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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23:50:31

액션 어드벤처 게임

액션 어드벤쳐 게임에서 넘어옴

1. 개요2. 특징3. 목록

1. 개요

Action-adventure game. 액션 게임어드벤처 게임의 장점들을 합친 복합 장르이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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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액션 게임의 대표주자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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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발매작 어드벤처 게임 '미스테리 하우스'

액션 게임은 일자 진행이 거의 대부분이었기에 적절한 레벨 디자인이 아니고서야 후반에 갈수록 단조로워지는 단점이 있었고, 어드벤처 게임들은 당시 CD-ROM의 시대가 오면서 강점이었던 스토리텔링이 타 장르가 용량문제를 해결하면서 하나둘씩 모두 차용하는 등 장점이 약화되었으며, 그래픽에서는 2D 시절부터 업계에서는 프로그래머의 비중이 적었던 탓에 후에 3D로의 그래픽 전환이 더디었었다.

참고로 이 어드벤처 게임 장르의 특성상 큰 사양을 요구하지 않았기에 프로그래밍보다는 미술 디자인에 치중하였다. 거기에 초기에 3D 기술이 도입되었던 당시 FMV(풀 모션 비디오)의 실사 동영상의 어드벤처 게임의 인기로 인해 어드벤처 게임업계가 그쪽으로 쏠렸는데 후에 영화제작비와 맞먹는 FMV의 비싼 제작비용과 FMV 게임의 인기가 식으면서 결국 다른 업계는 기본 이상의 3D 그래픽을 뽑는 수준에 이르렀을 때 어드벤처 게임 업계만 뒤쳐졌다. 이를 대변하는 것이 가브리엘 나이트 시리즈.

여기에 어드벤처의 강점인 스토리텔링 비중을 대폭 떨어뜨리고 퍼즐의 비중을 대폭 높인 미스트의 대성공이 장르에는 또 다른 독이 되어 돌아오게 되었다. 이후로 미스트를 모방하는 작품들은 넘쳐 났지만 정작 수준은 그에 미치지 못한 작품들이 대부분이라 차츰 유저들에게 외면받게 되고, 이는 구린 3D그래픽과 안 좋은 의미로 시너지를 일으켜 장르 자체에 대한 시장성을 점점 떨어트리다가 결국 잘 만든 어드벤처 게임들의 판매량까지 영향을 주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던 것이다. 게다가 하드웨어의 발전으로 낮은 사양으로도 게임을 만들 수 있었던 어드벤처 게임의 장점이 퇴색된것도 있었다. 그렇게 어드벤처 게임 장르는 90년대 들어서 점점 쇠퇴기에 들어가게 되었다.

결국 이런 위기 속에 가장 대중적이고 직감적인 조작성과 함께 적을 쓰러트리는 재미 등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일가견이 있었던 액션 게임의 장점과 어드벤처 게임 본연의 탐색(길찾기), 퍼즐, 스토리텔링 등을 더해서 새로운 돌파구로 나오게 된 혼합 장르이다. 본래는 하드웨어 사양의 한계로 액션성을 추구하는게 어려웠는데 90년대 말에 들어서 하드웨어 스펙이 올라가면서 빠르고 퀄리티 높은 액션을 구현할 수 있게 되어 가능해진 것.

초기에 나온 게임들 중에는 드루아가의 탑젤다의 전설이 유명하다고 할 수 있으나 당시에는 이런 명칭이 없었다. 때문에 당시에는 액션 RPG와 유사한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초기 액션 어드벤처들이 대부분 액션 RPG로 분류되기도 했다. 3D시대가 되면서 에이도스사의 툼 레이더 시리즈캡콤바이오하자드 시리즈가 나타나면서 대세가 되기 시작했고, 여기에서 파생되어 나온것이 쉔무를 시작하여 Grand Theft Auto 시리즈로 발전한 샌드박스형 게임이다. 주로 3인칭 게임이 많아 TPS의 한 맥락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현재 콘솔 패키지 비디오 게임 시장에서 FPS(TPS 포함), ARPG와 함께 가장 잘 먹히는 메이저한 장르. 액션과 어드벤처성의 적절한 배치로 인해 지겹지 않다는 장점이 있으며, 기승전결로 끝내기 좋은 구조라 패키지 게임 시장에 이만큼 어울리는 장르는 없다는 평. 또한 꾸준한 사후지원이 필수불가결한 MMORPG 장르와는 다르게 액션 어드벤처 장르는 보통 한 편의 영화와 같이 결말이 있는 서사적 구조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작품 별로 나눠서 내기도 좋다.

다만 태생이 액션 게임과 어드벤처 게임의 혼합 장르이기 때문에, 어느 한 쪽에 배분을 잘 못할 경우 게임 디자인이 심각하게 망가져버린다. 예를 들어 액션에만 너무 치중할 경우 단순한 전투의 나열이 되는 문제가 있고, 반대로 어드벤처의 분량이 너무 커지면 게임 자체가 지루해져버리는 문제가 있다.[1] HD 시대가 도래한 이후 언차티드 2 이후로 영화같은 연출을 접목시킨 액션 어드벤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이제는 거의 영화적인 연출과 뗄래야 뗄 수가 없는 수준까지 이르렀을 정도이다. 이러한 이유로 소위 '작품성'을 평가하기 좋기 때문에 여러 GOTY들에 자주 선정되는 단골 장르다.

액션 어드벤처가 대세가 되면서 역으로 액션 게임에도 길찾기와 퍼즐이 빠지지 않아 현재는 길찾기와 퍼즐이 없는 액션게임 자체가 보기가 힘들다.[2] 퍼즐류와 액션 게임의 구분을 게임진행상의 비율을 보고 분류해야할 지경. 반대로 어드벤처 게임들의 경우 그 자리를 액션 어드벤처가 완전 자리잡게 되면서 순수 어드벤처 게임은 더욱더 매니아층에 연명하는 장르로 전락했다.

'액션'과 '퍼즐'만 있으면 모두 포함시키는 장르 특성상 다른 장르와의 퓨전이 잦다. FPS/TPS식 슈팅 위주로 넣을 수도 있고, 레벨을 넣으면 액션 RPG가 된다. 액션 RPG와의 구별은 현재로서는 캐릭터의 육성, 그 중에서도 레벨제의 유무로 나누는 일이 많다.

액션 어드벤처의 대표작으로 유명한 젤다 시리즈는 신세대의 첫 작품인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경우 하트와 스태미나 컨테이너의 스탯 다운/업이 존재하고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폴아웃 4와 마찬가지로 내부적으로 레벨 스케일링 시스템이 작용하고 있는 등 RPG 요소들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이것만 가지고 ARPG가 되었다고 하기에는 힘든 것이, 하트와 스테미나의 성장은 경험치에 따른 레벨업이 아니라 사당을 깨고 숨겨진 요소를 해금하는 방식이며,[3] 레벨 스케일링도 레벨이 아니라 전투 횟수에 따라서 조금씩 난이도가 어려워지는 개념이기에 RPG라 보기 힘든 면이 있다. 때문에 야생의 숨결과 그 후속작 왕국의 눈물은 여전히 액션 어드벤처로 분류된다.[4]

하위 장르로 스타일리쉬 액션이 있다.

3. 목록

3.1. 스타일리쉬 액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스타일리쉬 액션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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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회차는 어떻게 길찾는 재미로 한다고 해도 2회차부터는 재미도 없고 귀찮음만 더해질 뿐이다. 물론 액션 어드벤처 게임들이 점차 다회차 플레이를 고려하지 않는 추세이므로 이는 경우에 따라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2] 이 방면으로 선구자로 평가받는 게임은 젤다의 전설 시리즈로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3D 퍼즐의 기초를 잡았다.[3] 기존작들도 비슷한 방식으로 하트를 성장시키는 정도는 가능했다.[4] 사실 시리즈 자체가 오래 될수록 장르의 변동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는 현상이기도 하다. JRPG의 선두주자인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파이널 판타지 XV에 들어서며 숱한 세월동안 쌓아올린 턴제를 버렸다. 다만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는 ARPG이면서 ATB 게이지가 차야 회복, 어빌리티 등을 사용하는 복합적 장르를 택했다. 그리고 파이널 판타지 XVI는 다시 ARPG가 되었으나, RPG 요소가 너무 줄어들어 'RPG가 아니라 RPG 요소가 가미된 액션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5] 이전작들은 스타일리쉬 액션이다.[6] 몇몇 시리즈와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를 제외한 모든 시리즈가 횡스크롤 형식이다.[7] 초기에는 슈퍼 마리오 RPG의 후속작인 턴제 RPG로 시작했지만 3편 슈퍼 페이퍼 마리오에서 휘청휘청거리더니 4편 페이퍼 마리오 스티커 스타부터는 액션 어드벤처게임으로 시리즈가 완전히 개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