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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 용기 변천사. 밀크(밀크쉐이크)맛 기준. 1. 2003년 4월 ~ 2010년 4월[1] / 2. 2010년 5월 ~ 2016년 3. 2016년 ~ 2019년 5월 / 4. 2019년 6월 ~ 2022년 3월[2] 5. 2022년 3월 ~ 현재[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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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3년에 롯데제과에서 출시된 빙과류. 한자 표기인 눈 설(雪), 올 래(來), 장마 임(淋)에서 착안한 단어다. 해석하면 '눈처럼 와서 이슬로 방울 져 떨어지다'라는 뜻으로, 그만큼 맛있고 부드럽다는 의미다. 설레다라는 단어로 봤을 때 올바른 표기법은 아니다. 설렘이 맞는 표기법이다.쮸쮸바가 등장 이후 한창 인기를 끌며 자리 잡아가던 당시에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그를 찾기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모양과 먹는 방식 등이 어린이들에게 어울리고 어른들에게는 좀 민망하게 여겨져 어른들을 위한 쮸쮸바 콘셉트에서 출발해 출시되었고 성공적인 결과가 되면서 롯데의 성공적인 아이스크림 사업 케이스 중 하나로 남게 되었다.
대한민국 최초로 도입된 치어팩 타입 아이스크림으로, 뚜껑이 있어서 먹다가 나중에 다시 먹을 수 있으며 내용물이 손에 묻을 염려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확률이 높지는 않지만 빠삐코를 비롯한 쮸쮸바 종류나 폴라포 등 짜내듯이 밀어내보내 먹는 제품들이 꽁꽁 얼거나 작은 충격을 받으면 포장지의 일부가 손상되어 새어나와 엉망이 될 수도 있는 반면에 케이스가 두껍고 튼튼하기 때문에 셀 염려가 없어서 좋다는 것도 장점이다. 초기에는 현재와 비교해 세로가 짧은 정사각형에 가까운 형태가 먼저 출시되었고, 이후에 현재 사이즈의 길쭉한 제품과 같이 팔다가, 지금은 길쭉한 제품만 판매한다. 현재는 용량이 적은 것과 큰 것을 함께 팔다가 적은 것을 단종시키고 큰 것만 판매하고 있는 셈이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부드럽고 단맛이 잘 어우러지긴 한데 안이 불투명한 탓에 양이 많은 건지 적은 건지 비교가 잘 안 되고 가격대가 센 편이다. 특히 아이스크림 가격이 확 오를 때에 설레임 가격도 폭등해서 부담이 제법 커졌다. 게다가 너무 꽝꽝 얼면 잘 나오지가 않아서 다른 팩 아이스크림처럼 주물럭거리며 먹어야 한다는 단점도 있다.
일본에서는 Coolish 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제품을 판다.
2006년 SS501이 설레임 광고 모델로 활동했고, 2011년에 나오는 광고에 의하면 새끼손가락을 들고 먹어야 한다고 한다.
2019년 배우 정인선이 광고 모델로 활동했었는데 해당 제품을 대표하는 CM송도 있다. "설레임 설레임 쓰담쓰담 설레임 설레임 쪼옥쪼옥 설레임"
2022년 이미주가 광고 모델로 발탁되었다.
2022년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2. 종류
- 복합과일(후르츠 믹스)(단종) : 최초로 출시된 설레임 제품. 맛이 애매모호해서 2005년에 결국 단종되었다. 살구맛과 비슷하다. 정확히는 후르츠펀치에 복숭아를 섞은 맛이다.
- 밀크쉐이크 : 주력 제품으로 흔히 설레임 하면 제일 먼저 이걸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설탕을 잔뜩 탄 우유 맛으로, 녹으면 부담스러울 정도의 단맛이 난다. 군대에서도 후식류로 보급된다. 160㎖.
- 테크노 : 2004년에 출시되었다가 빠르게 단종되었다. 설명서에 따르면 비타민이 성인 1일 권장량인 80mg 이상 들어 있고, 장내의 유산균을 활성시키는 프락토올리고당을 2.5% 이상 함유한 기능성 아이스크림이라고 한다. 맛은 사과 농축액을 썼다고 한다.[4] 여담으로 포장지가 매우 길다.
- 쿠키&크림 : 종전의 유일한 쿠키 앤 크림 맛이었던 아이스크림인 쿠앤크와는 차별화된 맛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지만 2015년 커피쉐이크 맛과 함께 단종되었으나 2021년 5월 21일부로 재출시 되었다. 쿠키바를 녹여서 먹는다는 느낌이며 맛은 괜찮은 편이다.
- 커피쉐이크(단종) : 복합과일맛과 함께 출시된 제품으로, 커피맛 아이스크림 중에서는 가장 인기가 있다. 과거엔 제품명이 아라비카 커피쉐이크였다. 복합과일맛이 단종된 이후에도 생산되다 2015년경 한 차례 단종된 적이 있었는데, 상당히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2019년 연말경부터 다시 재생산되고 있다. 22년 또는 23년 이후로 어느 순간부터 공홈에서 내려간 것으로 추정.
- 키위 맛(단종) : 특정 마트 상품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초기형 포장으로 130ml. 다른 키위 맛 아이스크림에 비해 키위 함량이 높다. 맛은 대체로 좋은 편인데, 현실의 녹색 키위가 레몬만큼 새콤한 반면 이 제품은 달콤해서 이것만 찾아서 먹는 사람들도 있었다. 특히 90년대생 중에는 밀크쉐이크보다 희귀했던 키위 맛이 더 인기 있었다고 한다.
- 슈퍼후르츠(단종) : 2009년 출시되었다가 현재는 단종되었다. 자두, 오렌지, 키위, 사과, 살구, 망고스틴을 첨가했다고 하지만 사실상 오렌지맛. 제대로 광고를 안 하는 설레임. 시리즈 중에서도 없다. 그리고 팩 자체는 제일 길쭉한데 내용물은 다른 시리즈에 비해 10ml나 부족. 맛은 좋은 편. 150ml다. 사실상 구 복합과일맛의 리뉴얼이다, 다만 좀 더 인공적인 단맛의 느낌이 더 강해졌다.
- 로즈(단종) : 장미맛. 2010년 출시. 현재는 단종되었다. 들여놓는 곳이 적었다. 장미맛이라고 하긴 애매. 역시나 길쭉한 팩에 150ml. 화장품향에 딸기 + 포도맛. 체리의 풍미도 있다고 한다. 칼로리는 100kcal로 시리즈 중 제일 낮다.
- 바나나쉐이크 맛(단종) : 2013년 말엽에 설레임의 새로운 광고와 함께 출시되었다. 다른 바나나맛 아이스크림이나 과자에 비해 합성 첨가물의 맛이 덜하며 바나나에 가까운 맛이 났다.
- 그릭 요거트(단종) : 요거트 아이스크림이다. 2014년 초 처음 생긴 것으로 보인다.
- 초코맛(단종) : 빠삐코 비슷한 맛. 2003년 출시. 이후 2000년대 중후반까지 보이다가 종적을 감췄다가 2017년말 롯데의 초콜릿 브랜드인 "가나"의 이름을 붙이고 나왔다.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허쉬 초코아이스가 있다.
- 오렌지 & 망고(단종): 상당히 가벼운 맛이 특징이며, 다른 아이스크림과 다르게 얼음 과립이 섞인 셔벗과 비슷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 애플 & 키위(단종) : 상단의 오렌지 & 망고맛과 동시에 출시된 자매품격 제품으로 최상단의 키위맛과는 별개의 맛이다. 오렌지 & 망고맛보다 일찍 단종되었다.
- 녹차맛(단종) : 우유를 섞은 녹차의 맛이 났다. 현재는 단종되었다.
- 카페라떼맛 : 2016년에 나온 듯하다. 카페라떼 맛이라곤 하지만 믹스커피 얼린 맛에 가깝다는 평이다. 커피쉐이크 맛이 재생산되면서 단종되었다. 단, 최근까지 생산된지라 일부 아이스크림 가게의 냉동고 밑바닥에서 보이기도 한다. 롯데 스위트몰 공식 사이트에서 파는 걸 보아 단종되지 않았다. 대신 커피쉐이크 맛이 단종되었다.
- 포도맛(단종) : 2011년 나왔다. 맛은 있었는데 잘 팔리지 않아 금방 단종되었다.
- 레몬에이드맛 : 2020년 출시. 아주 시다.
- 카카오 쉐이크 : 2020년 출시.
- 쁘띠 설레임 밀크쿠키 : 2020년 출시. 다른 기종들이 160ml인것과 다르게 100ml이다. 박스째로만 파는 듯하다.(한 박스10개)
- 프로바이오틱스 : 2021년 출시.
3. 여담
- 자전거 타이어의 밀봉재로 쓰이는 튜브리스 실란트 중 한 제품의 용기 모양이 설레임의 파우치 모양과 매우 흡사해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 이걸 설레임으로 부르는 경우가 있다. 일례로 자전거 유튜버 중 하나인 자전거개론101이 공구함에서 자전거 타이어에 바를 실란트를 꺼내던 도중 깨알같이 설레임을 꺼내는 개그 장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