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12px -0px" | <tablebordercolor=#ee1c25> | }}} | |
{{{#!wiki style="color: #ffff00; 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rowcolor=#fff> 지급행정구 지급시 16 | 현급행정구 시할구 45, 현급시 9, 현 50 | |
허페이시 성도 合肥市 | 수산구 蜀山区 야오하이구 瑶海区 루양구 庐阳区 바오허구 包河区 차오후시 巢湖市 창펑현 长丰县 페이둥현 肥东县 페이시현 肥西县 루장현 庐江县 | ||
우후시 芜湖市 | 주장구 鸠江区 징후구 镜湖区 이장구 弋江区 완즈구 湾沚区 판창구 繁昌区 우웨이시 无为市 난링현 南陵县 | ||
벙부시 蚌埠市 | 벙산구 蚌山区 룽쯔후구 龙子湖区 위후이구 禹会区 화이상구 淮上区 화이위안현 怀远县 우허현 五河县 구전현 固镇县 | ||
화이난시 淮南市 | |||
마안산시 马鞍山市 | 위산구 雨山区 화산구 花山区 보왕구 博望区 당투현 当涂县 한산현 含山县 허현 和县 | ||
화이베이시 淮北市 | 샹산구 相山区 두지구 杜集区 례산구 烈山区 쑤이시현 濉溪县 | ||
퉁링시 铜陵市 | 퉁관구 铜官区 이안구 义安区 자오구 郊区 쭝양현 枞阳县 | ||
안칭시 安庆市 | 다관구 大观区 잉장구 迎江区 이슈구 宜秀区 퉁청시 桐城市 첸산시 潜山市 화이닝현 怀宁县 타이후현 太湖县 쑤쑹현 宿松县 왕장현 望江县 웨시현 岳西县 | ||
황산시 黄山市 | 툰시구 屯溪区 황산구 黄山区 후이저우구 徽州区 서현 歙县 슈닝현 休宁县 이현 黟县 치먼현 祁门县 | ||
추저우시 滁州市 | |||
푸양시 阜阳市 | 잉저우구 颍州区 잉둥구 颍东区 잉취안구 颍泉区 제서우시 界首市 린취안현 临泉县 타이허현 太和县 푸난현 阜南县 잉상현 颍上县 | ||
쑤저우시 宿州市 | 융차오구 埇桥区 당산현 砀山县 샤오현 萧县 링비현 灵璧县 쓰현 泗县 | ||
루안시 六安市 | 진안구 金安区 위안구 裕安区 예지구 叶集区 훠추현 霍邱县 수청현 舒城县 진자이현 金寨县 훠산현 霍山县 | ||
보저우시 亳州市 | 차오청구 谯城区 궈양현 涡阳县 멍청현 蒙城县 리신현 利辛县 | ||
츠저우시 池州市 | 구이츠구 贵池区 둥즈현 东至县 스타이현 石台县 칭양현 青阳县 | ||
쉬안청시 宣城市 | 쉬안저우구 宣州区 닝궈시 宁国市 광더시 广德市 랑시현 郎溪县 징현 泾县 지시현 绩溪县 징더현 旌德县 | ||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background-color: rgba(255, 0, 0, .2)" | |||
색인: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padding: 3px; text-align: center" | }}}}}}}}} |
비교적 온전히 남아있는 수현 고성
寿县(서우현) / 壽縣(수현)
옛이름 壽春/寿春(수춘)
1. 개요
중국 안후이성 화이난시의 현이다. 옛 지명은 수춘(壽春). 인구가 무려 140만명으로, 지급시에 버금가는 규모를 자랑한다. 신동페이 강을 두고 화이난 시가지와 마주보고 있다. 삼국시대의 것은 아니지만 후대의 성벽이 남아있고, 해자가 두르고 있다.원래 전국시대 초나라(楚)의 4번째이자 마지막 수도였다. 이후 진한 교체기의 항우도 이곳을 사실상의 수도로 삼았다. 후한 말 삼국시대에는 이곳은 구강군(九江郡)의 일부였다. 이후 원술이 황제 참칭을 하며 이 곳을 뚝 떼어다 회남군(淮南郡)에 갖다붙인 후 현재까지도 안후이성 화이난시에 속해 있다. 동진(東晉) 시기에는 수양으로 지명이 바뀌었다. 한마디로 전국시대 ~ 삼국시대까지 중국 중남부의 중심지로 기능하였다.
2. 본문
수현고성의 위성사진. 조조가 메우려 했던 드넓은 해자가 특징이다.
삼국시대에는 위치 특성상 여러모로 언급이 많이 되는 도시로 원술이 이곳을 본거지로 삼고 황제를 자칭했다가 조조에게 털렸으며, 조조는 이곳을 계속 점령하지 못하고 철수했다가 원술이 돌아와서 참칭을 하면서 악정을 펴다가 망한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조조가 원술의 영토인 이곳을 공격할 때, 군량미가 부족하자 군량 담당관인 왕후에게 책임을 뒤집어씌워 병졸들의 불만을 잠재우고 함락시키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 위나라의 영역이 되었는데, 합비의 북쪽에 있어 오나라, 위나라의 최전선이었다.
또한 삼국시대 후기에는 반역의 땅으로 유명한데 흔히 수춘삼반(壽春三叛)이라 불리는 굵직한 반란들이 연이어 터진 곳이기도 하다. 사마의 생전엔 사마의의 절친인 왕릉을 시작으로, 사마사가 집권하던 시절엔 관구검과 문흠이, 사마소가 집권하던 시기엔 제갈탄이 반란을 일으켰다. 왕릉, 제갈탄, 관구검 등 사마씨에게 반기를 든 굵직굵직한 사건들은 촉한 쪽의 북벌에 밀려 인지도가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사마의 사후 사마씨 형제에게는 흔들릴 수 있었던 군권강화를 비롯한 집정에 오르고 위나라 정권을 쥐고 흔들게 되는 데에 큰 전환점이 되었던 사건들이었다. 그래서인지 사실 제갈량 사후를 짤라먹는 삼국지들이 아닌 원본 삼국지연의 후반에는 수춘 반란이 꽤 비중이 있다. 여기에 조운과 비견된다면서 인간병기 문앙의 활약을 슬쩍 끼워 넣는건 덤.
현재 지명이 시가 아닌 현(縣)급인 것에서도 보듯, 현재도 그다지 번화한 곳은 아니다. 다만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화이난 시 중심부와 현 정부 소재지가 그렇게 먼 곳은 아니다. 2016년 기습적인 홍수가 발생해 시가지가 물에 잠기기도 하였다.
3. 매체에서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전통적으로 주변의 많은 지역으로 이어지는 '요충지' 중 하나로 등장한다. 특히 삼국지 11에서 꽤 네임드 도시인데, 바로 하늘을 찌르는 방어 난이도 때문. 일단 통하는 길이 엄청나게 많은 데다,[1] 건물 위치도 공격당하기 딱 좋게 배치되어 있으며 성 근처로는 습지가 펼쳐져 건물과 함정 건설이 불가능해 방어가 정말 힘들다. 수춘의 항구인 유수는 본거지인 수춘보다 여강에서 훨씬 가까워서 틈만 나면 점령당하는 운명이다. 방어시설 설치할 공간도 여의치 않고. 난이도를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은 수춘이라는 도시는 전 도시 중 단 4곳밖에 없는 제방이 있는 도시, 즉 수공이 가능한 도시라는 점이다.[2]거기다 초반 시나리오에서는 주변 세력이 조조, 손책 같은 강호들이라... 사방에서 쳐들어오는 컴퓨터의 물량러쉬를 일컬어 수춘 블러드라 할 정도. 모든 시나리오에서 어려운 곳이지만 삼국이 이미 정립되었을 때의 위나라로 플레이하면 정말 엄청난 고통이다. 서쪽 한중 쪽으로 유비가 올라오고, 양양으로는 관우가 올라오고 수춘으로는 오나라가 올라오니... 재수가 없으면 10로 제후의 군대를 한꺼번에 맞이하는 동탁의 심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삼국지 11에서는 항구와 몇개의 관문을 제외하면 기지진영이 없기 때문에 합비도 없다. 그래서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수춘이 합비 역할을 맡기도 한다. 특히 삼국지 6 같은 경우 여강 등지에서 수춘을 공격하면 요격 전장이 합비가 된다.삼국지 6에서는 대도시는 아니지만 원술의 황제 참칭 이벤트 덕분에 제도를 건설할 수 있다.
삼국지 12는 소패, 여남, 여강, 건업과 이어져있다. 11보다는 방어하기는 나아보이지만 문제는 공격가기가 까다로운데 수춘이 자세력 영토고 여강과 건업이 타 세력 영토일 경우 여강과 건업 둘 중 하나를 공격할 시 100% 다른 한 곳에서 원군이 파견된다. 아군은 원군이 없기 때문에 뚫기가 매우 어렵다. 그래서 웬만하면 절도지책을 쓰거나 만약 여강과 건업의 적 병력이 충분치 않을 경우에 한곳을 뚫는다면 이후 강동 평정은 쉬워진다.
그나마 삼국지 13에선 도시 수가 늘어나면서 수춘 옆에 광릉이 새로 생겼기 때문에 이젠 안심하고 건업을 노릴 수 있다.
묘하게 징크스가 있는 동네라 그런지 삼국전투기에선 혹시 지하에 수맥이 흐르는 거 아닌가? 하는 평을 원술의 입을 빌어서 내놓기도 했다.
삼국시대의 중요성답게 신삼국, 대군사 사마의 등 삼국지를 다룬 드라마에서 곧잘 등장한다. 전자에서는 조조의 원술 토벌, 후자에서는 사마의의 왕릉 토벌 시에 등장한다.
[1] 직접적으로 길이 이어진 도시는 소패, 여남, 여강 단 3곳뿐이지만, 길이 없는 평지를 통해서 복양, 진류, 또 하비의 강도항과 연결되며, 조금 험한 숲길을 통해 강하와 연결된다. 심지어 난소행군을 개발하면 여울을 건너 허창까지도 연결이 된다. 수춘의 항구인 유수는 건업의 무호와 호림, 오의 곡아, 하비의 강도항과 연결된다.[2] 나머지 3곳은 북쪽부터 양평, 업, 하비. 이 중에서 업과 하비는 수공 위험을 감수하고도 먹을 가치가 있는 대도시고 양평은 제방 위치가 너무 안쪽이라 사실상 수공의 의미가 없다. 수춘은 이도저도 아니니 더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