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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상디의 전투력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2. 전투력
역재의 퀸에게 작렬하는 '이프리트 잠브([ruby(魔神風脚, ruby=イフリートジャンブ)])' |
"상디는 강하다구. 그 녀석이 돌아오면 천 명 몫은 거뜬하니까!!"
819화. 몽키 D 루피
발차기의 고수로 몽키 D. 루피, 롤로노아 조로와 함께 밀짚모자 일당의 괴물 3인방의 일각이며, 조로와 함께 선장 루피를 받쳐주는 든든한 양날개[1][2]로 연재 초창기부터 줄곧 넘버 쓰리 급으로 활약했다. 그래서인지 스릴러 바크에서 상디가 사라졌을 때, 상디는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말하거나 샤본디 제도에서 후퇴할 때, 루피가 조로와 상디한테 셋으로 나뉠 것을 제안하거나 어인섬에서 카리브가 시라호시를 납치하려 할 때, 그걸 감지한 루피가 조로와 상디하고 셋이서 가는 등 루피에게 상당히 신뢰를 받고 있다. 제르마 66의 혈통인자로 강화된 외골격[3]과 발화능력이 특기다.819화. 몽키 D 루피
적진과 싸우면 루피가 1인자(대장)를, 조로가 2인자(검사)를, 상디는 3인자(무투파)를 마크하는게 보통이다. 바로크 워크스(?)[4], CP9, 백수 해적단과의 전투가 가장 대표적이다.
같은 맨몸 무투파인 루피가 주먹, 발차기, 박치기, 장법 등등 모든 종류의 격투기술을 다양하게 사용하는 것과 달리, 상디는 오로지 발차기만을 사용해 전투에 임한다. 붉은 발의 제프와 함께 생활하면서 그에게 발차기 기술이나 전투 방식을 배운 한편으로, '사람을 먹여살리는 역할'인 요리사의 '손'이나 '식칼'을 폭력과 살상에 쓰지 않겠다는 신념[5]도 이어받았기 때문이다. 작품 외적으로 보면 같은 무투파인 루피와의 확실한 콘셉트 차별화를 위한 설정일 것이며, 한편으로는 다리를 뜻하는 '아시(足, あし)'와 맛을 뜻하는 '아지(味, あじ)'가 발음이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한 언어유희기도 하다.
루피가 어디 하나 부족한 것 없이 종합적으로 가장 강한 밸런스가 특징이고, 조로가 일격으로 승부를 결정짓는 위력이 특징이라면, 상디의 특징은 발차기를 통해 단련된 각력을 살린 스피드다. 상대가 일순간에 사라지는 상디의 고속이동을 놓치는 장면이 여러 번 강조되어 나오고 있을 만큼 상디의 스피드는 수준급.[6] 이렇게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의 고속이동으로 상대에게 접근해 여러 다양한 부위에 물 흐르는 듯한 킥 연계를 퍼부어서 마무리 '샷 기술'로 날려버리는 것이 특기다.
디아블 잠브를 준비 동작 없이 바로 켤 수 있을만큼 숙련도가 올라간데다 월보를 배우고 외골격까지 강화된 현재는 사실상 악마의 열매만 먹지 않았을 뿐 발화능력을 가진 능력자라고 봐도 무방할 지경의 초인이 되어버렸다.
다만 기사도 때문에 여성을 못 때려서 전투력과 무관하게 매치업별 전적에서는 상대적으로 손해를 본다. 칼리파와 블랙마리아가 대표적. 그래서 얘네는 각각 나미랑 니코 로빈에게 매치를 넘겼다.
25주년 팬레터 애니메이션에선 쥬라큘 미호크, 롤로노아 조로, 비스타, 흰 수염, 사카즈키와 함께 최강의 검사(?) 후보로 거론 되었다.[7]
2.1. 1부
쿠로오비를 쓰러뜨리는 상디 |
지금은 조로 다음가는 3인자 느낌이 강하지만, 1부의 첫 매치업에서는 쿠로오비라는 아론파크의 2인자격 인물을 상대했고, 이후 봉쿠레와 매치업되는 등 오락가락한 느낌도 있었다.[10][11] 초창기엔 조로와 상디 모두 현상금이 없었기에 더욱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이후 바로크 워크스를 깨부수고 조로에게 6천만 베리라는 거액의 현상금이 걸리면서 격차가 보이기 시작했다. 오른팔이 조로이면 왼팔은 상디인 느낌?[12]
이후 하늘섬에서도 신관 1명을 원콤으로 보내 버린다. 에넬이라는 넘사벽 강자가 나오면서 전투에서의 활약은 못하지만...
봉쿠레전 이후부터는 줄곧 적측 3인자를 상대하면서 일당의 3인자임을 확실히 굳힌다. 그리고 이러한 상디의 강함은 동료들을 든든하게 해주는데, 특히 모크 타운에서 루피와 조로, 나미를 따라 상디가 배에서 내리려고 하자, 우솝과 쵸파가 말리면서 자기들은 누가 지켜주냐고 말한다. 그리고 조로 또한 상디의 강함을 믿고 크게 신뢰하는 편. 상디 또한 마찬가지로 강함으로는 조로를 절대 의심치 않는다. 이러한 모습은 '데이비 백 파이트'편에서 더욱 부각되는데, 투덜 거리면서 자기가 싸우겠다고 하다가 둘 다 크게 당한다. 이후 서로를 돕기로 하고 싸웠을 땐, 완벽한 듀오를 보여준다.[13]
2.2. 2부
디아블 잠브로 재브라와 싸우는 상디 |
도력이 2180에 달하는 재브라와의 싸움에서는 일반 발차기로도 재브라의 철괴를 가볍게 뚫었고,[15] 이후 마찰열로 다리에 불을 붙혀 위력을 강화시킨 신기술 '디아블 잠브'를 선보였으며, 그 강함은 도력 2180을 보유한 재브라의 철괴가 전혀 먹히지 않을 정도의 위력이다. 사이퍼 폴뿐만 아니라 파시피스타라는 단단한 생체 병기에게도 먹히는 엄청난 기술.
1부까지 입지와 무관하게 순수한 전투력에서 니코 로빈과의 우열은 불명확했으나, 2부부터 인플레를 바르면서 로빈과 격차가 나기 시작한다. 현상금도 이때 처음으로 7700만 베리라는 거액이 붙는데, 첫 현상금으론 샬롯 링링, 보아 행콕, 니코 로빈등의 흉악범들과 비슷한 수준.[16][17]
이후 스릴러 바크에서 300kg이 넘는 괴인 압살롬을 압도적으로 때려 눕힌다. 상디의 그림 수배서 때문에 상디에게 현상금이 달리지 않은 것으로 착각한 압살롬이 이런 놈에게 현상금도 달리지 않았냐며 경악을 하는 모습도 보인다.
하지만 2부까지는 오로지 '발'만 사용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었다. 고무 능력을 가진 루피와 참격을 날리는 조로는 원거리 공격도 가능한 방면, 상디는 그러한 원거리 기술이 없었다. 광역기 또한 마찬가지인데, 기어 서드, 삼천 세계로 멋진 광역기를 보여주는 루피, 조로와 달리 상디는 별 다른 큰 광역기가 없다. 굳이 꼽자면 간간히 등장한 안티 매너 킥 코스 정도. 제브라 전에서 첫 등장한 디아블 잠브 시리즈도 철저히 대인전용 기술이다 보니 본인과 덩치 차이가 많이 나는 적과는 그다지 상성이 좋지 못해 주공격은 위의 두 명에게 맡기고 서포트에 집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모습은 특히 스릴러 바크에서 오즈와의 싸움에서 많이 부각된다. 또한, 얼음이나 철처럼 접촉이 어려운 물체에겐 역상성인데, 아오키지나 바솔로뮤 쿠마와의 싸움에선 오히려 상디쪽에서 부상을 입었다.[18]
그렇다고 절대 약한 것이 아니었다. 샤본디 제도까지만 해도 루피, 조로와 함께 파워인플레를 쫓아와서 강자 반열에 당당히 들어갔다. 또한 직접적으로 전투에 방점을 찍는 둘과는 달리 지략이나 별도 행동 등으로 판세를 뒤집는 조커와 같은 활약상이 더 두드러졌던지라 앞의 둘에 비해 전투에서 보여주는 한계점도 큰 문제는 없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의 강함에 비해 현상금이 낮은 지라 최악의 세대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그리고 그것은 이후 3~4부 상디에게 큰 타격을 주게 된다.
2.3. 3부
월보를 사용하는 상디 |
주기술인 디아블잠브도 회전을 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닌, 더 쉽고 빠르게 사용하도록 성장하였다. 이것에 더해 전신에 불을 휘감기도 했고, 물 속에서 견문색을 쓰기도.
하지만....
2.3.1. 전투력 논란
베르고에게 뼈가 부러지는 상디 |
상디, 잊지 마. 넌 실패작이라는 사실을.
이치디, 니디와 욘디에게 두들겨 맞고 뻗은 상디를 조롱하며
2년이나 수행했음에도 일당 중에서 유독 상디만 3부에서 전투력 논란이 심각했다. 상디는 3부 내내 제대로 된 매치업은 고사하고, 제대로 된 1대1 승리조차 없이 인플레에 밀려 끝내 전투력 측정기로 전락했다. 심지어 이 상태가 10년간 지속되면서 평가가 급속도로 추락하기 시작한다.이치디, 니디와 욘디에게 두들겨 맞고 뻗은 상디를 조롱하며
특히나 2016년은 상디의 해라고 말해 상디의 팬들이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켜 놓고선 정작 활약도 없이 당하는 모습만 보여주면서 평가가 더 추락했다.
하다못해 전투에서 좋은 모습을 못보여주면 다른쪽에서라도 활약을 좀 보여줘야 하는데 전투력을 보조하는 요소인 두뇌플레이까지 펼치던 조커 역할까지 다른 캐릭터들에게 뺏겼었다. 잠입/도청/첩보 활동은 브룩이 죄다 가져갔으며, 똑똑한 머리로 일당이 흩어졌을 때 지능적으로 분대장 활동을 했던 점은 일당도 아니고 동맹인 트라팔가 로에게 뺏겼다.
하필 이때는 활약도 최악이었던 시점이라서 저평가 밈들이 돌았다.
사실 실버즈 레일리와 쥬라큘 미호크에게 단련받은 루피와 조로와는 다르게 상디를 가르친 엠포리오 이반코프는 그 정도의 강자는 아니며[22] 그마저도 정황상 이반코프가 직접 가르친 게 아니다. 반대로 상디쪽에서 오카마들을 쓰러뜨려 레시피를 빼앗는다는 방식으로 상디가 알아서 성장하는 구도였다.[23] 그 수련의 근본적인 목적은 결국 요리 레시피였는데 베가펑크의 과학력이나 보잉 열도의 팝그린, 웨더리아의 웨더볼을 새로 배워온 프랑키, 우솝, 나미보다 시각적으로 표현되기 어려워서 그다지 부각되지도 않는다. 무엇보다 원피스 세계관은 음식이 게임의 물약처럼 사용되는 설정이 아니고, 상디도 포지션은 요리사지만 연출은 전투원으로서의 모습이 더 많이 보이기에 사실상 독자가 체감하는 성장요소가 없었던 셈.
일단 순수하게 전투력만 따지면 모를까 극중 활약과 매치업만 보면 프랑키나 우솝보다도 제대로 못싸운 건 맞다. 당장 어인섬에선 우솝마저 다루마를 1:1 매치로 쓰러뜨렸던 반면,상디는 징베의 도움을 받아서 와다츠미를 꺾은 게 전부였고[24], 펑크해저드에서는 베르고전을 제외하면 간부급 매치가 아예 없었고,그나마 베르고랑 맞붙긴 했는데, 장점인 스피드를 활용해서 유효타를 꽤나 먹였지만 큰 데미지를 주지 못했다. 이에 반격하는 베르고의 공격을 막다가 다리뼈에 금이 가는 연출이 나온다.[25][26][27] 심지어 그 당시 베르고는 주무기인 대나무도 사용하지 않았고, 비장의 기술인 전신 무장색 또한 쓰지 않았다. 그 이후 드레스로자에선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에게 순식간에 당했으며[28][29] 이내 드레스로자 편에서 아예 이탈하고 만다.
그동안 루피는 인플레를 따라가며 승승장구하고, 조로도 적 간부들과의 매치업에서 순조롭게 이겨갔다. 하지만 같은 괴물 3인방이라고 불리던 상디의 전투력은 갈수록 초라해졌다. 이후 작가가 직접 상디의 해라고 말한 토트랜드 편에서 전투력이 올라가나 싶었으나 제대로 된 전투는 역시 나오지 않았다. 욘디는 이겼으나, 전투씬이 완전히 스킵되었고, 이후 가족에게 강해졌다는 걸 어필하기는 커녕, 니디, 저지에게 연달아 패배하면서 안 좋은 취급을 받았다.[30]
그 이후 결혼식부터는 샬롯 다이후쿠에게 날아가는 모습이 나오며, 이후에는 월보로 샬롯 유엔에게 맞고 추락한다.[31] 이어서 홀케이크에서 돋보여진 스피드마저 니디에게 그런 속도면 벌집이 된다.는 소리를 듣게된다.[32]
그때문인지 이전까지의 상디의 캐릭터성이 심각하게 망가지며 전투력 논란까지 상당했기에 라이벌 기믹이 있던 조로는커녕 징베보다도 약해보인다는 평가가 많았고 심지어 프랑키보다 약한거 아니냐는 소리까지 들었을 정도. 결국 상디의 문제점은 전투력 면에서도 크게 어필할게 없었고 그렇다고 기존처럼 조커 역할이나 머리를 부각시키는 장면이라도 있었냐면 또 그건 아니라는게 문제.
물론 3부에서 (특히 홀케이크 아일랜드에서) 아무것도 얻지 않은 건 아니다. 앞서 말했듯이 견문색 패기가 특화인만큼, 미래를 예측한 카타쿠리의 공격을 가볍게 피했다. 또한, 오븐과의 싸움에서 오븐이 자신을 때린 사람이 누군지도 모를 정도의 스피드를 보여줬다.[33] 마지막으로 니디에게 레이드 슈트를 얻으며 다음 파워업을 기약하고 끝이 난다.
2.4. 4부
3부에서 레이드 슈트로 기존의 약했던 방어력과 무장색 패기가 단 번에 보완됐으며 가속 장치와 부유 장치로 기동력도 상승, 여기에 투명화까지 얻게 되었다. 이 레이드 슈트를 착용한 '소바 마스크' 상태로 토비롯포 페이지 원을 압도하였다. 하지만 페이지 원은 토비롯포 중에서도 최약체로 평가받고 그 승부조차도 흐지부지하게 끝나서 이것만으론 명예를 회복하지 못했다. 애니에서는 아예 도망쳤다.[34][35]대망의 오니가시마 결전에서도 중반까지 제대로 자리를 못잡았는데, 조로와 킬러까지 꼈던 옥상 조에 혼자만 끼지 못했고[36] 비록 여자를 못때린다는 패널티가 있다지만 상디는 혼자 블랙 마리아에게 잡혀서 로빈에게 구조 요청을 하고 있었다. 그동안 매치업도 못받고 부상자를 이송하며 끌려 다녔다. 그 나미랑 우솝도 매치업이 되었는데도 상디만 일당 중 혼자서만 활약을 못한 것이다. 중간에 킹과 잠시 부딪혔는데, 공격은 막았으나 저항 한 번 제대로 못해보고 킹의 부리 공격에 당한다.[37]
이렇듯 4부에 들어와서도 평이 반전되지 못하다가 오니가시마 결전 대간부전에서 인플레를 본격적으로 따라가기 시작했다.
이프리트 잠브로 퀸을 격파하는 상디 |
똑같이 혈통인자로 강화된 형제들과 격이 다르다. 다른 형제들의 외골격은 사최간보다는 조금 떨어진다 여겨지는 페로스페로의 사탕 탄환에 뚫린데 반해, 상디는 혈통인자를 각성하자마자 퀸이 휘두른 칼을 정면으로 맞았는데도 오히려 칼이 부러졌다. 여기에 조이기로 어긋난 뼈들을 맞춰서 자가수복도 가능하다. 작중에는 이에 대한 설명이 없지만, 제르마 형제의 모티브가 특훈을 통한 강화를 중시하는 가면라이더이고, 상디는 혈통인자가 각성하기 전부터 형제보다 훨씬 강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상할 것은 없다.
이러한 능력을 기반으로 디아블 잠브 이후 15년 만에 신기술인 이프리트 잠브를 선보이고 백수 해적단 대간판인 퀸을 꺾어 버리는 기염을 토한다. 게다가 싸움에서 퀸은 슈트없이 투명화를 쓰는 것이라 착각했으나 작중에서도 언급이 나왔듯이, 작가인 오다도 SBS에서 투명화를 쓴 것이 아니라 투명화로 착각할 수준으로 스피드가 빨랐던 것이라고 정정했다. 속도만 보자면 키자루와 에넬에 비견되는 세계관 최상위급 스피드스터 묘사이며 이때부터 당당히 사황 최고 간부 반열에 들어가게 된다. 현상금도 무려 10억이 넘는 액수가 달리며 당당히 사황의 왼팔이자 넘버 3의 자리를 지켜내며 그간의 설움을 날렸다.[38]
어째서인지 징베보다 낮은 현상금이 달리며 조로에게 4위 취급을 받고 있다(...). 징베의 경우 2년전 칠무해를 그만두고 사황 빅 맘의 휘하로 활동함에도 4억 3800만 베리의 현상금이었는데 눈에 띌 정도로 큰 활약 없이 상디보다 높은 11억 베리에 책정됐다. [39][40]
2.4.1. 최종장
상디의 종합적인 강함은 사황 최고 간부 내에서도 최상위권을 노려볼 수준으로 평가 받는다. 내구, 속도, 파워, 기동성, 유틸성, 발화 능력, 불에 대한 내성[41], 뛰어난 전략안과 지능까지 모든 부분에선 골고루 강해져서 밸런스가 잘 잡힌 육각형 캐릭터가 되었다. 이프리트 잠브를 위시로 한 공격력, 혈통 인자 발현을 통한 방어력과 재생력 등 맷집, 각력에서 나오는 스피드와 월보에서 나오는 기동성,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수중전과 전투 지속력 등 전투에 필요한 모든 역량이 상향되었다.[42]에그 헤드 사건에서 루피, 조로, 루치, 카쿠가 다른 세라핌에게 애먹을 무렵 S-샤크를 멀리 차버린다든가 얼굴에 공격을 받았음에도 대미지를 전혀 받지 않아 역으로 S-샤크를 당황시키는 등[43] 강한 모습이 많이 나오고 있다. 특히 특기인 견문색과 강화된 맷집이 부각되는데, 에그 헤드 사건 내내 광범위한 견문색
상디가 원래 발차기를 주로 쓰는 캐릭터였고 견문색 패기에 능통했으며 4부에서부터 투명화에 가까운 스피드가 강조됨에 따라서 키자루와의 매치업을 노리는게 아니냐는 독자들의 추측이 있다.[45] 번쩍번쩍 열매에 대항하려면 견문색이 중요하다는 점[46]에서 알맞기 때문. 에그 헤드에서는 볼사리노와 정면으로 맞붙지는 못했지만, 레이저를 발차기로 상쇄시키며 볼사리노를 당황하게 만들면서[47] 강함을 보여주었다. 이후 볼사리노와 대치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베가펑크를 안아들고 달아나는 상디에게 볼사리노가 광속킥을 먹여서 상디가 뒤로 넘어지며 베가펑크를 떨어뜨렸고, 키자루가 곧바로 베가펑크를 사살함에 따라[48] 둘의 대치는 종료되었다.
3. 기술
자세한 내용은 상디/기술 문서 참고하십시오.4. 패기
- 무장색 패기(武装色の覇気)
대부분 검은색 수트를 입고 있어서인지 무장색 특유의 검은색 경화가 부각되지 않아서 잘 눈에 띄지 않지만 무장색 패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이는 2부에 들어서 자연계인 카리브나 스모커를 발로 뻥뻥 차는 것을 보면 단번에 알 수 있다. 또 제르마 왕국에서 저지가 휘두르는 창을 본인의 무장색 패기로 방어했다.
그러나 괴물 3인방 중에서도 견문색 패기에 특화된 인물로 묘사된 만큼 무장색의 기량은 약한 편에 속하는데, 특히 펑크 하자드에서는 무장색의 달인인 베르고의 맨 다리 공격에 맞붙었다가 뼈에 금이 가거나 드레스로자에서는 강한 무장색으로 풀어낼 수 있는 도플라밍고의 기생실 공격을 풀어내지 못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49] 하지만 혈통인자가 발현한 뒤로는 이야기가 달라지게 되었는데, 무방비 상태에서 퀸이 휘두른 검에 맞고도 아무렇지 않아할 정도로 방어력이 급상승했고 속도 및 근력 또한 퀸을 완전히 쓰러뜨릴 정도로 상향돼서 혈통인자 특유의 외골격 피부가 아직은 부족한 무장색을 상당 부분 커버해줄 수 있게 되었다. 일반적으로는 부족한 신체능력을 무장색 패기로 경화시켜 신체 경도를 올려서 강화하는 식으로 사용하지만, 현재의 상디에게 무장색은 공격력을 올려주기 보다는 자연계 능력자를 타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
상디의 주특기. 루피가 패왕색, 조로는 무장색이 강하다면, 상디는 견문색이 강하다. 자그마치 저 멀리서 떨어지는 여해병(?) 의 눈물 소리를 (...) 들을 정도. 응용도로만 따지면 미래예지가 가능한 루피보다는 떨어지지만, 숙련도로서는 루피의 견문색보다 감지 범위가 훨씬 넓고 예민한 편이다. 개그성 연출로 종종 사용되기도 해서 넘어가기 쉽지만, 여자의 눈물이나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 등 같은 자리에 있던 루피보다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분명하다. 미래 예지 수준의 견문색을 지닌 와노쿠니 시점의 루피조차 상디의 견문색을 보고 '자신의 견문색은 아직 멀었다'는 투의 대사를 할 정도이다. 심지어 미래예지의 경지인 카타쿠리의 기습도 피했으며, 그 직후 놀라지도 않고 카타쿠리를 노려보았다. 와노쿠니 시점에서는 이 패기 능력이 더욱 강해져서, 투명화 능력을 쓰고 접근하던 퀸을 순식간에 두들겨팼다. 현상금이 10억이 넘는 킹과 퀸조차 투명화한 상디를 감지하지 못하고 눈앞에서 모모노스케가 풀려나고 공중에 뜬 것을 (사실은 투명화한 상디가 들어올린 것을) 의아하게 여기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미래예지'를 하지 못할 뿐 사황 최고간부 이상가는 견문색을 가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넘어가기 쉽지만 루피의 기척이 끊겼다가 기어 5를 발동해 부활했을때 기절해 있었음에도 가장 먼저 반응하는 등, 당시 오니가시마에서 견문색이 가장 예민하다는 것도 다시 묘사되었다.
5. 장비
'악의 조직 제르마 66'의 No.3!! 스텔스 블랙!!!
트라팔가 로
트라팔가 로
나는 정의도 악도 아니다. 나는 소바 마스크다!!!
토트랜드에서 빠져 나오는 과정에서 빈스모크 니디가 몰래 루피의 주머니에 넣어둔 제르마66의 슈트를 와노쿠니 편 동안 잠시 입기도 하였다. 빈스모크 가문 그 자체를 증오하는 상디는 당연히 이 슈트도 탐탁지 않아 했고 내다 버릴 생각이었지만, 루피와 쵸파가 버리지 말아달라고 울고불며 애원하자 일단 보관하기로 했다.
이 슈트는 931화에서 처음으로 장착하며 그 능력이 제대로 나왔다. 하관을 가리는 복면이 있다는 차이만 빼면 다른 형제자매들의 레이드 슈트와 마찬가지로 말도 안되는 수준의 엄청난 방어력을 자랑하며 가속과 부유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근데 다른 형제들은 본인들 머리색과 깔맞춘 수트를 입었음에도 상디는 예외적으로 머리색과 깔맞추지 않았다. 혈통인자가 발현되지 않아 부모의 금발이 그대로 유지된 것이 원인으로, 슈트를 착용한 상태의 코드네임이 '스텔스 블랙'인 것을 보아 머리색과 슈트 색이 같은 다른 형제들처럼 저지의 혈통인자가 발현됨을 기준으로 상디의 머리색은 검은색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트라팔가 로가 고대종이라고 감탄하면서 언급했을 정도로 강력한 공격력을 지닌데다가 상디가 발차기로 막으려 했음에도 힘에서 밀려 나가떨어지게 만든 페이지원의 일격에도 좀 아프다는 정도의 통증을 느끼는데 그쳤으며 심지어 대간판의 일원인 킹의 엄청난 위력이 담긴 공격을[50]두동강날 거라고 확신할 정도의 공격이었다.] 받았음에도 뚫리지 않을 정도로 내구성이 대단하다. 뿐만 아니라 페이지 원과 싸울 때는 상디 본인의 대표 기술들을 한번도 사용하지 않고 오직 레이드 슈트로만 싸웠다.[51]
고유 능력은 전신에 배경을 투영해서 투명인간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제르마의 과학력으로 구현한 투명투명 열매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모모노스케를 구출할 때의 모습을 보면 투명투명 열매처럼 자신에게 접촉한 사람까지 투명하게 만들지는 못한다. 다만 투명화의 능력 자체는 매우 강력해서 사최간급의 견문색으로도 위치를 파악하는게 불가능하다. 그래서 상디는 기어코 이걸로 여탕을 훔쳐봤다.
제르마 66이 노스 블루에서 워낙 유명한 관계로 트라팔가 로, 바질 호킨스, X 드레이크와 같은 노스 블루 출신은 오히려 상디보다도 스텔스 블랙에 관한 내용을 더 잘 알고 있었으며 한 번에 알아봤다. 로는 상디가 페이지 원과 싸우는 광경을 지켜보며 아예 스텔스 블랙의 능력을 줄줄이 읊었다.[52]
제르마를 싫어하는 상디는 스텔스 블랙이라는 이름 대신 소바 마스크[53]라는 급조된 코드 네임을 사용한다.[54] 참고로 동료들이 생각하는 코드 네임은 '검정! 마스크! 갈기', '띨띨이', '망토', '이나즈마스카이저', '가거라, 상디', '불길한 가면', ''블랙 롤링 디스트로이어', '부럽 C 여탕남'.[55]
이 수트의 장기간 착용으로 인해 퀸과의 싸움에서 상디는 잠들어있던 혈통인자를 각성하기 시작하였고, 그 결과 퀸에게 당해 전신의 뼈가 찌그러지고도 순식간에 재생되거나 총칼에 맞아도 따끔한 정도에 그치는 등 초인적인 외골격을 서서히 얻게 된다. 하지만 다른 제르마 인물들처럼 자신의 감정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빠진 상디는 그 때부터 사용을 망설이며 슈트를 쓰라는 퀸에게 도망치고, 도망치던 중 아무리 깊이 생각에 빠져있었다곤 해도 눈 앞의 여성에게 손찌검 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자 자신의 형제들처럼 변해간다 여겨 고뇌하게 된다.[56]
이제 더는 어쩔 수 없어. 그러나 이 이상은 사양이다. 나는 제르마가 되지 않아! 작별이다, 'GERMA'! 작별이다, '여탕'!!!
스스로의 의지로 레이드 슈트를 부숴버리며 한 말
스스로의 의지로 레이드 슈트를 부숴버리며 한 말
결국 이게 결정타가 되어 적이 여자면 손도 못대는 미덥지 못한 맨몸의 무투가인 자신과, 냉혹하지만 누구의 목이든 따오는 과학의 전사 중 어느 쪽이 해적왕에게 도움될지 생각하다 결국 원래의 자신을 선택하였고, 그토록 증오해왔던 제르마와 그토록 사랑했던 여탕에게조차도 이별을 고한 뒤 레이드 슈트가 내장된 캡슐을 발로 짓밟아 폭파해 버렸다. 아주 미련이 없지는 않았는지 잠깐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이내 결심하자마자 바로 박살냈다. 하지만 이미 각성한 외골격 신체는 그대로 유지되어서 상디는 기존의 무투가 컨셉이나 인간성을 버리지 않은 채 레이드 슈트를 입지 않더라도 초인적인 체력은 여전히 유지가 되는 상태이다.
[1] 루피도 자신이 일당을 지휘할 상황이 아니거나, 일당을 필요에 따라 팀으로 나누어야 할 경우에는 조로와 상디에게 지휘권을 일임하며 다른 멤버들 역시 군말없이 둘의 지시를 따른다. 대표적으로 샤봉디제도에서 퇴각할 때, 루피, 조로, 상디가 각각 찢어져서 찢어진 일행을 통솔했다. 루피와 다른 동료들이 둘에 대해 갖는 굳건한 신뢰를 볼 수 있는 모습.[2] 예외적으로 선상에서는 선장 부재시 나미가 총지휘를 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당연한 게 나미의 직책은 항해사로, 현실에서는 아예 선장을 겸하거나 선장 바로 다음의 권한을 가진 직책이다.[3] 사황해적단 최고간부가 인수형 상태에서 휘두른 검을 얼굴에 정통으로 맞고도 대미지는 커녕 휘두른 검이 산산조각 날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는 경도를 자랑한다. 원피스에서 이 정도 이상의 내구력을 보여준 인물은 사황 카이도와 역대급 사기종족인 루나리아족 뿐이며, 그 흰수염 조차 평범한 총탄이나 칼로도 상처를 내는 것은 가능했다. 빅맘은 강철풍선이라는 별명답게 전신에 무장색이 기본적으로 둘러져 있는 것처럼 단단하므로 예외.[4] 이쪽은 바로크 워크스 전체라기보다는 남자들 중 3인자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5] 유일하게 완제의 신사라면 양보글을 상대할때만 식칼을 사용했지만, 이는 상대가 식재료(면)이기 때문에 사용한 것으로 갑옷을 해체한 이후에는 그대로 식칼을 집어넣고 발차기 기술로만 완제를 상대했다.[6] 對 재브라 전에선 상디가 공격을 하려는 듯 보이자 재브라가 철괴권법으로 막을 준비를 하는데, 순간적으로 재브라의 시선에서 사라져서 일순간 당황한 틈을 타 허벅지살 슈트로 일격을 날렸다. 또한 對 퀸 전에선 과학력으로 은폐를 하는 퀸에게 고속이동으로 사라진 것처럼 보이는 것으로 맞대응하여 퀸을 매우 놀래켰다. 사황 최고간부마저 상디의 고속이동을 잡아내지 못한 것.[7] "최강의 검호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대화 중이었는데 갑자기 흰 수염, 아카이누, 나중에는 상디까지 거론되며 토론이 난장판이 되는 개그영상. 조로가 나오는데 상디는 왜 안나오냐며 막장 토론의 종지부를 장식한다.[8] 루피와 클리크도 상디의 발차기에 놀랐다.[9] 루피를 구하려고 스스로 수중전을 도전했기 때문에 밀릴 수밖에 없었다. 물속에서의 각력 감소 및 산소 부족으로 꽤나 고전했었다.그렇게 맞고도 지상에서 한 번에 정리했으니, 사실 압도한 셈.[10] 다만 상디가 Mr.2인 봉쿠레를 상대할 때, 조로의 상대는 Mr.1인 다즈 보네스였던 점을 생각하면 이 때부터 이미 조로 다음가는 3인자격 위치로 설정됐다고 봐도 좋을 상황.[11] 사실 봉쿠레와의 격투도 쉽게 이길 수 있었지만, 나미의 얼굴로 덤비는 봉쿠레에게 유효타를 너무 내주었다.[12] 조로는 바로크 워크스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으며 위스키 피크에서는 100인을 혼자 벰에 더해서 다즈 보네스를 처치하여 현상범이 되었다. 하지만 상디는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고 눈에 띄지 않게 활약을 해서 강함에 비해 현상금이 달리지 않았다.[13] 서로의 싸움 방식은 달라도 말 안해도 알아서 척척 처리하는 호흡을 보여준다.[14] 브루노의 철괴는 망설임이 있어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는 하나, 저택에서의 루피가 날린 공격 또한 먹히지 않을 정도의 단단함이다.[15] "뭐냐, 이 녀석의 킥은?!"이라고 철괴를 쓴 재브라가 말한다.[16] 루피 또한 상디에게 처음에 그 액수면 대단하다고 말한다.[17] 거액이긴 하나, 강함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액수기도 하다.[18] 물론 쿠잔이나 쿠마는 상성문제보다는 기본적인 실력차이가 천지차이였다.[19] 정확하게 말하면 훈련이 아닌, 서바이벌 형식으로 상디가 뉴카마들에게 요리 비법을 빼앗는 식의 방식으로 단련했다.[20] 루피, 조로와는 다르게 누군가에게 배운 것이 아닌, 스스로 익힌 것으로 예상된다. 아무래도 수련이 아닌 도망을 치면서 싸우는 방식이였으니. 물론 뉴카마들을 전부 꺽고 이반코프한테 직접 패기를 배웠을 가능성도 있다.[21] 물속에서 달리는 기술. 어인처럼 빠르다는 대사가 나왔다.[22] 칠무해나 사최간 정도라는 평가가 많다.[23] 회상으로도 레일리와 미호크의 수련 내용이 간간히 나오는 둘과 달리 상디는 오카마에게서 도망치다가 월보를 습득하여 도망치는 장면이 나온 것이 전부.[24] 작중 묘사를 보면 1대1로 해봄직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징베가 붙는등 이상하게 상디의 실력을 의심할만한 정황을 제공했다.[25] 나미가 상디의 몸을 썼을 때, 시저에게 공격을 받아 몸이 엉망진창이긴 했지만, 정황상 베르고에게 상디가 밀렸다고 보는 독자들이 많다.[26] 베르고가 무장색의 고수임을 감안한다면 크게 이상할게 없는 모양새이긴 하다. 베르고의 무장색 단련도는 도플라밍고 이상으로 묘사된다.[27] 물론 베르고가 강하다고 한들 조로는 같은 돈키호테 패밀리 최고 간부인 피카를 유효타 하나 없이 처리했기 때문에 상디의 평가가 안습이 되는 것은 변함이 없다.[28] 상디는 비올라에게 맞고 왔고, 도플라밍고의 능력을 전혀 몰랐다. 하지만 멀쩡한 상태에서 능력을 알았다고 해도 선방까진 몰라도 승패가 바뀔 가능성은 없다시피 했다. 도플라밍고는 상디가 아니라 루피가 와도 기어4 없이는 1대1로 답이 안나오는 수준이었기 때문[29] 그래도 도플라밍고가 상디를 보자마자 '강해 보이는 놈이 왔군'이라 말하고 상디의 공격을 막으며 '강력하다'라고 평가했다.[30] 니디 때에는 선빵을 먼저 날렸지만, 인질극으로 인한 패배, 저지 때는 저지 때문에 희생하려는 병사들 때문에 졌다. 그러나 제대로 싸웠다면 상디가 어렵지 않게 이겼다고 보는 독자들이 많다.[31] 이때 유엔이 "월보는 몇 명이나 쓸 수 있다."라고 말해 2년동안 성장하며 얻은 월보가 좀 초라하게 여겨졌다. 하지만 빅 맘 해적단의 정예가 총집결한 상황에서도 월보를 쓰며 공격해 온 놈은 손으로 꼽을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32] 물론 이때 상디는 부상인 루피를 짊어지고 다구리 맞고있던 상황.[33] 이게 얼마나 빠른거냐면, 시폰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오븐을 때리고 구출하는데, 모든 게 1초도 안 걸렸다고 볼 수 있다.[34] 애니에서는 어째서인지 상디의 필살기를 맞고도 페이지 원은 상처 하나 없었다.[35] 원작에서도 페이지원은 부상은 커녕 멀쩡한 모습으로 재등장하였다. 작중 흐름으로 싸운지 약 2주나 지났으니 회복하는 게 당연하긴 하다.[36] 의도적으로 최악의 세대 멤버들만 모은 구성이라 상디가 끼기 애매하긴 했다. 달리 해석해보면 상디가 성내에 남아서 킹과 퀸 등을 묶어두고 있었기에 옥상조는 카이도와 빅맘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다.[37] 하지만 슈트 덕에 상처 하나 없이 일어선다. 루피가 "저 공격은 위험한데" 라고 말할 정도의 공격이였으나, 레이드 슈트의 내구도가 워낙 튼튼해서 아무런 상처도 없었다.[38] 조로는 우뇌탑에서 킹을, 상디는 좌뇌탑에서 퀸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해적왕의 오른팔과 왼팔이란 점을 과시했다.[39] 그럼에도 현상금 상승폭은 징베보다 높은건 확실하다. 징베가 6억 6200만이나 오른거에 비하면 상디는 무려 7억 200만이나 상승한 것이며, 아직 젊은만큼 상디의 성장에 따라 징베 이상이 될 수도 있다.[40] 애초에 징베의 현상금은 과거의 명성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사실 상디의 경우 빈스모크의 악명을 포함하더라도 세계적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졌던 걸 생각하면, 칠무해인 징베나 이스트블루의 해적 사냥꾼으로 루피와 만나기 전부터 유명했던 조로와 현상금 차이가 크게 안 나는 시점에서 이미 어마어마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41] 105권 SBS에서 추가된 설정으로 원래부터 불에 대한 내성이 있다고 한다.[42] 루피는 스펙 전반이 매우 높지만 고점 지속력이 부족하며 수중전이 불가능하고, 조로는 루피와 같은 문제는 없지만 기동성은 괴물 3인방 중 제일 떨어진다. 새로 합류한 징베는 부족한 점이 거의 없고 수중전은 밀해 최강이지만 루피나 조로와는 달리 '한 방' 기술은 없다.[43] S-샤크가 안면을 공격했을 때, 상디는 여유롭게 팔짱을 끼며 공격을 맞아줬다. 퀸의 공격 역시 가볍게 휘두른 칼은 부러졌고 이후 강화된 상디의 신체에 맞춰서 신경써서 한 공격들만이 먹혔었다. 단지 퀸의 공격이 통하는 모습 때문에 부각이 안 됐을 뿐, 퀸의 집중한 공격력은 상황이나 명중하기에 따라서 빅 맘에게도 통할 위력이 나올 수도 있는 수준이다. 타고난 무장색으로 강철의 풍선이라 불리는 빅 맘 같은 내구력을 맨몸으로 보여준 셈.[44] 세라핌은 칠무해를 대체할 용도로 만들어진 만큼 매우 강한 해군의 병기이다.[45] 퀸과의 싸움에서 연출된 상디의 스피드는 두 말 할 것 없이 세계구 급이며 실제로 사황 간부중 해군대장과 맞승부를 벌인 인물이 있었던 만큼 상디에게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46] 키자루는 필름 Z와 필름 레드에서 제파와 샹크스에게 견문색으로 진로를 읽히고 한방 먹었다. 상디 또한 3부 시점부터 그 샬롯 카타쿠리의 공격도 피하는 묘사가 나온다.[47] 사랑은 빛보다 강하다는 상디의 발언에 그러면 물리학은 끝이라며 어이 없다는 반응을 했다. 원피스에서 물리학을?[48] 킥 자체는 큰 타격은 아니었는지 상디도 아차 하면서 당황하고 바로 베가펑크를 다시 챙겼지만, 그 잠깐의 순간에 베가펑크는 이미 키자루의 천총운검에 관통당했다.[49] 역시 앙숙이자 라이벌인 조로와는 정반대의 모습이다. 조로는 무장색이 주특기인 대신에 견문색이 약한 탓에 바질 호킨스가 소환한 거대 짚인형의 공격을 예상하지 못하거나 '강도승병' 규키마루의 기습을 예측하지 못해 결국 카마조에게 허를 찔려 부상을 입는 모습을 보였다.[50] 킹이 직접 몸이[51] 디아블 잠브나 패기와 같은 본인의 기술을 한번도 사용하지 않고 페이지 원을 상대했다.[52] 이 셋은 이 때만큼은 진지한 캐릭터에서 바다의 전사 소라의 애독자들로 쳐다보게 된다.(...) 바질 호킨스는 그나마 침착했지만 드레이크는 얼굴에 홍조까지 띄울 정도로 엄청 좋아했으며 죽어라! 제르마 66!!라며 어린아이처럼 소리치기도 했다.[53] 더빙판은 '국수 마스크'. 원문은 '오소바 마스크'.[54] 이 코드네임이 너무 구린 나머지 지켜보고 있던 프랑키와 우솝은 "최악이다! 개명해라!" "명명권을 우리에게 줘!"라는 등 극딜을 한다.[55] 출처: 94권 SBS.[56] 이후 해당 게이샤를 폭행한 범인은 상디가 아니라 투명화한 퀸임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