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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6 21:14:59

신류지 나가

1. 설명2. 부원 리스트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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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龍寺ナーガ

아이실드 21에서 나오는 관동 최강 팀. 이름 부터가 寺자가 들어가는 불교와 절 컨셉의 학교다. 모토는 사자박토(獅子搏兎). 사자는 토끼를 잡을 때도 전력을 다한다는 말처럼 아무리 약한 팀이라도 최선을 다한다는 뜻.

첫 출전 이래 관동대회에서 9번이나 우승했다.[1] 팀 마스코트는 거대한 동양풍의 용.[2] 오죠 화이트 나이츠도 강력한 팀이지만 매번 신류지 나가에게 밀려 콩라인으로 평가받는다. 그런데 뒤집어 이야기하면 관동에서 우승해 크리스마스 볼에 올라가도 테이코쿠에게 매년 발려 9년 연속 준우승했다. 즉 이 쪽 역시 콩라인.[3] 작중에서 오죠 화이트 나이츠를 무관의 왕, 신류지 나가를 무패의 신으로 비유한다.

전적만큼 실력만큼은 다른 팀들과 클래스가 다르다. 경기 시작 전 히루마가 데이몬 대 신류지의 배팅 비율[4]을 보며 실제로도 저렇다고 언급하며 테이코쿠에서도 "콘고 아곤이 독주 플레이를 했던 게 신류지의 유일한 패인이었다."라고 한다.

그렇다보니 데이몬은 이후에 붙은 오죠와는 거의 대등한 실력으로, 비슷한 점수 차 안에서 점수 경쟁을 벌인 반면, 신류지와 대결할 때는 전반 32:0으로 종료할 정도로 열세에 몰려서 후반전 내내 기책에 의존해야 했다.[5] 공수 밸런스가 잘 맞는 이 사기적인 팀에게 데이몬 데빌 배츠의 승리는 아무리 봐도 주인공 보정이다.

1년 전, 신이 있는 황금 세대의 오죠에게 16-3으로 패할 위기에 몰렸으나 당시 1학년이던 콘고 형제의 활약으로 16-17로 역전했다.[6] 작중에서는 20권에 시작된 관동대회에서 10연패를 노렸지만 보정을 받는 데이몬 데빌 배츠에게 35-36으로 1점차로 패배하여 10연패는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패배 직후, 아곤은 봄 대회 때 쓰레기(데이몬)를 눌러주겠다며 이를 갈고 있는 중.

아무리 기책에 의존했다고는 하지만, 주인공 보정의 여파로 연출 상 관동대회에 접어들면서 상당히 너프되었다는 느낌이 강하다. 데이몬의 미국 합숙 당시, 텍사스의 목장 마굿간에서 목장의 말들을 각 팀에 비유할 때 (거리가 멀 수록 수준이 높은 것) 오죠, 세이부 등은 울타리 너머, 신류지는 미국 서해안에 비유했다. 다시 말하지만 여기 텍사스다. 즉 오죠나 세이부보다도 넘사벽으로 위인 것으로 평가한 것인데, 물론 카드가 다 갖춰지기 전인[7] 오죠와 세이부 기준이라고는 하지만 관동대회의 내용을 보면 너무 격차를 크게 잡아놓은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 물론 마굿간 안에 있던 데이몬이 이긴 셈이니 부질없는 이야기지만.

교복은 짙은 어두운 노란 상의에 검은 하의에 검은 띠를 묶게 되어 있는 수도승 복이고, 구두를 신는다. 남학교지만 어째서인지 여학생 교복도 만들어 뒀고 후로게이인 산조가 가끔 입는다. 참고로 이 여교복은 무녀복인데 불교 컨셉의 학교에 어째서 신토의 무녀복이 섞여 있는지는 묻지 않는 것이 약속... 유니폼은 검은 바탕에 위로 향하는 노란 불꽃 문양이 있다.

신류지 본교로 올라가는 데는 지옥의 1080 계단이 있으며, 유명 시설로는 1km에 이르는 복도와 신류지 나가가 대회에서 패배하면 움직인다는 대불[8]과 진짜로 유령이 나오는 묘지[9], 큰 폭포가 있다.

남학교답게 대부분의 멤버들이 이성에 대해 번뇌심 MAX. 아네자키 마모리와카나 코하루, 타키 스즈나한테 급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며, 잇큐가 실수로 치어리더들을 보여주자마자 한방에 흐트러졌고 관전하러 간 크리스마스 볼에서는 코이즈미 카린 관련 상품을 사재기한 멤버(바로 주장격인 야마부시)도 있다. 호소카와 잇큐는 모든 여성에게 '귀엽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눈물겨운 사나이들(...).

참고로 신류지 고교는 작중 등장하는 학교들 중 미국의 NASA 고교 다음가는 명문고로 학비가 완전 무료인 대신[10] 입시의 난이도가 엄청나다고 한다. 금욕적인 생활을 하는 만큼 학생들이 각 분야에 열중해서 미식축구만이 아니라 다른 스포츠나 공부도 최고 수준으로 알아주는 학교. 참고로 히루마 만이 아니라 타케쿠라 겐도 이 학교의 입시를 통과할 수 있다고.

덧붙여 작중 주인공 팀의 시작인 학교기도 하다. 쿠리타는 신류지 나가의 시합을 보고 감동해 미식축구에 빠지게 되었고, 그런 쿠리타를 도부로쿠가 눈여겨보며 트레이너가 되었으며, 이후 히루마, 무사시가 팀에 들어왔다. 원래 이 셋도 신류지 나가에 들어가려고 했지만 웬 성격파탄자에게 잘못 걸리는 바람에...

응원 굿즈가 있는데 절 컨셉인 학교답게 목탁 모양의 응원 도구다. 하지만 멋있지 않아서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2. 부원 리스트

사실 선수로서는 별거 없는 2류 러닝백이다. 신류지에서 주전으로 뛸 정도면 실력이 없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봄 관동 대회 결승 후 평가표에서 (아곤 없는) 신류지의 모든 능력치가 A급이었는데 런만 B였던 것을 보면 결코 일류는 아니다. 나중에 등장한 테이코쿠 알렉산더즈에는 예전 신류지의 에이스 러닝백이 스카우트되어 등장하는데, 둘의 압도적 실력차를 보건데 러닝백 자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았더라면 쓰일 일이 없었을 듯. 어떤 의미에서는 신류지의 구멍이다.
그의 진가는 오카마라는데 있다. 잘생긴 남자를 주로 좋아하지만 코이가하마의 하츠죠도 흥미 범위에 들어가는걸로 보아 수비범위는 꽤나 넓은 편이다.
의외로 운스이의 팬이라고 하며[12] 다른 멤버들 처럼 아곤을 굉장히 무서워해 말을 심하게 더듬을 정도로 두려워한다. 아곤이 아녀도 멘탈이 약한 모양인지 정신적으로 몰리면 말을 심하게 더듬는다.

[1] 이외에도 데이몬 전 이전에 터치다운 이후에 트라이 포 포인트에서 단 한번도 2점 터치다운을 허용한 적이 없다는 충공깽급의 기록도 가지고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관동대회' 안에서 말이지만.[2] 나가라는 이름과 달리 마스코트가 용이라 약간 의아할지도 모르나 불교가 발생한 인도지역에선 12지의 용을 나가가 대신하고 있으며 불교가 일본보다 숭배되는 동남아에서는 나가가 동양용과 비슷한 모습으로 묘사된다.[3] 참고로 작 중 기준 지난해에는 최고의 인재 콘고 아곤이 들어왔지만 테이코쿠와 경기하던 도중 패색이 짙어지자 반쯤 포기한 팀원을 열받은 아곤이 때려버리는 바람에 망했었다.[4] 원작에서는 데이몬은 170배이며 신류지는 1.003배로 나왔으며 애니메이션에서는 신류지는 승률이 99.3%이고 데이몬은 0.7%에 불과했다.[5] 경기를 시작한지 불과 3분만에 14점차를 낼 정도로 압도적이었다.[6] 황금 세대 이후에 춘계 관동대회에서 붙은 오죠 화이트 나이츠를 41:3으로 초토화시켰다.[7] 오죠의 경우 발리스타와 사쿠라바의 각성(+그로 인해 가능해진 사지타리우스), 세이부의 경우 리쿠 등.[8] 이 대불은 데이몬에게 지고나서 정말로 움직였는데, 경기에 지면 부원들이 대불을 옮기는 벌을 주는 것이 전통이였다.[9] 콘고 아곤이 간 뒤로는 안 나온다고 한다.[10] 비용은 불교 신자의 기부금으로 해결한다.[11] 또는 沙門(슈라마나, 사마나)은 단순히 고대 인도에서 수행자를 부르는 표현이라고도 한다.[12] 팬이라고는 하나 관계도에서 ♥로 표기된 걸로 보아선 연애 감정도 느끼는 듯 하다. 호소카와 잇큐의 관계도에도 ♥로 표기되어 있었다.[13] 테이프를 트는 장면으로 추론하자면 매니저도 맡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데이몬에게 패한 후 주장을 맡게 되었다.[14] 사오정은 '물의 요괴'라는 이미지 때문에 일본에서는 캇파와 비슷한 모습으로 굳어져 있다. 이에 영향을 받은 한국에서도 마찬가지.[15] 내키는대로 아무 때나 원하는 위치에서 시합에 참가하고, 그럴 능력이 되기 때문이다. 스스로 "최강의 팀은 내가 11명 있는 팀" 이라고 할 정도.[16] 1947년생의 배우 겸 성우를 하고 있지만 주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17] 이를 통해 쿠리타를 떨어뜨리고 아곤을 팀에 들어오게 한 건 감독인 센도우다의 선택이었음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결국 이러한 선택은 쿠리타, 히루마, 무사시 셋에게는 시련의 시작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전화위복이 되었다. 참고로 그렇다고 이 사람이 쿠리타를 쓰레기라고 한 건 아니고, 분명히 좋은 선수라고 인정하기는 했다. 그럼 머리도 좋은 아곤은 그냥 시험쳐서 붙게 하고 쿠리타는 특별전형으로 뽑아줬으면 둘 다 얻을 수 있지 않나 싶은데, 아곤이 '쿠리타를 대신 뽑으면 안 가겠다'라고 해서 그랬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