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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이 없는 거리 [ruby(僕, ruby=ぼく)]だけがいない[ruby(街, ruby=まち)] Erased | |
장르 | 추리, 서스펜스, 루프 |
작가 | 산베 케이 |
출판사 | 카도카와 쇼텐 소미미디어 |
연재처 | 영 에이스 |
레이블 | 카도카와 코믹스·에이스 S코믹스 |
연재 기간 | 2012년 7월호 ~ 2016년 4월호 |
단행본 권수 | 9권 (2017. 02. 04. 完) 9권 (2017. 09. 10.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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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서스펜스 만화. 작가는 산베 케이.2012년 7월 KADOKAWA의 영 에이스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2015년 1월부터 소미미디어 소속 S코믹스에서 '나만이 없는 거리'라는 제목으로 정식 발매되었다.[1] 원작 본편은 8권으로 완결되었고 외전으로 9권이 발매되었다. 연재 도중에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기획되었고, 2017년엔 드라마화까지 되었다.
홈페이지의 프로모션 영상.
누계 부수는 2016년 5월 경에 402만 부를 돌파했다.
2. 줄거리
지지리도 안 풀리는 현실 속에서 하루하루 조바심만 더해가던 청년.
자신에게만 일어나는 ‘시간이 되돌아간다’는 불가사의한 현상조차, 청년의 불만을 더욱 크게 만들 뿐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어느 날을 기점으로 달라졌다.
커다란 사건이 청년의 주변을 다짜고짜 변화시켜간다.
'같은 반 소녀의 죽음', '연쇄 유괴살인사건'
'구하지 못한 친구', '범인의 정체…….'
'과거'에 일어난 사건과 마주할 때,
청년의 '현재'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자신에게만 일어나는 ‘시간이 되돌아간다’는 불가사의한 현상조차, 청년의 불만을 더욱 크게 만들 뿐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어느 날을 기점으로 달라졌다.
커다란 사건이 청년의 주변을 다짜고짜 변화시켜간다.
'같은 반 소녀의 죽음', '연쇄 유괴살인사건'
'구하지 못한 친구', '범인의 정체…….'
'과거'에 일어난 사건과 마주할 때,
청년의 '현재'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생계를 위해 피자 배달 알바를 하고 있는 인기 없는 만화가 사토루에게는 자신도 이해하지 못하는 특수한 능력이 있다. 스스로 '리바이벌'이라고 부르는 이 능력을 이용해 어느 날 배달 중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아이를 구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이 다쳐 입원하게 되고, 이로 인해 어머니인 사치코가 찾아와 함께 생활하게 된다.
며칠 후 퇴원한 사토루와 사치코가 함께 장을 보고 오는 길에 다시 리바이벌이 발동하고, 유괴될 뻔한 아이를 구하게 된다. 그런데 유괴 미수범과 눈이 마주친 사치코는 그가 18년 전 사토루의 주변에서 일어났던 연쇄 유괴 살인사건의 용의자였음을 떠올리고, 그가 당시의 진범이었음을 깨닫는다. 하지만 사치코가 행동에 나서기 전에 범인이 먼저 움직인다. 다음 날 집에 찾아와 사치코를 살해해 버린 것이다.
집에 돌아와 어머니의 시체를 발견하고 경악한 사토루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범인의 덫에 빠져 자신이 용의자로 쫓기게 된다. 궁지에 몰린 끝에 리바이벌을 갈망하자 그가 돌아간 지점은 놀랍게도 18년 전 초등학교 5학년 시절이었다. 사토루는 그동안 기억 속 깊이 묻어두었던 당시의 유괴 사건이 어머니가 살해당한 일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직감하고, 어머니와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연쇄 유괴 살인사건을 막고 미래를 바꾸기로 결심한다.
3. 발매 현황
01권 | 02권 | 03권 |
2013년 01월 26일 2015년 01월 15일 | 2013년 06월 04일 2015년 02월 26일 | 2013년 12월 04일 2015년 04월 15일 |
04권 | 05권 | 06권 |
2014년 06월 04일 2016년 01월 01일 | 2014년 12월 29일 2016년 01월 01일 | 2015년 07월 04일 2016년 03월 30일 |
07권 | 08권 | 09권 (完) |
2015년 12월 26일 2016년 05월 12일 | 2016년 04월 26일 2016년 08월 12일 | 2017년 02월 03일 2017년 09월 07일[2] |
4. 특징
한마디로 탄탄한 플롯의 힘으로 성공했다. 더구나 전작들과 달리 판치라 등 선정적인 요소가 철저히 배제되고 작품의 플롯에만 집중한 거의 첫 작품이다보니, 전작들을 기억하는 독자라면 같은 작가가 맞나 싶어 묘한 기분이 들 정도이다.일반적으로 다른 추리물들은 범인의 정체를 밝혀가는 것으로 흥미를 유발하지만, 이 작품은 그보다는 '주인공이 사건을 막아낼 수 있는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용의자로 지목할 수 있는 캐릭터도 몇 명 없고 일반적인 추리물에 비해 알기 쉽게 제공하는 단서가 많다.
주인공은 탐정보다 히어로에 가까우며 탐정 캐릭터가 가진 인물상과 거리가 멀다. 일반적인 추리물의 주인공들은 냉철하게 상황을 분석하지만 이 작품의 주인공은 오히려 꽤나 감정적이고 행동적이다. 게다가 과거로 돌아가 어린아이가 되기 때문에 주인공은 살인범에 비해 신체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명백하게 약한 캐릭터다.[3] 그로 인해 추리물보다는 서스펜스와 루프가 가미된 성장물에 더 가깝다는 평이 많다. 명탐정이 뛰어난 두뇌로 범인을 체포하는 추리물이 아니기 때문에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면모가 부각되는 작품이지만, 탄탄하게 엮인 개연성을 바탕으로 질 높은 추리를 하기에 추리물로도 완성도가 높다.
스토리에 작가 자신의 일생이 많이 투영된 작품이다. 작가 역시 홋카이도 출신에 치바 현에서 거주한 만화가이고, 몇몇 사건들도 자신의 경험에서 유래하였다.[4]
작품 전체가 9권이므로 그렇게 길지는 않은 스토리덕에 늘어지는 구간이 없는 것도 이 작품의 장점이다. 주인공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주역인물들이 말이나 행동거지에서 답답하게 구는 경우가 극히 드물며 덕분에 기승전결이 막히는 부분 없이 시원시원하게 전개된다. 분량을 늘리려고 억지로 갈등을 빚게 만드는 작품들과 대비되는 나만이 없는 거리의 강점이라고 볼 수 있다.
5.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나만이 없는 거리/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범인의 정체가 가장 중요하게 다뤄져야 하는 작품인 만큼, 끝까지 다 보지 않은 사람은 이 부분을 넘겨서 보길 추천한다.
6. 설정
- 리바이벌(재상영)
주인공의 주변에 사건 사고가 발생할 때 자기 의사와 관계없이 발동하는 일종의 타임슬립 현상이다. 대개 1~5분 이전의 시간대로 돌아가게 되며,[5] 주변 상황의 위화감으로부터 '힌트'를 찾아내 최선의 행동을 함으로써 미래를 바꾸어 사건 사고를 막아낼 때까지 이 시간대가 반복된다. 작품 내에서는 피자배달 알바 중 트럭에 치어 죽을 운명의 아이를 구해내거나, 길을 가던 중 공사장에서 놀다 추락사할 아이를 구해내는 식으로 처음 등장한다.
사건에 개입하여 해결하는 과정에서 본인은 득보다는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스스로는 이를 피드백이라 부른다. 게다가 남을 구해내기 전에는 리바이벌 루프에서 탈출 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데 주인공은 명확한 규칙 같은 것에 대해 신경 쓰지 않고 본인의 정의감에 따라 오직 남을 구하는 것에만 신경 쓰기 때문에 명확히 알 수는 없다. 과거로 돌아간다는 리바이벌 설정 자체는 명확한 설명이 없으므로 그냥 넘어가야 하고, 보다보면 그 점에 대해서는 신경쓰지않게된다.. [6]
7. 평가
추리, 타임루프, 외톨이, 아동 학대, 결손가정아동, 부모자식 간의 단절 문제 등의 가볍지 않은 현대의 가정 문제들을 튼튼한 플롯에 잘 녹여낸 명작. 추리물, 드라마, 타임루프물 중 어느 장르로 생각하고 봐도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치밀한 스토리 구성과 복선 사용, 독자의 예상을 뛰어넘는 흡입력 있는 전개, 세련된 컷 배치와 문장력, 무거운 전개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의 소소한 개그 등으로 오락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작가의 이전 연재작들이 대부분 제대로 마무리되지 못하거나 평이 엇갈렸던 역사를 생각하면 십수년 간의 만화가 생활 끝에 드디어 빛을 본 셈이다.
8. 수상
- 2015년 이 만화가 대단하다! 남성판 9위
9. 미디어 믹스
9.1.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나만이 없는 거리/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9.2. 영화
자세한 내용은 나만이 없는 거리(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9.3. 소설
僕だけがいない街 Another Record라는 제목으로 2015년 10월부터 '문예 카도카와'라는 웹매거진에 연재되었다. 단행본 1권은 일본에서 2016년 3월 30일에, 한국에서는 에스큐브(소미미디어)에서 2016년 11월 10일 출간 되었다. 원작의 사건 이후를 다루고 있지만 작가가 다르기에 원작과는 설정이 맞지 않는 부분들이 몇몇 있다.[8] 범인의 수기와 변호사가 된 켄야의 술회로 진행되는 외전이며, 애니메이션에서 자세하게 설명되어지지 못했던 진범의 내면과 축소된 느낌이던 상황에 대한 의미가 부연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범인의 체포 2년 후 새롭게 발견된 수기에 의해 피고의 책임능력이 인정되지 않아 1심 사형 판결이 뒤집힌 상황으로 시작되며, 결말은 다시 역전된다.9.4. 드라마
자세한 내용은 나만이 없는 거리(드라마) 문서 참고하십시오.넷플릭스에서 2017년 12월 12부작의 드라마로 제작됐다.
10. 기타
- 제목 '나만이 없는 거리'는 작중 인물 중 한명인 히나즈키 카요가 문집에 적은 시 제목에서 유래되었다. 단, 원제를 기준으로는 한자가 미묘하게 다르다. 카요가 적은 '나(私)만이 없는 거리'는 자신의 존재로 인해 어머니가 괴로워하고 자기 자신도 학대를 받아 괴로우니 자신이 멀리 떠나 거리에서 사라지면 자신도 어머니도 모두 행복해질거라는 슬픈 내용을 담고 있다. 반면 이 작품의 제목이자 작중 사토루가 생각하는 '나(僕)만이 없는 거리'는 사토루가 좋아하던 영웅 원더가이가 가족과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가족을 떠나야했던 것처럼 자신도 주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고 결국 의식불명이 되었지만 그렇게 구해낸 사람들이 자신이 없는 거리에서 행복하게 살아온 시간, 즉 자신의 고군분투가 만들어낸 값진 결과를 의미한다.
- 원제의 街는 '마을'이라는 의미도 있는 단어이며, 여기서도 의미상으로는 '마을'에 가깝다.
- 작품 내에서 나오는 현재 배경은 치바시, 과거 배경은 홋카이도인데 홋카이도 토마코마이시를 무대로 하고 있다. 구글에서 일본어로 검색하면 무대탐방 글을 볼 수 있다. 한국어로 된 정보도 있다.# #
- 작중 사토루가 어머니에게 우에노까지 전차를 한 번만 타고 갈 수 있다고 말하는데, 실제로 작품의 배경이 된 후나바시 역에서 게이세이 본선을 타면 한 번도 환승하지 않고 우에노 역까지 갈 수 있다.
- 1980년대 초중반까지의 일본 지폐에 대한 사실 묘사가 나오는데, 1984년까지 일본 1000엔 지폐의 인물은 한국인들에게 조선침략의 상징인 이토 히로부미였다. 한국인들끼리 10000원짜리를 농담으로 "세종대왕"이라고 부르듯, 1960~80년대 일본인들이 1000엔을 "이토 히로부미"라고 불렀음이 작중 표현된다.[9]
- 종종 파란색 나비가 등장하는 연출이 있는데 이는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요소이다. # 감독이 밝히길 이는 리바이벌시 위화감을 찾을 수 있게 '여기서 무언가가 일어난다'는 조짐이라고 한다.
나비 효과를 의도한 건 아니라고 한다. 근데 스토리는 충분히 나비효과랑 관련이 있을 텐데감독은 이 파란 나비 연출은 다른 작품의 오마주라고 밝혔는데 '알아보는 사람만 알아보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작품명은 밝히지 않았다. 오마주 한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으로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10]가 있다.
- 애니메이션이 진행되는 내내 많은 사람들이 후지누마 사토루 × 히나즈키 카요 커플링을 지지하였으나 예상과 전혀 다른 전개로 진행되어 충격을 주었다. 이는 만화와 달리 에피소드를 압축하고 아이리의 비중을 낮춰서 벌어진 일로 '히나즈키 카요' 문서의 '후반부 내용에 관해' 문단을 참고하자.
- 특이한 점이 있다면 애니메이션화 된 후 ASIAN KUNG-FU GENERATION의 음악인 Re:Re:가 오프닝으로 쓰였는데[11] 해당 곡은 만화 원작이 연재를 시작하기 8년 전인 2004년도에 나온 곡이다. 그럼에도 노래의 가사가 나만이 없는 거리의 내용과 매우 유사하다. 이 노래를 듣고 영감을 얻어서 그렸다고 해도 믿을 정도의 수준이다. 작가 본인이 이 밴드의 팬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기도 하고.
원작을 안 보고 처음 애니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미묘한 스포가 될지도
[1] 이 만화가 소미미디어가 S코믹스로 처음 발행하기 시작한 만화이다.[2] 초판본에 매우 치명적인 인쇄 문제가 발견되면서 초판은 전량 교환 처리되었다. 실질적인 발매일은 9월 14일.[3] 성인일 때도 사실 20대 후반의 나이(한국나이 30살)에 경제력이 부족하여 피자가게에서 배달일을 하며 사는 가난한 무명 만화가라는 설정이므로 사회적 약자이긴 마찬가지이다.[4] 크리스마스 트리, 북방여우를 만난 것, 결국 만화가로 크게 성공하는 것까지도 유사하다.[5] 초반에는 1~5분정도만 루프하게 되지만 나중엔 18년 단위로 루프하는 규모가 나타난다[6] 사랑의 블랙홀, 나비 효과나 해피 데스 데이등 타임슬립에 대한 자세한 설명없이 그냥 서술장치로 쓰는 작품이 꽤 된다. 루프물에서 그런 것까지 따지다간 작품의 요점에서 벗어나기 쉽기 때문.[7] 일본 만화로는 최초.[8] 예를 들어 사토루와 아이리가 2007년부터 다시 알고 지내는 사이로 묘사되나 애니메이션과 원작 모두 2007년이 훨씬 지난 후에 재회를 하게 된다. 또 카요를 해칠 때 폭행으로 기절시켰다는 원작과는 달리 카요에게 자신의 정의를 설명한 후 수면제를 먹였다고 나온다.[9]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 자신이 모은 용돈을 찾아볼때 이토 히로부미다라고 속으로 외치는 장면이 있다.[10] 마찬가지로 시간여행 능력을 가진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데다가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역시 푸른 나비를 등장시키는 연출이 매우 많고 결말에도 등장한다는 점이 같다.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의 발매일은 2015년이므로 시기상으로도 나만이 없는 거리의 제작시기랑 비슷하고 감독이 서양 쪽 작품을 많이 참고했다고 밝힌 점에서 가능성이 꽤 있다.[11] 애니화가 된 이후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마지막 화에 오프닝의 제목인 Re:Re:가 등장한다.