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삐리리~ 불어봐! 재규어 ピューと吹く！ジャガー Blow the Flute Jagua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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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개그, 슈르 |
| 작가 | 우스타 쿄스케 |
| 출판사 | |
| 연재처 | 주간 소년 점프 |
| 레이블 | |
| 연재 기간 | 2000년 38호 ~ 2010년 38호 |
| 단행본 권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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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개그 만화. 작가는 《멋지다! 마사루》로 유명한 우스타 쿄스케.개그성철학적사유의발생만화……는 구라고, 일명 무능력 배틀 만화다.
2. 줄거리
사케토메 키요히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17세의 소년. 어느 날, 큰 맘 먹고 오디션장으로 찾아 간 키요히코는 그곳에서 수수께끼의 피리 부는 사나이와 만난다.
그가 바로 키요히코를 개그인생으로 이끄는 재규어 씨, 바로 그 사람이었다!!
그가 바로 키요히코를 개그인생으로 이끄는 재규어 씨, 바로 그 사람이었다!!
기타리스트가 되기를 원하는 평범 청년 피요히코를 피리의 세계로 빠트리려 하는 피리의 달인 재규어 준이치와 그들이 만든 피리과의 학생들의 이야기이다. 본디 평범했던 후멍을 섹시코만도라는 괴이한 세계로 빠트리려는 마사루가 주인공인 전작 멋지다 마사루와 플롯은 비슷하며, 캐릭터의 역할 분담은 다소 차이가 있다.
2.1. 에피소드 목록
3. 발매 현황
주간 소년 점프에서 2000년~2010년까지 총 435화가 연재됐으며 단행본은 점프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어 전 20권으로 완결되었다.한국어판은 대원씨아이가 2003~2011년까지 정발을 전담한 바 있으며, 번역은 17권까지 임근애가 맡았다가 이후 강동욱으로 바꿨다.
4. 특징
연재 화수가 435화이고 10년을 연재했는데 단행본 권수가 20권 밖에 안되는 이유는 한 화 분량이 다른 만화의 1/2이기 때문이다. 다른 점프 만화들이 13~19페이지인 반면에 재규어는 6~10페이지가 끝이다. 그래서 단행본 수록 화수도 다른 만화의 2배인 평균 20화다.5. 등장인물
5.1. 피리과
5.2. 가릭슨 프로덕션(피리과 이외)
- 마스오카 사장
구레나룻 모양이 밤송이로 되어 있으며, 과격하고 와일드한 사장님의 이미지이지만, 사실은 타카나의 노예...
- 오토메코코로 유레코
가릭슨 프로덕션의 범상치 않은 청소부 아줌마.
- 우에토야 코네코
가릭슨 프로덕션이 배출한 국민 아이돌. 잉여 수용소로밖에 보이지 않던 가릭슨 프로덕션 소속이기에 이런 제대로 된 연예인을 배출했다는 게 의아하지만, 스카우트되어 왔기 때문에 가릭슨 전문학교 쪽에는 간 적이 없다.
- 니시노미야 타카시
기타과 소속. 사상 최강의 구라쟁이.
5.3. 기타 인물
6. 설정
6.1. 조직
6.2. 작중작
- 월간 타월
재규어가 주변 인물들과 함께 4컷 만화를 그려 대충 만든 만화 동인지. 해머 친페이 작가의불쏘시개대작 "연인에서 시작해Yo"라는 충격적인 작품이 실릴 뻔 했으나, 재규어가 그것을 다 찢어 버린다.그냥 찢는 정도도 아니고 갈기갈기 찢은 다음 파쇄기에 넣고 믹서기에 갈아 바다에 뿌려버린다(...) 허망해하는 해머의 표정이 일품.
- 마부타닉
재규어 세계의 헐리우드 대작 SF 블록버스터. 전 세계적으로 공전의 인기를 기록한 치밀한 복선(?)과 충격적인(?)반전의 작품. 제임스 카메룬의 아바타(영화)와 타이타닉(영화)을 패러디 했는데, 엄청난 병맛의 폭풍을 보여준다.
7. 최종화에서 밝혀진 세계관의 진실(?)
사실 작중 시간은 연재 기간과 동일하게 흘러갔다고 한다. 즉, 10년 동안의 연재 기간 동안 작중 시간도 10년이 흘렀다는 이야기로, 사자에상 시공이 아니었다.
때문에 각 등장인물의 나이는 완결 시점에서 피요히코가 28세, 재규어 준이치가 20세, 해머가 35세다. 이에 당황한 피요히코는 재규어가 지금 20살이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자신과 처음 만났을 때 재규어는 10살이었냐고 묻자 준키치가 그렇다고 말해버린다.[1] 그런데 피요히코는 재규어가 자신보다 8살 아래임을 알고도 계속 존댓말을 쓴다.(…) 설정오류인지, 익숙해서 그렇게 말한 건지는 알 수 없다.
그리고 사실 재규어의 지금 얼굴은 진짜 얼굴이 아니라 가면이었다며 가면을 벗는데... 가면 속 얼굴을 안 보여주고 그냥 이야기가 끝난다. 작가후기에 따르면 두 가지 콘티를 놓고 고민하다 결국 본편의 결말을 채택했다고 한다. 하지만 포기한 결말도 너무나 아깝다면서 마지막 3페이지에 걸쳐 콘티만 올려놓았는데, 가면을 벗는 순간 이 작품으로 이어진다(???!). 근데 이 결말을 마지막 페이지에 올려놓아서 오히려 이 쪽이 진짜 완결 같아 보였다.
8. 멋지다! 마사루와의 차별점
전작의 주인공 마사루가 뭐든 자신의 페이스로 이끌어 간 뒤 이겨버리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적 초인으로 작품의 모든 포커스를 맞추는 인물이었다면, 삐리리 불어봐 재규어는 한 인물의 막장 행위에 일반인이 끌려가는 전작과는 다르게 애초에 주변 인물들의 막장도를 주인공급으로 높이면서 여러 캐릭터들의 막장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파국으로 치닫는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다.화자인 피요히코도 전작의 화자 후멍보다 적극적으로 막장화하고 있으며 특히 최고의 스타가 막장인간으로 추락해가는 모습을 보여준 포기라든가, 진정한 쓰레기 인간의 표상을 보여준 해머 등 주인공을 능가하는 각종 인간군상들이 실질적으로 만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축구전술에 비유하자면 마사루가 원톱체제, 재규어는 토탈사커에 가깝다.
일관된 스토리 플롯이나 소재가 없었기 때문에 진행되면 될수록 전혀 알 수 없는 전개나 본편과는 상관없는 외전 형식의 만화가 남발된다. 심지어 우스타 쿄스케는 '이렇게 그려도 괜찮을까하는 만화'를 그릴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을 정도.
사실 이게 웃긴 건지 황당한 건지 구분이 안 간다. 우스타 쿄스케에 길들여지지 않는 한 웃을 수 있는 부분은 극히 한정돼 있다. 아니, 길들여져 있다고 해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얼마든지 존재한다. 물론 이 작품은 그 맛에 보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이해하려고 할 필요는 없다. 그래도 막판엔 부조리성 개그가 눈에 띄게 줄어든 편. 사실 전작 마사루에 비해서 이해하기 쉬운 개그가 많은 편이다.
에피소드가 어찌 됐든 항상 구성은 기승전병. 이말년식 병맛만화가 이와 유사하다.
9. 미디어 믹스
9.1. 드라마 CD
2004년과 2006년에 두 차례 슈에이샤가 드라마CD로 낸 바 있다.9.2. 애니메이션
- 2007년과 2008년 두 차례 영화감독 FROGMAN이 이끄는 '카에루오토코 상회'가 플래시 애니메이션화해 DVD로 냈는데, 감독은 타니 아즈마, 구성은 후루카와 코우가 각각 맡았다.
- 2009년 1월 1일에는 OVA판과 동일한 회사가 만든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개봉되었는데, 배급은 DLE가 맡았으며 주제가가 그 유명한 프란츠 퍼디난드다. 곡명은 'No You Girls'. 2009년 1월에 나오는 신보 Tonight: Franz Ferdinand 수록.
9.3. 실사 영화
2008년에 TV 프로듀서 맛코이 사이토[2]가 감독을 맡아 실사 영화화한 바 있다.9.4. 게임
- 2004년에 GBA용으로 게임도 만들었는데, 게임명은 '삐리리 불어봐 재규어: 뷰~욱하고 나온다 메가네군'으로, 그야말로 패러디와 아스타랄함의 향연. 중간에 그래픽이 패미컴 수준인 파트도 있다.
- 비슷한 시기에 PS2로도 발매되었는데, 뭔가 좀 애매하긴 하지만 굳이 장르를 따지자면 육성+RPG 쯤 되는 작품이다. 참고로 패키지에 써있는 공식적인 장르는 "아마도 이건 게임이 아닌 것 같은데?" 전형적인 왠지 등신같지만 멋있어의 극한을 보여주는 바카게로 원작의 팬들만 모아서 만든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원작의 세계관이 완벽하게 녹아들어가있다. 그 외에 NDS 게임 <점프 얼티밋 스타즈>에도 등장했다.
10. 공식 가이드북
- 피리과 자유연구 (2008)
11. 짤방
위의 이미지처럼 사실 국내에서 이 작품은 내용으로 유명하다기 보단 짤방으로 유명하였다. 작품이 워낙 컷마다 임팩트가 강하기에 웬만한 컷은 잘라내기만 하면 짤방이 될 정도라서 현재 인터넷에서 유통되고 있는 재규어 짤방은 숫자를 세기가 힘들 정도로 많다. 구글에 재규어 짤방이라고만 치면 어지간한 상황에서 쓸 짤방은 모조리 구할 수 있다.
12. 기타
- 화수를 칭할 때 '제X피리'라 한다.
- 이 작품에서 나온 최대의 유행어는 제191피리 '만약 셀러리가 싫다면 나는 셀러리를 먹지 않겠어'에 등장한 정체불명의 의성어(?)인 "소오이!(そぉい!)". 재규어가 다른 캐릭터들의 머리에 라멘을 쳐박으며 지른 단발마이다. 한국에서는 그다지 쓰이지 않지만 일본에서는 웹이나 여러 장르의 2차창작물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정발판에는 처음엔 "랏차아!"로 번역했다가, 이후 재등장했을 땐 다시 '소오잇!'이 되었다. 이건 'J 스타즈 빅토리 버셔스'에도 충실히 재현되었다.
- 마이너인 듯하지만 의외로 보는 사람들이 꽤 많은 듯 하며, 유희열이 이 만화를 상당히 좋아하는 듯하다.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에서 존다유 식 행운법이 소개된 바 있으며 심지어 대실망쇼를 직접 기획하기도 했다. 개그 콘서트 등에서도 의외로 이 만화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들어진 듯한 캐릭터나 코너가 몇 있다.[3] 낢도 한때 봤었다.
- 많은 사람들이 흔히 우스타 쿄스케와 마스다 코우스케를 헷갈려 하는데 결국 16권 끝 부분에서 마스다 코우스케가 그린 재규어가 나왔다.[4]
- 2010년 소년 점프 38호 연재를 끝으로 이 만화가 시작한지 정확히 10년만에[5] 완결이 났다. 예의 악의 조직 소프트 크림~ 떡밥과, 재규어의 출생의 비밀에 대한 떡밥이 깔끔하게 회수되고 충격적인 반전의 결말을 맞이하였다. 그리고 각 화 사이의 여백 페이지에 각 등장인물들의 후일담이 소개되었다. 대부분 해피엔딩이긴 한데, 해머와 존다유 시걸만은 훈훈함 일색인 후일담에서도 비참하다.[6]
-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패러디인지, 소프트 크림~의 최종보스가 로드롤러를 무기로 사용하는 장면도 나왔다.
- 단행본 번역자가 도중에 강동욱으로 바뀌자 번역의 퀄이 급격히 낮아진다(…). "개그맨 하지 않을래?" 를 "웃음을 주지 않을래?"로 번역한다든가. 그 외에도 의역, 직역이 많다.
- 각 화의 타이틀은 독자들이 직접 그려서 보내준 건데 가끔 작가와 친분이 있는 소년 점프의 만화가가 그려서 보내줄 때도 있다. 한 번은 쿠보 타이토가 직접 그려서 보내준 적이 있는데 쿠로사키 이치고가 해머를 베어버리는 내용이다.
[1] 이는 재규어의 성장속도가 원숭이와 비슷하기 때문이다.[2] 2001년에 독립 프로덕션 (주)쇼군(笑軍)을 세웠다.[3] 김지호는 심지어 라디오 방송에 자기가 기획한 코너라고 하고는 멋지다 마사루의 초반부를 99% 표절한 꽁트를 들고 나오기도 했다. 들은 사람은 알겠지만 만화책을 고대로 읽는 수준으로 배꼈다. 차이점이라면 마사루 역할을 둘로 나눴다는 정도.[4] 우스타 쿄스케가 그린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은 점프SQ에 실렸지만 마스다 코우스케의 재규어는 단행본에만 실렸다.[5] 점프에서 개그 만화가 10년 이상을 연재한건 진짜 대단한거다. 점프 연재작 중 10년 이상 장기 연재작은 재규어를 제외하면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원피스, 죠죠의 기묘한 모험, 은혼, 나루토, 블리치, 드래곤볼 뿐이다.[6] 그나마 해머는 나름대로 뷰티 타무라하고 혼담도 오간다고 하니 썩 나쁘지는 않아 보이는데 시걸은 영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