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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23:41:42

슬라이 쿠퍼: 전설의 비법서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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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y Cooper and the Thievius Raccoonus
슬라이 쿠퍼 시리즈
PlayStation 2 발매 슬라이 쿠퍼: 전설의 비법서를 찾아서
슬라이 쿠퍼 2: 괴도 브라더스 대작전
슬라이 쿠퍼 3: 최후의 대도
PlayStation 3 발매 슬라이 쿠퍼: 시브즈 인 타임
파일:1001 videogame.jpg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 개요2. 출시 기종3. 플레이4. 보스5. 에피소드/스테이지 목록6. 기타

1. 개요

슬라이 쿠퍼 시리즈의 첫작품.

쿠퍼 가문 자체가 괴도 가문인 만큼 도둑질에도 비법서가 있다.[1] 문제는 이게 5명의 괴인 집단에게 강탈당해 갈갈이 찢겨 나갔다는 점. 1편은 이 비법서를 찾는것이 목표가 된다. 게임 내에서는 이 비법서 조각을 찾을 때마다 거기에 적힌 기술을 얻는다.

2. 출시 기종

PS2로 발매되었으며, 국내에는 한국어 음성/자막으로 발매되었다.

이후, PS3와 PSVITA로 1~3편 리마스터 합본이 출시되었으며, 국내에도 PS2판의 한국어 자막/음성 데이터가 적용되어 출시되었다. PS2 원판과 PS3 및 PS VITA로 나온 복각판에 차이가 살짝 있는데, 복각판은 일부 스테이지들의 배경음악에서 악기 몇개가 없어진 채로 나온다.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이 프롤로그의 경찰서 침입 파트와 "최초의 잠입" 부분.

또한, 2024년 6월 11일에 PSN을 통해 PS4/PS5에 클래식 카탈로그로 출시되었다.[2] 다만 이쪽은 1편 만이며 리마스터판이 아닌 PS2 버전을 에뮬 기반으로 복각한 것이기에 기존 PS3, PSVITA판 구매자 역시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일본판의 경우, 원판과 리마스터판 공통으로 오프닝, 엔딩을 아니메 풍에 가깝게 다시 제작한 영상이 추가 요소로 존재한다. 어디까지나 '아니메 풍에 가깝게'이므로 카툰 풍 느낌이 여전히 남아있긴 하지만, 캐릭터의 외형은 물론이고 컷의 구도까지 차이가 나며 과하게 삐뚤빼뚤한 원판과는 달리 좀 더 직관적인 디자인을 보인다. 해당 영상은 게임 클리어 후 게임 컷씬 감상 모드에서 볼 수 있다.[3] 추가 오프닝 엔딩은 어디까지나 부가 영상이며, 게임 본편에선 원작과 마찬가지로 기존 오프닝 엔딩으로 나오니 참고.(인트로/엔딩/비교)

3. 플레이

오프닝 영상이 끝난 뒤 타이틀 화면에서 곧바로 이어지는 튜토리얼에선 경찰서를 턴다. 그런데 보통 사무실이 아니라 인터폴 소속 한 경감의 사무실을 털어 수사 파일을 가져간다. 그리고 사무실 주인은 파일을 입수한 직후, 사무실에서 나와 주차장으로 이어진 외벽 계단으로 나갈때 등장해 주신다.

해당 챕터에 최대 예닐곱개 정도의 스테이지가 존재하고 첫 스테이지를 제외하면 들어가는 순서는 자유이다. 한 스테이지를 깨면 열쇠를 얻는데 이 열쇠를 모두 모으면 해당 챕터의 보스에게 갈 수 있다.[4]

다만 무조건 한대만 맞으면 죽기 때문에 방심하면 금방 죽어나가니 난이도가 좀 있다. 동전을 100개 모을 때 마다 한 개씩 최대 두 개 지급되는 데미지 무효화 부적[5]이 있기 때문에 동전만 착실히 모아두면 걱정은 없다.

한 게임 존 안에 '힌트'라는 병속의 쪽지가 있는데, 존 안의 힌트를 모두 모으면 그 존에 있는 금고를 열 수가 있다. 이 힌트병은 대부분은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획득할 수 있지만 가끔 잘 안보이는 곳에 있기도 해서 플레이어를 귀찮게 한다. 하지만 이걸 다 모으면 비법서 조각을 발견하고, 거기에서 쓸만한 기술들을 얻을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획득하는 게 좋다. 특히 익사 방지, 낙하 방지, 투명화 기술이나 분신술같은 기술은 배워두면 꽤 도움이 된다.[6]

100% 클리어를 하려면 1회차 클리어를 하고 나면 열리는 '괴도 스프린트 모드'라는 일종의 타임어택 모드를 클리어 해야 하는데, 이 모드의 난이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스테이지 시작 지점에서부터 끝 지점까지 가야 하는데, 제한시간이 굉장히 빠듯한데다 레이저나 스팟라이트, 전자바닥 장치 등에 닿아 경보기가 울리면 경보기가 파괴될때까지 타이머 시간이 두배로 빨리 가기 때문에 클리어가 불가능해진다. 결국은 어떻게든 보안설비들을 피하면서 동시에 이동 경로 및 속도를 최적화하고, 심지어 첫 스테이지부터 지름길을 이용해야만 클리어 할 수 있는 수준이니 말 다했다. 금고는 전부 다 열고 도전할 것.

전체이용가인 만큼 스토리는 단순하며, 적들도 말이 많아서 알기 쉽다.

4. 보스

참고로 슬라이 쿠퍼 컬렉션판에선 미즈루비 보스전에 버그가 있는데 리듬게임에서 리듬이 엇박으로 날아오는 버그가 있다

5. 에피소드/스테이지 목록

해당 항목 참조.

6. 기타




[1] 이걸 기록한 조상들 출신도 참 다양하다. 일본, 미국, 이집트 등 3편에서는 보물창고에서 이 조상들의 초상화를 하나하나 보고 넘어가야되는데 프랑스, 네덜란드 등 곳곳에 다 있다. 조상님들 업적과 별명도 들을수 있다. 4에서는 스토리상 비법서에 나온 조상님들을 직접 만나게 된다.[2] PS Plus 디럭스(해외는 프리미엄)를 가입해야만 바로 다운로드해서 플레이가 가능하며 아니면 10,800원에 구입해야 한다.[3] PS2 판에서는 엑스트라 오프닝, 엑스트라 엔딩1, 엑스트라 엔딩2로 표기되며, PS3/VITA판에서는 오마케1, 오마케2, 오마케3으로 표기되어 있다.[4] 예외로 마지막 챕터는 열쇠는 없고 순서대로 스테이지를 깨야 한다.[5] 말발굽같이 생겼다. 정확히는 '행운의 말굽 부적'. 위에도 언급되었듯이 최대 두 개 한정이다. 1개는 은색, 2개는 금색 부적이다. 금색 부적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동전을 100개 얻을 때 마다 라이프가 1개씩 늘어난다.[6] 1편에서는 스테이지 진행이 사실상 일직선이라 그냥 쭉 진행하면서 발견만 하면 되는데 2편에서는 각 스테이지 당 30개의 병을 모으려고 오픈월드와 같이 넓은 맵 전체를 샅샅히 뒤지며 돌아다녀야 해서 약간 더 귀찮다.[7] 다른 악당인 머그샷, 미즈 루비, 판다 킹은 불행했던 과거라도 있어서 나름의 사연과 동정의 여지라도 있지, 이 양서류(...)는 그냥 재미로 범죄를 저지른다.[8] 포스터를 보면 알겠지만 대부의 오마쥬.[9] 슬라이가 접근하면 총으로 후려치긴 한다. 그 힘으로 직접 공격해오는 일이 거의 없다는게 함정.[10] 근육이 정말 단단한지 지팡이로 때리면 대미지를 받기는 커녕 튕겨낸다(...).[11] 이 과정이 묘하게 재미있는데 쿠퍼 팀 비행기 부수려 부하들 끌고 오다가 무게추 등에 얻어맞고, 벤틀리에 의해 패드립을 이용한 도발에 넘어가서 슬라이가 유인해 온 카멜리타에게 쇼크 피스톨로 제압당한다. 카멜리타에게 제압당하고 쓰러질 때 대사가 압권인데 어머니? 어머니세요? 죄송해요. 저 데려가시려고 오셨어요?[12] 여담이지만 악당 5인조와 가져간 기술 사이의 상성이 가장 안 좋다. 랄리는 원래부터 점프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닌자 스파이어 점프를 습득했으면 이동 범위가 대폭 증가했을 것이고, 미즈 루비는 부두 주술사라 멀리서 주술로 공격하는데 슬라이툰카멘의 그림자 기술을 익혔으면 보이지도 않으니 상대하기 더 까다로웠을 것이며, 판다 킹은 안 그래도 엄청난 위력의 폭파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오토 벤 쿠퍼의 설계도까지 참고했으면 그 폭파 능력이 더 흉악하게 강화됐을거다. 반면 머그샷은 다리가 부실해서 테네시 키드 쿠퍼의 레일 워크와 레일 라이딩을 하기 힘들다. 다리 대신 팔로 구사할 수 있다면 또 모르지만 비법서 내용도 못알아먹는 머그샷한테 그게 가능할리가...[13] 다만 왕따 당해도 할 말이 없는 것이 애니메이션을 보면 어린 시절 쥐 종족인 자매 앞에서 쥐의 시체를 보여줬다.[14] 두 번째 게임에서는 느린 박자로 세 번째 게임에서는 빠른 박자로 공격한다.[15] 슬라이가 나이를 묻자 "완벽에는 나이가 없다."며 불로불사임을 입증했다.[16] 용암 속에 빠져도 녹아내리지 않고, 조각난 부품만으로도 상당히 위협적이라 슬라이가 클락워크를 완벽하게 끝장내기 위해 침입하는 것이 2편 스토리라인의 시작이다. 2편 마지막에서 카멜리타가 증오칩을 밟아부수자, 오랜세월 건재했던 각 부품들이 비로소야 부식되어 버린다.[17] 이 말에 반박하는 슬라이의 대사가 일품이다. "아, 거기서 뭔가 잘못 아셨었군. 비법서가 위대한 도둑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위대한 도둑이 비법서를 만드는거야."[18] 심지어 2편에서는 심장을 두조각으로 쪼개서 절반만 펌프로 쓰고, 나머지 절반은 해당 에피소드 보스가 들고 다닌다. 온전한 심장도 아니고 절반만 가지고도 펌프로 쓰기 충분하다는 뜻.[19] 1편이나 2편이나 날개가 파괴됐는데도 잘만 날아다니는게 나오는 걸 봐서는 평범하게 날개짓 하는 걸로 날아다니는 것은 아니다.[20] 앞서 카멜리타를 인질로 삼기 위해 잡아가뒀을 때 빼앗아둔 제트팩을 슬라이가 회수한 것.[21] 이 전투 방식은 2편 최종 미션 '카멜리타의 사수' 에서도 거의 유사하게 나온다. 다만 미사일과 전작과는 전기 고리라서-링에 공격하면 돌아간다-다소 주의해야 한다. 눈에서 에너지탄을 차지(데미지가 꽤 크다)해서 날리기도 하는데, 준비 시간이 다소 길고, 무엇보다 머리를 여러발 쏘면 차지가 중단된다. 참고하길. 물론 미사일과 링도 여럿 날아와서 처치곤란으로 맞는 경우도 많지만.[22] 다만 그 흑막의 대사로 미루어보아 증오칩의 영향을 받아 클락워크에게 잠식당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