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6-01 23:06:45

성역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영어 sanctuary를 음차한 것에 대한 내용은 생츄어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일반
1.1. 역사1.2. 유사 개념1.3. 비유적 의미
2. 창작물3. 기타

1. 일반

/ Sanctuary, Sacred Ground

문자 그대로 (神聖)한 지(地域)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종교 시설을 성역으로 간주한다.

1.1. 역사

중세 시대처럼 종교적 권위가 강력하던 시대에 성역은 외부의 그 누구도, 심지어 국왕조차 함부로 침범할 수 없는 절대 불가침의 영역이었다. 특히 그 안에 들어간 사람은 그 누구를 막론하고 교회의 보호를 받을 수 있었다. 때문에 중죄인(특히나 사형선고를 받은 경우)들은 필사적으로 도망쳐 성역에 몸을 의탁하는 경우도 있었다. 빅토르 위고의 '노틀담의 꼽추'에서 콰지모도에스메랄다성당에 데려다 놓은 이유도 바로 이것.[1]

한국 고대 사회에서도 솟대 아래 공간은 성역으로 취급되어 죄인들이 도망쳐도 잡지 않았다고 한다.

현대에는 세속주의가 일반화되면서 법 역시 종교와는 별개로 존재하게 되었고[2] 다른 지역에 비해 특별히 더 성스럽게 간주되는 곳은 없어졌다. 지금도 법적으로 특정 행위가 금지되며 보존할 것이 요구되는 장소들이 몇몇 있기는 하나 이것은 각각 실용적 목적을 지닌 각각의 법령에 의한 것이며, 신성함을 지키고자 하는 목적은 아니다.[3]

물론 법적으로 그렇게 되었다는 것이지, 종교적인 측면에서의 성역은 오늘날에도 각 종교마다 몇 군데씩 존재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카바이슬람교의 성역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종교적 권위가 법으로 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문화 상대주의에 따라 각 종교 시설에서는 보편 사회 원리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4] 종교인들의 뜻을 존중하고 있으므로 오늘날에도 이러한 곳에서는 가급적 각 종교의 원칙을 지킬 것이 요구된다.

사람에 대한 대우 역시 민주주의를 주축으로 만민 평등 이념이 퍼짐에 따라 특별히 더 성스럽다는 이유로 처벌을 피할 수 있는 지위의 사람들은 사라졌다. 물론 오늘날에도 권력, 에 의해 처벌을 피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곤 하지만(유전무죄) 이 역시 성스럽기 때문에 그러한 것은 아니다. 아래에서 보듯 이러한 경우를 두고 비유적으로 '성역'이라고 표현하기는 한다.

1.2. 유사 개념

가톨릭성당의 경우 공권력을 함부로 투입했다가 바티칸에서 가톨릭에 대한 협박이라는 정의가 내려질 경우 전세계의 가톨릭 신도가 있는 국가(특히 남미-남유럽권 국가)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된다. 특히 정당한 법 집행이 아닌 경우에는 더욱 더 문제가 될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도 독재 정권 아래에서 민주화를 위해 운동하신 분들이 명동성당 등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그러한 경우가 아닌 일반 범죄자가 성당에 들어간다고 해서 법 집행이 힘든 건 전혀 아니다.[5] 어디까지나 명백한 공권력의 오남용일 때 이야기. 정확히 말하자면, 그러한 오남용은 언제 어디서든 비판을 받지만 성당의 경우, 외부에 알려지기가 쉽고 또한 비판의 시작이 매우 명확해, 숨겨지기 어렵고 바로 문제시 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국제 사회에서는 안전지대가 비슷한 개념이다.

1.3. 비유적 의미

종교적 성역과 비슷하게 함부로 침범할 수 없는 사람, 지역, 단체 등을 비유하거나 비꼬는 말로도 쓰인다. 까임방지권과는 얼핏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까임방지권은 사회적으로 긍정적으로 인정받아 사소한 잘못은 용서해줄 수 있다는 긍정적인 뉘앙스인 반면, 성역은 어떠한 추태를 보여도 비판을 일절 허용하지 않겠다는 맹목적인 면모가 짙다. 애초에 '성역'이라는 종교적 색채의 단어를 쓴 것부터가 추종자들의 두둔 행태가 종교 단체 같다고 빗대려는 취지에서이기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성역화 참조.

'성역 없는 수사'라는 표현 역시 비유적 표현이다. 이 역시 종교적인 의미라기보단 '권력이나 친분에 좌우되지 않는 수사'에 가깝다.

2. 창작물

2.1. 디아블로 시리즈의 세계 성역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성역(디아블로 시리즈)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2. 세인트 세이야성역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성역(세인트 세이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3. 마술사 오펜의 등장 지명/조직

의미는 '불가침 지역.'

펜릴의 숲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드래곤(마술사 오펜) 종족의 은거지를 말한다. 드래곤 신앙자들 사이에서는 위대한 심장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듯.

페어리 드래곤의 정령 마술(마술(마술사 오펜) 참조)로 보호되고 있기 때문에 특정 조건을 만족시킨 사람만 출입할 수 있다. 내부 건물은 천인들의 침묵 마술로 보호되고 있으며 통로와 방에는 수시로 변화하는 전이 마술이 걸려 있어서 침입자가 있더라도 이 구조를 모르면 통로 안에 갇혀 버리는 쓸데없이 복잡한 장치가 되어 있다.

천인들이 멸종한 현대에 와서는 원래 노역을 위해 데리고 왔던 인간들이 남아서 관리를 하고 있다. 이들은 일종의 드래곤 신앙자로, 머리까지 녹색으로 염색하고 있었다.

중심이 되는 시설은 제 2 세계도탑시조마술사들이 모여 있는 아일망카 현실. 아일망카 결계의 중심이 되는 곳이라 어떤 의미에서는 대륙의 중심이기도 하다. 원래는 운명의 세 여신의 침공에 대비하는 마지막 방어선 같은 곳이었으다.

조직으로서의 성역은 드래곤 종족의 연합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생존자들이 거의 대부분 성역에 모여 있기 때문에.

여신과의 계속된 싸움으로 6 드래곤 종족 중에 윌드 드래곤은 멸종, 미스트 드래곤은 지능이 없어서(…) 전력이 되지 않고 워 드래곤은 어딘가에 봉인, 페어리 드래곤은 오감이 봉인되어 잠만 자고 있으므로 남은 전력은 딥 드래곤, 레드 드래곤 뿐. 여력이 없어진 성역은 성역 바깥을 내버릴 생각을 하게 된다. 결계에 틈새가 생겼다는 것은 아일망카들의 힘이 부족했다는 뜻이지만 어디까지 결계를 축소해야 틈새가 생기지 않을지 보장할 수가 없으므로, 만의 하나라는 가능성조차 남기지 않기 위해 아일망카들이 있는 방 하나를 제외한 키에살히마 대륙 전체를 버리려 한 것.

때문에 이를 알게 된 현대의 최접근령 영주인 알마게스트와 그의 조력자인 다미안 르우등은 물론 성역의 주전력인 도펠 익스와도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

다만 오펜은 결계가 존재한다는 사실 그 자체로 인해 틈새가 생기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아일망카 결계를 아예 소멸시켜버린다. 이 과정에서 성역이 붕괴하고 이는 왕립치안구상안의 붕괴로 이어져 대륙 동서부를 아우르는 혼란을 낳는다.

2.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PvP 불가능 지역

PvP를 할 수 없는 지역. 와우피디아 성역 문서 중립 지역에서는 누구든지 PvP를 시작할 수 있는 전쟁 서버에서 특히 그 역할이 두드러진다. 불타는 성전샤트라스, 아웃랜드어둠의 문 운명의 계단 지역에서 처음 도입되었으며, 이후 중립 대도시들은 대부분 성역으로 지정되기에 저레벨도 안심하고 마을에 있을 수 있다. 다만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부터는 전쟁 서버여도 PvP를 끌 수 있도록 바뀌면서 중요성은 다소 낮아지게 되었다.

경비병들도 PVP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지만, 경비원이 달려올 땐 이미 죽는 경우가 많고 확장팩 후반에는 경비병들도 쳐 죽일 만큼 플레이어들이 강해지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

같은 sanctuary라는 단어가 사제, 성기사 특성에도 쓰인다.

3. 기타

동음이의어로 성계(星界, starzone)의 다른 말인 성역(星域)이 있다.


[1] 그래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노틀담의 꼽추에서는 "성역"(sanctuary)라는 이름의 곡 Sanctuary!도 나온다.[2] 인간 도덕과 종교 사이의 관련성에 대한 논의는 과학과 종교의 관계, 도덕과 종교의 관계 문서를 참고할 수 있다.[3] 가령 문화재에 낙서를 못하도록 보호되는 것은 문화재 보존의 가치를 위하여 제정된 문화재보호법이 적용되기 때문이다.[4] 사이비 종교와 여타 신흥 종교를 구분하는 지점이 이 부분이다. 사회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하면 사이비로 간주되며 현대 국가는 이들이 주장하는 종교적 신성성을 고려하기보다는 사회 안전을 위하여 조사를 진행하는 방향으로 이들을 대하게 된다.[5] 일례로 한상균민주노총 위원장의 경우, 집시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배받고 있을 때 조계사로 피신했으나 경찰의 대대적인 검거 작전에 결국 꼬리를 내리고 체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