야마토 또한 이전에 아이들이 자신에게 돌을 던졌음에도 이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덴지로 및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오뎅을 먹는다.[54]
1124화에서 쿠리에 가던 도중 납치될 뻔 한 여자를 구해준다. 이후 오뎅성 재건 작업 현장에서 목수 미나토모가, 소바집에서는 그 딸들이 행방불명이라는 얘기를 듣고, 쿠리의 다이묘가 된 이누아라시 역시 유괴사건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1128화에서는 타마랑 만나고 잠깐 잠든 사이에 누군가한테 야스이에의 검을 도둑맞는다.
[1] 오니 공주[2] 로드 투 라프텔 3에서, 야마토가 코즈키 가문의 처형 소식을 듣고 '죽으면 안되는 사람이 죽는다'고 쿠리로 달려가는 러프가 수록되어 있다.[3] 사실 몰살당한 게 아니라 시간시간 열매의 힘으로 미래에 간 것이었다.[4] 출처: 비브르 카드 ~압도적 전력 백수 해적단~ 그러나 28세 지금은 수갑을 차고도 패기를 쓸 수 있다.[5] 조로를 닮은 인물은 '시모츠키 우시마루', 키 큰 인물은 '우즈키 텐푸라', 키 작은 인물은 '후게츠 오무스비'로, 1048화에서 와노쿠니의 다이묘들로 밝혀졌다.[6]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때 이들이 카이도의 보로브레스에 타죽은 듯한 정황이 추가되었다.[7] 나중에 진짜 폭발하긴 했지만, 굳이 폭발 수갑이 아니더라도 카이도는 마음만 먹는다면 언제든 야마토를 붙잡아 두들겨 패 감옥에 집어넣을 수 있었다.[8] 서로 완전히 다른 시간대인 로저의 과거(붉은 색)와 루피의 과거(푸른 색)가 서로 대화하듯 겹쳐지며 끝내 두 세계가 하나로 완전히 연결되는 연출. 일체의 조잡한 부연 설명 없이 색깔만으로 상황을 설명하여 수많은 팬들을 감동시킨 역대급 연출이라는 평가가 많다.[9] 애니판 2부에서 묘사된 상황이지만 작품 내적으로는 시점이 이 때랑 일치한다.[10] 많은 원피스 팬들은 애니메이션이 원작보다 야마토의 심리를 더욱 잘 표현했다고 평가한다. 원작에서는 해당 부분을 '에이스의 비브르 카드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고 나중에 신문으로 사정을 알았다'고 설명하는 식으로 짧게 끝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야마토와 에이스와의 우정, 그런 친구를 구하러 갈 수도 없는 야마토의 처지, 자유에 대한 야마토의 갈망, 야마토가 에이스를 뒤이어 자신을 자유롭게 해 줄 것이라 믿는 루피에 대한 기다림을 절절하게 표현했다. 해당 화를 본 팬들이 오뎅은 야마토에게 자유를 의미했고, 왜 그렇게 오뎅을 추종하는지 그제야 이해가 간다는 평도 많다. 유일힌 친구 에이스가 죽은 시점에서 야마토는 진정으로 정신적으로 기댈 수 있는 곳이 사라졌다. 사실상 언제 올 지 알 수 도 없는 루피와 야마토의 망상으로 부풀려진 마음속 오뎅만이 야마토에겐 정신을 붙잡을 유일한 버팀목이 된 셈.[11] 애니판에서는 추가로 에드워드 뉴게이트를 치러 가다 샹크스한테 저지당하고 빡칠 대로 빡친 카이도를 절망에 빠진 야마토랑 교차시키고 화풀이로 야마토를 억압하는 장면을 넣으며 절망적인 상황을 더 부각시켰다.[12] 애니메이션에서 이 장면이 좀 더 구체적으로 묘사되어 원작 979화에서 로빈과 징베를 지켜보던 의문의 그림자가 야마토라는 사실이 밝혀졌다.[13] 이 때의 구도는 아버지인 카이도가 와노쿠니 편 1막에서 뇌명팔괘를 썼던 장면의 구도와 똑같다. 차이가 있다면 카이도는 루피를 제압하기 위해서, 야마토는 루피를 구하기 위해서 썼다는 점.[14] 이때 울티와 루피가 대치중일때 나박신 신고 달려가서 점프해서 구해주는 장면 나왔다.[15] 애니판에서는 별도로 야마토와 에이스의 격돌 씬을 회상으로 넣었고 이 때 야마토의 얼굴을 실루엣 처리했다.[16] 이때 한냐 가면을 벗고 옷소매를 뜯어내 자신이 여자임을 드러냈다. 이에 루피가 아들이라고 하지 않았냐고 질문하자 오뎅이 남자라서 나도 남자로 살고 있다고 대답했다.[17] 애니에서는 이 장면 때 2부 들어서는 거의 안 쓰던 궁지에 몰리다를 틀었다.[18] 본인도 설마 자식에게 진짜로 폭탄 수갑을 채운 건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아버지가 그 카이도이기 때문에 시도조차 못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차라리 루피가 더 오뎅에 가깝다고 인정했다.[19] 루피가 만신창이가 된 코즈키 모모노스케를 발견하고 몸부림을 쳐서 천장 바닥이 푹 꺼지는 바람에 떨어졌기 때문에 100% 루피의 잘못.[20] 수갑 폭발이 원작에선 루피와 야마토만 절규하고 주위 사람들은 그냥 고개만 돌아볼 정도 인데, TVA에선 주변에 있던 잡졸들과 빅 맘까지 폭발에 휩쓸려 날아갈 정도로 위력이 크게 상승했다.[21] 상디를 자식임을 부정하던 빈스모크 저지조차 커버의 여지는 없지만 어쨌든 그냥 감금만 하다가 버렸지, 저런 엄청난 위력의 폭발을 일으킬, 그것도 진짜 폭탄 수갑을 몇 년씩이고 채워두진 않았다는 걸 감안하면 저지 이상의 막장이자 최악의 부모라 해도 할 말 없는 수준이다.[22] 대원 더빙 기준으로는 웬수같은 소뿔 고릴라 인간.[23] 그럴 만도 한 게 루피가 수갑을 벗겨주기 직전에도 아마 폭발하지는 않을 거라면서 아버지에 대한 믿음이 조금은 남아 있었다. 그런데 엄청난 폭발을 일으키는 폭탄 수갑이었으니, 야마토의 카이도에 대한 배신감은 엄청났을 것이다.[24] 정발판 명칭. 원본은 '야마오(ヤマ男)'[25] 게다가 루피를 만난 지 얼마 안 됐는데도 편하게 이름으로 부른다.[26] 불과 몇십 분 전만 해도 야마토를 의심했던 루피가 자기한테 모모를 맡긴 것에 놀란 듯. 이는 루피가 야마토를 완전히 아군으로 인정했다는 걸 가리키는데, 그런 중책을 부탁한 것에 놀라 야마토 본인이 루피에게 그걸 재차 확인하려고 물은 것으로 보인다.[27] 시노부와 모모노스케 입장에선 웬 난생 처음보는 덩치 큰 여자가 코즈키 오뎅을 자처하며 집요하게 달려드니 안 도망치는게 이상했다.[28] 여기에 야마토가 자신을 코즈키 오뎅이라고 말하면서 순간적으로 오뎅의 모습이 오버랩 되었지만 누가봐도 성별이 여자인데다 머리에 뿔까지 나있어서 "이런 아버지가 어디 있냐!?"고 지적한다(...)[29] 이때 프랑키의 이명과 현상금을 정확히 알아봤다.[30] 이 때 에이스는 각 바다별로 이름을 날리는 강호들을 늘어놓는다. 웨스트 블루에서는 카포네 벳지, 사우스 블루에서는 유스타스 키드, 노스 블루에서는 트라팔가 로 이런 식으로. 그리고 훗날 이스트 블루에 살고 있는 동생인 루피가 몇 년 뒤 이름을 크게 날릴 거라 말한다. 그 얘기를 듣고 들뜬 야마토의 반응이 백미.[31] 야마토는 배가 고팠기에 열매를 먹었다고 한다.[32] 원작에서는 그리 임팩트가 크지 않았지만 애니에서는 역대 최고로 좋은 작화를 선보여 엄청난 파괴력으로 묘사된다.[33] 한편, 카이도의 뇌명 팔괘를 완전히 막지는 못했는지 얼굴에 피가 흐르는 부상을 입게 된다. 다만 이후 카이도의 공격을 바로 막는 등 아직 여력이 있는 듯하다.[34] 벌써 루피의 성향을 제대로 간파했는지 혼자서 싸우고 싶다는 것을 안다는 투로 말했다.[35] 카이도의 힘이 약해져 불꽃 구름이 불안정한 까닭에 점점 붕괴하고 있었다. 게다가 오니가시마에는 수많은 무기와 화약들이 있기에 이대로 떨어지면 적과 아군 모두 전멸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다.[36] 모모노스케가 그토록 성장이 없는 이유는 가신들을 비롯한 주위 어른들이 어린애라서, 혹은 주군의 아들이라서 모모노스케를 제대로 혼내지 않은 탓이 크다. 그런데 야마토가 이렇게 훈육해주는 것이 모모노스케의 성장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37] 이때 하트 해적단이 야마토를 보고 커다란 늑대라며 놀란다.[38] 이전에는 X 드레이크를 아군으로 만들려고 했으나 실패했다.[39] 이 때 상디와 브룩을 비롯한 일부 동료들의 반응은 환호한다거나 호의적이었고, 일부 멤버(나미, 우솝)는 야마토가 그 카이도의 딸이라는 사실에 놀라는 등 이 상황은 로빈 합류 당시의 상황을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재밌게도 당시 당사자였던 로빈은 야마토를 재밌는 애라며 호감을 표시했다.[40] 이는 와노쿠니의 풍습인 간카케로, 징베가 말하길 바라는 게 이루어질 때까지 뭔가를 참으면서 신불에 비는 풍습이라고 한다. 야마토의 경우 식사와 목욕을 참았다.[41] 야마토의 생물학적 성별은 여성이다. 생물학적 남성인 키쿠노죠는 여탕에 갔지만 성정체성이 여성인 트랜스젠더이고 야마토는 그냥 스스로를 코즈키 오뎅이라 생각하고 있는거라 당황한 독자들도 적지않다. 그런데 해당 장면에서 이런 위화감을 신경쓴 건 남탕에 들어온 야마토를 보고 경악한 모모노스케, 오예를 외치는 브룩, 이미 진즉에 코피 뿜으며 날아간 상디 말고는 없었다(...).[42] 야마토에게는 이 축제가 그야말로 남다른 의미일 수 밖에 없는게 어릴 적부터 카이도의 딸로써 대우를 받기는커녕 오뎅을 자칭했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동굴에 갇히고 숨어다니고 굶주림을 겪으며 학대를 받아왔기 때문에 호의호식은 전혀 누릴 수가 없었다. 어떻게 보면 왕국의 왕자였지만 자신이 원하는 이상을 갖지 못했다는 이유로 저지에게 버림받았던 상디와 비슷한 처지였다.[43] 이때 어째서인지 그동안 와노쿠니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자신이 오뎅'이라고 소개했던 것과 정반대로 아라마키한테는 자신이 오뎅이라고 말을 전혀 하지 않는다.[44] 당연히 샹크스가 아라마키를 해결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야마토, 루피, 조로, 상디, 징베와 달리 모모노스케와 코즈키 가문 일행은 진심으로 모모노스케가 아라마키를 해결했다고 믿고 있었다.(...)[45] 애니에서는 루피가 한수 더떠 징얼거리면서 해적되자고 하는 장면 추가되었다.[46] 그 전까지는 와노쿠니 체제에 하나도 관심없어 떠날 생각만 가득했지만, 아라마키가 대놓고 쳐들어오는 걸 직접 겪은 이상 와노쿠니를 고향처럼(?) 생각하며 오뎅의 이름을 대는 야마토 입장에서는 걱정없이 뛰쳐나갈 상황이 아니었다고 할 수 있다.[47] 즉, 당장은 와노쿠니의 안전을 보장되지 않아 자신이 남아주어야 한다는 현실과 타협한 셈이지만, 바다로 나아가겠다는 꿈 자체는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에이스나 루피 등 누군가가 자신을 데리고 나가주길 바랬던 이전보다 좀 더 능동적으로 꿈을 꾸기 시작했다고 볼 수도 있다.[48] 의외로 이렇게 보내진 애완견들은 주인의 심부름도 잘 마치고 집에 무사히 돌아왔다고 한다.[49] 킨에몬에게서 봉투를 받았는데, 정황상 여행 경비 겸 용돈으로 보인다.[50] 반찬들을 야마토가 좋아하는 연어와 어묵꼬치들로 싸줬다.[51] 즉 와노쿠니 만유 목적이 자유여행에서 심부름으로 바뀌었다.[52] 꽃의 도읍의 경우 코즈키 가문의 영향력이 강하고 무엇보다 오로치와 카이도의 폭정에 받은 영향이 덜해서 카이도의 딸인 야마토에게까지 갈 원한이 덜하다. 반대로, 키비는 온갖 공장이 들어서서 강과 땅 모두 황폐화된 곳이라 카이도에 대한 원한이 극심한 곳이다. 더욱이 수도가 아닌 지방이라서 야마토가 와노쿠니를 위해 싸워준 것이 안 알려졌을 가능성이 농후하고오니가시마 싸움이 끝난지 아무리 짧아도 3주가 되어가는데 야마토 활약을 하나도 안알렸다고?, 아이라면 그런 것 보다는 카이도의 딸이라는 것에 더 주목했을 거다. 또한, 이 장면으로 인해 쿠로즈미 타마의 미래를 걱정하는 독자들이 많아졌다.[53] 카이도의 딸인 만큼 막강할 야마토에게 돌을 던지는 "애들의 깡"에 놀라는 독자들도 많다. 야마토가 정확히 얼마나 강한 지는 모른다고 해도, 뿔 달리고, 2미터 넘고, 자기 키만한 철퇴를 들고 다니는 거구의 인간이니 한 눈에 봐도 강해보이는데도 말이다. 그만큼 카이도를 미워하고 증오한다는 뜻이기도 하다.[54] 이 장면의 의미는 큰데 적어도 모모노스케와 아카자야 9남자들은 와노쿠니에 들끓던 증오의 연쇄를 끊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