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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00:03:22

신이 없는 세계관

1. 개요2. 해당 작품

1. 개요

현실 세계에 대한 신이 없는 세계관은 무신론 문서를 참고.

하위 문화의 세계에서 다뤄지는 신은 대체로 인간에게 숭배받으며, 자연사하지 않고, 인간의 기준에서 전지전능에 가까운 힘을 발휘하는 존재들이다. 세계마다 신의 능력과 성질이 크게 달라서 한 작품에서 신과 다름 없는 존재가 다른 작품에서는 평범한 인격체에 불과한 경우도 많으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토속 문화의 신은 대개 세상을 창조하지도, 전지전능한 존재도 아니다. 따라서 이 항목에서 언급하는 세계들은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에서 말하는 정도의 창조자이자 구원자이자 심판자인, 말 그대로 절대자인 신이 없는 세계라 이해하는 것이 맞다.

판타지 장르에서는 내용 안에 신적 존재가 간접적으로나마 언급되는 경우[1]가 흔하다. 아니면 아예 신성(神性)에 대한 언급 자체를 하지 않아 이런 논란 자체를 불허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반해, 몇몇 소수의 작품에서는 신이 없는 세계를 기반으로 내용을 전개하기도 한다.

신이 없는 세계관을 다루는 작품들의 경우, 보통 주연 인물들이 신의 유무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거나 존재에 대해서 믿고 있었지만 실상은 그런 존재는 애당초 존재하지 않았고 운명은 개개인의 손에 달려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며, 진실을 왜곡하고 있었던 어둠의 세력이 암약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들 어둠의 세력은 신이나 사후세계와 같은 방식은 해당 세계에서는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인위적인 도덕률이나 사후세계에 대한 두려움이 없으며 개개인의 욕심을 채우거나 철저히 실리주의적으로만 움직이고 그에 따른 질서로 움직이는 세계를 건설하는, 그야말로 막장의 세계를 이루기 위해 암약하려 하는 존재들인 경우가 태반이며 주연 인물들은 이들에게 대항하는 전개로 흘러가게 된다.

신이 없는 세계임에도 불구하고 만들어진 신이나 신을 사칭하는 존재를 숭배하는 사이비 종교가 성횡하기도 한다.

신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그것이 신이 아닌 다른 초월적인 외계문명인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런 것들은 어쨌든 신적인 존재가 있는 것이므로 외계인 항목에 기재해야 한다.

픽션의 범위를 벗어나 현실의 종교나 철학에서 해당 사례를 들자면,[2] 유교를 대표적인 예로 들 수가 있다. 현세의 삶에만 집중하며 신이나 초자연적인 존재인 괴력난신을 철저히 부정한다. 사후세계도 인정하지 않는다.[3] 불교는 좀 애매한데 신이라고 불리는 존재는 없지만 부처가 절대자의 역할을 하고 사후세계도 존재한다. 무신론은 신도 없고 사후세계도 없는 세계관을 현실로 여기는 가치관이다.

2. 해당 작품

현대 배경의 작품이나 현실적인 묘사를 중시한 작품의 경우, 신이 있었다가 없어졌다거나 등장시킬 필요가 없기에 이야기에서 제외시킨 작품이 많습니다.
이를테면 진격의 거인이나 20세기 소년에서 신은 언급되지 않지만, 그것을 굳이 신이 없는 세계로 분류하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즉 신이 없다는 것이 작품의 주요 플롯이거나 소재로 거론되는 작품을 추가해 주세요.

[1] 신을 섬기는 성직자나 수도사 등이 등장하지만 그들이 섬기는 신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2] 세계관이란 본디 종교나 철학 등에서 현실 세계의 모습을 묘사하는 개념이었으나, 어느새부턴가 창작물 속의 세계를 묘사하는 개념으로 와전되었고 그 결과 세계관이라고 하면 후자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 문서도 그러한 풍조 하에 만들어졌고.[3] 다만 민간의 제사 문화는 기복신앙과 결합하여 귀신이 찾아와 복을 준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4] '창조신' 제례의 뱀이 창조신인 것은 세상을 만들어서가 아니라 다른 무리들의 '욕망을 현실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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