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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차량사업소 | ||
다국어 표기 | ||
영어 | Sinjeong Train Depot | |
한자 | 新亭車輛事業所 | |
주소 | ||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로3길 276 (신정동) | ||
시설 관리 | ||
서울교통공사 | ||
개업일 | ||
1992년 6월 2일 | ||
노선거리표 | ||
도림천 ← -.- ㎞ | ② 신정차량기지 인입선 | 시종착 |
[clearfix]
1. 개요
신정기지 내부 배선도 |
신정기지 구내 |
야간의 신정기지 구내 사진 |
기지 내에 주박 중인 차량 |
2. 상세
신정차량사업소는 2호선 본선 건설 당시부터 군자차량사업소에 이은 제2차량기지로써 계획되었다. 서울시는 2호선 본선 개통 당시에는 군자차량사업소에서 2호선 전동차를 모두 관리할 수 있으나 1980년대 후반에 군자차량사업소가 포화될 것을 생각해 이 시기에 제2차량기지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서울시는 운행 효율을 고려해 제2차량기지를 강서 지역에 두기로 하고, 현재 신정차량사업소 자리와 마곡(현 서남물재생센터 자리) 및 오목교(현 오목공원 인근)를 차량사업소 부지 후보로 검토했다. 이 중에서 당시 김포공항-화곡-신도림역 노선으로 계획된 5호선과의 차량사업소 공유 및 차량기지 인입선 건설비를 고려해 2호선 본선에서 가장 가까운 현 신정차량사업소 부지를 선정했다. 인입선은 신도림역을 출발해 현 도림천역에서 지상으로 나와 안양천을 철교로 건너 신정기지에 이르는 노선으로 건설하기로 했다. 이 인입선은 당시 5호선의 계획 노선과도 일치하기 때문에 5호선 계획과 맞물려 도림천역과 양천구청역 자리에 역을 신설해 영업노선으로 활용할 계획도 두었다.[1] 이리하여 서울시는 1980년대 초반에 신정차량사업소 부지를 매입하고, 신도림역에 본선 승강장뿐만 아니라 신정지선 승강장까지 1984년 최초 개통 때부터 건설했다. 당시 신정기지 부지는 2호선 건설에서 나온 흙을 버려두는 곳으로 사용했다.
이후 1986년에 인입선을 전구간 지하로 바꾸어 신정차량사업소와 인입선이 착공되었고, 1992년에 차량사업소가 가동을 시작했다. 이 때 건설된 인입선은 2기 지하철 계획에 따라 5호선이 아닌 2호선의 지선으로서 영업을 시작했으며, 이것이 신정지선이다.
본선 열차는 신도림역에서 종착한 뒤, 신정지선을 통해 도림천역을 통과한 이후 신정기지 인입선을 따라 이 차량기지로 들어온다.
타 노선의 제2차량기지 수서차량사업소, 방화차량사업소와 달리 신정차량사업소는 군자차량사업소처럼 똑같이 중정비를 지원한다.[2]
3. 배속 차량
- 본선(2호선)
- 서울교통공사 2000호대: 42개 편성 (201~242편성)
- 신정지선(2호선)
- 서울교통공사 2000호대: 4개 편성 (245~248편성)
4. 보존
<rowcolor=white> 신정기지에 정태보존중인 101편성 (1002호) |
<rowcolor=white> 신정기지에 정태보존중인 201편성 (2501호) |
신정차량기지 탐방 영상 |
신정차량사업소에 보존되어 있으나 운전실 기기가 뜯겨나가고 시트가 나뒹구는 등 온전하지 못한 상태다.
5. 이전 추진
2017년 12월 서울시에서 신정차량사업소의 이전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당초 대장홍대선은 신정차량사업소 활용을 가정하여 검토했지만, 신정차량사업소의 공간이 모자라서 무산되었다. 그래서 서울시에서 반대로 서울 지하철 2호선과 대장홍대선 차량을 모두 수용할 대형 차량사업소를 지을 부지를 모색하고 있었고 신정차량기지를 부천시 대장신도시로 이전을 추진했으나 사실상 무산됐다.[3]윤석열 대통령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유세 때 당시 목동에서 신정차량기지 이전을 약속한 바 있다.
신정차량기지가 이전되면, 목동 주민들은 이 부지에 1군 브랜드 백화점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백화점이 이미 근처 오목교에 목동점을,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을 운영 중이며, 롯데백화점 또한 롯데몰 김포공항점과 영등포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 부지는 브랜드 백화점 입장에서 매력이 떨어지는 곳이다.
신정지선을 고촌역으로 연장하면서 차량기지 이전도 검토 중에 있다.#
6. 여담
합성 아닙니다😯 지하철 차량기지 위에 집을 지었다고? - 집코노미 |
- 이 차량기지 위로는 SH공사에서 인공대지가 조성되어 영구임대아파트인 양천아파트와 은정초등학교가 지어졌다. 양천아파트는 첫·막차 시간대를 포함해 하루 20시간을 수시로 기지에서 입출고하는 전동차 소음 때문에 주거 환경이 나쁘다. 이 아파트에 사는 고3 수험생들에게는 최악의 환경이라 아예 독서실에서 공부하기도 한다. 소음 민원도 수시로 접수되고 있지만 차량사업소 자체가 이전하지 않는 이상 환경이 나아질 수가 없다.
- 영화 감시자들의 마지막 씬이 여기서 촬영되었다. 씬의 배경이 됐던 터널의 기둥에는 배우들의 사인이 있었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지워졌다.
- 2015년 12월 25일에 이곳에 있던 229편성 전동차가 이동중 탈선하여 구조물과 충돌, 선두차 한 량과 기지 내의 구조물이 파손되는 사고(신정차량사업소 전동차 충돌 사고)가 있었다.
- 양천구청역에서 나오면 출입구가 바로 옆에 있다. 목동로 상에도 출입구는 있으나 폐쇄되었다.
[1] 서울特別市 지하철건설본부(1980), 基本計劃設計報告書 :地下鐵第2號線第2車輛基地建設[2] 단 군자차량사업소 소속이 신정차량사업소에서 중정비를 받은 사례는 불명.[3] 「신정차량기지 부천 대장지구 이전 사실상 무산」, 뉴시스, 2022-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