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국의 일본어 번역가. 일반적으로 일본 만화를 번역하고 있다. 금정 등처럼 개인 프로필은 안 나오나 김동욱[1]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다.2. 특징
일본문화의 호칭관계문제 때문인지 보통 성만 부르거나, 이름만 부르거나[2] 하는 식으로 호칭을 통일한다. 특이한 호칭이나 말투도 생략하지만, 그로 인해 생기는 문제는 그럭저럭 말끔히 처리한다.[3] 말장난을 살리는 능력도 상당한 듯. 다만 대략 2015년쯤 이후 번역을 맡은 작품들에서는 성과 이름의 호칭법이나 특유의 별명들을 살리는 편이다.실력 자체는 그리 좋다고는 할 수 없고 괴상한 오역을 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무난한 편이다. 하지만 일본어에 민감한 독자들은 치를 떨게 한다. 하이큐!!의 경우엔 문서에 오역 항목이 정리되기까지 한다. 그 외에도 사랑하는 소행성에서는 은하수(아마노가와)를 원문 직역으로 '하늘의 강'이라고 쓰거나 천칭자리를 '저울자리'라고 쓰는 등 오역 아닌 오역도 종종 보이는 편.
영어 번역이 굉장히 성의가 없다. 나이츠&매직에서 gold를 고르도로 번역하는 부분이 압권. 전체적인 문장의 정리는 나쁘지 않아도, 자신이 번역한 용어 정리도 못 하고 한 쪽에서는 실다 한쪽에서는 시르다로 번역하는 등의 문법 실수가 잦은 것은 번역가로서의 치명적인 결점이다.
이외에도 화폐 단위를 한국식으로 바꿔놓고 일본식 단위(엔)으로 붙이는 경우가 있는데, 예를 들어 가브릴 드롭아웃 4권 130 페이지에서 타프리스가 '자판기에 넣는 지폐는 1000원 뿐'을 '자판기에 넣는 지폐는 1000엔 뿐' 이라고 번역되어있다. 단순 실수인 듯.
3. 번역작
- 가브릴 드롭아웃
- 강각의 레기오스
- 나만이 없는 거리
- 나이츠 & 매직
- 낮비
- 너의 이름은. 코믹스
- 논스톱 죽어도 좋아[4]
- 데스노트 9~12권
- 도박마-거짓말 사냥꾼 바쿠
- 도쿄 구울
- 따끈따끈 베이커리 25~26권(완결)
- 로자리오와 뱀파이어 시즌 2 14권
- 마스터 키튼 완전판
- 만화로 배우는 심신의학
- 보쿠걸
- 부르잖아요, 아자젤 씨
- 배틀로얄 만화판
- 비치스타즈
- 사랑하는 소행성
- 사이보그 009
- 사이보그 009 완결편 conclusion God's War
- 사이보그 009 지하제국 요미 편
- 서투른 선배
- 쇼트 프로그램
- 세키레이
- 셀프
- 신 테니스의 왕자: 13권부터 담당.
- 심야식당
-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 아카메가 벤다!
- 우리 옆집 사모님 1~5권
- 월요일의 친구
- 월드 탱크 뮤지엄 도감
- 은여우
- 은하영웅전설 코믹스
- 이노센트
- 이카리 신지 육성계획 9권~
- 일본인이 모르는 일본어 3권
- 죄수 리쿠 1~11권
- 쿠노이치 츠바키의 속마음 1~5권
- 쿠로코의 농구
- 킹덤
- 팝 팀 에픽 3권
- 플래티넘 엔드
- 하늘의 유실물
- 하이큐!!
- MIX
- Q 앤드 A
[1] 한국의 다른 일본어 번역가. 죠죠의 기묘한 모험 5~7부가 번역 대표작.[2] 한국어에서도 성만 부르거나(예를 들면 김씨.) 이름을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성만 부르는 경우는 많지 않다.[3] 물론 무라사키바라가 아카시를 부를 때의 호칭이 아가가 되거나, 아카시의 호칭을 통한 이중인격 떡밥이 죽는 등(221화의 타이틀이었던 테츠야 외에는) 아예 없던 건 아니다.[4] 일본명 완간 미드나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