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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2 02:02:42

스텁스 더 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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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기술3. 탑승 차량4. 적들5. 시장의 정체6. 엔딩7. 여담

1. 개요

Stubbs the Zombie

Wideload Games에서 제작한 2005년작 좀비 게임. 헤일로 엔진으로 만들어졌다.[1] 긍정적인 리뷰와 판매고를 얻으며 후속작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2014년 Wideload Games가 폐업하면서 취소되었다.

제목 그대로 스텁스라고 하는 좀비 한 마리가 주인공이다. 즉, 좀비가 되어 펀치볼이라는 도시를 작살내는 게임이다. 피분수와 뇌와 사지절단 신이 잔뜩 나오는 고어... 하긴 한데 하고 있으면 이상하게 잔인하단 느낌보다 우습다는 느낌이 든다. 코믹 개그 게임이라 볼 수 있겠다. 대체적으로 1950년대 첫 황금기의 미국을 베이스로 한 디젤펑크 분위기를 낸다.

재발매 버전 출시전에는 운영체제의 문제로 XP 이후 운영체제에서 하드웨어 호환 문제로 그냥 쌩으로는 실행할 수가 없었다. 구버전은 엔비디아에서 제공하는 'Nvidia inspector'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윈도우 10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었다.[2]

지금 해보면 게임 시스템이 불편한 감이 있다. 좀비를 불러모으는 휘파람 불기가 머리 물어뜯기/팔 뽑기/좀비 밀쳐내기랑 같은 버튼이라 마음대로 사용할 수가 없고(근거리에 있는 좀비를 잠시 쳐다보면 아래에 '키를 누르면 휘파람을 불 수 있습니다'라고 문장이 뜨는데 그때 사용할 수 있다. 즉 1~2초 기다려야만 한다.) 게임 중에 옵션에 들어갈 수가 없어서 반드시 매인 메뉴 화면으로 나와야만 한다. 약간만 더 신경을 썼으면 더 좋은 게임이 될 수 있었을 탠데 말이다.

2021년 3월, Aspyr에서 8세대 콘솔용으로 재출시하였다. 자막기능 추가와 도전 과제, 기존에 영어와 불어만 지원하던 원본과 달리 여러 가지 언어가 추가되었다.[3] 다만 한국어는 미지원. XP 이후 운영체제에서 실행에 문제가 있던 PC판도 이에 맞추어 업데이트되었다. 하지만 스팀 등 플랫폼에서 여전히 실행이 되지 않는 문제가 보고 되고 있다. 원본이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지 않았던 게임인 탓인지 컷씬에서 강제로 화면 비율이 조정되며 옆에 검은색 바가 생긴다.

스팀판은 초반에 계속 멈추는 버그가 발생되고 있다.

2. 기술

3. 탑승 차량

4. 적들

5. 시장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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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주인공의 아들이다. 주인공이 시장실까지 들어왔을 때 앤드루의 어머니 매기도 있었는데, 주인공을 알아보고는 과거사를 말해준다. 주인공이 인간 시절에 그는 세일즈맨이었고, 자신이 사랑하던 여자 매기는 아직 어린 소녀일 적에 둘이 성관계하다가 매기의 아버지(=레드넥 보스)에게 주인공은 총을 맞고 목숨을 잃고 몇십 년이 흐른 뒤에 좀비로서 부활한 것. 농장에서 레드넥 보스인 노인이 주인공을 알아보고 당황한 것도 이것 때문이었다. 앤드루는 이 만남으로 인해 자기 아버지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것으로 보이는데, 당황한 앤드루를 두고 매기와 주인공은 감격의 재회를 하다가... 주인공은 매기의 뇌까지 뜯어먹는다.[6] 앤드루는 이 모습에 당황하며 횡설수설하며 의자에 앉아 자포자기하는 듯하다가... "날 죽이고 싶다면 한 번 시도해 보시죠, 아빠." 하는 대사를 치고 마지막 결전이 시작된다.

최종 보스인 만큼 보스전이 어려운 이 게임 기준으로도 상당히 강한 축인데, 의자에 앉아서 계속 유도 레이저를 쏘아 댄다. 게다가 보호막으로 방어되므로 내장 폭탄과 머리로 보호막을 제거해야 한다.[7] 거기에다 경호대가 계속 몰려드므로 상당히 짜증나지만 체력과 폭탄 보충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잡아먹자. 시장실은 널찍한 데다가 쪽방 네 개가 있으니 체력이 간당간당할 때 숨어서 회복하자. 쪽방에는 민간인 몇이 숨어있는데 잡아먹자. 좀비를 만들어낼수록 이놈들이 앤드루의 어그로도 끌면서 같이 보호막을 공격해주니 되도록 많이 만들어내자.

6. 엔딩

결국 방어막을 모두 뚫으면 주인공은 자기 아들인 앤드루까지 잡으려들지만 좀비가 된 예전의 애인이자 앤드루의 엄마인 매기가 팔을 잡으면서 고개를 젓고, 주인공은 앤드루를 놔둔 채 매기와 같이 시청을 나간다.

앤드루는 도시의 마지막 생존자로서 시청에서 뛰어나가지만 군대가 미사일을 도시에 떨궈버린다. 사망 장면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100% 사망. 그리고 주인공은 이미 매기와 보트를 타고[8] 도시에서 멀찍이 나오고... 둘이 키스를 하면서 엔딩.

7. 여담

맵은 대부분 선형적 구조를 띠고 있지만 일부러 다른 길로 가볼 수 있는데 이 경우 트리거가 발동되어 적들이 새로 등장한다.[9] 또한 특정한 지역에서 진행하지 않고 일부러 시간을 끌다 보면 역시나 적들이 새로 등장해 공격해오기도 한다.

게임 내에 등장하는 여캐들은 시점을 돌리다 보면 판치라를 볼 수 있다. 민간인 여성들은 팬티가 흰색이고, 매기는 빨간색이다.

에픽게임즈에서 뜬금없이 2021년 10월에 무료 게임으로 올라왔고 에픽게임즈 런처를 실행하면 화면 하단에 뜨는 설명에서도 한국어로 번역된 게임 소개까지 뜨는데 정작 한국에서는 에픽게임즈를 통한 심의가 진행되지 않아 다운로드를 받을 수도 없고 무료 게임 목록은 물론 게임 자체가 검색도 되지 않는다. 외국에서 검색해보면 나온다.


[1] 때문인지 차량 운전 감각이 비슷하다. 시야 방향이 곧 운전 진행방향이다.[2] 굳이 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 가상머신을 사용하거나 윈도우 XP로 다운그레이드를 할 필요가 없다. Nvidia inspector 프로그램을 실행시킨 후 스패너와 드라이버가 그려진 Profile Setting 아이콘을 클릭한다. 이후 나타나는 창에서 Profiles 항목중에 Stubbs the zombie를 찾아서 선택한 후 Common 항목에서 'Extension limit'를 On으로 바꾸어 준 후에 게임을 실행하면 정상적으로 실행된다.[3] 중문 자막이 추가되어있고 스팀 커뮤니티를 보면 일본어 스크린샷도 올라와 있다. 기술적으로 한국어 패치 또한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4] 평범한(?) 비명도 있는가 하면 "내 뇌 속에 뭔가 있어!", "내 뇌가 씹히고 있어!" 같은 괴상한 대사도 있는데 개중에는 뇌가 먹히는 탓에 발음이 후반부터 어눌해진다.[5] 깎인 잔디밭[6] 다만 다른 사람들을 먹을 때와 다르게 일단 뇌를 먹고는 바닥에 눕혀준다.[7] 보호막은 일반 공격으로도 피해를 입힐 수 있지만 혼자서 접근하면 소총형 레이저 건의 연사공격도 날리기 때문에 무리다.[8] 이 보트는 최종 결전을 위해 시청에 들어가기 전 시청 뒤쪽에 가보면 볼 수 있다. 사실 이 게임의 다른 오브젝트들도 그렇긴 하지만 탱크로 포를 쏴대도 흡집 하나 안 나고 멀쩡하다![9] 예를 들어 초반부 시청 앞에서 모노레일이 있는 오른쪽으로 가지 않고 왼쪽으로 가면 경찰이 등장하고, 시청 앞에 가면 또 경찰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