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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16:44:30

안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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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 시즌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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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718f><colcolor=#fff> 감독 이영택
코치 아보 키요시 · 남광구 · 박우철 · 고우진 · 김영창
스태프 이정하 · 장원석 · 오해준 · 김하정 · 서지영 · 이지언 · 박지민 · 이경하
아웃사이드 히터 11 김주향 파일:부상 아이콘.svg · 12 이주아 · 15 우수민 · 18 권민지 파일:부상 아이콘.svg · 19 유서연 '''[[주장|
C
]] · 27''' 와일러 파일:부상 아이콘.svg
아포짓 스파이커 5 실바 파일:부상 아이콘.svg · 17 문지윤
미들 블로커 1 최가은 파일:부상 아이콘.svg · 4 서채원 · 10 최유림 · 54 오세연
세터 3 이윤신 · 7 안혜진 · 9 김지우 · 14 김지원
리베로 13 박채민 · 20 유가람 · 47 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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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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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서울 KIXX 등번호 8번
남지연
(2005~2012)
안혜진
(2016~2017)
박민지
(2017~2020)
GS칼텍스 서울 KIXX 등번호 7번
정지윤
(2016~2017)
안혜진
(2017~)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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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기록
여자부 한경기 역대 최다 세트 성공 72세트
(vs 흥국생명, 2023.02.26)
}}} ||
파일:안혜진 2024 GS칼텍스.png
<colbgcolor=#00718f><colcolor=#fff> GS칼텍스 서울 KIXX No.7
안혜진
安惠辰 | An Hye-Jin
출생 1998년 2월 16일[입학유예] ([age(1998-02-16)]세)
충청남도 아산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둔포초[2] - 천안봉서중(전학) - 강릉여중[3] - 강릉여고
가족 부모님, 언니
포지션 세터 | 아포짓 스파이커[4]
신체 175cm | 63kg | O형 | 255mm
프로 입단 2016-17시즌 1라운드 3순위 (GS칼텍스)
소속팀 GS칼텍스 서울 KIXX (2016~)
응원가 크레용팝 - 두둠칫
영탁 - 찐이야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2.2. 2016-17 시즌2.3. 2017-18 시즌2.4. 2018-19 시즌2.5. 2019-20 시즌2.6. 2020-21 시즌2.7. 2021-22 시즌2.8. 2022-23 시즌2.9. 2023-24 시즌2.10. 2024-25 시즌
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여담6. 올림픽 출전 이력7. 역대 프로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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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GS칼텍스 서울 KIXX소속 배구 선수. 포지션은 세터이다.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원래는 육상부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 운동신경을 눈여겨 보던 배구부 선생님의 간식 함정(?)에 걸려들어서 배구부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그냥 공놀이라고만 들었는데 너무 격해서 도망도 여러 번 갔다고 한다. 그래도 결국은 배구로 진로를 바꾸게 되었다.

천안봉서중 시절 주전 세터로 출전해 2012년 태백산배 우승을 이끌었고#, 세터상을 수상하였다. 하지만 학교 사정으로 인해 선수들이 많이 없었고, 이로 인해 중학교 3학년에 강릉여중으로 전학을 갔다.

강릉여고 시절에는 이미 세터 자리에 선배가 있어 고2 때까지 라이트로 출전하기도 했다. 고3이 되면서 원래 포지션인 세터로 돌아와 2016년 태백산배 우승에 기여했고 세터상을 수상했다. 여고부 최강이라는 절친 유서연의 선명여고가 2016년에 딱 한 번 패배했는데, 그 1패를 안긴 게 강릉여고다. 그리고 그 강릉여고의 중심에는 안혜진이 있었다.[5]

세터 최대어로 떠올랐고 2016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GS칼텍스 서울 KIXX에 지명되었다. 정지윤의 은퇴가 머지 않은 만큼 그에 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명 소감

2.2. 2016-17 시즌

백업세터로 3경기에 출장하였다. 청소년대표 시절과는 달리 딱히 흠잡을 데 없는 안정적인 토스를 선보였다. 이나연 선수의 장기 부상 공백으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였고, 예상대로 11월 30일 경기에 2세트 서브부터 나오기 시작해서 많은 시간 출전했다. 안정적인 토스와 센스로 가능성을 보였다.

인삼공사전에서 2연속 서브득점을 성공시키며 고등학교 시절부터 강했던 서브에서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2.3. 2017-18 시즌

배번이 바뀌었다. 8번에서 1이 줄어든 7번으로 새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6] 그리고 2017년 7월 16일 기준 최근 배구단 단합대회 영상이 올라왔는데 촬영기사 겸 MC로 등장하였다.

11월 29일 인삼공사전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풀경기 출장했다. 팀은 3:0 셧아웃 승리. 해당 시즌 첫 승점 3점을 얻었다. 이나연한수진에 이어 팀내 3번 세터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이 둘이 부상으로 빠진 유사시에 경기를 안정되게 이끌 수 있다는 점을 이 경기에서 어필했다. 이 경기 이후 이나연이 흔들릴 때면 언제든 투입이 되면서 점차 경험을 쌓아갔고, 한수진이 사실상 리베로와 세터를 왔다갔다하면서 안혜진은 팀의 2번세터로 급부상하기에 이른다.

2.4. 2018-19 시즌

여름에 열린 코보컵 때 오랜만에 세터가 아닌 아포짓으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팀의 준우승에 큰 역할을 했고 태국에서 개최된 AVC컵 대회에도 출전하며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시작 직전에 이나연을 기업은행에게 내주면서까지 주전세터로 데려온 이고은이 2달이 소요되는 큰 부상을 입으면서 주전 세터로 나서게 되었다. 지난 시즌에 이나연과 한수진을 두고 갈팡질팡하던 차상현 감독의 결정장애 탓에 주전으로 많은 경험을 쌓지 못한 상태라 걱정이 많았지만 개막전 현대건설전에서 팀의 3-1 승리를 이끌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 초반 GS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후에도 팀의 주전 세터로서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백토스가 상당히 깔끔하고 높은 토스를 올려주는 것이 강점. 또한 공격수 출신답게 날카로운 서브를 과시하며 시즌 중 잠시 서브 부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브 부문 최종 순위는 문정원, 김희진 다음인 3위를 기록했다.[7]

올스타전에 별명 '돌아이몽'을 달고 정식으로 출장한다.

플레이오프 2차전 20:21 상황에서 무려 4연속 서브권을 가져오며 응원이 조용한 편인 장충체육관을 광란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2개의 서브에이스를 포함해 도로공사의 리시브를 무너뜨리며 4세트 승리를 가져왔다. 5분 사이에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8]

2.5. 2019-20 시즌

시즌 전에 도쿄 올림픽 예선을 위해 세르비아로 가던 도중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정밀 진단을 받았다.[9] 다행히 문제는 없었지만 경기를 뛰기에는 어려운 상황.[10] 결국 이다영과 함께 귀국을 했다. 이효희이나연이 대체선수로 대표팀에 차출되었다.

V리그 개막전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선 이고은과 번갈아 출전하면서 2개의 서브에이스로 중요한 포인트를 기록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는 팀이 14개의 서브에이스를 성공시키는 동안 혼자 6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맹활약해 경기 후 팡팡플레이어로 선정되었다. 팀은 3:1로 승리하여 1라운드 전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고은과 메레타 러츠의 조합이 어딘가 나사가 빠진 반면 안혜진은 높게 팍팍 올려주는 백토스가 좋은 편이라 작년에 비해 선발출장하는 빈도가 늘었다. 센터가 약한 팀에서 한쪽 윙까지 반쯤 봉인되면 운영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감독이 최대한 안혜진을 활용하려고 하는 편. 또한 리시브가 약한 팀을 상대할 때는 목적타를 활용하기 위해 선발로 나오곤 한다.[11]

하지만 기본기가 좋지 못하다는 단점은 그대로라 기복 심하기로는 그 어떤 세터도 부럽지 않다. 긁히는 날을 제외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빠르기만 한 똥볼만 올려주다가 이고은이 들어와서 수습하는 일이 잦다. 윙들의 결정력이 좋은 편이라서 적당히 묻혀갈 수는 있지만 이들 중 누구 하나가 부진하는 날에는 전체적인 경기력이 급감해버린다.[12] 결국 상기한 단점들을 해결하지 못하며 한끝 차이로 1위 수성에 실패하는 아쉬운 시즌이 되었다.

2.6. 2020-21 시즌

이고은이 트레이드로 이적하면서, 새롭게 팀의 주전세터가 된 시즌. KOVO컵에서는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결승전에서 안정감을 되찾으며 김연경의 흥국생명을 무너뜨리며 활약했다.

주전세터로 자리잡은 이후에도 레프트들에게 올려주는 토스가 정말 안 좋다. 센터/라이트는 이제 어느 정도 쓸 수 있는데도 사이드로 올리는 토스가 안 되는 날은 정말이지 끔찍할 정도로 안 좋다(…). GS의 가장 큰 공격무기인 쏘쏘가 오히려 이 토스에 적응해서 어떻게든 쳐주고 있는 상황. 그래도 기복을 꽤 줄여서 팀의 1위 도전에 보탬은 되고 있지만 6라운드 중반 이후에 갑자기 토스 정확도가 확 내려가버리면서 또 주사위로 불리고 있다. 긴장감 문제인지 체력 문제인지 시급히 해결이 필요한 상황.

6라운드 현대건설전에서는 상당히 부진했는데, 토스가 상당히 좋지 않아서 강소휘가 부상당할 뻔하는 아찔한 상황도 나왔다. 한유미 해설위원도 안혜진의 토스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하며 지적하였다.

그 뒤 인삼공사전에도 3세트 23점에 도달했을때 세트를 확실하게 승리로 매듭짓기 위해 투입되었지만 토스가 급격하게 흔들려버리면서 연속실점을 하면서 3세트를 놓치는 주범이 되었다.

그래도 서브는 여전히 좋다. 무회전 서브로 쏠쏠히 재미를 보고 있다. 시즌 종료 후 서브 5위에 랭크되었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긴장감을 떨치고 좋은 토스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13] 안혜진은 발이 빠르고 낮은 공도 앉아쏴로 위로 올려줄 수 있는 피지컬이 있기 때문에 흥국생명의 블록들을 잘 따돌리고 공격수들에게 공을 주었다. 플레이오프에서 조송화가 언더토스만 올리다가 좋지 않은 경기를 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는 1세트 센터 속공이 잘 안 먹히긴 했지만 윙들의 공격력을 제대로 살려주면서 팀을 셧아웃 승리로 이끌었다. 1차전보다 리시브가 조금 흔들렸는데 발이 빠른 안혜진이 토스를 잘 올려주었다. 2세트에서 잠시 레프트 토스가 영점이 안 맞자 몇 번 토스를 올리면서 금방 회복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차상현 감독도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1세트의 첫 득점과 마지막 득점을 본인의 서브에이스로 올리는 독특한 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는 챔결전에서 처음으로 토스가 마구 흔들렸다. 흥국생명의 저항도 거센데다가 한 경기만 이기면 우승이라는 압박감에 너무 템포가 빨랐고 위기 상황에 러츠만 바라보는 단점도 다시 나왔다. 그래도 차상현 감독은 마지막까지 그녀를 믿었고, 마지막 5세트에서는 안정을 찾게 되어 결국 코트 위에서 세터로서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다. 시즌 종료 후 V-리그 시상식에서도 생애 최초의 세터 부문 베스트7을 수상하여, 팀으로서나 본인으로서나 뜻깊은 시즌이 되었다.

2.7. 2021-22 시즌

도쿄 올림픽이라는 귀중한 경험을 했으나, GS칼텍스 복귀 때는 토스폼이 완전히 무너져 있었다고한다.[14] 짧은 비시즌 동안 필사적으로 폼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고, 컵대회 때는 무사히 복귀했다. 다만 컵대회 도로공사전에서 2세트까지 감독의 지시를 반대로 이행하다가 3세트부터 정신을 차리고 리버스 스윕승을 거두는 등 유니크함은 여전하다.

다시 V-리그에서 사용하는 공을 사용해서인지 서브의 강력함이 되살아났다. 코보컵 서브에이스 모음 조별예선 2경기에서 서브에이스를 11개(6개+5개)나 올리면서 상대 리시브라인을 초토화시키는 '돌아이몽 타임'의 부활을 알렸다.

리그가 시작되고부터는 장점도 단점도 여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급박한 상황이 오면 여전히 센터 활용이 잘 되지 않는다.[15] 그래도 레프트들을 기둥에 충돌하게 만드는 토스의 횟수는 줄어들었다. 안혜진이 토스가 흔들릴 때 20-21 삼각편대 선수들 중 가장 맞지 않던 선수가 강소휘였던 점을 감안하면 그래도 천만다행한 일. 라이트 토스에 강점을 가진 선수였으나 모마와 잘 맞지 않았는데 다행히 모마가 리그에 적응해가면서 점점 서로 만들어내는 파괴력이 늘어가고 있다. 점점 호흡이 맞아가는지, 모마는 1라운드 공격성공률 1위를 차지했다.

2라운드 들어 다시 부진에 빠져 주전으로서의 위치도 흔들리고 있다. 레프트 토스가 전혀 나아지지 못하고 있으며 서브의 위력도 크게 줄어버렸다. 안혜진의 가장 큰 장점인 라이트 토스마저 러츠와는 달리 모마와는 잘 맞지 않아 돋보이질 못했고, 위기에 몰리면 한 선수만 바라보다가 블로킹에 당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도로공사전 12연승을 목전에 두고서 안혜진의 토스로 모마가 블로킹을 당하면서 연승이 끊어지자 차상현 감독은 다음 기업은행전에서 김지원을 선발세터로 쓰며 안혜진의 각성을 촉구했다. 일단 기업은행전에서는 예전보다는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인삼공사전에서도 선발 세터로 낙점되지 못해 벤치로 밀려났고 3세트 중후반에 들어와서 여전히 뛰어난 서브를 보여줬으나 토스에서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코트 위에서 계속 무언가에 쫓기는 것 같아 안타까운 상황이다. 흥국생명전에서는 선발 세터로 출전하여 1세트 초중반에 토스 불안이 계속되어 결국 김지원으로 교체되었고, 2세트 초중반에 김지원의 토스가 이상해지자 다시 교체 투입되어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외국인 선수 교체가 타격이 큰데, 작년까지는 본인이 제일 잘 하는 라이트 백토스를 러츠가 기가 막히게 받아먹었기 때문에 조금 말려도 러츠몰빵으로 위기를 곧잘 넘겼지만 지금은 그게 안 된다.[16] 그렇다고 약점이 딱히 개선된 것도 아니니 자연스럽게 내려온 셈. 레프트 토스 교정에 들어갔으나 아직 갈길이 멀다.

3라운드 현대건설전에서 모마 몰빵이 시도되었는데, 여전히 레프트 토스는 부상유발을 일으키는 휘어지는 토스가 나오며 레프트 선수들의 부진과 겹쳐 수많은 블로킹을 내주고 말았다.[17] 김희진과 외국인 선수가 없는 기업은행전에서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웜업존에서 우르르 나온 다양한 공격수들에게 고른 분배를 보내주었고, 특히 이날은 김유리와의 호흡이 잘 맞아 센터 사용이 눈에 띄었던 점은 센터 활용이 적어 많은 비판을 받던 그녀에게는 긍정적인 요소이다. 최근 들어 점점 토스 질, 특히 백토스의 위력이 회복되는 모습이다. 높이가 좋은 문명화의 복귀도 이루어져 중앙 활용도 노력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세트별 기복이 있다는 점은 달라지지 않았고 레프트 토스 불안은 여전히 개선할 점이 많다.

4라운드 도로공사전에서 또 안좋은 레프트 토스를 하며 모마 몰빵을 해 한숨을 유발했다. 이날은 김지원의 부상과 이원정의 부진으로 교체해줄 세터조차 마땅치 않아 레프트 공격수들이 떡블락에 막혀 땅을 치는 공격 효율을 보여주었다.

올스타전에 또 돌아이몽[18]이라는 별명을 달고 출전한다. [19]

5라운드 도로공사전에서는 준비를 단단히 해왔는지 좋은 모습을 보였다. 본인의 약점인 중앙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분배배구가 되기 시작했고 GS의 장점인 윙이 살아나면서 지난 경기에서는 19개의 블로킹을 당했지만 이번에는 단 4개의 블로킹만 허용했다. 다이렉트도 정확하게 성공하면서 공격 본능은 덤. 차상현 감독이 중앙이 안되도 많이 사용하겠다고 이야기한 5라운드에 중앙 활용 빈도가 이전과는 다르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좋은 세트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5라운드 종료 시점에는 세트 1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시즌이 중단되며, 세트 1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초중반에는 차상현 감독이 세터 경쟁을 유도할 만큼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럼에도 최종적으로 올 시즌 GS칼텍스 No.1 세터는 안혜진이었다. 지난 시즌보다 더 두드러진 장점은 체력과 부상 관리. 시즌 후반부, 팀의 다른 세터들이 부상을 입어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홀로 세트를 이끌며 잘 버텨내줬다. 장단점이 극명하다고는 하지만, 자신만의 무기가 있고, 큰 무대 경험도 있는 세터이기에 GS가 잡아야 하는 선수인 것은 분명하다.

2022년 4월, GS칼텍스와 2억 8,000만 원(연봉 2억 원, 옵션 8,000만 원)에 재계약하였다.[20] FA 기간 중 친분이 있는 농구선수 안혜지를 응원하기 위해 여자 농구를 보러 다녔는데, 중간 중간 여자 농구 매체와의 짧은 인터뷰를 통해 FA 계약 체결 여부가 공개되기도 했다. 덕분에 부산 BNK 썸 인스타그램이 안혜진과 유서연[21]의 FA 재계약 축하 게시물(4월 2일 업로드)을 GS칼텍스 공식 인스타그램(4월 4일 공식 발표)보다 먼저 올리는 진풍경도 발생하였다.

여담으로 재계약을 체결하는 날, GS칼텍스배구단 갤러리에 천안아산역 파리바게뜨에서 안혜진이 재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해당일이 4월 1일 만우절이었기 때문에 팬들이 긴가민가 하고 있었는데, 정말로 그게 재계약 체결이었다는 게 밝혀졌다. 목격담#1#2#3 킥스온에어 인터뷰를 통해 안혜진이 직접 이 일화를 인증하고 후일담도 이야기했다.

2.8. 2022-23 시즌

FA 계약 첫 시즌이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든든한 주전 세터로 중용받을 것이다.

왼 어깨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게 되었다.

부상 복귀 이후 부상 여파 탓인지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경기 중 교체가 잦았지만, 2라운드 흥국생명전에 오랜만에 풀 타임으로 뛰며 빠른 토스와 함께 부활한 삼각편대를 이끌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원래도 적극적으로 활용했던 패스페인트가 더 날카로워졌다. 이번 시즌 들어서 유독 투 핸드 패스페인트의 활용이 높아졌고, 먼 거리에서 적중률도 좋아 3라운드 기업은행전에서 패스페인트로만 3점을 챙겼다. 다만 아쉽게도 매치포인트에 몰린 상황에서 패스페인트가 불발하며 팀은 연패가 계속됐다.

최근 들어 모마 몰빵이 계속되고 있다. 다만 강소휘의 부상 이탈로 인해 아웃사이드 히터들이 리시브, 공격에서 모두 부진하는 바람에 미들 블로커가 약한 팀 특성상 승리를 위한 몰빵으로 보이긴 하지만… 다행히도 심각한 몰빵은 아웃사이드 히터들의 부진 문제였던 거 같다. 강소휘가 복귀하자마자 삼각편대를 제대로 활용하고 중앙에서 문지윤을 적절한 타이밍에 많이 활용해주며 몰빵에 지쳐가는 모마의 부담을 낮추며 3라운드 흥국생명전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왔다. 뒤이은 페퍼전, 도로공사전 모두 몰빵 없이 좋은 분배와 토스를 통해 3연승을 이끌었다. 세 경기 연속 서브에이스는 덤.

2월 5일 페퍼저축은행을 3대 0으로 제압하고 팡팡 플레이어 인터뷰에서 이동근 캐스터가 감독님의 많고 타이트한 요구사항으로 인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어떻게 극복하는지 질문했는데, 최대한 귀를 막으려고 하고 있다고 하는 기상천외한 답변으로 이동근 캐스터와 박미희 해설위원의 폭소를 자아냈다. 역시 돌아이몽 당연히 안 좋은 의도는 아니고 너무 많은 얘기는 자신감이 떨어져 플레이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을 유머스럽게 이야기한 것 뿐이고, 당연히 들어야 할 건 다 듣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2월 16일 생일 경기였으나, 외조모상으로 기업은행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최근 들어 그리 몸도 좋지 못하고, 어릴 적 외할머니가 길러주신 적이 있어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팀은 3:1로 패배했다.

2월 26일 흥국생명 전에서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내고 시즌 최고의 대활약을 했다. 그 동안 몰빵으로 말이 많았지만 이 경기에서는 의도적으로 컨디션이 좋았던 강소휘와 권민지에게 많이 배분해주면서 모마-강소휘-권민지 모두 15득점을 넘기고 셋이 총합 73점을 넘겼다. 게다가 그 동안 제대로 못 썼던 중앙까지 제대로 쓰면서 역시 주사위 6이 뜨면 아무도 못 막는다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렇게 하면서 풀세트 끝에 승리를 거뒀고 안혜진은 이 날만 72세트를 성공시키며 여자부 역대 한경기 최다 세트 기록[22]을 갈아치웠다.

부상 이후 컨디션이 잘 올라오지 않다 보니 주전급 세터로 올라선 18-19시즌 이후 서브에서 커리어 로우를 기록하며 아쉬운 시즌이 되었다. 시즌 동안 좋지 않은 경기가 많았지만 다행히도 컨디션만 좋다면 여전히 리그 최상급 세터라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다.[23]

시즌 후 7월 즈음 어깨 수술을 받게 됐는데, 이 시즌 동안 계속 부상을 안고 뛰었다고 했다.[24] 기복이 심해지고 토스가 무너진 것도 이 어깨 부상 여파일 가능성이 높다.

2.9. 2023-24 시즌

오프시즌 도중 지난 시즌에 고생을 했던 왼쪽 어깨 탈구가 재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국가대표로도 못 뽑히고 계속해서 재활 중이라고 한다. 구단에서는 수술까지 고민중이라고 하며 이에 대비해 기존 아시아쿼터 메디 요쿠를 보내고 태국 국가대표 출신 세터 소라야 폼라를 영입했다.

결국 2023년 7월 최종적으로 좌측 견관절 탈구로 인한 수술을 받았다. 재활 기간은 8개월 내외로 현재로서는 빨라야 2023-24시즌 6라운드나 돼야 복귀할 것으로 보이며, 아예 시즌 아웃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차상현 감독 역시 안혜진을 차기 시즌 전력 구상에 넣지 않았다고 인터뷰에서 밝히며 절대 급하게 쓰지 않을 것을 천명했다.

추후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시즌아웃 기간 동안 이전에 좋지 않았던 발바닥, 무릎도 치료하고 있고 12월까지는 외부에서 재활 치료에 매진할 계획이며 그 이후부터 조금씩 볼을 만지며 다음 시즌 보다 확실한 모습으로 복귀할 계획이라고 한다.

4라운드 들어서 볼 운동을 시작했으며 2024년 1월 17일 차상현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잘하면 6라운드 복귀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예상보다 더 회복 속도가 좋았는지 5라운드 현대건설전부터 웜업존에 대기하다가, 그 다음 경기인 2월 14일 도로공사전에서 복귀하며 이번 시즌 처음으로 주전 세터로 출장했다.

여전히 발 밑으로 빠르게 찾아 들어가는 플레이와 빠른 토스, 서브 등 본인의 장점을 확실하게 보여주며 복귀 첫 경기에서 기대 이상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5라운드 들어 팀 리시브가 심각하게 붕괴되고 실바를 제외한 국내 아웃사이드 히터들이 크게 부진하며 팀은 패하고 말았다.

5라운드 기업은행전에서 김지원과 교체 출장해 붕괴된 팀 리시브가 전혀 올리오지 못한 상황에서 빠른 토스와 움직임을 보여주었지만 이른 복귀인 만큼 이전의 토스의 감은 아직까지는 완전히 회복된 모습은 아니었다.

그러나 경기에 투입되어도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 토스에 백토스는 거의 실종 상태라, 안그래도 국내 선수와 호흡이 아쉽다는 소리를 듣는 마당에 결국 GS칼텍스 추락에 일조하고 말았다. 이번 시즌은 7경기 출장에 그치면서 이에 따라 다음 FA 역시 1년 미뤄지게 되었다.

또, 6라운드 도로공사 전에는 출장 명단에도 들어오지 못했는데, 무릎에 통째로 깁스하고 목발까지 짚는 것으로 보아 무릎에 큰 부상을 또 입은 것으로 보인다.

2.10. 2024-25 시즌

지난 시즌이 끝나고 정대영, 한수지가 은퇴했고 강소휘가 도로공사로, 한다혜가 페퍼저축은행으로, 최은지가 흥국생명으로 FA 이적했고, 문명화도 방출된데다가 강소휘, 한다혜의 보상선수가 최가은, 서채원으로 결정되면서 외국인 선수 제외 팀 내 최고참 선수가 되었다.[25]

오프 시즌 인터뷰에 따르면 오른쪽 무릎 연골 수술을 추가로 받았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안고 있던 무릎 통증이었는데 오프 시즌에 수술을 했다고. 이에 따라 또 한번 재활 기간을 거치게 되었다.

그리고 11월 23일, 2라운드 정관장전에서 원포인트 서버로 출전하여 복귀전을 치뤘다.

3. 국가대표 경력


프로지명전 아시아청소년 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주전세터였는데 불안한 토스로 배구팬들을 충공깽으로 몰아넣었다.

2018년 AVC컵 대표팀에 소집되어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2019 VNL에서 이다영의 백업세터로 몇 경기를 뛰었고 화끈한 서브에이스를 보여주면서 주가를 올렸다. 마지막 경기 폴란드전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021 VNL에서는 리그 때의 단점을 그대로 보여주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세터가 맞추는 게 아니라 레프트가 적응해서 맞춰야하는(?) 토스 스타일은 여전하고 공인구가 바뀌었기 때문인지 강력한 무기인 너클서브가 잘 안 들어가는 모습. 그래도 토스를 빠르게 쏘아주는 장점은 다른 두 세터에 비해 그나마 괜찮은 점. 패배만 쌓이는 와중에 그나마 1승인 태국전 승리를 견인하기도 했다.[26] 4주차 세르비아전에 오랜만에 출전했다. 리그 때와는 달리 최대한 레프트들에 토스를 맞춰주고 블로킹과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며 실로 오랜만에 대표팀이 1세트를 따오는데 견인했다. 2세트 마지막 클러치 상황에서 세르비아의 공격을 디그하다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배구팬들의 우려를 자아냈지만 단순 근육염좌라 VNL 남은 경기 출전은 무리인 상황.

그래도 작년 No.1 세터이면서 국가대표 기대주이기 때문에 2020 도쿄 올림픽 엔트리에 승선하는데 성공했다.

한일전에서 김희진을 대신해 원 포인트 서버로 들어와, 5세트 막판 한 개의 디그와 침착하게 세 번의 서브를 범실없이 넣으면서 치열하던 경기에 힘을 보태며 대표팀의 8강 확정에 큰 힘이 되었다.[27] 서브에이스는 없었지만 그야말로 18-19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4세트의 재림. 이후 인터뷰에서는 자신도 그 때 들어갈 지 몰랐고, 할 수 있는 거 후회없이 하자고 생각했다 한다.

당초 수술로 인해 2022 VNL에 합류하지 않았다가 3주차부터 노란의 대체선수로 추가 합류하였다. 그 전에도 VNL 기간 동안 중도에 안혜진을 차출할 예정이긴 했다고 한다.

리그 내 몇 없는 빠른 토스가 가능한 세터이고 김다인과 함께 국가대표 세터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2022 VNL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하고 있다. 세계선수권 대회는 구단 전지훈련 도중 당한 왼쪽 어깨 탈구로 제외되었으며, 그 왼쪽 어깨 탈구가 재발하며 결국 수술로 다음 시즌까지 시즌아웃되어 2023 VNL - 올림픽 예선 - 항저우 아시안게임 모두 제외되었으며, 2024 VNL의 경우 어깨 부상 회복 후 5라운드에 복귀하였지만 얼마 가지 않아 무릎에 큰 부상을 얻게되어 최종 승선이 불발되었다. 세터가 부족한 대표팀이나 본인 모두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4. 플레이 스타일

안혜진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백토스. 라이트를 보는 공격수에게 안혜진의 토스는 최적으로, 토스가 힘이 실려 쭉쭉 뻗기 때문에 공격수 입장에서 시원하게 내지를 수 있다. 이는 V-리그 특성상 팀 공격의 에이스인 외국인 선수가 대부분 아포짓 포지션이기에 리그에서 큰 장점이 된다. 라바리니 감독도 이를 높이 평가해 이다영의 백업으로 1군 국가대표진에 한번도 차출된 적이 없던 어린 안혜진을 차출할 만큼 그 포텐은 인정받는다.

또 다른 장점은 서브. 강서브를 때린다기보다는 절묘하게 빈 공간을 노리는 지능적인 서브다. 오른쪽 사이드라인 약간 바깥에 위치한 광고판에서부터 달려와 커브를 그리며 무회전 플로터를 구사하는데, 달려오면서 붙는 가속 때문에 플로터 치고는 구속이 꽤 빠르고, 훅 내려오면서 모서리로 향하는 궤적이라, 나가는 공인줄 알고 피했다가 '어? 들어왔네?'하고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초고속 카메라로 본 서브 무회전 서브라서 야구의 너클볼처럼 볼끝이 굉장히 지저분하고[28], 궤적을 예상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상대 리시브 라인이 털리는 일도 많다.[29] 이 위력적인 서브 덕분에 2018-19시즌 서브 3위, 2020-21시즌 서브 5위를 기록했다.

신장도 세터치곤 큰 편이라(175cm) 블로킹도 기대할 수 있다. 패스된 공 밑으로 들어가는 속도가 빨라 리시브가 부정확해도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며, 언더 토스로 올리는 경우도 별로 없다. 신장이 비교적 낮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고, 스피드 배구를 추구하는 차상현 감독 체제 GS의 핵심 자원이다. 국가대표에서도 빠른 발, 힘있고 빠른 토스를 가진 그녀를 스피드 배구 자원으로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토스가 어디로 갈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 큰 단점. 쉽게 말해 토스가 일관성이 없고 정확도가 들쭉날쭉하다. 이따금 부정확한 토스가 올라가는 것도 문제지만, 잘 안 되는 날에는 그냥 감독이 빨리 교체하길 바라는 것이 편할 정도로 불안정해진다. 그나마 코스 분배는 나쁘지 않지만, 교체 멤버로 뛰던 시절에는 종종 백토스만 남발해 의도치 않은 몰빵을 하기도 하였으며[30] 센터가 취약한 GS답게 센터 활용도는 떨어진다.[31] 특히나 긴장한 상황에서는 토스가 완전히 춤을 춰버리면서 압박감에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좋을 때와 안 좋을 때의 차이가 크다는 이유로 '주사위 놀이' 세터라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그런데 또 챔피언 결정전 같은 압박감이 굉장히 강한 시리즈에서는 홈경기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압박이 엄청나게 세면 되려 긴장을 안 하는 타입의 선수.

또한 훌륭한 라이트 토스에 반해, 레프트 토스는 많이 불안해서 폭발력 있는 토스에도 불구하고 이소영, 강소휘와의 조합은 생각보다 탁월하지 않다. 차상현 감독이 공격수의 책임감을 강조하기 때문에 경기 중에 이소영, 강소휘가 허리를 심하게 꺾거나 기둥에 부딪히는 모습을 자주 발견할 수 있다. 안혜진의 레프트 토스를 받다보면 똥볼 처리 장인이 된다고 하여 둘을 '안낳괴'(안혜진이 낳은 괴물)라 부르기도 한다. 쏘쏘라인이 부정확한 토스도 어거지로 넘기는 능력이 출중하기에 평상시에는 눈에 안 띄지만, 혹여 윙 스파이커들이 부진한 날에는 단체로 사이좋게 삽질하면서 경기력이 바닥을 칠 때가 있다. 사이드 토스 품질이 좀처럼 개선이 되질 않는데, 레프트 토스가 안 좋은 날에는 풀파워로 힘 있는 공격을 구사하는 강소휘는 공격 타이밍이 맞질 않아 아예 경기에서 삭제되기도 했을 정도. 이소영이 이적한 이후 친구인 유서연이 새롭게 안낳괴 3호가 될 줄 알았으나, 의외로 또 둘은 호흡이 좋다.[32] 그리고 이따금 팀플이 잘 안될 때가 있어서 같은 팀원들이 예상치 못한 토스에 당황하거나 감독의 지시를 30초 만에 까먹고 혼자 딴짓 하다 옆 동료와 충돌하는 등 개그 장면을 종종 연출하기도 했다. 다른 자리는 몰라도 세터가 계속 사인이 미스 나는 것은 좋은 현상이 아니다.

그래도 주전 세터로 본격적으로 자리잡게 된 2020-21 시즌에는 과거의 교체 멤버 시절보다는 기량이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여서 발전을 이루었다. 팀 성적 면에서도 좋은 결과를 낳아서 통합 우승 세터가 되었고, V-리그 시상식에서 베스트7 세터 부문 상을 수상하였다.

역시나 예측하기 어려운 유형으로서, 강력한 패스페인팅(Dump)을 구사한다. 또한 가끔씩 토스 자세에서 투 핸드 패스페인트를 구사하는데, 폼의 노출 없이 빈 자리를 잘 노린다.[33]

5. 여담

6. 올림픽 출전 이력

'''파일:팀 코리아 워드마크.svg'''
<rowcolor=#ffffff> 라이트
(아포짓 스파이커)
세터 센터
(미들 블로커)
리베로 레프트
(아웃사이드 히터)
김희진 염혜선 박은진 오지영 이소영
정지윤 안혜진 김수지 김연경 🅲
양효진 박정아
표승주
남자 배구의 경우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국가대표로서는 여자 배구만 출전, 따라서 본 틀에는 여자 선수만을 정리한다.
실제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여러 포지션에서 경기를 뛰었지만 본 틀에는 편의상 메인 포지션을 기준으로 정리한다.

7. 역대 프로필 사진

국가대표
파일:2020 안혜진.jpg
2020 도쿄 올림픽


[입학유예] [2] 이름 그대로 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에 위치한 학교로 평택과 경계지점에 있다. 원래 둔포면이 평택과 바로 붙어 있다.[3] 現 강릉해람중. 안혜진 재학 당시는 강릉여중이었고, 2016년 남녀공학 전환과 동시에 교명이 강릉해람중으로 변경되었다.[4] 2018시즌 KOVO컵 당시 국가대표 차출로 인해 선수가 부족하자 아포짓으로 출전했다. 고등학교 1~2학년 때 세터 자리에 선배가 있어 라이트를 봤었다. 이 때문인지, 다이렉트에 능하고 어려운 리시브에 대해 공격적인 성향을 띤다. 물론 말 그대로 아포짓은 알바라, 시즌 중과 국가대표에서는 당연히 세터로만 고정해서 나온다.[5] 그리고 둘은 유서연이 트레이드로 GS로 이적하며 2020-21시즌 한솥밥을 먹으며 트레블에 일조했다.[6] 물론 정지윤의 은퇴도 있었지만, 행운의 숫자이면서 손흥민을 좋아해 7번으로 바꿨다고 한다.[7] 이게 얼마나 대단하냐 하면, 문정원은 27경기 연속 서브성공이라는 불멸의 기록을 비롯해 2016-17 시즌 서브 1위를 기록했고, 김희진도 제대로 날리면 90km/h를 상회하는 서브를 날리는 강서버이며 지난 시즌 서브 1위를 기록했다. 세터가 윙공격수와 시즌 서브 부문 상위권에서 경쟁했다는 사실에 주목하자.[8] 여담으로 안혜진의 4연속 서브 때 볼 리트리버로 있던 선수가 2019-20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 입단한 이다현이다.[9] 비행기에서 과호흡 증세가 있었다고 했다.[10] 설상가상으로 프로 2년 선배이자 같은 포지션을 맡고 있는 이다영도 세르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도쿄 올림픽 예선전에 불참하게 되었다.[11] 하지만 서브의 위력이 작년에 비해 다소 하락하며 특정 팀 상대가 아니면 목적타의 위력이 약해졌다.[12] 덕분에 올 시즌 GS는 잘하는 날은 전승 할 기세지만 못하는 날은 자멸하다가 하위권 팀에게 승점을 퍼주는 일이 잦다. 시즌을 돌아보면 날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이소영이 부상으로 결장하자 3라운드를 제대로 말아먹었고, 시즌 막바지에 이소영이 부진하자 다시 경기력이 추락하더니 결국 리그 1위 자리를 놓쳤다.[13] 토스가 흔들리는 모습이 있었으나, 알고 보니 5일 전에 손목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14] 선수의 피로 때문일수도 있고 (안혜진은 예전에 국가대표 소집 당시 과호흡증이 온 적이 있다.), 대표팀과 소속팀의 코치진들의 지도 스타일 차이나 역할의 차이 때문일 수도 있다. 복귀 당시 차상현 감독이 당시 안혜진의 토스가 무너져서 복귀했다고 인터뷰하였다.실제로 2라운드까지 안혜진의 토스가 매우 불안정해서 김지원이 선발로 나온 경기도 있었다.[15] 차상현 감독이 안혜진이 국가대표에 갔다와서 밸런스가 무너져있었다라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 당시에는 굳이 저런 인터뷰를 할 필요가 있냐며 많은 비판을 받았으나 정규리그가 시작되고 단점이 크게 개선이 안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재평가 되고 있다.[16] 차상현이 세터를 정리하면서 이고은 대신 안혜진을 남긴 이유 중 하나도 러츠의 재계약이다.[17] 여기에 안좋은 레프트 토스를 잘 처리해주던 강소휘의 부진이 더해지며 모마 몰빵으로 갈 수밖에 없었고, 이는 타점이 내려온 모마의 떡블락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다만 강소휘의 부진에는 수비 부담으로 지친 체력 문제도 있다.[18] 2018-19시즌 올스타전에 이어서 2021-22시즌도 이 별명으로 출전했다.[19] 다만 선수단 대부분이 전체적으로 세리머니 준비는 덜 해왔는지, 세리머니는 아쉽게도 없었다. 이에 대해 돌아이 모드를 기대한 SBS 이정철 해설위원도 "돌아이몽 약해요" 라고 지적했다.[20] 복수의 구단으로 부터 관심을 받았고 기존 연봉의 2배(3억)를 제시한 구단도 있었다고 한다.[21] 안혜진보다 먼저 GS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22] 기존 기록은 71세트로, 2005년 3월 31일 당시 현대건설 소속이었던 이숙자KGC인삼공사 코치가 GS칼텍스를 상대로, 2016년 11월 11일 당시 흥국생명 소속이었던 조송화IBK기업은행을 상대로 기록한 적이 있다.[23] 2월 26일 흥국생명전 등.[24] 실제로 경기가 지날수록 어깨 보호대가 점점 두꺼워졌다.[25] 빠른 99년생인 유서연이 동기이자 절친이지만 태어난 해로만 보면 안혜진이 가장 팀 내 최고참 선수이다. 이후 동갑내기 우수민도 합류했지만, 우수민도 98년 11월생으로 안혜진보다 생일이 늦고, 유급까지 해서 입단 연도도 늦다.[26] 태국 선수들이 코로나19의 직격탄으로 주전들이 많이 빠진 것은 고려해야 하지만.[27] 서브의 질도 좋아서 상대방 리시브도 상당히 흔들었다.[28] 안혜진 본인은 서브를 때릴 때 손바닥으로만 때린다고 언급했는데, 이럴 경우 손가락을 쓰지 않아 손가락 끝으로 공을 감는 행위가 없기 때문에 회전이 걸리지 않고 둥둥 떠가게 되는 것이다. 야구에서 너클볼을 던질 때 손끝을 이용하지 않고 관절만으로 던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29] 같은 팀인 강소휘도 안혜진의 서브는 볼끝이 매우 더러워서 받기 싫다고 팀 내 훈련 후 여러 번 밝혔을 정도며, 베테랑 리베로인 임명옥도 가장 받기 힘든 서브로 안혜진의 서브를 꼽았다.[30] 정확히는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었다. 그래도 국내 선수들만 뛰었던 18/19 시즌 2월 20일 인삼공사전의 기록지를 보면 분배가 꽤 괜찮은 편이다.[31] 이것과 관련된 일화로, 김유리가 경기 전에 속공을 2시간 동안 300개는 연습했는데 경기 때 본인한테 3번만 올려줘서 안혜진 앞에서 울었다고 한다.[32] 안혜진의 빠른 토스가 스피드로 승부하는 유서연과 잘 맞는 것도 있지만, 친구인 유서연에게 올리는 것이 심리적으로 편한 것으로 보인다.[33] 특히 2022-23 시즌 3라운드 IBK전에서 투 핸드 패스페인트로 무려 3득점을 기록하며 재미를 봤다.[34] 정확히는 4학년 2학기 즈음부터 배구부에 들어갔다.[35] 초등학교 3학년 때 육상을 했다고 한다.[36] 촬영 시기는 2016년 6월로 3달 뒤 바로 GS칼텍스에 지명받았다.[37] 참고로 해당 방송 당시 강릉여고 멤버를 보면 현재 프로에서 뛰고 있는 선수가 몇명 보인다. 현역으로 뛰는 선수 중에서는 김해빈최민지는 당시 1학년이었으며 둘 다 프로 진출에 성공했다. 현재는 실업으로 갔지만 도로공사에서 뛰었던 이미애도 당시 3학년이었다.[38] 촬영 일자는 9월 13일. KOVO컵 이후 정규시즌 전에 출연한 것이다.[39] 다만 아쉽게도 도쿄 올림픽은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했다.[40] 3학년 시절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현했을 때에는 3번을 사용했다.[41] 안혜진의 별명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적인 별명, 2018-19 시즌, 2021-2022 시즌 올스타전에도 이 별명으로 출전했다. 또한 돌아이몽으로 검색해도 이 문서로 들어올 수 있다.[42] 아프리카 TV에서 아시안게임 방송 도중 한 팬이 신민아를 닮았다고 해서 생긴 별명이다. 선수 본인이 미는 중이다. 심지어 몇몇 다른 팀 선수들은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한다(…) 런닝맨에서도 유재석에게 신민아로 불렸다. 이 별명은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았으나 GS칼텍스 팬들에게는 인정을 받게 되었다. 누가 신민아 발언을 하면 그 반작용으로 쉰민아, 안문숙 등으로 언급되기도 한다.[43] 진담 반 농담 반이지만, 계약 이후 인터뷰에서 이 별명을 포기하기 싫어서 잔류했다고 한다.[44] 본인이 원래 불리고 싶어했던 별명이다. 그러나 이 이야기를 들은 친한 사람들이 욕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킥스의 아빠가 안혜진이다. 그 외에 뚜봉이, 모찌라는 강아지를 키운다.[45] 본인은 처음에 이 별명에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고 하지만 나중에는 본인도 체념했는지 순순히 인정했다.[46] 이숙자 피셜로는 1대 이숙자, 2대 배유나, 3대 이나연.[47] 차상현 감독도 이 영상을 최고의 영상으로 꼽는다.[48] 킥스온에어에서 이 별명이 처음 등장했을 때 바로 옆에 앉아있었다.[49] 22-23 올스타전에서 다시 본명을 사용하게 되며, 앞으로 기회가 있을 지 의문이다. 그러기에 21-22 올스타전에서 돌아이몽을 재탕한 코보에 대해 비판이 있다.[50] 더 스파이크와의 인터뷰에서 본인도 마마무의 팬이라고 밝혔다.[51] GS칼텍스 배구단 숙소근처에 강아지가 살고 있는데 안혜진선수가 종종 간식을 준다고 한다. 해당 강아지들의 첫 포착 모습GS칼텍스 Kixx배구단 숙소소개 영상, 간식 주는 모습[52] GS칼텍스 Kixx배구단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하는 인터뷰 코[53] 안혜진은 입학유예를 한 빠른 98년생이고, 유서연은 98년생과 함께 학교를 다닌 빠른 99년생이다. 즉, 학교 다닐 때 학년이 같았고 친구로 지낸다.[54] 특히 웃을 때의 모습이 많이 닮은 편이고 목소리는 전혀 안 닮았다.[55] 20~21 시즌을 제외한 기업은행 시절 한정. 현대건설 1기와 20~21 시즌에 김주향은 10번을 사용했고, 현대건설 2기부터는 11번을 사용중이다.[56] 차이점이 있다면 포지션 부문. 김주향은 프로 데뷔 당시에는 미들 블로커(센터)였지만, 2년차부터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로 활약하고 있고, 안혜진은 프로필에 서술되어있듯 세터를 맡고 있으며, 2018년 KOVO컵 당시 라이트 공격수들의 국가대표 차출로 인해 선수가 부족해져 라이트로 출전했고, 고등학교 1~2학년 때 세터 자리에 선배가 있어 라이트를 봤었다.[57] 물론 여기에는 좋은 팀 분위기도 한몫한다.[58] GS는 정규시즌 1위로 플레이오프를 치르지 않고 바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59] 당시 유서연도 함께 동행해서 직관했다.[60] 여담으로 상대 팀 청주 KB 스타즈의 간판 스타 박지수와도 친분이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박지수가 키가 너무 커서 언니인 줄 알았다고 한다. 실제로는 동갑내기이다.[61] 도핑 테스트는 단체 스포츠에서는 무작위로 선수를 선발해 실시하는데 도핑 문서를 참고하면 검사할 때 애로사항이 많아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한다. 이 때문에 배구의 경우 도핑 테스트를 하면 다른 선수단은 먼저 가고 이후 스태프들과 따로 온다고 한다. 근데 그걸 3번이나 걸렸다고 한다. 안혜진이 도핑테스트를 받는다는 얘기를 듣고 차상현 감독은 "또 혜진이야?"라는 얘기를 했다고 한다.[62] 여담으로 다른 한 번은 강소휘가 검사를 받았다고 한다.[63] 안혜진의 고향이다.[64] 베스트7은 투표 60%(전문위원 10%, 언론사 40%, 감독 및 주장 10%)와 기록 40%로 산정되는데 이 기록 40%가 세트 순위고 이 40점에 대해 1위는 100%로, 2위는 80%, 3위는 60%, 4위는 40% 5위는 20%의 비율로 반영되기에 세트 1위 선수들의 수상이 많은 편이다. 남자부만 봐도 황택의가 훌륭한 세터이기는 한데 베스트7을 수상한 3년 동안 한선수보다 뛰어난 세터였다 보기는 어려웠음에 불구, 세트 1위라는 이점을 통해 3년 연속 베스트7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